기업 개요 | |
2016년 1월 26일 발표된[1] 새로운 로고[2][3]. | |
정식명칭 | 주식회사 한글과컴퓨터 |
영문명칭 | HANCOM INC. |
설립일 | 1990년 11월 2일 |
업종명 |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
상장유무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 |
상장시장 | 코스닥시장(1996년[4] ~ 현재) |
주식코드 | 030520 |
홈페이지 한컴샵 트위터 |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4번길 49 한컴타워 10층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있다.
2 상세
1990년 11월에 설립되었다. 사실 아래아 한글의 첫 버전은 그 전에 나왔지만 당시에는 그냥 몇 사람이 모여서 개발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정식으로 회사로 발족한 것은 1990년 이후. 2003년 4월에 테크노마트로 유명한 프라임그룹에 인수되었다. 헌데 프라임그룹이 몸집을 줄여야한다는 이유로 내놨고, 결국 2009년에 IPTV업체인 셀런이 인수한 삼보컴퓨터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인수를 했다.# 이후 농심그룹이 침을 흘리다가 무산되고 2010년에 소프트포럼이 인수했다.#
초기 창립멤버는 이찬진, 김택진, 김형집, 우원식 4인으로 이후 한컴의 아래아한글이 뜨면서 널리 알려졌다. 현재 창립멤버인 4명은 전부 한컴에서 나간 상태지만 역시 4명 전부 사회에서 IT인으로서는 성공했다.[5] 당시 세계의 워드프로세서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가 거의 장악하다시피 했는데, 한국에서는 아래아한글의 HWP 포맷으로 인해 워드를 쓸 수가 없었고 결과적으로 이후 MS 워드에서 HWP 포맷을 지원하게 될 때까지 한국은 MS워드가 장악하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6] MS워드가 낫다는 사람들도 정부기관(군대 포함), 공기업, 공공기관[7]에서 아래아 한글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업무 호환을 위해서는 아래아 한글을 쓸 수 밖에 없다.
강력한 단축키 기능으로 인해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8] 문제는 버전이 바뀌면서 단축키가 싹 바뀌어 신-구 버전끼리 경쟁하기도 한다는 것.(...) 워드인 아래아한글 외에도 한컴오피스 등 오피스 관련 프로그램과 타자연습 같은 다른 유틸리티들도 제작했다.
포털 사이트로 심마니를 만든 적이 있으나 대차게 말아먹고 천리안에 넘겼다.(...) 이후 네띠앙도 만들었으나 별도의 회사로 분리되었다.
참고로 흔히 쓰이는 약칭인 '한컴'으로 검색하면 한화 그룹 계열사인 한컴이라는 광고기획사로 검색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98년도에 경영악화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아래아 한글의 소스 코드를 팔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한글지키기운동본부의 반대와 후원으로 계약을 파기한다.[9][10]
2010년에 한/글 2010을 발표하면서 '오피스 선택의 시대'를 운운하고 있지만 솔직히 한/글 이외에는 MS의 아성을 돌파하기 힘들고[11], 게다가 2010년 3월 현재 현 사장이 횡령/배임혐의로 수사에 들어가면서 상장실질심사제도에 딱 걸려서 한 때 매매정지상태까지 갔었다.[12]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코스닥에 등록한 지 14년만에 퇴출당하는 것. 하지만 2010년 4월 21일, 심의결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났다. 관련공시 소액주주 보호와 중견 소프트웨어 업체의 '대마불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일 것이라는 게 관련 기자들의 분석. 코스닥시장의 원년 멤버(1996년 거래 시작)라 봐준 것도 있을 듯.[13]
2010년 중반부터 ESD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홈페이지의 한컴샵에서 '다운로드 제품' 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제품키를 수만원대의 가격으로 인터넷구매하여 한 가정에서 3대의 컴퓨터에서 설치 가능하게 한다는 정신나간 마케팅을 보여주고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념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1점차로 승리하면 경기 종료 직후 12시간 동안 한컴오피스 2010 Home Edition Smart를 50%할인 가격으로, 2점 차이로 승리하면 80%할인 가격인 6,930원에 파는 이벤트를 하였는데 2010년 6월 12일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2:0으로 이겨버려서 한컴오피스 스토어인 한컴샵 서버가 폭발. 결국엔 서버점검... 한컴 공식 트위터에서는 서버점검한 대신 이벤트 시간을 늘리겠다고 했다. 6월 16일, 미뤄졌던 이벤트가 다시 시작되었고... 또다시 서버 폭발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한컴 트위터 글에서 알 수 있듯, 서버 담당자들만 죽을 맛.(...) 하지만 예선에서는 1승 1무 1패의 전적이었고 16강에서 우루과이한테 털리는 바람에 결국 할인 이벤트는 그리스전 한번으로 끝.[14]
2015년 9월 중순[15]에는 아예 1TB하드에 한컴오피스 2014 VP버전을 끼워팔고 있다. 가격은 8만 9천원. 일반적으로 1테라 외장하드가 6만원~9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저렴한편. 한컴오피스 가격을 빼고 생각한다면 하드 하나의 가격은 44,100원이 되는 셈이다. AS기간도 2년이다. 안에 들어가는 하드는 웨스턴 디지털, 히타치, 도시바, 시게이트의 하드이며 동급의 하드디스크로 랜덤하게 배송된다. 네오버전도 나와서 팔고 있으며 네오의 경우 실버, 블루, 레드, 화이트, 블랙색상으로 판매중이다. 안에 들어가는 오피스는 가정용으로 한 가정당 3개PC까지 설치 가능한 버전.
그리고 매년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를 개최한다
여러 회사에서 부스를 차리는데.개최 및 후원을 해서 그런지 한글과 컴퓨터 오피스를 굉장히 싼 가격대에 판매한다
3 제품
한글과컴퓨터 웹사이트의 문류에 따라 작성하였다.
3.1 한컴오피스
한글과컴퓨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세한 사항은 항목참고
3.2 웹오피스
이름은 한컴 씽크프리 웹오피스. 이전에는 씽크프리란 이름의 문서편집 도구 및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었으나 지금은 넷피스24라는 새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웹오피스 서비스 또한 넷피스24에 포함되도록 변경되었다. 현재도 씽크프리 웹사이트가 남아는 있으나 갱신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기능이 정상작동하지 않는다.[16] 넷피스24에 회원가입만 해도 무료로 쓸 수 있다.
3.2.1 한워드
아래아 한글의 웹오피스버전이지만 이름이 다르다. 기본확장자는 docx이며, hwp 파일을 편집할 수는 있다.
3.2.2 한셀
아래아 한셀의 웹오피스 버전으로 기본확장자는 xlsx
3.2.3 한쇼
아래아 한쇼의 웹오피스버전으로 기본확장자는 pptx
3.3 클라우드서비스
씽크프리라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었으나 넷피스24로 대체되었다.
3.3.1 넷피스24
한글과컴퓨터의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Microsoft의 Office 365 및 OneDrive와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 무료회원은 저장공간+웹오피스를 쓸 수 있으며, 돈을 내면(...) PC, Mac, Android, iOS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고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으며 저장공간도 늘어난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여러 장치에 설치할 수 있다. 다양한 클라우드 저장공간과 연동되나 넷피스 외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는 넷피스24의 API가 공개되지 않아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넷피스24를 연동시킬 수 없다.
3.4 이미지 편집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도 판매하고 있다.
3.4.1 이지포토
최신버전은 이지포토 3 VP. 포토샵에 비하면 기능과 최적화가 모자라지만 포토샵 처럼 가격이 크고 아름답지는 않다.
3.5 오피스 솔루션
개인사용자가 구입해서 쓰는 것은 아니며 말 그대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3.5.1 DocsConverter
문서변환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변환시킨다. 과거 Hancom Document Control Server(HDCS) 라는 이름이었으나 2016년에 개명되었다.
3.5.2 한글 맞춤법 검사기
아래아한글에서 자주 보이는 그 맞춤법 검사도구
3.5.3 XML 공문서 변환필터
3.5.4 한글 ActiveX Control
- ↑ 내부적으로는 2015년 11월부터 사용했다.
- ↑ 200px 예전 로고
- ↑ 200px
초창기 사용된 한글과컴퓨터 로고타입. 아래아한글 특수문자에 포함되어있으며, 여전히 입력가능(입력 > 문자표입력 > 한/글 문자표 > 전각 기호(기타)에서 선택 가능. HNC 코드로는 37C0 ~ 37C5까지. 아래아한(15px) 특수문자 또한 그 옆에 배치되어있다) - ↑ 코스닥시장 원년 멤버 중 하나다. 실제 거래가 시작된 것은 1996년 9월 24일.
- ↑ 이찬진은 드림위즈, 김택진은 엔씨소프트, 김형집과 우원식은 나모인터랙티브를 차렸다
- ↑ 물론 관공서의 전자결제 시스템에서도 HWP 포맷이 이용되기 때문에 관공서에서 한글 소프트웨어를 깔지 않으면 업무 보기가 불가능하다. 심지어 간단한 공문조차도 HWP로 내려올 정도.
- ↑ 이 셋은 각자 다른 면이 있어서 다 똑같다고 하기가 그렇다.
- ↑ 97 이전 시절에는 모든 기능을 마우스 전혀 안쓰고 실행할 수 있었다. 지금도 거의 모든 기능을 마우스 없이 쓸 수 있다.
- ↑ 만약 아래아 한글의 소스코드를 마이크로소프트에 팔았다면 한국의 워드프로세서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했을 것이고 관공서에서도 워드를 썼을지도.
그리고 한컴이 듣보잡 회사가 되진 않았더라도 한국 소프트웨어 역사상 굴욕적인 순간으로 남았겠지라고 말하기에는 시대가 시대니 만큼 오히려 일반 회사는 MS오피스, 공공기관은 무리해서 한글과 컴퓨터라는 무리한 이중체계가 일원화되었을 것이다. 사실 한컴의 기능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과 해당 기업의 지속적인 문제점들은.... - ↑ 아래아 한글에서 옛한글지원이나 한영자동수정, 맞춤법 지원이 거의 완벽했던 것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는 지원하지 않았다. 지원 후에도 버그가 많았으며 그나마 쓸만해진 것은 최근들어서. 아래아 한글이라는 강력한 경쟁자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이 됐지, 그렇지 않았다면 워드나 엑셀에서 지금처럼 제대로 한글을 쓸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 ↑ 그런데, 200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MS오피스 호환 프로그램이 확 늘어났다. 많은 무료 패키지의 성능이 그 전과는 질이 다르게 좋아진 데다, 특히 중국산은 싼 값에 VBA호환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 그래서 MS오피스가 독보적이라 해도 저렴한 호환오피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은 시류를 잘 본 선택이다. 가정에서 VBA와 피벗테이블과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며 프리젠테이션용으로 가장자리 딱딱 맞는 파일호환성이 필요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 ↑ 전/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등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되면 그 회사는 상장실질심사에 들어간 후 상장폐지까지 당할 수 있다.
- ↑ 사실 1996년 코스닥 원년 멤버들은 거의 코스닥시장에 남아있지 않다. IMF를 거치면서 부산리스 등 대부분의 원년멤버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 ↑ 실제로는 가정용으로만 사용가능한 계약(홈에디션)으로 판매하는데다, 개인용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이게 다 불법복제 때문이다) 한컴 입장에서는 이렇게 이벤트를 벌여서라도 정품을 보급하는 게 좋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즉, 간단히 말해서 어차피 불법복제 할(그리고 단속되지 않을) 사용자들에게 돈을 조금이라도 받고 정품을 파는게 낫다는 뜻. 일단 정품이 팔리면 나중에 혹여 신버전이 나올때 구매자들도 싼값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한컴도 안정적인 판매 대상이 확보되는 셈이니 한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좋은듯.
- ↑ 정확한 일자는 확인 바람
- ↑ 단 글로벌 사이트에는 씽크프리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