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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헨리 카빌 (Henry Cavill) |
본명 | 헨리 윌리엄 댈글리시 카빌 (Henry William Dalgliesh Cavill) |
국적 | 영국 |
출생 | 1983년 5월 5일, 채널 제도 저지 |
거주 | 영국 런던 켄싱턴 |
직업 | 배우 |
활동 | 2001년 – 현재 |
신장 | 185cm |
학력 | 스토위 스쿨 졸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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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영국의 배우. 2013년작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슈퍼맨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고전적인 이미지의 미남으로 연기력도 좋다고 평가 받는다.
2 경력
2002년 《몬테크리스토 백작 |
2001년 영화 《라구나(Laguna)》에 출연하며 데뷔를 하였으며, 슈퍼맨으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주로 TV 드라마쪽에서 활동했다. 한동안 무명 생활을 하다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네 시즌으로 방영된 미국 드라마 튜더스에서 헨리 8세의 최측근 서포크 공작 찰스 브랜든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초기 시즌에서는 이미지가 바람둥이 미남 귀족에 딱 들어 맞아서 시선을 끌었는데 시즌이 거듭될수록 출중한 연기력으로 한량에서 신중한 귀족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3년 《맨 오브 스틸》에 새로운 슈퍼맨으로 캐스팅 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긴 했으나 작품의 평가가 그닥 좋지 않고 흥행도 손익 분기점을 조금 넘기는 수준에 그쳐 생각보다 뜨질 못하였다. 그러나 작품의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은 평이 좋으며, 클락 켄트가 슈퍼맨이 되기 전까지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고뇌하고 내적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들었다.
2014년 고질라 영화에 인간 측 주인공 역할로 출연할 뻔하였으나 《맨 오브 스틸》을 위시한 DC 확장 유니버스 외에 다른 대규모 블록버스터에 출연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거절했다고 한다.
2015년 《맨 프롬 엉클》 |
2015년 가이 리치의 《맨 프롬 엉클》에 출연하여 나폴레옹 솔로 역을 열연하며 호평을 들었지만 나쁘지 않은 평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이 매우 나빴다. 영국 신사 이미지가 강하고 나폴레옹 솔로 캐릭터가 이언 플레밍이 TV 시리즈로 007이 나올 것을 가정하고 창조한 캐릭터라, 다니엘 크레이그의 뒤를 이을 차기 제임스 본드 역으로 물망에 자주 오르고 있다. 카지노 로얄 때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나이가 너무 어려 떨어졌었다는 설이 있다. 비주얼 자체도 원작의 본드와 비슷한 편.
마침내 2016년 3월에 기대작 《배트맨 v 슈퍼맨》이 개봉했으나 이번에도 연기는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빌의 열연이 아까울 정도로 슈퍼맨 캐릭터가 플롯의 한 장치로 격하돼서 팬들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3 기타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배트맨 최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을 맡게 되면서 결국 탈락했지만, 그래도 이때 놀란의 눈에 들었기에 잭 스나이더 감독에 의해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으로 최종 낙점됐다는 비화가 있다. 뿐만 아니라 5대 제임스 본드 오디션에서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헤비 와우저이다. 초창기 시절부터 WoW를 열심히 플레이한 골수 팬이라고. 한참 와우 레이드에 집중하다 맨 오브 스틸에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전화를 못 받아서 슈퍼맨 역에 캐스팅 못 될 뻔했던 에피소드는 이미 레전설(...). 이후 뒤늦게서야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서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헨리 카빌은 엄청나게 후회했지만 다행히 스나이더 감독이 한번 더 전화를 걸어 줘서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에는 와우를 쉬고 있다고 한다. 물론 나중에 다시 복귀할 계획이라고(...). 재밌는 사실은 그가 속해있던 대부분 길드원들도 그가 슈퍼맨 헨리 카빌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길드채팅에서 "그 사람 요즘 안 보이네요" -> 길마 "영화 촬영중인듯" -> "뭐야 영화배우 였음?" -> "슈퍼맨임" 아직까지도 소수의 인원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왜냐면 모든 길드원들이 정체를 알아버리면 다르게 대할 거라서 돌아와도 예전처럼 편하게 놀 수 있게끔 배려했다고. 레딧에서 밝히길 "어떤 색히가 파티런에서 아템 닌자질 해서 모두가 빡쳤을 때 같이 빡친 인간 중 한명이 헨리 카빌이였다니" 하고 놀랐다고 한다. 또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시사회에 참여했었다고 한다. 역시 와우저. 참고로 워크래프트가 개봉일을 바꾸기 전 날짜가 3월 11일. 즉,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하기 얼마 전이다! 워크가 개봉일을 바꾸지 않았다면 경쟁 영화 시사회에 간 헨리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 2005년에 제작을 하려다 취소되었던 슈퍼맨 영화에서도 슈퍼맨 역으로 캐스팅된 적이 있었다. 참고로 로이스 레인 역시 맨옵스에서 로이스 역을 맡았던 에이미 애덤스가 맡았고 렉스 루터 역은 다름아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
- 승마 선수인 엘렌 휘태커와 2010년에 약혼했으나 파혼했다. 이후 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지나 카라노와 사귀었으나 2013년에 한번 깨졌다가 재결합한 과정을 거쳤으나 2014년 말에 완전히 결별했다. 이후 2015년 여름부터 19살의 대학생 타라 킹과 사귀고 있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3월에 킹을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보고 반해버렸다고 한다. 참고로 전 약혼녀와 옛 여자친구들 모두 운동선수 출신이거나 현직 운동선수이고 가장 최근 여자친구인 킹 역시 운동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본인이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운동을 잘하는 건강미인에게 끌리는 듯하다는 평가가 있다. 한결같은 여성 취향 때문에 종종 디카프리오와 묶여서 언급되기도 한다(...).
- 2016년 3월 17일에 본인의 페이스북에 뉴욕 타임스퀘어를 대놓고 활보하고 다니는 영상을 올렸다. 한창 《배트맨 v 슈퍼맨》 홍보를 하던 시점에다가 선글라스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것도 아닌데도 길을 지나가는 사람 중 단 한명도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카빌은 슈퍼맨 로고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티셔츠까지 입고 있었다. 결정타로는 멀리서 누군가 자길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서 "오 이 사람은 날 알아보나?"라고 했는데 "저기 센트럴 파크 어디쪽으로 감?"이라고 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