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술 살인사건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요 에피소드
2기 - 신 시리즈
설령전설 살인사건흑마술 살인사건켄모치 경부의 살인

소년탐정 김전일 시즌 2의 8권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파일:Attachment/c0090169 4d313103aae0d.jpg
원제黒魔術殺人事件
연재기간2008년 5월 21일 ~ 7월 19일
No.File 31
화수8화
중심 소재흑마술의 저주
아마기 세이마루

1 작품개요

회사 사장의 몸통 절단사건, 옛날 친구에게 진상해명을 의뢰받은 김전일은 카루이지와의 낡은 저택 '포도관'을 찾아간다. 히마츠리 가는 흑마술에 의해 번영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가족이 저주 인형의 모습 그대로 차례차례 참살당한다. 저주를 가장한 무시무시한 참극 뒤에는 슬프고도 검은 원한이, 그 실을 조종하는 것은 바로 '지옥의 광대' 타카토였다!

2 등장인물

2.1 탐정

성우 : 마츠노 타이키
- 본작의 주인공.

2.2 경찰

성우 : 코스기 쥬로타
- 경시청 수사 1과의 경부.
성우 : 모리카와 토시유키
- 경시청 경시. 켄모치 경부의 상관.

2.3 히마츠리 家

  • 히마츠리 세이류 (연령미상)
- 히마츠리 코퍼레이션의 사장. 기차에 치여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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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마츠리 아키라(아이다 아키라)
    火祀暁
- 나이 48세. 히마츠리 코퍼레이션의 사장. 성우는 오이카와 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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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마츠리 나츠메
    火祀夏目
- 나이 17세. 히마츠리 아키라의 아내. 성우는 아야무.하지만 아내라고 하기엔 김전일과 미유키와 동갑내기인데다가, 나이에 비해 외모도 말투도 어린아이같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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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마츠리 쿠요(마루지마 쿠요)
    火祀九曜
- 나이 30세. 히마츠리가의 차남.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성격이 꽤나 거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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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마츠리 호시코(하나키 호시코)
    火祀星子
- 나이 28세. 히마츠리가의 장녀. 성우는 박로미.이자와 왈 히마츠리 일가중에선 그나마 성격이 제대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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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무라 이즈미
    葉村いずみ
- 나이 21세. 포도관의 하우스 메이드. 성우는 마키노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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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자키 후카야 (연령미상)
- 히마츠리 세이류 사장의 비서.

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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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17세. 김전일의 소꿉친구로 소설판인 사종관 살인사건에서 첫등장. 직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
성우 : 나카가와 아키코
- 본작의 히로인.
성우 : 오노 켄이치
- 김전일의 숙적인 범죄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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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로우리 키몬 (연령미상)
- 흑마술사. 얼굴의 반을 가리는 가면을 쓰고 있다.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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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희생자 목록

3.1.1 이미 죽어버린 인물

1//히마츠리 세이류
사인//기차에 치여 몸이 두 동강 나 사망.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히마츠리 쿠요
사인//마법등의 전선으로 목을 졸려 사망.
2//히마츠리 아키라
사인//물이 고여있는 지하실 계단에 머리를 박고 익사함.

3.1.3 기타

1//쿠로우리 키몬(타카토 요이치의 대역)
사인//요이치가 준 독침이 박힌 신칸센 기차표에 의해 독살됨.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3.2.1 페이크 범인

파일:Attachment/c0090169 4d395e63d91c9.jpg"제가 그 세 명을 저주했다 하더라도, 그런 일로 살인죄가 성립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름//히마츠리 호시코
나이//28세
가족관계//父 : 히마츠리 세이류, 남매 : 히마츠리 아키라와 히마츠리 쿠요
살해인원수//3명?
공범//타카토 요이치
동기//괴로움

마법등이 꺼진 자정부터 12시 11분 사이 양쪽 시간에 부엌에 출입한 호시코는 부엌 안쪽의 차단기를 조작해 '의식의 방'의 불을 끌 수 있었고 실제로 실행했다. 호시코는 흑마술사 쿠로우리 키몬의 꼬드김에 넘어가 사실은 피가 섞이지 않은 세 명의 가족을 흑마술로 죽이기 위해 그가 시키는 대로 했고 실제로 저주까지 걸었다. 세 개의 저주 인형에는 모두 호시코의 냄새가 묻어있었으니 물증도 있는 셈. 하지만 호시코는 증거 부족을 지적하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하는데...

사실 호시코는 요이치의 꼬드김에 넘어간 건 맞지만 그녀는 그저 단순히 인형 가지고 장난만 쳤고 차단기 하나 만진 것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단 한명도 죽이지 않았다. 그저 요이치의 완전범죄에 놀아난 것일 뿐. 실제로 호시코는 자기 저주 때문에 일가족이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이뭐병[1]

다만, 요이치에게 놀아났다고 해도 실제로 호시코 본인이 정말로 세명을 없애고 싶었던 마음은 있었다. 사건이후 자백과정에서 밝혀지는데 이자와 일가에게서 돈을 빼앗아 회사 빚을 갚고 돈을 많이 받았을지라도, 서로를 감시하며 살아가는 거짓된 가족 사이에서 떨으면서 가족의 정과 행복함이란건 없었기에 저주든 뭐든좋으니까 그들을 깨끗이 없애고 해방되어 자유로워지고 싶었다는것.자백과정도 그렇고 히마츠리 일가중에서 유일하게 죄책감을 느낀듯 하다.

그리고 진짜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사람은 바로....

3.2.2 진범

파일:Attachment/c0090169 4d395e60d979a.jpg"미안, 미안해! 전일아…! 나 때문에 이렇게…."[2]
이름//이자와 켄타로
나이//17세
신분//컴퓨터 프로그래머
가족관계//부모, 동생 한 명(전부 가스 사고로 사망)
살해 인원수//3명
살해 미수 인원수//1명 : 히마츠리 호시코
심볼//흑마술의 저주(20주년 기념 홈페이지 참조)
공범//타카토 요이치
동기//복수

충격적이지만 사실 많은 전력이 있어 별로.. 김전일의 친구였던 이녀석이 범인이다.

10년 전 켄타로의 가족들이 배기가스 역류 사고로 몰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은 사고사로 처리된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켄타로의 회사 앞에 "이자와 일가 3인 살인 사건 보고서"라는 보고서를 놓고 간다. 그 보고서에서는 사건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히마츠리 코퍼레이션의 일족에 대해서 상세히 적혀 있었다. 혹시나 해서 히마츠리 코퍼레이션으로 갔던 켄타로는 세이류 사장의 묘한 반응을 눈치 챈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켄타로는 포도관에 들어간다. 그러다 컴퓨터에서 10년 전의 날짜가 들어간 "서약" 이라는 패스워드로 단단히 봉인되어있는 영상 파일을 해킹하여 보게 된다.

그 영상 안에서는 히마츠리 세이류, 아이다 아키라, 마루지마 쿠요, 하나키 호시코 4인이 자신들이 빚을 갚기 위해서 스키장 레스토랑에서 주택 자금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켄타로의 아버지인 이자와 켄야와 그의 가족들을 주차장에서 납치하고 협박하여 3천만 엔을 빼앗고 차 안에 이자와 일가를 기절시킨 뒤 도망친 사실과, 이자와 일가가 폭설로 인한 배기가스 역류사고로 사망한 사실, 그리고 이 비밀들을 엄수하며 4명이 제 2의 "가족" 이 되었다는 것을 맹세하는 사실이 들어있었다.

영상을 보고 분노에 휩싸인 켄타로에게 타카토 요이치가 자신이 "이자와 일가 3인 살인 사건 보고서"를 썼다고 전화를 건다. 그리고선 자신이 당신의 범행을 돕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이치는 김전일을 포도관으로 부르도록 지시하였다.이자와 본인은 복수를 하되 김전일의 추리력도 그렇고 자기 친한 친구를 끌어들일 마음은 전혀없었지만 타카토가 부르라고 지시를 내리는 바람에...[3] 이놈의 지옥의 광대 양반은 대결을 왜 그리 좋아하시나.. 타카토의 잔인함이 제대로 드러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김전일의 어릴 적 절친한 친구들은 전부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두번째 에피소드인 육각촌 사건의 와카바는 공범이었고, 괴도신사편에선 김전일을 짝사랑한 것같은 사쿠라는 진범.거기에 자살 마견 숲 사건의 센케, 프랑스 은화 사건의 마스미, 유키카게촌 사건의 타쿠미, 그리고 이번 사건의 범인인 켄타로까지.. 이젠 미유키도 안심할 수 없다. 다음은 소타

3.3 비고

범행 사실이 모두 밝혀지고 난 뒤, 켄타로는 마지막 타겟인 호시코를 죽이기 위하여 칼을 들고 호시코에게 돌진하지만, 김전일이 호시코 대신 칼에 찔리게 된다. 하지만 김전일은 금방 낫고, 병원 간호사한테 작업을 걸고 있었다(...).

그 후, 호시코가 10년 전 일을 모두 자백하였다.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4명이서 최후의 만 엔으로 레스토랑에 갔는데, 마침 자기들이 먹던 옆자리에 이자와 켄야가 있었던 것. 이자와 켄야가 레스토랑에서 카드를 꺼내며 주택 계약금 3천만 엔을 언급하자, 세이류 사장이 이자와 일가를 납치해 3천만 엔을 뺏어가자고 나머지 3인을 꼬드겼고, 범행에 성공하고 빚더미에서 풀려났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납치해 기절 시켰다해도 살인까지 할 계획은 없었기에 그 가족들이 얼어죽지 않도록 난방을 틀도록 시동을 건채 돈만 들고 갔는데 그만 배기관이 막혀 사고가 터진것.

이후 김전일의 말에 의하면 호시코는 경죄로 그칠 것으로 보이며 켄타로 역시 만나러 와줄거지?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생각보다는 중형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하긴 미성년자니까 중형은 안받으려나

그리고 중간에 요이치의 대역을 맡은 쿠로우리 키몬이 사망한 것이 밝혀지면서 김전일이 분노하게 된다.

'"인간의 마음과 목숨을 인형처럼 갖고 놀고 짓밟는, 네놈만은 절대 용서 못해...! 난 기필코 널 잡고야 말겠어...!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3.4 살해 트릭

김전일은 처음에는 호시코가 범인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위에서 언급된 증거들을 토대로 추리를 진행했으나 저주 인형과 실제 시체의 차이를 보고 제 2의 범인의 존재를 예측했다. 그것은 바로 목에 감겨진 코드의 차이였다. 인형 쪽은 왼쪽으로, 쿠요의 목에는 오른쪽으로 감겨져 있었는데, 전자는 왼손잡이가 밧줄로 감은 것이며, 후자는 오른손잡이가 밧줄로 감은 것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김전일은 인형의 목에 코드를 감은 건 유일한 왼손잡이인 히마츠리 호시코지만 실제로 쿠요를 교살한 건 그녀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3.4.1 그가 왜 범인인가?

  • 히마츠리 아키라가 살해당했을 당시 '의식의 방'에서 범인이 창문 밑에 숨어 커튼을 끌어당기는 것을 보고 김전일은 범인이 이 집안 주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의식의 방 커튼은 끈만 잡아당기면 한꺼번에 열고 닫을 수 있으니까. 만약 이 집안 주민이 범인이었다면 굳이 아래에서 커튼을 끌어당길 필요 없이 벽에 기대고 쉽게 여닫았을 것이다.
  • 그 직후 영상이 끊긴 부분에서 켄타로는 "어라? 고장인가...? 워낙 구형 방범 카메라라서..."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사실 영상이 끊긴 건 카메라가 고장나서가 아니라 큰 벼락이 떨어져 일시적인 정전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만약 불이 켜졌다가 꺼진 본관에 있었다면 정전이 됐었다는 걸 알았지만 켄타로는 그 당시 아키라의 시체를 처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것을 알리가 없었다.
  • 마법등 코드는 사건 전 카펫 아래를 통과해 마법등에 연결되어 있었으나 쿠요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는 코드가 카펫 위로 빠져나왔다. 일반적이라면 콘센트를 뽑지 않고선 쿠요를 매달 수 없었고 불이 꺼진 12시 11분 이후로는 마법등의 불은 단 한번도 꺼지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이 어렵지만... 사실 '의식의 방'에 깔린 카펫은 ㄷ자 모양으로 잘려있었기 때문에 잘린 카펫의 바깥쪽을 들어올려 양쪽 모서리를 안쪽 구멍으로 비틀어 넣은 다음 그대로 밑으로 돌려 집어넣은 뒤, 밑에서 한 번 더 비틀어 제자리로 돌아오면 쉽게 코드를 위로 올려넣을 수 있었다. 이 트릭을 이용하면 굳이 불이 꺼진 상황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코드의 위치를 조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트릭에서 마법등이 약간 흔들리는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포착되었고 결국 이것을 김전일이 보고 말았다.
  • 마지막으로 켄타로는 호시코를 독살하고자 호시코의 전용 컵에 담긴 허브티에 독극물을 넣었다. 그러나 김전일은 이미 전말을 꿰뚫어보고 있었기 때문에 역으로 켄타로가 그 허브티를 먹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결국 범행을 시인한다.[4]

4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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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전일 20주년 기념 스페셜로 나온 OAD이다.
  • 집사 우미자키는 미등장.
  • 쿠로우리 키몬은 타카토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로 설정이 바뀐다.
  • 김전일이 분노하는 이유도 자신의 친구 켄타로를 범행에 이용해서 그런것으로 변경된다.
  • 마지막에 아케치가 김전일에게 타카토가 켄타로를 이용한 이유를 말해준다.
  1. 덤으로 이 사실이 밝혀지자 갑자기 SD화가 등장하는듯 착각이 밝혀져 부끄러워 하는등 모에해진다(...).아마기이이이이!
  2. 호시코를 죽이려했으나 김전일이 가로막아 의도치 않게 김전일을 찔렀을때 당황하면서 한 말.그러나 오히려 김전일은 옛날 초등학교시절 담력테스트때 이자와의 유령분장에 놀라 김전일이 머리를 박았을때 당황하며 걱정 해줬을때를 떠올리며 '난너의 상냥함이 좋다'하면서 이자와를 위로해주었다.
  3. 그 말을 들은 김전일은 타카토 자식이라며 분노를 드러내었다.
  4. 그런데, 식인 연구소 살인사건의 진범은 비슷한 상황에 몰리자 태연히 웃으며 그냥 마시기 싫었을 뿐이라며 발뺌한다. 그리고 김전일이 보는 앞에서 증거인멸 내용물을 버리는 대담함까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