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의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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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의 팬픽. 흑의 아처 대신 있을 수 없을 아처가 소환되었다는 전개로 시작된다. 그 때문에 초반부터 이야기가 원작과 다르게 전개되어가며 그에 따른 수혜자도 있고 피해자도 있다. 대표적으로 고르드와 시시고가 있다.
추가로 원작과 다르게 성배대전에 소환된 서번트들은 수육되는 이 없이 전원이 소멸한다. 아무래도 아처가 주역이다보니 분위기가 묘하게 5차 성배전쟁을 연상시킨다는 평. 특히 붉은 라이더는 홍차를 상대로 할때만큼은 5차 랜서를 생각하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2 등장인물

2.1 흑의 진영

홍차 :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본 작품의 주인공. 피오레가 촉매로 사용한 팬던트[1]에 의해 소환되었다. 특기인 해석 마술로 초반부터 상대편 영령 상당수의 정체를 까발리는 중요한 공적을 세웠으며 본직실력을 살려 식사 때마다 요리 담당을 맡는다.[2] 신성 스킬이 없으면 상대할 수 없는 붉은 라이더에게 대신보구를 이용한 유효타를 먹임으로서 검은 아처와 동일하게 대 붉은 라이더전 카드로 주로 활약[3] 또한 붉은 세이버와도 무슨 인연인지 자주 맞붙는다. 최후에는 시로 코토미네와 대치, 간신히 그를 쓰러트리고 홀로 남아 룰브레이커를 투영하여 대성배를 파괴한다.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 아처의 마스터. 본래는 케이론을 소환하려고 했지만 촉매로 인해 아처를 소환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불만, 그리고 걱정을 한다. 하지만 아처의 의외의 활약, 그리고 꿈을 통해 보게 된 아처의 과거 등을 통해 조금씩 호감을 품게 되고 나중에는 연심으로 발전한다. 원작에서 마술사답지 않게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인지, 아처도 그녀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카우레스와 대화하기도 하며, 그녀가 마술사를 포기하며 떠나는 길을 축복해주기도 했다. 아처 왈, 인간다운 마술사는 생전에 엄청나게 신세를 졌지만, 인간 그 자체인 마술사는 피오레가 처음이었다고. 최종결전 직전 마술사의 자리를 포기하기로 결심, 아처를 눈물로 보낸 뒤 후유키 시로 가 팬던트를 토오사카 린에게 반납한다. 그 뒤 거리를 걸어가던 도중 홀로 높이뛰기를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소년을 보게 된다. 카우레스의 말대로라면 이후 후유키 시에 정착해 일반인으로서 살아갈 듯.

흑의 세이버 : 본 작품 최대 수혜자 중 한 명. 우선은 아처가 호문클루스 소년에게 구명줄[4]을 마련해준 덕분에 소멸하지 않았다. 덕분에 호적수로 점찍었던 적의 랜서와 진검 승부를 한다. 마스터인 고르드와는 어느 정도 주종관계를 재확립하는 등 사이가 개선되었다. 최종결전에서 붉은 랜서와 보구전에 들어가지만 령주 버프를 받았음에도 결국은 패배,[5] 그러나 만족스러운 결말이었다고 말하며 붉은 랜서에게 감사를 표하며 리타이어.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 : 흑의 세이버의 마스터. 원작과 별다를 것은 없지만 원작과 다르게 살아남은 검은 세이버가 나는 당신에게 승리를 안겨다주기로 맹세했고 거기에 조금의 거짓도 없다고 말하자 그렇다면 증명해보이라고 말하며 사이를 조금이나마 개선하였으며 최후에는 맹세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령주 버프를 날려준다.[6] 원작에서처럼 격변급의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성배대전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생각이 바뀐 모습을 보인다.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 원작과 동일.

흑의 랜서 : 역시 원작과 동일.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 : 원작과 동일하지만 최후가 각색되어 흑의 어새신의 해체성모의 타겟이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7] 보다못한 검은 라이더에 의해 안락사된다.

흑의 라이더 : 원작과 동일하게 개그캐+청량제. 아처와 유달리 친한 사이이며 아처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후반부에는 아처가 투영해준 듀란달을 받고 활약, 붉은 랜서를 리타이어시키고 아처가 시로 코토미네에게 결정타를 가할 수 있게 해준다. 이후 호문클루스 소년과 만나 작별인사를 하고 소멸.

로셰 플레인 위그드밀레니아 : 원작과 동일.

흑의 캐스터 : 원작과 동일하게 로셰를 노심으로 사용해 보구 케흐트 말루트를 기동, 마력원인 호문클루스 저장고를 어느정도 파괴하기는 했지만, 아처가 고유결계를 전개하여 세계에서의 백업이 끊긴 탓에 패배,[8] 리타이어한다.

리쿠도 레이카 : 본 작품 최대 수헤자 중 한 명. 후반부까진 원작과 동일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흑의 어새신의 먹이를 찾고 있었으나 최종결전을 앞두고 화근을 잘라내든, 포섭하든 하기로 결정한 검은 진영에 의해 막다른 골목에 몰린 끝에 검은 진영에 참가한다. 하지만 전투적인 면에선 도움이 안되었기에 홀로 공항에 남아 기다리던 중, 검은 어새신의 작별인사를 듣고 오열한다. 이후 귀국하여 검은 어새신과 같은 비극을 다시 겪게 하지 않기 위해 보육원 강사의 길을 목표로 매진한다.

흑의 어새신 : 역시 후반부까진 원작과 동일, 본격적인 활약은 최종결전이다. 우선 제트기를 암흑무도로 감싸 시각을 차단하는 활약을 했고 이후 붉은 아처를 해체성모로 리타이어시킨다.[9] 이후 잠입 도중 붉은 어새신을 만나 농락당한 끝에 소멸을 앞두게 되지만 시시고 카이리의 부추김에 마지막 저력을 발휘해 해체성모를 발동, 붉은 어새신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복수 그 뒤 시시고를 중계기 삼아 레이카에게 작별인사를 남기고 리타이어.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 검은 버서커의 마스터. 영령 주제에 자기보다 현대문물에 익숙한 아처를 괴이한 동물 보듯 한다. 중후반부에는 검은 어새신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검은 버서커를 어쩔 수 없이 령주로 보구를 발동시켜 공격하게 하고 그 와중에도 자신이 얻어낸 정보를 마술로 기록, 검은 어새신을 포섭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한다. 이후 최종결전 직전에 피오레에게 각인을 물려받고 그대로 참전, 검은 버서커의 보구에 살짝이나마 맞은 덕택에 프랑켄슈타인의 괴물화되어 시로 코토미네에게 보구를 사용[10], 아처가 승리하는데 조력한다. 이후 시계탑에 들어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가 된다. 다만 로드 덕분에 학생으로 있긴 하지만, 프랑켄슈타인화 된 몸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봉인지정될 위험도 있는 아슬아슬한 생활이라고. 붉은 세이버의 기억 때문인지, 그레이를 만날때마다 식겁한다.

흑의 버서커 : 본 작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 묘하게 자기 마스터에게 살갑게 구는 아처를 못마땅해한다. 후반부 흑의 어새신전에서 그녀 역시 여성이었기에 즉사는 피했지만 해체성모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전의를 잃지 않은 모습을 본 카우레스가 령주를 사용, 보구를 해방시켜 흑의 어새신에게 반격을 가하고 리타이어한다. 그러나 그녀의 보구로 인해 카우레스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되어 시로 코토미네가 패배하는데 한 몫을 했으니 죽어서도 검은 진영에 승리를 안겨다준 셈.

2.2 적의 진영

시로 코토미네 최대...까지는 아니지만 본작에서 수혜를 받은 자들중 한 명. 대성배를 본편보다 빨리 발동시켜 거의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가게 되었고, 비록 검은 진영에 패해 완전한 전인류의 구제는 이루지 못했지만, 불치병에 걸린 자들이 낫는다거나 하는 등의 기적을 어느정도 실행하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단명하게 될 호문클루스의 소년도 이 기적 덕에 살게 된 케이스. 여담이지만 아처와 진명이 같다보니 같은 이름에, 같은 출신, 비슷한 정의를 가지면서도 대립하는 영웅들이라고 붉은 캐스터에게 지적된 바 있다.

적의 어새신 다른 부분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최후가 묘하게 ubw루트의 캐스터를 연상시킨다. 거의 붉은 진영의 승리가 눈앞일 쯤 하여 나타나 대성배와 시로를 노린 검은 아처의 투영 난사에 시로가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11] 스스로 끼어들어 몸으로 보구 난사를 막아냈다. 어느정도 컨디션이 좋았다면 치명상까지는 아니었겠지만, 하필 검은 어새신의 해체성모에 당한 것이 치명적.

적의 세이버:묘하게 홍차와 자주 엮인다. 홍차와 싸우고 아처인 주제에 자신과 대등히 싸운 홍차에 대해 의문을 느끼고 흑의 진영과 동맹을 맺은 뒤에 투구가 있는데도 자신의 정체를 단박에 알아챈 홍차의 정체를 추궁하다가 홍차가 아서왕을 서번트로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 소원이 무엇이었을까 궁금해하다가 홍차에게 진실을 들은 뒤에 들고있던 유리잔을 깨버릴만큼 충격을 받으나 아서왕이야말로 최고의 왕이라 생각한뒤에 붉은 어새신과 맞서서 이기고 공중정원을 탈출하다가 소멸한다. 검은 캐스터와 검은 랜서, 자폭이었지만 붉은 버서커를 쓰러뜨리고 시시고와도 사이가 좋은 등 취급은 좋은 편. 여담으로 홍차에게 부탁해서 투영된 칼리번을 잠시 잡았다가 뭔가를 깨달은 듯[12] 이제 만족했다며 칼리번을 도로 돌려준다.

시시고 카이리:본 작품 최대 수혜자중 한 명으로 주로 세이버와 투닥거리면서 등장하며 처음에는 흑의 진영을 적대하나 동맹을 맺은 뒤 공중정원에서 붉은 세이버와 반쯤 시체 상태인 검은 어새신과 함께 붉은 어새신과 싸운다.독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하는 세이버에게 영주 버프를 걸어줘서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해체성모로 붉은 어새신을 패퇴시킨다. 결말부에서는 낙하산을 타고 떨어지는 공중정원에서 탈출하는데에 성공한다. 그 뒤 성배가 부서지면서 흘러나온 마력에 의하여 고자를 탈출하고 딸바보가 된다. 여담으로 붉은 세이버가 소멸하기 직전, 그에게 궁중 마술사로 스카웃받았다.[13]

적의 랜서:갑작스러운 라이더의 개입과 운 덕분에 능력에 비해 조금 허무하게 패했다는 느낌이 들던 본편과 달리 최종보스급 포스를 뿜어준다. 검은 세이버를 창의 진명개방으로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다음 보구 대결에서 검은 세이버가 던진 발뭉에 깊은 상처를 입었음에도[14] 붉은 세이버와 보구 대결을 펼치고 검은 라이더의 기습조차도 막아내는 등, 검은 아처가 투영해준 듀랜달이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전세가 뒤엎어졌을지 모를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적의 라이더:유일하게 자신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홍차에게 집착하여 등장 할 때마다 홍차와 싸워서 총 3번 전투한다.[15] 마지막 전투에서는 고유결계를 시전한 홍차와 격돌하여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나[16] 피오레에게 령주를 받은 아처가 강제 버프+하르페로 발뒤꿈치를 베어 신성에 의한 방어를 푸는데 성공하자, 끝을 내기위하여 비장의 수인 창을 진명개방하였고, 비장의 수였기에 프라가라흐를 카운터로 얻어맞게 된다. 소멸하기 직전에 전차로 뺑소니를 치고 전차에 기대서 만족스럽게[17] 소멸한다.

적의 아처:적당히 등장은 하나 비중이 없다. 홍차와 교전해서 간장●막야 학익삼련을 맞을 뻔하나 적절한 타이밍에 시로가 영주로 텔레포트 시켜줘서 생존, 검은 랜서와도 싸워서 몰아붙이나 흡혈귀가 되자 다굴해서 겨우 승리한다.
최후의 결전에선 검은 어새신과 격돌 보구를 날리나 해체성모를 맞고 소멸한다.[18]

적의 캐스터:원작처럼 도움이 안된다. 다만 라이더와 함깨 어새신 뒷담화를 까다가 들키자 자기보존 스킬로 마감이 바쁘다며 도망치는 등 개그 비중은 어느정도 있다. 결말부에서는 시로 코토미네의 사망과 성배의 파괴를 지켜본 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없을 최고의 이야기라고 기뻐하며 소멸. 원작과는 달리 룰러가 시로를 만나자마자 자폭해서 룰러를 멘붕시키지는 않는다.

적의 버서커:원작처럼 진행되나 붉은 세이버와 룰러만을 상대하게 되었고[19] 최후의 자폭으로 위그드밀레니아 성채를 파괴,흑의 진영에게 빅엿을 안겨줬다.

2.3 기타

호문클루스 소년:주인공에서 조연으로 격하당했다. 도망친 뒤에 검은 세이버의 심장을 이식받는 것이 아닌 홍차가 치유해 준 뒤 치유마법이 걸려있는 단검을 쥐어줘서 살았다. 목숨을 건진 뒤에는 룰러와 만나서 같이 생활하게되고 시로와의 결전을 하러 떠나는 흑의 진영 서번트들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결전이 끝난 뒤에 검은 라이더에게 성배대전의 진행과 결말을 듣게된다. 에필로그에서는 성배가 파괴되며 흘러나온 마력의 영향으로 수명문제가 해결된 뒤에 약학을 배우는 학생이되고 레티시아와도 친해진다. 여담이지만 탈출 후 얻게 된 이름은 다름아닌 호엔하임.[20]

룰러:원작과 대체로 비슷하나 홍차의 요리를 게걸스럽게 먹는등 식신 기믹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원작보다 호구 기믹이 더 강해서, 검은 캐스터 토벌을 위해 붉은 세이버와 했던 령주 거래를 홍차가 듣는 바람에, 어새신조를 제외한 검은 진영 전체에게 령주를 삥뜯겼다. 붉은 버서커를 모드레드와 같이 쓰러뜨리고 흡혈귀가 된 랜서를 처리하며 검은 어새신과의 거래를 위해 령주를 쓰고 싸움으로 격퇴하는 등 적당히 활약한다. 피우레에게 양도한 령주 한 획은 홍차가 붉은 라이더를 쓰러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원작과 달리 시로를 보자마자 자폭, 대성배의 7할 정도를 파괴한다. 레티시아는 검은 라이더가 주워와서 생존하였다. 원작과 달리 마지막까지 라이더가 남자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 에필로그에서야 호문클루스 소년이 말해줘서 겨우 알았을 정도.
  1. F/sn에서 린이 시로를 살릴 때 사용했던 그 팬던트다. 여기에선 3차 성배전쟁 당시 대닉이 강탈해 피오레에게 넘겼던 것으로 보인다.
  2. 그것도 각 서번트들의 고국 요리를 만들어준다. 물론 세월이 많이 지나서 모르는 것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호평.
  3. 마력 보급루트가 따로 있는 검은 진영이었기에 그야말로 물쓰듯 보구를 난사하여 약점을 알아냈다. 여담이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라이더의 발을 묶어달라던 피오레에게 했던 대사가 발을 묶는건 , 상관없지만 저걸 쓰러트려버려도 상관없지? 그렇다. 바로 비슷한 그리스의 대영웅을 상대로 했던 그 대사다.
  4. 간단한 응급처치 후 수호의 소도(소지하는 것 만으로도 소지자에게 지속적인 치료마술을 사용한다.)를 투영해줬다.
  5. 신살창의 일격을 맞고도 일어나긴 했으나, 데미지가 너무나 커 다음 보구 승부에서 버티지 못했다. 그나마 죽기 직전 보구의 충돌로 안보이는 틈을 타 던진 발뭉이 황갑을 잃은 카르나의 가슴에 상처를 줘 다음 승부를 검은 진영의 승리로 이끄는데 공헌했다. 카르나가 워낙 아픈 내색을 하지 않아 정말 타격이 있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였지만
  6. 하지만 이때에는 차라리 령주로 붉은 랜서의 후방으로 전이시켜 공격시키는 것이 전술적으로는 더 효율적이었다. 이것은 명백히 고르드의 실책.
  7. 아이러니하게도 본래 숙주의 생명을 구명하는 마술각인이 이때만큼은 오히려 숙주를 더욱 괴롭게 만드는 고문도구로서 기능했다.
  8. 일방적인 패배는 아니고 케흐트 말루트의 에덴이 어느정도 고유결계 성격을 가진 탓에 침식을 당하긴 했다. 두 세이버의 보구 덕에 완전 침식은 무리였지만.
  9. 원작에서의 전개를 생각해보면 실로 아이러니하다.
  10. 물론 오리지널에 비하면 형편없기 그지없는 위력이었지만 발목을 붙드는 데에는 충분했다고 한다. 덤으로 검은 어새신 전 이후 보구로 인해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것이 복선.
  11. 시로는 룰러의 공격으로 한쪽 팔이 없어진 상태라 대성배와 자신 둘중 하나밖에 지키지 못했고, 주저없이 대성배를 지키려고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12.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건 왕위가 아니라 왕의 곁에 있는 것
  13. 엘멜로이 2세도 이 이야기를 듣고 이스칸달을 떠올린건지, 웃는다.
  14. 거기다 창의 진명개방 때문에 황갑이 없어 방어력이 크게 떨어졌다
  15. 첫번째 전투는 궁병이라고 얕본 데다 투창을 자신의 절친인 아이아스의 보구로 막는 아처의 모습에 빡쳐서 닥돌하던중 붉은 버서커의 자폭에 휘말려 승부를 못봤고, 두번째 전투는 공중정원 위에서 한지라 지명도 버프를 받지 못해 이전보다 약해진 상태에 검은 랜서의 폭주로 무산, 마지막 전투에서 결착을 짓게 된다.
  16. 무한의 검제가 평지여서 붉은 라이더의 기동성을 제약하기 힘들었고, 전방위 대신보구 사출로 퇴로를 차단하려 했으나, 신급 보구인 방패에 막히는 바람에 가슴을 찔리는 치명상을 입었다.
  17. 다만 발 뒤꿈치와 심장을 맞고 죽는거랑 결말을 끝까지 못보고 죽는건 트로이때랑 똑같다고 자조하며.
  18. 다만 일방적으로 깨진건 아니라서 검은 어새신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 선수를 잡는 스킬이 있어 먼저 공격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해체성모가 조건만 맞으면 문답무용으로 죽이는 기술이었기에 선수는 쳤지만 일격에 소멸시키지 못한 붉은 아처가 당했던 것. 묘하게 할아의 프라가라흐vs게이볼그의 그 장면이 생각난다.
  19. 붉은 세이버가 자신의 공격에도 계속 재생하자 질려하면서 "로마는 어떻게 저 괴물을 사로잡은거야" "사로잡지 못했으니 반역당한거겠지" 라는 만담을 마스터와 나누기도 했다.
  20. 룰러는 호문클루스니까 호무 군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