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왕릉

1616872_image2_1.jpg
興德王陵
사적 제30호

1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산 42번지에 있는 신라 42대 국왕 흥덕왕 김경휘와 그 부인 정목왕후의 합장릉이다.

2 상세

400px

왕릉 근처에서 몇 조각의 묘비 파편이 발견되었는데 거기에 써 있는 얼마 안 되는 글자 중 흥덕대왕은 태조 성한의 24대손이라는 문구가 있어 이 무덤이 흥덕왕릉임이 확실해졌다. 신라의 왕릉들 중 무열왕릉 등과 함께 확실하게 특정 왕의 능이라고 제대로 밝혀진 몇 안 되는 능 중 하나다. 성한왕금석문에는 등장하지만 삼국사기삼국유사에는 등장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왕으로 항목 참조.

경주시에서도 외곽 지역에 있어 인지도도 낮고 찾아오는 사람도 적지만 봉분 외에도 원성왕릉 등과 함께 여러 석조물이 많이 남은 신라 왕릉에 속한다.

흥덕왕은 애처가였는데, 즉위 첫 해에 정목왕후가 죽자 11년 동안 죽은 부인만 생각하다가 세상을 떠날 때 부인의 무덤에 합장하기를 유언하였다고 한다.

주변 초등학교의 봄 소풍 명소이다. 요즘은 잘 안 간다...

3 교통

교통이 매우 좋지 않다. 경주 버스 201이 흥덕왕릉 입구 정류장을 지나지만 배차가 하루에 5대(...) 뿐이라 자가용을 끌고 가거나 안강역 등에서 택시를 이용해 가는 것이 좋다.

4 기타

  • 지금은 주변에 축사가 많이 생겨 분뇨 악취가 심한 편이다.
  • 능 앞으로 소나무 밭이 꽤 관리가 잘된 편이라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흥덕왕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