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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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머리 데몬탐식의 드래곤혼돈의 마녀 쿠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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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월광 나비잿빛의 늑대 시프 4인의 공왕
짓무른 자화염의 사제지네 데몬 혼돈의 못자리
삼인귀 묘왕 니토
검은 태양 그윈돌린반룡 프리실라 백룡 시스
장작의 왕 그윈
다크 소울 DLC 보스 목록
영묘의 성수흑룡 카라미트기사 아르토리우스 심연의 주인, 마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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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공왕
일어명四人の公王
영문명Four Kings
BGM - Four Kings

1 개요

다크 소울 후반부의 복병

다크 소울의 등장 보스로, 왕의 소울을 가진 존재들 중 하나. 작은 론도 유적의 보스이며 공략을 위해선 아르토리우스의 반지가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반지란 늑대의 반지가 아니라 아르토리우스의 계약 반지를 뜻한다. 계약 반지는 잿빛의 늑대 시프를 해치우면 얻을 수 있다. 공왕은 심연속에 있는 보스라 그 반지가 없으면 그냥 낙사한다.

2 공략

패턴으로는 검을 휘두르는 것과 은근히 범위가 넓은 광역기, 그리고 잡기 공격이 있다. 잡기공격과 광역기는 가불에 데미지도 상당하므로 주의. 광역기는 발동 전 제법 오랜 시간동안 전조현상을 보이므로 정줄 놓지 말고 보스를 잘 보고 있으면 어느정도는 회피 가능. 잽싸게 범위 밖으로 도망치면 된다. 잡기 공격은 일단 잡히면 공격 발동까지 시간을 질질 끌기 때문에 최대한 속전속결로 끝내야 하는 공왕전에서는 상당히 번거로운 공격이다(게다가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인간성도 뺏는다). 속전속결로 끝내야 하는 이유는, 보스전 자체가 공왕 하나를 상대하며 시간을 질질 끌고 있으면 순차적으로 다른 공왕들이 추가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르노 론도에서는 2대 1로 맞장을 떠야 했다지만 네번째 공왕을 잡을 쯤으면 4대 1 뜨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시간을 더 끌고있으면 다섯번째까지 뜬다. 공왕 개체와는 별도로 전체HP가 존재하기 때문에 데미지딜링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첫 번째 공왕에서 클리어 할 수도 있고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공왕을 맞이할 수도 있다.4인의 공왕이라며? 공격 자체는 딱히 어려운 패턴이 없지만 적이 둘만 되도 몇 배나 어려워지는 다크 소울의 특성 상 난이도 높은 보스로 손꼽힌다. 특히 회차를 거듭해가면 체력이 늘어나면서 가장 버거운 부분이 된다.

이러한 보스 특성으로 인해서 다른 보스들과는 전투 패턴 자체가 궤를 달리하게 되는데 DLC 계열인 아르토리우스마누스의 경우 패턴만 잘 익히면 1대1로 상대하며 수월하게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으나 4인의 공왕은 그야말로 난투전이라서 익숙해져도 정말 힘들다. 단순히 공왕 패턴만 익혀선 안되고 공왕들 사이의 캐릭터 위치 & 공왕들과의 거리조절이나 체력 안배 등 여러모로 골치아픈 요소가 산재한다.

또한 4인의 공왕이 머무는 스테이지 심연의 특성상 반지 하나는 무조건 아르토리우스의 계약 반지[1]를 장착해야 한다는게 문제. 필드에 입장하는 도중은 물론 싸우는 중에도 계약 반지를 탈착하면 그대로 즉사해버린다. 설정상 공왕들은 심연에 거주하고 있는데 심연은 기본적으로 바닥이 없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르토리우스의 계약 반지를 끼지 않으면 보스전이고 뭐고 없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다 YOU DIED만 보고 끝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반지를 껴서 유리한 효과를 적용받은 채 싸우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 예를 들어 평소에 장비 중량 높이느라 하벨의 반지랑 총애의 반지 끼고 있었는데 공왕전 가면 하벨의 반지 빼고 데꿀멍해야 한다. 아니면 박살날걸 감수하고 총애의 반지를 빼거나. 아르토리우스의 계약 반지는 심연을 걷게 해주는 것 이외의 부가효과가 없기 때문에 공왕전을 제외하면 완벽한 잉여템이다.[2]

잘 알려진 공왕전의 공략 방법중 하나는 닥돌. 주술로 방어력을 높히고 내가 맞든 말든 난타전을 거는 방식이며난 한놈만 패 회복은 꼭 필요한 경우만 하는 남자다운(?) 방법이다. 근접공격은 붙을수록 데미지가 줄어들고 모든 공격에 마법데미지 판정이 들어가 있으므로 강한 마법 보호 기적을 사용하고 최대한 붙으면 데미지는 근접해도 큰 데미지를 주는 돌려베기 정도를 제외하면 웃어넘길수 있으니 하벨셋의 일부를 입는등 적당히 강인도를 올려서 패주자. 아니면 하벨 풀셋을 장비하고 미친듯이 난타전을 벌이고, 한 놈 잡고나서 다른놈이 스폰할때까지 잠깐 시간이 남을 때 그때 회복해줘도 된다. 물론 이 전략을 쓸 경우 회피는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어차피 하벨 풀셋 끼고 있으면 피하고 싶어도 못피하지만

1회차에는 이런 방법을 써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이 게임은 회차를 넘길수록 몹이 강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때문에 2회차만 가도 방어력따위 종이장이나 다름없어 써먹기 힘들어지지만, 그래도 하벨 풀셋에 강한 마법 방어 기적을 이용한 난타전법은 이 회차에선 아직까지 유효하기에 여전히 죽어라 맞아가며 쉽게 패줄 수 있다. 대신에 근접해도 큰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은 어떻게든 피하거나 여유가 될 때 마다 체력을 항상 풀상태로 유지하는 식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리고 3, 4회차부턴 난타전으로 버티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대신 공왕의 패턴 자체는 제법 단순하기 때문에, 고회차가 되면 높은 데미지를 줄수 있는 장비 + 최대한 가벼운 장비로 회피 + 극딜의 공략을 하게 되는게 답. 무슨 장비와 어떤 공략법을 쓰던 절대 1개체 이상의 공왕이 스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 4인의 공왕전을 쉽게 공략하는 모든 동영상에서 나타내는 핵심이 바로 그것이다. 개체가 1개 늘어날 때마다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며 5개체가 나오고서부턴 유저가 아무리 용을 빼도 클리어하는게 불가능해진다고 생각하자. 개체가 늘어나도 체력바는 공유하는데다 필드가 넓어보이니까 치고 빠지면서 도망다니면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보스전 장소인 심연은 엄연히 한정되어 있으며 의외로 협소한 공간이다. 더더욱 최악인 점은 플레이어에게 그 테두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인데, 따라서 자기도 모르는 새 코너에 몰려서 모다구리를 맞아 죽기 쉽다. 절대 도망다닐 생각 말고 과감히 들이대야 그나마 공왕전이 쉬워질 것이다.

다만 공왕의 공격패턴이 생각외로 빡센 편이므로 컨트롤이 안되면 정신없는 공왕의 평타 연타에 공격도 못넣고 정신못차리다가 2-3명 공왕에 협공 당하는 형국을 자주 당하는 편이므로 컨트롤이 안되는 유저라면 그냥 포기하고 초고렙 찍고 하벨+극딜 체제를 써도 무방하다. 아무무기나 쓰면 안되고 정말 제대로 뇌창/특대검/결정창 같이 정말 데미지 끝판왕급 무기 들고 와서 속전속결로 끝내 버릴 각오로 세팅하자. 어설프게 근처에 있다가 칼날단에 맞는 것이 위험한 뿐이지 공왕몸체의 초근접한 곳의 평타데미지는 7회차를 와도 그렇게 치명적인 편이 아니므로 그냥 근접해서 싸워도 의외로 적은 데미지로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보스룸에 들어가기 전, 입구 주변에서 이단의 마녀 베아트리체를 백령으로 소환 가능하며 4인의 공왕들을 쓰러트린 후에는 비룡의 계곡에서 제사장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그녀의 시체가 등장한다. 세트와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월광 나비 보스전에서 베아트리체를 소환했을 경우에만 심연으로 입장하는 탑 주변 구석진 곳에 소환사인이 생기니 주의할것. 월광나비 보스전에서의 베아트리체 사인 위치는 올라가는 계단 아래 풀숲으로 숨겨진 곳이다.

다만 왠만하면 소환하지않는 것이 좋다.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하는 4공왕의 특성상 백령을 부르면 늘어나는 체력이 부담되고, NPC라서 잡기를 전부 맞아주는 바람에 딜로스가 생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패링의 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을 얻은 그윈, 꼬리 잘라 무기를 포기하면 단순한 패턴 때문에 난이도가 급하락 하는 시스[3], 알게모르게 호구 보스인 혼돈의 못자리[4], 신성무기 들고 싸우면 난이도가 급하락하는 니토[5] 와 비교해서 왕의 소울을 주는 보스 중에서는 상대하기 제일 난해한 보스가 되겠다.

3 기타

클리어하면 왕의 소울과 인간성을 입수할 수 있다. 4인이라는 것을 반영하듯이 잡으면 인간성 4개를 덤으로 준다는 것도 특이점 중 하나. 그리고 조건에 따라 어둠을 달래는 카아스를 만날 수 있다. 상세한 방법은 항목 참조. 클리어 후에는 심연에 아르토리우스의 계약반지 없이도 걸어다닐수 있으나, 백령으로 피소환시 계약반지가 없으면 여전히 즉사하니 주의.

미사용 데이터 중 '4인의 공왕의 검'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참고로 4인의 공왕이 지닌 왕의 소울은 완전한 게 아니라 일부분일뿐이다. 본디 장작의 왕 그윈이 공왕자리를 내려주고 왕의 소울의 일부를 주었으며, 나머지 중 일부는 백룡 시스에게 주었다. 하지만 어떤 세계의 뱀에 의해 공왕들은 어둠의 소울에 타락해버렸으며, 그들의 부하는 모두 다크레이스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이렇게 타락해버린 4인의 공왕은 잉그와드의 말에 따르면 흡혼귀들의 왕이며, 흡혼의 업을 행하다 결국 그윈에 의해 작은 론도째 수몰당했다고 한다. 이들을 따르는 다크레이스들 역시 흡혼귀이며, 이들은 모든 인간과 소울을 가진 생명들의 적이라고 한다.

Four.jpg

다크 소울: 더 보드 게임에서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되었다.

  1. 늑대의 반지가 아니다
  2. 참고로 분실했을 경우 프람트 뒤의 빈 상자에서 다시 구할 수 있다.
  3. 이쪽은 칼라미트와 다르게 꼬리만 자르면 느릿한 움직임과 패턴이 너무 뻔해서 배에 달라 붙어 수정 패턴만 조심하고 패대면 잘 죽는다
  4. 요령만 익히면, 대다수의 패턴들은 자리에 따라서 아예 플레이어를 피해를 줄 수 없거나, 장님이 아닌 이상 그냥 피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단순하다. 이론상 3대만 치면 끔살이라는 특징은 덤(...)
  5. 니토의 자체에 딜이 잘 박히는데다, 그랩 어택만 조심하면 왠만한 패턴은 전부 나 곧 패턴 쓸 것이다.라는 듯이 선딜이 길기 때문에 쉽게 피한다, 문제는 죽여도 살아나는 해골들. 신성무기만 있으면 해골들은 죽고 다시는 안살아 나기에 훨씬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