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카이트

Hellkite.

1 사전적 의미

직역하면 지옥솔개.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인다. 헬카이트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은 바로 셰익스피어. 맥베스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름에서 나오는 포스 덕분에 서브컬쳐에서는 드래곤에게 붙는 별명처럼 됐다.

2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들

Hellkite 시리즈의 총칭이다. 드래곤 중에서도 더욱 강력한 드래곤에게 붙는 이름이며, 헬카이트라는 이름이 붙은 드래곤 카드는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꽤나 많은 종류의 카드가 있지만, 본 위키에 등록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3 다크 소울에 등장하는 붉은 드래곤

다크 소울 보스 목록
수용소의 데몬방황하는 데몬소머리 데몬헬카이트종의 가고일
산양머리 데몬탐식의 드래곤혼돈의 마녀 쿠라그
아이언 골렘용사냥꾼 온슈타인 & 처형자 스모우
히드라월광 나비잿빛의 늑대 시프 4인의 공왕
짓무른 자화염의 사제지네 데몬 혼돈의 못자리
삼인귀 묘왕 니토
검은 태양 그윈돌린반룡 프리실라 백룡 시스
장작의 왕 그윈
다크 소울 DLC 보스 목록
영묘의 성수흑룡 카라미트기사 아르토리우스 심연의 주인, 마누스
헬카이트
일어명ヘルカイト
영문명Hellkite Dragon

정식 명칭은 '비룡 헬카이트'. 불사의 도시에 들어가서 성벽을 돌아다니는 도중 갑툭튀하면서 처음 만나는 붉은 용[1]이다.

소머리 데몬을 쓰러뜨린 이후 불사의 교구로 직행하는 다리에서 갑툭튀해서 다리 위를 전부 불태워버린다. 이 때 너무 다가가면 플레이어도 사망. 이후로는 다리위를 초계비행하거나 태양의 제단으로 향하는 성문위에 앉아서 플레이어가 접근해온다 싶으면 브레스를 뿜는다.
내려온 후에 패턴[2]은 기본 브레스. 다리 위에 일직선으로 브레스를 뿜으면서 날아가기. 공중에서 엄청난 범위의 브레스를 지면으로 발사하기. 머리로 휩쓸기. 뒷다리로 내려찍기등이 있다. 그리고 유저가 다가갔을 경우 대뜸 브레스를 발사하지 않고 뒤로 날라가서 피하는 경우가 있다.[3] 접근전 패턴은 허술하다. 브레스를 어떻게든 피하는게 관건. 하지만 지형이 좁고 무엇보다 브레스가 즉사급이다.[4] 브레스는 소울 시리즈에서 이놈을 뛰어넘는 놈이 없다고 보면 된다.[5]

다리로 뛰어가 중간에 오른족에 보이는 계단을 통해 밑층으로 가면 헬카이트의 꼬리를 볼 수 있는데, 화살로 이 꼬리를 30번 이상 맞추면 비룡검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방법도 마냥 만만한건 아닌게 록온이 안되기 때문에 결론은 스스로 맞는 위치를 잘 조준해서 화살을 쏴야 한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화살은 넉넉하게 챙겨가자. 석궁은 확대조준이 안되니 활을 들고가는 쪽이 편하다. 한번 맞추면 잠시 이 쪽으로 다가오는데 이 때 꼬리가 가까이 오니 이 때를 노려도 괜찮다. 2회차 이상이라든가 숙련자의 경우 다리 아래에서 할버드같은 리치가 긴 무기로 자르거나, 아니면 인챈트가 잔뜩 된 무기로 다리 위에서 자르는 경우도 있다. 아예 쓰러뜨려 버려도 비룡검은 입수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소울(10,000)밖에 안주고 일격사급의 브레스를 주기적으로 뿜어대서 더럽게 어렵기 때문에 웬만큼 마조가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 녀석이 등장한 이후로는 안정적인 초반 소울 벌이가 가능하다. 이 녀석이 등장한 이후 다리를 쭉 가로질러 가다가 오른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간 다음 구석에 위치한 다른 출입구(헬카이트의 꼬리가 보이는 그 출입구 말고)로 가보면 걷어찰 수 있는 사다리가 나오는데 이걸 걷어차서 사다리를 내리고 그 밑으로 내려가면 다름아닌 불사의 도시 화톳불 자리이다! 여기서 화톳불을 이용해 회복 겸 몹 리젠을 이용하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다시 다리쪽으로 올라간 다음 다리만 살짝 헬카이트에게 보이게 해주고 바로 계단 밑으로 튀면 헬카이트가 브레스를 날리는데 그 브레스는 몹들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로 픽픽 죽어나가며 550 소울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광경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는 그 다음부턴 다들 알다시피 다시 화톳불로 돌아가 리젠 -> 올라가서 까꿍 -> 소울 벌이의 반복... 물론 헬카이트를 잡았다면 누릴 수 없는 특권이나, 애초에 헬카이트를 잡을 정도의 짬이라면 550 소울 버는건 일도 아니기에...

정 잡고자 한다면 일단은 용 답게 뇌속성이 약점[6]이니 참조해보도록 하자. 2회차 이상이라면 다리 건너에서 어그로를 안 끌고 용사냥꾼의 활로 공략할 수는 있는데 체력의 절반을 날리면 날개로 전신을 감싸고 회복모드로 들어가는데 이때 체력이 회복되는 속도보다 데미지를 더 넣을 수 있는 초월적인 DPM이 있으면 죽일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회복모드로 안 들어가도록 어그로를 끌면서 활을 한방 갈기고 다리 위로 내려오게 유도하고 몇 대 줘팬 후 브레스에 타죽기 전에 도망치기를 반복하면 된다. 그런데 고생해봤자 상술했듯 소울밖에 안 준다. 물론 초고렙의 스텟이 만빵이라 무기 데미지가 최고 효율이라면 7화차 헬카이트라도 의외로 대궁으로 잡는건 가능하다.물론 수백번 의미없이 날려먹을 화살 가격을 생각하면 안습...

만약 변변찮은 장비가 없다... 그래도 공략법은 있다. 일단 꼬리만 죽어라 화살로 패는 것으로 비룡검을 입수한 후, 넉넉한 화살을 다시 준비하고(상술한 소울 꼼수를 써도 괜찮다) 다리의 계단으로 다시 올라간다. 이 때 절대 캐릭터를 내보내지 말고, 화살을 한발 쏴 헬카이트가 다리 밑으로 내려오게 만든 다음 착륙 지점으로 미리 가서 비룡검으로 한두대 후려치고(거리상으로 보나 효율상으로 보나 머리를 패는게 낫다) 다시 계단으로 부리나케 튀어 내려간다(반드시! 완전히 바닥까지 내려가자. 안그러면 헬카이트가 브레스를 날리는데 어지간한 높이 위라면 계단에서도 브레스를 맞는다 운 없으면 브레스 맞고 뒤로 넘어진다는게 계단 위로 올라가게 되어버려서... 이하 생략). 이후 잠시 뒤면 헬카이트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데 다시 다리 밖으로 나와 화살을... 이하 생략. 참고로 이 때 되도록이면 몸에서 뗄 수 있는 것들은 다 떼어서 가볍게 하는게 중요한데, 어차피 헬카이트를 상대론 방어력이 얼마나 되든 죄다 쓸모없기 때문에 차라리 가볍게 만들어서 빠르게 치고 빠지는게 더 유리하다.

무서워서 이런 것도 못하겠다면 계단 앞에 있는 구석으로 열심히 달려서(계단 바로 올라온 후의 구석이 아닌 계단을 올라온 후, 헬카이트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 구석을 말한다) 토낀 후, 열심히 헬카이트에게 모습을 보였다 다시 숨었다를 반복하며 약을 올려주자. 이 짓을 한평생 반복하다 보면 헬카이트가 참다 못해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 두 손으로 무기를 쥔 채 달려가서 다리를 열심히 때려주자. 무기 강화 6강의 도끼창으로 신나게 패다 보면 헬카이트가 죽는 기적이 일어난다. 중간중간 헬카이트가 뒤로 가버렸다면, 바로 계단 밑으로 어떻게든 토낀 후, 다시 이하 반복. 두 방 때리고 바닥까지 내려가서 안절부절못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빨리 끝을 볼 수도 있다.

마법사 캐릭터라면 다리 중간지점에서 활로 쏴 내려오게 만든 후에 암흑의 물보라나 소울 결정 창을 몇 방 갈겨주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근데 위의 공략들 중 대부분이 초회차 한정이다. 고회차를 갈수록 헬카이트의 스팩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극한의 세팅을 거친 암술사가 아닌 한, 순삭은 괴로울 정도로 힘들다.[7]

만약 잡지 않고 어찌어찌 달려서 헬카이트 밑의 성문으로 들어가면 그대로 저멀리 날아가 버린다. 다만 다시 다리의 중간부분에서 얼쩡거리면 다시 브레스를 뿜으며 날아온다. 물론 죽이면 이런 거 없다.

다크 소울의 다른 초반 네임드 몹들과 달리 다시 와서 상대해도 제법 어려운 상대. 하지만 비룡검을 얻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화살로 다리 밑에서 체력 다 떨어질때까지 잡는 꼼수가 있다. 헬카이트 밑의 성문에서 솔라를 한 번 더 만날수 있고 전송 가능한 화툿불이 있으므로 잡아두면 나쁘지 않다.

이녀석이 무슨 이유로 불사의 교구로 가는 길을 지키고 있는 지는 불명이다. 이정도로 강력하고 이름도 있는 비룡이 불사의 교구 입구 지키기에만 몰두하니 이상할 따름. 관련 아이템도 '이놈은 고룡이 아니라 비룡임' 만 말해주는 비룡의 검 뿐이어서 도무지 유추할 껀떡지가 없다.

이후 다크 소울 3 에 나온 보스 이름 없는 왕이 용의 편을 들었다는 설정과 기록에서 지워진 전쟁의 신이라는 설정, 용을 타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새로 추정할 거리가 생겼다. 헬카이트가 막고 있는 곳은 불사의 교구 입구의 화톳불이지만 화톳불 이름(태양의 제단)을 보면 헬카이트가 지키고 있는 곳이 불사의 교구라기보다는 태양의 제단이라고 보는 것이 더 알맞다. 다크소울 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태양의 제단의 석상은 기록이 말살된 인물의 상징이 처리되듯, 엉망으로 부서져 있다. 태양의 제단에서 숭배받을, 태양의 힘을 가졌음과 동시에 쫒겨나 기록이 남지 않은 그윈의 혈족으로 추정되는 존재는 이름 없는 왕뿐이기 때문에 이름 없는 왕이 그윈의 장자로 추정되고 있다. 말이 추정이지 수많은 아이템 툴팁을 감안하면 사실상 확정이나 마찬가지인 상태. 이렇게 보면 헬카이트는 세상이 망해가기 시작하자 기록이 말살되고 신격을 잃은 채 떠나간, 용의 친우인 옛 신의 제단을 지키기 위해 날아와 있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다크 소울 2 에서 이녀석과 비슷하게 생긴 수호룡이 등장하는데 역시 뇌속성 약점이지만 이녀석과는 달리 정식보스다. 그러나 헬카이트랑 비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훠얼씬 약하고 크기도 작은데다 양산형이다.

4 창세기전 시리즈 관련용어

헬 카이트를 참고.

  1. 편의상 용으로 지칭하지만 이 녀석은 용이 아니다. 정확히는 고룡의 사촌뻘 되는 생명체다. 비룡검의 설명에서도 이를 볼 수 있다.
  2. 헬카이트 밑의 성문까지 다가갔을 경우에만 하는 행동이다. 그냥 앞에서 싸울 경우에는 브레스 뿜기와 접근시 뒷다리로 내려찍기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3. 운이 나쁠 경우 뒤로 날라가서 피한 후 걸어오는게 아니라 일직선 브레스를 뿜으며 날아온다.
  4. 단순한 위력도 두 세번만 피격당하면 화톳불이 아른거릴 정도인데 지속형 브레스다보니 기본적으로 다단히트라 한대 맞으면 후속타는 확정이고, 강인도 감쇄력도 끔찍하게 높아서 하벨의 대방패로 막아도 순식간에 가드가 깨진다 브레스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할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5. 후속작의 오래된 용 또한 즉사급 브레스였지만 패치 후 즉사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
  6. 무기에 뇌속성을 일시로 부여해주는 황금송진의 설명을 보면 용 계열은 뇌속성에 약하다고 한다. 용사냥꾼 온슈타인이 뇌속성으로 공격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 셈.
  7. 내면의 힘(주술) + 붉은 누석 반지(생명력 20% 이하일 때 공격력 증가) + 포효하는 용의 반지 + 땅거미의 왕관 + 마누스의 지팡이를 전부 사용 조건을 충족시켜 착용 및 사용한 후 추적자를 미리 켜놓고 헬카이트가 내려오게 만든 후, 놈이 내려오자마자 달려들어 물보라를 갈겨주자. 못해도 3~5방 안에 죽는다. 실패하면 어쩌냐고? 당연히 죽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