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 리그 시즌 | ||||
2012년 | → | 2013년 | → | 2014년 |
목차
1 변경사항
- 2012년 11월 28일 AFC 집행위원회에서 국가별 티켓을 새로 배정하였다.
-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K리그(우승)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는 4장으로 환원되었다.
-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시즌 중박(2팀이 16강 진출)을 쳤지만, 그 전 성적을 보면 4팀 출전해서 4팀 모두 조별예선 4위 , 즉 꼴찌를 한 경우가 2년 연속 나와서인지 평가 점수가 깎이고 3+1에서 2+2로 줄어버렸다. 플옵 대진 추첨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몇 팀이 조별예선에 합류할지 갈린다. 저번 시즌의 이란처럼 팀킬전이 걸릴 경우 한 팀은 조별예선에 합류하는 대신 다른 한 팀이 떨어지는 운명을 피할 수 없다. 반대로, 팀킬전이 안 걸리면 둘 다 조별예선에 합류하길 기대할 수도 있지만, 둘이 손잡고 나란히 광탈열차를 타는 최악의 상황도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1] 대진 추첨 결과 둘이 서로 갈라져서 팀킬 없이 둘 다 올라갈 수 있지만, 한 팀만 올라가는 상황과 둘 다 떨어지는 상황이 모두 벌어질 가능성도 열리게 되었다. 이번엔 PO 패배팀의 AFC컵 출전권조차 폐지됐으므로 패배하면 그냥 탈락.
- 우즈베키스탄을 또 동아시아로 밀어넣는 것도 모자라[2] 호주는 평가 점수 미달로[3][4] 3팀이 전부 플옵으로 미끄러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찌저찌해서 1+1로 조별 예선에 한 팀은 직행하는데 전체적으론 한 장 빠진 거라 이득인지 손해인지 참 미묘하다. 확실히 작년에 비하면 호주가 손해를 본 거지만.
- 이럴 거면 차라리 K리그는 (2012년에 울산이 우승했으니까) 4+1 해서 5장 주는 게 어떻겠냐는 얘기가 한국에서 나오고 있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게 규정상 챔스, 플레이오프, 컵 모두 합쳐서 네 팀이상 출전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한국 언론의 병크.
- 반대로 4팀 전원 16강도 못 가고 탈락한 카타르 스타스 리그는 여전히 4장을 유지하고 있다.[5]
- 단판 경기였던 16강전에 홈 앤 어웨이 방식이 도입됐다.
- 결승전 역시 홈 앤 어웨이로 치른다. 2008년 이후 5년만에 홈 앤 어웨이로 환원된 것.
2 참가팀
티켓 배분 규칙은 다음과 같다. 단, 이 규칙은 실제로 적용되지 않았다.
- 각 국가별로 평가 점수를 매겨서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인 국가에서 팀을 참가시킨다.
- 원래 방침상으로는 평가 점수로 순위를 매겨서 다음과 같이 배분한다. 단, 순위는 서아시아 따로 동아시아 따로 매긴다.
- 상위 2개국은 4팀이 조별 예선에 직행한다.
- 3위부터 5위까지는 3+1, 2+1, 1+1 순서로 출전권을 배분한다.
- 6위 이하는 플레이오프 출전권만 1장씩 배분한다.
조별리그 | ||||
서아시아 | ||||
국가 | 팀 | 출전권 획득 | 참가횟수[7] | 최근 참가 |
사우디아라비아 (4장)[8] | 알 샤뱝 | 2011-2012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 | 7 | 2011 |
알 아흘리 | 2012 사우디 챔피언스 컵 우승 2011-2012 사우디 프로리그 준우승 | 6 | 2012 | |
알 힐랄 | 2011-2012 사우디 프로리그 3위 | 9 | 2012 | |
알 이티파크 | 2011-2012 사우디 프로리그 4위 | 3 | 2012 | |
카타르 (4장) | 레크위야 | 2011-2012 카타르 스타스 리그 우승 | 2 | 2012 |
알 가라파 | 2012 카타르 아미르 컵 우승 | 8 | 2012 | |
엘 자이쉬 | 2011-2012 카타르 스타스 리그 준우승 | 1 | - | |
알 라얀 | 2011-2012 카타르 스타스 리그 3위 | 5 | 2012 | |
이란 (3장) | 세파한 | 2011-2012 페르시안 걸프 컵 우승 | 9 | 2012 |
에스테그랄 | 2011-2012 하즈피 컵 우승 2011-2012 페르시안 걸프 컵 3위 | 6 | 2012 | |
트락토르 사지 | 2011-2012 페르시안 걸프 컵 준우승 | 1 | - | |
아랍에미리트 (2장) | 알 아인 | 2011-2012 UAE 프로리그 우승 | 8 | 2011 |
알 자지라 | 2011-2012 UAE 프레지던트 컵 우승 | 5 | 2012 | |
우즈베키스탄 (1장) | 파흐타코르 | 2012 우즈벡 리그 우승 | 11 | 2012 |
서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 (2장) | ||||
동아시아 | ||||
국가 | 팀 | 출전권 획득 | 참가횟수 | 최근 참가 |
일본 (4장) | 산프레체 히로시마 | 2012 J리그 디비전1 우승 | 2 | 2010 |
가시와 레이솔 | 2012 천황배 우승 | 2 | 2012 | |
베갈타 센다이 | 2012 J리그 디비전1 준우승 | 1 | - |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2012 J리그 디비전1 3위 | 3 | 2008 | |
대한민국 (4장) | FC 서울 | 2012 K리그 우승 | 5 | 2011 |
전북 현대 모터스 | 2012 K리그 준우승 | 7 | 2012 | |
포항 스틸러스 | 2012 K리그 3위 2012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 | 8 | 2012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2012 K리그 4위[9] | 8 | 2011 | |
중국 (4장) | 광저우 헝다 | 2012 중국 슈퍼리그 우승 2012 중국 FA컵 우승 | 2 | 2012 |
장쑤 슌톈 | 2012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 | 1 | - | |
베이징 궈안 | 2012 중국 슈퍼리그 3위 | 5 | 2012 | |
구이저우 런허 | 2012 중국 슈퍼리그 4위 | 1 | - | |
호주 (1장)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 2012 A리그 정규리그 우승 | 3 | 2012 |
태국 (1장) | 무앙통 유나이티드 | 2012 태국 프리미어 리그 우승 | 3 | 2011 |
우즈베키스탄 (1장) | FC 분요드코르 | 2012 우즈베키스탄 컵 우승 2012 우즈벡 리그 준우승 | 6 | 2012 |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 (1장) |
플레이오프 | ||||
서아시아 | ||||
국가 | 팀 | 출전권 획득 | 참가횟수 | 최근 참가 |
아랍에미리트 (2장) | 알 나스르 | 2011-2012 UAE 프로리그 준우승 | 2 | 2012 |
알 샤밥 알 아라비 | 2011-2012 UAE 프로리그 3위 | 3 | 2012 | |
이란 (1장) | 사바 쿰 | 2011-2012 페르시안 걸프 컵 4위 | 3 | 2009 |
우즈베키스탄 (1장) |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 2012 우즈벡 리그 3위 | 1 | - |
동아시아 | ||||
국가 | 팀 | 출전권 획득 | 참가횟수 | 최근 참가 |
호주 (1장) | 브리즈번 로어 | 2011-2012 A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 | 2 | 2012 |
태국 (1장) | 부리람 유나이티드 | 2012 태국 FA컵 우승 | 3 | 2012 |
3 플레이오프
승리해야만 조별예선에 진출한다. PO 탈락팀의 AFC컵 출전권이 폐지되었으므로 패배하면 국물도 없다. 2013년 2월 9일에 경기가 벌어진다. 동아시아 PO에서는 브리즈번 로어가 홈경기 개최를 포기하면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에서 2월 13일에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서아시아 | ||
사바 쿰 (이란) | 1 : 1 (연장) PK 3 : 5 | 알 샤뱝 알 아라비(아랍에미리트) |
알 나스르 (아랍에미리트) | 3 : 2 |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
동아시아 | ||
부리람 유나이티드 (태국) | 0 : 0 (연장) PK 3 : 0 | 브리즈번 로어 (호주) |
UAE의 두 팀이 동시에 조별예선에 진출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다. UAE 팀이 플옵만 가면 무조건 통과하는 게 그야말로 전통이 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늘 플옵 거치는 데도 한 시즌도 안 빼먹고 4팀씩 꼬박꼬박 올려주시는 UAE의 위엄.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 참고로 경기 리포트를 보면 브리즈번 로어가 삼연뻥으로 자멸했다.
4 조별리그
4.1 A조
- 지난번 조별예선에서 대박쳤던 알자지라는 이번엔 영...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알 샤밥 (사우디아라비아) | 6 | 4 | 1 | 1 | 7 | 5 | 2 | 13 |
엘 자이쉬 (카타르) | 6 | 3 | 2 | 1 | 14 | 9 | 5 | 11 |
알 자지라 (아랍에미리트) | 6 | 1 | 2 | 3 | 7 | 10 | -3 | 5 |
트락토르 사지 (이란) | 6 | 1 | 1 | 4 | 8 | 12 | -4 | 4 |
알 샤밥 | 알 자지라 | 트락토르 사지 | 엘 자이쉬 | |
알 샤밥 | - | 2 - 1 | 1 - 0 | 2 - 0 |
알 자지라 | 1 - 1 | - | 2 - 0 | 1 - 1 |
트락토르 사지 | 0 - 1 | 3 - 1 | - | 2 - 4 |
엘 자이쉬 | 3 - 0 | 3 - 1 | 3 - 3 | - |
4.2 B조
- 남태희가 소속된 레크위야 경기가 한국에겐 관심사일 듯.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레크위야 (카타르) | 6 | 3 | 2 | 1 | 10 | 7 | 3 | 11 |
알 샤뱝 알 아라비 (아랍에미리트) | 6 | 3 | 0 | 3 | 8 | 9 | -1 | 9 |
알 이티파크 (사우디아라비아) | 6 | 2 | 1 | 3 | 6 | 5 | 1 | 7 |
파흐타코르 (우즈베키스탄) | 6 | 2 | 1 | 3 | 6 | 9 | -3 | 7 |
레크위야 | 알 이티파크 | 파흐타코르 | 알 샤뱝 알 아라비 | |
레크위야 | - | 2 - 0 | 3 - 1 | 2 - 1 |
알 이티파크 | 0 - 0 | - | 2 - 0 | 4 - 1 |
파흐타코르 | 2 - 2 | 1 - 0 | - | 1 - 2 |
알 샤뱝 알 아라비 | 3 - 1 | 1 - 0 | 0 - 1 | - |
- 5라운드까지도 어느 팀이 16강에 가고 어느 팀이 탈락할지 오리무중이었던 조. 이 팀들의 운명은 마지막 6라운드까지 가서야 결정이 났는데, 알이티파크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한 레크위야가 조 1위로 당당하게 16강에 갔다. 한편, 알샤뱝은 파흐타코르 원정에서 2:1로 간신히 이기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여 UAE의 자존심을 지켰다. 파흐타코르는 시작하자마자 에삼 다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 19분 카키 마카라제가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을 만들어 냈으나 그 카키 마카라제가 후반 19분에 자책골을 넣어버렸고 이후 어느쪽도 추가골 없이 경기 종료. 도하에서 레크위야가 알이티파크를 이기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파흐타코르는 무재배만 해도 16강에 갈 수 있었으나 안방에서 털리며 홈팬들의 멘붕을 자아냈다.
4.3 C조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알 아흘리 (사우디아라비아) | 6 | 4 | 2 | 0 | 16 | 8 | 8 | 14 |
알 가라파 (카타르) | 6 | 3 | 1 | 2 | 13 | 11 | 2 | 10 |
세파한 (이란) | 6 | 3 | 0 | 3 | 12 | 13 | -1 | 9 |
알 나스르 (아랍에미리트) | 6 | 0 | 1 | 5 | 6 | 15 | -9 | 1 |
세파한 | 알 가라파 | 알 아흘리 | 알 나스르 | |
세파한 | - | 3 - 1 | 2 - 4 | 3 - 0 |
알 가라파 | 3 - 1 | - | 3 - 1 | 3 - 1 |
알 아흘리 | 4 - 1 | 2 - 0 | - | 2 - 2 |
알 나스르 | 1 - 2 | 2 - 4 | 1 - 2 | - |
- 5라운드만에 순위가 모두 확정되면서 조별리그 8개조 중 가장 먼저 순위가 확정된 조. 전년도 준우승팀 사우디의 알 아흘리가 1위, 카타르의 알 가라파가 2위를 기록했다.
4.4 D조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에스테그랄 (이란) | 6 | 4 | 1 | 1 | 11 | 5 | 6 | 13 |
알 힐랄 (사우디아라비아) | 6 | 4 | 0 | 2 | 10 | 6 | 4 | 12 |
알 아인 (아랍에미리트) | 6 | 2 | 0 | 4 | 6 | 9 | -3 | 6 |
알 라얀 (카타르) | 6 | 1 | 1 | 4 | 7 | 14 | -7 | 4 |
알 아인 | 에스테그랄 | 알 라얀 | 알 힐랄 | |
알 아인 | - | 0 - 1 | 2 - 1 | 3 - 1 |
에스테그랄 | 2 - 0 | - | 3 - 0 | 0 - 1 |
알 라얀 | 2 - 1 | 3 - 3 | - | 0 - 2 |
알 힐랄 | 2 - 0 | 1 - 2 | 3 - 1 | - |
4.5 E조
- FC 서울 입장에서는 무난한 조편성이라는 평. 일부에서는 K리그 팀들 중 가장 꿀조라는 평가도 있다.
- 일부 서울 팬들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영향 지역 중 하나인 센다이로 원정을 가야한다는 것에 걱정을 하기도 했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FC 서울 (대한민국) | 6 | 3 | 2 | 1 | 11 | 5 | 6 | 11 |
부리람 유나이티드 (태국) | 6 | 1 | 4 | 1 | 6 | 6 | 0 | 7 |
장쑤 슌톈 (중국) | 6 | 2 | 1 | 3 | 5 | 10 | -5 | 7 |
베갈타 센다이 (일본) | 6 | 1 | 3 | 2 | 5 | 6 | -1 | 6 |
FC 서울 | 부리람 유나이티드 | 베갈타 센다이 | 장쑤 슌톈 | |
FC 서울 | - | 2 - 2 | 2 - 1 | 5 - 1 |
부리람 유나이티드 | 0 - 0 | - | 1 - 1 | 2 - 0 |
베갈타 센다이 | 1 - 0 | 1 - 1 | - | 1 - 2 |
장쑤 슌톈 | 0 - 2 | 2 - 0 | 0 - 0 | - |
- FC 서울은 장쑤 슌톈과의 첫 경기에서 5대1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리그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 FC 서울은 베갈타 센다이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에 2골을 득점하며 순조로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전 막판 골키퍼 유상훈이 PK를 내주고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미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던지라 어쩔 수 없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최현태가 골키퍼를 맡게 되었다. 결국 PK를 통해 1점을 내줬고 5분의 추가 시간까지 주어졌다. 센다이 선수들이 공만 잡아도 불안한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결국 10분을 잘 버틴 끝에 서울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 FC 서울은 5라운드 장쑤 원정에서 2대0승리를 거두었고 동시간대 벌어진 부리람과 센다이간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6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마지막 6차전 예선을 두고 서울을 제외한 3팀이 혈전을 벌여야 했다. 우선 부리람과 센다이는 같은 승점, 골득실로 공동 2위였으며 장쑤도 마지막 센다이 전을 이기고 서울이 부리람을 이기면 극적으로 2위로 올라서기 때문이다. 결국 좀 쉬엄쉬엄하던 서울을 상대로 부리람이 2:2로 비기고 장쑤가 센다이를 2:1로 이기면서 부리람과 장쑤가 같은 7점에 상대전적까지 1승 1패, 2:2로 동률이 되었지만 장쑤가 서울한테 워낙에 크게 털린 탓에 골득실로 앞선 부리람이 극적으로 조 2위 16강 막차를 타게 되었다.
4.6 F조
- K리그 팀들이 속한 조 중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작년에도 각 리그 우승팀끼리 모이는 죽음의 조에 속했던 전북은 2년 연속 조편성의 불운을 겪어야했다. 특히 광저우와 우라와는 두 팀 모두 전북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긴 팀들이다.
-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광저우 헝다와 만났다. 2012 시즌 1승 1패를 주고받았지만 광저우에게 패한 1:5 대패는 치욕이었다. 광저우는 돈다발로 우승후보급으로 떠오르긴 했지만 전번 예선에서 태국 부리람에게 0-2로 패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침이 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전북과 우라와는 2007년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맞붙었었다. 당시 우라와측에 심하게 편향된 판정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전주성에서 열린 2차전에서 전북의 홈 서포터 수보다 우라와의 원정 서포터 수가 더 많아 여러모로 굴욕적이었던 경기. 결국 8강에서 전북을 꺾은 우라와는 2007년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최약체로 평가받는 무앙통 유나이티드도 태국 프리미어 리그를 무패우승한 만큼 우습게 보긴 힘들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광저우 헝다 (중국) | 6 | 3 | 2 | 1 | 14 | 5 | 9 | 11 |
전북 현대 모터스 (대한민국) | 6 | 2 | 4 | 0 | 10 | 6 | 4 | 10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일본) | 6 | 3 | 1 | 2 | 11 | 11 | 0 | 10 |
무앙통 유나이티드 (태국) | 6 | 0 | 1 | 5 | 4 | 17 | -13 | 1 |
광저우 헝다 | 전북 현대 모터스 | 무앙통 유나이티드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
광저우 헝다 | - | 0 - 0 | 4 - 0 | 3 - 0 |
전북 현대 모터스 | 1 - 1 | - | 2 - 0 | 2 - 2 |
무앙통 유나이티드 | 1 - 4 | 2 - 2 | - | 0 - 1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3 - 2 | 1 - 3 | 4 - 1 | - |
- 작년의 굴욕을 설욕할 기회를 노린 전북은 광저우와의 홈 경기에서 김정우가 선제 득점을 했지만 후반전 아쉽게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외적으로는 광저우 구단의 태도로 뒷말이 많았다. 광저우의 마르셀로 리피 감독은 아프다는 이유로 경기전 기자회견에 불참했고 이로 인해 AFC로부터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리피 감독은 1만 달러를 내놓고는 남은 돈으로 AFC 직원들에게 회식을 하라며 남는 금액을 돌려받지도 않는 추태를 보였다.
- 전북은 우라와와의 원정에서 전반전에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내리 3골을 넣으며 역전승했다. 이로써 우라와에게 2007년의 설욕을 하는 데 성공. 이날 전북의 2번째 득점을 한 이동국은 일본 중계진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또한 이동국 선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물론 이 기록은 현재 진행형
- 전북은 광저우를 상대로 2무를 거두면서 설욕에 실패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우라와를 누르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우라와는 마지막 무앙통전에서 이기고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상대전적에서 광저우와 전북 모두에게 밀리는 탓에 광저우가 전북을 이겨 줘야만 조 2위로 16강에 갈 수 있었으나 0:0으로 비겼기 때문이다. 센다이가 장쑤에게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우라와마저 탈락하면서 J리그는 가시와 레이솔 홀로 16강에 진출했다.
4.7 G조
- 포항은 또 분요드코르와 만났다.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분요드코르를 동아시아로 끼워넣더니 또 포항과 같은 조가 됐다. 2009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둘 당시 만나 1승 1패를 주고받았으나 포항이 골득실로 앞섰지만 2012년에는 포항이 2번 다 패했다. 그래서 16강 진출 실패 원인이 된 설욕을 갚을지?
- J리그 우승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공격적인 투자로 전력을 끌어올리고있는 베이징 궈안도 포함되어 있어 전북의 F조와 함께 포항에게는 까다로운 조로 평가받고 있다.
- 거기에 팀의 핵심인 황진성이 입대 문제로 여권 발급이 안 되어 출국이 불가능해 국외 경기는 전부 결장하는 사태가 일어나버렸다. 모기업의 경제적 문제로 인해서 외국인 선수 없이 가는 것부터 해서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태서 ACL을 맞이하게 되었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FC 분요드코르 (우즈베키스탄) | 6 | 2 | 4 | 0 | 6 | 3 | 3 | 10 |
베이징 궈안 (중국) | 6 | 2 | 3 | 1 | 4 | 2 | 2 | 9 |
포항 스틸러스 (대한민국) | 6 | 1 | 4 | 1 | 5 | 6 | -1 | 7 |
산프레체 히로시마 (일본) | 6 | 0 | 3 | 3 | 2 | 5 | -3 | 3 |
산프레체 히로시마 | 베이징 궈안 | 포항 스틸러스 | FC 분요드코르 | |
산프레체 히로시마 | - | 0 - 0 | 0 - 1 | 0 - 2 |
베이징 궈안 | 2 - 1 | - | 2 - 0 | 0 - 1 |
포항 스틸러스 | 1 - 1 | 0 - 0 | - | 1 - 1 |
FC 분요드코르 | 0 - 0 | 0 - 0 | 2 - 2 | - |
- 뚜껑을 까보니 J리그 2012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승점 자판기 신세가 돼버리며 4라운드만에 탈락을 확정지어 조별 예선에 진출한 32개 팀 중 제일 먼저 탈락되는 수모를 겪었다. 4라운드만에 탈락을 확정지은 건 UAE의 알나스르도 마찬가지였지만 동아시아-서아시아간의 시차로 인해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먼저 경기를 한 탓에 제일 먼저 조별 예선에서 탈락을 확정짓는 굴욕을 겪게 됐다.
- 포항은 5라운드 베이징 원정에서 0대2로 패하면서 20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했다. 동시에 6라운드는 16강 진출 티켓을 건 데스매치 확정. 포항은 마지막 분요드코르와의 경기를 승리하면 16강 자력 진출이 가능한데... 조 추첨 때부터 분요드코르와의 악연이 재현되더니 결국 조별리그 6라운드마저 바로 작년의 리매치가 되었다. 2012 챔피언스리그 E조 6라운드 경기에서는 분요드코르로 원정을 떠난 포항이 0대1로 패하면서 결국 분요드코르에게 조 2위를 내주고 탈락하고 말았다.
- 결국 포항이 6라운드 안방대회마저 1대1로 비기면서 결국 분요드코르에게 조 2위를 내주고 탈락하고 말았다.[10]
- 6라운드 결과 분요드코르가 1위, 베이징 궈안이 2위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다.
4.8 H조
- 수원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는 평가였지만...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가시와 레이솔 (일본) | 6 | 4 | 2 | 0 | 14 | 4 | 10 | 14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호주) | 6 | 2 | 1 | 3 | 5 | 9 | -4 | 7 |
구이저우 런허(중국) | 6 | 1 | 3 | 2 | 6 | 7 | -1 | 6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한민국) | 6 | 0 | 4 | 2 | 4 | 9 | -5 | 4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 가시와 레이솔 | 구이저우 런허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 - | 0 - 3 | 2 - 1 | 0 - 0 |
가시와 레이솔 | 3 - 1 | - | 1 - 1 | 0 - 0 |
구이저우 런허 | 2 - 1 | 0 - 1 | - | 2 - 2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0 - 1 | 2 - 6 | 0 - 0 | - |
- 앞선 두 경기를 0대0으로 비긴 수원은 빅버드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만나 2대6 대패를 당했다. 수원은 4개의 PK를 얻어내고도 그 중 3개를 실축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 가시와 레이솔이 5라운드만에 조 1위를 확정지으며 조별 예선에 진출한 32개 팀 중 제일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 수원은 5라운드만에 4위를 확정지으며 대한민국 팀 중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1승도 못 거두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독 K리그 팀들이 무승부가 굉장히 많다. K리그 클래식 4팀이 조별예선 24경기 중에서 6승 14무 4패.[11][12] 참고로 조별예선 2차전 까진 1승 7무 였다.
5 16강
- 1차전은 5월 14-15일, 2차전은 5월 21-22일에 열린다.
- 국가별 진출팀
-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에도 16강에 3팀을 진출시키며 명불허전 서아시아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4팀을 출전시켜놓고도 16강에 단 한 팀도 진출시키지 못했던 카타르는 3팀을 진출시키며 작년의 굴욕을 씻었다. 공교롭게도 사우디의 3팀과 카타르의 3팀이 모두 16강에서 만나게 되 서아시아 16강전은 사우디와 카타르의 국가전의 양상을 띄게 됐다. 서아시아에서 남은 2자리는 아랍에미리트와 이란에서 한 자리씩 가져갔다.
- 사우디와 카타르의 절대강세가 돋보였던 서아시아와는 달리 동아시아는 조별리그에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모두 16강 진출팀을 배출하는 혼전이 벌어졌다. 한국과 중국이 2팀씩 진출시키고 나머지 국가에서 한 팀씩 진출. 태국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16강에 진출하며 무려 10년만에 조별리그 통과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알 샤밥 (사우디아라비아) vs 알 가라파 (카타르) | 1차전 | 알 가라파 | 알 샤밥 | 5 - 1 알 샤밥 승 |
1 | 2 | |||
2차전 | 알 샤밥 | 알 가라파 | ||
3 | 0 |
알 아흘리 (사우디아라비아) vs 엘 자이쉬 (카타르) | 1차전 | 엘 자이쉬 | 알 아흘리 | 3 - 1 알 아흘리 승 |
1 | 1 | |||
2차전 | 알 아흘리 | 엘 자이쉬 | ||
2 | 0 |
레크위야 (카타르) vs 알 힐랄 (사우디아라비아) | 1차전 | 알 힐랄 | 레크위야 | 3 - 2 레크위야 승 |
0 | 1 | |||
2차전 | 레크위야 | 알 힐랄 | ||
2 | 2 |
에스테그랄 (이란) vs 알 샤뱝 알 아라비 (아랍에미리트) | 1차전 | 알 샤뱝 알 아라비 | 에스테그랄 | 4 - 2 에스테그랄 승 |
2 | 4 | |||
2차전 | 에스테그랄 | 알 샤뱝 알 아라비 | ||
0 | 0 |
FC 서울 (대한민국) vs 베이징 궈안 (중국) | 1차전 | 베이징 궈안 | FC 서울 | 3 - 1 FC 서울 승 |
0 | 0 | |||
2차전 | FC 서울 | 베이징 궈안 | ||
3 | 1 |
- 베이징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후반 16분 FC 서울의 최효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FC 서울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필사적인 수비로 남은 시간을 버티며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 서울에서 벌어진 2차전, 경기 시작 9분만에 김치우가 어이없는 수비 실책을 범하며 베이징의 프레데릭 카누테에게 실점을 허용한다. 원정 다득점 원칙상 FC 서울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2골이 필요한 상황. FC 서울의 공격이 몰아쳤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하고 후반에 돌입한다. 후반 13분 천신만고 끝에 얻어낸 페널티 킥 마저 데얀이 실축하면서 8강이 좌절되는가 싶었는데...FC 서울의 8강을 향한 대역전극이 시작된다. 페널티 킥 실축 직후 곧바로 아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1대1로 따라 붙었고, 10분뒤 윤일록이 추가 골을 득점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베이징의 카누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승기가 FC 서울에게 완전히 넘어왔고 후반 추가시간 고명진이 골키퍼를 농락하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3대1 역전극을 쓰며 FC 서울이 8강에 진출한다. 한편 이 경기에서 베이징의 카누테, 장신신, FC 서울의 아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한 경기에서 3차례의 퇴장이 나왔다. 경기에서 패한 베이징 선수단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라커룸 기물들을 때려부수는 바람에 FC 서울이 베이징 궈안을 AFC에 제소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FC 분요드코르 (우즈베키스탄)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태국) | 1차전 | 부리람 유나이티드 | FC 분요드코르 | 2 - 1 부리람 유나이티드 승 |
2 | 1 | |||
2차전 | FC 분요드코르 | 부리람 유나이티드 | ||
0 | 0 |
-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부리람이 승리를 거두더니 2차전 분요드코르의 홈에서 90분에 걸친 우주방어를 보여주며 최종 스코어 2대1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8강에 진출했다. 태국팀으로써는 10년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내친김에 8강까지 올라서며 태국 축구의 경사를 만들어냈다.
광저우 헝다 (중국) vs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호주) | 1차전 | CCM | 광저우 헝다 | 5 - 1 광저우 헝다 승 |
1 | 2 | |||
2차전 | 광저우 헝다 | CCM | ||
3 | 0 |
가시와 레이솔 (일본) vs 전북 현대 모터스 (대한민국) | 1차전 | 전북 현대 모터스 | 가시와 레이솔 | 5 - 2 가시와 레이솔 승 |
0 | 2 | |||
2차전 | 가시와 레이솔 | 전북 현대 모터스 | ||
3 | 2 |
- 전북은 또 다시 가시와 레이솔의 벽을 넘지못하고 2013 챔피언스 리그를 16강에서 마감했다. 전주성에서 0대2로 패하며 굉장히 불리해졌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을 쓰나 했지만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이겨내지 못하고 내리 3골을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탈락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는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거둘수 있는 모든 성적을 거둔 최초의 팀이 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13]
6 8강
- 대진 추첨은 6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정확히 둘 팀이 올라간 사우디아라비아는 알샤뱝과 알아흘리가 8강에서 서로 맞붙지 않게 추첨될 예정이다.
- 1차전은 8월 21일, 2차전은 9월 18일에 열린다.
- 국가별 진출팀
알 아흘리 (사우디 아라비아) vs FC 서울 (대한민국) | 1차전 | 알 아흘리 | FC 서울 | 2 - 1 FC 서울 승 |
1 | 1 | |||
2차전 | FC 서울 | 알 아흘리 | ||
1 | 0 |
- 2차전에선 원정에서 1:1로 비긴 서울은 그냥 경기가 끝났어도 원정 득점 우위로 4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데얀이 종료 1분을 남기고 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추가하며 4강행을 이끌었다.
에스테그랄 (이란)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태국) | 1차전 | 에스테그랄 | 부리람 유나이티드 | 3 - 1 에스테그랄 승 |
1 | 0 | |||
2차전 | 부리람 유나이티드 | 에스테그랄 | ||
1 | 2 |
- 11년만에 동남아팀이자 태국팀으로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부리람으로선 8강에 진출했다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여담으로, 이 두 팀의 8강 1차전은 2013시즌 최다 관중수(95300명)이자 ACL 역대 관중수 5위에 해당되는 경기다.
가시와 레이솔 (일본) vs 알 샤밥 (사우디 아라비아) | 1차전 | 가시와 레이솔 | 알 샤밥 | 3 - 3 가시와 레이솔 승(원정 다득점) |
1 | 1 | |||
2차전 | 알 샤밥 | 가시와 레이솔 | ||
2 | 2 |
- 2무를 거둬들였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앞선 가시와가 가까스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서 아랍동맹 구단은 전멸(이란은 중동 쪽에 있지만 아랍동맹이 아님)하고 동아시아 구단이 3팀이나 4강에 진출했다.
광저우 헝다 (중국) vs 레크위야 (카타르) | 1차전 | 광저우 헝다 | 레크위야 | 6 - 1 광저우 헝다 승 |
2 | 0 | |||
2차전 | 레크위야 | 광저우 헝다 | ||
1 | 4 |
- 레크위야는 남태희가 1골을 기록했지만 다리오 콘카를 비롯한 더더욱 돈다발로 무장한 헝다에게 안방에서 더 처발렸다. 참고로 5골 모두 외국선수들이 넣은 골.
7 4강
- 1차전은 9월 25일, 2차전은 10월 2일에 열린다.
- 아랍 팀이 4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하고 전원 탈락했고, 서아시아에서는 이란의 에스테그랄이 유일하게 4강을 밟았다. 대한민국은 5년 연속 4강 진출 팀을 배출해냈고, 일본은 4년만에, 중국은 8년만에 자국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FC 서울 (대한민국) vs 에스테그랄 (이란) | 1차전 | FC 서울 | 에스테그랄 | 4 - 2 FC 서울 승 |
2 | 0 | |||
2차전 | 에스테그랄 | FC 서울 | ||
2 | 2 |
- FC 서울이 난적으로 여겨졌던 에스테그랄에 홈에서 승리, 원정에서 무승부로 1승 1무를 거두며 비교적 손쉽게 결승에 진출. 특히 2차전 테헤란 원정 경기에서, FC 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전반 37분에 넣은 칩슛 선취골은 이 대회 최고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시와 레이솔 (일본) vs 광저우 헝다 (중국) | 1차전 | 가시와 레이솔 | 광저우 헝다 | 8 - 1 광저우 헝다 승 |
1 | 4 | |||
2차전 | 광저우 헝다 | 가시와 레이솔 | ||
4 | 0 |
- 가시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가시와가 전반 초반 득점했지만, 이후 광저우가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광저우의 결승행이 1차전에 이미 결정나는 분위기.
- 결국 광저우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광저우가 학살을 시전하며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 J리그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올라 4강까지 간 가시와 레이솔이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J리그는 2008년 감바 오사카의 우승 이후 5년동안 ACL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8 결승
- 1차전은 10월 26일, 2차전은 11월 9일에 열린다.
FC 서울 (대한민국) vs 광저우 헝다 (중국) | 1차전 | FC 서울 | 광저우 헝다 | 3 - 3 광저우 헝다 우승(원정 다득점) |
2 | 2 | |||
2차전 | 광저우 헝다 | FC 서울 | ||
1 | 1 |
1차전 서울
2차전 광저우
- 해외의 도박사들은 고액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한 광저우 헝다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전반전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FC 서울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고, 오히려 광저우 헝다는 끌려가는 플레이를 하는 등. 도박사들의 예상과 달리 전반전은 전체적으로 시소게임을 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광저우 헝다의 매서운 반격으로 후반전에 세트피스 상황에 역전골을 넣으면서 1-2로 뒤집었다. 하지만,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은 데얀이 82분에 왼쪽 땅볼로 밀어넣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서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그리고, 90분 인저리타임의 마지막 역습찬스에서 골키퍼의 앞에서 데얀의 땅볼슛이 골키퍼에 막혀서 실패하며 극적인 역전승의 기회가 좌절되었다. 전체적으로 경기는 광저우 헝다의 약우세였으나, FC 서울의 투지와 저력이 경기를 바꿨다고 할 수 있다.
- 1차전에서 데얀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는 면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이 될 때마다 홈에서 내어준 2실점은 상당히 컸다.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해 서울은 원정에서 무조건 이기던지, 아니면 최소한 3골이상 넣고 비겨야만 우승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결국 2차전에서 후반에 엘케손에게 선취골을 허용하고 데얀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추가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는 바람에 원정 득점 원칙에 의해 서울은 우승 문턱에서 물을 먹었다. 결과적으로 광저우는 첫 아챔 우승과 중국 클럽으로서는 첫 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에 그친 서울은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9 토너먼트 결과
16강 | 대진표 | 8강 | 대진표 | 4강 | 대진표 | 결승 | 대진표 |
A | 엘 자이쉬 VS 알 아흘리 1-1 / 0-2 1-3 | I | 알 아흘리 VS FC 서울 1-1 / 0-1 1-2 | M | FC 서울 VS 에스테그랄 2-0 / 2-2 4-2 | P | FC 서울 VS 광저우 헝다 2-2 / 1-1 3-3 |
B | 베이징 궈안 VS FC 서울 0-0 / 1-3 1-3 | ||||||
C | 알 샤밥 알 아라비 VS 에스테그랄 2-4 / 0-0 2-4 | J | 에스테그랄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1-0 / 2-1 3-1 | ||||
D | 부리람 유나이티드 VS 분요드코르 2-1 / 0-0 2-1 | ||||||
- | |||||||
E | 전북 현대 VS 가시와 레이솔 0-2 / 2-3 2-5 | K | 가시와 레이솔 VS 알 샤밥 1-1 / 2-2 3-3 | N | 가시와 레이솔 VS 광저우 헝다 1-4 / 0-4 1-8 | ||
F | 알 사드 VS 풀라드 0-0 / 2-2 2-2 | ||||||
G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VS 광저우 헝다 1-2 / 0-3 1-5 | L | 광저우 헝다 VS 레크위야 2-0 / 4-1 6-1 | ||||
H | 알 힐랄 VS 레크위야 0-1 / 2-2 2-3 |
2013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
광저우 헝다 |
첫번째 우승 |
- ↑ 참고로, 저번 시즌 이란의 경우 이것보다 더 심한 꼴을 당할 뻔 했다. 에스테그랄과 조브 아한이 준PO에서 팀킬나고 그 승자가 사우디의 알이티파크와 또 PO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준PO 승리팀인 에스테그랄이 알이티파크를 이기고 조별예선에 합류해서 최악은 면했다.
- ↑ 사실 이전에도 우즈베키스탄 팀 중 하나는 동아시아로 조편성이 되었다.
- ↑ 제일 점수가 깎인 건 승강제가 없기 때문이였다. 한국도 2012년부터 afc 기준에 맞춰 승강제를 도입하여 다행이지만 만약 안 했다면 호주꼴 날 뻔했다. 다만 이 문제는 조금 미묘한 게 afc에서 승강제 없는 리그는 afc챔스 참가 못한다고 예전부터 공언해 왔었다.
- ↑ 근데 호주는 축구 파이가 너무 작은 사정이 있어서 승강제를 당장 도입하긴 곤란해 보인다.
- ↑ 카타르만 제외한다면 비교적 정해져있던 기준에 맞춰 티켓을 배분했다. 현재 챔스 성적으로만 따진다면 한국, 일본, 사우디, 이란, UAE, 우즈벡, 중국, 카타르, 호주 순이다. 성적상 후순위에 위치하는 중국과 카타르가 4장씩 차지하고 있는 건 중국의 경우 ACL에서 가장 시청자 수가 많은 국가고, 카타르는 그놈의 오일머니 때문...
- ↑ 참고로 저번 대회의 알이티파크(사우디)가 플옵 패배로 AFC컵으로 밀려났는데 4강까지 올라갔으나 대회우승한 쿠웨이트 SC에게 4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 ↑ 플레이오프 참가횟수 포함
- ↑ 6년만에 알 이티하드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 ↑ 최종 순위는 포항에 밀려 4위였으나, 포항이 FA 컵 우승으로 이미 진출권을 확보한 상황이라 4위인 수원도 진출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어부지리
- ↑ 그런데 만약 이겼더라면 조 2위로 진출했는데 그럼 FC서울과 맞붙게 되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베이징과 히로시마가 무승부를 하는 바람에 1점차로 승리했어도 승자승이 겹쳐서 골득실에 밀려서 탈락...
- ↑ 조별예선에서의 성적이 2012시즌에는 12승 6무 6패, 2011시즌에 13승 6무 5패 2010시즌 16승 2무 6패 2009시즌 12승 4무 8패 였던 것에 비해 이 4시즌간의 무승부랑 합친 거랑 비슷할 정도로 무승부의 숫자가 굉장히 많아졌다. 이는 동아시아 클럽들의 수준이 급성장하면서, 더이상 K리그의 팀들이 얕볼 수 없게 됐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 ↑ 포항은 경기는 지배하는데 골 결정력이 문제였고, 전북은 수비력이 문제였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수원은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문제였다고(...).
- ↑ 조별리그 탈락 (2012) - 16강 (2013) - 8강 (2007) - 4강 (2004) - 준우승 (2011) - 우승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