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Hey, Do you wanna play some board games?""When Board James is bored, he plays some board games."
보드 제임스가 자주 하는 대사로,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대사. 말장난을 좋아하는 제임스 롤프의 성향이 반영되어있다.
왠지 보드 게임 리뷰보다는, 주인공 보드 제임스를 둘러싼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로 AVGN 못지 않은 인기를 몰고 있는 시리즈.
평범하게 그냥 보드 게임 리뷰로 시작되었으나, 떡밥을 통해 장르를 심령 사이코 스릴러 영화로 바꾼 시리즈.
제임스 롤프가 본인의 사이트와 유투브를 통해 업로드하는, 보드 게임을 리뷰하는 시리즈 영화. 2009년부터 Board James 시리즈의 제작이 시작되었다. 초반에는 간단한 보드 게임 리뷰였지만,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그가 만드는 가장 유명한 시리즈보다는 떡밥과 미스터리 요소가 강화되면서 AVGN보다 영화스러운 작품이 되었다.
원본 | HQ판 | 디지털판 |
롤프는 실제로도 보드게임에 관심이 많다. 2010년 4월 업로드 영상에 사용된 Deadly Danger Dungeon이란 보드게임은 본인이 12살 때 자작한 게임.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 외에도 여러 자작 보드게임들을 선보였다. 물론 자기 작품이라고 해도 자비없이 깠다. 동명의 게임들이 넷상에 존재하는데 이 게임들은 모두 본 에피소드에 수록된 게임의 룰과 보드판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것.
주요 제작진은 AVGN과 같은 제임스 롤프(Board James 역)와 마이크 마테이(Motherfucker Mike 역)에[1] 스튜디오도 AVGN과 동일하고 '게임'이란 장르도 AVGN과 일치하지만, 보드게임의 특성상 다수의 플레이어가 플레이해야 하므로 다른 인물들의 참여가 많고[2], 플레이 영상 자체는 그 분량이 길어도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애초에 보드게임이라는게 규칙들이 매우 단순하기 그지 없으므로 단순함을 좋아하는 롤프 본인의 취향에도 잘 들어맞는데다가, 단순하기 때문에 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3] 그래서인지 2012년 이후 작품들은 평범한 종이 보드판 게임들을 벗어나 각종 특이한 보드를 지닌 게임들 위주로 구성되고 있으며, 특수효과와 액션 비중이 제법 많아지는 편이다. 일례로 2013년 4월에 업로드 된 Dream Phone 에피소드는 플레이 영상은 4분 남짓한 수준이지만 액션과 특수효과 분량이 12분이나 된다.
한편 같은 해 AVGN vs NC로 친분을 쌓은 바 있는 Nostalgia Critic의 1주년 영상 Kickassia 영상에 보드 제임스의 자격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AVGN이 아니다. 한마디로 Nostalgia Critic과 Chester A. Bum과 Ask That Guy with the Glasses가 서로 다른 사람인 것과 같은 취급이라고 할 수 있을듯. AVGN의 "AVGN 팬게임"편 에선 영상을 합성해서 AVGN과 보드 제임스가 서로 대화하는 장면도 나왔다.
다만 아시아권에서도 역시 플레이해본 경험이 많은 닌텐도 게임을 소재로 하여 아시아권에서도 공감이 쉬웠던 AVGN과는 달리, 보드 제임스는 철저히 북미에서만 출시된, 그것도 나온지 꽤 오래된 보드 게임만을 취급하므로[4][5] 공감을 살 수 없는 아시아권에서의 인기는 상당히 저조하다. 그래도 북미 시청자들의 지지도가 높은 덕에 꾸준히 에피소드가 나오고 있는데, 한 달에 에피소드가 하나씩 나오는 AVGN과는 달리[6] 몇 달에 한 번씩 에피소드가 나온다. 개시년도인 2009년부터 4년째인 2013년도 기준으로 에피소드가 총 16개, 거의 서너 달에 한 편씩 나왔다고 보면 된다.
드림폰 에피소드에서 제임스가 체포(...)되면서 근 2년 동안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아 사실상 종결처리된 것이 아닌가 했지만, AVGN 게임 에피소드에 까메오 등장하더니, 2015년에 보드 제임스 타이틀로 오메가 바이러스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부활했다. 그러나 대놓고 게임할 친구가 다 죽었다고하며, 마지막에 폭발 엔딩으로 끝나는지라 단발성으로 끝날지 지속적으로 에피소드가 나올지는 불명확했지만, 그 후로도 대략 2달에 한번 꼴로 계속 나오는 데다가 어째서인지 마이크와 붓시도 다시 출연하게 되었다.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보드 게임 특집에서, 에피소드 내내 롤프의 또 다른 시리즈 AVGN의 주인공 너드가 모습을 비추더니 급기야 끝내 거울 속 너드에게 설득당해 스스로 보드 제임스의 인격을 버리고 AVGN로 거듭나기에 이른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보드 제임스 = AVGN 프리퀄 설이 떠오르는 중. 보드 제임스 시리즈는 근년간 워낙 공포와 미스터리 장르를 버무려 왔기 때문에 설정상 이런저런 의문 사항이 많다. 보드 제임스는 이미 마이크/붓치와 함께 죽었다거나, 마이크와 붓치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던가, 애당초 정신착란에 빠져 살아왔다던가... 자세한 사실은 차후 에피소드에서 밝혀질 듯 하다. [7] 그리고 뭐 당연하다는 듯이 13 Dead End Drive 편이 업로드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도 몇명은 죽는다. 마침내 Nightmare 편에서 서로 마구 죽어대면서 시즌 3이 종료되었다.
이런 미스터리한 분위기로의 전환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에피1부터 보던 사람들은 너무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어색하고 전처럼 밝은 분위기를 원한다는 의견도 자주 내보인다. 그래도 부정적인 입장에선 비판보다는 어느 정도 아쉽다는 말들이 더 많이 나온다. 특히 AVGN이 보드 제임스와 연관성이 깊다는 점이 밝혀진 이후 AVGN까지 분위기가 어두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The Berenstain Bears편에서 평행우주 떡밥을 내면서 보드 제임스와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사실 제임스 롤프가 영화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어릴 적부터 보고 자라온 각종 괴수/호러 영화 때문임을 고려하면 사실 이 쪽이야말로 제임스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제임스는 웹사이트에 Monster Madness 같은 괴수 관련 영상들을 많이 올리고 있고, AVGN에서도 괴수/호러 컨셉의 특집에서는 게스트가 거의 반드시리고 해도 좋을 정도로 출연하거나 각종 소품과 특수효과 및 분장이 많이 나오는 등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당장 영화버전만 해도 괴수나 미스터리 등 그가 선호하는 요소들이 한가득 들어있다. 단지 보드 제임스나 몬스터 매드니스 보다는 AVGN이 더 유명하기에 많은 팬들이 유쾌한 nerd로 그를 더 이해하고 있긴 하다만...
2 등장 게임
공식 유투브 채널
등장한 에피소드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정리. 우측 링크는 한글 자막이 달린 유투브 링크이다.
현재 시즌 3 에피소드를 제외한 모든 한글자막 영상이 삭제되었으나, 현재 조금씩 다시 번역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 Mouse Trap #
- Dragonstrike #
- Crossfire #
- Weapons and Warriors #
- Fireball Island #
- Deadly Danger Dungeon
#- 시판된 게임이 아니라 자작 보드게임이다. - Heroquest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 - Mr. Bucket
#- 최초의 장편 특집. - Tornado Rex
#- Bad Luck Bootsy의 첫 등장. - TMNT
# - Key to the Kingdom
# - Donut Disaster
# - Loopin' Louie
#-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 2011 행사장에서 진행했다. 여담으로 해당 게임은 루핑루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발매되었다. - Monster Madness
# - Battle Master
# - Splat!
# - Doogie Doo
# - Shark Attack
# - Dream Phone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 - AVGN Board Games # AVGN과의 크로스오버. AVGN을 주제로 팬이 만든 보드게임이다. 영상 중반부터 나온다.
- Omega Virus #
- Lie Detector Game #
- Ouija & Domino Rally #
- Wacky Blasters #
- Full House & Urkel Games #
- Video Games!! # AVGN과의 크로스오버.
- 13 Dead End Drive #[8]
- Nightmare #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
- 번외편 - Mythology Explained #[9]
3 등장인물
3.1 Board James(보드 제임스)
제임스 롤프 본인이 분한 캐릭터. Nerd 와는 달리 일정한 복장은 따로 없지만[10] 대체로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에 캡 모자라는 편한 복장을 고수한다. 주인공 캐릭터이니만큼 당연히 첫화부터 개근.
이름답게 보드 게임에 조예가 깊어서 많은 양의 보드 게임들을 집에 모아두고 있다. 심지어 자작한 보드 게임도 많다. 그 중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 같은 전혀 안 어울리는(...) 소재로 만든 게임도 있을 정도. 초창기엔 혼자서만 플레이 했으나 이후 마이크와 붓시와 함께 플레이하고 있다. 작중 포지션은 상식인하지만 차마 본인도 어릴 적에 클리어 할 수 없는 정신 나간 난이도의 보드 게임을 자작한 것을 보면 역시 정상이라고 보긴 좀 힘들지도(...) 과 시리즈 떡밥의 중심.
2013년부터 자신이 모아오던 보드 게임들로 인해 곤혹을 겪고 있다. Mr. Bucket 게임용 장난감 Mr. Bucket에게 불알을 노려지질 않나(...), 붓시의 추천으로 보관했던 드림 폰으로 인해 친구들을 잃고 혐의까지 뒤집어 쓰지 않나...
그런데 드림폰 에피소드 마지막 연출을 보면 실제로 귀신 들린 드림폰이 친구들을 죽인 것인지, 혹은 미쳐버린 제임스가 드림폰을 빌미로 친구들을 죽여버린 것인지 상당히 불명확하다. 그러다가 'AVGN 게임들' 특집에 출연하였는데, 그 드림폰이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인한 혐의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었지만 "감옥탈출" 카드를 사용해서(...) 나왔다고 한다. 등장하여 AVGN 모노폴리 게임을 소개해주는데, AVGN이 '그런데 너 친구를 죽였다고 들은것 같은데?'라는 말에 흥분하여 욕을 날리곤 급퇴장했다(...).
오메가 바이러스 에피소드에선 드림폰 에피소드 이후로 정말로 미쳐버린 듯한 싸이코 같은 언동과 표정 연기를 보여줬으나, 사실 그게 로봇(....) 이었고 진짜 제임스가 그 로봇들을 다 없애고 폭발하는 병맛 엔딩으로 끝난지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이후 Lie Detector 편에서 제임스가 두 친구를 죽였다는 환청에 시달리자 OUIJA 에피소드에선 위저보드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때려치우고 도미노나 갖고 놀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도미노가 손도 안댔는데 넘어지고 위저보드가 "AW SHUCKS"이라는 글자를 만들어내자 급기야는 위저보드와 도미노와 케첩으로 만든 피로 마이크와 붓시를 다시 부활시키기에 이른다. 그러나 두 명이 이전 기억을 알고 있는 건지, "괜찮다, 아무런 문제 없다"와 같은 말을 연발하다 보드 제임스가 "Quoth the Raven, NEVERMORE"[11]를 읊는 것을 보면 둘이 보드 제임스의 환상이라는 설이 제기되었고, 이후 Full House & Urkel Games편에서 Ouija 편과 똑같은 구도로 넌 원래 친구가 없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두 친구를 만들어냈다는 진실을 깨닫게 된다.
25화 비디오 게임 특집 에피소드에서 보드 제임스의 인격을 버리고 AVGN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후 13 Dead End Drive 편에서 집 전체에 게임의 규칙을 적용시켜[12] 마이크와 붓시를 감금시킨 채 13 Dead End Drive를 시킨다. 그러나 둘은 룰이 뭔지 모르겠다며 탈주를 시도한 끝에 도착한 다락방[13]에서 그의 과거를 알아낸다. 바로 연쇄살인마.[14] 이후 방으로 돌아왔던 두 명과 게임을 진행하지만, 반칙을 쓰는 마이크와 붓시의 협동으로 제임스의 캐릭터가 죽는다. 이후 보드 게임 판에 나타는 캐릭터는 보드 제임스. 게임에 나온 형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제임스는 행맨을 하자며 마이크와 붓시를 교살시키려고 하지만 마이크에 의해 죽는다. 이후 셋 다 죽자 그의 과거 모습이 나타나는데, 바로 보드 게임 설명서를 읽고 있는 죄수.
이후 Nightmare 편에서 되살아난 마이크와 붓시를 쇠사슬로 손을 잠가 놓고 게임을 시키고, 둘이 사망하자 Nightmare 세계(가칭)에 도착한다. 여기서 제임스의 대사를 통해 이 시리즈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게임이며, 죽으면 새 게임을 한다. 처음으로 죽는 자가 세상을 상상해내고 규칙을 정한다"는 것. 이 말을 한 뒤 다음 세계로 넘어가 Operation으로 마이크를 이곳 저곳 수술용 가위로 잘라내 죽인 뒤 붓시를 행맨으로 사지를 하나씩 절단내서 죽인다. 붓시가 가장 먼저 죽은 모양인지 소원을 들어 주어 Candyland 우주로 가게 되지만, 기억을 잃은 채 게임을 진행하다 보드 게임을 발견하고는 다시 게임을 시작한다. 이후 몇 번을 죽고 나서야 진실을 깨달은 마이크와 붓시의 협동으로 배틀십 세계에서 죽어 해골로 발견되지만 이게 끝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장 먼저 죽었기 때문에 다음 세계의 게임 마스터가 될 수 있기 때문.
- ↑ 다만 카일 저스틴이 은퇴한 상황인지라 음악은 Bootsy Spankins P.I. - 줄여서 Bootsy 가 담당하고 있다.
- ↑ 일례로 거의 나오지 않거나 분장을 하고 나오는 마이크 마테이가 매번 본모습으로 출연한다.
- ↑ 다만 밑준비가 많이 필요한 게임들을 까는 편이며, 유사 TRPG 보드 게임들은 룰이 어렵다고 대차게 까였다.
- ↑ 비디오 게임의 경우 AVGN 에피소드가 방영되고 나면 에뮬레이터로 플레이하건 팩과 게임기를 구해서 하건 바로 따라서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보드게임의 경우는 보드 제임스 에피소드가 방영되어도 북미 거주자가 아니면, 그리고 북미 거주자 중에서도 게임을 얻은 경우가 아니면 따라서 플레이 할 수 없다. 게다가 게임들 대부분이 고전 보드게임들이니 물량도 많지 않고.
- ↑ 한국에서 보드게임이 제대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게 2002년에 보드게임방이 나오면서이고 지금은 나름대로 보드게임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보드제임스에 나오는 게임은 19XX년산 게임들이다. 이게 한국만의 문제도 아닌 것이, 카탄의 대성공 이전까지 보드게임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이랬다. 유럽은 유럽, 미국은 미국, 일본은 일본,
한국은 일본 표절. 그나마 예외가 모노폴리와 인생게임 정도? 한국 보드게이머라면 게임을 플레이 할 시도는 커녕, 왠간한 내공으로도 듣도보도 못한 게임들이 대다수이다. - ↑ 다만 AVGN 시리즈도 2010년 이후로 몇달에 한개씩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영화 리뷰에 본업인 영화 제작에 AVGN에 보드 제임스에 You Know What's Bullshit까지 많이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
- ↑ 보드 제임스의 인격이 소멸했으므로 최종화라는 의견도 있으나 보드 제임스 시리즈에서 최종화 가설은 드림폰 에피소드 이후로 매번 제기되어 왔다.
- ↑ AVGN 137화 'The Crow'편 마지막에 TV에서 나타난 보드 제임스가 AVGN에게 게임 한 판 하자며 내민 보드 게임이 이것.
- ↑ Nightmare가 2015년 12월 현재로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제임스 롤프 본인이 시리즈의 배경 설정을 설명한 영상. 하단의 밝혀진 진실 문단을 참조.
- ↑ 다만 Mythology Explained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것도 복선이었다.
- ↑ 직접 보자. 10분부터.
- ↑ 전화기를 먹통내고 문과 창문에 쇠창살을 달아놨다. 나머지 둘이 스마트폰을 들자 스마트폰마저 예측하지는 못했는지, "첨단기술 좆까!!"라고 외치며 스마트폰을 부숴버린다(...). 다만 이게 전체적으로 복선이었다.
- ↑ 집에 게임의 규칙이 적용되었기 때문인지, 비밀 통로가 지하실 이곳 저곳에 존재했다.
- ↑ 다만 왜 이게 보드 제임스의 다락방에 있는지 알아내지도 못한 상황에서 제임스가 나타나자 다시 도망쳐야 했다.
3.2 Motherfucker Mike(개새끼 마이크)
AVGN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제임스의 친구 마이크 마테이가 분한 캐릭터. Nightmare 편에 따르면 본명은 Motherfucker Clarence Mike라는 듯. 극초창기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보드 게임의 특성 상 다수의 플레이어가 플레이 해야 할 필요성도 있어서 중간부터 투입되었다. AVGN 시리즈와는 달리 분장 없이 본인 역으로만 분한다는 것도 차이점.
초반에는 약간 짜증나는 형같은 포지션에 서있다. 보드게임을 준비하는 동안 편하게 누워있다던가 마이크가 명령하면 제임스가 짜증을 내면서도 따르는 모습이 동년배 친구보다는 형제 포지션에 더 가깝게 보이기 때문.
작중 포지션은 사기꾼. 몰래몰래 꼼수를 쓰려고 한다거나 사기를 치려고 들지만 대부분 제임스에게 걸려서 바로 실패한다. 오히려 역으로 본인이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때문에 뭔 일만 생기면 제임스가 가장 먼저 의심하는 인물 1순위(...). 실제로 보면 주사위 굴리는 게임에서는 일부러 주사위를 천천히 던지지 않나, 카드 뽑기 게임에서는 좋은 카드를 몰래 꿍쳐두었다가 필요할 때 은근슬쩍 꺼내는 등의 타짜(?)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설정상 집은 제임스 바로 옆집인 듯. 미스터 버킷과 드림 폰 에피소드에서는 제임스가 전화를 걸자 창문 너머에 있는 자기 집 창문으로 모습을 비추곤 한다.
'Dream Phone' 에피소드에서는 보드게임에서 사용되는 전화기(...)에게 부엌칼로 찔려 살해당한다. 살해 과정이 안 나오는 붓시와는 달리 나름대로 살인현장이 묘사된 편.[1] 이후 Ouija 에피소드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혼령으로 재등장한 뒤 되살아났지만 붓시와 함께 애초부터 제임스가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묘사가 나오기 시작했다.[2] 13 Dead End Drive 편에서 부활해 집에 감금당해서 게임을 진행하다 탈출하던 중 연쇄살인범에 관한 기사를 보지만, 뭔지 알아채지 못한다. 이후 도망 끝에 끌려와 게임을 계속하지만, 반칙을 쳐서 제임스의 캐릭터를 죽이는 데 성공하는데... 다음으로 나온 캐릭터가 제임스여서 제임스에게 죽임당할 위기에 처한다. 제임스를 죽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자신이 붓시를 죽일 것이라는 보드 게임의 암시[3]를 본 붓시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Nightmare 편에서 계속해서 죽는다.
3.3 Bad Luck Bootsy(재수없는 붓시)[4]
Bootsy Spankins, P.I.
원래 제임스 롤프와 활동하던 카일 저스틴이 결혼하고 음악활동을 접게 되면서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뮤지션. 원래는 말 그대로 음악만 담당하였으나 중간부터 직접 등장인물로도 참여하게 되었다.
작중에서의 모습은 뭔가 나사가 빠진 듯한 행동을 하고, 이름에서도 보여주듯이 운이 나쁘다. 그 덕에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미끄러지던가 재채기를 해서 보드게임 판을 엎어버리거나, 게임을 하다가 자기가 심하게 다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행실 탓에 제임스와 마이크는 같이 게임하기를 꺼려한다. Tornado Rex 편에서는 보드게임을 하다가 제임스와 마이크의 조언을 무시하고 토네이도 팽이를 너무 과하게 장전한 탓에 눈 한쪽을 잃고[5] 이후 안대를 끼고 나오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뜨거운 커피를 얼굴에 쏟아서 붕대를 감고 나오기도 하고, 보드게임에 사용될 조립 재료인 고무찰흙을 맛있다고 다 먹어버린 통에[6] 막판엔 게임을 못하게 되고 본인도 구토(...)를 하는 등 이래저래 끝이 좋지 않다. 그나마 멀쩡했던 순간은 Shark Attack인데 여기선 바다생물성애자...로 등장해서 상어모형에게 꽂혀버려서 결국은 상어모형을 가지고 침대에 같이 들어간다...뭐야 이놈
또한 각종 드립의 달인이다. 도넛 디제스터 편에선 자신이 커피와 도넛을 여자처럼 사랑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찍어먹을 수 있으니까. 뾰옹 뾰옹 뾰옹 뾰옹 뾰옹 샤크 어택에서는 물고기와 동침한 적 있냐는 보드 제임스의 말에 '그건 사실이 아니야. 돌고래와 잔 적은 있는데 돌고래는 물고기가 아니잖아?'라고 본의 아니게 자폭(...). 그리고 해당 영상에서는 상어(모양의 보드게임 장난감)에게 과한 집착을 보이더니 종반엔 상어와 동침을 시도하기도(...).
'Dream Phone' 에피소드에선 그래도 그간 입었던 부상들이 다 나았는지 안대만 끼고 나온다. 그런데 본 특집에서 사용된 보드 게임을 추천한 것이 바로 붓시였다. 게임 종료 후 게임을 제임스에게 주는데 그 이유는 자기 집엔 이미 똑같은 게임이 50개도 넘게 있어서 그렇다나(...). 이를 보아 취향이 꽤 괴상한 듯. 하지만 자기가 직접 추천해준 'Dream Phone'이라는 보드게임에서 사용되는 전화기(...)에게 가장 먼저 살해당한다.
이후 Ouija 에피소드에서 로드니 데인저필드의 혼령으로 재등장한 뒤 되살아났지만 마이크와 함께 애초부터 제임스가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Wacky Blasters 에피소드에서 "붓시, 너 죽고 싶구나"라는 제임스의 말에 "칼로 찌르려고? 익사시키게? 쏴 죽이게? 독살하게? 벼랑에서 떨어뜨리려고?"라고 말하면서 마이크와 함께 잠시동안 제임스의 눈 앞에서 사라졌다! 13 Dead End Drive 편에서 집에 감금당한 채 게임을 진행하다 게임을 진행하다 탈출하던 중 연쇄살인범에 관한 기사를 보지만, 뭔지 알아채지 못한다. 이후 도망 끝에 끌려와 게임을 계속하지만, 마이크가 반칙을 쳐서 제임스의 캐릭터를 죽이는 데 성공하는데... 다음으로 나온 캐릭터가 제임스여서 제임스에게 죽임당할 위기에 처한다. 마이크가 제임스를 죽였지만, 마이크가 살인자라는 보드 게임 판의 암시을 보고 마이크를 죽여버린다. 그러나 널판지를 잘못 밟아서 스스로 밧줄에 목을 졸려 죽어버리고 만다.
이후 Nightmare 편에서 계속해서 죽는다.
여담이지만 이 'Dream Phone' 에피소드에 사용한 테마곡을 작곡했는데, 모르는 사람은 이게 진짜 보드 게임의 CM 송으로 쓰였던 곡이라고 착각할만큼 분위기를 잘 살려 호평받았다.[7] 하지만 실제로는 상기했듯 붓시 자작이므로 아이튠즈에서 본인 허락하에 무료 공개중이다. 이 외에도 토네이도 렉스, 도넛 디제스터 등의 음악 등도 대부분 그가 직접 작곡한 것들이다.
3.4 미스터 버킷
미스터 버킷 에피소드에 등장한 악당 캐릭터. 그 정체는 동명의 보드게임에 쓰이는 미스터 버킷 기계 자신.
공(Ball)에 집착하는 존재인데, 처음에 이 물건이 등장한 광고영상을 본 제임스와 마이크는 '엌ㅋㅋ 왜 하필 알(Ball)이얔ㅋㅋ'하며 웃었다.[8] 이후 같이 플레이해보는데 이 때는 매우 멀쩡했다.
그러나 밤이 되었을 때, 분명 건전지 없는 미스터 버킷이 저절로 움직이더니 제임스의 알(...)을 탐한다! 이에 제임스는 버킷을 피해 도망다니고... 최후에 구석에 몰려 위기를 맞은 제임스는 미스터 버킷이 원래 쓰던 플라스틱 공을 던지며 저항해보지만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었고 미스터 버킷은 대놓고 '너의 불알을 원해~'라며 다가온다... 남자라면 이 에피소드를 보는 내내 아랫도리가 계속 시큼시큼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천우신조로 연락을 받은 마이크가 달려왔고 이에 제임스는 마이크를 이용해 주의를 돌린 다음 마이크의 알에 정신이 팔린 미스터 버킷을 생포, 근처에 있는 수돗가에 담가 익사시킨다. 그리고 '그건 대체 뭐였지?'라고 묻는 마이크에게 제임스는 '나도 몰라.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젠 끝났어.'라고 말하곤 자리를 뜬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드림폰과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드림폰 에피소드 도중 드림폰의 정체를 추리하던 제임스가 '혹시...?' 하며 버킷이 익사한 수돗가를 들여다보지만 죽은 버킷의 시체가 그대로 있는 것이 확인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위저 보드/도미노 랠리 에피소드에서 위저 보드의 영향으로 수돗가에서 부활하여 제임스의 그곳을 노리지만 곧이어 난입한 엘비스 프레슬리(...)[9] 의 활약으로 드림폰의 총에 맞고 재차 죽는다.
3.5 드림폰
드림폰 에피소드에 등장한 악당 캐릭터. 그 정체는 동명의 보드게임에 쓰이는 드림폰 기계 자신.
낮에 게임용으로 이용될 땐 멀쩡하였으나, 밤이 되자 마치 진짜 휴대폰처럼 기능하며 보드 제임스에게 친구가 되자고 한다. 심지어 건전지가 다 빠졌음에도 멀쩡히 작동한다! 제임스는 처음엔 마이크나 붓시를 의심하였으나... 나중에 마이크와 붓시 둘 다 드림폰에 의해 살해당하면서 이 둘은 아니였음이 밝혀진다.
결국 정체를 공개한 드림폰은 가질 수 없다면 죽여서 아무도 못 가지게 하겠다라며 제임스를 공격해온다. 그러나 역관광 당한 후 난투극 끝에 전자레인지에 갇히고 그대로 가동된 전자레인지에 의하여 폭살.
하지만 드림폰이 중간에 지적했듯이, 남들이 볼 때는 빼도박도 못한 제임스의 살인으로 보였고 결국 제임스는 마지막에 체포되고 만다. 문제는 마지막에 제임스가 광기를 터트리는 듯한 장면이 나오면서 드림폰 에피소드에서 일어난 일들이 실제로 제임스가 미쳐서 저지른 살인사건이라는 암시를 준다는 것.[10] 어쨌든 제임스가 체포되었다는 스토리는 현실에도 반영되어(...) 드림폰 에피소드 이후로 한참동안 보드 제임스 에피소드는 올라오지 않았다.
이후 AVGN 게임 에피소드에서 잠깐 등장한 제임스를 보고 AVGN이 "근데...너 니 친구들 죽이지 않았어?"라고 하자 "그건 씨X놈의 전화기(드림폰)이였다고!"라고 한다.
위저 보드/도미노 랠리 에피소드에서 위저보드의 영향으로 칼 대신 총을 차고(...) 부활했으나 똑같이 부활한 엘비스의 열렬한 팬 마이크 의 발차기 두 방에 나가떨어진다.
성우는 붓시.
4 밝혀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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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 제임스의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스포일러이기에, 등장 인물 항목에 적지 않고 이 문단에 영상의 내용을 그대로 적는다.
Nightmare 에피소드로 보드 제임스 시즌 3이 종료된 뒤, 제임스 롤프가 당분간은 Nightmare 편이 마지막 에피소드가 될 것 같으니 그 동안 에피소드들의 설정을 풀어보겠다며 Board James Mythology Explained를 업로드했다.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보드 제임스의 중심 소재는 다름아닌 평행우주.
- 제임스 롤프는 스토리를 일부러 떡밥을 분석하고 토론하기 좋은 구조로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초반에는 원래 배경 설정이 딱히 없는, 친구와 보드게임을 한다는 설정이었지만 시리즈가 늘어나면서 배경이 확장되었다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깊게 만들기 시작한 것은 드림 폰 에피소드 이후라고 한다.
- 가장 기본적인 설정은 어느 세계에서 죽으면 그 세계 옆의 다른 세계로 이동한다는 병렬식 우주. 이 시리즈의 설정 대부분이 보드 게임에 열중해 게임의 말이 진짜 자신인 것처럼 상상하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 그 세계에서 게임 말이 죽으면 그 말에 해당하는 사람이 죽는 도미노 효과가 일어난다. Ouija 에피소드에 굳이 도미노를 집어넣은 이유는 이 때문. 이 설정은 영화 인셉션과 <아르고 황금 탐험대(Jason and the Argonauts)>[11]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 다음 세계에 처음 들어온 사람은 게임 마스터가 되어 무의식적으로 그 세상과 사람의 성격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Nightmare 편에서 붓시가 처음으로 죽어 셋이 캔디랜드 우주로 이동했을 때에 모든 것이 알록달록동산마냥 이루어진 것, 보드 제임스가 게임 마스터였던 우주가 죄다 보드게임이 가득한 지하실인 것이 그 예시. 이전 세계의 경험은 전부 잊어버리지만, 그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느냐는 그 사람의 기억이 얼마나 강한지에 달렸다고. 마찬가지로 다른 세계의 사람도 이미 죽었던 이전 세계의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지만[12][13], 예외적으로 보드 제임스는 그의 강한 기억력 때문에 옛 세계를 다시 상상하면서 세계의 형태와 마이크, 붓시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 13 Dead End Drive 편 말미와 Nightmare 편 초반에 나왔던 세계가 첫 번째 세계. 스포일러하기 싫고 제대로 생각해 두지 않았으며, 나중 에피소드를 위해 아껴두겠다고 롤프가 언급을 꺼렸다. 연쇄살인죄[14]로 감옥에 수감된, BJ라고 불리는[15] 어느 살인마가 감옥에서 보드 게임의 설명서를 읽으며 그나마 행복했던 어린시절의 나날을 추억한다. 이후 그는 전기 의자를 통해 사형이 집행되고[16], 두 번째 세계로 넘어간다. 그것이 Board James 에피소드의 시작.
- 보드 제임스 1화부터 드림 폰 에피소드까지가 두 번째 세계. 보드 제임스가 된 살인마는 첫 번째 세상에서 그와 관계가 있었던 두 사람[17]을 상상해내 게임의 세계에 끌어들이고, 그 두 명이 마이크와 붓시가 된다. 어릴 적 시간을 회상하며 상상으로 이 우주를 만들었기 때문에, 마이크와 붓시는 첫 번째 세계의 두 사람보다는 아이같은 성격을 지녔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다락방에 있던 신문 기사로 추정해보자면 첫 번째 세계에서의 그들의 본명은 '마이키' 와 '보리스'. [18]
- 두 번째 세계부터 줄곧 배경으로 등장하는 보드 제임스의 집은 그가 전에 알고 있었던 장소들을 기반으로 한다.
- 어디까지나 보드 제임스의 상상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추상적이고 비논리적인 장소가 되었다. 13 Dead End Drive 편에서 문으로 들어갈 때마다 다른 방으로 이어졌던 것도 그 이유.
- 13 Dead End Drive 편에서 제임스는 폭풍을 이용해 마이크와 붓시를 가뒀고, 문과 창문에 쇠창살을 배치했다. 다만 비밀 통로까지 만들어질 줄은 몰랐던 듯.
- 비디오 대여점마냥 비디오가 진열되어 있는 것도 비디오 가게를 자주 들락날락했기 때문일 것이다.
- 다락방은 보드 제임스의 무의식을 상징하며 마이크와 붓시가 그의 과거를 찾는 계기가 된다.
- 첫 번째 세계에서의 살인마 BJ 는 수감되어 있었기 때문에 감옥이 무의식적으로 집에 반영된다.
- 벽에 날짜를 나타내는 분필 표시가 보인다.
- 보드 제임스가 보드 게임 설명서를 읽을 때 조명으로 감옥의 쇠창살의 그림자가 비친다!
- 13 Dead End Drive 편에서 제임스가 붓시와 마이크를 가두기 위해 굳이 문과 창문에 쇠창살을 설치하는 것도 그 이유.
- 같은 에피소드에서 제임스가 스마트폰에 간섭하지 못했던 것도, 감옥에 갇혀 있느라 첨단기술을 접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 미스터 버킷은 살인마와 같은 방을 쓰던 소아성애자일 가능성이 있다.
- 드림 폰 에피소드에서 인생게임(The Game Of Life)을 한 순간부터 죽음의 게임(The Game Of Death)이 시작되었다.
- 드림 폰 에피소드 말미에서 그는 첫 번째 세상의 자신을 깨닫고 잡혀가는데,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AVGN과 콜라보를 했을 때[19] 감옥 탈출카드를 써서 탈옥했다고 했다. 보드 제임스 세계의 규칙이 적용되는 모습이다. 또한 AVGN 게임들 에피소드부터 보드 제임스는 미쳐가기 시작한다.
- Omega Virus 편에서 보드 제임스가 또 다른 자신들을 쏴 죽이는 모습은 그의 또 다른 자아들을 소멸시키는 것으로, 이 순간부터 그는 그가 누구인지 더 이상 모르게 되었다.
- Ouija 편부터 보드 제임스가 본격적으로 미치기 시작했으며, 제임스는 위자보드에 심취해 강령술의식을 시행하다가 손목을 긋고 죽어서 위자보드의 세계로 이동했다. 한편 마이크와 붓시는 각각 앨비스 보드 게임과 데인저필드 보드 게임 속 세상으로 이동했으며[20], 셋은 위저 보드의 세계에서 다시 만나 네 번째 세계로 이동하며, 위저 보드의 차원은 분해되어 네 번째 세계로 넘어갔다.
- 위저 보드의 우주는 일종의 평행 차원으로, 모든 보드게임의 차원에 걸쳐 있는 포털에 가깝다. 이 세계에서 세 명 모두가 독립된 퍼스널리티를 유지하며 게임 마스터의 지위를 얻었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 하지만 다시 만나서 네번째 세계로 이동하면서, 원래 위자보드의 게임마스터였던 제임스가 다른 둘보다 먼저 도착하게 된 탓에 다시 주도권을 가지게된다.
- 행맨 세상이 네 번째 세상.[21] 다시 보드 제임스의 정신이[22] 게임 마스터가 되었다. 다만 마이크와 붓시가 진짜 마이크와 붓시일 수도 있지만, 보드 제임스의 상상력으로 마이크와 붓시로 재창조된 앨비스와 데인저필드의 영혼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미 죽은 앨비스의 영혼을 다시 죽여 고인드립을 시전하는 보드 제임스 - 13 Dead End Drive 편 말미에서 다시 셋이 죽어 다섯 번째 세계로 넘어가고, Nightmare 편에서 마이크와 붓시는 세상의 진실을 밝히는 제임스에게 죽어 여섯 번째 세계로 넘어간다. 여섯 번째 우주에서 붓시가 행맨의 영향으로 가장 먼저 죽고, 붓시가 가장 먼저 죽었기 때문에 게임 마스터는 붓시, 배경은 캔디랜드. 붓시는 의지가 약했는지 자신의 이름마저 잊어버렸다.
- 빠르게 장면이 지나가는 우주들은 캔디랜드가 일곱 번째, Forbidden Bridge가 여덟 번째, 배틀십이 아홉 번째인 듯. [23] 여기서 다른 우주들이 서로 연결되는 모습도 보인다.[24] Nightmare 편 마지막에 배틀십이 끝나는 9번째 우주에서 제임스가 보드게임들에 둘러싸인 채 익사한 해골이 된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제임스의 영혼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제임스 롤프는 보드 제임스를 사탄에 비유했다. 친구들의 잘못된 행동이 그를 하위 우주(던전 지옥)로 이끌면서 더 사악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 보드 제임스의 옷차림마저 치밀한 복선이었다.
- 옷의 색상도 점점 어두워지는 보드 제임스의 성격을 고려했다.
- 팩맨의 고스트 티셔츠, 메탈리카 전기 의자 티셔츠는 제임스가 이미 죽은 존재라는 점을 암시한다. 적어도 첫 세계에서는 죽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후 우주에서의 제임스는 유령으로도 볼 수 있다. Nightmare 편에서 게임판을 보며 우리가 죽었냐는 마이크의 질문에 "우린 아주 죽었어."라고 언급한 것도 이 뜻.
- 가필드 티셔츠는 고양이의 목숨은 9개, 즉 9개의 세계를 암시한다. 그 외에도 배경 여기저기에 고양이를 넣었을 정도.
- 드림 폰 에피소드 이후로 여태까지 보드 제임스가 썼던 모자들을 각각 조합해보면 Apple, Frankenstein, Top gun, Empire strikes back, RCA, 죽음. 즉 Afterdeath가 된다. 시즌 3의 에피소드도 방영된 날짜에 맞춰 조합할 수 있다. [25] 4월 1일, 5월 3일, 6월 1일, 7월 3일, 8월 4일, 9월 5일, 10월 1일, 11월 4일. 뒤의 4편의 일수를 알파벳에 대입해서 조합하면 13 13 DEAD가 된다.
- AVGN은 보드 제임스에서 분리된 인격이다. 보드 제임스 시리즈가 AVGN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기보다는 다른 두 가지의 가능성에 가깝다고. AVGN 142번째 에피소드인 'Berenstain Bears'에서 이것과 관련된 떡밥이 등장했는데, 평행우주마다 각각 AVGN이 존재하며 각 평행우주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 그렇기에 괴작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엔 그래도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들 중 일부는 정말로 괴작이었던 게임을 어린 마음에 재밌게 플레이 했던 것이 아니라 '명작 게임인 우주'에서 '괴작 게임인 우주'로 AVGN이 모르는 사이에 이동했기 때문[26]이라 설명했다.
4.1 의문점
그러나 스토리에 치밀한 떡밥은 가득하면서 기본 플롯이 잘 연결되어 있지 않고 빈틈이 많다. Nightmare 편이 마지막인 현 시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토리적 의문점들은 이렇다.
1. 제임스 외에 마이크나 붓시는 가상의 존재로 밝혀졌는데도 제임스의 통제 하에 놓여 있지 않다. 물론 두 사람이 제임스가 아는 누군가를 모티브로 했다는 말은 했지만, 엄연히 가상의 존재인만큼 완벽히 제임스의 생각으로 창작된 존재이며 제임스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제임스를 이기기도 하고 제임스의 예측 외의 행동을 하기도 하는 등 개별적인 존재인냥 행동한다.
2. 13 데드 엔드 드라이브 세계에서 마이크가 가장 먼저 죽은 탓에 그 다음 나이트메어 세계는 마이크가 만든 세계가 된다. 그러나 정작 마이크와 붓시는 속박당한 상태이며 제임스만 자유롭게 나머지 둘을 농락하며 끔살시킨다. 마이크가 스스로의 상상으로 제임스에게 유리한 세계관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다.
3. 분명 풀 하우스 편까지는 보드 제임스는 자신이 살인마임을 계속 부정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 편인 13 데드 엔드 드라이브 편에서는 갑자기 스스로 살인마로 각성하게 되었는데, 그 경위가 불분명하다. 풀 하우스 다음 에피소드가 비디오 게임을 이식한 보드 게임들인데 여기서는 각성 계기가 아닌 AVGN과 보드 제임스와의 연관성만 보여 주었고 살인마가 된 계기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다. 거기에 제임스의 심층 무의식을 상징하는 다락방에 이미 제임스 자신이 살인마라는 점을 알 수 있는 신문들이 놓여 있는데, 이를 언제 얻었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다.
다만 스토리 전개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제임스가 신문을 얻은 시점은 풀 하우스 편과 13 데드 엔드 드라이브 편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를 설명해야 할 에피소드 대신 AVGN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를 넣어 스토리가 부자연스러워졌다.- ↑ 그래도 문이 닫혔다 열리니 죽은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 ↑ 시즌 1 에피소드 1부터 지금까지!
- ↑ 또한 형사 제임스의 주머니에서 드림 폰의 붓시는 마이크에게 죽었다는 사진이 나왔다. 다만 보드 제임스의 조작인지 실제인지는 불명.
- ↑ 밥맛
꿀맛?이라는 말이 아니라 운이 나쁘다는 말이다. - ↑ 토네이도 팽이를 너무 지나치게 장전한 나머지 팽이가 세게 날라가버렸고 결국 마지막엔 눈 한쪽에 매우 끔찍하게 박혀버렸다(...). 사실 복선이 있었는데, 보드 제임스가 '장전을 너무 많이 하면 세게 날아가서 누군가의 눈에 박힐지도 모른다'라는 대사를 했던 것. 물론 어디까지나 연출이다.
- ↑ 분명 제임스가 먹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다 먹어버린 것이다. 이 외에도 그간 보드 게임을 망쳐온 수법들이나, 다른 멤버들에게 아무리 개까여도 개의치 않고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마이페이스인듯.
- ↑ 90년대에 발매된 게임들이 많다보니 그 시절의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내었다
- ↑ 참고로 Ball은 속어로는 불알(...)을 의미한다. 듀크 뉴켐의 자타공인 별명인 'Ball of Steel'은 슈퍼맨의 별명 'Man of Steel'의 패러디임과 동시에, 말 그대로 강철 불알을 지녔다는 중의적인 의미이기도 하다(...).
- ↑ 이후 마이크로 변한다.
- ↑ 이후 13 Dead End Drive 편에서 진짜로 밝혀졌다.
- ↑ 아르고 호의 원정을 다룬 영화로, 처음부터 아르고 탐험대의 모험이 헤라와 제우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들의 보드게임이라는 장면이 나온다.
- ↑ 붓시는 토네이도 렉스로 한 쪽 눈을 잃었지만, 드림 폰 사건 이후 제임스가 다음 세계로 이동해서 다시 만들어낸 붓시는 양쪽 눈이 온전했다. 드림 폰 에피소드 이후로 붓시의 입이 점점 험해지는 것도 볼 거리.
- ↑ 일행이 캔디랜드 우주로 이동했을 때 보드 제임스는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 ↑ 13 Dead End Drive 편을 보아 행맨으로 불리며 밧줄로 사람들의 목을 매어 죽인 듯.
- ↑ 원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BJ는 Board James의 이니셜로 볼 수 있다.혹은 BJ라는 본명에서 Board James라는 인격을 만들어냈을 수도 있다.
- ↑ Nightmare 에피소드 마지막에 제임스가 줄줄이 사망하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나온다.
- ↑ 이들이 BJ와 어떤 관계인지는 작가가 후일을 위한 떡밥으로 남겨두었다.
- ↑ 극중 이들의 행동 묘사로 보았을 때, 세 사람이 범죄 파트너였다고 가정하면 마이키는 BJ를 배신했으며, 보리스는 BJ의 범죄를 재수없이 망쳐버렸다던가 감옥살이를 하게 만든 장본인일지도 모른다.
- ↑ AVGN, AVGN 게임들 편.
- ↑ 둘의 모습이 변화한 것도 그 이유.
- ↑ 엄밀히 나머지 둘이 13 Dead End Drive에 의해 죽었지만, 세 명이 위저 보드를 통해 다른 세상으로 이동할 때 행맨이 클로즈업되었기 때문.
- ↑ 두 번째 세계부터 마이크와 붓시를 창조한 것은 엄연히 보드 제임스의 기억과 상상력이었기 때문.
- ↑ 다만 캔디랜드 이후로 마이크와 붓시는 캔디랜드, Forbidden Bridge에서 연속적으로 죽어 배틀십 우주로 이동했다. 캔디랜드 세계에서 Forbidden Bridge를 하고, Forbidden Bridge 우주에서 배틀십을 하고 있었는데도! 이런 모순점을 보면 의지가 강한 쪽이 하위 우주들의 주도권마저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 ↑ Forbidden Bridge에서 낙사한 마이크의 피 위로 배틀십에서 쓰이는 배와 말이 떠오른다던가..
- ↑ Nightmare 편에서 보드 제임스가 Nightmare 게임의 규칙에 화를 내며 "이건 어때, 올해 보드 제임스가 나온 날짜를 다 모아서 그걸 알파벳으로 바꾸는 거야."라고 떡밥을 던지기도 했다.
- ↑ 실제로 이 떡밥을 설명하던 평행우주의 AVGN은 더블 드래곤 3이 자신의 우주에서 명작 게임이라고 설명하며, 문제라고는 오타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문제는 그 오타가 원래는 Billy와 Jimmy일 것이 Bimmy와 Jimmy로 잘못 입력되어 있었는데, 이 AVGN의 우주에서는 Bimmy와 Jimmy였던 게 Billy와 Jimmy로 잘못 입력되어 있었다. "Billy는 원래 이름도 아니잖아요"라고 설명하는 AVGN의 해설(물론 원래 AVGN의 그 에피소드에서는 반대다. 이 에피소드를 촬영하면서 따로 녹음한 듯.)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