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에이스 컴뱃 시리즈)

  • 혹시 현실에서의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을 찾는다면 이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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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전투기.

명칭 : F-3 신덴 II
길이 : 19.5m
날개폭 : 14.0m
높이 : 3.56m
무장 : 6AAM, RKTL, LAGM

1 개요

카와모리 쇼지가 디자인한 오리지널 기체. 이름은 2차 세계대전때 개발중이던 J7W 신덴에서 따왔다. 본 기의 설정은 "일본 항공 자위대와 타이가 중공업[1], 그리고 "영국과 함께 개발한 기종"(응?)이라고 되어 있다.

개발 목적은 장거리 격퇴및 상륙작전 저지및 대함 공격의 통합.

전반적인 특징은 엔진이 양쪽으로 걸쳐져 있는 쌍발기의 형태가 아닌, 엔진이 위아래로 달린 특이한 구조의 기체.[2]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단발기로 착각되기도 한다.[3]

단거리 수직 이착륙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기 흡입구를 3개나 잡아먹는 엔진이어서 그런지 설정상 기동성은 정말 엄청나다. 거기에 Su-47을 연상하게 하는 카나드, 전진익 구조로 인해 기체의 선회력이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형태이다. 고속과 저속의 상태에서는 주익의 끝쪽과 꼬리날개가 움직인다.[4]

여러모로 스텔스기라는 설정임에도 다소 스텔스기와는 거리가 먼 부분이 많아서 현재 열심히 비판받고 있는 상태.[5] 스텔스와 거리가 먼 부분은 아래 항목에서 서술.

1.1 파생형

  • F-3A - 항공자위대용. 통상적인 이착륙을 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
  • F-3B - 해상자위대용.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휴가급에서 운용되고 있다고 한다(…).사실상 항모인증[6]
  • F-3C - 영국 공군용. F-35는 국 끓여먹었는지 영국 공군이 운용하기 위해 고안된 모델이라고 한다.

1.2 과연 스텔스기가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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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무장창이나 일체형 물방울 캐노피, 기체 곳곳의 톱니모양 패널 등 나름 신경쓴 것처럼 보이지만, 한 꺼풀 들춰놓고보면 여러모로 스텔스기의 특징과는 매우 멀게 생겼다.[7] 스텔스기로서 능력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내부무장창이 너무나 허술하다.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 2발이 내부탑재량의 전체이다.[8] 심지어 250파운드 짜리 폭탄이 들어갈만한 크기도 못된다. 덕분에 적기에 최대한 가깝게 들어가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도망치는 닌자 컨셉이냐고 비웃는 사람들이 많다. 하다못해 중거리 미사일 정도만 장착가능했어도… 그리고 특수무장은 기본적으로 전부 다 외부에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에 무장 장착하는 순간, 당연히 스텔스성은 안드로메다로.
  • RCS를 높이는 주요 원인중 하나인 카나드 (전방 추가 날개)가 있으며[9], 스텔스기 설계에 불리한 형태인 전진익을 채택하였다.[10] 그런가 하면 카나드와 주익의 후퇴각도 전혀 안맞는다.[11]
  • 역시 RCS를 높이는 주요 원인인 공기흡입구가 3개나 된다. 게다가 큼직하고(!) 둥글둥글하다(!!!). 이래서는 레이더에 오는 족족 다 보일 것으로 보인다.[12] 게다가 상식을 초월하는 상부의 공기흡입구는 공중전 기동이라도 하면 박리현상으로 인해 엔진을 꺼트릴 수도 있는 구조이다. 그렇다고 lex가 발달해 있어서 하면 흡입구에 공기를 보충해줄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 그리고 비상사출하다가 흡입구에 빨려들어갈 수 있다라는 비판도 있다. 기체를 버리고 탈출하면 엔진에 갈려버리니까 파일럿들은 그냥 기체와 운명을 함께 하라는 구 일본군스러운 발상 최근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이 공기 흡입구가 STOVL 상태때 F-35B처럼 반쯤 열린다고 한다.
  • 안테나 등 덕지덕지 붙은게 너무 많다.[13]

대체적으로 왠지 멋지게 보이게 하려고 만든 상부 흡입구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것 같다.게다가 멋지지도 않다. 반면 엔진에 대해서는 램 제트 엔진으로 추정되고 참신한 구조라며 꽤나 후한 평가를 내리는 경우도 많지만(…).

2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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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Pack 1의 구성중 하나로 ASF-X 신덴 II이라는 개발시 명칭으로 등장했다. 가격은 Xbox360: 640MSP, PS3: 960엔. 발매후 평가는 생각보다 괜찮지도, 나쁘지도 않은 의외로 평범한 기체라는 것. 기동성이나 속도에서의 면은 훌륭하지만, 특수무장등이 부실하다는 점과 기체의 조작감이 별 특성이 없다라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후에 등장한 DLC 기체들이 하나같이 어느 부분에서는 매우 사기적인 면(…)이나 특별한 조작감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14] 의외로 ASF-X은 뭐하나 특별한 것 없이 그냥 평범하다. 더군다나 라이센스비로 인해 다른 기체의 2배라는 가격으로 인해 손쉽게 구입하기도 힘든 DLC라는 것 때문에 그다지 특별한 인기는 없는 편.

다만 일본 한정으로 매우 크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특이점이라면 DFM상태에 들어간 상태에서 회피기동 액션이 다른 기체들과 다르다.

3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캠페인에서 UNF 릿지백스의 기체로 등장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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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격 하비 매거진 12월호에 연재된 단편소설에서 ASF-X 신덴 II 2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같은 공역에서 CFA-44 노스페라투와 마주쳐 싸우게 되었다가 결국 일본 자위대 소속(!?) 케이 나가세가 CFA-44를 끈질기게 공격하여 공역 밖으로 쫓아내는데 성공. 참고로 여기서 CFA-44의 도색은 슈트리건 편대 도색. 아무래도 가루다 1과 싸우다가 워프했을지도(…).[15]
  • 원래 설정은 차세대 미군기였다고 한다. 그런데 미군이 이런 걸 쓸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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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래도 미쓰비시 중공업이 모델인것 같다. 설정상 일본 주위의 세계 정세가 불안정하여 이에 불안함을 느낀 타이가 중공업 사장(…)이 자체 개발을 시작하여, 자위대에 제안한게 ASF-X라고 한다(…). 이후 영국도 참가했다고 한다. 저쪽 세계관에서는 F-35가 엎어졌나보다. F-35 멀쩡하게 나오던데
  2. BAC 라이트닝이 바로 이런 엔진 배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영국과 공동 개발했다는 설정이 이것에서 나온 듯?
  3. 램 제트 엔진으로 추정된다.
  4. 비행중 주익의 날개가 꺾이는 실존하는 항공기로 XB-70이 있다.
  5. 특히 항전갤을 위시로 한 항공기 매니아들이 기체 디자인의 허술함을 욕한다.
  6. 근데 설정집에서 나온 휴가급의 경우 함상 아일랜드가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처럼 분리되어 있고 함상 엘리베이터는 함 외부에 설치되어 있다.
  7. 카와모리 쇼지가 전에는 '요즘 디자이너들은 공학을 몰라!'라고 잔소리하더니 본인도 마찬가지라는 혹평을 듣고있다.
  8.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2발'이 아니라 '단거리' 미사일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비현실적인 대규모 WVR 상황이 밥먹듯 벌어지는 에이스 컴벳 세계관이라지만 현대 전투기를 표방하는 이상 BVR 중시의 현대전을 고려해서 기본무장을 설정해주었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현실에서 스텔스 전투기의 내부무장창에 우선적으로 장착해주어야할 공대공 무장은 중~장거리 미사일이다.
  9. 일단 러시아와 중국 같은 동구권 개발 스텔스기에서 수호이 T-50을 제외하면 모두 카나드를 장착하고 있다. MIG-1.44와 Su-47, J-20 모두 카나드가 있다. 한국에서 개발중인 스텔스기인 KF-X 설계에도 카나드 버전이 있으며 SAAB가 설계한 스텔스기들에도 카나드는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심지어 현재 F-35가 된 X-35역시 초기 설계안중엔 카나드형이 고려되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를 토대로 카나드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긴 한데, 카나드가 스텔스성에 악영향을 미치는건 엄연한 사실이기에 스탤스기에 카나드 쓰는것이 일반적으로 추천할만한 설계가 아니라는점은 확실하다. 결론적으로 저 카나드 달린 설계들은 현실에서 거의 다 퇴짜맞았다. 현실에서 제대로 된 양산계획을 가지고 개발되는 카나드익 설계 스텔스기는 현재 J-20이 유일하고 이마저도 카나드 때문에 스텔스 성능을 의심받는 지경이다. 또한 러시아가 카나드익이 있는 Su-47을 기술실증기로 만들어보고 난 다음에 채택한 설계가 카나드익 없는 T-50이라는것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10. Su-47 베르쿠트도 전진익을 채용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기술실증을 위한 실험기로서, Su-47 역시 전진익 때문에 스텔스 성능은 별로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애초에 Su-47은 딱히 스텔스성을 중시하기보다는 여러 항공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본격적인 스텔스기라고 불러주긴 힘들다. 사실 그 스텔스성 떨어진다는 전진익으로 전장 23m나 되는 덩치에 라팔급 RCS가 나오는게 신기하긴 하지만.
  11. F-22나 Pak-Fa, 심지어 J-20만 보더라도 주익이나 기체의 후퇴각을 일치시키는 것은 기체의 형상스텔스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ASF-X에서는 초보 밀덕에게조차 상식인 이런 부분이 완전히 무시되어있다. 이 놈도 그렇다. 그러면 카나드랑 수평미익도 전진익으로 깔맞춤하면 된다 TsAGi 기술자들 죽어나간다 이놈들아 이 게임이 지향하는 유저층 자체가 아무리 라이트하다고는 해도 밀덕후들인데 이런 안이함으로 괜찮은가?
  12. 공기흡입구는 수직미익 등과 더불어서 가장 중대한 RCS 발생요소다. 전혀 다른 전투기인 F-22나 J-20의 공기흡입구만큼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 게다가 공기흡입구의 난반사를 억제하기 위해서 내부구조를 S자형으로 설계하거나 레이더 블로커를 설치해야 된다. 이로 인해서 내부공간 활용이 제한되는데 스텔스만큼 여유로운 내부공간이 요구되는 전투기는 없다.
  13. 이것들은 실험기라는 컨셉 때문에 붙어있는 것이다. 설정집의 F-3 사양으로 정식 채용된 버전은 이것들이 모두 제거되어 있다.
  14. 하지만 ASF-X 역시 후에 나오는 기체에 비하면 조작감이 밋밋하다라는 것이지 처음 나왔을때는 상당히 신기한 조작감이라는 평이 많았다. 특히 감독은 "말을 타고있는듯 하다."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15. 다만 이 스토리 자체가 그냥 재미삼아 연재된 실험격인 혼합 세계관 소설, 즉 에이스 컴뱃 가상세계관과 현실세계관을 합쳐본 물건이기 때문에 딱히 세계관 이해에 중요한 진지한 내용은 아니다. 실제 스펙대로면 신덴 10대가 덤벼도 노스페라투를 못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