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두산이 또
심장이 아픈 흑표이야기
1 문제점
파워팩(엔진과 변속기를 일체화시킨 부품)을 제외한 다른 부분의 개발은 이미 완료가 되어있는 상태이나, 두산에서 개발하는 국산 파워팩의 개발이 지지부진한 탓에 양산계획에 심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
외국제 파워팩(독일제 파워팩)을 라이센스 생산하여 조달하면 당장 양산 및 배치가 가능한 상황이나, 문제는 국내 기술로 파워팩을 개발중인 두산그룹 및 미디어에서 국산 전차의 파워팩을 외국 것으로 장착하면 안된다능는 더러운 언론플레이[1]로 국산을 사용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여론을 조장하여 양산계획을 한 없이 지체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국비로 개발비용을 뽑아먹으면서 몇 년 가까이 시간을 지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 2014년 하반기에 공표된 국산 파워팩의 성능이라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매우 저질스러운 성능이라서 밀덕들의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있는 판국이다. 국뽕 좀 고만 들이켜라 이놈들아
당연히 신토불이를 고집하며 국산이 아니면 사달이라도 날 듯한 두산 및 일부 언론의 언론플레이와는 달리, 병기 개발에서 외국산 부품을 쓰는 것은 전 세계를 막론하고 흔한 일이다. 당장 국내에서 개발한 KT-1과 T-50, FA-50은 외국 엔진을 가져다 쓰는데, 그렇다고 국산이 아닌가? 100% 국산부품만 고집하다가 어떤 사달이 났는지는 자위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국산이 충분한 성능이 나오고 가성비도 괜찮다면 쓰는 것이 좋겠지만, 국산이 전혀 성능을 만족시키지 못하는데 사용하는 건 그저 애국심 마케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두산은 국고 보조금으로 주어진 엔진 개발비용을 빼돌려 먹는 비리를 저지르기까지 했다.
당장 흑표의 기술력을 지원해준 터키의 알타이 전차만 해도, 엔진은 국산품을 고집하지 않았다.[2] 거기에 수출까지 성사된 상황이었다. 두산의 개발비 빼돌리기와 언론조장만 아니였으면 우리도 이미 완성된 흑표를 수출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이미 페루 MBT 사업의 후보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전망은 불확실하다.
그리고 바로 K-9 자주포만 보더라도 파워팩은 외제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수출 계약 시 파워팩을 제외하면 수입국에서 국산을 넣던지, 타국의 파워팩을 넣던지 하면 그만인 것이다!
2009년 11월 24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파워팩에서 원인불명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양산에 큰 차질이 생겼으며 수출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건 터키와의 계약에는 파워팩이 포함되지 않았고, 양산 전에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것. 다 만들고 나서 버그 패치한다고 삽질하는 것보다야 개발 중에 문제가 발생되는 게 낫지 않겠는가?
2010년 8월 18일에 발표된 기사에서는 엔진은 성능이 개선되었으나 변속기 부분이 문제가 의외로 심각해 독일 기술진의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데 파워팩 문제가 상당히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한다. 이러다 아준꼴 나는 게 아니냐는 게 논지이다. 그러나 부적절한 인용으로 인해 일부 밀덕들 사이에서 빈축을 사고 있는데, 기사에서 한국의 방위산업계 현실과 비교하는 사례로 든다는 게 하필 일본의 10식 전차. 디씨 밀갤에선 르클레르의 엔진도 장기적으로 볼 때 괜찮다는 # 의견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냥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시면 안 될까요?
확실한 게 좋으니 그냥 독일산으로 하자는 분위기도 강하다. 초기 분량은 독일산으로 하고 국산화는 조금 천천히 가면 문제 없이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소리도 들려온다. 그런데 독일에서 기분 나빠하는 이유가 그거다. 요약하면 정 파워팩 문제가 해결 안되면 초반 양산분은 독일제를 달자는데 독일에선 스페어 취급이냐고 기분 나빠한다는 것이다. 이도저도 못 하겠으면 그냥 독일제 라이센스해라
이러한 일들 때문에 2010년 12월에는 1차 양산분으로 80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었지만 결국 차기 정권으로 넘긴다는 결론이 나왔었다. 기사
2011년 4월에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형 아파치 헬기의 도입 예산을 위해 구입량을 300대에서 200대로 감축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2011년 6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흑표 전차의 개발비를 횡령해 자사의 굴착기 개발에 사용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그 많던 개발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범죄두 결국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했다. 한술 더 떠 다른 엔진에 쓴 기름값도 흑표 전차에서 쓴 것으로 조작하였다. 게다가 기사에서 보듯 두산은 초범장갑초범이 아니다.(기사) 그런데, 해당 수사는 불과 2개월만에 무혐의 처리되어 사건 종결. 여기서부터 이미 뒷골이 당긴다
2 문제해결 지연과 향후 양산 계획
2011년 10월에 테스트한 결과 가지고 있던 문제점 44개 중 41개를 충족한 상황이었다. 재평가에서 미달된 항목은 냉각 팬 속도 제어, 냉각 시험 최대 출력, 가속 성능 부분인데 일단 경미한 수준으로 판단하였다. 이로써 2013년 양산이 확정되었다.
이제 2012년 3월에 있을 최종 테스트만 통과하면 목표대로 2013년 양산이 가능할 것이고 만약 국산 엔진을 단 상태에서 테스트에 합격하지 못한다면 독일제 엔진을 달고 2013년에 양산한다. 국산 엔진이든 독일제 엔진이든 2013년에는 양산을 한다는 얘기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파워팩의 국산화를 재의결할 경우 흑표는 2012년 8월까지 운용시험평가를 거친 뒤 2013년 12월 육군에 인도된다.
하지만 2012년 3월에 수행된 최종 테스트에서 세 부문에서 실패했다.# 해냈다 해냈어 두산이 해냈어 원인규명에도 실패해 해결에 걸리는 시간조차 오리무중인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독일제 파워팩으로 대체될 것이 유력시되었다.
결국 2012년 4월 2일, 초도생산분 100대는 독일제 파워팩을 수입 장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망했어요 다만 전면적인 독일제 도입이 아니라, 2차 양산분(2016년 예정)에라도 국산 파워팩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길은 열어두었다.[3]관련 기사
방위산업체들은 K-1 전차를 수출하지 못한 원인이 수입 파워팩의 계약조건에 있었다며 MTU제를 쓸 경우 수출이 제한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파워팩을 제외하고 수출 계약을 할 수 있다며 K-9도 파워팩은 외제인데 수출이 가능했다는 입장이다. 또 방위산업체 측에서는 MTU 파워팩의 실험 조건이 달랐다거나, 양산 이력이 없는 검증되지 않은 신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전반적으로 언론에서는 방위산업체 측의 입장을 언론플레이보도하고 있으며 그간 파워팩 개발과 관련한 이력이나 사건, 혹은 방위사업청의 입장은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다. 정부 측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나오는 보도는 거의 없는 편이다. 아무리 봐도 관련 업계의 언론플레이 [4]
덤으로 방위사업청은 이번 결함에 심각한 원인이 된 원가 부풀리기 폐해를 없애기 위해 업체의 부정이 확인될 경우 즉시 방위산업 품목 지정을 취소하기로 조치를 취했다.
이후에 방위사업청에서 수입(독일) 파워팩은 제대로 검증 안 했다라는 소문도 있었다.[5] 기사1기사2 그런데 문제가 제기된 그 수입 파워팩은, 유럽에서는 이미 실전 배치되고 있는 제품이다. 검증이고 뭐고 따질 단계는 이미 지나간지 오래라는 이야기.
그런데 이후 방위사업청에서 시험 평가 기준을 해외 파워팩 기준에서 발전시켰다고 해명했다. 아니 웬 휜소리야. 그 외에도 K-2 전차 파워팩 시험 평가를 8월 31일에서 더 연장하기로 했다.파워팩 시험연장+파워팩 검증 해명(기사3)
#그리고 두산인프라코어의 무시무시한 언론플레이가 시작되었다. 한 마디로 국산 파워팩 개발 잘 되고 있었는데(...) 왜 독일산 쓰냐, 이거 수상하다 라는 요지의 기사. 이런 기사도 있다. 참고로 이 기사를 보고 화가 났는지 플래툰 잡지에서는 이 기사를 쓴 기자를 '무식하고 야비하다'며 대놓고 깠다.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유리하게 썼다고... [6] 그리고 상까지 받았다. 물론 이 기사로 받은건 아니지만 군사무기에 무지한 사람이 관련 주제로 상을 받았다는건 아이러니. 평생 까임권 획득
사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비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다. 무슨 높으신 분이 뒷돈 받고 일부러 군납 비리를 일으켜 순위를 바꾼 것도 아니다. 두산의 헛짓거리(국산 파워팩 개발 지연)때문에 흑표의 양산 계획이 애초보다 몇년이나 연기되어오면서 관련 기업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무기의 전력화가 늦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뉴스기사는 파렴치한 언론 플레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여담으로 이미 독일이 약 34여년 전에 완성한 1,500마력 파워팩을 이제서야 추종하면서도 몇년동안 삽질만 반복하고 있는데 독일은 이미 2천마력이 넘는 파워팩까지 실용화했다.출처
#그리고 감사원에서는 독일제 파워팩이 우수하다고 보고한 군 장성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사태는 점차 격화국수화되고 있다. 플래툰 지에서 무식하고 야비하다고 깐 SBS예능제작자기자가 또 # 한건 터뜨렸다.[7]
기사 내용을 읽다보면 무식이 철철 흘러 넘친다. K2 전차의 한계 수명이 9천6백Km[8] 라고 쓰고 있다. 수십억원짜리 전차가 고작 1만km 남짓 주행하면 폐기해야 한다니... 거기다 고작 1만여km 주행한 시제차체를 고물 전차 운운하는데 그럼 생산된 지 30년 된 M1 전차를 정비해가며 계속 쓰고 있는 미군은 뭐며 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기존의 M48 전차와 K1 전차는 몇십년째 계속 쓰고 있는 건 어떻게 설명될지 난감하다.... 차량에서 자체적으로 진동이 발생하는건 동력 부분이고 파워팩이 그 동력 부분이다. 즉, 중고차체[9]든 뭐든 국산 파워팩을 탑재한 시제차량의 주행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건 국산 파워팩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밖에는 되지 않는다. [10][11]
생산공장에서 출고될 때부터 부착된 엔진과 변속기를 교체할 일이 거의 없는 민간용 자동차에 비해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를 자주 교체(고장났다고 그거 고치는 동안 전차가 아무 것도 못하면 전력 손실이기 때문에 예비 파워팩으로 바꿔서 전차는 바로 움직인다. 고장난 파워팩만 정비소에서 고친 다음 다른 전차의 고장난 파워팩과 다시 바꾸는 시스템인 것이다.)된다. 그래서 교체하기 쉽게 엔진과 변속기를 하나로 묶어 정비공장이 아닌 야지에서도 빠른 시간에 교체할 수 있게 만든 게 파워팩이란 것이다. 즉, 중고차체라서 파워팩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헛소리는 이쪽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웃지 않을 저질 개그밖에는 안된다.
독일제 파워팩도 문제 있다면서 기사 말미에는 "독일제가 압도적으로 세계 최고"라고 인정하고 있다. 독일제에 비견될 국산 파워팩 개발하는게 정부와 방산업체의 꿈이라는데 그 정부를 대표하는 게 파워팩 평가를 수행한 끝에 몇 년 동안 연기되어온 K2 전차의 양산을 K2 전차 부품 제작업체들의 탄원으로 독일제 파워팩을 탑재해서라도 시작한다고 결정한 방위사업청이다. 이 기자에게는 파워팩 관련 업체(한마디로 두산인프라코어)만 방위산업체고 그외에 K2 전차의 각종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들(이제나 저제나 K2 전차의 양산이 하루빨리 시작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은 방위산업체가 아닌 걸로 보이는지... 그야말로 진실을 전달하는 게 아닌 특정 기업의 언론 플레이를 받아 쓴 것밖에 안된다. 정말 플래툰 지에서 깐대로 무식하고 야비하다.
결국 2012년 11월 28일자로 수입 예산이 허가되면서 독일제 파워팩으로 확정됐다. 독일제 파워팩의 수입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이제 두산인프라코어의 징징은 끝났고 이번 일로 인해 기레기들한테 돈을 주는 것보다도 훌륭한 기술진 확보에 예산을 쏟아보리라고 하지 않았다
결국 2012년 11월 30일 최종보스 격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보류시켰다.(...) 늘 그랬듯이 대선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얘기. 여기에 국회 국방위의 예산안 의결이 야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날치기' 논란도 한몫했다.
이후 2012년 12월 31일에 통과된 국회 최종예산에서 총 2천억원의 관련 예산이 포함되면서 흑표의 1차 양산사업이 본격 착수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액수는 국회 국방위가 통과시켰던 2,597억원보다 약 23%가 삭감된 수준. 자세한 사항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2013년도 예산안 맨 아래의 '예결위 심사보고서' 파일 18쪽을 참고하시길.
2013년 2월, 이런 기사가 나왔다. 박근혜 당선자의 초대 국방장관 후보가 독일 업체의 로비에 놀아나 멀쩡한 국산 파워팩을 팽시키고 외국 업체에 군수물자를 발주했다는 내용이다. 애국심의 발로인지 특정 기업 애사심의 발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는 진보당과 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회 국방위마저 이 문제로 낚이고 있으며 문제의 실체도 모른 채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욕한다는 점이다. 문제로 봤을때 본질적으로 골프나 접대 의혹이 아닌 로비 의혹이 훨씬 크지만 그 본질이, 그것도 두산의 언론 플레이에 속아서, 문제가 되지 않을 만한 사안 임에도 서로 까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2013년 4월, 국산 파워팩 시험 평가 도중 엔진이 멈추는 바람에 또 중단되었다. 기사 시험 평가 도중 엔진 실린더가 파손되어 완전 기동을 정지한 것.
2013년 5월에 드디어 문제가 해결되나 싶더니 이런 기사가 떴다. 변속기 제작사인 S&T중공업 측에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일방적으로 보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확신을 할 수는 없으나 비밀에 올라온 한 유저의 말에 따르면 이 엔진 문제는 엔진을 제어하는 ECU, TCU가 미흡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한다. 그런데 카더라에 따르면 이걸 해결할 기술이 없다는 듯하다. #
결국 2013년 9월 방위사업청이 사실상의 최종경고를 날렸다. 9월 말까지 시험 평가를 연장해주되 이마저도 실패해버릴 경우 짤없이 70%의 비율로 들어간 정부 투자금을 뜯어버리겠다는 의도이다. 아예 2차 생산분까지 전부 독일 엔진으로 얹고 자체 개발 엔진 사업은 회사부터 시작해서 싹 다 엎어버릴 가능성도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3년 9월말 추석연휴가 지나고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기업들의 업무담당자들은 '국고보조금 전액 불인정 사례' 안내 이메일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 다름아닌 흑표 파워팩 개발사업 국고 보조금이 '전액' 불인정되어서 전액 환수 대상이라고 한다.
국고보조금이 전액 불인정되게 되면 지원된 금액을 모두 토해내는 것은 물론, 몇년간 국고 보조금 지원 신청 자체를 못하게 된다고 한다. 결국 초기 생산분 100대는 독일산 파워팩을 달고 2013년 11월부터 양산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
완전히 미련을 버리지는 못했는지 국산 파워팩 개발 기한이 2014년 12월로 다시 늦춰졌다.
2014년 5월 6일자 기사로 6월달부터 실전 배치 양산이 시작되었다. 예정 계획보다 3년이나 지연된 상태다. 기사
실전 배치되는 양산형은 우리가 기대하는 APS 하드킬 시스템이 없다고 한다. 관련정보
초기 양산분에서 하드킬의 삭제는 하드킬과 소프트킬 체계가 독립되어 상호 간섭되는 문제, 보병과의 합동 작전시 운용 교리의 부재[12], 대응탄 포탑 장착에 따른 공구상자 공간 점유 등에 따른 것이며, 측면의 반응장갑의 경우에는 도입이 되었지만 그놈의 훈련때 민간 도로에서 차와 부딪칠까봐 평시에는 잘 달지 않고 정비할 때 걸리적거려서 필요시에만 달도록 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옵션 부품인 셈. APS체계는 PIP계획때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국정감사에서 드러낸 내용에 따르면 K-2에서 발사한 연막탄때문에 K-2에 장착된 APS의 레이더가 오작동을 한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반론을 해 보자면 요즘 나오는 신형연막탄에는 열상기능이나 레이더 파를 교란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4년 9월 4일, 드디어 국산 파워팩의 9,600km 테스트가 성공했다고 한다 저번 변속기 사건 처럼 언플일 확률은 적은 듯. 기사 내용대로라면 다음 달에 공식 발표가 있고 12월에 2차 100대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혼자서 쩔쩔매던 것을 S&T 중공업이 합류하면서 금방 해결[13].(...) 2014년 7월에 독일 기술자들이 다녀가면서 여러가지로 문제점을 지적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찌저찌 국산 파워팩이 완성되었는데...
3 국산 파워팩 ROC 미달 논란
3.1 파워팩 ROC 미달 문제점
그리고 2014년 9월 22일 발표에 따르면 두산이 만든 파워팩의 성능은 ROC(작전요구성능)를 충족하지 못했다. 32km/h 가속까지 8초가 기준인데 8.7초를 기록. 이에 두산측은 고작 0.7초차로 떨어졌다며 언플을 진행 중이다. 수능 한 문제로 떨어졌다고 붙여달라 할 기세 # 덤으로 덧붙이자면 독일제 엔진으로는 7.1-3초 가량을 기록하였다. 약 1-2초(…) 가량의 차이다[14]. 게다가 후술하겠지만, 이 8.7초 기록은 탄약이고 뭐고 아무 내용물도 없는 공차 중량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내용물을 다 채우면 더 느려진다는 것.
참고로 가속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잘 모르는 입장에서 보면 겨우 소숫점 단위 차이인데 아쉽게 떨어진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 반응속도 몇초 차이가 생사를 가를수도 있는 전장 상황에서는 겨우 몇초의 차이라도 매우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게다가 상기의 ROC 자체도 시대상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된 기준인데, 이는 해외의 동세대 전차들의 스펙을 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61톤 M1A1이 6.8초, 63톤 M1A2 SEP가 7.2초[15]를 달성하는 상황이고 알다시피 해당 전차들의 원형은 1990년대 기술 수준이다. 거기다 흑표는 저 전차들보다 가벼운 56톤. M1A1의 경우는 피탄회피성에 중점을 둔 설계가 아니라, 장갑방어력에 중점을 둔 설계인데도 저정도다. 심지어 90년대 개발된 프랑스의 AMX-56 르클레르는 6초대[16]이다. 참고거리 세계적인 기준에서 심각하게 뒤처지는 수준이라는 것. 해당 기사에선 K-1계열 전차의 가속능력과 비교했을 때 우수하다고 하지만, K-1 전차는 배치된 지 이미 2-30년을 바라보는 물건이고, 전 세계적인 기준으로 보면 3.5세대 전차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의 가속성능이다.
사실 0-32km/h 가속력이 10초대에 해당하는 3.5세대 전차도 있긴 하다. 그게 뭐냐고? 챌린저 2와 메르카바 전차이다. 기본적으로 흑표보다는 10톤 이상 무거운 전차인데다가, 해당 전차들은 속도를 좀 버리고서라도 방어력과 생존성에 투자하겠다는 설계사상을 기반으로 한 전차들이다. 50톤대 중량인데다가 기동전을 고려한 설계인 흑표의 ROC가 전혀 다른 ROC 기준에서 만들어진 해당 전차들과 비슷한 것 자체가 애시당초 말도 안되는 것이다.
2014년 10월 29일. 결국 기준을 9~10초로 늦춰버렸다!! # 해냈다 해냈어. 언급되는 교범에 나와있는 기준은 1963년에 AT-3 새거 대전차 미사일의 속도인 초속 115M에 맞춰서 만들어진 교범이다. 자그마치 반세기 전에 만들어진 교범을 기준으로 전차의 가속 성능을 결정한 것이다! 심지어 북한조차 AT-3는 2선급 무기로 취급한다. 전세계적인 기준에 미달되더라도, 최소한 가상적국인 북한이 사용하는 대전차화기에는 적당할 수준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그조차도 충족하기 어렵다는 소리이다. 아예 사형선고라고 하는 기사까지 나왔다.
이러한 사태에 흑표의 성능을 기대하던 밀덕들은 단체로 멘붕. 두산제 엔진을 달고 나올 후속 도입분 전차들은 망작으로 취급받으며 각종 악명, 멸칭이 붙고 있다. 표범이 아니라 고양이라서 흑묘(黑猫), 흑흑 슬퍼서 흑표, 심장이 아픈 병약모에 흑표, 흙 푸는 흙표(흙퍼), 아준 전차의 계보를 잇는 흑준 전차[17](…) 등등 별의별 별명이 다 붙고 있다. 반대급부로 독일제 라이센스 엔진을 달고 생산될 예정인 선행 도입분 100대는 흑갓이라고 불리며 후속 도입분과는 아예 다른 전차 취급 받고 있다.독일산 파워팩 흑갓, 국산 파워팩 흑준 무슨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아닌데 선행 양산형이 후속 양산형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웃기지도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한국 전차는 선행양산형이 후속양산형 보다 더 뛰어납니다! 건담 의문의 1승
3.2 언론
결국 대놓고 직접적인 회사명 언급은 안 하면서 흑표의 현재 상황을 말아먹은 범죄두를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다. #. 이 기사가 특이한 건 참다 못해 독일제 엔진을 쓰려던 김병관 전 국방장관 후보자가 흑표 엔진문제를 걸고 넘어지려 하자, 그에게 로비스트 의혹을 뒤집어 씌우고 언플을 해서 후보자 시점에서 제거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같이 꺼낸 점. 같은날 지상파 방송에서 흑표 얘기가 나오지 않게 된 후 이런저런 흑표 관련 기사를 아예 전담해서 내 온 한국일보 김모 기자가 그 회사를 대충 대충 쉴드 치는 기사가 나와서 은근 대비된다.[18]
바로 위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ROC 충족 못해서 8초로 늘리더니 이번엔 10초로 증강시켰다(…) 아준이 오라고 부릅니다 기존에 측정한 8.7초도 뺄 수 있는 거 다 빼서 무게를 줄이고 측정한 결과라 10초로 늘린 건 사람이 타고 장비를 탑재했을 경우 답이 안 나와서 그랬다고 한다. 8.7초라는게 탄약과 장비를 다 채운 완비 상태가 아니라 모든 장비를 비운 공차 중량(…)에서 8.7초였다는 것이다!
또 가속력과 신뢰성이 서로 충돌하다 보니 가속력을 좀 내리게 된 것이라고.(그나마 야지 기동은 어찌 될 지 모른다.)
또한, 이번 ROC 변경은 전투장비의 자체 개발에 굉장히 나쁜 예가 된다. 앞으로도 국산 개발 시에 투자비가 많을텐데, 사업을 맡은 업체가 제대로 개발을 못할 경우 적당히 질질 끌다가 ROC변경이라는 엽기 카드를 꺼내들 수 있게된 것. [19] 이러니 이미 개발 중인 헬기와 전함 쪽에서도 각종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참고로 이 10초 ROC 발표날 흑표 관련된 국감장 얘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능동방어도 제대로 달지 못했는데 발이 느려 각종 대전차 무기에 노출된 전차가 되어 버렸다.[20] 화력과 방호력은 우수한 수준이나, 이를 제외한 기동력이 영 좋지 않은 것이 문제. 게다가 나름대로 성공작이 될 수 있던 흑표가 이렇게 몰락하게 된 원인이 개발 과정에서 벌어진 범죄두산 인프라코어와 국군 내 똥별들의 유착 및 언론 플레이에 있기 때문에 밀덕들은 명품 전차가 될 수 있던 것을 비리와 언플로 다 버려놓았다며 분통하고 있는 실정.
그나마 엔진이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어서 성능이 향상된다면 좀 낫겠지만, 두산의 행보를 보면 글쎄올시다? 밀덕들은 지금에라도 두산 파워팩 탑재를 취소하고 독일제 파워팩을 달아서 생산하라고 아우성치는 중이다. 그러나 두산의 언플 공세와 상술한 정경유착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이야기. 두산이 출타한 양심을 챙기고 파워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서 후기형에서는 개선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되려 되지도 않은 북한 드립을 치며 국민 탓을 하는 국방부&두산을 보면 아직 개선은 요원할 듯 하다.한쪽만 썩었으면 다른 한쪽이 내치기라도 하지 이건 뭐 서로 짝짜꿍하고 있으니...
2014년 10월 28일 대통령 불호령에 k2 전차 파워팩을 향후 독일 엔진과 비교해 장착을 결정한다는 기사 나왔지만 두고 볼 일이다.
2014년 11월 10일 마침내 주요 일간지로는 처음 <문화일보>에서 국산 파워팩의 성능 미달을 다룬 기사를 게재했다.[21] 꽤나 신경 쓰였는지 곧바로 방위사업청이 해명변명 입장을 발표했는데,[22] 재미있게도 합참 명의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같은 내용이 11월 12일자 국방일보 기사로도 올라왔다.
2014년 11월 11일 SBS에서 다시 한번 두산을 옹호하는 듯한 기사가 나왔다.흑표의 0-32km/h 가속이 6.18초라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문제는 이 기자는 위에 언급된 언플 논란을 일으킨 그 기자라는 것인데 두산의 파워팩을 옹호함과 동시에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 전문 용어를 남발했다가 말도 안되는 내용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IDLE START는 공회전이고 STALL START는 전부하/고회전[23] 출발을 뜻하는데 기사 내용을 그대로 해석하면 전차 시동을 건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엔진 시동도 걸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 더 빠른 것이 된다. 이후 해당 기사에 대해 이를 지적하는 수많은 덧글이 달리자 기자는 기사를 수정하여 아무 문제가 없던 것처럼 고치는 졸렬함을 보여주었다.
11월 12일 한국경제에서는 두산 파워팩과 독일제 파워팩의 성능이 사실상 같다는 기사를 내놓았다. IDLE START/STALL START로 두산 파워팩이 8.77초/6.18초, 독일 파워팩이 7.47초/5.3초라면서 1.1초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가속 성능 외에는 두산 파워팩이 멀쩡한 듯이 포장하였다. MTU사의 파워팩은 60톤 기준에서 실시하여 나온 성능이고 두산의 파워팩은 60톤에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2011년 11월 56톤으로 무려 4톤이나 줄여주는 특혜를 제공해 주었는데도 제시한 가속 성능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위 기사들은 다른 나라들의 가속도는 STALL START으로 낸 성적이니 흑표 8.7초와 맞추는 건 맞지 않고 조금 부족할 뿐이라는 취지지만 애초에 경쟁 상대에 비해서 훨씬 유리한 특혜를 받았으면서도 요구 성능을 충족시키지 못한 사실을 숨기려는 더러운 언플일 뿐이다.
타국 전차는 STALL 스타트라고 했지만 정작 M1A1은 전술 IDLE START 스타트로 1300rpm을 내 7.5초가 나온다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파워팩을 세로로 장착하고 탄약 10발과 APU를 추가로 장착하며 63t+@ 상태의 실험적인 상태에서의 결과에서도 7.9초가 나왔다. 즉 기자의 56t 흑표의 IDLE START의 8.7초는 괜찮은 편이라는 식의 기사는 완전히 거짓말인 것이다.
결론을 내자면 경쟁상대에 비해 무려 4톤이나 무게를 완화해 주었는데도 요구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자 기껏 한다는 짓이 치졸하게 기레기를 통한 언플과 여론전을 통해 자사의 사적 이익 충족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이거 해결한 다음 상황도 그다지 좋진 못할 것 같다.
3.3 촉박한 사업일정
두산 인프라코어의 막장 행각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애초에 사업 발주부터가 이상하게 흘러간 부분이 있으며 사실상 이게 근본적인 원인이다. 당초 국과연은 파워팩이 국산화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전량 독일제로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국방부가 국부 유출 등의 이유로 딴죽을 걸었고, 그 후 입찰 업체 중 100% 국산화라는 무리한 계획을 내세운 두산인프라코어와 S&T중공업 2개 업체[24]만 선정하고, STX를 비롯하여 현실적인 방안(국외 기술 도입으로 국산화)을 제시한 나머지 회사들은 전부 퇴짜를 놓았다. 더군다나 개발 기간에 불과 5년(시제품의 평가를 위해선 못해도 3년 안에 만들어야 했다)이라는 촉박한 시간을 줬는데, 비교대상인 독일제 1500마력 파워팩은 독일도 13년이란 기간을 투자하고서야 겨우 개발한 물건이었음에도 이렇게 촉박한 시간만을 주었다는 데서 이미 비현실적이고 무리한 부분이 많았다. 아니나 다를까, 입찰에 선정된 2개 회사 모두 개발에 난항을 겪었고, 이 때문에 1차 양산분에 한해 독일제 파워팩을 채용하기로 했다.
즉, 애초에 개발 계획 자체가 문제가 많았고 비현실적인 계획을 내세운 두산인프라코어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파워팩 문제는 국가가 초래한 예정된 참사로 볼 수도 있다.
그런데, 2015년에는 뜬금없이 감사원이 훼방을 놓았다. 그것도 당시 일부 기레기들이 해당 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내놓았던 논리 그대로! 독일제 파워팩 장착으로 700억원을 낭비 했다는 것이 감사원의 주장이다! 실제로, 해당 감사 청구일이 독일제 파워팩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던 날짜인 2012년 4월 2일 이전인 3월 30일에 이루어진 부분에서 석연찮은 점이 발견된다. #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3.4 두산 파워팩 양산 확정
결국 두산 파워팩을 장착한 흑표 전차가 양산되는 것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이 소식에 그나마 일말의 희망을 품었던 사람들은 절망에 빠진 상태. 국방 분야에까지 뻗어가는 범죄두
뭐 그나마 위안이라면, 방위사업 비리 합동수사본부가 흑표 개발 비리도 타겟으로 삼는다는 보도가 있으니 마지막 희망을 거기에 걸어야 할 듯 싶다.
그러나 위안으로 삼으려던 방위사업 비리 합동수사본부도 큰 성과가 없었고#, 오히려 위에 나온 것처럼 감사원에서는 '독일제 파워팩 도입이 비리다!'라고 주장하며 독일제 파워팩을 장착한 초도양산분마저 국산으로 바꿔버리려 하는 기세이다.#. 답이 없다.
2015년에 KFX관련 논란이 발생했고, JTBC는 흑표의 국산 파워팩처럼 사업비만 날릴 것이라 우려된다며 싸잡아 디스를 시전했다. 방사청은 발끈하며 반박해명을 내놨지만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 그리고 12월부터 파워팩 생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랬는데..
3.5 그러나 아직 흑표는 죽지 않았다.
이렇게 흑표의 심장을 망친 두산그룹이 두산 DST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기사가 나오면서 먹튀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파워팩 자체는 DST가 아니라 인프라코어에서 생산할 것이나, 한 짓이 있으니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 이후 인프라코어도 입사1년차직원까지 잘라대는 막장상태에 빠져 생산이 과연 차질없이 진행될지 의문에 빠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실낱같은 희망을 본 이들은 두산 파워팩 생산 자체가 엎어져서 2차 생산분까지 독일제로 생산되는걸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로템에서는 S&T 변속기와 MTU MT883 조합의 플랜 B를 고려하는 중. 이미 DST는 매각, 인프라코어는 무자비한 정리해고로 자체 개발능력을 상실해버렸기에 일단 차후 K2A1 등의 추가개량이 진행된다면 DST의 공백을 여하튼 누군가가 채워줘야하므로, 아직 끝난게 아니다. K3 계획은 ADD의 일부 부서들만 초안을 작성하는 단계이고, 로템과 육군은 K-2의 추가개량에 집중하는 추세인지라 추가개량은 매우 확정적이다. 두산 DST가 한화에게 인수되어 한화디펜스가 되었으므로, 향후 K2 흑표 추가 양산분 및 개량분의 엔진 문제는 한화와 로템, 육군의 논의 끝에 결정될 듯 하다.[25] 흑표 엔진의 생산주체가 두산DST가 아닌 두산 인프라코어였기 때문에 두산DST의 인수에도 불구하고 두산 인프라코어가 흑표 엔진 생산을 계속 맡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하였으나 일단은 흑표 엔진 사업까지 두산DST와 함께 넘긴 것으로 보인다. 두산 인프라코어의 상품 소개에도 흑표의 DV27K 엔진은 빠져 있는 상태. 사필귀정이 어떤건지 확실히 보여줬다.
3.6 하나를 메꾸니 다른 하나가 문제네
흑표 관련 소식이 뜸한 현재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정보는, 방사청 내구도 평가에서 흑표 엔진이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덕분에 2차 생산도 일정 차질을 빚는 중. 다만 저 내구도 문제는 S&T 모티브에서 제작한 흑표 변속기 내구도 문제가 붉어졌다. 300km 주행시험 도중 주요부품이 금이 가고 깨지는 문제가 발견되서 시정을 해야 하는데 3000km 주행시험도 남아있어서 전력화 지연이나 다시 또 2차 양산분도 독일제 엔진으로 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산만 쉴드를 치는 건 아니라는 듯 국내 기레기들답게 변속기만 품질기준이 차별적으로 엄격하다느니 언플이 무지막지하지만[26] 여하튼 차후 개량에서 디메리트로 작용하여 교체될 요소가 하나 더 늘었다.
4 관련 문서
- ↑ 자국산을 무조건 배척하고 해외산만 선호하는 것도 그것대로 좋은 방침은 아니지만, 자국산 물건이 해외산에 비해 제대로 된 성능을 뽑아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생떼를 부리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 ↑ 일본과의 계약은 산통이 깨졌고 한국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상황이다.
역시 형제의 나라 - ↑ 만약 2차분에도 국산화에 실패한다면…… 결과론이지만 MTU-STX 컨소시엄으로 면허 생산한 경우보다 혈세를 훨씬 더 소모해버린 상황이 초래된다.
- ↑ 언론플레이가 맞는 게 타국의 전차 수출 건을 보더라도 파워팩이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다른 나라의 파워팩으로 바뀌는 경우는 종종 있다. M-1의 경우 가스터빈 대신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판매(이집트의 경우)되기도 했고 프랑스 르클레르의 경우에도 MTU엔진을 채택(구매자인 아랍 에미리트가 프랑스제 오리지널 파워팩 대신 독일제로 바꿔달라고 요구)하여 판매되었다. 물론 K-9의 기술과 부품을 터키에 팔때 독일이 터키의 쿠르드족 탄압을 이유로 자국제 디젤 엔진 판매에 태클을 걸어 독일과 터키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진땀 뺀 적은 있지만 그렇다고 과연 해외 수출시장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독일제 파워팩 대신 생소한 한국산 파워팩을 더 쳐줄 나라가 있을까? 게다가 흑표 파워팩의 부품에 독일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완벽한 언플에 불과하다.
- ↑ 독일제 파워팩 선정과정에 대한 감사 청구가 어느 시점에 집중적으로 제기되었는데 범죄두에서 직원들 시켜서 한 게 맞을 것이다 라고 감사청구를 접수한 쪽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
- ↑ 이 기자는 북한에서 일부 도입된 핼리컬 탄창을 북한이 미사일 이외에도 개개인 재래식 전력을 화려하게 발전시키고 있는 것 마냥 언플하거나 팰렁스 CIWS를 UCAV 같은 살인 로봇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는 등 부족한 지식 가지고 기사부터 거창하게 쓰는 행보를 보여 왔다.
개버릇 남 못 준다 - ↑ 이 분이 쓴 다른 기사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살인로봇과 전투력 3배 증가 항목 참조(...)
- ↑ 야전에서 이 정도 주행하면 폐기하는게 아니라 창원의 육군 종합정비창으로 보내 약 40일정도 걸려서 완전 분해 정비 후 재조립한 후 테스트해서 합격이면 다시 야전으로 보낸다. EBS의 극한직업이란 프로그램에서 육군 종합정비창 편을 보면 그 과정이 나온다.
- ↑ K2전차는 두산인프라코어가 파워팩 개발한답시고 딴지 걸어서 몇 년 전에 만든 시제차량들밖에 없고 그 시제차량들은 애초에 독일제 파워팩을 탑재해 온갖 실험을 했고 그래서 개발이 최종 완료되어 양산 직전이었던 만큼 K2 시제차량에 탑재된 독일제 파워팩은 별 문제가 없었고 당연히 국산 파워팩도 독일제 파워팩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을 보여줘야 한다.
- ↑ 기사를 읽다보면 기자가 과연 파워팩이 뭔지나 알고 쓴 건지 의심되며 1만여km 주행한 차체는 수명이 다해서 폐기해야 한다는 대목에서는 창정비라는 단어조차도 모르는 게 아닌가 싶다. 민간용 자동차도 평소 관리만 잘하면 몇십 년을 잘만 굴러다니는데 얇은 부위도 수 cm 이상의 두꺼운 고급강철로 차체를 만드는 전차의 한계수명이 9,600 Km 운운하는데는 정말 어이 상실이다. 당장 국군에서 잘만 굴러다니는 수 백대의 M48 전차들은 생산된지 40~50년은 되는 물건들이고, 현재 국군의 주력인 K-1 시리즈의 첫 생산이 1980년대 중반으로 곧 30년이 되어간다. 만들어진 지 몇 년밖에 안된 K-2 시제차량이 벌써 내구 수명이 다한 고물전차라는 헛소리를 버젓이 쓰는 기자에게 과연 군사 지식 이전에 일반 상식조차 제대로 있는지 의심된다.
위에 언급 했듯이 이 기자는 알든 모르든 신경 쓰지 않고 일단 논란거리로 만드는 전형적인 기레기다. 다만 문제는 공영방송에서 저딴 발언을 했다는 것 - ↑ 새 차량이 진동이 적고 어쩌고 하는 부분을 보면... 진동 발생원이 파워팩(엔진과 변속기를 하나의 세트로 만들어 야전에서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게 파워팩이다. 엔진이나 변속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민간용 자동차라면 정비공장에 맡겨 정비를 받고 당연히 그동안은 차량을 사용할 수 없지만 군대에서는 주력 전투장비의 가동률이 중요하기에 고장난 파워팩을 들어내고 예비 파워팩을 바로 탑재해 전차는 싸우러 보내고 고장난 파워팩만을 고치는 것이다.)이다. 차체의 진동이 심하다면 파워팩의 진동이 심하다는 얘기다.
- ↑ 아무 생각 없이 장착했다가 실전 때 날아오는 대전차미사일을 격추했을 때 옆에서 같이 다니던 보병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 ↑ S&T는 쌍용 시절 면허 생산의 제한을 극복하고 자체적으로 모든 부속이 생산 가능하도록 10년동안 연구를 한 집단이었는데, 이들에게 엔진 생산을 맡기지 않고 두산에게 맡긴 시점에서 예정되어 있던 참사였다고 볼 수 있다.
- ↑ 자동차의 제로백에 비유하자면 8.7초는 준대형차, 7.1초는 대형차급의 성능이다. 그러니까 지금 그랜저 엔진이나 에쿠스 엔진이나 그게 그거니까 에쿠스에 그랜저 엔진 얹자는 소리다! 내구성이나 신뢰성까지 고려하여 오토바이에 비유하자면 VJF-250이나 CBR-300R이나 동급 아니냐고 하는 수준.
프로펠러 엔진으로도 세스나는 잘 뜨니까 가격절감할겸 랩터한테 달자! - ↑ M1 에이브람스는 가스터빈이므로 동일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 ↑ 르끌레르는 저 엄청난 가속력 확보를 위해 터보차져를 사용한다. 르끌레르도 동일선상으로 비교하기엔 힘들다.
- ↑ 항목에서 보면 알겠지만 K1개발시기부터 지금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총체적 난국인 아준과 파워팩만 문제고 나머지 부분은 제대로 완성되어 있는 흑표를 비교하는 것은 오히려 흑표에게 있어서 매우 모욕적인 처사라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하는 소리. 물론 그렇다고 흑표의 파워팩 문제가 합리화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 ↑ 해당 기자는 2014년 ROC논란이 불거진 이후 줄기차게 두산을 감싸는 현란한 언플을 선보이는 걸로 악명이 높다.
- ↑ 사실 해외 무기 수입 과정에서도 이러한 막무가내식 ROC수정은 이루어져 왔다. FX 사업이 대표적인 예
- ↑ 그러나 이는 대전차무기 상대로 무력하다는 것은 아니다. 전면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대전차무기를 방호할 수 있고, 측면 또한 NERA를 장착하면 북한이 보유한 모든 대전차미사일을 방호할 수 있기 때문에 방호력이 취약하다는 건 과장이다.
- ↑ 위에 인용된 두 기사는 모두 인터넷판이고, 그나마 인터넷의 국방 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동일인물이 쓴 것이었다. 때문에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문제가 많이 부각되었던 해군 통영함에 비해, K-2 파워팩 부실은 밀덕후가 아니면 별로 알려지지 못해 왔다.
- ↑ 간단히 요약하자면 엔진 출력이 낮아 선회속도가 느려도 능동방호체계로 막을 수 있다는 식의 내용. 이에 대한 반박은 이미 위에서 다루었으므로 생략.
- ↑ 스톨스타트가 고회전으로 표현하는것은 아시아권 특히 한국에서나 먹히는 표현이며 외국에서 후까시 주고 출발은 Acceleration 이라고만 표현하며 굳이 RPM 값에 따른 출발을 표기 하면 보통 xxx RPM / (Standing) Start-up, Acceleration 식으로 표기한다. 애초에 STALL START 차량용어 사용은 차량의 등판 및 출발에서 복구(Recovery)에서나 쓰이는거지 저런식의 고회전 관련으론 쓰이진 않는다. 하여간 기레기,좆문가들이 문제다.
횬다이 QC들 조차 저 용어를 저딴식으로 안쓰는걸로 기억하는데 데체 어디서 기나온겨? - ↑ 그 중에서도 훗날 최종 선정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차 파워팩에 대한 노하우가 전무했다!
- ↑ 현재 나오는 이야기로는 한화가 두산 엔진을 개량해 생산하는 방안, 독일제 MT883 엔진을 직수입하는 방안, 그리고 MT883 엔진을 국내 라이센스 하는 방안 등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 ↑ 다른 대부분의 기자들과 국방위 의원들은 비판조이지만 이 쉴드치는 기자는 김태훈기자 한명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