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민족방송

한국방송공사의 송출 채널
라디오 방송중파
초단파
제1라디오제2라디오 (Happy FM) ‧ 제3라디오 (사랑의 소리 방송)
제1FM (Classic FM) ‧ 제2FM (Cool FM) ‧ 한민족방송
EBS FM
단파월드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지상파
DMB
1TV (U-KBS STAR) ‧ 2TV (U-KBS HEART)
EBS 1TVEBS 2TV
인터넷KBS 24
폐지된 방송라디오서울KBS 3TV교육 FM
† 위탁송출

대한민국 대북방송
제작 주체방송명
민간방송
시민단체
광야의 소리SW 극동방송 AM 제주 극동방송에서 화, 목, 일(주일) 새벽 4시에 방송한다.국민통일방송SW극동방송FM AM북한개혁방송SW열린북한방송FM AM SW자유북한방송SW
KBSKBS 한민족방송 AM SW
국가정보원인민의 소리SW자유코리아방송AM희망의 메아리SW자유FM FM
국방부Korea MND RadioSW† ‧ 자유의 소리FM SW M
해외 방송국의 동북아시아향 단파방송
미국계RFA 자유아시아방송극동방송 AM SW ‧ VOA 미국의 소리극동방송 AM SW ‧ 민간 북방선교방송 (TWR)SW
일본계시오카제SW일본의 바람SW
영국계BBC 월드 서비스* 2017년 4월경 한국어 방송 개국 예정.
FM 초단파 방송 / AM 중파 방송 / SW 단파 방송 / M 확성기 방송 / † 폐지된 방송국 / * 개국 예정

1 개요

KBS가 운영하는 대북방송. 표준FM 방송이 없는 국내 유일의 중파방송이다.[1] 2000년 이후로 사실상 대북방송의 성격보다는 중국 동북부나 연해주에 거주하는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으로 변모한 상태이었으나 2012년 개편 이후로 대북방송으로 컴백한 상태다. 원래 명칭은 KBS 사회교육방송이었으나 2007년에 현 명칭인 'KBS 한민족방송'으로 바뀌었다. 한민족방송은 제1방송과 제2방송으로 구분되는데 제1방송 방송시간은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며 제2방송 방송시간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낮 1시까지인데,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는 KBS 월드 라디오가 방송된다. 오후 12시 55분경 방송 개시때에는 '우리의 소원'이라는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가사로 유명)가 방송된다.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면 구 북한주민을 위한 방송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원래는 103.7MHz(KBS 여의도본사 사옥 소출력 송신소)와 제1방송 중파 972kHz(당진), 1134kHz(화성), 제2방송 중파 1170kHz(김제)[2], 단파 6015kHz(제1방송, 화성), 6135kHz(제2방송, 화성)로 송출되었으나 FM 송출은 1990년대 중반에 중단된 것으로 추정되며, 단파방송은 2007년에 중단되었다가 2010년경에 6015kHz(화성송신소)만 부활하였다.[3] 중파방송은 당진송신소와 화성송신소에서 각각 972, 1134kHz로 송출되었었지만 2010년경에 KBS 제3라디오 주파수가 639kHz(서울 개봉송신소)에서 1134kHz로 이전, 변경되어 현재 중파는 972kHz, 1170kHz로만 송출된다.

2000년 이전에는 당시 KBS 사회교육방송의 새벽시간대 프로그램을 KBS 제1라디오로 실시간 재송출하던 시절이 있었고, '김삿갓 방랑기'나 '북한 노동당 간부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은 다채로운(?) 대북방송을 제1라디오로도 들을 수 있었지만, 2000년 6.15 선언을 전후하여 이와 같은 노골적인 대북 프로그램은 폐지되었다. 또한 이 때까지만 해도 KBS 제2라디오로도 프로그램이 재송출되었었다. KBS 제2라디오라도,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대구(558kHz)에서는 KBS 한민족방송 실시간 중계를 했었다. 매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였다가, 새벽 3시까지로 연장됐다.[4] 현재는 해외동포 겨냥한 1개 프로그램만 KBS 제1라디오에 주말 새벽에만 1차례 재방송되는 수준밖에 안 된다. 또한,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새벽 2시 50분에는, 금수산의 밀실 이라는 프로그램이 MBC 라디오에서도 방송되었다.

여담으로 KBS 당진송신소는 오로지 이 방송의 중파송출만을 위해 설치된 송신소로, 1500kW라는 크고 아름다운 국내 최대송출출력을 자랑한다(북한의 대남 방송인 평양방송 중화송신소도 같은 출력. 방해전파가 없으면 한낮에도 중부, 호남지방에서 청취 가능하다).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한 날(1979년 10월 26일) 오전에 그곳으로 가서 송신소 개소식에 참석했다.[5]

2012년 7월 개편으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3개가 신설부활되었다. 그리고 그 개편 이후에 북한얘기가 자주 나오는 모양... 이쯤되면, 개편 이후의 이 방송을 대북방송으로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2014년 현재는 이 방송은 그냥 대북방송으로 보면 된다. 참고로 요즘 북한주민들은 이 방송이 재미없다며 다른 대북방송이나 일반 남한방송을 더 즐겨듣는다는 말이 있다.

과거에는 낙도 주민들을 위한 기상정보로 유용한 방송이었다. 매일 오전 9시 45분부터 15분간 매우 자세한 지역별 날씨 - 기압, 풍향, 풍속까지 불러주었는데 그 이유는 낙도 주민들이 라디오를 듣고 직접 일기도를 그리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사실 이것은 KBS 제1라디오에서 새벽에 송출하는 어업기상통보를 재전송해 주는 거지만.(지금은 KBS 1리디오에서 새벽 4시 42분에 해 준다.)

하지만, 제2방송 종료멘트에서 병크가 터졌다. 1134kHz가 KBS 제3라디오로 바뀐 2010년 이후에도 이시간 이후의 한민족방송 주파수를 안내하는데, 제3라디오 주파수가 하나 나오는 것이었지만, 현재는 그 병크가 완전히 해결되었다. 그리고, 제1방송 전파가 꺼지거나 켜질때에는 특유의 소음이 난다. 오전 9시 2분과 오전 11시 30분을 전후하여 들려온다. 정파시간 후에도 소리 테스트 한답시고, 여러가지 칼라바 음향을 전송하기도 한다. 오전 11시 35분을 전후해서는, 시험방송이라고 해서, 클래식음악 및 전통국악, 퓨전국악 등을 방송한다. 제2방송 전파가 켜지는 순간부터 정규방송 시작 10분전까지는, 아무 소리도 안나온다.

제1방송은 당진송신소 송출에 대출력 송신이라 경기권에서는 수신이 잘 되지만, 제2방송은 화성송신소에서 송출하는 KBS 제3라디오[6]크고 아름다운 출력 때문에 경기 남부[7]에서는 수신이 매우 어렵다... 팀킬...[8]

모 라디오 카페 멤버는 새벽에 대구광역시에서 중파 1170kHz를 매우 선명하게 잡았다. 사실 놀랄 일이 아닌 게, 한민족 제2방송의 출력이 500kW라서 이론적으로는 전국에서 양호하게 수신이 가능하다.모 라디오 덕후는 일본 라디오 서버에서 잡음없이 들었다고 한다!! 거기에 1500kW후덜덜인 972kHz 채널은 독일에서 잡은 기록도 있으며 250kW인 제주극동방송도 프랑스에서 잡은 기록있다...이쯤되면 한국방송공사가 무서워진다

2 주파수

2.1 AM

 호출부호주파수출력송신소송신소 주소
제1방송HLCA972㎑주간 750㎾ 야간 1500㎾당 진충남 당진시 석문면 삼화리 100
제2방송HLSR1170㎑500㎾김 제전북 김제시 신곡동 338-1

2.2 단파

 호출부호주파수출력송신소송신소 주소
제1방송HLCA6015㎑100㎾화 성경기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 113
  1. AFN Thunder AM도 표준FM 방송이 없지만 미군 방송이므로 예외로 한다.
  2. 초저녁에는 KBS 월드 라디오가 이 주파수를 사용한다.
  3. 단파 주파수는 오래전부터 북한에 의한 매우 강력한 전파방해를 받고 있기에 정상적인 수신이 불가능한 상태. 대신 비행기 제트음 비슷한 재밍음을 들을 것이야 가끔 북한이 전기가 없어서 재밍이 안나옴...[안습]
  4. 그래서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본방송이 안 나가고 사회교육방송을 내보냈다. 자정에 방송하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2001년 6월에 성시경황수정의 대타로 나설 무렵부터 대구에도 사회교육방송 대신 KBS 제2라디오 본방송이 나간다.
  5. 이 장면은 1999년에 KBS 특집다큐멘터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다.
  6. 1170kHz와 가까운 1134kHz라 간섭이 매우 심하다.
  7. 안산시시흥시, 화성시 부근
  8. 다만 이는 선택도가 똥망인 싸구려 수신기에서나 그렇다. 일부 소니라디오 및 자동차회사 지정 카스테레오(세풍전자 등이 이에 해당되는 카스테레오 제조업체이다.), TECSUN의 DSP 기종(PL-380, PL-310ET 등)처럼 선택도가 우수한 수신기를 쓰는 경우에는 저정도까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