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 시험용 짐 저글러

소체볼 유닛 장착 상태

1 개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MS로, 정식 명칭은 프로토타입 뉴타입 시험용 짐 저글러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짐 저글러라고 줄여 부른다. 일반적으로 RGM-79ARA라는 형식명을 사용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RGM-79X-PT라는 형식명을 쓸 때도 있다.[1]

2 상세

1년전쟁 도중 엘메스/브라우 브로/지옹 등의 뉴타입 전용 기체들에게 호되게 당한 지구연방군은 당시 자군의 뉴타입 파일럿들을 위해 두 가지의 강화 플랜을 도입한다. 그 중 한 가지가 기존 기체의 반응성을 일반 파일럿들이 제대로 다룰 수 없을 정도로 극대화하는 것[2]이었고, 다른 한 가지는 당시 지구연방의 기술력으로 만들 수 있는 나름대로의 올레인지 병기를 만드는 것. 짐 저글러는 후자에 해당하는 프로젝트의 시험기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NT-1의 설계사상이나 아무로 레이에 대한 지구연방 소속 과학자들의 태도를 보아도 알 수 있겠지만, 지온군과 달리 지구연방군의 뉴타입에 대한 이해도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사이코뮤 병기 같은 개념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고, 올레인지 병기의 개념 역시 원격유도장치에 의한 보조병기 컨셉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짐 커맨드 우주형을 베이스로 컴퓨터를 이용한 원격 유도 공격 장치를 증설하는 것이 한계였고, 유도 공격 장치의 소체로 활용된 것은 RB-79K 선행양산형 . 당연히 원래 의도했던 자유로운 올레인지 공격은 전혀 되지 않았으며, 원격 유도 장치의 자동화가 이뤄지지 못하는 바람에 복좌식 콕핏을 도입하여 포사수가 광통신 제어를 하는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구조로 완성되었다. 덧붙여 짐과 볼의 질량비율 문제상 기체 밸런스가 크게 나빠진 데다가, 볼 소체를 이용해 원격 유도 공격을 하려면 최소한 모든 부스터를 끄고 추가 가속도가 발생하지 않게끔 만들어야 하는 등 사실상 실전성은 0에 가까웠다. 이 때문에 기체의 생존성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 파워드 짐처럼 쵸밤 아머를 증설했으나, 그래봤자 생존력 상승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3 등장작품

첫 등장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원래 설정은 계획 입안이 솔로몬 공방전 직후라 테스트용 복좌기 1기만 만들어진 걸로 끝이었지만, 최초의 강화인간제로 무라사메가 단독 운용하는 기체로 등장하면서 사이코뮤 증설형 단좌기까지는 만들어진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까지 쭉 등장하면서 지구연방군 쪽 올레인지 병기의 시초를 확립했고,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2 스페셜 모드에서 유우 카지마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 스페셜 모드에서 무우 라 프라가코어 부스터 대신 타고 나오는 것으로 이벤트 등장도 했다. 다만 NEO 이후로는 등장이 없는 상태.

4 기타사항

설정화에서는 실제 운용시 밸런스 문제상 2개의 볼 유닛만이 달려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하비 재팬 2005년호에 의하면 최대 4개까지는 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볼 유닛에는 강화형 빔 라이플을 달아 놓는 것이 기본 사항이지만, 기존의 120mm 캐논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각종 근접공격용 실체무기[3]를 장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지온제 깡통 모빌포드가 생각나면 지는거다 육전형 짐을 기반으로 한 개인 개조작례인 볼 3기 장착형이 이 전례를 따랐는데, 완성 결과 밸런스가 너무 나빠져서 자체적으로 직립이 불가능하고 뒤로 계속 넘어졌기 때문에 3번째 볼을 추가해 체인소 유닛을 발판삼아 세워둔 것이라고 한다. 반다이의 정식 건프라 중에도 날개로 받치고 서는 녀석들이 있으니 상관 없겠지만
  1. 위키페디아MAHQ 등에서도 RGM-79ARA를 표준으로 두고 RGM-79X-PT를 병행 표기하고 있다.
  2. RX-78-2 건담에 마그넷 코팅을 하거나, 올드타입들이 통상전투조차 제대로 하기 힘들 정도로 민감한 건담 NT-1 등을 개발하는 등이 이에 해당된다.
  3. 드릴이나 대MS용 대형 전기톱 등을 다는 바리에이션도 검토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