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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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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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일대에서 나는 물푸레나무과의 과수로, 열매를 생으로 먹거나, 절여 먹거나 압착해서 기름으로 만들기도 한다.

칵테일 중 하나인 마티니의 가니쉬(장식)으로 주로 쓰인다.

지중해 사람들에게는 식재료 중 필수요소 수준. 위의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리스 신화에서 아테나포세이돈아테네의 소유권을 놓고 겨룰 때, 아테나가 이 올리브 나무를 내놓아서 포세이돈이 참패했다고 할 정도.[1] 특히 그리스터키산 올리브가 유명한데, 소금에 짭짤하게 절인것에 레몬즙을 뿌리고, 여기에 오레가노를 곁들인게 가장 기본적인 반찬으로 그리스 요리터키 요리에서 이게 없는 식사는 생각하기 힘들다. 심지어 흑해나 트라키아, 동부 아나톨리아 지방에서는 올리브 나무가 자라기엔 너무 추워서 올리브가 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챙겨서 먹는다. 아주 옛날부터 내려온 풍습이라고 한다. 그 밖에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같은 북아프리카 나라에서도 올리브는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되며 여기서도 흔하게 먹는 음식이다.

올리브는 그냥 먹지 않고 소금이나 소다, 식초 등에 절여서 먹는다. 이는 생올리브에 oleuropein과 기타 페놀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매우 쓴 맛이 나기 때문이며, 절이는 방법에 따라 짧게는 2주에서 길면 3달까지 절여 쓴 맛을 제거한다고 한다.

올리브를 만지면 반들반들한게 기름기가 많은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으며 왜 지중해 사람들이 올리브에서 기름을 추출할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간다. 기름기가 얼마나 많냐면 살짝 눌러보면 기름이 흘러 나온다.

외국산 열매 식품이지만 한국에서도 은근히 많이 보인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건 피자 위에 올라간 검고 동그랗고 가운데 구멍 뚫려있는 토핑. 그나마도 호불호가 갈려서 올리브만 빼고 먹는 사람도 종종 있다. 일례로 모든 샌드위치 재료를 주문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써브웨이에서 주문자들이 가장 자주 제외시키는 재료 중 하나가 올리브 열매이다.

영양적인 면에서 꽤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짭짤하게 절여놓은 올리브를 너무 많이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가 될수도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게 좋다.

국내에선 병조림이나 통조림 형태로 구할 수 있다. 녹색은 덜 익은 것, 검은 색은 완숙 올리브로 만든 것이다. 보통 씨앗이 제거되어 있는 상태이며, 특히 녹색 올리브의 대부분은 씨를 빼낸 자리에 뭐가 들어 있다. 보통은 빨간색 피망. 하지만 치즈나 햄 등을 채우기도 한다[2].
보통 흔히 접하는 절인 올리브는 알도 작고 짠맛이 강하고 과육도 무르지만, 좋은 올리브 절임은 알도 굵고 짠맛이 덜한데다 과육도 아삭아삭하다. 대신 상하기도 쉬우니 보관을 잘 하거나 얼른 먹어 없애야 한다. 안에 씨앗이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에 먹을 때는 조심. 평소에 올리브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이런 좋은 올리브 절임을 먹어보고 신세계를 체험해 보자.

성경(개역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의 오역, 혹은 번안이다. 동아시아에 나는 감람과의 상록교목의 감람나무의 씨앗과 올리브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 감람나무가 아니다. 그래서 공동번역성경에서는 이전처럼 감람이라고 하지 않고 올리브라고 번역해놓았다. 성경에서는 올리브나무는 주로 예수를 상징하는 나무이다.무화과:?? 올리브나무의 상징적 의미로는 많은 것이 있다. 출처: 구약성서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올리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시 52: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올리브나무 같으리로다( 시 128:3)."
"그 등잔대 곁에 두 올리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슥 4;3)..."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참 올리브나무로, 유대인들은 그 나무의 원래 가지로 보았으며, 이방인들은 야생에서 자라는 돌올리브나무로 묘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믿지 않게 되자, 그 나무의 원래 가지인 유대인들을 꺾어 버리시고, 열매가 적고 보잘 것 없는 야생 돌올리브나무인 이방인들을 참 감람나무(그리스도)에 접붙여 주셨습니다. 이로 인해서 이방인인 우리가 그리스도로부터 참올리브나무의 진액을 공급받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롬 11: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올리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올리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롬 11:17)..."

서양에서는 올리브 가지를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으로 삼는다. 노아방주 이야기에서 홍수가 끝났음을 알리는 상징으로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왔기 때문.

2

올리브색 항목 참조.

3 뽀빠이의 애인

올리브 오일 항목 참조.

4 CJ E&M 소속 푸드 스타일 케이블 채널

올리브(CJ E&M) 문서로.

5 잡지

영국의 Immediate Media Co에서 발행하는 월간 푸드 매거진. 한국판은 2015년 4월에 발행되기 시작하였다. 주로 음식에 대한 정보들로 구성된 잡지이며 주부들을 타겟으로 하는 잡지들과는 달리 식도락을 즐기는 푸드 얼리어답터를 위한 잡지를 표방한다.

6 원피스의 등장인물

올리브(원피스) 항목 참조.
  1. 이 때 올리브에 대항해 포세이돈이 내놓은 것은 이었다. (우물을 내놓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포세이돈이 바다의 신인지라 내놓은 우물에는 바닷물이 차있어서 쓸모가 없었다고.)
  2. 피망의 경우는 쓴맛을 좀 줄여보려고 처음부터 같이 절인 것이고, 치즈나 햄이라면 일단 씨를 제거한 올리브를 절여놓은 것을 꺼내서 별도로 집어넣은 것이다. 대부분은 에피타이저나 와인 등의 술안주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