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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r, 창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
Sphere, 구(球)형인 물체를 가리키는 영어 단어.
1 소설
마이클 크라이튼의 미스테리SF 소설. 인간의 통제 안되는 상상력의 골깨는 점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제목은 구체(sphere)에서 따왔다. 국내에선 1992년 두권으로 나누어서 번역출판되었다. 현재는 절판 상태.
2 영화
1번 항목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어서 1998년 개봉하였다. 배리 레빈슨 감독에 더스틴 호프만, 샤론 스톤, 사무엘 L. 잭슨, 리브 슈바이버, 피터 코요테 등 출연진은 짱짱하다.
영화 자체는 크게 흥행하진 못했다. 여담으로 초반부에 헬륨가스 마시고 목소리가 웃기게 변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후 TV예능 등에서 크게 유행하게 된다.
2.1 줄거리
심해에서 300년전에 추락한 UFO가 발견되어 여러 과학자들이 조사를 위해 파견된다. 우주선은 놀랍게도 2100년대 지구에서 만든 우주선이었고[1] 선내에서 조사단은 완벽하게 구형으로 가공된 금색 물체를 발견한다. 구체를 조사하는 도중에 심해괴물이 등장하는 등 조사단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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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괴현상들은 모두 조사단원의 상상이 현실에 구현된 것이었다. 문제는 구체안에 들어간 사람들의 머리속 상상이 부지불식간에 그대로 구현된다는 점이다. 일례로 조사원중 하나가 오징어 공포증이 있어서 해저 2만리의 괴수가 나오는 장 이후로 못 읽겠다고 하자 선내에 있는 모든 해저 2만리책에 해당 페이지 이후가 백지로 변한다. 제어할 수 없는 현실 조작능력인 것이다. 이런 원리를 깨닫고 난 뒤에도 무의식에 떠오르는 상상 때문에 계속 고초를 겪는다. 결국 대부분이 죽고, 생존자들은 인류는 도저히 이런 능력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스스로 자신들의 기억과 구체를 없애는 상상을 한다.
3 성우 유닛 스피어
4 프로레슬링의 기술
- 상위 문서 : 프로레슬링/기술/타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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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에서 달려가며 어깨로 상대의 복부를 들이받는 기술들을 일컫는 명칭. 비켜!
단순한 무브이지만 거구의 레슬러들이 달려들어 상대와 강하게 부딪혀 다운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력을 어필할 수 있어 여러 선수들에게 많이 애용되고 있다.
동작이나 이름 자체는 럭비나 미식축구의 스피어 태클에서 유래했다. 다만 머리를 똑바로 세워서 사용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어깨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달려가는 모션이 마치 창으로 찌르는 모양과 비슷하다. 마상 창 시합을 생각하면 된다
빌 골드버그의 스피어.
최초로 피니시 무브로써 굳힌 이는 빌 골드버그이며, 그가 미식축구 경력이 있다는것을 이용한 무브였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는 미식축구 스피어 태클의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지만, 점점 강화되어 골드버그의 무패행진을 지속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어지간한 미드카터들은 스피어 한방에 끝났고, 메인이벤터라면 스피어 - 잭해머 콤보로 확인사살.
너무 파고 들어가서 가끔 '자해 DDT' 라는 소리도 좀 듣는 편이지만 마치 트럭에 들이받혀 날아가는 듯한 그 임팩트가 엄청나서 이 기술과 잭 해머만큼은 빠와 까를 불문하고 다들 인정하는 기술
기술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낼수 있고 골드버그의 영향으로 여러 선수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골드버그와 함께 가장 일품으로 평가받는것은 라이노의 고어. 동일 기술에 사용자의 스타일 차이일 뿐이긴 하지만, 골드버그는 들이받는 동시에 다리를 끌어당기며 테이크다운 형식도 가미하는 반면 이 쪽은 그런거 없고 그냥 무작정 달려가서 냅다 쾅하고 순수하게 어깨로만 들이받는다. 말 그대로 육탄 미사일.
에지의 경우 다운워드 스파이럴, 에지 쿠션 등의 여러 피니시를 거치다가 인베이전 이후에서야 스피어를 본격적인 피니시로 밀기 시작했는데, 초창기에는 앞선 두 명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기에 나무젓가락으로 쑤시는 것 같다, 혹은 어깨로 하는 크로스라인등의 혹평을 들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이 능숙해지고 스피어 특유의 기습적인 면을 잘 살림으로 인해 설득력 있는 피니시로 자리를 잡았다.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스피어 이외에도 링 코너에서 상대가 일어나길 기다리며 특유의 손짓과 표정으로 먹이를 노리는 듯한 풀셋팅 스피어도 있는데, 골드버그의 그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악역시절엔 이걸 쓸 때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발산하는 광기 한 세트는 덤.. 이후 에지 버전 스피어는 에지가 은퇴한 이후 절친인 크리스찬이 킬스위치, 프로그 스플래쉬와 섞어서 쓰기도 했다.
특히 레슬매니아22에서 믹 폴리에게 시전한 스피어는 불피어라는 용어까지 만들정도로 여러 팬들사이에서 환호를 받았으며, 이런식으로 뛰어난 응용을 보여 나름대로의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것 외에도 레슬매니아 17에서 사다리 위에서 스피어를 선보인 게 유명.
데이브 바티스타, 바비 래쉴리 등의 선수가 피니쉬로 밀어보지만 골드버그나 라이노처럼 박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에지처럼 셋팅을 잘하는것도 아니여서 평가는 좀 낮다.
특히 바비 래쉴리가 상당히 저질이란 평가를 들었고 바티스타는 힘딸릴때만 쓴다고 후덜스타등등의 별명으로 깔때 그냥 덤으로 끼면서 까이는듯. 참고로 예전에 바티스타는 스피어를 썼다가 삑사리가 나서 상대와 포옹을 해버린 경력이 있다고 한다.
바비 래쉴리는 TNA로 복귀한 후 다시 스피어를 피니쉬로 쓰는데, 맞춘 후 구르기 동작을 추가하는 변형을 주었다. 하지만 바티스타는 로얄럼블 2014에 복귀했을 때도 여전히 저질 시전을 보여줘서, 스피어를 피니셔로 쓰는 로만 레인즈에게 한 수 배웠을 정도..
일본 프로레슬링에서의 경우 북미에서만큼 사랑받지는 못하지만, 다나카 마사토 라든가 나카니시 마나부의 야인 스피어 라든가 나름대로 주력기로 사용하는 선수들이 있다.
파일:Attachment/스피어/c9.gif
몬티 브라운의 파운스는 스피어와 숄더 블락의 경계선상에 있는 기술. 보통은 숄더 블락으로 분류하긴 하지만 그 임팩트는 웬만한 선수의 스피어 저리가라 할 정도. 입체적인 로프 반동을 이용한 시전이 TNA의 육각 링에서 사용되면 더 큰 시너지가 일어난다.
현재 WWE에선 빅 쇼와 로만 레인즈가 주로 사용 중이고 디바들 중에선 현재 WWE를 퇴사한 케이틀린이 주로 사용했는데, 빅 쇼는 초크슬램과 WMD보단 한 단계 아래인 준 피니셔급으로, 로만 레인즈와 케이틀린은 피니셔로 사용하고 있다. 빅 쇼의 스피어는 상술한대로 창이라기 보단 거대한 통나무(...)가 와서 들이 받는 느낌이고, 로만 레인즈는 상대를 테이크다운하기 전에 먼저 점프하여 고공에서 임팩트를 내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문제는 더 쉴드 시절엔 예전 라이노의 고어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호평받았으나, 탈장 복귀 후 몸을 사리기 시작하면서 심각하게 폼이 망가져버린 것, 대표적으로 그것이 드러난 것이 빅쇼에게 시전한 경우였다. 어쨌든 슈퍼맨 펀치를 장착한 이후로는 슈퍼맨 펀치 이후 스피어가 결정기로 자주 들어가는 편이다.
파일:QKvhvOe.gif
케이틀린은 디바이면서도 특이하게 스피어를 피니시로 사용하는데, 보디빌딩으로 다져진 튼실한 몸매 탓인지 여성이면서도 상당히 힘있게 들어가는 편이다. 지못미 AJ
파일:/pds/200802/13/51/d0031151 47b2e7067dab4.gif[2]
2005년 WWE 디바 서치 우승자인 애쉴리 마사로 또한 스피어로 유명한 디바이다. 애쉴리의 스피어는 스피어가 적중한 상태에서 앞으로 좀 더 달려나가는 형태로 사용한다.
이 밖에도 2015년 NXT에서 메인 로스터로 승격한 샬럿도 스피어를 피니시급은 아니지만 종종 쓰고 있다. NXT 디바들 중에서 최장신을 자랑하다보니 골드버그의 스피어를 베이스로 한 케이틀린과 달리 에지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
여담으로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에서 범블비가 차원이동 기둥을 박살낸 기술도 바로 스피어다.
트리플 H는 골드버그와 대립하던 당시 스피어로 돌진하는 골드버그를 그대로 슬레지해머로 찍어버리는(...) 파해법을 선보였다.
5 포켓몬스터 015번 독침붕
포켓몬스터 015번 독침붕의 일본 이름. 이름의 유래는 1.
6 슈퍼로봇대전 Z에 나오는 설정
7 에로게 제작사 CUFFS의 브랜드
대표작으로 요스가노소라와 팬디스크 하루카나소라, 이모토노카타치가 있다.
8 기타 제조사
RD-250 등을 만든 국내의 기타 제조사.
탑밴드2의 우승 밴드인 피아가 스피어의 엔도서이면서 기타리스트인 헐랭의 시그네쳐도 판매중이다.
고품질의 목재를 사용하면서 싼가격인것이 특징이다. 실제 헐랭의 시그네쳐중 30만원대도 있는데 상당히 좋다.
그리고 디아블로 최창록의 시그네쳐가 마호가니바디,에보니지판,EMG픽업이라는 후덜덜한 라인에도 불구하고 겨우 5~60만원대 가격밖에 되지않는데, 리뷰들을 보면 아주 제대로 메탈기타인듯 일각에선 콜트 X커스텀이후로 제대로된 국산 메탈기타가 나왔다는 사람도 있다.사실 같은 디아블로 멤버 김수한의 시그네쳐도 같이 마호가니,에보니,EMG 라인인데 디자인때문인지 많이 선호되지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