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 리그/2012-1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
2011-122012-13 시즌2013-14

1 조 편성

A 조포르투(포르투갈)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파리 생제르맹(프랑스)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B 조아스날(잉글랜드)샬케04(독일)올림피아코스(그리스)몽펠리에(프랑스)
C 조AC밀란(이탈리아)제니트(러시아)안더레흐트(벨기에)말라가(스페인)
D 조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아약스(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
E 조첼시(잉글랜드)샤흐타르(우크라이나)유벤투스(이탈리아)노르셸란(덴마크)
F 조바이에른(독일)발렌시아(스페인)릴(프랑스)바테(벨라루스)
G 조바르셀로나(스페인)벤피카(포르투갈)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셀틱(스코틀랜드)
H 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브라가(포르투갈)갈라타사라이(터키)클루지(루마니아)

조 1위가 파란색, 조 2위가 빨간색이다.

1.1 조별 리그 예상

A조

2강 2약. 전통의 강호 FC포르투와 부상하는 파리 생제르맹이 1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올라갈지 어느정도 보이는 조편성. 즐라탄의 파리 생제르맹이 다소 유리해 보이지만 포르투가 만만한 상대가 아닌지라 맞대결 성적이 중요하다.

B조

2강 1중 1약. 과학의 아스날이 풍부한 경험으로 유리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상대가 만만하지 않다. 샬케는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한 팀이고 올림피아코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비록 6차전에서 1.5군을 내보냈으나 3-1로 진 적이 있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이다. 그리고 승격한지 얼마 되지 않고 첫 출전인 몽펠리에도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이라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스날과 샬케가 16강에 유리해 보인다.

C조

1강 2중 1약.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AC밀란이 조 1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나 즐라탄과 티아고 실바의 공백과 하향세 정도에 따라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고춧가루 전문 제니트가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처음으로 챔스에 나온 말라가도 조심해야 할듯.

D조 Death 조

죽음의 조. 3강 1중. 각 리그의 우승팀만 모였다. 11/12 시즌 승점 100점의 대기록을 세운 스페인 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맨유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한 잉글랜드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의 추격을 뿌리치고 8점 차로 제치고 우승한 독일 리그 우승팀 도르트문트. 거기에다 덤으로 네덜란드 리그 우승팀 아약스까지. 어느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어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약스가 살짝 뒤쳐질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세 팀 모두 챔스를 벼르고 있어 힘든 경쟁이 될 듯. 레알 마드리드는 4강을 넘어 10번째 우승 라 데시마를 노리고, 맨시티와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E조
2강 1중 1약. 전 시즌 우승팀 첼시와 세리에 A 무패우승을 하고 오랜만에 돌아온 유벤투스가 앞서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 조심해야 할 듯. 노르셸란은... 그냥... 첫 출전에 의의를 가지는 걸로...


F조
1강 2중 1약이라 썼지만 사실상 2강 2약. 바이에른 뮌헨가 발렌시아가 앞서갈 게 뻔하다. 릴과 바테도 챔스에 나오긴 했다만 16강은 별로 기대가 안되는 지라(...). 뮌헨이 1위, 발렌시아가 2위로 무난히 16강에 오를 듯.


G조
1강 1중 2약. 1강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1위로 올라갈 게 뻔하다. 2위 자리를 놓고 벤피카, 셀틱,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경쟁하겠으나 지난 시즌 챔스 8강에 오른 벤피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H조
1강 3약(...). 퍼거슨 경에게 UEFA가 다시 한 번 자비를 베풀었다. 역대급 꿀조를 안겨주었다.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더 쉽다. 1위는 맨유에게 가고 2위 자리를 두고 갈라타사라이, 브라가, 클루지가 경쟁하겠다. 다만 맨유는 지난 시즌처럼 꿀을 너무 많이 먹어서 체하는 충격의 탈락을 하지 않도록 진지하게 해야겠다.

1.2 조별 리그 결과

A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파리 생제르맹15501+11
2 위FC 포르투13411+6
3 위디나모 키예프5123-4
4 위디나모 자그레브1015-13

예상대로 파리 생제르맹과 포르투가 올라갔다. 두 팀 각각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 4승, 3승 1무를 거두며 압살했다. 그 덕분에 디나모 키예프는 승점 5점만을 거두고도 3위로 유로파리그 32강전에 진출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승점 1점만을 거두어 출전에 의의를 뒀다.

B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샬케 0412330+4
2 위아스날 FC10312+2
3 위올림피아코스93030
4 위몽펠리에2024-6

샬케와 아스날이 올라갔다. 샬케는 아스날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는 등 3승 3무의 성적으로 1위로 진출하며 실력을 보여주었고 아스날은 언제나 그렇듯이 과학의 힘으로 3승 1무 2패로 조 2위를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아스날을 2-1로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아스날에게 승점 1점이 모지라 3승 3패 승점 9점으로 유로파리그로 가고 말았다. 몽펠리에는... 그냥 승점자판기였다...

C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말라가12330+7
2 위AC밀란8222+1
3 위제니트7213-3
4 위안더레흐트5123-5

AC밀란과 말라가가 올라갔다. 말라가는 1,2,3차전 모두 이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3승 3무 무패로 조 1위로 올라갔다. AC밀란은 리그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는 건지 말라가에게 1무 1패, 안더레흐트에게 홈에서 비기는 등 얻어야 할 승점을 얻지 못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6강에서의 모습이 상당히 우려된다. 제니트는 승점 7점으로 1점이 부족해 3위가 되고 말았다. 안더레흐트는 제니트를 이기고 밀란과 비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D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도르트문트14420+6
2 위레알 마드리드11321+6
3 위아약스4114-8
4 위맨체스터 시티3033-4

죽음의 조 치고는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맨체스터 시티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무승으로 대회를 마치고 4위로 탈락했다. 도르트문트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로 올라갔다. 아약스는 도르트문트와 레알마드리드에게 4승을 주었으나 맨시티에게 1승 1무를 거두어 유로파를 가게 되었다. 맨시티는 세 팀 모두 홈에서 비기고 원정에서 지며(...) 지난 시즌보다 더 허무하게 조별리그를 탈락했다. 어차피 죽음의 조라 누가 올라가든 크게 다르진 않았겠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2위로 올라가게 되어 16강에 강팀끼리 맞붙는 엄청난 대진이 나올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실제로 엄청난 대진을 만들었다(...)

E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유벤투스12330+8
2 위샤흐타르10312+4
3 위첼시10312+6
4 위노르셸란1015-18

전 대회 우승팀인 첼시가 탈락했다!! 16강 진출팀을 보면 올라갈 만한 팀이 올라갔네 라고 생각하겠지만 우승팀 첼시가 탈락하고 말았다. 첼시 구단주 로만은 5차전에서 첼시가 유벤투스에게 지며 탈락 위기에 처하자 바로 지난 시즌 챔스를 우승시킨 디마테오를 잘라버리고 베법사 베니테즈를 임시감독으로 데려왔다. 3차전까지는 유벤투스가 무재배를 시전하며 3무를 기록해 탈락하는 듯 보였으나 이후 3연승하며 1위로 올라갔다. 첼시로서는 3차전 샤흐타르 원정 패배와 5차전 유벤투스 원정 패배가 뼈아플듯. 4차전에 극적으로 이기며 올라가는 듯 보였으나 5차전 패배로 6차전에 샤흐타르가 유벤투스를 잡아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노르셰란에게 분노의 공격을 퍼부어 6-1로 이겼으나 유벤투스가 샤흐타르를 이겨 3위로 광탈. 2시즌 연속 이탈리아 원정 결과가 아쉬운 첼시다.

F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바이에른 뮌헨13411+8
2 위발렌시아13411+7
3 위바테6204-6
4 위릴 OSC3105-9

바테가 1,2차전 모두 이기며 이변을 만드는가 했으나 DTD를 시전하며 연속 4연패로 뮌헨과 발렌시아가 그대로 올라갔다. 1차전에서 릴OSC를 원정에서 3-1대로 이기며 좋게 시작하고 2차전 홈에서 무려 바이에른 뮌헨을 3-1로 이겼다. 그러나 거기까지. 뮌헨이 각성하고 발렌시아가 뮌헨의 패배를 보았는지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 순위가 내려갔다. 뮌헨은 바테에게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각성하며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며 1위로 올라갔다. 릴OSC는 그냥 승점자판기로 전락해 바테에게도 지며 4위로 탈락했다.

G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바르셀로나13411+6
2 위셀틱10312+1
3 위벤피카82220
4 위스파르타크 모스크바3105-7

여기도 F조처럼 이변이 일어났으나 순위에는 지장이 없었다. 4차전에서 셀틱이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이기며 2위로 올라갔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미래의 16강 상대에게 희망을 안겼다. 2차전 홈경기에서 모스크바에게 2-0으로 끌려가다 겨우 역전하고 3,4 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상대 골기퍼의 선방으로 고전했다. 3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겨우 2-1로 이기고 4차전에서는 경기종료 직전에서야 겨우 1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벤피카로서는 셀틱의 뜬금 바르셀로나 승리와 모스크바 원정 패배로 인해 셀틱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었음에도 3위로 밀렸다.

H조
순위팀 명승점골득실
1 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402+3
2 위갈라타사라이10312+1
3 위CFR 클루지10312+2
4 위브라가3105-6

이번에는 맨유가 제대로 꿀조를 즐겼다. 초반 4연승으로 승점 12점을 쌓는 동안 3팀이 서로 잡고 잡히며 승점을 깎아먹어 조 1위를 4경기만에 확정했다. 4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어떻게든 이기는 맨유의 꾸역승을 시전해 1위로 올라갔다. 1차전 갈라타사라이 전에서 겨우겨우 1골을 넣어 1-0으로 이기며 불안하게 출발하고 나머지 경기에서 전부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지난 시즌이 생각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퍼기 경의 헤어드라이어 효과로 2~4차전 모두 2-1, 3-2,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마지막 6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클루지가 승점 7점으로 2위 확정이 안된 상태에서 각각 브라가와 맨유를 만났다. 그런데 각성한 클루지가 대충하는 맨유에게 승리해 극적으로 올라가는가 했으나 갈라타사라이가 브라가를 이기며 겨우 올라갔다. 맨유 개갞기

2 16강

팀명1차전2차전합산팀명
갈라타사라이1-13-24-3샬케 04
셀틱0-30-20-5유벤투스
아스날1-32-03-3바이에른 뮌헨
샤흐타르2-20-32-5도르트문트
밀란2-00-42-4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1-12-13-2맨체스터 Utd
발렌시아1-21-12-3파리 생제르맹
포르투1-00-21-2말라가

2.1 갈라타사라이 VS 샬케 04

1차전 2월 21일 04:45 갈라타사라이 1-1 샬케 04 in Türk Telekom Arena
2차전 3월 13일 04:45 샬케 04 2-3 갈라타사라이 in Veltins-Arena

2.2 셀틱 VS 유벤투스

1차전 2월 13일 04:45 셀틱 0-3 유벤투스 in Celtic Park
2차전 3월 7일 04:45 유벤투스 2-0 셀틱 in Juventus Stadium

2.3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1차전 2월 20일 04:45 아스날 1-3 바이에른 뮌헨 in Emriates Stadium
2차전 3월 14일 04:45 바이에른 뮌헨 0-2 아스날 in Allianz Arena

2.4 샤흐타르 VS 도르트문트

1차전 2월 14일 04:45 샤흐타르 2-2 도르트문트 in Donbass Arena
2차전 3월 6일 04:45 도르트문트 3-0 샤흐타르 in Signal Iduna Park

2.5 AC 밀란 VS 바르셀로나

1차전 2월 21일 04:45 AC 밀란 2-0 바르셀로나 in San Siro
2차전 3월 13일 04:45 바르셀로나 4-0 AC 밀란 in Camp Nou

2.6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차전 2월 14일 04:45 레알 마드리드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in Santiago Bernabéu Stadium
2차전 3월 6일 04: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 레알 마드리드 in Old Trafford

2.7 발렌시아 VS 파리 생제르맹

1차전 2월 13일 04:45 발렌시아 1-2 파리 생제르맹 in Mestalla Stadium
2차전 3월 7일 04:45 파리 생제르맹 1-1 발렌시아 in Parc des Princes

2.8 FC 포르투 VS 말라가

1차전 2월 20일 04:45 FC 포르투 1-0 말라가 in Estádio do Dragão
2차전 3월 14일 04:45 말라가 2-0 FC 포르투 in La Rosaleda

3 8강

팀명1차전2차전합산팀명
말라가0-02-32-3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3-02-35-3갈라타사라이
파리 생제르맹2-21-13-3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2-02-04-0유벤투스

3.1 말라가 VS 도르트문트

1차전 4월 4일 03:45 말라가 0-0 도르트문트 in La Rosaleda
2차전 4월 10일 03:45 도르트문트 3-2 말라가 in Siganl Iduna Park[1]

3.2 레알 마드리드 VS 갈라타사라이

1차전 4월 4일 03:45 레알 마드리드 3-0 갈라타사라이 in Santiago Bernabéu Stadium
2차전 4월 10일 03:45 갈라타사라이 3-2 레알 마드리드 in Türk Telekom Arena

3.3 파리 생제르맹 VS 바르셀로나

1차전 4월 3일 03:45 파리 생제르맹 2-2 바르셀로나 in Parc des Princes
2차전 4월 11일 03:45 바르셀로나 1-1 파리 생제르맹 in Camp Nou

3.4 바이에른 뮌헨 VS 유벤투스

1차전 4월 3일 03:45 바이에른 뮌헨 2-0 유벤투스 in Allianz Arena
2차전 4월 11일 03:45 유벤투스 0-2 바이에른 뮌헨 in Juventus Stadium

3.5 말라가 VS 도르트문트

1차전 4월 4일 03:45 말라가 0-0 도르트문트 in La Rosaleda
2차전 4월 10일 03:45 도르트문트 3-2 말라가 in Siganl Iduna Park

3.6 레알 마드리드 VS 갈라타사라이

1차전 4월 4일 03:45 레알 마드리드 3-0 갈라타사라이 in Santiago Bernabéu Stadium
2차전 4월 10일 03:45 갈라타사라이 3-2 레알 마드리드 in Türk Telekom Arena

3.7 파리 생제르맹 VS 바르셀로나

1차전 4월 3일 03:45 파리 생제르맹 2-2 바르셀로나 in Parc des Princes
2차전 4월 11일 03:45 바르셀로나 1-1 파리 생제르맹 in Camp Nou

3.8 바이에른 뮌헨 VS 유벤투스

1차전 4월 3일 03:45 바이에른 뮌헨 2-0 유벤투스 in Allianz Arena
2차전 4월 11일 03:45 유벤투스 0-2 바이에른 뮌헨 in Juventus Stadium

4 4강

팀 이름1차전2차전합산팀 이름
바이에른 뮌헨4-03-07-0[2]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4-10-24-3레알 마드리드

4.1 바이에른 뮌헨 VS 바르셀로나

1차전 4월 24일 03:45 바이에른 뮌헨 4-0 바르셀로나 in Allianz Arena
2차전 5월 2일 03:45 바르셀로나 0-3 바이에른 뮌헨 in Camp Nou

4.2 도르트문트 VS 레알 마드리드

1차전 4월 25일 03:45 도르트문트 4-1 레알 마드리드 in Signal Iduna Park
2차전 5월 1일 03:45 레알 마드리드 2-0 도르트문트 in Santiago Bernabéu Stadium

5 결승

팀명결과팀명
바이에른2-1도르트문트
  • 결승전 선발명단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쿼드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MF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MF
마르코 로이스
MF
야쿱 블라시치코프스키
MF
일카이 귄도간
MF
스벤 벤더
DF
마르첼 슈멜처
DF
마츠 후멜스
DF
네벤 수보티치
DF
우카시 피슈첵
GK
로만 바이덴펠러
FC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
FW
마리오 만주키치
MF
프랑크 리베리
MF
토마스 뮐러
MF
아르옌 로벤
MF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MF
하비 마르티네스
DF
다비드 알라바
DF
단테
DF
제롬 보아텡
DF
필립 람
GK
마누엘 노이어

데어 클라시커(Der Klassiker)의 시대
4강 대진이 나왔을때만 해도 모두들 사상 최초 엘 클라시코 결승전을 예상했지만 결국 예상을 한참 빗나간 결과가 나오며 결국 엘클라시코 더비의 두 팀을 독일을 대표하는 두 팀이 꺾고 결승에서 만났다. 그리하여 급조한 단어가 바로 엘 클라시코와 뜻이 같은 독일어 '데어 클라시커'.[3] 그것도 독일 축구의 축제를 숙적 영국 축구의 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게 되었다.

경기 내용은 길이 남을 명경기가 되었다. 도르트문트와 뮌헨 모두 숨막히는 게겐 프레싱과 공격템포를 보여주며 새벽 4시에 눈비비며 보고있을 제3팀 팬들조차조 졸리지 않을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특히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 이후에는 공이 20초마다 양쪽 코트를 오갈정도로 눈이 돌아가는 속공이 계속되었다. 귄도간의 극적 페널티킥 동점골, 네벤 수보티치의 한 골 넣은것이나 다름없는 인생선방, 마누엘 노이어 vs 로만 바이덴펠러의 선방쇼까지. 결국 경기 초반에 오버페이스로 많은 체력을 쓰며 승부수를 던졌으나 노이어의 선방쇼에 선제골을 넣는데 실패한 것이 후반에 작용해 체력이 고갈되자 후반 막판은 뮌헨의 페이스로 흘러갔으나, 이번에는 바이덴펠러가 만주키치의 헤더슛과 알라바, 슈바인슈타이거의 골이나 다름없는 중거리를 모두 쳐내버리는 등 선방쇼를 보여주며 양팀 팬들이 자리에 앉지 못할정도의 경기를 만들었다. 후반 3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탑스핀이 제대로 걸린 칩중거리슛이 골이 되나 했더니 바로 직전 핸들링 파울을 니콜라 리졸리 주심이 바로 앞에서 봐버리며 먼저 파울을 불어 인생골이 될뻔한걸 놓쳤다.[4]
결국 후반 44분, 제롬 보아텡의 롱패스를 리베리가 받아 힐패스를 흘려준것을 아르연 로번이 쏜살같이 달려들어 도르트문트의 포백을 한순간에 돌파해 1대1찬스를 성공시키며 드라마틱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로벤은 이 경기에서 두 번의 1대1찬스를 날려먹은데다 지난시즌 첼시전 결승에서도 결정적인 실축을 범하며 역적이 된 기억이 있던 터라 그 설움을 모두 떨쳐낸 골이었다.[5]
결국 클롭과 하인케스는 연장전을 대비해 아껴뒀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끝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6], 결국 경기는 2대1 바이에른의 승리로 끝났다.

클롭의 남자다운 전술 선택은 전반 중반부까지 바이에른을 상대로 가패를 시전하며 성공하나 싶었으나 마누엘 노이어가 유효슈팅을 7개나 막아내버리며 기어이 선제골을 넣는데 실패한것이 뼈아팠다. 많은 체력을 쓰는 전술인 만큼 선제골이 필수였기 때문. 하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도르트문트도 패자임에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통한의 콩트레블의 아픔을 딛고 한 시즌만에 트레블을 달성했다.

6 토너먼트 결과

16강대진표8강대진표4강대진표결승대진표
A포르투 VS 말라가
1-0 / 0-2
1-2
I말라가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0-0 / 2-3
2-3
M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레알 마드리드
4-1 / 0-2
4-3
P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바이에른 뮌헨
1-2
B샤흐타르 도네츠크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2 / 0-3
2-5
C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 2-1
3-2
J레알 마드리드 VS 갈라타사라이
3-0 / 2-3
5-3
D갈라타사라이 VS 샬케 04
1-1 / 3-2
4-3
-
E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1-3 / 2-0
3-3
K바이에른 뮌헨 VS 유벤투스
2-0 / 2-0
4-0
N바이에른 뮌헨 VS 바르셀로나
4-0 / 3-0
7-0
F셀틱 VS 유벤투스
0-3 / 0-2
0-5
G발렌시아 VS 파리 생제르맹
1-2 / 1-1
2-3
L파리 생제르맹 VS 바르셀로나
2-2 / 1-1
3-3
H밀란 VS 바르셀로나
2-0 / 0-4
2-4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FC 바이에른 뮌헨
5번째 우승
  1.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넣으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에서도 손 꼽힐 만한 명경기를 연출해냈다. 다만 말라가의 2번째 골과 도르트문트의 3번째 골이 오프사이드 오심이긴 했다.
  2. 챔피언스 리그 4강전 역사상 최다 점수차.
  3. 참고로 라이벌관계가 최근에 생긴게 아니라 이름만 최근에 생긴것. 원래부터 딱히 고유명칭만 없었을 뿐이지 뮌헨-도르트문트는 1990년대부터 쭉 매우 치열한 매치업이었다. 물론 상위권 팀간의 라이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맨유와 아스날의 관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4. 자세히 보면 노이어도 휘슬소리를 듣고 선방 제스쳐를 취하지 않긴 했다. 그래도 아무리 키퍼가 노이어였어도 충분히 골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아름다운 궤적이었다.
  5. 게다가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도 1대1 두번을 날려 준우승을 하는 등 결승울렁증으로 고통받았다. 결국 자기도 설움이 있었는지 경기 종료후 작년 같이 실축했던 슈바인슈타이거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6. 클롭은 벤더와 브와슈치코프스키를 빼고 사힌과 쉬버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교체를 시도했고 하인케스는 리베리와 전방압박을 수행하느라 지쳐있던 만주키치를 대신하여 구스타보와 고메스를 투입하는 안정적인 선택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