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N

1 Universe News Network

가장 빠른 뉴스, 가장 정확한 뉴스. 유일한 뉴스. 중립적인 뉴스. UNN 뉴스입니다.[1]

Uri Nara News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자치령의 방송국. 이름은 CNN의 패러디로 보인다. UNN이 처음 등장한 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엔딩으로, 멩스크의 연설을 내보내던 방송사가 이 UNN이었다. 소설 천국의 악마들에서는 테란 연합 시절부터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각 장 처음에 토막글로 나오는 UNN 기자의 멘트를 통해서 중립적인 방송사의 모습을 잃어가고 점차 정권의 선전 도구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 엔딩 영상에 살짝 나오고 마는 수준이었으나,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마 사라와 히페리온의 바에 설치된 TV로 뉴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되어 깨알같은 정보나 재미를 전하는 부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거대괴수에도 설치해주지 매 임무를 끝낼 때마다 다른 내용으로 갱신되는데, 임무 내용과 관련된 보도나 자치령 주민들 혹은 황제 멩스크의 반응을 주로 내보낸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뉴스라고 하지만 실상은 빼도박도 못하는 어용방송(…). 테란 연합의 몰락 후, 친 자치령 성향을 띄게 되었다. 예전에 대한민국의3사 뉴스들과 약간 닮은 점이있다앵커인 도니 버밀리언은 대놓고 정권의 나팔수를 자처하는 캐릭터로서 짐 레이너를 테러리스트로 선전하고 있고, 케이트 록웰 기자가 자치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거나 레이너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려하면 바로 방송을 끊고 광고를 내보낸다. 한번은 속보라며 끊고 속보 댈 거리가 없자 허둥대다가 광고로 넘어가기도 했다. 땡전뉴스로동신문도 이정도로 어설프게 하지는 않는다

시청 시 나오는 것은 도니 버밀리언 앵커와 케이트 록웰 기자 단 둘 뿐인데, 게임상에서 표현되지 않은 것일 뿐 공식 소설을 보면 다른 기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소설뿐만 아니더라도 자유의 날개 초반 미션 중 마 사라 탈출 미션 하다보면 막간 영상이 나오는데, 여기서 레이너가 멧 호너에게 5년동안 잠잠했던 저그가 왜 이제와서 공격하냐며 묻자 마 사라 뿐만 아니라며 틀어주는 속보 뉴스들만 봐도 알 수 있다. 단지 순식간에 지나가고, 마지막 앵커는 폭발과 함께 끔살(...) 당하지만.

캠페인 스토리 후반에 짐 레이너가 UNN 방송국을 장악하고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관한 진실을 낱낱이 까발리는 대사건이 발생한다. 이 때 도니 버밀리언은 군인이었던 자신의 형이 타소니스에서 죽은 게 멩스크가 사이오닉 방출기로 저그 무리를 불러들였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그 이후에 정신질환으로 자진 입원하자 케이트 록웰이 단독 앵커가 되었다. 그 이후 회복된 도니 버밀리언이 협동전 임무 중 하나인 '버밀리언의 특종'에 등장하여 버라디아 프라임의 상황을 뉴스로 보도한다. 이전과 달리 자치령을 빙빙 돌려서 까는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센스는 여전한 모습.

노바 비밀 작전에서도 임무 시작 전 인류의 수호자와 관련된 소식을 담은 뉴스 시청이 가능하다.

UED에서는 UEN(United Earth Network)이 있다. 이쪽도 위와 비슷한 윗사람들의 찌라시.

UNN은 인터넷상에서 언론의 여론조작 행위를 풍자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데일리e스포츠가 자기들이 왜곡보도하는 대상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UNN에 비유하고 정작 자기들은 케이트 록웰에 비유하는 병크[3]를 저질렀다가 분노한 e스포츠 팬들에게 역관광을 당한 사례도 있다.기사

한번은 저글링이 레몬 주스에 약하다는 사실을 보도했으나 플레이어들은 우스갯소리로 넘겼다. 그런데 군단의 심장에서 아바투르가 인정하므로써 공식 설정(...)이 되었다.

1.1 관련 인물

2 한국대학신문

University News Network. 1988년에 창간된 대학 전문지다. 절대 1번의 언론사 같이 (극)친정부적 언론이 아니니 유의하자. 오히려 진보적 성향을 드러내는 언론사다. 홈페이지 위 항목의 의해 잊혀졌다.

  1. 일종의 말장난인데, '유일한 뉴스'라는 부분이 플레이어가 개그를 알아차리는 포인트. 즉 언론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맹스크 정권의 하나밖에 없는 뉴스이기에, 다시말해 경쟁 자체를 하지 않기에 '가장 빠른 뉴스, 가장 정확한 뉴스' 인 것이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물론 중립적이지는 않다. 중립의 위치를 바꾸면 된다 카더라
  2. 심지어 출세를 위해 동료들을 밀고한 기자도 나왔다고 한다.
  3. 게임계 및 e스포츠계에서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스타크래프트 2의 흥행을 시작부터 참패로 규정하고 KeSPA를 추종하여 스타크래프트 2와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깎아내리기 위해 기사를 써내려가는 일부 언론들의 계속되는 무리수. 자세한 것은 데일리e스포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