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 건담

(V2건담에서 넘어옴)

LM314V21_Victory_2_Gundam.jpg

1 기체 스펙

  • 기체 타입 : 우주용 시작형 가변 MS
  • 제작: 리가 밀리티어
  • 소속: 리가 밀리티어
  • 최초배치: UC 0153
  • 조종: 코어 파이터를 이용한 코어 블록 시스템형 몸체 안의 전주위 화면 /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MS 모드에서 탑 파이터와 보톰 파이터로 분리될 수 있는 분리 변형 장치 장착, 탑 파이터와 보톰 파이터는 코어 파이터에서 직접 조종하거나 분리된 코어 파이터로부터 준원격제어로 조종됨.
  • 전고: 두부고 15.5m(MS 모드), 전장 17.5m(코어 파이터), 전장 17.5m(탑 파이터 모드), 전장 21.2m(보톰 파이터 모드)
  • 중량: 건조중량 11.5톤, 전비중량 15.9톤 (MS 모드)
  • 구조: 무버블 프레임
  • 장갑재질: 건다리움 합금 / 슈퍼-세라믹 복합체
  • 엔진: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 출력 7,510kW
  • 추진: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16,700kgX2, 로켓추력 4,770kgX7(MS 모드), 4,770kgX2(코어 파이터), 4,770kgX2(탑 파이터), 4,770kgX7(보톰 파이터), 버니어 추진기 / 아포지 모터 42 개
  • 성능: 최대 추력 가속도 20G (MS 모드)
  • 기타 장치:센서 (감지거리 불명)
  • 특별무장: 목표추적 센서를 머리에 장착 (전개시 오른쪽 아이 센서 부분을 덮음)
  • 고정무장 :
    • 발칸 X 2(MS 모드의 머리에 장착, 탑 파이터나 보톰 파이터인 경우에도 사용가능)
    • 빔 사벨 X 2(양 팔꿈치에 내장/재충전, MS 모드 및 탑 파이터에서 사용가능, 예비 빔사벨 2개를 양 팔꿈치에 내장)
    • 빔 실드 X 2(양 팔꿈치에 장착, MS모드 및 탑 파이터에서 사용 가능)
    • 하드포인트 X 10(빔 라이플이나 빔 피스톨을 휴대할 때 사용. MS 모드의 양팔에 각 2개, 양측 스커트에 각 1개, 양다리에 각 2개 장비)
    • 다용도 발사기 1
  • 옵션 무장 :
    • 빔 라이플 (재충전식 에너지 캡 사용, 하드포인트에 장착휴대)
    • 메가 빔캐논
  • 파일럿 : 웃소 에빈, 오리파 이노우에
  • 메카닉 디자이너 : 카토키 하지메
  • 환장폼:

2 소개

기동전사 V건담의 후기 주역메카. 우주세기 정식 기체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 건담이자 공식적인 우주세기 최강 건담.[1]

그런 끝내주는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정말 수도 없이 많은 피를 묻힌 건담이기도 하다. 건담이나 Z 건담이 격투 끝에 한명한명씩 쓰러뜨리는 중세 냉병기, ZZ 건담이 한방에 상대를 황천길 보내버리는 근대 화기라면, V2 건담은 현대 전략 병기 같은 느낌으로 지나가는 곳 마다 적 기체들이 우수수 쏟아져내린다. 그 때문에 기동전사 V 건담은 후반부로 갈 수록 '대결'이라는 느낌이 주는 로망이 희박해지고 전쟁=꿈도 희망도 없는 대량학살극으로 기울어진다....

LM314V21 빅토리2 건담은 빅토리 건담의 후계기로 제작되었으며, 리가 밀리티어의 새로운 자유의 심볼이 되었다. V2건담은 V건담의 코어 블록 시스템을 계승하여 기체의 콕핏이 되는 코어 파이터와 상반신의 탑 파이터, 하반신의 보톰 파이터가 합체하여 완성된다. 제네레이터의 출력도 이전에 MS가 지니고 있었던 기록(ZZ 건담, 7340kw)를 넘어설 정도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V2건담에는 기존에 없었던 신기술이 도입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미노프스키 드라이브이다. V건담의 미노프스키 플라이트 시스템을 발전시킨 이 기술은 기존에는 전함 사이즈의 기체에만 사용되었으나, V2건담에 와서 최초로 MS사이즈로 소형화되어 도입되었다. 이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시스템에 의해서 V2건담은 기존의 MS를 가볍게 능가하는 기동성과 대기권 비행 능력에 호버링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우주공간에서의 비행도, 기존의 MS와는 달리 로켓 스러스터의 사용 없이 가능하다. 다만 V2건담이 스러스터의 사용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으며, 서브 스러스터만으로도 상당한 추력을 자랑한다.

V2건담의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유니트는 V2건담의 움직임에만 사용되지 않고, 공격과 방어에도 응용할수 있다. V2건담의 후방에 날개 모양으로 장비된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는 전개시 2장의 거대한 빛의 날개[2][3]를 형성한다. 이 날개는 적을 베어버리는 거대한 빔 병기로의 응용도, 반대로 빔 실드와 같이 적의 공격을 막는 방패로도 기능하며, 넓게 펼쳐서 다수의 타겟을 한번에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빛의 날개로 상당히 유용한 기술들을 선보이는데 타이어형 ms에게 포위당했을때 탈출할때 쓰이는 등. 타이어형 ms들의 타이어가 기본적으로 빔라이플 정도는 막아내는 바람에 V건담 시절에는 고전하는 면모가 있었는데 V2건담은 빛의 날개에서 나오는 입자가 메가 입자수준이라 이를 활용하여 격파하여나간다. 또 상대방의 고출력의 메가 입자 라이플도 이 빛의 날개로 방어하기도 하고 대기권 내에서 출력을 한계까지 높여 약 1km정도의 거대한 날개를 형성, 그 사이에 지나가는 조로아트 형 ms들이 모두 날개사이에 생기는 메가 입자에 망가지게하는등 많은 활약을 보였다.

이와 같은 빛의 날개는 곧 리가 밀리티어의 승리의 상징이 되었으며, V2건담은 웃소 에빈의 주력기로서 잔스칼 전쟁을 훌륭하게 수행해낸다.

V2건담은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장비한 것을 제외하면, 사용하는 무장은 기존의 빅토리 건담이 사용했던 것과 거의 같다. 그러나 V2는 후에 장갑이나 무장을 추가로 장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이후 2종류의 파워업 폼이 등장한다.

첫번째는 바로 화력강화형의 V2 버스터 건담이다. 또 다른 배리에이션으로는 장갑강화형의 V2 어설트 건담이 있다. 최종적으로는 양쪽의 파츠를 모두 장비해서 우주세기 최강의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이 된다. 그렇지만 작중에서는 3가지 모두 얼마 쓰이지 않았고, V2 어설트 버스터는 단 몇분간 등장했을 뿐이다. 대부분은 그냥 V2로 운용되었다.(…) 사실 토미노 감독이 이 기체의 컨셉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많은데 한 EBS 타큐멘터리에선 자신의 주요 캐릭터들인 아무로 샤아와 함께 V2 건담을 내놨으니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다.(...)관련링크

요녀석과 비슷하게(?) 생긴 잔스파인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오리지널 기체에서 등장한다. 즉 원작이나 외전 등에서는 없는 기체.

3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하세가와 유이치의 V건담 외전에서는 검은색 V2가 등장한다. 또 토미노 요시유키는 TV판의 V2 건담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소설판에는 세컨드 빅토리 건담이 대신 등장한다.

어째서인지 게더비트2와 모노아이 건담즈에서는 턴에이 대신에 턴X의 월광접을 뚫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나온다. 덤으로 이벤트로 턴X의 월광접과 싸울때 턴X만 박살나고 멀쩡히 끝난다 근데 턴에이 루트에서 턴에이로 이벤트를 진행할경우 월광접끼리 부딧히고 턴에이는 턴X와 함께 박살난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본편 14화에서도 등장한다. 태크 팀 매치에서 세이 팀의 상대로 , 보리노크 사만 과 팀을 이루어 등장. 이때의 기체 색은 잔스파인을, 파이터는 폰세 카가치 를 오마쥬한 캐릭터였다.

곧 건프라가 발매될 예정이라 그런지 단역이지만 버프를 듬뿍 받아서 무식한 화력을 자랑하는 건담 X 마왕의 하이퍼 세틀라이트 캐논을 빛의 날개로 막아내는 대 서비스 씬을 선사. 더구나 이때 빛의 날개를 전개하는 씬은 기동전사 V건담 최종화에서 V2 건담이 빛의 날개를 전개하던 모션 그대로라 오마쥬를 알아챈 건덕들의 눈에 감격의 눈물이 흐르게 했다. 그 뒤 아쉽게도 무너지는 빌딩에 깔려 퇴장.

G제네 프론티어의 FR랭크 기체 중 하나인데, 빛의 날개를 사용한다. 일명 근접 패왕. 빛의 날개 덕분에 무식한 범위와 속도, 랭크에서 오는 화역까지 부족한 것이 없는 만능.

3.1 건담무쌍 시리즈에서

건담무쌍2부터 개근. 기본기의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점프 SP의 빛의 날개를 전개하고 닥돌하는 것의 성능이 좋아서 이쪽을 위주로 운영한다.

3.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3.2.1 기본 사항

V2 건담
랭크모델링
S
속성
근거리
크기
소형
지형
만능
스테이터스
가변 전
공격 능력방어 능력기동 능력조작성
132138148108
가변 후
공격 능력방어 능력기동 능력조작성
수치 기입수치 기입수치 기입수치 기입

3.2.2 스킬 일람

스킬 1
확장 부스터발동 조건효과
icon_u_skill_43.gif없음부스터 사용 시간 대폭 증가
스킬 2
승리의 빅토리발동 조건효과
icon_u_skill_233.gifHP 60% 이하유닛 움직임 빨라짐
공격력, 부스터 량 증가
근접 공격 추가 대미지
필살기
가변 전가변 후
icon_u_skill_239.gificon_u_skill_11.gif

3.2.3 무장 일람

가변 전 무장 1
빔 사벨
무장 판정재장전 방식상태이상아이콘
근거리무제한없음weapon_3.gif
가변 전 무장 2
발칸포
무장 판정재장전 방식상태이상아이콘
중거리, 실탄탄창식없음weapon_22.gif
가변 전 무장 3
빔 사벨(격투 콤보)
무장 판정재장전 방식상태이상아이콘
근거리탄창식부스터 다운weapon_3.gif
가변 후 무장 1
빔 라이플(고출력)
무장 판정재장전 방식상태이상아이콘
원거리, 빔탄창식일시 경직weapon_32.gif
가변 후 무장 2
빔 라이플
무장 판정재장전 방식상태이상아이콘
중거리, 빔충전식없음weapon_32.gif

3.2.4 상세 설명

한줄로 요약하자면 극강의 범용성을 살린 대신 체방을 버린 기체 정도.

우선 기동성이 상당히 우수하다. 기본적으로 호버링 기체인지라 이동속도가 우수하고, 거기에 베테랑 확부, 에이스에 또 부스터 증가와 기동성 증가가 달려있어 스킬이 전부 뜨면 상당한 기동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무장 자체의 범용성 역시 우수하다. 사격전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호판굵중 하나도 없긴 하지만 사거리가 대갈발칸 치고는 상당히 긴 발칸에 가변후의 이동 경직빔+나름 대미지가 잘 박히는 빔라이플은 아필이나 빔반, 빔텐, 페이즈 등 어느 기체를 상대로 하건 사격전을 펼칠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고 이 기체가 근거리 속성인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므로 근접전 역시 우수하다. 요즘 개나소나 들고 나오는 빔 사벨 2도류가 아닌 V2계열 전통의 빔 사벨 1자루지만, 보이는 것보다 판정이 크게 잡힌듯 대검 수준의 판정범위를 보여준다. 게다가 에이스 스킬에 달려있는 공업+근거리 공격시 추가 데미지 옵션에, 위에서 설명한대로 매우 넉넉한 부스터는 근거리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거기에 더해, 가변 전 돌진필/가변 후 전탄필을 가지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 전탄필의 우수함에 대해선 캡파를 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수준이며, 돌진필은 근거리전 중 적의 난무필을 무조건적으로 뭉게고 들어갈 뿐 아니라 위기상황 시 도주/이동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도주기로 필을 사용했다간 sp가 다 날아가버리는 더 심각한 상황이 되니 그냥 가변해서 전탄필을 맞추는게 더 현명하지만 말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기체로 보이지만...

우선 공격속도가 느리다. 정말 심각하게 답답할 정도로 느리다. 무식하게 큰 대검을 휘두르는 풀봉 퍼지 전 공격속도에 비견될 정도. 물론 풀봉과 마찬가지로 이는 근거리 공속파츠를 착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이니 극복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격콤은 전진거리가 전무하다는 문제점때문에 공속파츠만으로는 선타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뭐 이건 부스터빨과 나름 우월한 전진거리의 힘으로 선타를 잡은 후 사용하면 된다지만...

체방이 매우 빈약하다는 점이 심각하다. 이건 파츠로도 극복하기 힘들다(...). 그래도 가변전은 데헬커 수준 방어력 정도는 되지만 가변을 한 후엔 B랭을 타고 S랭방에서 쳐맞는 느낌이 들 지경이다.

단점으로 꼽을만한게 결국 파츠 하나로 해결되는 근거리 공속을 제외하면 체방뿐인데도 그 체방의 문제가 지나치게 심각해서 자신있게 선택할 수준이 안된다는게 문제.

단 이러한 단점이 심각하게 적용되는건 어디까지나 데스매치의 경우이며, 일반대전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맞아서 죽어봤자 다시 리스폰해서 적을 더 많이 때려잡으면 그만이다. 게다가 죽으면서 차는 sp로 전탄필을 더 날릴 수 있는건 덤이다(...). 몸을 사릴 필요가 있고 없고의 환경 차이에 의해 기체의 위계가 달라지는 셈.

굳이 데스매치에서 V2를 탄다면, 어지간해선 적의 화선에 몸을 드러내지 말고 (특히 가변후에는) 왠만하면 1:1 상황으로 몰고가서 부스터 싸움으로 칼 선타를 잡거나, 라인에서 사격무장의 범용성을 살려 짤전을 하는 것이 좋다. 부스터의 용량을 살려 맵을 종횡무진으로 누비면서 아군의 소방수가 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다. 어쨋거나 체방만 빼면 칼전도 사격전도 범용성이 매우 우월한 기체이기 때문.

3.2.5 입수 방법

7월 24일 (업데이트 후) 8월 7일 (업데이트 이전)까지 기간 한정 7월 퍼펙트 패키지 판매

조합식

키유닛: V건담 헥사(레벨 7)
재료 유닛: V대쉬 건담(레벨 6)+V건담(레벨4)+블루 데스티니 2호기(님버스 탑승기)(레벨2)+건담

역시 예상대로 헥사가 들어갔다. V대쉬와 V건담은 구하기 쉽지만 7500원 B랭크 전용 캡슐인 님버스와 AR인 헥사가 좀 걸린다. 그래도 이정도면 제법 무난한 편

3.2.6 트리비아

파생형인 V2 어설트 건담, V2 버스터 건담,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은 나왔는데 정작 이 기체는 서비스 후 7년간 나오지 않았었다(...). V2 버스터 건담의 퍼지 형태로는 등장. 이후 2014년 7월 업데이트로 V2 자체가 업데이트 되었다.

4 모형화

4.1 SD

원조 SD와 BB전사, SD건담 G제네레이션 ZERO 버전으로 각각 나온 바 있다. 현재까지 상품화 된 등급 중에서 유일하게 빛의 날개가 키트 내에 부속돼있는 등급이다. 원조의 경우 노란 부분이 멕기로 사출되어있다. 또한 세 상품 모두 AB로도 환장 가능.

4.2 HG

현재는 밑의 HGUC에 밀려 정보를 찾기 힘들지만 그 당시의 넉넉한 서비스 정신 덕분인지 HGUC와는 달리 노란 부분이 전부 멕기로 사출되어있는 게 특징이다.

4.3 HGUC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애니화되면서 동시에 시동 된 올 건담 프로젝트에 의해 HGUC로 2014년 1월에 발매되었다. 가격은 1,300엔. 구판 빛날도 호환되며 색분할은 깔끔하게 잘 된 편. 얼굴 마스크 중간 부분이 얇아 잘 부러지니 주의하자. 여담으로 빅토리 건담에서 말이 많았던 일반 관절 부품 대신 원작 그대로 흰색 관절을 사용하였다.

빛의 날개 이펙트 파츠의 경우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판매되었는데, HGUC 전용 빛의 날개가 먼저 2015년 6월에 배송되었다. 가격은 1,500엔(클럽G 가격 18,000원). 기존의 여럿 빛의 날개 종류처럼 필름이 아니라, 단순히 인젝션으로만 사출하여 가격 대비 퀄리티가 매우 좋지 않다는 악평이 많다. 여타 빛의 날개와 같은 영롱함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그래도 푸른색, 분홍색 날개가 각각 한 쌍씩 들어가 있어 킷 2개에 장착해줄 수 있다. 이펙트 파츠 무게 때문에 날개가 쳐질수도 있으니 주의.

4.4 HGUC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은 2015년 5월 21일 HGUC 등급으로 발매. 어설트 모드, 버스터 모드, 어설트 버스터 모드 각각 모두 재현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잘 나왔지만 날개를 환장하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버스터 모드 시 등과 날개 연결부가 약해서 부러지기 쉬우며, 뽑기운에 따라 날개에 들어가는 폴리캡에 문제가 있어 빠지기 쉽다. 이에 대한 간단 개수법

4.5 MG

MG는 빅토리 건담이 나왔을때 기술력을 확보해서 나온다고 예고했으며, 2015년 12월 Ver.ka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4,500엔. 주요 특징들은 아래와 같다.

  • 1/100 사이즈에 완전 변형 기믹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MG 빅토리 때처럼 고정성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고정성 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은 보이지 않는다. 모빌슈트 상태에서의 고정성은 전체적으로 매우 튼튼하다. 분리 변형을 했을 때 보톰 림의 고관절판 고정성이 많이 안좋지만, 코어파이터를 부착해주면 해결된다. 탑 림은 코어파이터와의 고정성이 조금 부족하다. 변형기믹은 탑 림과 보톰 림에서 특별히 대단하다고 볼 만한 부분은 없다. 이 부분은 디자인상의 문제이긴 하지만 MG V건담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다. 대신 코어파이터가 매우 정교하다. 구조는 복잡하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편하게 다룰 수 있으며 치밀하고 안정적인 변형기믹이 훌륭하다.[4] 그러나 미노프스키 드라이브가 HG처럼 크게 벌어지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앞스커트와 뒷스커트, 무릎에 설정상의 추가 오픈기믹이 들어가있다. 무릎만은 고정성이 나빠서 열다가 장갑이 통째로 빠지므로 조심해서 열어주자.
  • 하지만 변형기믹 때문인지 MG 빅토리 건담과 똑같이 허리 가동이 안되고, 고관절은 볼관절이 사용되어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관절 및 발목 볼조인트의 가동범위가 아무리 볼조인트라도 MG치고는 너무 좁아 가동성이 떨어진다. 박스아트의 그림이 다리와 발목 최대꺾임각을 나타낸 것이나 다름없다. 가동성만으로 따지자면 HGUC보다도 못한 셈.
  • 관절강도도 상당히 빡빡하게 조정되었다. 덕분에 보톰 림으로 변형했을때, V건담때처럼 약한 관절강도로 인하여 양 다리가 아래로 처지는 일은 없다. 그러나 발목이 너무 뻑뻑해서 움직이기가 불편하다. 발목 주위 장갑들도 잘 빠지므로 이런 부위들은 모두 본드칠로 보강이 필요하다.
  • 상체는 팔꿈치 프레임을 조립할 때 주의를 요한다. 팔 관절을 C형 고리 구조로 하는 바람에 가동 중에 팔이 잘 빠지고 허옇게 뜨는 문제가 있다. 팔 상박 프레임 부품인 F19를 먼저 조립하고 알통 장갑인 C27 부품을 조립해주면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조립 순서가 바뀌면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 설명서에는 안내가 되어있지 않다. 다른 개수법도 존재한다. MG 델타플러스처럼 양 어깨가 잘 빠지기도 한다. 어깨도 위아래로 약간 움직이지만 강도가 약해서 무장을 쥐어주면 아래로 처진다. 그렇지만 완전히 접히고 잘 벌어지며 전후로의 가동범위 및 강도는 나쁘지 않다.
  • 눈 조준경은 코어 파이터 2개에 각각 일반 머리, 조준경용 머리를 선택 조립하는 것으로 재현하였다. 가동식 기믹 구현을 원했던 팬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 그래도 디테일이 좋아서...
  • 빔라이플은 3가지 형태로 쓸 수 있다. 하단에 유탄발사기와 그레네이드 런처를 선택하여 교체조립할 수 있다. 총열과 총열덮개를 모두 분해해야 하지만, 크게 난해한 부분은 없다. 그러나 설명서에 나온대로 보조손잡이를 마구 빼면 연결고리가 부러진다. 그리고 구조상 보조손잡이를 빼지 않아도 된다. 조준경 좌우에 보조 조준경을 가동식으로 꺼낼 수 있는데 너무 작은데다 불필요한 유격때문에 각을 맞추기가 힘들다. 총열과 총신덮개를 모두 떼어내면 핸드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정식 손을 사용하고 있지만 손과 손잡이에 별다른 고정 기믹이 없이 걸쳐놓는 수준인지라 고정성이 썩 뛰어나진 않다.
  • 사이즈가 설정보다 다소 크게 나온 편이다. 설정상 사이즈가 비슷한 MG 빅토리 건담과 비교하면 MG V2가 확연히 더 크다.

여러모로 일부 고정성이 나쁜 부분들과 좁은 가동범위가 아쉽지만, 외형만큼은 매우 멋지며 정교한 변형기믹 또한 일품이다. 결론적으로 장단점이 정말 극단적으로 크게 대비되는 모델이므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제품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달롱넷에서는 97점이라는 미묘한 점수를 매겼고 이로 인해서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달롱 본인이 리뷰가 주관적임을 명시했으며, 위에 서술한대로 장단점이 너무 뚜렷하다는 점이 분명했기에 논란이 커지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단점이 훨씬 더 크게 부각되었는지 정말 안팔리는 MG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V건담 시리즈가 마이너한 것도 있지만, MG중에서도 내용물과 품질 대비 가격이 비싼 것도 한몫한다.[5] 즉, 초반에만 잠시 화제가 되어 인기몰이를 했을 뿐 시간이 지날수록 오프라인, 온라인 매장 할 것 없이 재고탑에 먼지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추가 확장팩인 어썰트팩과 버스터팩은 개발진에서 발매 예정이라고 언급을 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Ver.ka 바로 전작인 하이뉴 건담의 HWS팩과 같이 한정판으로 나오는것이 아니냐는 예상을 하고있다. 하지만 하이뉴 건담 HWS는 버카 오리지널 기믹이었고 어설트나 버스터는 공식 설정이기에 적어도 하나만큼은 정식으로 나올 가능성은 있다.

MG 전용 빛의 날개 또한 프리미엄 반다이로 발매되었다. 2016년 2월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000엔(클럽G 가격 24,000원)이다. MG 건담 페니체 리나시타에 들어갔던 신형 액션베이스와, 고정성을 개선한 MG V2건담 전용 액션베이스 조인트가 부속되었다. 하지만 악평이 많던 HGUC 전용 빛의날개를 그대로 뻥튀기한 구조 때문에 HGUC 때보다 더욱 심한 비판을 받고 있다.그러거나 말거나 광속품절됐다는 것은 더 충격적이다.

4.6 기타

여담으로 어째선지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건담으로, 90년대 당시 V2건담을 이런저런 국내 업체에서 카피한 장난감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었다. 물론 당시 V건담 본편을 본 사람은 있을리가 만무하고(일본 대중문화 개방 전이었으니) 디자인에만 주목한 것. 만약 실제로는 이런 광기가 넘치는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면...?
  1. 실질적인 우주세기 마지막 건담은 선라이즈에서 공식으로 지원받은 G-세이비어이지만, 대부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선라이즈의 허가아? 인정할 수 없어!
  2. 턴에이 건담의 월광접의 모티브처럼 보인다.
  3. 사실 이 빛의 날개는 기체 결함으로, 과도한 출력을 버티지 못하고 메가 입자가 새어 나오는 것. 말 그대로 결함을 역으로 제대로 활용한 사례다.
  4. 특히 기수-콕핏부분 변형기믹은 VF-31에 응용될 정도이다.
  5. 같은 가격이면 웹한정인 제스타 캐논 MG를, 500엔 더 보태면 Z건담 2.0, 4000엔대엔 제스타, 리젤, 델타플러스등 더 퀄리티 좋은 기첼ㄷㄹ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