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NET

logo.gif

1 개요

음반, 서적, 학원 등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YBM 시사영어사 계열의 온라인 어학교육 기업. YBM과는 다르다! YBM과는! 2016년 3월 사명을 와이비엠시사닷컴에서 와이비엠넷으로 변경했다.

YBM이란 YBM 시사영어사 회장인 민영빈씨의 이니셜에서 따온 단어이다. 민영빈에게 질린 외국인 영어 강사가 'why be mean!!(존내 귀찮게 하네!! x발)'에서 따온 말 아니냐고 주장했다는 카더라도 있다(...).

대부분 이름만 듣고는 강남역, 종로 등지에 있는 영어학원이라고 속단하고, 이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을 모두 학원 강사 또는 학원 알바로 오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나 엄연한 주식회사이다.

토익 응시자에게는 국내 토익 주관사(엄밀히 말하면 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회)이자 토익 접수 대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2 대표 캐릭터

111.png

마조앤새디로 유명한 정철연이 이소룡을 모티브로 디자인[1]한 캐릭터로 본래 YBM MASTERY E900이라는 태블릿 영어 학습기 홍보 캐릭터였으나 언젠가부터 갑자기 페이스북을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신을 마스터리 '형'이라 칭하며 반말을 내뱉는 것이 영락없는 싱하형.[2]

캐릭터는 나름 인기를 끌었으나 [3] 정작 제품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는지 한국민속촌의 속촌아씨에게 재고처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LG 트윈스의 팬인지 팬들을 선동하거나 노골적으로 팀을 응원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

3 직장생활 분투기

와이비엠넷 공식블로그에서 연재 중인 포토툰.[5] 주인공 마과장이 좌천당하기 전(시즌1)과 후(시즌2)로 나뉘는 듯.. 마과장의 부하 권대리가 주인공인 외전도 있다.

3.1 등장인물

  • 마과장(마스터리형)

B2.png 30대 중반 과장으로 싱하형말투를 쓴다. 신규사업 타당성 분석 등 회사에서 핵심적인 일을 하는 것 같지만 토익 서버로 비트코인채굴을 하자는 미친소리제안을 하거나 야근하다 빡쳐서 사무실에서 치킨과 맥주를 시켜 먹으며 게임을 하는 등 기행을 일삼다 걸려 종종 사장실로 기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규칙과 규범을 싫어하며 88만원 청년 세대 문제를 꼬집거나 '영어고 나발이고 국어부터 공부해라' 라는 등 일반적인 직장인 상식을 벗어난 말들을 하기도 한다.
기혼이지만 아직 애는 없는 듯. [6]
능력치 (무력이 낮은 이유는 건강검진 결과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권대리

icon_%EA%B6%8C%EB%8C%80%EB%A6%AC.png 시즌2부터 등장한 마과장의 직속부하이자 애완동물 MK2 오른팔로 마과장에게 혹사당하는 불행한 인물. 가끔씩 사직서를 메일로 던져놓고 찜질방에 가버리는 등의 패기를 보이기도 한다.
연애학개론을 연재 중이나 정작 본인은 연애고자솔로인 것도 모자라 게이취급까지 받고 있다. 같은 팀 우사원과 썸이 있는 듯 했지만 우사원 팬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듯. 의외로 '잘생겼다'며 좋아하는 여성 팬들도 있다.
능력치 (짬이 딸려서 통솔과 정치가 낮다고 한다.)

  • 소대리

신경언어학을 전공한 엘리트. 전공 답게 직속 상사인 마과장을 농락하거나 뒤에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동갑 여성들을 위한 연애팁이나, 20대를 위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탈을 써서 얼굴은 모르겠으나 몸매" oh=dd4b9396d5081ac208daf67aa32b478d oe=54C2FB87 >gda=1420767072_8c754ac6c77de879817b25a94cf36a3e (사진)는 상당히 좋다.

  • 우사원

icon_%EC%9A%B0%EC%82%AC%EC%9B%902.png 시즌2부터 등장한 마과장 직속의 20대 여직원으로 김대리에 이어 초미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막상 사진을 보면 '초미녀'와는 거리가 좀 있는 귀요미 스타일이지만 어리다는 점과 가끔씩 보이는 츤데레적인 모습이 남성팬들에게 모에로 작용하는 듯하다. [7]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언니)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2014년 7월 기준 퇴사했으며, 그녀의 퇴사를 아쉬워하는 포스팅이 올라왔다.
능력치 (사원급이라 통솔이 바닥을 긴다고 한다.)

  • 팀장본좌

http://blog.ybmsisa.com/wp/wp-content/uploads/2014/05/icon_팀장본좌.png 마과장의 정신적 지주이자 시즌1의 직속 상사. 마과장 캐릭터에 수염달고 선글라스 씌운 모습이지만 실제 사진에서는 수염 없이 선글라스만 끼고 나온다. 시즌2에 본사로 발령나 마과장과는 헤어졌지만 가끔씩 등장해 도움을 주기도 한다.
와이비엠시사닷컴의 게임사업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Project-G를 통해 당시 게임 사업을 주도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 신과장

icon_%EC%8B%A0%EA%B3%BC%EC%9E%A5b.png 마과장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시즌 1,2에 모두 등장하는 인물로 마과장과 막역한 사이. 송년회 때는 팀이 다른 마과장을 의리로 도와준 적도 있다. 원래 모태솔로의 연애 무능력자였으나 페이스북 팬 참여 형식으로 진행한 사당에서 온 여자, 노원에서 온 남자 이벤트를 통해 커플로 다시 태어났다.

  • 장사원

http://blog.ybmsisa.com/wp/wp-content/uploads/2014/05/icon_장사원.png 시즌1에 등장하는 마과장의 오른팔이자 애완동물 MK 1. 광적인 LG 트윈스 의 팬으로 첫 출근날 유광잠바를 입고와 팀원들을 벙찌게 했다. 사직구장 직관을 위해 마과장에게 휴가원을 몰래 넣은 결재서류를 뭉텅이로 던지면서 밑장빼기하는 패기도 선보였지만 정확히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실제로 야구대벙개 때 행사 운영을 맡기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시즌2 부터 돌연 탈락, 권대리에게 마과장 애완동물의 자리를 넘겼다.

  • 김대리

icon_%EA%B9%80%EB%8C%80%EB%A6%AC.png 시즌1에 등장하는 인물로 우사원 이전의 초미녀[8] 역할을 맡았다. 마과장에게 항상 구박받는 장사원과는 달리 '장자방'이라는 칭찬을 받는 등 업무적으로도 꽤 우수한 듯 하다.
반역의 를르슈김대리 편을 통해 이직의 움직임을 보이다 결국 시즌1 마지막에 연봉을 점프, 다른 곳으로 이직한다. 등장하는 사진들을 보면 은근 글래머인듯..

  • 오사장님

icon_%EC%98%A4%EC%82%AC%EC%9E%A5%EB%8B%98.png 와이비엠시사닷컴의 사장으로 등장하는 인물로 실제 오재환 대표이사의 얼굴이다!! (왕좌의 게임 이미지에 대표이사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도 있다.)
대표이사를 등장시키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대사도 적고 등장 횟수도 적다.

3.2 에피소드(본편)

3.3 에피소드(외전)

4 토익 포 벤데타

%ED%86%A0%EC%9D%B5%ED%8F%AC%EB%B2%A4%EB%8D%B0%ED%83%801_8.jpg
마과장이 특명을 받고 신규 토익 인강 제작을 위해 분투개노가다한다는 번외 에피소드. "국가가 국민을 두려워 해야지 국민이 국가를 두려워해선 안돼.사람들이 토익을 두려워해선 안돼. 토익이 사람들을 두려워해야지"라는 발언과 '토익 교육 기회의 평등'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등, 토익 주관사 임에도 은근히 토익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D%86%A0%EC%9D%B5%ED%8F%AC%EB%B2%A4%EB%8D%B0%ED%83%802_5.jpg
토익 학원계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 강사들이 실제로 출연해 자신들의 교육 철학을 내세우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참고로 미녀 강사를 활용한 이런 모에컷도 존재한다.

4.1 에피소드

5 게임 분야

게이머들에게는 국내 플레이스테이션2 정발 초기부터 해온 각종 비디오 게임의 로컬라이징으로 유명. 하지만 게임 사업은 2004년 11월을 기점으로 접었다.
게임시장철수 이후에는 아이폰 등을 활용한 이-러닝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는 중이다.

최초 정식발매 타이틀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아머드 코어 3, 최후의 타이틀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천주 홍.[9]
%EA%B2%8C%EC%9E%84%EC%82%AC%EC%97%85%EB%B6%803_6.jpg
특히 프롬 소프트웨어와 세가와의 긴밀한 협조로 이 두 제작사의 여러 게임을 정식발매했고 MS와 SCEK로부터 베스트 로컬라이징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참고)

가장 유명한 정식발매판은 아크 시스템 웍스의 길티기어XX 샤프리로드로, 자막과 음성의 완벽 한글화, 신규 맵과 신해철이 맡은 신규 BGM, 거기다 기존 일본판 버젼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옵션 조정으로 일본판 음성과 BGM을 선택 할 수 있는등 가장 완벽한 로컬라이징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참고)

%EA%B2%8C%EC%9E%84%EC%82%AC%EC%97%85%EB%B6%804_5.jpg
또한 이런 볼륨 탓에 일본 콜렉터들에게 역수출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한다. 게다가 한국판 BGM을 수록한 OST가 일본에 발매되기도 했다.

특히 게임의 팬층 커뮤니티에도 힘써 각종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고 배급사로서는 드물게 소식지를 뿌리거나 테라바이트급 서버를 커뮤니티 제작에 빌려주는 등 팬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홈페이지의 세부적인 부분은 정작 이용하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건드릴 수 없었고 회원들의 요구사항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던건 아쉬운 부분.

코코캡콤 등의 몇몇 유통사와 함께 '살리자! 엑스박스'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을 중심으로 엑스박스 게임의 한글판을 발매하는 데 힘을 쏟기도 했으나 본토에서도 망한 게임기를 한국의 유통사가 살릴 수 있을 리가 만무(…).

시장 철수 사유는 그동안 쌓여왔던 누적적자라고 발표.
게이머 커뮤니티나 게임 관련 매체에서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 국내에 활발한 복사, 중고시장을 꼽았으며 안팔릴법한 게임을 로컬라이징한(디지털 홈즈, 스파이 픽션, 우주소년 아톰, 반숙영웅 대3D 등) 와이비엠시사닷컴의 자폭이라는 의견도 간혹 있었다. 이에 관하여 게임개발사측이 한글화 대상으로 대작보다는 저런 작품들을 억지로 떠맡겼다는 말이 있다[10]. 당시 팀장이 세가빠였고, 창설 소문이 돌던 세가 코리아의 본부장 자리를 노리고 세가를 팍팍 밀아줬다는 소문도 있다[11].

다만 사업 철수의 결정적인 촉매 역할을 했던 게임은 다름아닌 둠 3. 둠 3 자체가 발매 전에는 엄청난 기대작이었고 본래 국내에서 액티비전의 파트너업체였던 메가 엔터프라이즈에서 이걸 발매하느냐 마느냐 하는 이야기가 오갔었는데[12] 예상과는 달리 사업 시작 이후 PC게임을 단 한 번도 유통하지 않았던 와이비엠시사닷컴에서 유통을 하게 되었다. 허나 설치/실행 불가 문제등으로 엄청난 항의가 이루어졌고 PC게임의 특성상 불법 공유가 대놓고 이루어지는 바람에(...) 그야말로 크리티컬. 담당자 중 한 사람은 둠 3 패키지를 전부 들고 존 카멕 면상에 던져버리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지금 보니 이건 폭탄 떠안기 수준이다. 그냥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먹고 떨어졌어야 했다.

와이비엠시사닷컴의 누적 적자의 규모는 실로 엄청나다. PS2가 발매되면서 국내에서 수많은 한정판이 나오고 다양한 타이틀이 한글화 발매되기 시작했는데 한국의 비디오 게이머들에게는 이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고 와이비엠시사닷컴은 그러한 시절을 풍미했던 존재였지만 그렇게 좋았던 시절에 그들이 찍어낸 몇몇 게임들은 현재까지도 시장에 쌓여서 재고가 마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반숙영웅 VS 3D 한정판과 우주소년 아톰 한정판은 지금도 팔리고 있다. 말 많았던 진 여신전생 3 한정판이나 토막 완전판 한정판도 진작에 다 팔렸는데도 말이다. 와이비엠시사닷컴의 누적 적자 규모는 국내 비디오게임 회사들 중에 최강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토익과 어학원 수익으로 그거 다 메꾸고도 남을 듯.

%EA%B2%8C%EC%9E%84%EC%82%AC%EC%97%85%EB%B6%804_9.jpg
정식 콘솔 보급사인 SCEK와 MS에 맞먹을 정도로 왕성한 로컬라이징을 하던 보급사였고 당시 유통사들이 하나둘씩 판을 뜨던 시점이었던지라 YBM의 게임 시장 철수는 당시 팬들에게 큰 충격과 찝찝함으로 다가왔었다. 게임사업 철수를 몇년 더 늦게했다면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도 YBM 시사닷컴에서 발매했을뿐만 아니라 정식 한글화까지 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도 괜찮을듯. 그 유지(遺志)를 결국 한국닌텐도에서 이어갔다![13] 본가 시리즈는 아니지만...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세가 코리아도 그 유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EA%B2%8C%EC%9E%84%EC%82%AC%EC%97%85%EB%B6%802_0.jpg
2014년 현재 공식블로그를 통해 게임 사업 시절의 이야기를 연재 중이다.

6 기타

2016년 1월 문의 기준으로 휴일포함 9일, 업무일 포함 5일이 지나서야 1:1 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대기업에 속하는 회사에 1:1 문의를 보낼 시 당일안에 답변이 등록되는 경우도 있는 걸 볼 때,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와 다른 사례를 아시는 분은 내용을 수정하거나 추가바람

  1. ↑ 디자인 비용만 2000만원이 들었다는 카더라도 있다.
  2. ↑ 다만 영어관련 회사라 그런지 페이스북 팬들을 '브라덜앤씨스털'이라고 부른다.
  3. ↑ 언론사와 PR잡지에도 출연했다.
  4. ↑ 실제로 팬들을 선동, 2013년에 회사 비용으로 팬들과 잠실 야구장에 다녀왔다.
  5. ↑ 포토툰이라고는 하지만 텍스트도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6. ↑ 올해(2014년)에 계획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현실은 연봉동결.
  7. ↑ 실제로 와이비엠시사닷컴의 대주주 중 한 사람이 우사원이 팬이다.
  8. ↑ 우사원과 마찬가지로 초미녀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애초부터 팀에 여자라곤 김대리 하나밖에 없다.
  9. ↑ 다만 마지막으로 한글화된 작품은 샤이닝 티어즈. 한글화를 다해놓고 게임 사업을 접는 바람에 발매가 못 될 뻔했다고, 결국 세가 코리아가 대신 발매해 주는 것으로 무사히 발매될 수 있었다.
  10. ↑ '로컬라이징사가 인기작 A를 한글화하여 판매하려고 한다 → 제작사가 A를 팔기 전에 B와 C(보통 일본 현지에서 본전 못뽑은 게임들)를 팔면 A도 팔게해주겠다고 한다 → 울며 겨자먹기로 B와 C를 판다 → A를 팔기도 전에 회사가 망한다' 당시 흔히 있던 패턴이었다.
  11. ↑ 실제로 당시 와이비엠시사닷컴의 김동규 팀장이 현재 세가퍼블리싱 코리아의 이사이다: 확인결과 그는 YBM을 나와 NC소프트로 이직하였고, YBM이 2년뒤에 게임사업을 철수하고 나서야 세가 한국지사가 생겼다 함. 당시 한국담당 세가임원이 버츄어파이터 판매량과 한일대항전 기획 등을 보고 스카웃해서 데려간 것은 사실. 위에서 나열한 비운의 타이틀은 세가 게임도 아님
  12. ↑ 실제로 메가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 있는 발매예정게임에 둠 3가 올라와 있었고 당연히 사람들은 메가엔터프라이즈에서 정발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13. ↑ 한국닌텐도는 이전에도 세가 게임인 소닉 러시 어드벤처를 한글화 했는데, 결국 그 게임이 마지막 한글판 소닉 시리즈 게임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