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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2 의 DLC 보스 목록 | ||
사르바 3인조 | 추악한 엘레나 | 잠자는 용 신드래곤 |
푸른 용철 데몬 | 연기의 기사 | 기사 아론 |
왕의 펫 러드 & 자렌 | 왕의 펫 아바 | 불에 탄 백왕 |
???? |
거인의 왕 | |
일어명 | 巨人の王 |
영문명 | Giant Lord |
BGM - The Last Giant[1] | |
목차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보스. 오래전에 드랭글레이그를 침략한 거인족의 왕. 거인과의 전쟁은 드렝글레이그 왕국을 초토화시켰지만, 어느 무명 용사에 의해 거인의 왕이 쓰러져 드랭글레이그가 승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허나 그 승리가 너무 늦었다...
오래된 용에게 받는 회색 안개의 핵을 이용하여 거인의 기억 속 세계로 들어가서 싸우게 되며, 거인의 왕을 물리칠 경우 갈망의 왕좌로 향하는 키 아이템인 "거인의 공명"이라는 아이템을 받게 된다.
거인의 왕과 싸우는 장소는 주박자와 싸우는 장소와 같은 곳이다. 위의 스크린샷에서도 무너진 석상의 머리 부분으로 알 수 있다.
발매 이후부터 체형, 특징적인 발목 장식과 두 보스의 위치관계 때문에 최후의 거인과 동일한 존재가 아니냐는 가설이 있었고 디자인 아트워크에 실린 인터뷰에서 사실로 드러났다.[2]
왕의 반지와 회색 안개의 핵이라는 두 가지 키 아이템이 있어야 영접 가능한 최후반부 보스에 속하며 동시에 사망전대에 속하기도 한다. 이유는 후술.
다크 소울 3에서는 거인의 왕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한 장작의 왕 거인 욤이 등장. 하지만 욤은 다크 소울 2의 거인과는 별 상관없는 다른 종족의 거인으로, 왕관 주변에 둘러친 사슬 베일 탓에 잘 보이지 않지만 2편의 나무 거인들과 달리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도 달려있다.
2 공략
부패한 거인의 숲 소재 거인 오제이의 기억에 위치한 보스로 그 크기에 걸맞게 대부분의 공격이 가불기다. 심지어 공격력 자체만 봐도 원턴킬 수준이다. 여기에 싸우게 되는 필드 자체가 상당히 협소해서 록온한 상태에서는 시야가 자주 가린다. 하지만 발밑에서 락온한 채 맴돌며 싸우게 될 경우 회피 타이밍이 널널한 발구르기와 대검으로 바닥을 쓰는 패턴으로 고정되므로 적응만 할 수 있다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원거리 캐릭터에게는 먹튀급의 나약함을 보여준다. 거인의 왕이 대기하고 있는 근처에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코니가 위치해 있는데, 플레이어가 여기까지 올라오면 거인의 왕은 따라오지도 못하고 단순한 횡베기나 찍기 등의 패턴만 사용한다. 맞아서 죽는건 어차피 똑같은 관계로 여기서 농성하는 편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근접캐도 용무기 및 기타 특수 무기의 강공격이나 리치가 긴 무기로 거인의 왕을 칠 수는 있으나 그렇게 귀찮게 싸울바엔 차라리 몇번 죽어가며 밑에서 싸우는게 낫다.
주된 대화수단으로는 다단히트로 대데미지를 가하는 마법[3]이나 무명강화한 쌍수 아베린 등등이 쓰인다. 생쥐왕의 첨병을 클리어해 보스소울 교환으로 맹독 안개를 얻었을 경우에도 나름 딜링에 도움이 된다...지만 노가다 좀 해서 작업용 스텟이랑 장비를 맞추는 경지에 이르렀다면 마력개방(안 딜의 저택 NPC 퀘스트 보상)+거대한 소울의 공명(심연의 계약 2랭크)+심연의 증거(그란달 이벤트로 심연의 계약을 맺을 경우 획득 가능한 반지)+맑은 창석의 반지2(2회차 스켈레톤 왕 클리어시 입수)로 순식간에 녹이는 세팅이 가장 효율적이다. 패치->너프 테크를 타기 전엔 화톳불 99번 태운 보스를 확정 6방으로 녹이는 얼척없는 뎀딜이 가능한 조합이었다. 거인의 왕이 가하는 공격을 회피하고 빈틈마다 딜을 넣어주면 어느새 상황종료. 거대한 소울의 공명은 단일공격기라 거리나 피격면따위를 고려할 필요도 없이 그냥 기회다 싶을때 쏴주면 된다. 주문 영창 속도가 받쳐줄수록 빠른 노가다가 가능하다. 창석 반지를 끼우는 이유도 그때문. 나머지 반지 슬롯 두개중 하나에는 당연히 탐욕의 은사 반지, 남은 하나는 취향껏 끼워주면 된다. 생명 가호 반지나 다른 아무거나...
극딜 내지는 소울 획득량 극대화 조건을 맞추기 위해 천옷을 둘둘 마는 경우도 있을텐데[4] 이 경우 플레이어의 주적은 거인의 왕에게 도달하기까지의 구간이라 할 수 있겠다. 거인 오제이의 기억은 왕국병 병사들과 거인 두 마리, 사이사이마다 주기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화염 폭격 구간, 일정 이상 접근했을 경우 갑자기 이쪽으로 굴러오며 걸리는건 무조건 즉사시키는 석상 머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가장 위험한 것은 화염 폭격 구간이다. 데미지가 장난아니라 근력캐라도 반피를 빼는 수준이다. 하물며 극딜셋을 맞추느라 체력이 반토막난 캐릭터는 거인의 왕을 영접하기도 전에 화톳불로 사출된다. 따라서 오제이의 기억에 입장하자마자 빠르게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3 거인의 왕 노가다
기본적으로 거인의 반지+2와 거인의 왕의 소울, 그리고 해당 회차에서 최초 1회 잡았을 시 거인의 공명이라는 키 아이템을 드롭한다. 거인의 왕의 소울은 스트레이드에게 가져가 암술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거인의 왕의 진가는 회차를 넘기지 않고서 급속도로 빠른 레벨업을 보장해준다는데 있다. 이는 세 가지 조건에 근거한다.
1. 일단 루트를 개방했다면 화톳불과 오제이의 기억 입장 입구가 매우 근접해있음.
2. 오제이의 기억 내부에 화톳불의 탐구자가 존재.
3. 원거리 특화 전술을 구상하고 패턴에 숙달할 경우 거인의 왕은 먹튀보스로 전락함.
플레이어한테 화톳불의 탐구자가 하나라도 있다면 보스 킬->탐구자 태우기->보스 킬&탐구자 루팅->탐구자 태우기->보스 킬&탐구자 루팅이라는 무한테크를 타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5] 여기에 해당 화톳불인 "아무도 모르는 곳"을 매번 리셋할 경우 바로 근처에서 빛나는 쐐기석도 고정적으로 리셋되므로 빛쐐석 노가다가 매우 쉽다 못해 남아돌 정도가 된다. 소울 획득량 극대화 셋[6]을 입고서 8회차 이상을 돌렸을 경우 격파 1회에 50만소울+a가 입수된다. 여기에 여신의 축복과 불씨 등등은 그야말로 덤. 덕분에 거인의 왕은 죽어도 죽지 못하고 화톳불 태워서 예토전생당해 다시금 잡히는 처량한 운명을 맞는다.
그러나 레벨이 500쯤 가까워질수록 얻는 소울이 필요 소울에 비해 점점 작아지는데 PVP로 얻는 소울은 현재 레벨의 일정 비율이므로 이제부턴 정말 전쟁뿐이야.
만약 이전에 안딜의 저택에서 '왕궁마술사 나바아란'을 풀어줘버렸을 경우 리셋할 때마다 일일이 암령 나바아란을 상대해야 하는 수고까지 해야한다. 침입장소가 하필이면 오제이의 기억 입구 바로 근처이기 때문. 침입할 낌새가 보이면 입장도 못한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백령을 소환하면 소울의 획득량이 감소하였고 빛나는 쐐기석이 리젠되지 않게되었다. (향나무와 함께 드랍) 그래도 계속 죽는건 변함없다
- ↑ 최후의 거인과 같은 BGM이다.
당연하지 같은 존재인데 - ↑ 최후의 거인과의 보스전을 보면 인간에게 한이 많이 맺힌 모양(...). 당장 보스전 직전에 영상에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발광하며 덤볐고 심지어 자기 팔을 뜯어서 무기로 사용했다. 거인의 왕 입장에선 자신들의 보물을 훔쳐서 그 결과 거인들이 멸족한 것도 모자라서 자기 자신도 거인의 공명을 빼앗겨 참담한 꼴로 목숨만 부지하고 있는 상태였으니 저 정도로 빡치는게 당연하긴 하다.
- ↑ 흩날리는 소울창, 암흑의 물보라 등등
- ↑ 가령 도로마 세트와 젤도라 세트의 커스텀셋
- ↑ 화톳불의 탐구자가 있는 망루앞에 거인 시체가 불타고 있는데 왼팔을 타고 달리면 불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 ↑ 젤도라 모자 혹은 도르마 모자, 도르마 상의, 젤도라 멘체트, 젤도라 바지, 탐욕의 은사 반지+2 젤도라 세트는 휘석가에서 거미 망자들을 잡다보면 드롭되고 도르마 세트는 피의 계약자 NPC를 살해하면 매듀라 할머니 상인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