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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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욤
일어명巨人ヨーム
영문명Yhorm the Giant
BGM - Yhorm the Giant

1 개요

죄의 도시의 고독한 왕, 거인 욤
Reclusive Lord of the Profaned Capital, Yhorm the Giant

선대 장작의 왕들 중 하나. 거인의 왕보다 살짝 작은 크기를 지닌 보스. 거인의 왕과는 달리 화면에 제대로 들어온다. 묵직하고 매우 넓은 공격범위와, 그에 걸맞지 않은 꽤나 빠른 공격속도와 많은 타격횟수를 지닌 보스이다. 트레일러에서 첫 등장해 포효하면서 불타오르는 연출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있다.

도끼를 양손으로 잡고 단두대처럼 찍는 패턴에서 손을 공격하다보면 경직 상태가 된다. 경직 상태에서 머리에 잡기 공격을 사용하면, 처음 찌를 때와 빼내면서 발로 찰 때의 2번의 공격으로 약 일반공격 40대 상당의 데미지가 들어간다. 일반 무기로 타격시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약 60-200사이의 데미지가 거인 욤에게 박히는데, 1회차 기준 거인 욤의 체력은 대략 3-3.5만정도라고 추측되므로 당신이 들고 있는 무기로 생각 없이 덤벼들 경우 다크소울1의 수용소의 데몬 ver.2를 다시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변태는 많다... 상기의 내용처럼 재대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기어코 잡아낸 사람이 있다. [1][1]

쉽게 싸우고 싶다면 보스방 안쪽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는 스톰 룰러라는 무기다.

사실 외국에서는 트레일러부터 엄청난 포스를 풍기던 보스였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출시 되었으나 스톰 룰러 하나만 들면 잉여로 보일 정도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보스여서 실망한 사람들도 많다. 이때문에 스톰 룰러는 건드리지도 않고 일반무기로 치며 공략하는 변태의리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 그러나 스톰 룰러 없이 잡아봤자 피하기 쉬운 패턴 자체는 변함이 없어서 전투가 지루해질 뿐이라는 평이 많다.

욤은 스톰 룰러의 전기를 사용해 타격할 시에만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스톰 룰러의 전기 '폭풍의 왕'은 처음엔 대검의 전투기술 "자세"처럼 검을 잡고, 서서히 검신에 바람이 모이다가 다 충전이 되면 검신 전체를 바람이 휘감는다. 이후 전기 버튼을 누른 채로 공격 버튼을 누르면 검을 높이 들며, 바람이 퍼지면서 말 그대로 엑스칼리버바람의 상처를 날린다. 1회차 기준으로 약 5600 정도의 데미지가 뜨며 6~7번 정도 쓰면 보스가 쓰러지는 듯. 이 무기를 갖고 보스전을 할 경우에는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바람을 충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충전된 경우 언제든 강공격으로 특수기를 날릴 수 있다. 이때 락온을 하는 것이 좋다. 데몬즈 소울을 플레이한 적 있다면, 폭풍의 왕 보스전에서 날아다니는 가오리 몹들을 스톰브링어의 검기로 요격하던 것을 떠올리면 된다. 혼자서도 그렇게 어려운 보스는 아니지만 쉽게 잡고싶다면 스톰 룰러를 끼고있는 백령들을 부르면된다. 한번만 맞으면 꽤 오랜시간 경직당하기에 여러명이서 몰려가서 시간차 공격을 하면 허우적거리며 죽는 장작의 왕을 볼수있다.[2]

약점은 벼락과 스톰 룰러. 그 외에는 마력 정도에 내성이 없고, 이밖에는 전반적인 속성에 내성이 있다. 2페이즈부터는 무기에 화염인챈을 하여 공격해오기 때문에 화방석의 반지 등을 껴주면 좋다. 마법에는 내성이 없으므로 땅거미의 날개장식, 노야의 반지, 포효하는 용의 반지, 카사스의 피고리 등을 끼고 소울화살로 변태플레이를 해도 좋다. 하지만 2회차나, 초고레벨에 달하는 마술사는 단순한 마술 위력만으로도 욤을 일반 보스 상대하듯 잡을 수 있다.(오히려 더 쉽다. 욤의 급소인 머리가 타겟팅되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고 쏘면 적중하기 때문.)

처치시 왕의 장작과 거인 욤의 소울을 주며 소울은 대형 도끼: 욤의 대형 도끼 혹은 대형 방패: 욤의 대형 방패로 교환할 수 있다. 그냥 사용할 경우 20000소울 획득.

2 공략

2.1 1 페이즈

거인 욤은 공격 패턴은 매우 단순하다. 3개의 공격 방식과 1개의 특수기가 있다.

1. 일반적인 몹들처럼 칼을 2-3번 휘두르는 방식
2. 거리가 멀어졌을 경우 달려오면서 오른손에 든 검을 빠르게 내려찍는 공격
3. 거리가 매우 가까울 경우 왼손으로 검 끄트머리를 잡으며 바로 밑을 단두대처럼 내려 찍는 방식[3][4][5]
4. 발을 구르며 주위에 충격파를 발산해 플레이어를 넉백시키는 공격

이렇게 총 네가지가 있는데, 거인 욤을 상대할 때에는 다리 사이를 구르면 넘어갈 수 있으므로 거인 욤이 칼을 휘두를 시에는 공격범위가 매우 길기 때문에 뒤로 구르기 보다는 앞으로 구르면서 사이로 빠져나간 뒤에 공격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또한 공격한 뒤에는 붉은 양 팔이 내려오는데, 거인 욤은 다른 거인들이 발이 약점인 것과는 다르게 팔이 약점이다. 그래서 이 시간대에 팔을 제대로 타격하면 거인 욤이 주저앉는데, 이 때 패링공격이 먹히므로 정면에서 강하게 찔러주자.

또한 4번의 넉백시키는 공격은 피해가 전혀 없으므로 가까이 붙는 것을 겁먹지 않아도 된다. 단 이 넉백 후에 바로 칼을 내려찍어오니 바로 앞으로 굴러서 회피하도록 하자.

2.2 2 페이즈

다른 장작의 왕들처럼 체력이 60%정도로 내려가면[6] 몸에 불이 붙으면서 강화된다. 공격 횟수가 늘어나고 공격마다 화염 폭발이 일어나며, 막타로 단두대 내려찍기를 하는경우가 늘어난다.

그러나 화염 폭발이 시간 차를 두어 피해 판정이 생기는 심연의 감시자와 달리 욤은 화염 폭발이 임팩트와 공격력만 추가되는 인첸 같은 형식이어서 회피가 빡새지진 않는다.

충격파로 넉백시키는 이펙트가 화염폭풍처럼 보이므로 겁먹게 되는데, 데미지가 미미하므로 그닥 위험하지 않다. 그러므로 1페이즈에 하던대로만 하면 잡을 수 있다.

가장 쉽게 깨는 법은 도우미를 여러명 부르는 것. 1명만 부르고 지크벨트 이벤트를 완수하거나 백령 2명만 불러도 3명이서 스톰 룰러로 사이좋게 때리다보면 계속 경직에 걸려서 주저앉아만 있는 욤을 볼 수 있다. 1명만 불러도 1명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다른 1명이 스톰 룰러를 준비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 하락한다.

3 카타리나의 지크벨트

기본적으로 보스 룸에 진입시 별도의 컷씬 없이 전투에 돌입하는데, 특이하게도 욤은 따로 이벤트를 통해서 조건을 충족해야 보스전 컷씬이 활성화되는 보스이다. 욤의 컷신을 보기 위해서는 카타리나의 지크벨트 이벤트를 전부 완료해야한다.

카타리나의 지크벨트는 거인 욤의 오랜 친우로, 욤의 보스 방에서 얻을 수 있는 스톰 룰러의 설명을 보면 그의 오랜 친우라는 인물이 바로 카타리나의 지크벨트다. 데몬이나 거인들과 대화하여 구슬릴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 친구에게 자신을 살해할 수 있는 무기를 건네주었다는 것을 봐서는 지크벨트와 굉장히 친한 사이이자 서로 신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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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신
욤, 내 오랜 벗이여. 카타리나의 기사 지크벨트, 약속을 다하고자 여기 왔다네. 장작의 왕에게 태양 있으라.

Yhorm, old friend. I, Siegward of the knight of katarina, have come to uphold promise. Let the sun shine upon this Lord of Cinder.

카타리나의 지크벨트 이벤트를 완료하고 보스 방에 진입하면 기존에는 없었던 욤의 보스 컷신이 등장하는데, 물 웅덩이 위를 천천히 걸어나오며 친구와의 우정, 신뢰의 상징인 스톰 룰러를 타락해버린 거인 욤에게 맞대는 장면, 마지막으로 보스전이 시작되자마자 고함을 지르며 달려가는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이후부터 개싸움이 시작되기에 간지고 뭐고 살기 위해 싸워야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지크벨트는 흰 빛만 없을 뿐이지 영체 NPC와 취급이 같기 때문에 욤의 방어력과 데미지가 영체 1명치분 수준으로 올라간다. 말라비틀어진 손가락을 써서 영체 3명 + 지크벨트와 싸우게 되면 영체 4명치분 수준으로 욤이 세지기 때문에 스톰 룰러 전기 장전 타이밍이 서로 안 맞게 되면 도끼 한 방에 영체는 간단히 즉사한다.

이후 거인 욤을 쓰러트린 뒤에는 주저앉은 채로 재의 전사와 웃으면서 마지막 건배를 나눈다.

하아... 하아... 귀공에겐 매번 도움만 받는군 그래. 하지만 고맙네, 귀공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었어. 자, 마지막 축배다. 귀공의 용기와 사명, 그리고 오랜 벗 욤에게. 태양 있으라! 아하하하하...
그러면 나는 잠깐 눈을 붙이도록 하지. 귀공, 내 벗이여... 무사히 사명을 완수하는 걸세.

그 뒤 보스룸을 다시 방문하면 그의 갑주인 카타리나 세트, 피어스 실드, 그리고 스톰 룰러가 땅에 떨어져있다.[7] 맵이동을 하지 않아도 보스방을 나가기 직전에 되돌아오면[8] 지크벨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다...만 별다른 컷씬이 있는건 아니고 욤과 싸우다 힘이 다했는지 그냥 쓰러져 죽는다. 욤과의 전투 중 지크벨트가 사망했을 때에는 그 즉시 상기한 장비들이 지크벨트에게서 드랍되며, 줍지 못하고 사망했다면 보스룸에 재입장시 바로 앞에 떨어져 있다.

4 기타

참고로 컷씬을 통해 알 수 있는점으로, 후드 안에 얼굴이 있다. 게다가 두 눈은 빨갛게 빛난다.[9] 트레일러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얼굴이 나오지 않았으며, 쓰고 있는 쇠사슬 투구의 얼굴 부분이 뻥 뚫려있는 것을 보고 적지 않은 유저들이 2에서 등장했던 얼굴에 구멍 하나 뚫린 거인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욤은 제대로 이목구비가 존재하므로 1에서 등장하는 거인 종족 출신인듯.

또 다른 장작의 왕들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다른 장작의 왕 보스들은 2페이즈가 시작되면서 몸에 잔불 시각 효과가 생기는데 욤은 1페이즈부터 몸에 불이 붙어있고 2페이즈로 넘어가면 장작처럼 몸이 타오르듯이 불길이 거세진다.

거인 욤까지 3명의 장작의 왕을 처치했다면, 갑작스럽게 성당으로 소환되는데 절대로 시녀 앞에있는 석상을 건들지 말자. 곧바로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와 2연속 보스전이 들어간다. 참고로 지크벨트를 살린채 처치했다면 대화가 모두 끝난 후 소환된다.

여담으로 상체 갑옷이 비쩍 마른 늑골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최종 보스의 것과 빼닮았다. 일단 게임 데이터상에는 욤의 갑옷이 구현이 되어있는데 실제 게임상으로는 입수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차후 DLC에서 입수할 수 있을것이라고 많은유저들이 예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 욤 본인 혹은 그와 관련한 이야기가 전개될것이라고 예상하는 유저들도 더러 있다. 욤의 보스전이 스톰 룰러를 이용하는 게 정식 공략이라 상대적으로 다른 보스에 비해 난이도가 낮았기 때문에 영웅 군다같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과거시점등을 이용하여 차후 DLC보스나 NPC로서 재등장할 여지도 있기 때문.잠깐만 군다 no.2라니 그게 무슨소리요 으아아아아

이 외에도 미구현된 장비들로 옛 비룡의 할버드, 저주받은 거목의 둔기, 볼드의 마스크와 로스릭의 낫 등이 존재한다.

무시무시한 모습과 흉악한 무기, 그리고 그가 보스로 군림하는 지역인 죄의 도시가 돌아가는 꼴 때문에 믿기지 않겠지만, 타락하기 전의 모습은 이 게임내에서 손꼽히는 개념인이자 대인배.

욤의 소울의 글귀를 보면 애초 왕도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왕으로 추대하였다고 하고, 소울로 만들 수 있는 욤의 무기와 대방패의 글귀를 보면 백성들을 위해 몸소 앞장서서 싸웠다고 한다. 또한 욤 공략의 키 아이템인 스톰 룰러의 글귀를 보면 본래 욤의 물건이었는데, 원래 한 자루가 아닌 두 자루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욤을 잡으면 얻는 왕의 장작에는 사람들이 욤을 장작의 왕으로 추대했을 때, 그 모든 목소리들은 진심이 아니였으나 욤을 그걸 알면서도 왕의 자리를 받아들였다고 나온다. 즉 사람들이 욤을 왕으로 추대한건 선의가 아닌 단지 죄의 불을 잠재울 왕이 될 희생양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 욤은 그걸 다 알면서도 인간들을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기에 스스로를 희생했고, 장작의 왕이 되어 죄의 불을 잠재우려 했다. 그러나 왕이 된 뒤 누군가의 습격으로 그가 다스리던 도시는 불타 멸망하였다.

욤은 자신이 다스리던 백성들이 점차 거인인 자신을 두려워하며 불안해하자 욤이 본래 가지고 있던 무기인 스톰 룰러 두자루중 한자루를 인간들에게 주었다. 보스룸에 얻을 수 있는 것은 욤이 예전에 인간들에게 주었던 것. 반면 선사하지 않은 나머지 하나는 그의 오랜 친우가 가지고 있었다. 자신에게 치명적인 무기를 선뜻 인간에게 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욤은 백성들을 믿고 소중히 여겼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허나 이후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그 때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방패를 버리고, 욤의 도끼에 원래 없었던 두번째 손잡이가 생겨(날부분의 구멍뚫린 그부분) 양손으로 거대한 날을 눌러 적을 짓이기는 잔인한 전투법을 익히게 되었다.

참고로 죄의 도시 도달 이전에 만나는 법왕 설리번의 무기 중 하나인 죄의 대검 글귀를 보면 설리번이 죄의 도시와 이루실의 툰드라 아래 꺼지지 않는 불을 보고 야망을 불태웠다고 한다. 그리고 주술 죄의 화염에는 욤이 장작의 왕이 된 후 죄의 도시가 파괴되었다고 쓰여있다. 하늘위치상 이루실에서 불이 떨어져 사람의 살만 태워버렸다고 쓰여 있는데[10], 이를 보아 욤이 잃었다는 소중한 것은 그가 다스리던 백성과 죄의 도시였던 것 같으며[11] 설리반 소울로 교환가능한 죄의 대검 문구나 이루실지역의 몬스터 불의 마녀의 갑옷에 대한 설명을 보면 설리반이 죄의 도시를 멸망시킨 것이 확실한듯하다. 이 가설이 맞다면 인간들에게 주었던 스톰 룰러가 왜 욤의 방에 있으며, 또한 왜 그의 대방패를 버렸는지 까지 설명이 가능해질 듯 하다.

이외에도 이루실 감옥의 간수 복장 설명을 보면 애당초 죄의 도시 출신이며 그들의 목소리는 도시 시민들을 기리는 것 같다는 명시가 있다. 죄의 도시의 멸망은 어쩌면 설리번뿐 아니라 내부의 배신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왜 이런 가능성이 생기느냐 하면 시종의 단검 설명을 보면 죄의 도시 주민들은 괴롭히는 걸 즐겼다는 문구가 있기에 죄의 도시 주민들은 애초에 인격에 뭔가 문제가 있는 점이 암시되고 있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죄의 불꽃이 타오를 때 죄의 불꽃의 저주를 받아 흉칙한 손모양 머리 괴물이 되었다. 이는 엘레오노라란 도끼에 명시되어 있는데 괴물은 본래 죄의 도시 주민이었단 설명이 무기 설명에 쓰여있기 때문이다. 보스룸에 가득한 재보와 사람의 상반신 모습이 남은 붉은 시체들의 덩어리를 보면, 설리번의 계략에 의해 죄의 도시 시민들이 재보를 대가로 욤에게 배신을 했고, 이에 지크벨트와도 친분을 맺을 정도로 믿음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던 욤이 미치게 된것은 아닐까?

레딧에서 흥미로운 가설이 제시되었는데, 바로 패왕 워닐의 후손이라는 것. 욤의 소울의 설명을 보면 옛 정복자의 후손이라는 언급이 있고, 다크 소울 3 내에서 정복자로 유명한 인물이 바로 워닐이다. 그 외에 워닐 자체가 데몬의 노왕이나 이름 없는 왕들과 달리 필수 보스임에도 딱히 연결이 된 장작의 왕이 없다는 점, 또 워닐의 뼈 자체가 매우 거대하다는 점[12], 의외로 신빙성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편.

자기자신을 심연에 희생하고 이런 도시의 왕이 된 인물이다보니 이쯤되면 연민이 느껴질정도.하필 공략법도 너무 쉬운탓에...

  1. 40분 30초부터 보자
  2. 단, 아이템 툴팁과는 달리 다른 거인에게는 별 효과가 없으며, 욤 보스전을 제외하고는 박력도 없고 사거리도 짧은 잉여 전기다.
  3. 참고로 이 공격 패턴은 데몬즈 소울 때부터 블러드본까지 프롬에서 줄창 우려먹은 몹 패턴이다. 원래는 암령이나 일반 몹들만 사용하는 패턴이었는데, 다크 소울 3에 와서 최초로 보스 몬스터가 사용하는 패턴이 된 셈. 제작진 측에서 어지간히도 이 패턴을 마음에 들어한듯 하다.(...)
  4. 또한 이 패턴은 욤을 상징하는 공격이기도 하다. 욤의 소울로 연성할 수 있는 욤의 대형도끼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일찍이 거인 욤이 사용한 대형 도끼. 대형 방패와 한 쌍으로 항시 선봉에 섰다고 하나 욤이 방패를 버린 뒤 왼쪽 손잡이가 추가되었다. 이는 독특한 때려눕히는 검술을 낳아 그의 만년엔 그 무시무시한 싸움의 화제가 되었다."
  5. 스톰롤러 없이 육탄전으로 욤을 잡고 싶다면 이패턴에서 헤드샷을 먹여서 기절시킬수 있다.
  6. 그런데 욤은 상당히 특이한데, 스톰 룰러 1대 맞고 80% 언저리에서 2페이즈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인즉슨 상당히 원거리에서 롤러를 맞췄을 때 높은 확률로 페이즈 변환을 하기 때문이다.
  7.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벤트 진행 도중 단 하나라도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이루실 이벤트를 보지 않고 감옥으로 간다던지 등) 보스 전에서 같이 싸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다른 맵을 갔다온뒤 맵 정중앙에는 갑옷 없이 스톰 룰러만 놓아져 있다. 아마 지크벨트가 욤이 없는것을 보고 애도의 표현으로 놓고간것으로 보인다.
  8. 보스방을 나가는 시점에 1000소울이 추가적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는 지크벨트가 죽으면서 들어오는 소울이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면 상기한 아이템을 루팅할 수 있다.
  9. 어둠이 더욱 강해져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검게 꿈틀거리는 자와 심연의 감시자중 심연에 잠식된것으로 보이는 감시자들 전부 눈이 빨갛게 빛나고 있었다. 이를 보아 욤도 죄의 불꽃으로 인해 심연에 잠식됐을 가능성도 있다. 대장장이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따르면 죄의 불은 심연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다.
  10. 욤이 2페이즈에 들어가면 몸을 불태우는 연출이 있는데, 장작의 왕으로서 힘을 개방할 것일 수도 있으나 동시에 그도 죄의 도시가 공격당했을 때 살이 타버린 것을 의미할 수 도 있다.
  11. 혹은 설리번처럼 죄의 도시 아래있던 꺼지지 않는 불로 인해서 타락한 것일 수 있다. 잃어버린 소중한 것은 인간성일지도...
  12. 심연에 잠식된 영향으로 볼 수도 있지만, 조금 과장되었어도 거인이어서 컸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