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장

대한민국군사 계급
장관급 장교
준장소장중장대장원수
위관급 장교영관급 장교'
소위중위대위소령중령대령
부사관준사관
하사중사상사원사준위
이등병일등병상등병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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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준장 계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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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준장 수장
장관급 장교
준장소장중장대장원수대원수

1 개요

准將. 미군은 Brigadier General(육군/공군/해병대), Rear Admiral(lower half) (해군/해안 경비대). 영국 육군은 Brigadier라는 계급이 있기는 한데 장관급이라기보다 영관급에 가까운 계급이다. 영국 해군도 Commodore 계급이 계급장만 장관급이지 사실상 영관급이다(윗계급인 소장(Rear Admiral)은 원스타가 아니라 투스타이다). 그런데 영국 공군(Air Commodore)은 장관급이다. 군대의 장관급 장교의 첫번째 단계. 원스타.

특이하게도 동북아에서 준장이라는 명칭을 쓰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일본은 준장이란 용어를 타군의 준장 개념을 설명할 때 사용한다. 중국도 마찬가지. 동북아 외의 한자문화권인 싱가포르의 경우 준장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한국군대장중장소장준장대령중령소령대위중위소위
대한제국군대장부장참장-정령부령참령정위부위참위
북한군(현재)대장상장중장소장대좌상좌/중좌소좌대위상위/중위소위
북한군(한국전쟁 당시)대장중장소장총좌/대좌중좌소좌총위/대위중위소위
일본군대장중장소장-대좌중좌소좌대위중위소위
자위대통합, 육상, 해상, 항공 막료장육,해,공 장육,해,공 장보-1등 육,해,공 좌2등 육,해,공 좌3등 육,해,공 좌1등 육,해,공 위2등 육,해,공 위3등 육,해,공 위
중국군상장중장소장대교상교중교소교상위중위소위
대만군2급상장중장소장-상교중교소교상위중위소위

리학구의 예를 들어 한국전 당시 북한군의 '총좌'가 준장과 동급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잘못된 것이다. 한국전 당시의 포로 교환은 무조건 교환 교환때 포로들의 자유의사의 문제이고 딘 소장이 사로잡힌 사실은 그 당시까지 미국에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포로수용소에 들어가는 것은 대령까지이고 장군급은 따로 수용한다.
※ 중국 인민해방군에는 준장이 없으나 상급대령대교가 준장에 가깝다. 대장이란 계급도 있지만 쓰지 않는다.
※ 대만 중화민국군에는 1급상장이란 계급도 있지만 쓰지 않는다.

2 대한민국 국군

건군기엔 이 계급으로 임관한 사람도 있었다. 1948년에 준장으로 임관한 김홍일이 대표적인데 특별임관으로 국민혁명군 소장(중국엔 준장 계급이 없기 때문에 소장이 장성 중 제일 낮다) 경력이 인정되어 준장이 되었다. 군경력자가 아닌 이상 초임 계급이 준장인 경우는 현대에는 없다. 북한에는 있다 아니 많지 않은가 거긴 대장도 된다

한국군은 1946년에 조선경비대조선해안경비대로 탄생했는데 처음엔 장성급이 없어서 장군제독 계급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1948년 12월에 조선경비대의 송호성, 이응준, 채병덕과 조선해안경비대의 손원일이 각각 준장으로 최초 진급하였다. 김홍일은 이때 특별임관으로 함께 준장이 됐다.

2.1 대우

준장은 공무원 급수로 한다면 1급에 해당하나, 군인공무원은 준장부터 고위공무원단 정원대상이 되므로 실제로는 3급(고공단 나급)의 위상을 갖는다.

"위관에서 영관이 되면 열 가지가 바뀌고, 소령에서 중령이 되면 백 가지가 바뀌고, 중령에서 대령이 되면 천 가지가 바뀌며, 영관에서 장성이 되면 만 가지가 바뀐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장교들이 어떻게든 되고 싶어하나 결국엔 되지 못하는 일이 흔한 존재. 원선우. 2014. “38구경 권총·지퍼 달린 장군화… 별 달면 100가지가 바뀐다.” 『조선일보』 2014년 9월 14일 오죽하면 "군에서 가장 무서운 계급이 장/제포대(군/독 되기를 기한 령)"라는 말이 나왔을까. 진급심사에 아쉬울 것도 없고, 게다가 장군이나 제독들 중 자기 동기 내지는 후임도 있기에 윗사람 눈치도 안 보고 거침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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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령과는 한 계급 차이지만 대우는 실로 하늘과 땅 차이. 우선 육군과 공군은 각종 복장에서 병과 휘장을 떼는데, 이것은 장군을 가리키는 영단어 General의 뜻과 같이 장군이 되면 병과를 초월하여 군을 통솔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단, 이것은 주요 전투병과 출신 장군이 非전투 병과까지 통할한다는 뜻이지 非전투 병과 출신 장군도 병과를 초월한다는 뜻이 아니다. 해군은 기본병과와 특수병과의 구분만 있지만 제독이 되어도 병과장을 그대로 달며, 해병대는 원래 계급에 관계없이 병과장을 달지 않는다. 본래 장성은 각군의 근간이 되는 전투 병과 출신(육군은 보병·포병·기갑, 해군은 항해·기관, 공군은 조종·방공포병, 해병은 보병)에 전투부대(특히 전방부대) 지휘관과 참모 직위, 정책부서 등을 두루 거친 장교가 올라가야 하는 자리이다. 여군이나 非전투 병과 출신의 진급 상한선이 괜히 장인 게 아니다. 그리고 장군/제독 전용 가죽 허리띠(하의용 가죽 요대와 탄띠 대용의 가죽제 38구경 권총 요대가 있는데, 권총 요대는 버클이 원형이라 챔피언 벨트라는 비아냥섞인 별명으로도 불린다.)에 반장화 형태의 장관급 장교용 근무화(흔히 장군화 및 제독화라 불리며 규정상 전투화가 아닌 평시 전투복에 신는 근무화(장성이라도 근무복엔 단화만 신을 수 있다.)라 전시에는 착용 불가), 그럴듯하게 생긴 리볼버 권총 등 여러가지 액세서리가 지급된다. 육군의 경우는 가죽 요대와 38권총 요대, 장군화 및 제독화는 전투 임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2011년 1월 1일부터 의식행사시에만 착용하고 통상적으로 전투복을 입었을 때에는 일반 요대와 전투화, 탄띠를 착용하라는 육군참모총장의 지시가 있었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육군 장군단에 보낸 편지' 참조 그러나, 김상기 대장의 전역 이후 다시 장군용 가죽탄띠가 화려하게 부활하여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군사령관 등 고위장성들은 다시금 당연하게 착용한다. 해군의 경우는 전투복 입을 일 자체가 타군에 비해 적어서 전투복에도 일반 전투화를 더 많이 신는 편이다. 권총의 경우 육군은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S&W M10 2인치 38구경, 해·공군은 S&W M10 2인치 38구경 리볼버가 실탄과 함께 지급된다. # 영관급 이하 장교가 퇴근시 총기를 반납하고 총기수불대장에 본인의 소속/계급/군번/성명을 작성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장관급 장교는 한 번 지급받은 총기를 개인이 상시 휴대하며 전역시까지 사용한다. 정말 몇 정 없는 물건이라 일선 야전 정비부대에서는 고칠 줄 아는 정비관이 거의 없고 수리 부속은 아예 없다. 따라서 수리가 필요하게 되면 종합정비창으로 가야 하는데 정비관도 1년에 한 번 볼까말까한 정도이다.

또한 영관급 장교와는 달리 장관급은 진급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을 준다. 또 레플리카이긴 하지만 길이가 1미터 약간 안 되는 삼정검(三精劍)을 수여받는다. 물론 고전적인 장군과 제독의 권위의 상징으로서 수여되는 것이기에 날은 서 있지 않다. 원래는 외날인 삼정도(三精刀)를 수여했는데 참여정부 당시 사인검을 바탕으로 한 양날검인 삼정검으로 교체했고 2007년 이후 진급자부터는 삼정도가 아닌 삼정검을 받게 됐다. 국방일보 기사 그리고 손잡이 끝부분에 봉황 마크가 붙은 지휘봉도 수여되는데 이것 또한 장성 전용 요대와 마찬가지로 실용성보다는 권위적 인식을 내포하고 있다 하여 휴대하고 다니지 말라는 2011년 1월 1일자 육군참모총장 지시가 있었으며 타군도 따라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규정에도 있고 해서 의식행사 같은 데에는 가지고 다니는 모양.

그리고 레토나 짚차(K-131 지휘용 전술차량)와 전용 관용차가 제공되며 여기에 번호판 대신 자신의 소속 군을 상징하는 바탕색깔에 은색 별이 박힌 성판(星版)을 부착하고 다닐 수 있다. 장군/제독 전용 관용차는 검은색 세단으로 원래는 모든 장성이 다 자기 관용차를 갖고 있었으나 2011년 이후로는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을 위해서 지휘관과 위기관리직책 장군/제독만 관용차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 장군/제독의 집무실 입구에도 성판이 달리며, 장성급 지휘관이 있는 건물에는 그 지휘관의 계급에 맞춘 장성기도 게양된다. 사무실 앞 성판의 전등을 켜고 끄거나 기를 올리고 내리는 등으로 해당 장성이 부재중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역할도 한다. 정치 및 행사 때는 장성에 대한 경례가 연주된다. 의장대장성기도 든다. 장성을 보좌하며 신변보호와 사무연락 등의 일을 하는 전속부관이 딸리게 되며 지휘관의 경우 비서실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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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이라면 위병소에서부터 시작해 영내에선 간부고 병이고 껌뻑 죽는 존재. 다만 이처럼 단위부대 지휘관이 아닌 경우 야전군사령부급 대규모 부대에선 비교적 흔한데, 인사처장 또는 정보처장 등과 같은 다수의 참모 보직을 준장이 맡기 때문이다. 그래도 군단급 이하 사령부에선 인사참모, 정보참모 등과 같이 한 처부의 장을 '○○참모'라고 부르는 것에 비해, 이쪽은 야전군사령부급에서는 꽤나 많은 원스타이긴해도 장성이라서 처부장을 '○○처장'이나 '○○부장'으로 부른다. 육군사관학교와 같이 영관급에서도 자신의 선배가 널리고 깔린 곳의 준장들은 행사때 각을 잡고 앉아있기도 한다. 원로로 대우받는 대령 교수들은 동기중에 前 국방부 장관이 있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육사 동기인 중장과 대령이 사석에서 '이 새끼 저 새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대학으로 치면 동기인 셈이니. 심지어 겨울에 폭설이 내려 손이 부족할 경우, 준장인 교수부장이나 생도대장이 직접 눈삽을 들고 눈을 치우기도 한다. 다만 이럴 때는 그 지경이 되도록 눈을 치우지 못한(?) 병들과 부사관 및 위관 장교들은 망했어요.

특히나 별들이 넘치는 국방부나 3군본부 등에서는 숫자로 이등병보다도 많은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덕분에 국직부대에서 근무하는 병들은 이 별보다 귀한 이등병들을 이등별이라고 부르는 근거로 삼기도 한다. 이 같은 상황은 훈련소와 특기학교 등에서 한개 제대에 이등병의 숫자가 얼마 안 되게 구성하며 또한 본부급 근무지원단 등은 간부위주로만 편성되어서 병 편제가 적어지는 요인들이 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게다가 최상급부대에서는 장난으로 5대 장성이라고는 하지만 짬좀 먹었다는 병장의 경우 별 하나 정도에겐 마치 야전부대에서 행보관에게나 할 법한 대강대강 경례 등으로 예를 표하는 등 준장들에 대한 대우는 매우 안습하다. 어디 그뿐이랴. 한국군 최고위 조직인 합동참모본부에서는 당직총사령이라는 당직근무도 선다. 물론 저 자리는 당직근무중 만큼은 합참의장의 대리이기 때문에 별 하나는 되어야 설 수 있는 당직근무 자리이긴 하지만.

2.2 임기제 준장

2000년 대 중반 이후 이후 대령 중에서 마지막 진급심사마저 누락한 인원 중에서 그나마에서 고르고 또 골라서 준장으로 진급시켜주는 대신 준장 계급을 단 채로 2년 동안 군복무를 한 후 제대하는 임기제 준장 제도가 신설되었다. 다만 임기제 준장의 경우 지휘보직은 어지간하면 주어지지 않으며 사단장이나 여단장같은 보직에는 들어갈 수 없고 주로 부사단장이나 육군본부야전군사령부에서 비중이 적은 처장급 참모를 하게 된다.[1] 또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 육군 교육사 전투지휘훈련단장도 대표적인 임기제 준장 보직이다.[2][3]

임기제 준장의 경우는 모든 예우가 준장 예우이긴 하지만 일반 준장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일반 준장의 경우는 소장으로 진급할 수 있지만 임기제 준장은 소장으로 진급하지 않는 조건이 붙은 준장진급이기 때문에 준장으로 제대해야 한다. 때문에 준장으로서의 호봉은 더 이상 차지 않으며 그래서 준장 중에서 호봉이 제일 낮다. 그런데 임기제 준장을 소장 진급시켜서 논란이 된 사례도 있다.

부대 내부에서 상급자, 동료, 하급자들에게도 장성이 아니라 말년대령으로 취급당한다. 물론 하급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장성이기 때문에 대놓고 티를 내진 못하지만 속으로는 최고참대령으로 인식하지 장성으로 인식하진 않는다. 애초에 장교로 오랜 기간동안 수고했다고 준장 계급장을 덤으로 주는 것이지 장성으로서의 능력이 되어서 그 자리에 올라간 인원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기 때문이다. 임기제 준장이야말로 장포대의 마지막 희망인 셈이다.

참고로 이 외에도 각 군 사관학교 교수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인데 교수부장에 해당되는 보직이 임기제 준장 보직이다. 이들은 무능해서가 아니라 교수임무의 특성상 발생하는 것이므로 능력과는 상관없다. 전술한 내용은 일반 부대의 일반 장교에 한정된 것이며 교수사관 등 특수사관은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2.3 여담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화 시 다음과 같은 능력을 부여받는다.

1. 산을 통째로 옮기거나 없애 버릴 수 있다(...)

해당 부대원들 갈아넣어서

2. 화단을 자연공원에 버금가는 숲으로 만들 수 있다.

역시나 부대원들 갈아넣어서

3. 길이 없는곳에 고속도로를 개통시킬 수있다.

마찬가지로 부대원들 갈아넣어서

4. 주요 필수시설(주로 족구장 골프장)을 원하는대로 건설할 수 있다.

오늘도 부대원들 갈아넣어서

5. 구막사를 일체 비용없이 신막사로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맨날 부대원들 갈아넣어서

부밀레
계룡대(육군 3군본부)의 경우 별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장성들을 위한 시설구비가 잘되있다 큰규모의 군병원이 있고 계룡대 골프장을 포함 심지어는 사제(sk)주유소도 있으며 은밀한 곳에 주점도 존재한다(...)물론 도우미 아가씨들은 영외에서 승합차로 싣고온다 허나 이게 나중에 군기문란에 대한 이슈로 언론에 터졌다급식역시 장교나 부사관식당에서 나오는 메뉴나 재료의 질이 완전히 다르며 호텔급에 준하는 식사가 제공된다. 계급에 따른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있고 타 부대와는 달리 아침에 기상 팡빠레가 울리지않는다.장군들 시끄럽다고 모 군단 사령부는 울리던데? 장성들은 대부분 아침에 홀로내지 가족들과 산길로 산책을하는데 가끔 사병들 근무서고 있는데 진지포상 위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암구어도 잘 모른다(...) 지통실 여기 장군 한마리 잡았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2.4 각 군별 현황

국직부대 중에서는 지휘통신사령관, 화생방방호사령관, 수송사령관, 국방부근무지원단장, 계룡대근무지원단장, 기무학교(기무사 부대원 교육기관)장, 국군재정관리단장, 의무학교장, 고등군사법원장, 간호사관학교장, 국군체육부대장 등이 이 계급이며 참모 직위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그리고 3군본부에 상당히 많다. 대통령경호실 소속 군부대들을 통합 관리하는 군사관리관도 준장 보직이다.

2.4.1 대한민국 육군

여단장, 부사단장, 부군단장, 군단 및 군단급 사령부 참모장, 야전군사령부 일반참모, 군수지원사령관, 방공·화생방학교장, 특전교육단장등에 보임되며 후방에 있는 동원사단에선 사단장도 맡는다. 전투 병과 중 방공 병과와 기술 병과인 화학·병기·병참·수송, 행정 병과인 인사·헌병·재정·정훈, 그리고 특수 병과인 의무·법무 병과의 병과장이 이 계급으로 해당 병과들의 실질적인 진급 상한선이다. 방공·화생방학교장은 해당 병과의 병과장을 겸임하며 육군종합군수학교의 각 병과 교육단장(병기·병참·수송), 육군인사사령부 인사행정처장(인사), 육군중앙수사단장(헌병), 육군본부 재정실장(재정), 육본 정훈공보실장(정훈), 육본 의무계획처장(의무), 육본 법무실장(법무)이 각각 해당 병과의 병과장이다. 병과장으로 2년간 재임 후에는 국직부대장으로 옮겨 가거나 군수지원사령관(병기·병참 병과 한정) 또는 소장 계급인 국방부 조사본부장(헌병 병과 한정)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상 전역해야 한다. 여군의 경우도 사실상의 진급 상한선인데 그동안 간호 병과에서만 여군 장군이 배출된 것도 있지만 2010년 12월 최초로 전투 병과 출신 여군 장군(송명순 준장)이 나온 이후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준장은 非전투 병과 출신도 달 수 있지만 육·해·공 3군 모두 소장 이상부터 非전투 병과 출신은 구경하기 힘들고 전투 병과 출신이라도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부대(육군의 경우 특히 상비사단)의 지휘관 보직을 많이 거쳐야 진급이 수월하기 때문에 전투부대 지휘관을 거의 하지 않는 여군의 경우 소장 이상 진급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2.4.2 대한민국 해군

함대의 아랫단계인 전단의 지휘관인 전단장을 주로 맡는다. 해군에는 각 함대의 해상전투단과 제5성분전단, 제6항공전단, 제7기동전단, 제8전투훈련단, 특수전전단까지 총 8개의 전단이 있다. 그런데 제7기동전단의 경우는 해군의 얼굴마담격인 주력 구축함 9척이 전부 소속되어 있어 그 전력이 소장이 지휘하는 해역함대를 능가한다.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6척과 각 기동전대의 기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 3척.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은 현재 1, 2함대의 기함을 맡거나 1함대 해상전투단에 편제되어 있다. 해군 사령부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진해기지사령부의 지휘관도 준장. 그 외에 함대 사령부의 부사령관, 해군 헌병단장, 그 외 각종 해본 참모직에 보직되며, 정훈이나 재정, 정통 등 비전투병과의 병과장을 병과별로 순환하며 보직된다(나머지 병과장들은 대령).

2.4.2.1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대사령부 참모장과 제6해병여단장, 제1해병사단제2해병사단의 부사단장, 제9해병여단장 (2015.12.01부 창설), 해병대교육단장 등이 이 계급이며 해사 출신에 보병 병과가 아니면 사실상 진급이 불가능하다. 이유는 장성 자리의 수가 적으니까. 각 보직들 중 서해 5도의 방위를 담당하는 6여단장은 해병대사령관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진급코스이자 요직으로 꼽힌다.

2.4.3 대한민국 공군

지휘관의 경우 조종특기가 맡는 전투비행단의 전투비행단장, 방공포병 특기가 맡는 방공포병여단장 등이 있다. 공군의 핵심이 조종 특기인 만큼 대부분 조종 병과에서 진급자가 나오지만 여단장 자리가 있는 방공포병 병과, 그리고 전투병과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중요도가 큰 군수 병과에서도 거의 매년 진급자가 나오며 그 외의 특기들은 몇 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임기제 진급자를 한 명씩 내는 추세로 사실상 대부분의 일반 특기는 준장진급 상한선이다. 들의 입장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준장 계급자는 뭐니뭐니해도 각 단위 전투비행단의 단장이며 이는 계급은 그보다 한 단계 위지만 육군으로 비유하면 사단장에 필적하는 보직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실질적인 전투력을 가진 최고 단위 부대가 전투비행단이기 때문이다. 육군에서 사단보다 상위에 있는 군단이나 야전군은 각각 예하의 사단, 군단을 통제하는 사령부 형태에 불과한 것과 마찬가지로, 공군에서 전투비행단 위의 공군기능사령부, 작전사령부는 결국 전투비행단을 예하에 둔 부대에 불과해서 실질적인 전투력을 보유한 가장 큰 단위는 전투비행단이라고 할 수 있다. 육군의 경우 같은 사단이라도 해도 예하 부대의 주둔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비해, 일부 파견대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예하 부대가 한 울타리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것이 공군 비행단의 특성이기 때문에, 비행단 안에서 단장은 그야말로 중세 영주를 방불케 하는 존재이다. 전술한 육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공군에서도 단위 부대 지휘관이 아닌 최상급부대에서 참모 역할을 담당하는 준장의 경우 또한 부대내에서 제대로 된 장군의 포스를 내뿜기에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공군의 경우는 공사 여생도 1기 조종사들이 2010년에 소령을 달았으니 더 두고 봐야 할 일.

3 타국의 준장

미군식 군사체계가 2차대전 종전 이후 서방세계 군제의 대세가 되기 전까진 준장 계급은 일반적인 계급이 아니었다. 영국군의 경우 육군과 해병대가 브리거디어라는 계급은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영관장교의 최상위로서 간혹 준장이 아닌 상급대령으로 번역되기도 할 정도로 미묘한 계급이며 해군(공군)도 코모도어는 제독(마셜)이 아니었다. 독일군의 경우 육군과 공군에는 2차 세계대전 종전 때까지 준장이 없었다(해군과 SS에는 타군의 대령보다 서열이 높으나 소장보다는 낮은 장성 계급이 하나 더 있었고, 이 계급이 준장과 유사한 개념이다). 그러나 소장, 중장, 대장, 상급대장, 원수(SS에는 이 계급이 없고, SS장관이 최상위 계급 겸 직책이었다) 순서로서, 장성 계급 서열 자체로는 미군에 대응되긴 했다.

육군에서 준장 계급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군에 고위 장성을 두길 거부했던 독립 직후에서 남북전쟁 직후까지의 미군, 그리고 프랑스 혁명 이후의 프랑스군에서였다. 미국의 이런 현상은 해군에도 있어서, 미 해군엔 19세기 중반까지도 제독이 없이 타 해군에서 전단장급 대령으로 통칭되는 코모도어(Commodore)가 제독의 임무를 수행했다. 일본을 개항시킨 페리 제독의 경우도 실은 제독이 아니라 해군 선임대령인 셈. 그나마 워낙 어중간한 직위라 미군도 한때 준장 계급을 없앴던 적이 있을 정도였다.

해군의 경우, 준장에 해당하는 영문 계급인 코모도어는 본질적으로 제독이 없는 함대의 지휘관으로서 대령 중 선임자가 취임하는 직책명이다. 즉 함대 선임대령. 그러나 미 해군의 경우 제독을 두는 걸 선호하지 않았던 남북전쟁 이전까지 해군의 주요 함대 사령관을 이 준장으로 번역하기에도 애매했으며, 결국 Commodore Admiral이라고 계급명을 개칭하며 제독으로 직위를 승격시켰지만 코모도어를 제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1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이 미국 해군의 사례가 유일했다. 19세기 말 미 해군 준장 계급장. 별을 넣어 대령과 확실히 구분하였다. 타 해군에서 코모도어라면 보통 선임대령으로서 제독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해군 제독은 보통 해군 소장, 즉 Rear Admiral 부터였다. 그러나 육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군 함대 전대, 전단 등의 상설화와 지휘권의 문제, 행정상의 직위 등 때문에 준장 계급의 설정이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결국 하나둘 코모도어를 제독급 직위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거의 모든 해군에서 준장 역시 제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최초로 코모도어를 제독으로 쳤던 미 해군은 1985년 Rear Admiral(Lower half)이라는 계급명을 설정, 고전적인 계급 표기로 돌아갔다. 현재 미 해군에서 해당 단어는 배 두 척 이상을 거느린, 즉 전대장 직책을 수행하는 대령을 뜻한다.

또한 해군 준장 계급은 과거 나치 집권기 독일국방군 해군의 6단계 제독 계급 분류에도 포함되었다(준장(Kommodore)-소장(Konteradmiral)-중장(Vizeadmiral)-대장(Admiral)-상급대장(Generaladmiral)-원수(Großadmiral)). 정모 챙의 제독용 두 줄 월계수 잎사귀와 정복수장은 현재의 해군 준장과 같은 넓은 금테 장식이면서도, 견장[4]은 대령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렇듯 함대 최선임 대령, 또는 대장(代將)을 뜻한다는 점에서 위의 미군 및 프랑스군과 통하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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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방군 해군 소해정전대를 사열하는 해군 준장 프리드리히 루게 제독.[5] 건너편의 상급 부사관들은 동계 정복용 수장 대신 육군, 공군과 같은 견장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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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방군 해군 구축함 승조원들을 사열하는 해군 준장 에리히 베이 제독. 좌측 상박에는 노르웨이 전역 참전 기장(나르빅 방패)을 패용하고 있다. [6]

소련군의 편제를 이어받고 있는 구 공산권 국가의 군대들에선 준장 계급이 없고, 소장이 보통 서방 세계의 준장과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 이는 중장과 대장 사이에 상장(上將)이 있기 때문에 이 상장이 서방세계의 중장, 중장이 서방세계의 소장과 동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단이 그저 몇개 연대의 집합체에 불과했던 나폴레옹 전쟁 이후부터 1차 세계대전 당시와는 달리, 독립된 제병협동전투체제로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게 되면서 여단 지휘에 장관급 장교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생겼고, 또한 준장 계급을 가지고 있던 미국위 군사제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신생국의 군사제도 수립에 영향을 끼치면서 준장 계급 역시 실질적인 존재 의미를 얻게 되었다. 현재는 한때 준장 계급이 없었던 독일군조차 이 계급을 두고 있다.

노르웨이 군에서는 닐스 올라프라는 이름이 붙은부러운임금펭귄이 준장 계급이다.(....)

3.1 미군

미군 준장 계급장
육군공군해병대해군해안 경비대
Brigadier GeneralRear Admiral(lower half)
150px-Army-USA-OF-06.svg.png80px-US_Air_Force_O7_shoulderboard.svg.png180px-US_Marine_O7_shoulderboard.svg.png80px-US_Navy_O7_insignia.svg.png80px-US_CG_O7_insignia.svg.png

3.2 영국군

영국군 준장(상급대령) 계급장
육군해군해병대공군
BrigadierCommodoreBrigadierAir Commodore
80px-UK-Navy-OF6.svg.png80px-UK-Air-OF6.svg.png

3.3 독일군

독일군 준장 계급장
육군해군공군
BrigadegeneralFlottillenadmiralBrigadegeneral
정복전투복동정복(수장)하정복(견장)전투복정복전투복
80px-HD_H_61_Brigadegeneral.svg.png80px-MDJA_61_Flottillenadmiral_Trp_Lu.svg.png80px-MDS_61_Flottillenadmiral_Trp.svg.png80px-MA_OG5_61_Flottillenadmiral.svg.png80px-LD_B_61_Brigadegeneral.svg.png80px-LA_OS5_61_Brigadegeneral.svg.png

3.4 일본 자위대

자위대에는 준장이 없다. 대신 소장에 해당하는 장보를 1종과 2종으로 나눠 2종들에게 준장 업무를 맡기며 대령에 해당하는 1좌도 1, 2, 3종으로 나눠 1종들에게 상급대령 비슷하게 준장들이 맡을 법한 보직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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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상자위대의 경우 대령이 함대 지휘를 맡을 경우 대장(代將)이라 하여 준장처럼 1성기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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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자위대도 대령 1종을 사실상 준장으로 대우하기 때문에 성판을 붙인다.

장보 2종(소장)

방위대학교훈련부장, 방위교육학군장(방위대학교의 학장 중 하나), 방위교육학군지휘/전사교육실장, 방위감찰본부감찰관, 장비시설본부 부본부장, 정보본부정보관(3인), 미국수석방위주재관(국방무관을 말한다), 통합막료감부지휘통신시스템부장, 수석후방보급관, 통합막료감부운영부장, 자위대정보보전대사령관 등 13명.
  • 육상자위대
육상막료감부 감리부장, 운영지원/정보부장, 위생부장, 장비차장, 감찰관, 법무관, 방면총감부 막료차장(5인), 부사단장(9인), 중앙즉응집단부사령관, 단장(여단과 같은 일본의 부대 단위이다. 통신단, 고사특과단(방공포병단), 시설단, 제1특과단, 방면혼성단, 개발실험단, 후지교도단 등이 있다. 여기서 혼성단은 대령급 지휘관으로 제외. 6인 추정), 경무대(헌병단)장, 중앙정보대장, 중앙업무지원대장, 각 직종학교장(후지와 간부학교를 빼면 10곳이 있다. 10인 추정), 중앙회계대장, 자위대체육학교장, 육상자위대간부후보생학교장, 육상자위대고등공과학교장(한국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와 비슷한 곳), 육상자위대간부학교 부교장, 육상자위대후지학교 부교장, 육상자위대고다이라학교 부교장, 육상자위대후지학교 통신과장, 특과장, 기갑과장, 보급통제본부 부본부장, 보급처장(관동보급처장 제외), 연구본부간사/통합연구부장, 자위대 도쿄/오사카/오키나와지방협력본부장(지방협력본부를 줄여서 지본이라고 한다. 3인), 육상자위대 센다이/구마모토/한신병원장(3인), 자위대중앙병원제1치과부장 등 수십명
  • 해상자위대
해상막료감부 총무부장, 총무부부장, 지휘통신정보부장, 기술부장, 수석위생관, 오미나토/구레/마이즈루 지방총감 부막료장(3인), 호위함대사령부 막료장, 항공집단 막료장, 군사령관(Flotilla와 Squadron으로 호위대군, 해상훈련지도대군, 항공군, 잠수대군, 소해대군, 정보업무군, 개발대군, 교육항공군, 시스템통신대군, 해양업무군 등 10곳이 있다. 여기서는 개발대군을 제외. 9인), 경무대(헌병단)장(우리나라의 해군헌병단은 준장인데 비해 해자대는 가끔 1등해좌를 임용하지만 가끔 해장보(2종)를 임명), 한신기지대 사령관, 연습함대사령관, 개발대군 사령관, 잠수의학실험대 사령관, 해상자위대보급본부 부본부장, 해상자위대간부학교 부교장, 해상자위대간부후보생학교장, 술과학교장(1술과학교를 제외한 2-4술과학교장. 3인) 등 수십명
  • 항공자위대
항공막료감부 총무부장, 운용지원/정부부장, 기술부장, 감리감찰관, 수석위생관, 항공총대사령부막료장, 항공방면대부사령관(4인), 서남항공혼성단부사령관, 항공단장(한국의 비행단에 해당하며 2(홋카이도), 3(미사와), 6(이시카와), 7(이바라키), 5(미야자키), 8(후쿠오카), 1(하마마츠), 4(미야기) 항공단이 있다), 경무대(헌병단)장(우리나라의 공군헌병단은 준장인데 비해 공자대는 가끔 1등공좌를 임용하지만 가끔 공장보(2종)를 임명), 기지경계관리단사령관, 제83항공대사령관, 항공안전관리대사령관, 항공의학실험대사령관, 제1운송항공대사령관, 항공자위대간부학교 부교장, 항공자위대간부후보생학교장, 각 술과학교장(5인), 각 보급처장.

4 실존 인물

장성 계급의 첫 단계이면서도 각국 군대에서 사관학교 등의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고 진급한 장교들이 오르는 사실상의 진급 상한선이기도 하다. 물론 사관학교를 나와도 장성까지 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4.1 대한민국 국군

  • 곽의영
단기사관 13기. 1976년 6월 이등병으로 입대, 동년 12월 하사, 이듬해인 77년 12월 단기사관후보생 과정을 거쳐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31년간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고 2008년 10월 30일 육군 준장으로 진급, 13년 6월 예편하였다. 단기사관 출신 장교 중 유일한 장군 진급자. 군무원만 하면 리얼 군생활 마스터
  • 권정달
육사 15기. 非하나회이고 12.12 사태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으나 제5공화국 당시 허문도 공보비서관과 함께 언론통폐합을 주도하면서 권력의 핵심부로 진입했다. 준장으로 예편한 이후에는 민주정의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가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 이후 권력에서 물러났다.
육사 8기. 5.16 군사정변 이후 준장으로 예편.
육사 21기. 하나회 회원으로 12.12 사태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헌병단장으로 반란에 참여했다. 전두환의 명령으로 상관인 수경사령관 장태완 소장을 체포하는 하극상을 벌였다. 준장 예편.
해사 28기.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1990년대에 대한민국 해군의 제1호 잠수함장보고함의 초대 함장을 맡았다. 이 시기에 독일국방군 해군 총사령관 칼 되니츠 원수의 전쟁 회고록 <10년 20일> 영역본을 번역·출간하였다. 준장 예편.
  • 오영안
3사 4기.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군단 기무부대장으로서 작전 지역에 출동, 적 수색 작전을 지휘하던 중, 적 공비의 저격으로 9월 15일 전사하였다. 사후 충무무공훈장 및 준장 계급이 추서되었다.
  • 유경조
3사 15기. 前 육군 201특공여단장
1975년 이등병으로 입대, 3사 15기로 소위 임관, 육군 제11군단 작전참모이던 2006년 11월 3일, 52세 나이로 준장 계급에 올랐다. 이후 3사 생도대장, 제1야전군사령부 동원처장을 지냈으며, 최종 보직은 201특공여단장.
  • 이익수
예현 2기. 1.21사태 당시 제1보병사단 15연대장으로서 적 무장 공비들을 진압하던 중 전사하였다. 故 이재전 중장의 생전 회고에 따르면 압도적인 병력 차로 무리한 공격을 서두르다 전사하여 작전 실패로 평가받았으나 준장 계급을 받았는데, 이는 공세 도중이었음을 참작했거니와, 먼저 전사하여 경무관 특진 및 태극무공훈장 추서를 받은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총경의 사례를 고려해서이다. 즉 전사자에 대한 예우가 경찰에 뒤떨어질 경우 장병들의 사기에 악영향이 갈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
육사 18기. 하나회 회원으로 12.12 군사반란때 전두환이 사령관으로 있던 보안사령부의 대공처장이었다. 반란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후 준장으로 예편, 5공에서 안기부 2차장으로 근무하며 악명을 떨쳤다.
  • 정우교
학사 6기 출신으로 최초의 총각장군으로 화제가 되었다. 대마법사 진짜 솔로부대의 장군님 해당 기사 진급 전 병과는 공병. 삽질로 천지를 뒤집을 기세
육사 17기. 하나회 회원으로 12.12 군사반란때 전두환이 사령관으로 있던 보안사령부의 인사처장이었다. 반란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후 준장으로 예편, 청와대로 들어가 비서실 사정수석비서관을 지냈다.
  • 허화평
육사 17기. 하나회 회원으로 12.12 군사반란때 전두환이 사령관으로 있던 보안사령부의 비서실장이었다. 동기인 허삼수와 함께 반란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후 준장으로 예편, 청와대로 들어가 비서실 보좌관과 정무1수석비서관을 지냈다.
  • 황규만
육사 10기. 육군대학 명예교수. 사관생도 신분으로 소대장으로서 6.25 전쟁에 참전했다. 미 육군보병학교와 육군참모대학에서 군사교육을 이수하고 귀국, 육군정보처장 및 육군대학 교수부장을 지냈다. 다수의 2차대전사 관련 해외 서적을 번역하여, <롬멜보병전술>, <롬멜 전사록>, 그리고 영국 육군참모총장 앨런 프랜시스 브룩 원수의 진중 일기인 <워 다이어리>가 그의 손을 거쳤다. 1976년 3월 준장 예편.

4.2 기타 외국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국방군 해군 준장. 수상함 전문으로 고속함을 이용한 정찰과 기동전을 맡았다. 제2고속초계정 편대장, 발트해 해군기지 사령관, 고속초계정 통합 지휘관 등을 역임하며 빈약한 독일 수상함대의 전력을 유지했다. 1940년 8월 4일 기사 철십자 훈장을, 44년 6월 13일 곡엽 기사 철십자 훈장을 서훈받았다. 정치색을 별로 드러내지 않은 해군 장교로서 종전 후 짧은 기간 수감되었다가 1945년 말 석방되었다.
쿠로후네 사건당시 선임 대령의 지위로 함대 사령관인 제독의 역할을 수행했다. 일본 개항의 주인공.
준장 계급으로 2차 세계대전동안 자유 프랑스군을 이끌었다.
  • 오토 크레치머(1912~1998)
2차 세계대전 당시 U보트 에이스. 곡엽검 기사 철십자 훈장 서훈자. 273,043톤(독일국방군 발표로는 313,611톤)의 격침을 기록하였다. 1941년 3월 포로가 되어 종전 2년 후인 1947년 말 석방되었다. 이후 신생 서독 연방군 해군에서 준장까지 진급한 후 1970년 퇴역하였다.
  • 울리히 베게너(1929~)
서독 연방 경찰 출신으로 독일의 유명한 대테러 팀 GSG 9의 창설자. 엔테베 작전과 루프트한자 181편 납치사건때 참여했었다.
  • 윌리엄 미첼(1879~1936)
대담하고 선구적인 자세로 미군의 항공세력 선진화를 이끈 인물. 훗날 독립한 미국 공군의 아버지로 인정받는 항공분야의 개척자. 미국-스페인 전쟁중 1898년 사병 입대, 통신장교로 임관한 후 1916년 38세에 비행훈련을 받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대 지휘관으로 활약했다. 전후 보수적인 고위층과 여론을 상대로 육군으로부터의 항공대 독립을 주장하였고, 1921년과 23년 옛 독일제국 군함들을 폭격기로 격침시키는 실험을 감행하였다. 1925년 해군에서 일어난 비행기와 비행정의 충돌 사고에 관해 고위층의 안일한 자세를 비난하다 군법회의에 회부, 결국 준장 계급으로 퇴역하여 은거하던 중 심장병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이름은 B-25 미첼 폭격기애칭으로서 이어졌다.
미국 영화배우. 서부극을 비롯한 많은 작품에 출연하여 소박하고 서민적인 영웅상을 만든 스타. 1935년 개인 항공 자격증 취득 후 1941년 3월 미 육군 항공대 사병 입대, 1942년 1월 소위 임관. 이후 2차 대전의 베테랑으로 영화배우 일과 군 복무를 병행하며 1959년 7월 23일 미 공군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영화배우로서 가장 높은 군 계급을 지녔으며, 오디 머피 등과 더불어 자신의 의무에 충실한 이상적인 시민상으로 손꼽히는 명배우. 항상 겸손한 태도에 자신의 군 경력을 거의 발설하지 않고 부하들에게도 자상하게 대하는 멋진 성격으로, 일반 사회에서나 군부대에서나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에서 11.5킬을 기록한 미군의 에이스이자 테스트 파일럿의 전설.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실적으로 학력과 출신을 극복, 미합중국 공군의 현역 준장까지 올랐다. 2005년에는 국회 청원으로 진급, 예비역 소장 대우를 받고 있다.
  • 프리드리히 본테(1896~1940)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국방군 해군 준장. 독일의 노르웨이 침공 당시 구축함 전대를 지휘하였다. 에두아르트 디틀 중장의 산악부대원들을 수송하던 중 나르빅피요르드에서 영국 구축함대의 습격을 받아 기함 Z21 빌헬름 하이드캄프의 중앙부에 어뢰가 직격, 대부분의 승조원들과 함께 전사했다. 사후 기사 철십자 훈장이 추서되었다.
대령 계급의 펭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2016년 8월 22일 준장으로 진급했다.

5 가상 인물

가상의 작품등에서 등장하는 준장은 사실 대령의 진화판에 가깝다. 전술했듯이 일선부대 사령관치고는 급이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준장은 사후 승진 등으로 준장을 달던가, 장포대가 큰 공을 세워서 준장으로 승진하는 경우. 그래서 이들은 준장계급임에도 대령 시절 습관을 못 버리고 현장으로 뛰어드는 인물들이다. 계속되는 사건과 적의 위협에 맞서 활기 있게 대응하며, 흔히 말하는 높으신 분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념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원피스의 경우 해군은 전투력이 곧 계급과 정비례하는데 대령까지는 쟈코 취급이지만 준장부터는 제법 강한 적으로 등장한다.

연방군 소속인 브라이트 노아 대령은 사고도 많이 내고 인맥도 없으며, 연줄이나 기름칠도 별로인데다 아들이 사고까지 쳤다. 그러나 일단은 공적이 워낙 많아서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준장을 달고 전역하게 된다.

매스 휴즈는 중령에서 사후 2계급 특진. 바스크 글랜은 이슈발 내전 당시 대령.
아스란 자라는 대령이었으나 파이널 플러스 엔딩에서 준장으로 진급...인줄 알았으나뭐 이리 변동이 많아 후쿠다 감독의 말에 따르자면 이는 작화 미스로, 리마스터판에서는 중령으로 정정되었다. 키라 야마토는 파이널 플러스 엔딩에서 자프트의 백복을 입고 있던 것으로 보아 기존 오브군 준장 계급에 더해 자프트에서 받은 대장 계급도 겸하는 듯하다. 앤드류 발트펠트도 이터널의 함장과 오브군 일좌(대령)계급을 겸했던 전례가 있다.
한중전쟁에서 중령이었으나 신의주 수몰 후 사망처리 되어 사후 2계급 특진. 그러나 나중에 당사자가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추서 받은 계급 그대로 갔다.
작중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리베르 왕국의 군 체계는 모르간 장군을 정점으로 카시우스가 군에 복귀하기 직전까지 그 바로 다음 서열이 앨런 리샤르 대령이었다. 리샤르 대령의 쿠데타 이후 카시우스가 군에 복귀하면서 모르간 장군은 카시우스에게 대부분의 실권을 넘겨주는데, 이로 미루어 봐서 리베르 왕국에서 장성은 최고 지휘관에게 주어지는 명예직이고 실전 부대는 모두 영관급 이하에 의해 지휘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리베르 왕국이 작은 나라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현실세계의 국가 중에서도 군의 규모가 작은 나라는 이런 경우가 꽤 있다. 아프리카나 오세아니아에 있는 국가의 쿠데타에서 대령이나 중령, 심지어 중사가 쿠데타를 주도하기도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카시우스 브라이트는 계급은 준장이지만 실제적인 지위는 한국군에 비견하면 중장이나 대장에 해당한다.
은영전은 워낙 대규모 함대전이 많이 나오다보니, 소함대 지휘관급인 준장~소장급은 거의 잡몹취급에 가깝다. 영관급들은 그냥 함장.
  1. 2016년 현재 여군 전투병과의 유일한 장성인 김귀옥 준장(여군 31기)은 2작사 관리처장 보직을 맡고 있다. 관리처장은 준장급 군사령부 처부장 보직 중에서 중요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또한 송명순 예비역 준장(여군 29기)도 준장시절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차장 1개의 보직만 역임하고, 전역하였다.
  2. 현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은 한경록 준장(육사42기. 15년에 준장(진) 16년에 준장)다. 육사42기 선두는 현재 소장이며, 사단장을 맡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한 장군은 임기제일 가능성이 99%다. 그의 전임자였던 이춘권 준장(육사 39기)도 임기제 준장 출신으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 보직 1개만 역임하고, 전역하였다.
  3. 현재 교육사전투지휘훈련단장이 누군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전임자였던 이기덕 준장(육사39기)도 2013년 하반기 임기제로 진급하여 2015년 말까지 복무하였었다.
  4. 독일 해군의 경우 하정복이나 잠수함 승조원복, 육전복 등에 달았다.
  5. 1894.12.24 ~ 1985.7.3. 최종 계급 중장. 기사 철십자 훈장 서훈자. 대전 초반기에 기뢰 소해 임무에 종사하였고, 이후 육군 원수 에르빈 롬멜 장군의 해군 보좌관으로 근무하였다.
  6. 1898.3.23 ~ 1943.12.26. 최종 계급 소장. 기사 철십자 훈장, 노르웨이 전역 참전 기장 서훈자. 구축함 전대장으로 경력을 쌓으며 대전 초 노르웨이 전역에 참가하였으며, 이후 구축함대 사령관 및 노르웨이 방면 함대 지휘관을 겸임하였다. 1943년 12월 26일 전함 샤른호르스트를 기함으로 하는 전단장으로서 수송선단 습격전에 나섰다가 전사하였다.
  7. 케로로가 쓰고 있는 모자를 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