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등장인물

< 책벌레의 하극상
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2월 6일 (월) 14: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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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본적으로 각부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을 기입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미 언급된 인물은 적지 않는다.
또한 내용을 중복해서 적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토리에 크게 관계되는 주요 인물들의 행적은 책벌레의 하극상의 내용 문단에서 다루기로 하고 이 문서에서는 배경이나 성격, 그리고 조연들의 행적 등을 주로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체로의 내용은 작품 설정을 참조한다.

2 1부 등장인물

2.1 마인과 가족

본작의 주인공, 아마도 병약. 환생자. 수수께끼의 열병을 앓고 있다. 원래 몸의 주인인 마인은 5살때 죽은 것으로 보인다. 남색으로 물든 긴 스트레이트에 금색의 눈동자.
외견은 미소녀이지만 내면은 책에 미쳐있다. 책이 없다면 만들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 문제를 일으켜버리는 지뢰녀. 이름값 쩐다
  • 투리
마인이 말하길, 진짜 천사. 재봉을 잘하는 여자애. 청록색의 부드러운 머리를 3갈래로 땋고 있다. 파란 눈동자.
마인보다 1살 많은 언니. 손재주가 좋아 세례식 후 재봉사 견습으로 일하다가 코린나의 밑에서 어느 귀족 소녀의 전속 비녀 장인이 된다. 첫사랑이 있었으나 차이고[1], 이후 루츠와 약혼한다.
  • 카밀
마인과 트리의 남동생. 마인이 8살이 됐을 때 태어났다. 나중에 플랑탱 상회에 견습으로 들어가려한다. 아기일 때 헤어졌기에 가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전장이자 영주의 양녀인 소녀가 자신의 친누나라는 걸 모른다. 마인의 계략으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 벤노의 상회에서 일하고 싶어한다.
  • 에파
마인과 트리의 어머니. 염색공방에서 일하고 있다. 비취 같은 녹색 머리카락. 노란색에 가까운 녹색의 눈동자.
영주의 양녀의 전속이 되고 르네상스라는 칭호를 받는다.[2]
  • 균터
마인과 트리의 아버지. 남문 수비병 반장. 딸바보. 파란 머리에 엷은 갈색의 눈동자를 하고 있다.
어린아이로는 가질 수 없는 딸의 지식과 태도 등을 신에게 사랑받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허약함도 신이 항상 손짓을 하고있어서라고
권말 부록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역시 부녀는 부녀인 듯. 마인과 비슷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아내인 에파가 내린 평가는 꿈과 현실의 구별이 안된 채 어른이 된 것 같은 사람.
어릴 적 음유시인이 노래한 기사에 관한 동화를 듣고 기사를 동경하게 된다. 이후 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귀족만이 기사가 될 수 있다는걸 알고 포기...하나 싶었지만 기사와 비슷하게 사람들을 지키는 병사가 되기로 하고 당시 병사장과 담판을 지에 병사 견습이 됐다. 에파와 결혼할 때도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매일 찾아와 에파의 부모에게 애원했다. 그에 질린 에파의 아버지가 에파에게 허락받으면 결혼시켜 주겠다고 하자 다시 에파를 매일 찾아가서 설득. 참고도 당시 병사장이 에파의 아버지.

2.2 루츠와 가족

마인과 동갑. 4형제 중 막내라 가족들에게 취급이 박하다. 행상인을 동경하고 있으며 마인에게 상인을 소개받기 위해 몸이 허약한 마인 대신 종이 만드는 실무를 대행하기 시작한다.
마인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인물. 마인이 생각해낸 것을 자신이 만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가족과 떨어져 불안정해지는 마인의 마음을 지탱해준다.
마인이 환생자라는 사실을 아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4]트리와 약혼하게 된다[5]
  • 디도
루츠의 아버지. 목수.
루츠가 상인이 되는 일에 가장 큰 걸림돌.... 이었지만 설명 없이 너무 단답형으로 이야기하는 탓에 주변 모두가 오해한 것. 예를 들자면, (루츠 : 행상인이 되고 싶어. - 디도 : {행상인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데다가 시민권도 없고, 어디 정착도 못하니까} 안 돼!) (벤노 : 루츠를 양자로 입양해도 될까요? - 디도 - {네가 진짜 루츠를 사랑해서 입양하는 거면 모르겠는 데, 상인이라서 루츠가 꽤나 쓸만한 인재로 보여서 입양하는 거 아냐?} 허튼 소리!) (루츠 : 난 상인이 되고 싶다고! 그런데 왜 내 앞길을 막는 건데? - 디도 :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며 남자가 저렇게 하겠다고 선택한 일이니} 마음대로 해!.)
...진짜로 저기서 볼드 처리 된 부분만 말했다. 솔직히 이쯤 되면 저걸 듣고 이해를 하는 쪽이 더 신기할 지경이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본인을 제외한 그 누구도 저게 저런 뜻이라고는 짐작도 못 했다.
신분이 높은 신관장이 대화의 장을 만들어서 중개를 해주고, 자세히 캐묻지 않았다면 끝까지 누구도 이해 못 했을 지경. 오직 본인만이 "이걸 왜 설명해야 하는 거지?"라고 머리를 긁적이면서 저 생략한 부분을 이야기한 끝에야 루츠와 간신히 화해를 하고 같이 집에 돌아갔다.
  • 카를라
루츠의 어머니. 말 잘하고 풍채 좋은 아주머니.
루츠가 상인이 되려고 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나 결국 이해해준다. 눈썰미가 좋은 듯. 카를라 시점의 외전에서 로제마인이 마인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 지크 / 랄프 / 자샤
루츠의 형들. 알게모르게 루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랄프는 투리를 좋아했지만 잘난 동생이 채갔다. 정의구현

2.3 길베르타 상회

  • 오토
프레벨타크 출신의 행상인이였지만 에렌페스트에서 코린나에게 첫눈에 반해 정착을 위해 모아뒀던 돈을 전부 털어 결혼했다. 균터의 밑에서 남문의 행정병으로 일하다가 마인에게 글을 가르쳐주고 행정 보조로 써먹다가 그녀의 비범함을 보고는 벤노에게 소개시켜준다. 벤노가 플랑탱 상회로 독립을 하자 길베르타 상회를 물려 받는다.
  • 벤노
코린나의 오라비로 길베르타 상회의 경영자.[6] 제지업이 번성하면서 길베르타 상회에 너무 많은 일거리가 몰리자 코린나에게 기존 영업부문을 맡기고 루츠, 마르크와 함께 제지 및 출판 부문을 떼어 플랑탱 상회로 독립하여 상공업계에서의 마인의 키 퍼슨으로 활약한다.
30세 전후로 독신. 약혼녀가 있었으나 죽었다. 죽기 전에 자신은 괜찮다며 벤노를 안심시키려 했던 듯. 마인이 쓰러져서 비슷한 말을 하자 크게 놀라지만 마르크가 마인은 죽은 약혼녀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 코린나
오토의 아내이자 벤노의 동생. 양장점을 경영하고 있다. 뛰어난 솜씨의 재봉사.
  • 마르크
벤노와 소싯적부터 함께해온 심복. 짙은 갈색 머리에 짙은 녹색의 눈을 하고 있다.

2.4 길드장과 가족

  • 구스타프
상업길드장. 상류 평민 및 귀족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여담으로 벤노와는 상당히 사이가 좋지 못한 데, 벤노의 말을 빌리자면, 자기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부터 호시탐탐 가게를 노렸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을 때 아머니에게 재혼을 제의하고, 자기가 실연했을 때는 대뜸 자기 딸과 결혼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으며, 심지어 꼬꼬맹이인 자기 여동생한테까지 혼약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벤노의 오해로 1부 3권 부록의 구스타프의 시점 외전을 보면 아직 어렸던 벤노의 능력을 모르는 상황에서 아까운 가게가 허망하게 사라지는걸 막고 싶어서 선의로 한 제안들이였을 뿐 근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저 서로 소통이 부족해서 이해가 부족했을 뿐. 상거래에 있어서 딱히 나쁜 짓은 하지 않았으며, 그 손녀인 프리다와 마인 사이에 커넥션이 생긴 덕분에 나중에는 마인에 의해 심심하면 벤노와 함께 소집당하는 신세가 된다.
  • 프리다
구스타프의 손녀. 경영 덕후.
마인과 같은 병을 앓고 있으며 구스타프가 고르고 고른 헨릭을[7]통해 연명을 마술도구를 제공 받고 성인이 된 후 그의 첩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마인의 병을 만나는 자리에서 말 몇 마디 나눈 걸로 알아채고 마인이 첫 번째로 한계에 봉착했을 때 도와준 것이 그녀이며, 이후에도 그녀의 아이디어를 벤노와 사이좋게 경쟁하면서 나눠받으며 상업에 힘 썼다. 2부 마지막에는 귀족가에서 받아낸 마도구로 마력을 뽑아내다가, 귀족인 헨릭의 저택에 실려온 다무엘을 발견. 이후 습격을 운운하며 다무엘이 뛰쳐나가버리자, 자신의 기억을 더듬고 그가 분명 마인의 호위였다는 것을 기억해내고는 마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닐까 의아해하며 길드 건물로 달려가 마인과 계약했던 종이에 적힌 이름이 로제마인으로 변경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녀가 귀족과 엮여버리는 모종의 사태가 벌어졌음을 짐작. 길드장과 함께 벤노를 불러낸다.
이후에는 영주의 양녀가 된 로제마인에게서 이런 저런 레시피와 상품을 얻어냈으며, 나중에는 벤노와 길드장이 공동 출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오너로 취임해버린다.
  • 일제
구스타프의 요리사. 마인과 프리다가 만날 때 마인에게 얻은 레시피를 기반으로 이것저것 연구하여 케이크 장인이 되어간다.

2.5 그 외

  • 페이
마인보다 1살 많은 핑크색 머리의 남자아이. 숲에서 뛰어놀다가 마인이 만들던 점토판을 망가뜨린 적이 있다. 이게 무슨 큰일이냐고 의아해 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이 점토판이란 물건이 마인이 몇 주에 걸쳐서 체력을 길러 숲에 갈 허가를 간신히 얻어낸 다음에 하루 종일 땅을 파서 만든 물건이었고, 이후 마인이 무지막지하게 분노하는 바람에 다른 친구들과 덜덜 떨며 점토판을 다시 만드는 걸 도와줘야 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이 늦었기에 완성을 못하고 숲에 남겨두고 왔더니만, 비가 와서 완전히 짓뭉개져버린 데다가, 이에 쇼크를 받은 마인이 쓰러져 앓아눕는 바람에 균타가 분노하여 마인의 외출을 금지해버렸다. 허나 균타의 생각과는 달리 마인은 그 말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얼마 안 지나 반쯤 맛이 간 눈으로 무지개빛을 내며 페이를 이 세상에서 제거해버릴 거라고 웃으면서 몇날며칠을 중얼거렸다. 이 사태에 기겁한 균타가 루츠를 찾아서 자세한 사정을 물어본 결과, 진심으로 딸이 범죄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여(...) 결국에는 금지령을 도로 철회한다.
  • 겔다
근처에서 어린 아이를 맡아주는 할머니.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방치하는 인물.
중세 세계관의 평민답게 위생에 별달리 신경쓰지 않는다.

3 2부 등장인물

3.1 에렌페스트령 신전

  • 신전장
영주 질베스타의 외삼촌. 전형적인 계급주의에 찌들은 인간 쓰레기. 신을 섬기는 주제에 평민에 대한 배려나 자비심 같은 건 쥐뿔도 없는 속물이다. 신관장도 이런 신전장의 행태에는 학을 떼면서도 그냥 저냥 넘겼는 데, 2부 마지막 들어서 그 족보가 드러나면서, 현 영주의 어머니인 베로니카의 동생인 것이 드러난다. 그와 동시에 그 동안 저질러온 횡령 및 공작에 대한 증거가 들이밀어지고, 마인을 납치해 아렌스바흐령으로 넘기려는 습격에 직접 참여한 것이 현장에서 발각되어 더이상의 행태를 용납 못하는 영주의 손에 의해 끌려나가 처형된다.
캐릭터 자체는 그냥 저냥 어디에나 있을 법한 속물 쓰레기였지만, 이 인간이 신전장으로 있는 동안 해먹은 짓이 엄청나다보니, 이후 이야기의 태반이 이 인간이 저지른 짓을 수습하는 쪽으로 흘러간다. 하세 마을 같은 경우에는 이 인간 치세 시절에 관행이 뿌리깊게 박힌 나머지 촌장이 미니 신전장이나 다름없게 되어서 똑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었고, 그 조카이자 작중 유력한 최종보스 중 하나인 게오르기네는 이 인간과 나누던 편지를 바탕으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이래저래 민폐인 인간.
진히로인. 에렌페스트령 신전의 신관장으로 질베스타의 이복동생. 항목 참조.
  • 프랑
페르디난드가 마인에게 붙인 회색 신관. 처음에는 페르디난드가 자신을 좌천시킨 것으로 생각했으나 마인을 보좌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고쳐나가며 신전과 제지업을 총괄하는 무녀 마인의 필두 시종으로 거듭난다.
선대 고아원장인 마르그리트의 총애를 받았으나 이를 거북해하였고, 급기야는 그녀에게 성폭행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프랑과 함께 마인에게 처음 시종으로 붙여진 회색 신관 견습. 고아원에서 자라 고아원의 환경을 끔찍하게 여겼으며 적극적으로 고아들을 돕길 원했다. 처음에는 신의 은총[8]을 내려주지 않는 마인과 반목하나 곧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마인의 주의에 따르며, 루츠와 엮이고 고아들을 보살피면서 가장 서민적인 시종이 된다.칭찬 받는 장면이 어째선지 애완견 칭찬하는 느낌이 든다 4,5부에서는 구텐베르크의 로제마인 공방 대표로 계속 영지내를 이동하면서 제지업과 인쇄업을 확산시키는 일도 하고있다.
  • 델리아
프랑과 함께 마인에게 처음 시종으로 붙여진 회색 무녀 견습. 고아원에서 자라 고아원의 환경을 끔찍하게 여겨 고아원에서 벗어나 신전장의 첩이 되어 출세하기를 원했다. 자신이 처음으로 책임지게 된 디르크를 귀여워하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다가 디르크를 귀족가에 입양시킨다는 말에 낚여 신전장을 따르게되나, 싸인이 끝나자마자 마인을 습격하는 것과 동시에 입양서랍시고 싸인한 종이가 이중지로 작성되어서 실제로는 종속 계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경악한다. 이후 신전장이 불러들인 빌데 반트 백작에 의해 디르크가 쓰레기마냥 취급당하는 것을 보고 그제야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 지를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마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진심으로 참회한다. 질베스타에 의해 신전장 패거리가 제압당한 후 신전장의 시종으로서 처벌받게되나, 마인의 요청으로 영원히 고아원에 유폐되는 수준으로 그치게 된다.[9] 이후에는 고아원에서 근근히 들어오는 고아들을 새로이 돌보고 있는 모습을 가끔식 보이면서 시간을 보냈으나, 5부에서의 사건 끝에 들어온 몰락 귀족 자식들을 보고 경각심을 느낀 디르크가 귀족이 되지 않겠냐는 영주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기가 자란 신전의 신관장 혹은 고아원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힘으로서 다시금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이내 그런 동생을 격려하면서 보내준다.
  • 빌마
고아원에 머물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회색 무녀. 임신해서 고아원으로 쫓겨난 회색 무녀의 딸로 고아원에서 '어머니'를 기억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로지나와 함께 현재는 환속한 푸른 무녀인 크리스티네의 시종이었으며 푸른 무녀으로서는 드물게 시종들에게 관심을 가진 크리스티네 덕에 어지간한 귀족 앞에서도 통할 교양과 그림 솜씨를 지니게 되었다. 마인의 시종이 되어 최초의 그림책 제작에 참여하고 이후 삽화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크리스티네 밑에 있던 시절의 경험 덕분에 남성 공포증을 가지게 되었는데 자선 콘서트를 위한 페르디난드의 그림을 그리다가 실물을 보게 되자 그림 삼매경에 빠져 하룻밤새 자기 방을 페르디난드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버렸다. 이후 회색 무녀의 출산을 위해 핫세의 작은 신전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하나, 벤노의 일갈로 자신이 어리광부려왔던 것을 깨닫고는 남성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 로지나
빌마와 함께 크리스티네의 시종으로 지내면서 음악을 배운 회색 무녀. 전능하고 엄격한 페르디난드가 인정할 정도로 음악에 소질이 있다. 마인이 그림책 제작을 위해 빌마를 시종으로 삼기를 원하자 페르디난드의 조건으로 같이 마인의 시종이 되어 마인에게 음악과 귀족으로서의 교양을 가르친다. 크리스티네가 총애하여 거의 푸른 무녀과 같은 생활을 한 덕에 마인의 시종 중에서 가장 귀족에 가까운 식견과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마인의 시종이 된 초기 음악 외의 일에는 일절 신경을 쓰지 않은 태도 덕에 다른 시종들과 마찰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시종들의 의견과 본인 스스로의 고심 끝에 마인이 "나는 당신의 크리스티네 님이 되어줄 수 없습니다."라고 못을 박자, 빌마에게 찾아와 엉엉 울면서 하소연을 하지만,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음을 납득하고 다른 시종들과 마인의 의견에 따라 사무와 관련된 일을 돕기 시작한다. 나중에 크리스티네와 만나서 다시금 자신의 시종이 될 것을 제안 받으나, 이미 마인에게 매료된 뒤인지라 거절하였다. 그리고 마인이 영주의 양녀가 되자 전속 악사가 된다.
  • 아르노
신관장 페르디난드의 필두 시종인 회색 신관. 선대 신관장인 마르그리트를 짝사랑하였기에 그런 그녀의 총애를 받으면서도 그녀를 거부했던 프랑을 내심 질투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성폭행 당했던 비밀의 방을 새로이 신전장이 되는 로제마인이 이어받는 모습을 보며 프랑이 그 기억으로 하얗게 질리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지만, 한 편으로는 신전장의 최고근시가 되어버린 프랑이 자신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는 거 아니냐며 착잡한 마음을 가진다.
  • 디르크
카밀이 태어난 직후 고아원에 버려진 아기. 마인의 유도로 델리아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게 된다.
마인과 같은 병을 앓고 있으며 중급 귀족 아이 정도의 마력을 가졌다고한다. 덕분에 신전장에게 이용당했다. 이후 델리아와 함께 고아원에서 지내면서 마인이 만든 책 등으로 배우고, 마력이 쌓이면 신관장으로부터 빈 마석을 받아 마력을 내보내며 살아간다. 그러다 5부에서 로제마인이 첸트의 양녀가 되는 대가로 받은 마술도구 덕에 귀족이 될 기회가 생기자[10] 귀족이 되어 신전에 돌아와 최소한 고아원장, 가능하면 신관장이 되어 고아원을 지키기로 결심한다.[11] 할트무트의 세뇌교육을 훌륭하게 받았다
  • 에드몬트
푸른 신관. 평민 주제에 푸른 신관이 된 마인을 시기하여 도서관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12] 하지만 이후 신전장이 처형되고, 마인이 영주 가문에 입양되어 로제마인이 되어버리자 말 그대로 바짝 기며 죽어지내다가, 페르디난드의 결혼을 앞두고 찾아온 게오르기네의 로제마인 독살 및 성전 탈취 계획에 힘을 보태었다 실패하고 사로잡혀 기억을 읽혀 증거 확보를 위해 쓰인다.

3.2 귀족

  • 질베스타
아우브 에렌페스트.[13] 26세. 탈주 상습범. 애처가로 마력 문제 때문에 첩을 여럿 두는게 흔한 율겐슈미트의 상급귀족으로서는 특이하게 귀족원 시절에 반한 아내 플로렌치아 외에는 첩을 두지 않고 있다.
어릴적 맏누이인 게오르기네의 아우브 자리를 노린 견제 때문에 맘고생이 심해 아우브가 된 이후 정말 필수적인 업무 외에는 손을 안대고 대부분 페르디난드와 측근들에게 맡겨 통치해왔으나, 양녀로 얻은 로제마인을 통해 자신이 방기한 아들 빌프리츠의 교육 실태와 페르디난드의 부담을 알면서 자기 일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또한 빌프리츠의 실각과 샤를로테의 납치를 저지한 로제마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14]
  • 칼스테드
에렌페스트령 기사단장으로 질베스타의 사촌형. 30대.
페르디난드, 질베스타와의 협의로 요절한 자신의 셋째 부인 로즈마리의 숨겨진 딸이라는 설정으로 로제마인을 받아들인다.[15]
  • 빈데발트 백작
아렌스바흐의 귀족으로 영지의 주도권을 쥐려는 베로니카의 사주로 디르크를 입양한다는 명목으로 허가 없이 신전에 들어와 마인을 납치하고 영주의 권속인 페르디난트를 죽이려 하였으나 마인의 마력에 저지당하고, 뒤이어 등장한 질베스타가 마인이 자신의 양녀임을 선언하면서 영주의 딸을 해하려한 범죄자로 유폐되어 하루하루 마력 뱉는 기계가 되어버린다. 로제마인의 묘사로는 두꺼비와 비슷한 듯.
최신화에서 그이 아내가 등장했는데 똑같은 두꺼비다.
  • 베로니카
질베스타의 어머니. 선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정실인 아렌스바흐 출신의 가브리엘라의 딸으로 페르디난트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었으며 때문에 페르디난트가 영지의 안녕을 위해 기피되는 신전으로 피신을 해야 했다.[16] 이 당시 그녀의 권세는 대단했던 지라, 사교계의 대부분을 휘어잡고, 영지 내 파벌의 주류를 자신의 친정 가문이나 마찬가지인 아렌스바흐 영지의 인간들로 메워넣었다. 위에서 말한 신전장과는 동복 남매였으며, 그런 그의 편의를 최대한 봐주면서 그가 저지른 횡령과 배임 등을 눈감아줬고, 마인 습격 사건에서는 영주의 허락도 없이 타령의 귀족을 들이게끔 도왔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의 행태에는 자식인 질베스타조차 학을 떼면서 이를 갈고 있었고, 이 사건이 결정적인 올가미가 되어 남매인 신전장은 처형당하고, 본인은 흰색 탑 위에 유폐당한다.
이후 본인은 어떠한 정치적인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게 되었으나, 그 파벌만큼은 그대로 남아 3부~5부에 이르기까지 작중 갈등과 음모의 대부분을 베로니카 파벌과 그 딸이자, 질베스타와의 권력 투쟁 끝에 아렌스바흐로 시집을 가게되어버린 게오르니히, 그런 그녀가 집어삼킨 아렌스바흐가 주도한다.
  • 시키코자
원래 푸른 신관이었던 기사단 견습. 마인이 처음 기사단 원정에 동행할 때 마인의 호위로 남았으나, 평민출신이라고 업신여기며 상처를 입힌 탓에 그녀의 피로 마물이 각성하게 된다. 사후 이에 대한 처벌로 처형된다.[17] 이 사건에 대해서 그의 아버지는 잘못을 인정하고 영주에게 사죄하여 연좌제만은 피할 수 있었으나, 그 어머니는 복수심에 이를 갈았고, 이것은 4부의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름을 뒤집어 읽으면 자코기사가 된다.
  • 다무엘
시키코자와 함께 마인의 호위를 맡았던 하급 귀족 출신의 기사단 견습. 프리다의 약혼자인 헨릭의 동생이기도 하다. 시키코자를 말리려 했지만 서열 덕에 망설이다가 마물이 각성하게 되었으며, 그의 태도를 본 마인이 선처를 호소하여 이후 마인의 전속 호위기사가 된다.
자신의 부족한 마력량에 한계를 느끼던 중 마인과 마력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인 특유의 마력 압축법을 전수받아 1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되고, 이는 에렌페스트령 귀족 전체의 마력량 증가를 위한 포석이 된다. 본인은 공짜로 전수받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18]
브리깃테에게 반하여 중급귀족인 그녀에게 걸맞는 마력량을 획득하여 청혼했지만 마지막 조건인 일크너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것을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로 남기 위해 거부하여 이어지지 못한다. 이후 주변사람들에게 어리석은 짓이라는 핀잔을 듣고[19][20]오랫동안 솔로부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엘비라에게 가문 사정에 맞는 중급 귀족 문관을 소개받아 결혼한 브리깃테와 비교하면...[21]
4부 부터는 코르넬리우스와 함께 로제마인 호위기사들의 리더. 대외적인 활동중에는 상급귀족이자 친오라버니인 코르넬리우스가 상급자지만 인쇄업과 신전 업무 관련해서는 사무에 능하고 로제마인과 인쇄업 종사자들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다무엘이 호위기사들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할트무츠가 들어와 실질적인 이인자가 된 후에도 중하급 귀족 출신 측근들을 총지휘하고 있다.
본인은 제발 연애 좀 하게 해달라고 신에게 매번 기도도 하고,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는 꼭~! 이러면서 각오를 다지는 모양이지만, 브리깃테 이후 변변한 만남이 없었다......는 페이크
실제로는 마찬가지로 로제마인이 들인 측근인 하급 귀족 필리네로부터 열렬한 짝사랑을 받고 있으며, 필리네는 자신이 성인이 되는 날까지 그에게 애인이 안 생기기를 기도한다.

3.3 그외

  • 푸고
벤노가 신장개업하는 레스토랑의 주방장으로 삼기 위해 마인의 레시피를 연구하라고 보낸 요리사와 그 견습. 푸고는 연인이 있었으나 차이고[22] 한동안 솔로부대로 지내다가 성인이 된 엘라와 결혼하게 된다.
  • 엘라
마인이 숸습 청색 무녀가 됐을 때 들어온 마인의 전속 요리사. 원래는 야간주점을 경영하는 숙부의 가게에서 견습요리사를 하고 있었지만 마침 일로 찾아간 요리사 협회에서 마주친 벤노가 요리사를 구하고 있다는 이야기을 듣고 성인이 된 후 요리사 겸 접대부가 될 자신의 미래를 회피하고, 귀족의 요리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당시 꺼려지던 신전의 요리사에 지원했다. 당시 처음 만난 자신을 인정해주고 요리에 진지하게 열중하는 푸고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하다. 성인이 된 이후 푸고와 결혼한다.
  • 요한
대장장이. 자신만의 후원자를 만드는 것이 졸업과제였으나 세세한 부분에 집착하는 성격 덕에 후원자를 찾기 힘들었던 것을 마인이 후원자가 되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게 한다. 실사용 가능한 활자를 수작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숙련공으로 이후 마인을 후원자로 둔 탓에 이러저러한 공밀레를 당하게 된다.
  • 비아스, 하이디, 요제프
비아스가 아버지, 하이디가 딸, 요제프가 사위인 잉크 장인 가족.
잉크 협회의 전 협회장이 구린 일에 휘말려 죽은 후 비아스가 잉크 협회의 최선임이 되어 벤노와 함께 잉크 협회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인쇄기를 위한 컬러 잉크를 원하던 마인과 잉크 덕후 하이디가 만나게 된다.

4 3부 등장인물

4.1 에렌페스트령

4.1.1 귀족

  • 엘비라
칼스테드의 정실. 둘째 부인인 트루데리데와 셋째 부인인 로즈마리가 반목할 때 칼스테드가 로즈마리의 편을 들자 균형을 맞추기 위해 트루데리데의 편을 들었으며, 친애하는 페르디난드를 위해 칼스테드가 마인을 딸로 들이는 것을 도와 로제마인의 탄생에 힘을 보탠다. 소싯적에 글밥 좀 드신 분으로 로제마인이 장기간 부재하는 동안 플런탕 상회를 통해 자신의 친정에 인쇄소를 차려 페르디난드의 간섭 없이 그와 닮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삽화 첨부의 기사 연애소설을 출판하고, 로제마인과 함께 에렌페스트의 제지 및 인쇄업 발전을 이끈다.
마인이 등장하기 전에는 베로니카에 의해 위협받는 가문과 점점 고립되어가는 친정, 2부인과 3부인 사이의 대립, 경애하는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갇힌 것과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하이데마리가 요절하면서 졸지에 주군과 아내, 자식을 모두 잃고 폐인이 된 장남 에크하르트, 재능이 있음에도 주변 정세에 환멸해 열의를 보이지 않는 3남 코르넬리우스 등으로 속앓이를 하며 꿈도 희망도 없이 지내오던 것을 마인에 의해 페르디난드와 에크하르트가 구원받은 것만 해도 평민을 딸로 대우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겼으나, 이어 로제마인이 빌프리트를 변호하면서 그 호위기사인 차남 렘브레히트도 덩달아 구원받고 제지업과 인쇄업으로 친정 하르덴첼령에 활기가 돌아오며 자신 또한 관료 및 작가로서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되자 나름대로 마인에게 은혜를 느끼고 있다.
  • 플로렌치아[23]
질베스타의 아내. 아우브 플레베르타크의 동생.
  • 보나파티우스
칼스테드의 아버지이자 질베스타의 삼촌. 선대 기사단장으로 은퇴한 지금도 현역 기사들을 농락할 수 있는 능력과 조절못하는신체를 갖고 있다. 덕분에 툭 치면 마인이 죽음쓰러지기 십상이라 가급적 마인에게 접근하지 않게 하고 있다고.[24] 야성적인 인물로 본능적으로 로제마인 습격의 진범과 그 배후를 알아채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질베스타에게 알리는 이상의 일은 하지 않았다. 이후 수뇌진들의 안전을 위해 호위기사 육성에 힘을 쏟는다. 5부에서는 로제마인의 연구를 통해 새로이 신들의 가호를 얻으며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견습 및 신입 기사들 : 살려조 여담으로 안게리카의 이상형(...) 에크하르트보다 보나파티우스가 더 좋단다. 다만 안게리카는 그냥 자기보다 강해야 두근거린다고 하는 근육뇌에 가까운지라....
선대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동생으로서 영주 후보생으로서의 교육을 받은 덕에 유사시 페르디난드와 함께 아우브 에렌페스트를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으며, 아직도 기사단에의 영향력이 지대한 덕에 대표적인 친 로제마인파의 거물. 하지만 사고방식은 구세대적으로 많이 굳어있는 편이다.
  • 리햐르다
에렌페스트 성내의 왕언니인 상급 귀족. 선선대 아우브 시절부터 아우브 가문의 시종을 맡아 그레트헨[25], 가브리엘[26], 베로니카, 보나파티우스, 칼스테드, 게오르기네, 질베스타, 페르디난드를 모셨으며 질베스타의 요청으로 로제마인의 시종이 되는데 로제마인이 평하기로는 여러 의미에서 잘못된 결정.[27]
하지만 리햐르다 본인도 4부 시점에서 치료기간을 제외하고도 1년 이상을 로제마인 옆에 붙어있었는데 생활 환경 정돈 외에는 아직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며, 주인의 의향을 먼저 알아차리고 행보를 미리 준비하는 시종 본연의 역할을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주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특히 계급 의식이 희박하고 유래없이 괴상한 취향을[28]가진 로제마인이기에 그녀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잘못 움직였다가는 그녀의 희망사항을 완전히 무너뜨릴지도 모르기 때문.
5부에서 숙청에 의해 질베스타가 많은 측근을 잃자 로제마인에게 부탁하여 다시 질베스타의 시종이 된다.
  • 오틸리에
아우브의 영애 로제마인의 차석 시종[29]인 중년의 상급 귀족 여성. 리햐르다가 질베스타의 측근으로 옮겨가자 그 자리를 이어 수석 시종이 된다.
할트무트의 어머니이다.최근 아들과 며느리를 말리는걸 포기했다
  • 에크하르트
페르디난트의 충견 1 칼스테드의 장남.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30]심복으로 이미 결혼을 한번 했으나 부인이 요절한 상태.[31] 페르디난트를 향한 존경심이 엄청나 과거 베로니카에게 페르디난트가 구박을 받을때는 당시 영주의 부인이자 실권자였던 베로니카를 죽이고 자기도 죽을 생각까지 한 무서운 충성심의 심복이다. 이런 면이 로제마인과 닮았을줄은 몰랐다며 한숨쉬는 페르디난트
  • 렘브레히트
칼스테드의 차남. 빌프리트의 호위 기사. 4부에서 아렌스바흐 출신의 아우렐리아와 결혼한다.
  • 코르넬리우스
칼스테드의 3남. 기사 견습. 영주의 양녀가 된 로제마인의 호위기사가 된다. 한 살 연하인 레오노레와 맺어진다.
  • 빌프리트
질베스타의 장남. 명목상 로제마인과 동갑이다. 게오르기네와의 계승 경쟁의 기억이 지겨웠던 질베르트의 방임으로 동년배의 고아만도 못한 학습 진도였으나 이에 진절머리난 페르디난드의 경고[32]와 로제마인의 커리큘럼으로 수개월만에 그럭저럭 상급귀족 자제에 걸맞는 교양을 갖추어 사교계에 데뷔한다.
게오르기네의 방문 이후 준동하는 아렌스바흐파의 계략에 휘말려 영주가문 내에 혼란을 불러온 처벌[33]로 계승 확정이 철회되어 남매들과 경쟁하는 처지에 놓이며, 귀족원에 입학한 후 로제마인이 부각되자 그녀를 영내에 잡아놓기 위해 약혼하게 된다. 그러나 베로니카에게 양육되었다는 약점때문에 라이젠강 파벌에게 미움 받고있었는데 숙청 이후에 지지기반이던 베로니카 파벌까지 잃게되자, 라이젠강의 공격을 죄다 받게 된다. 그것때문에 라이젠강 혈족인 렘브레히트에게 화풀이하는건 덤 안그래도 숙청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은데, 엘비라 등의 친 영주 라이젠강 일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라이젠강으로 기원식 갔다가[34] 욕을 엄청 먹고온다. 이 때 들은 말들은 대강 "죄인 주제에 성녀와 약혼하는가.." "주제를 안다면 사퇴해라." "수치를 모르는 자식."
이런 식으로 매도당하는 가운데, 이미 자신에게 죄인의 낙인이 찍혔다는 것을 알고는 깊이 한탄하면서, 한 편으로는 이런 자신이 로제마인과 결혼할 경우 벌어질 일들을 감당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걸 깨닫는다. 때문에 나중에 로제마인과의 혼약이 취소되었을 때, 그간 쌓인 울분을 아버지의 앞에서 토해낸 다음, 그로부터 자유를 허락받고 처음으로 의무나 책임에서 벗어나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얻게 되고[35]로제마인과의 대화 끝에 서로 배우자는 불가능하지만, 좋은 남매로 지내기로 한다.
  • 샤를로테
질베스타의 딸. 페르디난드가 만들어낸 성녀 로제마인 전설을 필터링 없이 받아들이면서[36] 로제마인과의 첫대면때부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녀를 경외했으며 로제마인 부재동안 빌프리트와 함께 그녀의 업무를 대행하면서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 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성녀가 아니라 여신 아니냐며 경악한다. 이후 로제마인이 깨어난 뒤에는 철저하게 뒤에서 지원을 해주며, 그녀가 몸이 안좋을 때마다 대신하여 사교 쪽 업무를 처리한다.
  • 멜히오르
질베스타의 막내 아들. 5부에서 차기 신전장으로 내정된다.
성장하면서 카밀과 닮아가는 덕에 로제마인에게 묘한 그리움을 느끼게 만든다고.
  • 브리깃테
로제마인의 호위 여기사. 마물을 상대하는 일이 잦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기사가 된, 애향심이 투철한 여자. 상당한 거유
약혼자가 있었으나 상대 가문이 결혼을 핑계로 젊은 오라버니가 기베로 맡고있는 영지를 집어삼키려하는데 신물이나 파혼하였으며, 그 가문의 뒷담화 때문에 일과 혼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일반적으로 기피되는 서민 구역에도 종종 드나들게 되는 로제마인의 호위 기사에 지원하였다. 다무엘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혼을 하면 자신의 고향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브리깃테와, 로제마인의 곁을 떠날수 없는 다무엘이었기에 서로 이루어 지지는 못하고 엘비라의 중매 덕에 다른 중급 귀족과 결혼해 잘 살고있다.
  • 유스톡스
페르디난트의 충견 2 리하르다의 아들로 주로 정보수집을 담당하며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모아와 이를 페르디난트가 취합하여 활용하는 체제이다. 여장이 특기로 중성적인 외모 덕에 썩 잘 어울이는듯. 약간 경박하지만 어릴적 부터 모셔온 자신들도 어찌할 수 없었던 페르디난드에게 빛을 보게 해준 마인을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원래 가족들은 게오르기네의 시종으로 추천했으나 게오르기네가 그의 정보수집능력을 저평가하자 이에 반발해 귀족원에서 관료 과정을 전공하게 되었는데, 마침 질베스타가 관료 측근을 모집하던 시기여서 게오르기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 하지만 유스톡스 본인은 질베스타에 만족을 하지 못하다가 페르디난드를 만나고 그를 인정하여 이름을 바친다.
마인이 무녀 견습으로 지내던 시절 페르디난드의 명으로 그녀의 뒤를 조사했기 때문에 로제마인이 원래 평민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37]중 하나다.
  • 안게리카
로제마인의 호위 여기사. 겉은 미소녀이나 실은 정진정명의 뇌근계로 대대로 영주의 시종을 맡아온 상급 귀족 가문 출신이나 공부가 싫어서 기사가 되었다. 이상형이 자신보다 강한 남자라고 할 정도이며 동년배 중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나, 학과가 부족해서 귀족원에서 낙제한 것을 로제마인의 도움으로 겨우 통과하게 된다.[38] 사고력이나 계산능력은 기대하는 사람이 바보일 정도로 그런게 필요한 시점에서 특유의 곤란한데포즈[39]로 남에게 그 부분을 떠맡긴다. 대신 전투 능력과 임무에 대한 자세만큼은 성인식을 치르기 전인 지금도 이미 한사람 몫. 전투 중에는 본능 수준으로 지시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 보나파티우스가 특히 아끼는 제자 중 한명. 의외로 여자력로제마인보다높다.
3부 중 그동안의 활약에 대한 포상으로 자신의 마검을 강화하기 위해 로제마인의 마력을 받게 되는데, 안게리카에게 부족한 점을 메워달라는 요청을 받은 로제마인이 그녀에게 부족한 게 뭔가 고민하다가, 말주변 없음과 부족한 지식을 염려하면서 마력을 부여하며 적합한 성격을 구상하다가 종국에는 '어라? 이거 신관장이네?'라고 한 찰나, 당시 마력 다루는 법이 미숙한 로제마인을 말리기 위해 난입한 페르디난트가 개입. 로제마인을 꾸짖으면서 마검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페르디난트가 마력을 살짝 흘려넣는 순간, 마검에 신관장 페르디난트의 정보가 입력되어 그와 똑같은 어조, 똑같은 성격으로 잔소리를 해대는 마검을 얻게 된다(...)[40]
  • 필리네
로제마인이 사교계에 데뷔하면서 만난 하급 귀족 소녀. 돌아가신 어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로제마인에게 들려주어 기록으로 남겼으며 이후 로제마인의 측근이 되어 로제마인이 알선해준 각종 부업 덕에 용돈을 벌었다.
새어머니의 자식이 마력이 훨씬 많은 덕에 부족한 가정 형편과 새어머니의 배척이 합쳐져서 부모에게 냉대당하고 있으며, 급기야 동생 콘라트가 가진, 어린아이의 마력을 제어해주는 친어머니의 유품인 반지마저 빼앗기게[41]된 것을 로제마인이 알게 되어 콘라트를 인수하여 고아원으로 보내고[42] 유품 또한 사들인다.[43][44]동생의 일이 정리되자 부모와 사실상 의절한다.
하급 귀족임에도 실력과 직무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다무엘을 동경하고 있다.[45]
5부에서 로제마인이 중앙으로 전출되는게 거의 확정되면서 신변을 정리할 때 하급 귀족인 다무엘과 함께 중앙 정착에는 짐이 될 공산이 크니 에렌페스트에 남아 로제마인의 업무 뒤처리를 하면서 성인이 되면 중앙으로 옮기기로 한다.
  • 콘라트
필리네의 동생. 하급 귀족 기준으로도 마력이 적은 편이라 후계자 자리가 누나에게 있는데 새어머니의 아들이 자신보다 많은 마력을 가진 탓에 귀족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도구를 그 아이에게 빼앗기게 된 것을 로제마인을 통해 구원받아 고아원으로 넘겨지게 된다. 하지만 마력의 성장이 시원치 않아 귀족 신분 회복을 포기하고 신전의 푸른 신관이 되어 고아원을 지키려는 콘라트를 돕기로 한다. 누나에게 자신의 도구를 넘겨주고 푸른 신관이 될때 필요한 기부금을 부탁한다.
  • 일크너 자작
기베[46]일크너. 브리깃테의 오라비. 경험이 부족해 교섭 및 거래면에서는 조금 어두운 편. 산골짜기에 있는 일크너령의 입지 덕에 임업이 발달하여 아우브 직할령 외에는 처음으로 제지업이 전파되었으며, 영민과 영주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경향이 있는 덕에 핫세 마을의 건으로 귀족이라는 것의 편린을 맛본 로제마인에게 향후 첫 제지업 전파지로서 다른 귀족들의 시찰이 잦을테니 영민들을 잘 단속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 기베 게를라하[47]
베로니카 파벌의 귀족. 로제마인을 노리는 음모에 여러번 힘을 보태었다가 5부 초반에 숙청당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폭사했듯 팔 한쪽만 남긴채 폭사한 줄 알았는데...
어떻게 얻은지 모르는 마력이 전혀 통하지 않는 천[48]을 이용하여 아렌스바흐로 달아난것으로 추측된다.[49]

4.1.2 평민

  • 모니카, 니코
회색 무녀 견습. 후고와 엘라를 보조하다가 마인 습격사건 이후 델리아가 제명되면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전장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다.
대장장이. 요한의 출세에 자극받아 마인에게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여 요한과 함께 마인의 후원을 받게 된다. 제작 기술은 요한에 비해 손색이 있으나 설계 - 의뢰인의 발상과 개념을 실체화하는 방법을 찾는 데에 있어서는 훨씬 뛰어나다. 로제마인이 개념과 초안을 제시하면 잭이 주요 기능이 작동하는 실현 가능한 형태로 설계하고, 필요한 경우 요한이 제작하는 관계.
  • 리히트
핫세 마을의 촌장 보좌.
  • 폴크
에렌페스트령 신전의 회색 신관으로 푸른 신관을 수행한 경력이 있다. 마인 공방 고아원 지부에서 일크너에 종이 제조법을 전수하기 위해 파견되었다가 일크너에서 결혼하게 되어 환속한다. 환속을 요청할 때 로제마인이 회색 신관과 평민의 사고방식의 차이 등에 대한 주의를 주며, 전문 기술자인 덕에 환속 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일크너의 예상보다 큰 환속 비용[50][51]때문에 일크너의 제지 사업을 키워서 그 차액을 마련한다.

4.2 아렌스바흐령

아렌스바흐령의 귀족들은 기본적으로 에렌페스트가 선선대 아우브 시절에 자령 출신의 정실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령과, 특히 정변으로 귀족이 줄은 상태에서 영지가 늘어나서 마력부족에 허덕이는데도 협력하려 하지 않고 자령으로 시집온 게오르기네를 막 대하면서 자기들만 급성장하는 것을 아니꼬와 하고 있다. 특히 정변으로 아렌스바흐의 관리로 들어갔지만 글트리스하이트의 실종으로 마력 경계 수정이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마력 부족이 심각한, 새로이 취득한 구 베르케슈토크 지역의 귀족들이 더욱 그러하다고. 거기에다가 에렌페스트와 단켈페르거의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귀족원에서 실시된 기원 의식에 초대되었을 때 국왕이 참가하면서 상호안전을 위해 마련된 로제마인의 슈첼리어의 방패[52]를 넘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참가자를 내게 되었다. 이들은 즉시 대기하고 있던 중앙기사단에게 끌려가 심문받았다고.[53]
현재 전 유르겐슈미트에서 유일하게 국경이 개방되어있는 영지이기도 하다.[54]
  • 게오르기네
복흑, 최종보스, 만악의 근원
질베스타의 누나. 전 아우브 에렌페스트과 베로니카의 장녀로 자신의 적에게 메몰찬 구석이 있어 자신에게 예정된 아우브 에렌페스트의 자리를 위협하는 질베스타에게 모질게 대해오다가 결국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셋째 부인으로 들어가, 우여곡절 끝에 첫째 부인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훨씬 강대한 영지인 아렌스바흐의 아우브의 첫째 부인이 된 이후에도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되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으며 아렌스바흐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듯 하다. 아우브 사후에도 영지 경영을 내던져두고 온갖 사고를 치고다니는 유력한 아우브 후보인 딸 디트린데를 제대로 교육시키지도 않은듯. 란츠나베에서 디트린데에게 글트리스하이트를 계승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자 디트린데를 차기 챈트로 만들고 아우브 아렌스바흐를 새로 임명한 후, 자신은 에렌페스트의 초석을 빼앗고 챈트가 된 디트린데의 이름으로 그 지위를 보장받을 생각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경위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전을 통해 영지의 초석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과 초석에 접근하기 위한 열쇠가 신전장에게 전승되는 성전의 열쇠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에렌페스트의 성전 열쇠와 아렌스바흐의 성전 열쇠를 바꿔치기 한다. 하지만 로제마인이 굴트리스하이트를 계승하여 얻은 지식으로 게오르기네의 의도를 간파하고 게오르기네의 침공에 대비해 에렌페스트 도시와 신전에 대한 방위계획이 입안되고 초석으로 통하는 입구에는 중죄인을 유폐하기 위한 시설인 하얀 탑으로 직행하는 전이 마법진 함정이 설치된다.[55] 로제마인의 예상대로 게오르기네는 에렌페스트를 침공하고 초석을 빼앗기 위해 신전에 침입하지만 전이 마법진 함정에 하얀 탑에 유폐된다... 인줄 알았으나 하얀 탑으로 전송된 것은 게오르기네의 카게무샤였고 본인은 초석이 있는 곳까지 침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초석을 지키고 있던 질베스타와의 전투에서 사망한다.

4.3 플레베르타크령

지난 정변으로 몰락한 영지. 다행히 멸문 당하거나 영지가 산산조각나지는 않았지만 귀족의 수가 적어 혈연을 통해 에렌페스트령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연명하고 있다.
  • 콘스탄체
아우브 플레베르타크의 첫째 부인. 질베스타의 둘째 누나.
마력이 적고 게오르기네의 적의가 귀찮아 아우브 에렌페스트 경쟁에서 일찌감치 사퇴했다. 질베스타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편.
  • 류드거
아우브 플레베르타크 계승자 후보. 로제마인 왈: 큰 빌프리트

5 4부 등장인물

5.1 중앙

  • 아나스타지우스
제2왕자. 로제마인 입학 당시 귀족원 졸업학년. 에그란티느 일직선의 순정남으로, 에그란티느가 로제마인을 아나스타지우스의 둘째 아내로 맞이하는게 어떻냐는 말을 하자 로제마인에 대한 부담감과 에그란티느에 대한 사랑으로 그런 말은 두번다시 하지 말라고 한다. 로제마인의 왕족에 대한 연락창구 역할을 하고 있었다. 로제마인이 귀족원에 들어온 후부터 아버지와 함께하는 식사가 늘었다고...에그란티느가 로제마인의 감시를 위해 귀족원의 교사로 파견된 이후 로제마인 때문에 더더욱 골머리를 썩고 있다.
첫째 부인 에그란티느로 부터 딸을 얻었다.
  • 에그란티느
클라센부르그령의 영주 후보생으로 로제마인 입학 당시 졸업학년 여성 최우수생.
사실은 정변 중 죽은 셋째 왕자의 딸로 세례식 전에 아버지가 죽어 외할아버지의 양녀가 됐다. 촌수가 꼬인다
그녀를 왕족으로 되돌리고 싶은 아우브 클라센부르그의 의향을 읽은 1왕자와 2왕자가 그녀를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경쟁중이나 본인은 정변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기억 때문에 독신으로 남고 싶어했다. 로제마인에게 무녀가 되면 결혼을 피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56][57]아예 아우브 클라센부르그가 될 생각까지 하고 있었으나, 로제마인의 중재로 왕위를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아나스타지우스와 이어진다. 그런데 졸업식에서 서로의 에스코트를 맡고 있는 와중에[58]로제마인의 축복을 받은 덕분에 신의 축복을 받은 아나스타지우스를 차기 국왕으로 삼아야 한다고 중앙 신전에서 성화다.[59]
이후 로제마인에 대한 정보원으로 영주 후보생 과정 교사로 귀족원에 파견된다. 아나스타지우스와 연결해준 건으로 로제마인에게 고마움을 느껴 그녀의 행적을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하여 전달하고 있으나,[60]현 왕족 중 가장 글트리스 하이트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권력 싸움의 중심이 되고 싶지 않다며 그 책임을 로제마인에게 미루는 바람에 안티가 늘고있다.
로제마인이 3학년을 마치고 4학년이 되기 전 가을에 딸을 낳았다.
  • 힐데브란트
로제마인보다 2살 어린 제3왕자. 단켈페르거 출신의 제3왕비의 아들이다. 영고라인. 얀데레의 씨앗
귀족원에 입학할 나이는 아니지만 귀족원에 왕족이 1명 이상 있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졸업한 아나스타지우스를 대신해 1년 먼저 귀족원에서 지내게 된다. 이때 로제마인을 만나 그 자유분방함에 끌리게 되고, 후에 왕명으로 아우브 아렌스바흐 후계자인 레티시아와 약혼한 것에 좌절하나 라오부르트의 조언[61]으로 왕권의 증표인 글트리스하이트를 얻어 로제마인의, 그리고 자신의 약혼을 해소하고 로제마인과 결혼하고자 한다.
하지만 1년 후에 약혼자도 정해졌으니 귀족원 내 행동의 규제가 줄어들었지만 로제마인은 왕족과의 접촉을 줄이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도서관 관리도 사서들에게 인계할 겸 도서관 방문을 줄이겠다고 하고,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글트리스하이트를 얻는걸 원하지 않으며 심지어 글트리스하이트 수색의 자격 중 하나인 슈타프 취득이 자신의 입학부터 2년 미뤄진 탓에 10살도 안된 아이가 부모를 반쯤 저주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측근이 그 이유가 전속성의 가호를 받고 더 좋은 슈타프를 갖출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는 걸 말하자, 미리 전속성을 받아놓으면 더 빨리 슈타프를 받아도 되는 거 아니냐며 열의를 불태운다.
  • 라오부르트
중앙 기사단장. 첫 등장은 중앙 신관장과 함께 성전을 비교 확인하는 데에서 출현했다. 이전부터 언급되던 중앙 신전과 왕족과의 사이 나쁨을 증명하듯, 같이 파견되어 나온 중앙 신관장이 페르디난트와 로제마인에 의해 몰리자, 한껏 비아냥거리면서 조롱하는 걸로 그냥저냥 지나가는 엑스트라인 것처럼 보였으나....
4부가 시작되기 무섭게, 힐데브란트한테 왕이 되지 않겠냐는 밀서를 보냈다. 이에 낚인 힐데브란트가 기필코 왕이 되어서 자신에게 걸린 약혼을 취소하고, 로제마인을 바라지 않는 약혼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열의를 불태우게 만든 데다가, 얼마 안 지나서는 그 아내인 상급 귀족이 귀족원의 사서로 부임. 그리고 아렌스바흐의 영주 후보인 디트린데와 수상쩍기 이를 데 없는 대화를 나누기까지 한다. 나중에 더 밝혀진 바로는 페르디난드의 모계쪽 비밀을 알고 있으며 때문에 현 왕가의 정치적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여 그를 경계하고 있다.
또한 작중 누구도 몰랐던 키워드를 너무나도 자연스레 알고, 그것을 힐데브란트한테 말해주면서 이상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게오르기네와 함께 흑막의 투탑
  • 히르슐
에렌페스트 출신의 중앙 귀족. 에렌페스트 기숙사의 사감이자 마법도구 작성법의 교사이며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강의 외의 시간을 전부 연구에 쏟아붓고 있다. 아예 공방에 숙식하고 있으며 사감 업무도 거의 기숙사의 상급생들에게 떠넘겨놓고 지낸다.
에렌페스트령에서 아렌스바흐 계열이 득세할 때 페르디난트를 제자로 거둔 것 때문에 한동안 베로니카 때문에 에렌페스트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였고 덕분에 자수성가하여 현재도 에렌페스트에 특별히 편의를 봐주지는 않고 간섭도 받지 않고 있다. 대신 졸업 후에도 학술적으로 교류한 페르디난트의 의뢰로 은근히 로제마인을 백업해주기도 한다. 은폐는 도와주지만 뒷처리는 안한다고.
  • 솔란쥬
귀족원의 도서관 사서인 중급 귀족 아줌마. 도서위원이 되고 싶다는 로제마인에게 난감해하지만 도서관을 사랑하는 것은 같고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며 만족하고 있다.
  • 슈바르츠 & 바이스
도서관의 비품인 슈밀형 자율기동식 마술도구. 명목상 왕가의 소유물이나 마술도구의 특성상 자신에게 가장 많은 마력을 공급한 사람을 주인으로 여기며, 정변으로 충분한 마력을 공급받지 못해 기동 중지되어 있었으나 로제마인이 도서관 입성에 감격하여 신께 기도를 바칠때 방출된 마력으로 기동한다. 하지만 단순한 도서관용 마술도구가 아니라, 차기 첸트 후보 중 모든 조건을 만족한 사람을 초대왕의 구루 트리스 하이트 사본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 프라우렘
아렌스바흐 출신의 귀족원 교사. 아렌스바흐 기숙사의 사감. 첫날부터 로베마인이 소환한 탑승형 기수에 대해 꼬투리를 잡다가, 그녀가 그것의 크기를 키우자 놀라서 기절해버린 뒤, 사사건건 에렌페스트를 물먹이려 들다가 역관광당한다. 이것만이면은 그냥 흔한 개그캐가 아닌가 싶지만, 5부 들어서 아렌스바흐와의 관계가 표면화됨과 동시에 귀족원에서 처음으로 지낸 봉헌식에서 로제마인이 에렌페스트의 성전을 아무 문제없이 사용 하는 것에 당황하는 것을 보면 로제마인의 성전 위조 및 독살음모에 가담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그 후에도 계속 로제마인과 에렌페스트에 어그로를 끌었으나 로제마인이 굴트리스하이트를 얻기 위한 의식으로 실종되어 있는 사이에 진행된 영지대항전과 우수학생 표창식에서 저지른 짓거리[62]로 인해 귀족원의 교사들의 만장일치로 사감직에서 잘려 아렌스바흐로 되돌려졌다.[63] 최신화(5부 146화)에서 게오르기네를 막기 위해 이동하던 로제마인 일행이 경유지인 빈데발트에 도착했을 때 재회했다. 끔직하게도 프라우렘 Mk2로 보이는 친척들 3명과 함께...프람우렘 답게(?)로제마인을 보자마자 로제마인과 에렌페스트 비방을 시작했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네로레가 포박해버렸다. 포박당하고서도 로제마인을 평민이라 폭로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으아니! 챠! 왜 안미더주는거야!
로제마인 독살음모에 가담한 것이 확정됐다.
  • 루펜
단켈페르거 출신의 귀족원 교사. 단켈페르거 기숙사의 사감이며 출신지에 걸맞는 딧타[64] 를 사랑하는 근육뇌. 과거 페르디난트의 딧타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지라, 그 애제자라는 로제마인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후 벌어진 보물찾기 딧타에서 그녀의 기책에 의해 단켈페르거가 패하자 진심으로 즐거워하면서 다음 딧타는 언제냐며 끊임없이 도전을 해온다(...)
  • 군돌프
드레반헬 기숙사의 사감. 히르슐과 비슷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녀처럼 실험실에 쳐박혀서 나올 생각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연구할 거리라고 판단되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어 꼬치꼬치 캐묻는 걸로 봐서 이쪽도 만만치 않다.
  • 라이문트
로제마인의 1년 상급생인 아렌스바흐 출신의 하급 귀족. 히르슐의 제자. 마력량은 적지만 마법진 개량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페르디난트의 지식에 낚여 자각없이 충실한 첩보원이 되어가고 있으며 5부에서 아렌스바흐로 간 페르디난드의 측근이 된다.
  • 임마누엘
중앙 신전의 신관장. 현 왕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성전원리주의자로 로제마인을 중앙 신전에 들이려고 하나 부족한 마력 및 좆문가스러운 지식[65] 탓에 굴욕을 겪고 있다.

5.2 에렌페스트령

  • 할트무츠
오틸리에의 막내 아들. 리햐르다의 추천으로 로제마인의 시종이 된다.
로제마인의 상급생이며 정보 수집 및 조작이 특기. 신전장 로제마인이 각종 제례에서 보여준 이적과 페르디난트가 만든 성녀 로제마인 전설의 영향으로 로제마인을 숭배하고 있다.[66] 또한 자신이 모은 정보만으로 로제마인이 원래 평민이라는 것을 알아내나 그녀를 위해 그런 티를 내지 않고 입다물고 있다. 덕분에 에크하르트와 유스톡스가 페르디난드를 따라가면서도 로제마인에 대해서는 별 걱정을 안하고 있다고.[67]
귀족원 졸업 후 아렌스바흐로 떠난 페르디난드를 대신해 신관장이 되는데[68], 이후 로제마인이 귀족원에서 각종 이적을 행한다는 것을 듣고는 그 광경을 보지 못하고 일찍 졸업해버린 자신을 저주하고 있다(...). 일단 신관장이라는 입장을 십분 활용하여 신전장의 보조라는 명목으로 가능한 모든 이벤트에는 참가중. 로제마인이 중앙에 가게 될거라는 걸 알리자 하루만에 이름을 넣은 마석을 준비해와 바친다. 그러고는 벤노와 마르크가 로제마인과 이야기 때문에 고아원장실의 비밀방에 들어가자 문관으로 동행을 부탁하고는 로제마인이 평민의 딸인걸 알고있다고 본인 앞에서 말한다.
  • 브륜힐데
라이제강 파벌의 상급 귀족 소녀. 사교계에 관심이 많고 유행에 민감하다. 로제마인의 시종으로 활동한다.
아렌스바흐 계열 파벌이 숙청된 반동으로 라이제강그 파벌이 준동하자 질베스타에게 이들을 제어하기 위해 자신을 둘째 부인으로 맞이할 것을 독단적으로 제안하고 받아들여져 성인이 된 후에는 질베스타의 둘째 부인이 될 예정이다.
  • 리제레타
안게리카의 동생. 언니와는 달리 시종 일직선으로 로제마인의 시종으로 활동한다.
5부 시점에서는 주변인들의 본인들조차 깨닫지 못하는 본심을 읽는 유능함[69]을 보이고 있다. 슈밀을 매우 좋아한다.슈밀과 비슷한 로제마인을 보고 한번씩 귀엽다고 할때가 있다
  • 유디트
기사 견습인 중급 귀족 소녀으로 안게리카가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그녀를 존경하고 있다. 졸업이 가까운 안게리카의 뒤를 이어 로제마인의 호위기사가 된다. 안게리카는 물론 하급 귀족인 다무엘의 활약을 보며 열등감을 안고 있으나 특기인 슬링샷 덕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지라 호위 기사로서의 평가는 높다. 특히 로제마인의 기수가 탑승형인인 덕에 동승해서도 전투력 하락이 거의 없다는게 상당한 어드밴티지.
  • 레오노레
라이제강 파벌의 중급 기사 견습 소녀. 유디트와 함께 로제마인의 호위 기사가 된다. 코르넬리우스를 사랑하고 있다.
  • 트러것
보나파티우스의 아들과 리햐르다의 딸 사이의 아들. 기사 견습.
할아버지 보나파티우스처럼 강한 기사단장이 되길 꿈꾸고 있으며 리햐르다의 추천으로 로제마인의 호위기사가 되었으나, 로제마인 등장 이후 실력적으로 자신의 아래라 여기던 코르넬리우스와 다무엘이 높은 평가를 받고 보나파티우스가 후진 양성에 힘을 쏟으면서 자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자 이를 시기하여 로제마인의 마력 압축법만을 노리고 있었다. 꼴마초 근성으로 로제마인 또한 멸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천인인 리햐르다가 직접 로제마인에게 내칠 것을 요청할 정도. 로제마인은 이러한 사정을 알고는 마력 압축법을 가르쳐 줄테니 사퇴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를 받아들인다.[70]
직후 집으로 소환되어 집안 어른들에게 호되게 질책받고 유스톡스의 감시하에 로제마인에게 사과하고,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원래 안게리카의 배필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이 건으로 중단되고 안게리카는 에크하르트와 약혼하게 된다.[71]
  • 로데리히
아렌스바흐 파벌의 부모를 둔 하급 귀족 소년. 이전에 부모의 지시로 빌프리트를 꼬드겨 영주 가문 내에 작은 소란을 일으킨 적이 있으며 이를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이 제공한 어설픈 이야기도 로제마인이 정중히 다루어주고, 귀족원 입학 후 아렌스바흐 파벌 또한 가능한 끌어안고 싶다는 로제마인의 말을 듣고 그녀에게 이름을 바치기로 결정한다.[72]
  • 마티아스
기베 게를라하의 아들. 로제마인보다 2년 연상. 아렌스바흐 파벌의 렘브레히트의 혼례 행렬 습격을 플로렌치아 파벌에 제보한바 있다.
게를라하령이 아렌스바흐와의 경계에 접한 덕에 아렌스바흐와 에렌페스트령 내의 파벌의 중계를 맡아온 아버지를 통해 게오르기네를 만났으나, 그녀의 인성에 오한을 느끼고는 핑계를 대서 게오르기네에게 이름을 바치는 것을 미루고는[73] 로렌츠와 함께 숙청을 앞두고 분위기가 달라진 로제마인에게 이름을 바치기로 한다.
  • 로렌츠
마티아스의 친구. 로제마인보다 1년 연상. 아렌스바흐 파벌의 부모를 두고 있었지만 숙청을 앞두고 귀족원에 돌아온 영주 일가를 보고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파악. 잠시 마티아스와 서로를 쳐다보다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슨 짓을 해야 하는 지를 바로 생각해내고는 마티아스와 함께 전향한다.
  • 니콜라우스
칼스테드의 둘째 부인인 트루데리데의 아들. 칼스테드의 자식들 중 막내. 5부 시작 당시 트루데리데가 숙청되면서 일시적으로 신전 청색 신관으로 신병이 넘어간다. 본인은 로제마인의 호위기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어른들은 빌프리트의 측근으로 삼을 작정.
  • 라이제강그 백작
에렌페스트 최대의 농업 영지인 라이제강그령을 다스리는 기베 라이제강그. 일단은 상당한 권력을 자랑하는 유세층이기는 하지만, 비중이 적은 데다가, 선대인 아버지와 그의 의견에 동조하는 원로들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지라 곤혹을 겪고 있다.
  • 전 라이제강그 백작
전 기베 라이제강그. 로제마인의 명목상 증조할아버지. 전 영주의 정실이었던 딸이 대영지인 아렌스바흐에서 온 신부 때문에 둘째 부인으로 밀려나고 손녀 로즈마리가 아렌스바흐계열의 톨데리데에게 괄시당하다 요절하는 등, 아렌스바흐 파벌에 의해 밀려나는 자기 파벌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오욕을 견디며 살아왔다. 때문에 아렌스바흐 파벌을 증오하고 있으며 그 혈통이 강한 빌프리트 대신 로즈마리의 자식으로 알려진 로제마인을 차기 아우브 에렌페스트로 만들고 싶어한다.
5부 초반에 아렌스바흐 파벌에 대한 대숙청을 지켜보면서 원한을 조금이나마 풀고 사망한다.
  • 아우렐리아
아렌스바흐 출신의 상급 귀족으로 렘브레히트의 아내.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조카로[74] 어머니가 플레베르타크 출신이다. 정변으로 가족들이 전부 숙청되었으며 시집온 후 아렌스바흐 파벌의 구심점이 되지 않도록 감시당하고 있지만 본인 말로는 아렌스바흐 시절보다 훨씬 자유롭다고 한다. 시집온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한다.
  • 기베 하르덴첼
엘비라의 친정인 에렌페스트령 최북단 하르덴첼령의 영주. 엘비라의 의뢰로 아우브 직할령 외로는 일크나에 이어 두번째로 인쇄술을 받아들였다. 로제마인이 유레베에서 깨어난 후 첫 기원식 일주 중에 인쇄업 현황 파악을 위해 방문했는데, 하르덴첼령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기원식 뒤풀이에 로제마인이 참석하여 그냥 봄과 풍년을 기원하는 요식행위였던 기원식이 정말 봄, 아니 초여름 날씨를 불러오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 기베 그렛셸
브륜힐데의 아버지. 라이제강그 파벌.
험악한 환경 덕에 지배층과 피지배층 간의 교류가 활발한 일크너나 하르덴첼과는 달리 간선 가도상에 있어 생활에 큰 고난이 없는지라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서로 데면데면하다. 기베 그렛셸의 요청으로 로제마인이 구텐베르그[75]를 맡겨 제지 및 인쇄업을 진흥시키려 할 때 장인들과 문관들의 보고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로제마인이 구텐베르그와 그렛셸의 장인들을 편들면서 갈등을 빚으나, 로제마인의 충고를 들은 브륜힐데의 설득과 아우브가 주도하는 사업의 첫 실패 사례가 된다는데 대한 부담, 그리고 그렛셸령의 지정학적 가치에 대한 충고를 들으며 고개를 숙이고 투자를 약속하며 지원을 부탁한다.
  • 마리안네
샤를로테의 시종.
  • 레나테
오토와 코린나의 딸.

5.3 아렌스바흐령

  • 디트린데
게오르기네의 딸. 빌프리트와 동갑으로 아우브 아렌스바흐 후계자이다. 전형적인 악역 귀족 영애이나 철면피라는 것 빼고는 여러모로 부족한 편. 솔직히 하는 행태만 놓고보면 영락없는 개초딩이다. 유일한 차이점은 그래도 꼴에 귀족이라고 존댓말을 쓴다는 것 정도. 그러다가 귀족원 졸업식에서 봉납춤을 출때, 로제마인이 연습 중 마석을 이용해 빛을 내면서 춘 것을 따라하다가 마법진을 빛내면서 차기 첸트 후보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76] 여러 기행을 벌인다. 게오르기네 같은 정치 감각마저 전혀 없는 탓에 심지어 왕족 모독으로 취급 받아도 변호 불가능한 발언까지 대놓고 해대서 중앙에서도 아렌스바흐의 마력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 동안만 바지사장으로 세워놓고 벗어나면 바로 숙청하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5부에서 왕족의 존망을 놓고 란츠나베에서 찾아온 레온쵸 왕자에게 동정심을 품으며 그와 달리 (자신이 보기에) 천한 신분이면서 갈수록 오만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페르디난드와 비교해 그에게 연정을 품게 되며, 마침 그가 글트리스하이트를 얻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말에 여왕이 되어 란츠나베에의 협력 거부 및 자신과 페르디난트의 약혼을 전부 무효화시키려 한다. 그녀의 얼척없는 온갖 기행들을 말 없이 견뎌온 측근들마저 이 건만은 막아보려했지만 허사.[77][78]
  • 아우브 아렌스바흐
첫째 부인은 드레반헬, 둘째 부인은 베르케슈토크 출신으로 둘째 부인 밑에서만 아들을 보았으나, 정변으로 둘째 부인과 그 자식들을 모조리 숙청해야 했던 덕에 정변의 승리자임에도 불구하고 마력부족과 불안정한 후계구도에 허덕이고 있다. 4부[79]에서 병사한다.
  • 레티시아
또다른 아우브 아렌스바흐 후계자. 원래는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첫째 부인의 손녀로, 후계자가 없어지자 아우브 아렌스바흐의 딸로 입양된다. 친부모는 아렌스바흐령에 오지 않고 레티시아만 홀로 아렌스바흐에서 지내고 있다. 왕가는 차기 아우브 아렌스바흐를 레티시아에게 맡기고 힐데브란트를 남편으로 만들어 아렌스바흐를 유지할 작정.

5.4 단켈페르거령

딧타 애호가들의 영지. 전통적으로 근육뇌 남성들과 이를 제어하고 대외적인 교섭을 도맡는 책사형 여성들로 이루어져있다...는 설정에 적힌 말이고,
실상은 전투광 남성들과 참모인 여성들의 집단. 페르디난트는 학창시절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이쪽 여자들은 음흉한 술책을 잘 꾸미는 족속이라고 평했다. 보이는 영지마다 사사건간 싸움을 거는 빼도박도 못하는 전투광들이기는 하나, 일반적인 닥돌 타입과는 달리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 지에 대한 전략이나 연계 등을 확실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사태에서의 임기응변에도 상당히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 레스티라우트
딧타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단켈페르거의 시스콤 영주 후보생. 의외로 그림을 매우 잘그린다.
처음에는 에렌페스트를, 특히 로제마인을 '가짜 성녀'라고 하며 대놓고 싫어했지만 그녀의 봉납무 수업을[80] 보고는 영감을 받아 그녀를 모델로 성녀의 그림을 그리며 호감을 갖게 된다. 또한 에렌페스트에 대한 소문[81]을 들으며 로제마인을 막대하는 에렌페스트에 적의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귀족원에서의 봉납식 이후 로제마인을 자신의 첫째부인으로 받겠다며 빌프리트와 에렌페스트에 신부 빼앗기 딧타를 신청한다. 평소 로제마인이 자주 사용하는 슈체리아의 방패를 통과하기 위해 단켈페르거에서 영지의 보물인 어둠의 마석으로 만든 방패까지 준비하지만 로제마인이 슈타프로 만든 라이덴샤프트의 창과 부딪히고, 창의 마력을 모두 빨아들이면서 금색의 가루가 된다. 결국은 슈체리아의 방패에 의해 튕겨져 나가고, 승부가 계속되려하는 가운데 중앙 기사단의 난입으로 인해 한네로레가 피신하면서 패배한다.
의외로 예술가적인 면모가 있는 인물로 취미는 그림을 그리는 것. 아름다운 것을 보면 그려보고 싶어하고, 아름다운 엑세서리를 보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한다.
  • 한네로레
자령의 근육뇌 귀족들 사이에 낀 여러모로 불쌍한 영주 후보생. 영고라인.
슈필을 좋아해서 슈바르츠와 바이스를 보기 위해 도서관을 자주 찾는 것을 로제마인이 책을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있었으며, 에렌페스트의 책을 빌려보고는 독서에 취미가 생긴 듯 하다. 빌프리트에 끌리고 있다.
로제마인에게 말을 걸려하면 엇갈려서 못만난다거나, 오빠인 레스티라우트가 자신이 흘린말을 시종을 통해 주워듣고 다짜고짜 타령에 딧타를 건다던가, 마인과 다도회에서 이야기를 좀 길게 나누면 간만의 책 이야기에 흥분한 로제마인이 눈 앞에서 실신하는 등 정말 안타까운 처지에 빠지고 있다.한네로레 불쌍해요
시간이 갈수록 로제마인에 의해 함께 엮여 사건에 휘말리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왕족에게도 문제아 영주생으로 취급되며 로제마인과 함께 찍혔다. 하지만 에렌페스트의 어른들(질베스타, 페르디난트, 칼스테드)에게 로제마인과 자주 엮기는 한네로레를 역시 음흉한단켈페르거의 여자. 로제마인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여자로 평가받고 있어서 한층 더 불쌍하다.
뭔가 항상 안타까워 보이지만 역시 단켈페르거 출신답게 할 때는 하는 성격. 로제마인이 페르디난트를 구하기 위해 단켈페르거 기사들과 합류하기 위해 단켈페르거로 향했을 때 갑옷을 입고 출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참가 이유는 이번 딧타의 승리로 지난번 치럿던 자신과 로제마인을 건 신부 훔치기 딧타에서 패배한 수치를 씻기 위해서...
  • 클라리사
할트무츠보다 1살 연하인 상급 귀족. 원래 기사 지망이었으나 딧타 애호가들 천지인 단켈페르거의 전통으로 문관과 시종전공을 확보하기 위한 기사 과정 수강자를 가리는 심사에서 떨어져 문관 과정을 밟고 있다.
할트무트 Mk2. 딧타에서의 로제마인을 보고 그녀를 경외하게 되어 로제마인을 가까이서 모시기 위해 조건이 맞는 에렌페스트의 상급 귀족과 결혼하기를 원했으며,[82]마침 카사노바일 뿐 프리인 할트무츠를 알게 되어 다른 여자들과의 경쟁 끝에 할트무츠의 약혼자 자리를 쟁취해낸다. 개인적으로 부른 다음 밀어서 넘어트린 후 칼을 목에 들이밀고는 입맞춤을 하며 마력을 밀어넣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약혼을 위한 과제를 달라한다. 귀족원을 졸업한 후 하루 빨리 로제마인을 섬긴다면서 영지를 뛰쳐나와 에렌페스트로 달려가는 민폐를 끼친다.
  • 하이스잇체
단켈페르거 기사단장의 조카. 귀족원 시절 페르디난드를 라이벌로 여겼으며 빼앗긴 망토[83]를 되찾기 위해 여러번 딧타를 걸어왔다.패배의 아이콘 페르디난드의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들어가면서도 돌려주지 않았던 망토를 아렌스바흐로 떠나면서 돌려주자 망연자실해한다. 디트린데가 페르디난드와 약혼하는 것을 단켈페르거가 지지하도록 노력했지만 페르디난드의 반응을 보고는 데꿀멍. 이후 로제마인이 아렌스바흐를 제압하러 갈 때 도움을 요청하자 그 빚을 갚겠다며 선봉에 선다.

5.5 드레반헬령

마술과 연구 중심의, 지식제일주의자들의 영지. 린샹 복제 성공 직전까지 가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결국 질베스타를 통해 제법을 사들이게 된다.
  • 아돌피네
아우브 드레반헬의 딸. 후에 제1왕자 지기스발트의 정실로 들어간다.
  • 오르토빈
아우브 드레반헬 후보. 빌프리트의 라이벌.

5.6 요스브렌나령

  • 류르라디
요스브렌나의 상급 귀족으로 시종 지망. 로제마인과 동갑이며 에렌페스트의 연애 소설의 애독자. 자신도 연애소설을 쓰기 위해 의식 관련 자료를 찾겠다는 명목으로 영지의 서고를 드나들고 있다.

6 5부 등장인물

6.1 왕족

  • 트라오크발
정변으로 글트리스하이트 없이 왕위에 오른 국왕. 덕분에 정통성에 대해 말이 많으며 고생이 많다고. 로제마인에 따르면 처음 만났을때의 페르디난드처럼 지쳐보이는 듯한 인상이란다. 왕위에 욕심이 없는건지 진절머리가 난건지, 글트리스하이트의 정당한 소유자가 나타나면 바로 양위할 생각 만만이며,[84] 공동연구로 영지의 영주 후보생들에게서 모은 마력을 바친 성녀 로제마인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로제마인을 왕가로 들이는 형태에 대한 왕자들과의 의논 중 로제마인에 대해 잘 아는 아나스타지우스가 로제마인이 정계에 발을 들이게 해서는 안된다며 도서관에 유폐[85]시켜두다가 글트리스하이트가 필요할 때만 데려다 쓰자고 하자 대노하여 야이 반란군노무 새끼야를 시전한다.
  • 지기스발트
로제마인이 글트리스하이트를 찾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왕가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로제마인을 통해 글트리스하이트를 얻으려 하며, 그 와중에 왕가와 지난 정변의 승자이며 그 여파로 마력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아렌스바흐가 왕국의 안녕을 위해 에렌페스트보다 우선순위가 높다는 태도를 보이며 로제마인에게 반감을 산 덕에 로제마인과 교섭하다가 말 한 번 잘못한 덕에 영혼까지 털려버렸다.
여담으로 이 때까지 그와 로제마인 사이에 접점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 데, 교섭에 임하기 전, 그녀의 처우에 대해 동생인 아나스타지우스와 아버지인 트라오크발과 나눈 대화가 심히 걸작이다. 대충 요약하자면, 지기스발트 : 뭣도 모르는 어린애한테 왕 자리는 못 맡기니, 제 부인으로 들여서 정당성 확보합시다. 아나스타지우스 : ㄴㄴ, 그건 정치나 사교 따윈 모르는 데다가, 왕궁 들어오는 순간부터 백날 도서관에 처박혀서 니트짓 할 녀석임. 아무짝에도 쓸모 없으니, 글트리스하이트 확보하는 데로 도서관에 몇 년 박아두다가 도로 에렌페스트로 시집이란 형태로 날리는 게 나음. 콜? 트라오크발 : 야이 반란군노무 새끼야!! 그게 지금 정당한 후계자한테 할 소리냐?!
...대충 이런 식이었다. 허나, 실제로 만나본 로제마인은 그의 생각대로 뭣도 모르는 철부지가 아니었고, 아나스타지우스 생각처럼 정치 따위와는 거리가 먼 풋내기도 아니었다. 이미 페르디난트에 단련될 대로 단련된 귀족 대응 메뉴얼과, 상인으로서 단련된 거래 능력을 갖춘 그녀는 모든 논리에서 지기스발트를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리는 걸로도 모자라, 자신이 내놓은 모든 요구조건을 관철시켰고, 마지막에 사족이랍시고 개인적인 욕망인 개인 도서관을 달아놓아 그와 왕족의 어이를 저하늘로 멀리 승천시켰다. 로제마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저 마지막 게 심히 컸는 데, 다른 조건은 어찌어찌 수용한다 치더라도, 아직 인쇄술은 커녕, 양피지가 일상적인 저 세계에서 책 한권의 가격은 왠만한 귀족도 사길 꺼릴 정도다. 그런데 그걸 페르디난트 저택에 있는 도서관 수준으로 만들어달라고 했으니, 그것에 들어갈 금액은 가히 천문학적. 당장 양부인 질베스타가 돌아와서 그 조건 들어주면 국고가 아작난다며 뜯어말렸고, 왕가 쪽에서는 그녀가 내놓은 수많은 조건들 중에서 저거 하나만 빼고 다 들어주겠다고 약속해야 했다.
질베스타의 표현에 따르면, 다음 날 회의에 나온 왕족이 완전히 빈껍데기만 남은 것마냥 휑해 있었다고..

이후 행적 간단 요약.

로제마인은 1년 후에 왕의 양녀이자 지기스발트의 부인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둘째부인으로부터 아들 하나를 얻었다.
로제마인이 실종됐다 성장해 돌아오자 홀딱 반했다.리제레타가 망토로 덮자 아쉬워한다. 아들딸린 유부남 주제에
  • 막달레나
단켈페르거 출신의 제3왕비. 힐데브란트의 어머니로 고(古)어 해독에 능하다. 로제마인과 한네로레가 아나스타지우스의 의뢰로 귀족원의 왕족 비밀서고를 탐색하던 중 귀족원의 도서관을 방문한 디트린데를 상대하며, 자기가 차기 국왕 후보라며[86] 왕족마저도 막대하는 발언을 들은 후 그녀가 불경죄로 처형돼도 할 말이 없을 지경이라며 분노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페르디난트의 귀족원 시절 단켈페르거에서 민 페르디난트의 결혼상대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작중 캐릭터의 페르디난트에 대한 평가[87] [88][89]를 보면 페르디난트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당시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자신과 결혼해 단켈페르거를 끌어들이라고 현재의 왕에게 직접 결혼을 청한 굉장한 사람이다.

6.2 에렌페스트령

6.2.1 귀족

  • 테오도르
유디트의 남동생. 아버지처럼 기베를 모시고 싶어하여 로제마인의 호위기사 제의를 거절하려 했으나 나이 문제 때문에 적절한 호위기사를 구하기 힘든 로제마인의 제의로 로제마인의 재학중에만 귀족원에서 호위기사가 되기로 한다.
  • 뮤리엘라
문관 지망인 로제마인의 측근. 아렌스바흐파의 부모를 두고 있으며 대숙청 당시 엘비라에게 이름을 바치고 싶었으나 영주가문 한정이라 일단 로제마인에게 바치고 졸업 후에 다시 엘비라에게 바칠 예정이다. 류루라디와 연애소설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 리제레타에 의하면 이 연애소설 취미는 숙청 때문에 혼처를 구하기 힘들어진데 대한 현실도피에 가깝다고 한다.
  • 그레이티아
푸른 신관과 무녀 사이에서 태어난 귀족. 신관의 자식 치고는 상당한 마력을 지닌 탓에 정변으로 당시 적당한 마력을 지닌 후사가 부족해진 친가로 소환당한 어머니와 함께 지냈으나 친척이나 어머니에게 구박받으면서 살아왔다.[90] 친가가 아렌스바흐파로 지목되었으나 숙청 대상에서 비껴나가자 친가로 돌아가기 싫어 로제마인에게 이름을 바쳤다.
  • 라자팜
페르디난트에게 이름을 바친 귀족 시종. 하급 귀족이라 스스로의 몸을 지킬수 없으니 남으라는 페르디난트의 명령에 의해 남아서 지금은 로제마인의 도서관이 되어버린 집을 관리하고 있다.

6.3 아렌스바흐령

  • 젤기우스
페르디난드의 전속 시종인 아렌스바흐의 귀족.
  • 로스바이타
레티시아의 유모. 드레반헬에서 유일하게 레티시아를 따라왔다. 젤기우스의 어머니.

6.4 단켈페르거령

  • 아우브 단켈페르거의 첫째 부인
단켈페르거령의 대외관계를 담당하는, 사실상의 최고 책임자. 종교 의식에 대한 단켈페르거와 에렌페스트의 공동연구의 뒤풀이에서 레스티라우트가 에렌페스트와의 딧타에서 이겨 로제마인을 자기 정실로 삼겠다는걸 그 반대급부로 진다면 한네로레를 빌프리트의 둘째 부인으로 보내라는 블러프를 걸었는데 레스티라우트가 이걸 씹고 딧타를 진행시키면서 각자 결혼 딧타에 대한 정보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뒤처리를 위해 영지대항전 시기에 귀족원을 방문, 질베스타와 로제마인과 만나게 된다.
결혼 딧타에 대한 양측의 이해해 어긋남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어쨌건 딧타에 패한 측으로서 단켈페르거에 대한 요구[91]를 받아들인다.
귀족원의 전설이었던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틀어박힌 것을 보고는 유능한 귀족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라오부르트의 선동에 귀족원 시절의 빚을 갚고 에렌페스트와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며 페르디난드가 디트린데와 결혼하는 것을 지지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오지랖이었고, 되려 디트린데가 에렌페스트측 막사에서 단켈페르거와 약혼자인 페르디난드까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상을 부리는 것을 보게 된다.
  • 아우브 단켈페르거
전형적인 단켈페르거의 남자. 아렌스바흐가 란츠나베를 끌어들여 정변을 일으키자 로제마인의 진정한 딧타에의 초대[92]타 영지간의 일이라며힘겹게거절하나, 페르디난드를 디트린데의 약혼자로 밀어붙인게 단켈페르거인데 디트린데가 페르디난드를 시한부로 만들었다고 하자 자연스럽게 아렌스바흐를 응징하려 나서기로 한다.

6.5 클라센부르크령

  • 아우브 클라센부르크
로제마인과는 영주회의의 봉납식에서 처음 만난다.

6.6 플레베르타크령

  • 아우브 플레베르타크

6.7 귀족원

  • 오르탄시아
왕가에서 새로이 충원된 클라센부르크 출신의 상급 중앙 귀족 사서.
중앙기사단장 라오부르트의 아내이며 아렌스바흐와 연이 있는 듯 하다.

6.8 란츠나베

아렌스바흐령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 율겐슈미트에서 글트리스하이트 보유자가 셋이 존재했을 때 계승 경쟁에서 탈락한 한명이 뛰쳐나가 마력이 없는 땅에 새운 나라로, 처음에는 글트리스하이트를 이용해 손쉽게 건국을 할 수 있었으나 주민들에게 마력이 없어서 후사를 만들 수 없어 왕족 확보와 글트리스하이트의 승계를 위해 율겐슈미트에 손을 벌리고 있다.[93]이때 란츠나베의 여성 왕족들이 율겐슈미트에서 머무는 궁이 따로 있으며 페르디난드 또한 거기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마 마력이 통하지 않는 은빛 천의 생산국으로 추측된다.

  • 레온쵸
란츠나베의 현 국왕인 케퓰릿의 손자. 란츠나베의 후사 문제를 위해 율겐슈미트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아렌스바흐를 방문하나 페르디난드가 이를 거절하는 트라오크발의 의향을 전하면서 본인 또한 율겐슈미트에 부담이 될 지언정 이득이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축객령을 내리나, 차기 첸트[94]인 디트린데가 선대 아우브의 장례식때 접촉을 주선하기로 하며 아렌스바흐에 머물게 된다.

7 기타 등장 인물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들
  • 로즈마리
칼스테드의 셋째 부인으로 전 기베 라이젠강의 외손녀. 베로니카 파벌인 둘째 부인과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고, 그 탓에 마음고생을 하다가 이른 나이에 죽었다고 한다. 로제마인의 위장신분상 친모.
  • 하이데마리
에크하르트의 부인. 페르디난드가 신전에 들어가기 얼마 전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세상을 떠난다.[95] 페르티난드에게 푹 빠진 사람 중 하나로, 페르디난드가 타령에 가게 될 경우 따라가기 위해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 에크하르트와 결혼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후처로 베로니카 파벌의 여자가 들어와 자신의 집을 빼앗기자 집안에 전해지는 귀중한 지식을 줄 수 없다며 집 도서실의 모든 책을 빼와 페르디난드에게 바쳤다고 한다.
  1. 이후 외전에서 상대가 벤노로 밝혀짐
  2. 전속의 칭호가 르네상스인것은 옛날 에렌페스트에 있었다 잊혀진 염색법을 로제마인이 고안하게되었기 때문이다.
  3. 원문은 ルッツ. 정발본에서 루츠로 번역.
  4. 다른 사람은 후에 마인의 기억을 직접 읽게 되는 페르디난트와, 페르디난트에게 마인의 사상검증을 의뢰한 질베스타, 그리고 명목상 로제마인의 친아버지가 되는 칼스테드 뿐이다.
  5. 둘 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부잣집 자제들이 주로 들어가는 상회에 들어갔기 때문에 직장에서도 집 주변에서도 상대를 구하기 난감하고 둘다 마인을 따라가고 싶어하고 있다.
  6. 오너는 코린나
  7. 무난한 인성, 재력이 별볼일 없어 처가에 의존적이 될 것, 또한 첩실이 된 후에도 반쯤 독립하여 귀족가 안에 가게를 가질 수 있게 할 것 등
  8. 고아들과 회색 신관들은 푸른 신관들이 남긴 음식을 신의 은총이라 하여 나눠먹는 것이 주식이며, 정변 때문에 푸른 신관의 수가 급감한 작중 시점에서 고아원의 상황은 말이 아니었다.
  9. 고아원에 신생아를 돌본 경험이 있는 무당이 필요했으며, 델리아는 디르크를 보살필 수 있는 환경에 남을 수 있어 한줄기 위안이 되었다.
  10. 숙청으로 고아원에 넘겨진 아이들 중 마력량이 충분하고 사상면에서 문제가 없는 아이를 골라 질베스타가 후견인이 되어 귀족으로 들이려 하는데, 첫 측정 당시 기준 마력량을 넘긴 게 세살배기 아이 한 명과 디르크뿐이었다.
  11. 처음에는 왜 고아원의 나이 많은 회색 신관이나 무녀가 윗사람이 바뀌는 걸 걱정하나 싶다가 숙청때문에 고아원에 본 귀족 아이들의 행태를 보고 이런 사람이 신전의 높은 자리에 오면 고아원이 위험해진다는 마음을 먹고 결심했다고 한다.
  12. 여담이지만 이 때, 마인은 블러드 카니발을 부르짖으며 그를 잡아 죽이겠다고 길길이 날뛰었다. 옆에 있던 페르디난트가 식겁하며 말리지 않았다면 정말로 근시와 호위를 죄다 끌고 나가서 도륙을 낼 기세였달까(..)
  13. 에렌페스트 영지의 대영주라는 뜻. 참고로 영지 내에 속한 토지의 주인에 해당하는 소영주들은 '기베'라고 불린다.
  14. 이미 마력과 실적면에서 검증된 로제마인인 만큼 적극적으로 빌프리츠와 샤를로테를 배제했다면 실제 신분만 공표하지 않으면 충분히 차기 아우브 자리를 노릴 명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그 전에 페르디난드를 넘어야겠지만.
  15. 마력이 중시되는 귀족 사회의 특성상 첫째라면 모를까 그 외 부인의 자식은 공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이용한다.
  16. 이 때 페르디난트의 생활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밥을 먹을 때마다 독이 들어있지 않나 미리 확인을 하고, 방에 들어갈 때마다 온갖 종류의 독검사를 하며, 혹여라도 모르는 물건이 있을 경우에는 철저하게 근시들이 먼저 안전을 확인한 다음에 처분을 결정했다고 한다.
  17. 풍작 기원, 영지의 마술 체계 유지 등에 막대한 마력이 필요한데, 정변으로 수준 이상의 귀족의 숫자가 줄어든 탓에 혹사당하는 페르디난트의 부담을 덜어줄 마인을 해치려 했다는 것은 정변이 없었으면 평생 신전에서 썩어야 했을 정도로 마력이 별 볼일 없는 풋 사과가 상관의 명을 어기고 영지의 안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짓을 한 것이다.
  18. 타령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아우브 부부와 기사단장, 전임 기사단장, 신관장, 그리고 로제마인의 허가를 얻고 귀족원에서 기초적인 마력 운용법을 배워 신분에 따른 요금을 납부한 사람에게만 전수하게 되었는데, 하급 귀족이라 싼게 책정된 요금도 다무엘에게는 혼자서 내기 힘든 금액이었기 때문.
  19. 중급귀족인 브리깃테가 하급귀족인 다무엘에게 시집가는 것도 문제고, 브리깃테의 전 약혼자 때문에 휘하의 중,하급귀족이 부족한 일크너에 가난한 문관인 햄릭을 연결해줄 수 있는, 양가 모두 이득을 볼 방법을 걷어차버련 것이다.
  20. 하지만 호위기사라는 신분으로선 이상적인 행동이었고 결국 이를 소재로 멋진 이야기책이 만들어졌다...
  21. 로제마인 입장에서는 서로 사랑하던 다무엘과 브리깃테가 이어지지 못한 건 안타깝지만, 평민 마인을 알고 있는 다무엘이 곁에 남은 것이 심정적으로는 다행이라고.
  22. 잠시 성에 전속 요리사로 불려가서 몇 달 동안 있다가 나왔더니만,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상태였다(...)
  23. 역자에 따라서는 프로렌시아, 프로이렌치아 등을 오다.
  24. 마인 가까이 다가오면 주변인물들이 긴장하며 경계하는 수준
  25. 이름 외의 상세 불명
  26. 아렌스바흐 출신인 공주로 초대 기베 그렛시엘의 첫째부인이자 전 신전장과 질베스타의 어머니 베로니카의 친모
  27. 그렇게 경력 및 실력이 격이 다른 리햐르다를 왜 차기 아우브로 확정된 빌프리트에게 붙이지 않았는가 - 성장기에 베로니카와 게오르기나 및 주변인물들에게 시달린바가 많은 질베스타가 빌프리트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 것도 있다. 또한 에렌페스트령의 누구도 찍소리도 못하는 시종인 리햐르다가 붙은 덕에 로제마인 자신도 맘껏 책을 읽기가 난감해졌다.
  28. 다른 귀족들이 보기에
  29. 영애 로제마인의 수석 시종은 리햐르다, 신전장 로제마인의 수석 시종은 프랑.
  30. 이름을 바치는 행위는 대상에게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넘겨주는, 최상급의 충성 맹세의 표시이다.
  31. 전 부인 하이데마리 역시 페르디난드에 심취하고 있었다. 귀족원 동기로 페르디난드가 어디로 장가를 가든 따라가기 위해 이미 페르디난드에게 이름을 바친 에크하르트와 결혼하였다고. 하이데마리가 요절했을 때 임신을 한 상태여서 아이도, 부인도 잃었고, 페르디난트가 신전에 들어가자 충격이 심했는지 반쯤은 시체였다고 한다.
  32. 말이 좋아서 경고지, 사실상 호적을 파려 들었다. 본래 맨날 자기는 공부해야 된다고 잔소리를 들으며 성에서 제대로 나가 놀지도 못하는 데, 로제마인은 맨날 공부 안 하고 나가 논다고 치사하다고 칭얼대자, 로제마인이 그럼 하루 역할 바꿔볼래요? 라고 제안한 걸 덥썩 물었다. 왠만한 소설이었다면, 그냥 이 철부지가 주인공이 얼마나 고생하는 지 알고 학을 떼며 정신 차리는 전개가 됐겠지만, 신전에서는 나는 영주 아들인데 왜 저딴 사생아 말 듣고 말 안 따르냐며 시종에게 칭얼대다 페르디난트에게 찍혔고, 성에서는 너무나도 한심한 교육 실태가 대신 들어간 로제마인과 리하루다에 의해 드러나 그 시종들과 선생들까지 죄다 찍혀버렸다. 이에 페르디난트는 성으로 찾아와서 "당장 그 자식을 후계자에서 제명해라!"라고 요청했고, 안 그래도 리하루다와 로제마인에 의해서 자식 놈의 실태를 보고받고 있던 질베스타는 졸지에, 자기 아내한테까지 까이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에 로제마인이 절충안으로 일종의 과제를 내놓았고, 그것을 빌프리트가 해내면 시간을 조금 더 주지 않겠냐고 제안. 그것을 페르디난트가 받아들였다. 빌프리트 입장에서는 "배고파.. 우우.. 어쩔 수 없지. 이거 하면 먹을 수 있겠지? 아마 아빠도 대견하다고 칭찬해줄 거야."라고 해냈던 게 다행. 만약 아니었다면, 향상심 따위는 없는 걸로 간주되어서 그대로 호적이 파일 상황이었다.
  33. 게오르기네의 사주를 받은 베로니카 파 귀족들의 꼬임에 넘어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는 죄인을 유폐하는 탑에 올라가 할머니인 베로니카를 만나고, 그녀 시점에서의 왜곡된 이야기를 진실인양 알아듣고는 로제마인과 페르디난트를 눈앞에서 매도했다. 이후 둘과 부모로부터 진실을 듣고 자기가 뭔가를 착각했다는 것을 알았으나, 그런 후회하는 무관하게 이미 그 탑을 열고 죄인을 만난 시점에서 극죄를 지은 거나 마찬가지가 되었기에 확정된 후계자 자리를 뺏겼다.
  34. 차기 영주로서 협력을 부탁한다는 의미로 갔기 때문에...
  35. 더이상 마력이 충분한 장남이라고 차기 아우브 자리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것. 이 권리는 빌프리트 뿐만이 아니라 동생 샤를로테, 멜히오르 역시 얻었다.
  36. 근데 사실 성격 부분 빼면은 거의 99% 사실 맞다.
  37. 카밀을 제외한 마인의 가족들, 루츠, 벤노, 마르크, 오토, 코린나, 페르디난드, 칼스테드, 엘비라, 질베스타, 에크하르트, 다무엘, 그리고 유스톡스와 스스로 조사하여 알아내는 할트무츠.
  38. 얼마나 머리가 나쁜지 만신의 이름을 다 외우는 시험을 합격한 직후 치뤄진 가호 의식에서 신의 이름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 하는 바람에 가호를 얻는 데 실패했다...
  39. 한손을 뺨에 대고 고개를 갸웃하는 자세.
  40. 말이 잔소리지 훌륭한 어시스트 이므로 안게리카는 머리를 쓰는 일에 대해선모든 판단을 마검에 맡기고 자신은 마검이 알려주는 대로 하고 있다.
  41. 이 경우 신전에 맡겨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며, 푸른 신관으로 들어가는데 상당한 기부금이 필요하다.
  42. 고아원에 갈 경우 보통 귀족 출신의 푸른 신관의 하위 계급인 회색 신관이 된다. 콘라트의 경우 귀족 신분을 회복할 가능성은 없고 필리네가 돈을 모아 인수할 예정.
  43. 그나마 필리네의 아버지가 후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것만은 중고가격으로 매각했다. 돈이 없어서 자식 하나를 사실상 죽여야 했을 상황이었으니 안받을 수는 없고.
  44. 그런데 5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애초에, 아버지가 데릴사위로 들어온 인간이기에, 계승권은 그녀한테 있다고 한다. 즉, 애초에 집이고 가문이고 할 것 없이 전부 이 남매 것인 걸 멋대로 자기 것마냥 분배하고 있었다는 소리. 다만, 귀족들의 마력 부족 사태가 심각한 데다가, 법적으로는 그리 문제 될 것이 없는 지 영주 쪽에서 별 다른 개입은 안 하고 있다.
  45. 다무엘을 연모하는 듯한 모습을 가끔씩 내비친다. 눈치없는 다무엘이 커플들을 보며 결혼하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저주하는건 덤
  46. 아우브에게서 봉지를 받은 영주
  47. 번역자에 따라서는 기베 갈롯하. 솔직히 이쪽이 더 일반적이다.
  48. 율겐슈미트에서는 농사에도 기원식을 통하여 마력을 공급하는 등 기본적으로 땅에 마력이 차있기 때문에 마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소재를 만들수 없기에 이 천을 어떻게 얻었는지가 상당한 떡밥이다.
  49. 디트린네의 측근 시점에서 진행된 단편에서 기베 게를라하의 남은 팔에 의수를 한 타령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등장한다.
  50. 선대 기베 일크너가 회색 신관을 소금화 1~2개 가량으로 사온 것을 기술자임을 감안하여 그 3배 가량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0배 이상이 책정되었다.
  51. 이게 절대 바가지가 아닌게 이 시점에서의 폴크는 현대로 치면 어지간한 석박사급, 그것도 산업기밀을 다수 보유한 경력직이기 때문. 일반 회색 신관이 고졸, 푸른 신관을 수행한 경력이 있다면 대졸로 볼 수 있으며 폴크는 제지업의 초창기부터 종사해서 직접 여러 소재로 종이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라 전근대적인 상식대로라면 베네치아의 유리공들 처럼 아예 감금 수준까지 가는게 일반적이다. 그나마 로제마인이 인간관계에 대해 무른 편이고 일크너와 브리깃테가 협력적인데다가 영지 분위기에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당사자들의 자발적인 신청이기에 허가가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52. 결계 안쪽에 있는 사람에 대한 해의를 가진 사람을 거부하며, 결계 안의 사람이 안의 다른 사람에 대한 해의를 가져도 즉시 추방시킨다.
  53. 전년도 영지대항전 당시 정변의 패배자 잔당들이 귀족원에 테러를 저질렀고, 또한 로제마인의 슈첼리어의 방패의 성능을 시험하다가 녹초가 된 바람에 잔뜩 독이 올라있는 상태.
  54. 국경의 개폐에 글트리스하이트가 필요하다.
  55. 이 마법진은 로제마인과 페르디난드가 개발한 무색의 마법 잉크로 그려져 외관상으로는 마법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56. 신전의 취급이 귀족 폐기물 집하장이라는걸 생각하면 정말 절실하다는걸 알 수 있다. 마력량이 탑클래스라 대우가 보장된 사람이 스스로 무녀가 될 생각을 할정도이니.
  57. 이에 로제마인은 정변으로 마력이 부족한 지금은 푸른 무녀가 되어봤자 환속당하기 십상이라고 답한다.
  58. 귀족원 졸업생의 에스코트는 혼약자 아니면 친척이 맡는 것이 관례다.
  59. 정확히는 로제마인의 축복은 감정에 치우쳐 있어 친한 에그란티느를가 메인으로 축복을 받았고, 아나스타지우스는 덤으로 받았기때문에 에그란티느를 가진 남자가 차기 첸트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나스티지우스의 측근들은 에그란티느를 가진 아나스타지우스가 왕이 돼야 한다, 지기발스트의 측근들은 왕이 될 지기발스트가 에그란티느를 가져야한다라고...
  60. 그리고 과장이 있을 지언정 사살과 별로 다르지도 않다.
  61. 약혼을 물리고 싶으면 글트리스하이트를 얻어 왕명으로 이를 거둬라.
  62. 최우수 학생도, 우수 학생 표창에도 로제마인의 이름이 없다는 것에 이미 로제마인이 사망한 것이 아닌가 목소리 증폭 마술도구로 의기양양하게 소리쳤다.
  63. 외전 34-2화의 묘사를 보면 재갈을 물리고 밧줄로 묶어서 전이진으로 보내버린 듯.
  64.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사들간의 단체 친목 영주전.
  65. 사실 이게 그 쪽 잘못은 아닌 게, 애초에 이 세계에서의 성전은 마력 보유량에 따라 읽을 수 있는 페이지가 많아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자기네들이 읽을 수 없는 부분은 전적으로 어딘가에 남아있는 필사본에 의존해야 하는지라, 원본에 비하면 신빙성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66. 후에 신관장으로 업무를 하면서 신전 고아원의 기도문에 은근슬쩍 로제마인 찬양을 끼워넣었다.
  67. 평민인 걸 알아낸 이유가 다무엘이 많이 신뢰받는 걸 질투해 그 이유를 파해치다가. 밝혀낸 뒤에 다른 사람에게 안 말할 거냐는 로제마인의 질문을 받자, 자신이 고생고생해서 알아낸 걸 왜 아무것도 안 하고 탱자탱자 놀아제낀 놈들에게 공개해야하는 거냐면서 역으로 물어왔다.
  68. 작중 신전의 취급이 귀족 폐기물 집하장인지라 다른 귀족들이 보기에는 그냥 미친 짓. 오로지 로제마인을 섬기기 위한 선택이다.
  69. 페르디난드가 떠난 후 그에 대해 보상받으려는 듯이 도서관에 더욱 집착하거나, 페르디난드의 이야기를 담은 레티시아의 편지에 자신을 대입하는 모습, 객관적으로 혼처를 찾기 힘든 뮤리엘라가 연애 소설에 정열을 불태우는 모습 등
  70. 겉으로 보기에는 마력 압축법을 얻고 꼴보기 싫은 호위대상에게서 벗어나게 된 트러것의 승리이나, 속사정을 보면 치명적인 자폭. 마력 압축법 전수 필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졸업때까지 조용히 지내야 하고 또한 압축법을 전수하면서 기어스를 걸게 되어있기 때문에 로제마인은 전수 후에도 트러것을 통제할 수 있으며, - 리햐르다의 의향대로 내치고 신전에 던져넣었다면 리햐르다와 보나파티우스에게 정치적인 약점이 됨과 동시에 신전장인 로제마인과 충돌하게 되었을 것이다 - 또한 아우브 후보의 호위기사를 스스로 중도 사퇴한 것으로 출세 코스인 아우브 후보 호위기사는 두번 다시 맡을 수 없으며 - 빌프리트는 트러것 본인이 거부하고있고, 2년동안 선택받지 못한 것을 보면 샤를로테 역시 불가능하며 이 건이 보고되면 에제키엘의 호위 역시 물건너간다 - 뚜렷한 이유 없이 중도사퇴한 것으로 기사단장이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71. 시종으로서 유서깊은 안게리카의 친가는 제발 그만둬!라고 하지만 결혼 자체를 원하지 않는 에크하르트는 자신과의 결혼을 서두르려하지 않는 것만으로 좋은 약혼녀라 생각하고 있다. 안게리카는 일단 에크하르트도 자기 기준을 충족시킬뿐 더러 애초에 본인이 생각 자체를 그만두고있어서...
  72. 이름을 바칠 경우 생사여탈권을 내어주며 이름을 받은 사람의 속성을 공유하게 된다. 참고로 로제마인은 전속성 대응(...)
  73. 베로니카와 게오르기네는 자기 파벌 귀족들에게 충성의 맹세로 이름을 바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74. 아렌스바흐령은 아우브 계승이 끝나면 남은 아우브 후보자들을 전부 상급귀족으로 격하시키는 전통이 있다.
  75. 대장장이 요한, 잭, 목수 잉그, 종이 상인 루츠 등을 위시한 로제마인 전속의 제지 및 인쇄 기술자 집단
  76. 그때 봉납식을 보고 있던 중앙 신전측에서 나온 말이지만, 그 마법진을 빛내기만 해서는 자격미달이므로 탈락이다. 마법진을 빛내고, 빛의 기둥까지 세운 사람이 차기 첸트 후보이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나대는 사람과 그것을 믿고 나대는 사람
  77. 레온쵸 입장에서는 란츠나베에 동정적인 디트린데를 국왕으로 만들어 왕족 유지에 협력받는 것으로 충분하고 나아가 차기 여왕의 신랑이 되어 율겐슈미트의 왕위 계승에 간섭할 수 있게되면 생각지도 못한 로또가 터지는 셈. 하지만 문제는 디트린네의 차기 첸트 후보는 자칭일 뿐, 마법진을 빛내기만 했을 뿐이지 빛의 기둥을 못 세웠으므로 자격미달이다. 거기에다가 이미 차기 첸트는 거의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김칫국. 거기에다가 디트린데는 굴트리스하이트를 얻는 데 필요한 조건인 모든 신의 가호조차 얻지 못한 상태다. 전속성인지 확인된 바도 없다.
  78. 다만, 5부가 전개되면서 귀족원 도서관 지하에 있는 것은 굴트리스하이트가 아니라, 그 위치를 적어놓은 사본이라는 것이 드러난지라, 100% 못 얻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게 되었다.
  79. 로제마인 시점의 본편이 아닌, 한 부가 끝나고나면 진행되는 다른 사람 시점의 한화에서 사망했음이 알려진다.
  80. 봉납무의 영향으로 마력이 폭주해서 주변으로 축복의 빛이 잔뜩 퍼졌다.
  81. 후계 구도에 위협이 되는 아우브 후보를 모조리 신전에 던져넣는다는 소문. 신전은 귀족 취급도 해주기 힘든 폐기물 집하장으로 취급받고 있다.
  82. 이후 페르디난드의 약혼 때문에 할트무츠가 대신 일반적으로는 불명예로 여겨지는, 신전장인 로제마인을 보좌하는 신관장 자리를 이어받자 자신이 에렌페스트에 있었다면 할트무츠와 신관장자리를 놓고 경쟁했을 것이라 대놓고 발언한다. 몰라 뭐야 이 커플 무서워
  83. 학창시절 아내가 한땀 한땀 수를 놓아준 소중한 망토. 이후 이망토는 로제마인이 번역한 단켈페르거의 역사서를 건 딧타에서 하이스잇체가 패배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84. 이게 어느 정도나면, 로제마인의 거처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을 때, 시간 내에 별궁을 마련할 수 있냐는 왕자의 문의에 대해 내가 별궁으로 가고 그 분을 본관에 모셔야 한다.라고 말할 정도다.
  85. 로제마인 입장에서는 최고의 대우
  86. 졸업식의 봉납무에서 어쩌다가 마법진을 살짝 보이게 만든 것을 보고 중앙 신전의 신관장이 퍼뜨린 말을 듣고 주장중. 페르디난드에 의하면 제대로 띄우지 못한 시점에서 자격 미달이란다.
  87. 페르디난드는 여자의 마음을 모르고, 누군가를 세세하게 신경써주는 일도 전혀 없고, 여성뿐만 아니라 사람과 마주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듯한 사람.
  88. 페르디난드님은 겉모습이나 성적 같은 외양만은 좋고, 기사로서도 정말 강한 분입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다면 완벽한 인물로 보이겠죠. 그렇지만, 그 분은 마왕 같은 흉악한 계획, 무섭게 압박하는 교섭, 파벌의 조정 같은 것은 할 수 있어도, 그뿐입니다. 옛날부터 감정을 배제한 인사배치는 할 수 있었습니다만, 개인과 개인으로 마주 봐야 하는 대인 관계가 글러먹었습니다.
  89. 자신이 이런 평가를 내린 페르디난트가 로제마인을 양육했다고 하자 그 측근이 다 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로제마인이 열성적으로 페르디난드의 구명을 청원하는 것을 보고는 재고한다.
  90. 어머니 : 회색 신관들 부려가며 호가호위 할 수 있었는데 너 때문에 집에 갇혀서 구박당하고 있다 / 친척 : 천한 신관의 자식 주제에
  91. 더이상 에렌페스트에 딧타 요청을 하지 말것, 로제마인과 한네로레의 처우는 딧타 이전을 유지할 것, 그리고 단켈페르거의 제안으로 단켈페르거령의 역사책에 들어갈 레스티라우트의 삽화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92. 글트리스하이트에 따르면 보물 지키기 딧타는 초석 방위전의 모의전이라고 한다.
  93. 이 과정에서 율겐슈미트와 란츠나베의 왕위계승권에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율겐슈미트측에서 매우 경계하고 있다. 어쨌건 종가는 율겐슈미트니까.
  94. 마법진을 띄우다가 쓰러졌으므로 사실상 후보 조차도 될 수 없다. 그저 본인이 차기 첸트라고 주장하며 첸트가 되겠다고 설칠뿐이다.
  95. 그 탓에 연달아 아내, 아이, 주인을 모두 잃은 에크하르트가 한동안 폐인처럼 지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