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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커다란 인물
茶ひげ/Brownbeard
원피스의 등장인물. 나올때마다 성우가 바뀌었는데 491화에서는 토쿠야마 야스히코, 511화에서는 타나카 카즈나리, 583화에서는 스가와라 마사시.
생일은 2월 3일.
갈색수염 해적단의 선장으로 흰 수염, 검은 수염에 이어 '~수염'이라는 칭호를 가진 또 하나의 해적(...) 원피스에 등장하는 몇몇 캐릭터가 그러하듯 이쪽도 독특한 웃음소리(정발판 기준으로 '워헛허')를 지니고 있다. 생일은 2월 3일
현상금은 칠무해이던 크로커다일에 필적하는 8천만 베리이다. 외모가 뭔가 북두의 권에 나오는 위글 옥장을 닮았으며 신세계에서 활동하며 흰 수염의 보호 아래 있던 섬을 하나 빼앗을 정도의 상당한 실력자.
...는 훼이크.
사실 흰 수염이 사망하여 흰 수염 해적단의 세력이 약해진 틈에 그 섬을 먹튀한 것 뿐이다.[1] 그마저도 얼마 후 신세계에 진입한 초신성 바질 호킨스에게 털린다.
처음에는 호킨스에게 자신의 현상금을 떠벌리며 잔뜩 허세를 부리지만 그래봐야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격. 현상금 2억 4900만인 호킨스는 갈색수염을 개무시한 채 신문을 보면서 점을 친다. 그러다가 호킨스가 정색한채로 난 농담은 질색이고[2] 너한테는 죽을 상이 보인다며 디스하고 칼을 빼든다. 정황상 이후 갈색수염이 발린 건 확실하나 당하는 모습조차 안 나온다.
현상금이 1억도 채 안 되는 실력으로 용케 신세계에서 잘 버텼다. 그래도 이스트 블루나 다른 곳에서 놀았으면 탑클래스 또는 상당한 수준의 현상금이겠지만 아마 그쪽에 있었다면 현상금은 지금보다 낮았을 것이다. 저래 봬도 히그마 신의 자그마치 10배이니!
단순히 1회용 개그 캐릭터 + 바질 호킨스의 전투력 측정기로 쓰이고 사라질 조연으로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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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2년 뒤 펑크 하자드에서 켄타우로스 무리의 '보스'로 다시 출연했다! 그럼 갈색수염에게 죽을 상이 보인다고 점쳤던 호킨스의 점괘는 빗나간 건가?!
지금의 현상금은 8006만으로 자그마치 6만 베리나 올랐으며 하반신이 악어로 바뀌었다. 반신이 갈색수염의 다리가 되어버린 악어의 몸값이 6만 베리일지도 모른다 이름도 '보스'로 바뀌었으나 갈색수염 특유의 웃음소리는 건재하다.
몽키 D. 루피가 4억의 현상금을 지녔고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의제(義弟)이란것도 알고 있었기에 나중에 얼굴을 알아보고선 크게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11명의 초신성이 있던 2년전이 최악의 세대라고 언급하며 그동안의 루키들과 수준이 다른 존재임을 인정했다. 그런데 왜 호킨스는 못알아본거냐? 별로 안 유명했나보다. 아니면 털리고 나서야 초신성의 무서움을 알게 된걸지도...[3]
이후 루피에게 좀 맞았는지 머리에 혹이 난 채로 루피 일행의 셔틀교통수단이 되었다. 1회용 캐릭터만 아니었을뿐 여전히 개그 캐릭터다.
루피 일행이 트라팔가 로와 조우했을 때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다가 갑자기 G-5 해군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일단 루피 일행과 함께 피신했다. 해군을 보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아직 현상금이 철회된 것은 아닌 모양이다.
그 후 결박당한 상태로 루피 일행에게 자신의 과거를 술술 털어놓는다.
2년 전 바질 호킨스에게 완전히 개털리고 다리를 잃은 그는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펑크 하자드에 도달했다고 한다. 당시 이곳에서는 정부 소속 과학자들이 죄수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사고로 연구시설이 폭발하여 독가스가 퍼지자 실험 대상이던 죄수들을 두고 펑크 하자드를 폐쇄했다.
하지만 현재 '마스터'로 불리우고 있는 시저 클라운의 도움으로 하반신 마비가 된 죄수들은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펑크 하자드의 환경도 정화되었다. 그리고 훗날 칠무해가 되어 이곳에 온 트라팔가 로가 그들을 반인반수의 몸으로 만들어 준다.
갈색수염도 이 과정에서 도움을 받아 악어 켄타우로스가 된 것으로 그렇기에 그는 호킨스를 비롯한 2년 전의 루키 세대를 매우 싫어하지만 로만큼은 은인으로 여긴다 한다. 또한 시저에게도 존경심을 갖고 있기에 시저가 마약성 중독 성분이 들어간 사탕을 아이들에게 먹인 걸 알고 격분하는 토니토니 쵸파에게 마스터를 욕하지 말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붙잡힌 그는 그토록 믿고 있던 시저에게 버림받으면서 시저가 예티 쿨 브라더스를 보내 그를 죽이라 지시받는 녹음된 명령을 들은 갈색수염은 마스터를 외치며 그들이 쏜 포에 맞아 불타버린다.
포에 맞긴 했으나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시저의 명령으로 거대화한 아이들에게 맞아 죽기 일보직전인 나미와 우솝을 구하면서 재등장한다. 부하들을 돌려달라고 시저에게 따지지만 비웃음 당하고 가스 터넷트에 휘말려 쓰러진다. 의식은 남아있지만 가스 공격 때문에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저 시저의 비웃음을 듣으며 그리도 믿어온 시저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 그를 철썩같이 믿는 부하들과 동료들을 생각하며 안타깝게 그저 울기만 한다. 그동안 그저 찌질한 개그 캐릭터같이 보이던 거랑 다르게 그래도 동료나 부하들을 아끼는 면도 보이며.[4] 그리도 믿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서러움을 절실하게 보여줬다. 그런 그를 보던 루피는 측은한 듯이 쓰러진 그의 머리를 쓰다듬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 곧이어 분노어린 공격을 시저에게 퍼붓는다.
이후 나미와 우솝을 태우고 문을 향해 달려가 저 둘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맷집 하나는 심히 끝내주는 듯 그런데 이후로는 졸지에 이동셔틀이 되고 말았다. 다리가 아프다고 다들 갈색수염에서 내리기 싫단다. 펑크 하자드 바깥은 춥기에 코트를 걸치고있었으나 연구소 내부는 덥다면서 갈색 수염 허리춤에 코트를 걸어두거나 아예 브룩은 "갈색수염씨, 저 배고픈데 뭐 혹시 먹을 거라도 감춰둔 거 없나요?"라는 말까지 하여 갈색수염에게 "닥쳐!" 소리를 들었다.
시저가 리타이어하고 루피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치료를 위해 해군에 잡히기로 한다. 처음에 등장했을때는 많이 찌질한 모습이었는데 펑크 하자드 에피소드를 통해 어느정도 만회했다.[5]
- ↑ 흰 수염 사후 얼마 되지않아서 첫 등장하면서 갈색 수염이라고 말하기때문에 흰 수염 짝퉁느낌이 난다
- ↑ 정황상 시덥잖은 놈 주제에 허세나 부린다. 혹은 넌 나한테 밟힐 줄 알아라. 라는 의미인 듯하다. 아니면 뒤이어 말한 죽을 상이 보인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뜻일지도.
- ↑ 사실 루피는 정상 전쟁 이전에서 포트거스 D. 에이스를 구하러 가면서 임펠다운 깽판치는 또한 수갑을 풀고 옥스 벨까지 친걸로 의해서 유명해진거다
- ↑ 사실 애니(애니판 511화)에서 바질 호킨스에게 자신의 동료에게 손을 댔다며 덤비려는게 나왔다.
- ↑ 이 밖에도 시저의 밑에서 일한 덕인지 루피 일행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주는 등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