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8학군'이라고도 하며 현재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학군을 이르는 말.
2 유래
1977년 강남구 지역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당시 강남구 대부분 지역(현 강남구, 서초구 대부분[1], 송파구, 강동구)을 따로 분리해서 고등학교 배정 학군을 만든게 시초이다. 지금의 강남교육지원청(당시 명칭 강남교육구청)이 분리 신설된 것은 1980년. 당시 강남교육구청 관할구역은 지금의 강남구, 서초구 뿐만 아니라 강동구, 송파구, 동작구, 관악구까지 포괄했다. 8학군이라는 이름은 이때 학군을 분리하면서 번호를 매긴 것에서 유래했다.
이후 1998년에 교육청(현 교육지원청) 기준으로 고등학교 학군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자체는 1987년에 분리 신설) 학군이 떨어져 나가면서 현재에 이른다. 따라서, 송파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할이므로 현재는 같은 학군이 아니다.
3 대학입시수준
3.1 현황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상으론 분명 일반계 고등학교[2]들이지만 매년 아무리 적어도 10명씩은 서울대에 보내는 고등학교들이 있는 곳. 많이 보내는 학교는 20명 내외로 보낸다. 8학군 내에 위치한 모 학교는 정시, 수시 합쳐서 평균 15명 내외로 서울대학교를 보냈는데 어느 해에는 10명 대로 떨어져서 학교 위신에 문제가 있다고(...) 합격자 플래카드를 걸지 않았다.1명만 합격해도 플래카드 거는 고등학교는 웁니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학교마다 대학 입학자 수에 민감해 8학군 내부에서도 학교끼리 라이벌 관계가 맺어지는 경우도 있다. 만약 상대방 라이벌 학교가 명문대를 더 많이 보냈으면 다음 해 그 학교 고3 교실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감돈다고 한다.(...) 합격생을 플카드 거는게 아니라 주요 학교에 몇 명을 보냈는지를 플래카드로 내걸어 광고하기도 한다.[3]
또 지역이 지역인지라 눈높이들은 높아서(?)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못갈 수준의 학생이 이 지역의 학생이면 전문대학을 간다든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지역에서 좋게 취급받는 부산대학교나 경북대학교 같은 지방거점국립대학교들은 여기선 그냥 아오안 취급을 받는다고 하니 안습.[4] 아예 갈 수 있는 대학 상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한다.(...) 깔보는 것도 있고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혹은 그냥 귀찮아서 안가는 경우. 솔직히 지방 거점대, 지방 국립대라는 말을 졸업하고서야 들어보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뜨끔 이들에겐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학비가 싼 국립대보다는, 부모의 재력이 되니깐 집에서 통학가능한 사립대가 더욱 선호되기 때문. 덕분에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가천대학교가 선호된다고 한다. 일단 집에서 가깝고, 그나마 인수도권이라는 안도감 때문이라고.지방생들이 들으면 피꺼솟할 소리 지방 일반고 학생들은 이 말을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카더라 지역 정서상 맞는 얘기다. 애들이 곱게 자라서 집떠 나기 싫어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어자피 자취할때 드는 방값 생활비 생각하면 지거국이나 집 근처 사립이나 비용 똑같애
또한, 다른 지역 학교들에 비해 타 지역(국내건 국외건)에서의 전입이 많은 편이다. 중학교 졸업은 서초구, 강남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동네인데 고등학교를 8학군쪽으로 다니기 위해 가족이 이사오는 경우가 꽤 많으며[5][6] 다른 구에 사는데 주소만 슬쩍 바꾸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통학하는데 1시간이 넘는 경우도.. 외국에서 살다온 재외교포나 외국에서 초등/중학교를 다니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8학군으로 이사 오는 가족들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더 나아가(?) 부모님이나 가족은 다른 지역(국내건 국외건)에 있는데 아이만 8학군에서 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조기유학에 실패한 학생들이 귀국하면서 주로 8학군 지역에 정착하는 경우가 대거 많아졌다. 해외에서의 한 학년이 끝나는 여름방학을 전후로 한 학교에 두 자리 수가 전학오는 것은 기본(...) 반대로 내신 성적 때문에 8학군에서 다른 지역(대표적으로 분당, 용인, 안양 등지)으로 빠져나가는 경우도 많다.[7]
일단 전교 1등이라도 내신 1.1을 찍는 게 힘들다. 어느 정도냐면 8학군 에서 붙박이 전교 1등을 하면 굇수 소리를 듣는다. 특히나 실력 상향 평준화가 심하게 되어있는 영어[8] 예를 들어 전교권에서 내로라 하는 학생이 실수로 1-2점 정도만 깎였다고 치자. 이 경우 내신 등급이 2-3등급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왕좌의 게임 오죽했으면 상위권 쟁탈전이 심했던 어느 여고에서 전체 2등으로 졸업한 학생의 평균 내신 등급이 1.8이었다고(...) 다만 문과의 경우는 1.0에 가까운 경우도 가끔씩 있는 듯. 이과의 경우도 있는데 정말 괴물취급.. 사실상 없다고 봐야한다. 문과의 경우도 2014년 졸업생 기준 문과 전교 1등이 1.3~4 밖인 경우가 태반이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는 수시 설명회를 온 한양대 사람이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을 원하는 학생이 있는지 물은 뒤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그렇죠, 여기서 이 전형이 가능한 친구는 관악산 근처를 가야죠."라고 말했다.[9] 이게 왜 이상하냐면, 내신 기말고사의 수학2 성적 평균점이 37점인 학교에서 34점 받고 5등급인 고2 학생이 모의고사를 보면 수리 1~3등급을 받아온다. 그래놓고 교실에서의 분위기는 "모의고사는 버리는 시험이지!"(...). 또 다른 예로는, 모의고사에서 전국기준 외국어영역 원점수 100점의 표준점수가 138점였던 적이 있었는데, 교내에서 따로 집계한 결과 영어 100점의 표준점수가 112점이 나온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즉 만점자가 어림잡아서 10%가량이 넘게 나왔단 소리.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늘 영어 1등급을 유지하는 학생이라도 내신이 3~4등급이 나오는게 당연한 곳이다. 특히 고3만 응시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의 경우 많으면 만점자가 20%가 넘게 나와 원점수 97점으로 교내 등급 4등급을 턱걸이한 경우가 있다.[10] 내신이 어렵게 나오는 점도 있고 아무튼 괴리감이 심한 지역. 중학교 때는 강북 등 다른 학군에서 전교권에서 놀았다고 하는데, 8학군으로 온 다음엔 중위권으로 가는 사례도 꽤나 보인다.
물론 이런 점들 때문에 역으로 대학 보는 눈이 너무 높아져 전국 단위로 비교했을 때에도 자신의 '실력' 이상의 대학을 써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대학교 입사관들이 "우리 그렇게 이상한 대학 아닙니다. 우리도 나름 괜찮아요."라는 말로 지원을 호소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강남 8학군에서는 고3이 될 때까지도 중대나 외대 정도의 대학들을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대학으로 보고 저기보단 높게 가야지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머 기타 지역 학생들도 정도의 차이일 뿐 비슷하긴 하지만.고3병 하지만 성적표를 받고나면 현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알고보면 개인차가 커서 1~5등 중 3명 정돈 시험 망쳤다 다시 재수를 해서 가는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이 지역 고등학교의 특이점으론 강남 개발 당시 서울 시민들을 이주시키기 위해 쓴 여러 회유책들 중 하나로 당시 강북지역에 있던 명문고들을 강제이전시켰는데, 이런 연유로 강남 개발 역사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경기고등학교[11], 서울고등학교[12], 경기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13] 등이 있다. 이사장 비리 사건으로 유명한(...) 상문고등학교도 8학군에 위치해 있다.학생들 성적만 챙기다 보니 이사장 인성은 못챙긴듯
하지만 당연하게도(?) 강남 8학군 아이들이라고 다 공부를 잘 하는 건 아니다. 다른 학군, 지역처럼 양아치들이나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들도 많이 포진해 있다.그리고 내신에서 밑을 다져준다 특히 같은 강남이라도 대체적인 가풍이 다른 경우가 있어, 대치동, 도곡동, 개포동, 잠실 일대[14]는 교육에 엄청나게 열을 올리는 반면 압구정, 청담, 반포동, 방배동 일대의 학교들은 공부대신 예체능 쪽으로 키우거나 "공부 못하면 유학 보내면 되지 뭐(..)" 하는 분위기가 비교적 많다.[15][16]
다만 학군이 학군이다보니 아무리 공부에 관심이 없어도 교육열에 의해[17] 다른 지역에 비해 공부 잘 하는 아이의 비율이 약간? 높은 것일 뿐. 실제로, 보통 교육열에 의한 괴한 사건들, 예를 들어 애들 영어를 가르치겠다고 영어권 사람을 가정부로 고용한다던가 하는 사건들은 거의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다(...) 어렸을 때부터 학원도 많이 다니고, KME, IET 등의 시험을 보게 만들고 영재학급 같은 걸 주최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애들 자체도 대부분 그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그리고 이 지역 상위권 애들은 정말 잘 한다. 게다가 그냥 상위권이 아닌 유명 고등학교 내에서 전교 1~2등 하는 애들은...진짜로 넘을 수가 없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고등학교로 가면 아무래도 애들이 특목고로 빠지니까 조금 나아지지만[18], 중학교 전교 1,2등을 보면 과연 저 아이들이 중학생인지 의심이 가는 수준. 이쪽 중학교들 학생들 중에서 KMO 상 받았다, IBT 115점이다 하는 얘기들은 이미 별로 크게 놀랄 일들도 아니다. 실제로 중2, 중3 때 이런 시험들 보겠다고 수련회랑 날짜가 겹쳤을 때는 대거 수련회를 빠지는, 중학생스럽지 않은 마인드도 엿볼 수 있다.(...) 고등 KMO를 하는 애들은 학교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가끔은 대학 수학을 하는 괴수들도 있다.
아예 고등학교로 진학하면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는 애들 차치하고 일찍이 샤대를 노리는 학생들은 문과 기준 TEPS, MUN, 경제경시대회, 각종 대학들 수학경시대회, HSK/JLPT 등의 언어자격증, IBT 토플, 한자 급수, 어디 단체 주최 대회나 캠프, 봉사활동 등등의 스펙을 줄줄이 읊고 학교에 요청해 동아리 활동 확충, 경시대회 개최 통해 교내 스펙 역시 만들어 가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내신관리랑 수능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ㅋ산ㅋ 보통 이 정도 레벨이 되면 아예 비슷한 수준의 학부모들에게 연락이 오고(...) 타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이랑 함께 수업듣고 정보공유하고 학부모들도 그렇게 정보공유해가며 일종의 그들만의 세계가 형성된다. 그리고 진짜로 그네들이 SKY를 아주 많이 간다는 것. 아예 초딩 때부터 정석 안하면 이상한 인간 취급하는 신기한 세상 근데 초딩 때부터 위키하면 좋은 대학 못간다 카더라 저 정도 교육 받는 상위권들이 설마 위키한다고 못갈까 쟤들 위키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음. 옛날 에바랑 건담덕질하면서 스카이 간 놈이 한둘이 아님
3.1.1 강남8학군은 수시에 적응했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교마다 다르다.
3.1.1.1 수시에 적응했다는 입장
내신 점수를 따기 어렵기 때문에 수시로 가는게 힘들다는 통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1. 특기자 전형은 전국의 외고생들과 강남 학생들이 휩쓸고 있다.
2. 많은 강남 학교들이 수시체제에 적응을 완료하며 화려하게 생기부를 채워줘서 학생부 종합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3. 지역 특성상 논술 전형에서 다른 지역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4.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컷이 느슨하기에 (특히 강남권 학교와 자사고들에게) 이제 대치동에서 학생부로 대학 가는 것도 가능해졌다.
5. 사실상 일반고치고는 대단히 대학입시에 관심도 많아 최상위권 학생들이 부탁하면 나름 새로운 경시대회도 주최해주고, 동아리 활동이 대학에 반영된다는 말에 동아리를 적극 늘린다든가의 조치를 취한다. 학생들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부족하다고 느껴질수야 있지만 분명 학생들 챙기는 정도는 외고/특목고/학원들 보다는 달하지만 일반 학교보다는 더 챙긴다.[19]
6. 상위권 대학들은 8학군의 내신 컷을 확실히 타 대학에 비해서는 느슨하게 잡는 편이다. 이 곳에 있는 학생들은 서울대에서 잘 하면 내신 1점대 후반까지 받아준다.
3.1.1.2 수시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입장
1. 우선,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대학을 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2. 강남권 "많은"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의 내신이나 스펙 관리에 '전혀, 완전히, 완벽하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 항의 2번과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3. 외부 행사는 물론이거니와 교내 경시를 '내신 전교권'에도 그닥 알리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교내 행사 자체가 전무한 경우가 많다.
4. 일단, 강남8학군이 수시에 적응했다고 말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고, 위 2항과 3항에서 파악할 수 있듯이 학생 수준이 비슷한 학교라도 그 수시에 대한 관심도가 천차만별로 다르다.
5. 강남8학군은 정시 입학 실적이 수시에 비해 과도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2015학년도 대입에서 강남8학군 "일반고" 소속으로 가장 많은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배출한 S여고의 경우 서울대의 정시:수시 비율이 1:3을 넘어가는 데도 불구하고 수시에서 6명, 정시에서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20] 또다른 D고의 경우 수시에서 5명, 정시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사실상 학교가 신경써주는 것이 많아야 하는 수시에 비해 학생들 스스로의 실력이 보다 중요한 정시 전형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보임을 알 수 있다. 이 지역에서 그나마 수시 비중이 가장 높은 학교가 J여고로 볼 수 있는 데 이 학교도 수시와 정시의 합격생이 각각 1:1로 이상적인 비율에 훨씬 못미친다. 정시로 대학 가기 힘드니 수시 준비하라는 말 들은 학생들 어리둥절
이런 학교가 몇이나 되는지는 모르겠다
6. 결정적으로, 수시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까지의 입시 결과와 이후의 입시 결과의 차이가 너무 확연하게 난다. 학교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많이 봐줘도 06학번 정도가 마지막 황금기. 07학번부터는 의대의 의전 전환(지금은 재전환 되었지만)과 수시비중의 급격한 확대로 입결이 뚝 떨어진다.
3.2 이유
이 지역의 명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이유는 대치동으로 대표되는 엄청난 규모의 학원가와 뜨거운 사교육열 등을 들 수 있겠다. 특히 이 지역의 학교들은 야간자율학습이 강제가 아니다. 자율학습이 왜 강제가 되어야하는지는 넘어가자. 학교에서 붙잡고 있으면 애들이 학원을 못가니까[21]. 수업시간에 처음 나오는 개념을 설명할 때도 학원에서 다 배웠죠? 이런 말을 한다. 그리고 사실이다. 방과 후 보충학습도 거의 대부분 폐지되어 정규 수업시간만 마치고 돌아가는 곳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다보니 기가 막힌건 야자를 강제하지 않는 다른 고등학교와의 차이가, 애들이 정말로 공부하고 싶어서(!) 지원한다는 점. 사실 톡 깨놓고 말해서 야자가 강제도 아니고 빠질 애들은 빠져서 공간도 널널한데다 시설도 나쁘지 않다보니 야자실 배정받는 것은 그 지역 학생들에게 공짜 독서실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성적순으로 짜르는 웃지 못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22] 자습실 자리를 가지고 있으면 부러워하는 애들도 있다. 사실 그네들 입장에서 일부러 독서실을 거의 월 2-30만원씩 돈내고 가는 마당에 독서실보다 쬐끔 시설이 열악하지만 학교와 붙어 있어서 편하고 시간절약되며 공짜이며 강제도 아니라서 정말 독서실같은 좋은 공부공간인 야자실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특히, 고3들은 고1, 2때만 해도 경쟁이 그럭저럭이나 고3되면 정말 경쟁률이 세지며(...) 그에 따라 야자실 정원만큼 성적대로 가차없이 자르는 편.
- ↑ 방배동 전체, 반포본동은 동작구, 관악구와 함께 9학군 소속이었다.
- ↑ 당연하지만 서울은 평준화 지역이다.
- ↑ 이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합격생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합격생 인권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고, 입시 실패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유인한다며 금지 권고를 내려서 그런 면도 있다. 결과적으로는 더 숫자놀음하기 좋아졌지만 말이다 (...)
- ↑ 부산대, 경북대 같은 경우는 전국기준으로도 중상~상위권을 자랑하고, 특히 해당 지역에서는 인서울 거르고 가는 경우도 많지만, 수도권 학생 입장에서 봤을 때는 거리가 너무 멀어 싼 학비도 자취비용 생각하면 큰 메리트가 아니다. 지방에 사는 학생들도 애매한 인서울을 가느니 저런 비용 문제 등을 감안해서 지방국립대에 가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듯이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은 그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다.
- ↑ 심지어 중학교부터 8학군에서 다니기 위해 8학군쪽으로 이사 오는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도 많다.
- ↑ 또한 타 지역 학생들이 국악고등학교나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와 같은 전국단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해당 학생들의 형제자매가 인근 학교에 전학오는 일도 잦다.
- ↑ 중학생 때 하위권이었던 경우에는 고등학교로 갈 때 많이 빠지기 때문에 고등학교로 가면 내신이 더 어려워진다.
- ↑ 아예 이 지역 중학교 지표를 가져오면 말이 쉽다. 많이 쉽다는 전국 배치고사의 경우, 이 동네 중학교들은 거의 다 평균을 95점 이상으로 찍는다. 아예 98점이 평균으로 나와 하나 틀려도 평균 이하가 되어버리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는 곳이 이 곳 강남이다. 영어는 그만큼 수준들이 굉장히 높다. 이렇다 보니, 고등학교 시험에서 '아 이번 시험은 좀 무난했네' 싶으면 전교생 중 40명이 만점 받는다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니 1-2점만 깎여도 등급 자체가 날아가는 미친 사태가 벌어지는 것.
- ↑ 참고로 한양대학교의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 등급컷은 2010년도 이후부터
날아올라서급격하게 상승해서, 1.1등급은 나와야 웬만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 ↑ 물론 전국연합 학력평가의 교내 등급이 낮다고 해서 불이익이 있지는 않다.
- ↑ 1899년에 개교, 1976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함. 이 학교보다 먼저 개교한 중·고교들은 모두 선교사들이 세운 학당으로부터 시작한다.
- ↑ 1946년에 개교, 1980년에 현재의 서초동 교사로 이전했다.
- ↑ 전신은 광성의숙으로 이 시기부터 따지면 1904년 개교, 현 위치로는 1978년에 이전했다.
- ↑ 생각보다 부모님들이 집안 빽 없이 자수성가하신 분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등 공부 잘 해야만 가능했던 전문직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스스로도 좋은 대학 나와 눈높이가 높아져(...) 교육열이 엄청난 것도 있다.
?? 전교 10등 안에는 무조건 들어야 하는 것 아니니?그래서 부모님이 얼마나 잘했냐고 따지고 들면서 내미는 그 분들 성적표 석차가 전부 다 1을 찍고 있는 걸 보면 할 말이 없다(...) - ↑ 하지만 압구정동이나 청담동 일대는 이미 90년대부터 젊은 층이 대거 빠져나가 출산율이 서울에서도 최저 수준이라 지나가는 학생들이 눈에 띄지 않을 뿐, 실제로는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다.
- ↑ 앞의 주석은 다소의 오해를 야기할 소지가 있다. 그 동네 학생들에게 학원과 과외는 숨쉬는 것이나 밥 먹는 것 처럼 그저 기본 옵션일 뿐이다. 차이점은 공부에 목을 맬 것 까지는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
- ↑ 이 지역 학생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고3 또는 20살까지 거의 매일 학원을 다닌다.
- ↑ 과학고, 외고 등에 10~20명 정도가 빠진다.
- ↑ 무슨 소리냐 싶을 수 있는 데, 강남 8학군 최상위권 아이들은 중학교 때부터 갈고 닦아왔던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수업듣고 학원다녔던 그들의 친구들이 대거 외고와 특목고에 포진되어 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욕해도 할 수 없다. 진짜로 이 애들이 나중에 그대로 올라와 SKY 시험장에서 마주치고 서울대 학생들은 필수인 한국사 수업에서 마주치고 자하연에서 마주치고 한다.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스펙쌓느라 이들과 교류를 하게 되는 데, 당연히 외고나 특목고 쪽 소식을 듣게 되는 것. - ↑ 다만, 이때는 예외였다. 앞서 언급한, 내신 경쟁이 나무 치열해 전체 전교 2등이 내신이 1점대 후반 나왔다는 학교가 이곳으로(물론 예외 학년이다. 보통 그 정도 내신대는 문과 기준 전교 8등 이상에서 나온다) 작년이나 재작년은 수시로만 10명 또는 그 이상을 보냈고, 정시를 오히려 못 보냈다. 예를 들어, 2014년 문과에서는 현시생 기준 수시로만 7명, 정시는 1명도 못 보낸 전력이 있다.
- ↑ 사실 학원도 자기 필요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가는 분위기.
- ↑ 물론 요즘에는 성적 차별이라는 주장 때문에 단순한 선착순 지원제로 바뀐 곳이 많다.
- ↑ 그 중에는 10시 이후 수업하다가 학원이 영업정지 먹으면 다른 등록증으로 운영하려고(...) 만들어 둔 경우도 있다.
무슨 부계정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