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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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제2작전사령관
초대 강문봉2대 최영희

姜文奉
1923년 10월 26일 ~ 1988년 02월 26일

대한민국의 전 군인, 정치인이다. 종교불교다. 호는 남헌(南軒)이다. 1923년 만주 지린 성 용정에서 태어났다.

1941년 만주국 신경 제1중학교(5년제)를 졸업하고, 1942년부터 신경 만주국육군군관학교에서 2년간의 교육을 받고 제5기로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하였다. 참고로 박정희대통령에게는 3기 후배가 되었다. 이후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뽑혀 일본육군사관학교에 편입하여 제59기로 졸업하였다. 그리고 만주군 소위(견습사관)로 임관한 직후 일본군에서 복무하다가 태평양 전쟁이 종전되면서 8.15 광복을 맞이하였다.

광복 후 군사영어학교를 마친 뒤(1946년 1월 15일)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1954년 제2군사령관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1956년 김창룡 암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사형 선고까지 받은 끝에 1957년에 육군 중장으로 예편하였다. 이후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 4.19 혁명 이후 석방되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1965년 민중당 국회의원 시절 한일기본조약 체결에 찬성하였다가 최희송과 제명되었다. 1966년 복당하였다가 재탈당하였다. 1967년 초 민주공화당에 입당하였다. 이후 외교관을 역임하였다. 1973년부터 1976년까지 제1기 및 제2기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역임하였으나 1976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어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였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면서 정치규제를 당하였다가 1983년 해금되었다. 또한 1983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