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시

(개천군에서 넘어옴)
평안남도의 하위행정구역 (이북5도위원회)
평양시진남포시
대동군순천군맹산군양덕군
성천군강동군중화군
용강군
강서군평원군안주군개천군
덕천군영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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价川市 / Kaechŏn City

개천군
价川郡 / Kaechŏn County
국가북한
광복 당시 면적679.19㎢
광역시도평안남도
광복 당시 행정구역1읍 5면
시간대UTC+9 [1]

1 개요

평안남도의 북부에 있는 도시. (해방 당시에는 개천군) 개천선만포선이 지난다. 개천역은 교통의 요지이다. 인구 32만(2008년)[2]으로 평성보다 인구가 많은 평안남도 제1의 도시(물론 평양, 남포, 평성을 포함하면 주요도에서는 제4의 도시)이자 북한 제8의 도시. 개성특급시보다 인구가 많다.

극악한 인권탄압으로 악명높은 개천 수용소가 있는 곳이며 또다른 정치범 수용소인 개천 교화소도 있다. 정치범수용소 2개 크리 한국 전쟁 당시 한국군과 UN군이 참패를 당한 군우리 전투의 군우리가 바로 이 곳의 군청 소재지다.(단 이북5도위원회의 행정구역 기준.)

내륙 분지 지역으로 묘향산맥이 지나며, 청천강, 대동강의 상류가 모두 흐른다. 북쪽은 평안북도 (녕변군구장군, 동쪽은 덕천시·북창군, 남쪽은 순천시, 서쪽은 안주시에 접한다. 크게는 평양의 위성도시권에 속하지만 제법 떨어진 지역.

개천의 '개'는 대동강과 청천강 사이에 끼여 있는 고장이라는 뜻에서 끼일 ‘개(介)’를 붙인 것이다. 고려 때 개주(介州)라 불리던 이름에서 조선 태종 때‘주(州)’를 ‘천(川)’이나 ‘산(山)’으로 바꾸던 관례에 따라 강을 끼고 있는 고을이라 하여 ‘천(川)’자를 붙였다. 후에 ‘개(介)’를 ‘개(价)’로 변경하였다. 본래는 고려의 안수진(安水鎭)이었고, 여요전쟁 등에서 연주 방어사(連州防禦使)라고 고쳤다가 이후 조양진(朝陽鎭), 익주(翼州)를 거쳐 고려말에야 개주라는 이름이 되었다.

수자원이 풍부하며, 노다골저수지·회골저수지·수동저수지·노전저수지·새골저수지·내동저수지 등의 물은 주로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로 이용된다. 동부와 남부, 북서부 지역에는 석회암동굴이 발달되어 있고, 서부 지역에는 개천평야 등 구릉성 평야가 분포한다. 시의 61~72%가 산림지다.

주요 산업은 기계공업과 철공업이며, 철광산인 개천광산도 있다. 북한에서 가장 큰 무연탄생산지역이다. 관광지로는 송암동굴, 영풍호 등이 유명하다.

개천역의 개천철도총국을 통해 평안북도, 자강도 전체와 주변 인근 철도를 거느리는 철도 도시이다[3]. 만포선(각암역, 룡원리역, 천동역, 개천역, 원리역, 봉천역, 자작역, 람전역이 지난다.)과 신안주청년역을 통해 평의선으로 이어지는 개천선(신안주~개천, 29.5km) 등의 철도가 지나며, 평양·만포·안주·덕천·북창·구성 등지로 통하는 도로가 있다.

여담으로 개천역에서 분강역, 팔원청년역을 거쳐 구성역으로 이어지는 구성선 철도가 존재하였다. 영변 핵시설 때문에 개천시 관내의 언무역부터 분강역까지의 철도는 폐선되고, 개천시내 구간은 언무선으로 바뀌었으며, 분강역과 팔원청년역 사이는 녕변선으로 바뀌고, 팔원청년-구성 구간은 청년팔원선에 편입되었다.

2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1읍 5면

  • 개천읍 - 읍소재지는 군우리이다.
  • 봉동면 - 면소재지는 봉창리이다. 개천 수용소가 있다.
  • 북면 - 면소재지는 원리이다.
  • 조양면 - 면소재지는 봉명리이다.
  • 중서면 - 면소재지는 용전리이다. 안주와의 사이에 연풍호(延豊湖)가 있다.
  • 중남면 - 면소재지는 삼소리이다.

3 북한 기준 행정구역

평안남도의 시, 군
평성시개천시덕천시순천시안주시
녕원군대동군대흥군맹산군문덕군
북창군성천군숙천군신양군양덕군
은산군증산군평원군회창군
득장지구운곡지구청남구
  1. 북한 기준으로는 UTC+8:30
  2. 1996년의 추정인구 36.2만보다는 적은 셈이다.
  3. 도의 중심부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분기선이 가장 많은 것이 평의선이 지나지 않으면서도 선정된 가장 큰 이유다. 개천역 항목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