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릭의 타천사

유희왕 OCG의 라이프 0 이외 승리가 가능한 카드/조건
덱 파괴봉인된 엑조디아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위저 보드
종언의 카운트 다운독사신 베노미너거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고스트릭의 타천사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CNo.88 기믹 퍼핏-디저스터 레오잭팟 7영혼의 릴레이
환황룡의 천와
현재 사용 불가능한 카드/조건
기적의 창조자
(공식 듀얼 사용 불가)
라스트 배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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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고스트릭의 타천사
일어판 명칭ゴーストリックの駄天使
영어판 명칭Ghostrick Angel of Mischief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어둠천사족20002500
레벨 4 몬스터 × 2
이 카드는 "고스트릭의 타천사" 이외의 "고스트릭" 엑시즈 몬스터 위에 이 카드를 겹치고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또한, 이 카드가 가지고 있는 엑시즈 소재의 수가 10이 되었을 경우, 자신은 듀얼에서 승리한다.
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고스트릭"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②: 1턴에 1번,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패의 "고스트릭" 카드 1장을 이 카드의 아래에 겹치고 엑시즈 소재로 한다.

고스트릭의 시작이자 끝. 고스트릭덱은 이카드 발매전과 이카드 발매 후로 나뉜다.

2014년 여름에 나온 고스트릭 프로텍터 이미지에 이전까지 본 적 없는 신규 고스트릭이 등장했는데 바로 이 카드였다.

이름 표기가 특이해서 우선 타천사의 한자를 비틀어서 堕天使가 아닌 駄天使라고 써 놨는데(일본에서도 양쪽다 발음이 같다), 이렇게 보면 타락천사라기보다는 '행동거지가 엉망인(駄目な) 천사'라는 뉘앙스가 풍긴다. 일단 "堕天使"는 영어명 때문에 카드의 이름으로 지정되기 힘들긴 하지만 글자가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출될 때는 기존의 타락천사 시리즈와는 다르게 번역해야 할 듯. 영문판 이름은 장난꾸러기 천사라는 뜻의 Angel of Mischief으로 번역 되었다. [1] 한국어판에서는 '어벙이 천사'같은 비공식 번역이 퍼진 적이 있었으나, 결국 공식 번역명은 '타천사'가 되었다. 기존 카드군은 '타락천사'이기에 이름 문제는 없긴 하다(...)

카드의 효과를 살펴보자면 소재 10개를 모아 승리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렇게 승리하는 건 매우 어렵다. 자신의 효과만으로 나오자마자 소재 4개가 될 수 있긴 하지만 그 이후 소재를 늘리려고 하면 6턴이나 걸리며 패에 잡힌다고 장담할 수 없는 오버레이 리제너레이트까지 동원해야 그나마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 카드는 수비력은 그럭저럭 있지만 아무런 내성도 없으므로 그동안 버티려면 고스트릭들의 락 능력을 총동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외에는 롤시프트로 뒷면 표시로 만들었다가 반전 소환해서 충전 효과를 한번 더 쓰는 게 있긴 하다.

또다른 주의할 점이 있는데, 엑시즈 소재가 10개가 되었을 때 듀얼에서 승리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고스트릭의 타천사의 소재가 11개라면 특수 승리 조건이 성립이 안 된다! 제거하면 되지

특수 승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매우 좋은 고스트릭 서포트 카드.위에서 말했듯이 이 카드의 등장으로 고스트릭 덱 자체가 달라졌다. 이전까지 고스트릭 마함서치는 상대의 공격에 의존하는 퍼레이드, 이미 락이 성립된 후에야 본격적으로 서치가 가능한 슈타인 뿐이였기때문에 능동적인 서치가 힘들었는데 이 카드의 등장으로 매우 쉽게 락에 필요한 마함 서치가 가능해졌다.

또한 옛날에는 락이 성립되기 전에는 듈라한이나 알카드의 낮은 타점 때문에 상대 턴에 그나마(…) 필드가 덜 뚫리도록 다우너드 매지션을 얹어놓는 일이 많았으나 이제는 수비력 2500에 고스트릭 서포트를 받는 카드를, 게다가 그 서포트 카드를 알아서 서치해오는 이 카드를 얹어놓으면 된다.

듈라한의 효과를 발동한 후에 이 카드를 내면 공격력 4000 이하의 몬스터까지 처리가 가능하며, 알카드의 경우 상대 세트 카드를 파괴하고 안정적으로 이 카드를 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낸 후에 저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에서 제거해서 효과를 발동하면, 서치 효과뿐 아니라 저 두 엑시즈 몬스터의 샐비지 효과를 더 빨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묘지에 카드가 별로 없다면 엑시즈 몬스터 외의 소재를 사용한 후 다음에 서치해도 좋고.

고스트릭 엑시즈 몬스터는 소재 지정이 없는 것도 이 카드의 효율성을 한 층 더 높인다. 금화고양이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 크레인크레인 같은 범용성 있는 저렙 엑시즈용 카드를 사용할 경우엔 패 1장으로 듈라한이나 알카드의 효과+덱에서 고스트릭 마법/함정 서치+묘지의 고스트릭 카드 샐비지가 다 이루어진다! 고스트릭 최강의 공/수를 지니기도 하니 든든하다.

소재 보충 효과는 '고스트릭' 카드를 지정하기 때문에 고스트릭이 들어간 마함 카드도 소재로 보충 할수 있다. 꼭 특수승리에만 쓰라는 법이 없으니 퍼레이드나 마리 같은 후반에 쓸모없는 고스트릭 카드를 소재로 하고 서치를 더 하는데도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CX 기망황 바리언으로 No.69 갓 메달리온 코트 오브 암즈의 효과를 베껴 필드위의 고스트릭 엑시즈의 이름을 베껴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를 할수있다! 굉뢰제 자보르그로 엑스트라 덱에서 랭크 4 몬스터를 갈아낸 뒤 RUM-어드마이어 데스 사우전드의 효과로 대량의 엑시즈 소재를 지닌 카오스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를 소환, 다음 턴 바리언을 특수 소환하는 것으로 단번에 승리하는 편법까지 나오고야 말았다. 영상

그리고 이와중에, 1턴에 1번이지만 이름 지정으로 걸린 게 아니기 때문에, 뒷면 수비로 바꿨다가 리버스 시키면 효과 사용 정보가 리셋된다는 걸 이용하여 무한 루프로 승리를 노릴 수 있는 루프 루트를 발견했다는 인페르니티의 제보가 들어오고 말았다.

여담으로 고스트릭 몬스터는 전부 레벨 3 이하라 고스트릭 덱에선 정작 정규 엑시즈 소환으로는 나오지 못한다.(…) 레벨/랭크가 달라서 그런지 본래 별 1개 악마 / 별 2개 마법사 / 별 3개 언데드족으로 이루어진 구성에서 벗어난 천사족으로 나오는 등 이래저래 특이한 고스트릭이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하우스의 데미지 반감에 걸리지 않으면서 고스트릭에서 간단히 뽑을 수 있는 2000 몬스터로, 이로써 드디어 알카드로 잡지 못하는 번개왕등의 몬스터를 처리하는게 가능해졌다. 그렇지만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될 때 번개왕이 동귀어진할 수도 있고, 다른 메타 몬스터인 코아키메일 드라고가 있으면 아예 낼 수가 없다. 근데 고스트릭에서 몬스터와 전투를 할 정도면 패가 말린거 아닌가 스타더스트 드래곤 등의 2500라인을 막는 수비력도 좋지만, 고스트릭에선 앞면 수비표시가 될 일은 패닉 이후엔 그다지 없기에 의미는 별로 없다.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일러스트. 서큐버스에선 좀 아쉽던 로리틱한 분위기가 타천사에서는 차고 넘치며 여러 신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고, 거기에 특수승리라는 흔치 않은 효과를 내장해 팬들에게 인기는 폭발적이다.

여담으로 고스트릭 덱에 이렇게 중요한 카드가 일본 월드 프리미어 카드라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쓸 수 없었다. 한글판 엑스트라 팩 2015에 수록되어 겨우 사용가능.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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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미어 카드
World SuperstarsWSUP-EN035슈퍼 레어미국미국 최초 수록
  1. 영문판 발매 이전 방침상 천사나 악마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타락천사' 카드군의 번역명인 Darklord를 비틀어 Dorklord가 되거나, 일어판 명칭의 뜻을 맞춘 Ghostrick Spoiled Angel 등이 될 것이라고 예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