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 보드(유희왕)

유희왕 OCG의 라이프 0 이외 승리가 가능한 카드/조건
덱 파괴봉인된 엑조디아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위저 보드
종언의 카운트 다운독사신 베노미너거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고스트릭의 타천사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CNo.88 기믹 퍼핏-디저스터 레오잭팟 7영혼의 릴레이
환황룡의 천와
현재 사용 불가능한 카드/조건
기적의 창조자
(공식 듀얼 사용 불가)
라스트 배틀
(금지)

1 카드 효과

1.1 위저 보드

내수판[1]해외판
한글판 명칭위저 보드
일어판 명칭ウィジャ盤
영어판 명칭Destiny Board
지속 함정
이 카드와 "죽음의 메시지" 카드 4종류가 자신 필드에 모였을 때, 자신은 듀얼에 승리한다.
①: 상대 엔드 페이즈에 이 효과를 발동한다. 패 / 덱에서, "죽음의 메시지" 카드 1장을 "I" "N" "A" "L"의 순으로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낸다.
②: 자신 필드의 "위저 보드" 또는 "죽음의 메시지"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에 자신 필드의 "위저 보드" 및 "죽음의 메시지" 카드는 모두 묘지에 보내진다.

1.2 죽음의 메시지 "I" 이하 "N", "A", "L"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죽음의 메시지 "I" 이하 "N", "A", "L"[2]
일어판 명칭死のメッセージ「E」 이하 「A」, 「T」, 「H」
영어판 명칭Spirit Message "I" 이하 "N", "A", "L"
지속 마법
이 카드는 "위저 보드" 의 효과로밖에 필드에 낼 수가 없다.

2 원작

Dark_Yugi_VS_Dark_Bakura_-_Battle_City.png

배틀 시티 8강 전에서 바쿠라 료가 사용한 카드.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자신의 오컬트 덱의 심볼 카드로서 등장했다.

원작 만화판의 경우 종언의 카운트 다운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미친카드. 발동에 아무런 코스트도 없고(다만 묘지에 다크 네크로피어가 존재하지 않으면 효과는 무효화된다는 디메리트가 있었다) 아예 마함 존을 사용하는 카드가 아니였는고로 전혀 문제가 없었다.(카드존을 차지하지 않고 위저보드가 나타나 DEATH를 한글자씩 그렸다.) 게임을 관전하던 마리크의 평은 '이보다 야비한 전략은 이 세상에 없을 것'.

애니판에서는 마함 존을 사용하는, OCG와 같은 사양으로 등장했으나 암흑 성역과의 콤보로 이를 최대한 만화판에 맞춰 사용했다.

3 OCG

발동시 상대의 엔드 페이즈때마다 죽음의 메시지란 카드를 자신의 마법, 함정 존에 두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 위저 보드를 포함해 죽음의 메세지 카드가 전부 모이게 되면 게임에서 승리하는 비 전투 승리조건을 만족시켜 주는 카드이다.

하지만 위저 보드로 승리하기 위해선 자신의 5개의 마법, 함정존이 전부 비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위저 보드를 지켜줄 만한 마법, 함정 카드를 두기 어려우며 죽음의 메세지 카드를 전부 모으려면 위저보드를 첫 턴에 발동해도 총 9턴이 걸리기 때문에 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나마 상대의 턴이 끝날때쯤에 발동하면 7턴 정도면 된다.

물론 죽음의 메시지는 상대의 엔드 페이즈마다 1개씩 설치되므로, 5개의 마/함존 중에서 남은 빈공간에 마/함을 세트하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다른 마/함을 세트해놓은곳에는 메시지 카드를 넣을 수 없으므로, 빨리 세트한 마/함을 쓰거나 철거하지 않으면, 위저 보드가 완성되지 않아 승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위저보드를 쓰는 플레이어는 마/함을 봉인한채 반드시 위저 보드를 지켜야 하는 사명감을 지니고 플레이 해야하는 압박감 속에서 플레이 해야 한다. 어찌 보면 사용자 자신의 마음을 고문하는 무서운 카드.

상대가 위저 보드를 발동했을 때 패에 들어 있는 마/함 파괴 계열 카드를 살짝 보여 주게 되면 상대는 허무감에 빠져 자멸한다.[3]

그나마 즉시 사용하고 묘지로 가는 일반, 속공 마법 카드나 신의 심판이나 빛의 봉인검 같은걸로 한장 올려놓고 사용하면 한장정도는 막을수 있지만...역시나 힘든편.

뭐 일단 사용하기만 한다면 서치를 위해서 불행을 알리는 검은 고양이를 넣고, 봉인의 황금궤도 넣는편. 그외에는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 벽 몬스터로 셋팅. 아르카나 포스 0 -Fool-, 마슈마론, 젤엔듀오, 영혼을 깎는 사령 정도.

한 때는 위저 보드가 태풍, 싸이크론 등으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태풍 같은 마법을 막아 버리는 호루스의 흑염룡과 같이 쓰는 호루스 위저 덱등이 등장했지만 역시 호루스를 네오 스페이시언 그랜드 몰반란 용병 부대에게 지켜줄 마법, 함정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당하기 쉽다. 그리고 호루스가 있어도 상대가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왕궁의 포고령을 내면 무언가가 와장창하면서 박살나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인조인간은 어떻게 때려잡으면 된다 하더라도 포고령은 이거 뭐..

그 외에는 파괴를 막을 수 있는 스타더스트 드래곤, 신의 심판, 마궁의 뇌물, 선고자, 네이비로이드나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서 철거가 쉬운 평화의 사자, 희생양,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위협하는 포효, 썬더 브레이크, 몬스터 효과를 막을 수 있는 사령기사 데스칼리버나이트, 레인보우 베일(이쪽은 쓸만큼 쓴 후에 위저 보드가 완성되기 전에 철거해야 한다.), 그리고 패의 지속 마법으로 대체 코스트가 되는 코아키메일 아이스, 방패가 될만한 배드 엔드 퀸 드래곤 같은 몬스터와 호루스의 소환 서포트가 되고, 필드 마법 존에 들어가는 사황제의 능묘, 호루스외에 마법을 봉인할 매직 캔슬러, 마력흡수구체 정도? 또한 안개 골짜기의 팔콘을 사용하면 행여 철거하지 못해서 마/함 칸을 차지하고 있는 자신의 카드를 회수할 수 있어 좋다.

퍼펙트 디클레어러를 이용한 전용 덱을 짜면 적을 바보로 만들면서 유유하게 위저 보드를 완성시킬 수도 있다. 고등의식술을 비롯해 의식을 위한 카드들이 초반에 빨리 나와줘야 하지만, 일단 퍼펙이 나오면 그 뒤로는 만사형통. 퍼펙을 쓰는 게 위저 보드를 사용하는 방법 중에서는 제일 안정적이지만, 반대로 퍼펙을 사용하는 방법 중에서 안정성이 제일 떨어진다.

위저 보드를 모으는 척하다가 번개황제 하몬을 소환해 상대를 걷어차는 구타 위저라는 괴이한 변종도 있다.[4] 또한 버스터 모드와 위저 보드를 서치할 수 있는 불행을 부르는 검은 고양이스타더스트 드래곤/버스터를 채용하여 스타더스트 드래곤/버스터나 신광의 선고자로 위저 보드를 거의 완벽하게 보호하여 승리를 굳히는 변종도 있다. 근데 스덕/버스터의 문제는 정작 굴려보면 위저 보드로 이기는 것보다 스타더스트 드래곤/버스터로 패죽여서 이기는게 더 빠르다는거...어?

4 기타

원작에서 다크 네크로피어가 나타나서 죽음의 메시지를 하나 하나 표시해주는 연출이 인상적.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익스퍼트 2006이나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 등 다른 매체에서도 해당 연출을 차용했다.

바쿠라의 매드 소재중 일부이기도 하다. 소재로 쓰이는 것은 어둠의 유우기에게 위저 보드의 효과를 설명해줄 때의 대화에서 유래한 에너미 컨트롤러의 커맨드같은 용도로 써먹는 D, E, A, T, H의 발음과 주로 'です(~입니다)'로 쓰이는 'DEATH'이다. 게다가 유우기도 바로 또 앵무새마냥 따라해서 왕님에게도 완벽하게 동일한 소재가 존재한다.모 매드에서는 바쿠라가 한글자씩 설명해주자 왕님이 D.E.A.T.H...다츠!!!라 외친다. 혹은 H만 빼면 D.A.T.E이 될때 유우기가 데이트를 하면서, 카드를 샀는데 엑조디아가 전부 모여버리는 흠좀무한 상황이 생겼다.

북미판/한글판에서는 심의 문제로 인해 DEATH가 FINAL로 탄압당했는데, 그 때문에 마인드 크러시같은 카드로 "죽음의 메시지 A"를 선언하고 싶을 경우, A의 위치와 의의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일본판의 A인지 한글판의 A인지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 또한, 이 카드는 유일하게 해외판의 카드를 섞어서 필드 위에 낼 수 없다!DIAAL DATE 심지어 하나의 덱에는 DEATH인지 FINAL인지 둘 중 하나만 골라서 넣어야 한다! 한 쌍씩 넣어도 안 된다고 한다.
  1. 이 카드의 구도는 원작인 23권의 186 페이지 쪽에 있는 구도
  2. 일본판에서는 메시지가 DEATH이나, 북미판과 북미판 일러스트를 사용한 한국판은 메시지가 FINAL이다. 당연히 월챔에서도 이게 반영되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ds 본체의 언어를 일어로 바꾸면 한판이든 영판이든 게임내 언어도 일어로 바뀌는데(일러는 그대로 해외판이며 게임내 그래픽은 변화 무) 저 죽음의 메시지의 카드명에 붙는 알파벳이 내수판 기준으로 그대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해외판에서 바뀐 문자로 나온다는 것.(그러니까 죽음의 메시지 I 같은 경우는 일판 그대로 죽음의 메시지 E로 뜨는게 아니라 죽음의 메시지 I가 일어로 나온다는 소리) 위저 보드도 마찬가지로 일어 그대로 위자 반이라고 나오는 게 아니라 해외판의 명칭이 그대로 일어로 바뀐 상태로 나온다!
  3. 다만, 위저 보드 자신을 제외한 '죽음의 메시지' 카드 4장은, 텍스트에 적혀 있는 대로, '필드에 내는 것'이지, '발동'이 아니기 때문에, 발동을 트리거로 하는 몇몇 파괴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매직 재머 같은 것.
  4. 실제로 월챔에서 바쿠라 료가 사용하기도 한다. 근데 봉인의 황금궤로 하몬을 들고 오는 것을 뻔히 보여주기에 별로 놀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