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정통제사

틀:군관련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 대한민국 군경특수작전부대
국군육군해군공군육경 / 해경
정보사 육상 / 정보사 해상특전사UDT/SEAL / SSU / 해병수색대CCT / SART경찰특공대 / 해경특공대


First There, Last Out!
훈련 중 흘린 땀 한방울이 실전에서 피 한방울!
공정통제사
空軍 空挺統制使
ROK Air force Combat Control Team (CCT)

파일:ZFlROb3.png

1 개요

htm_2011042600563630003010-001.JPG
공군의 특수부대로 전시에 활주로와 관제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적진에 침투, 각종 지상장애물의 정보와 기상정보를 수집하고 아군의 수송기에 알려 보급품과 병력을 안전하게 투하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임무를 수행 한다. Combat Control Team(CCT) 또는 Combat Controllers 라고 부르며, 보통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관제·유도 임무를 맡아 아군의 공중 강습 및 보급시 안전을 보장한다.

2 역사

대한민국 공군의 CCT는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美 공군 CCT를 통해 필요성을 느낀 공군에 의해 1978년 4월 제5전술공수비행단 예하 중대급 규모로 창설되었다. 1968년 4월에 만들어진 공군 특수부대인 684부대가 해체되고, 수년이 지난 1978년 4월에 만들어져 784부대라고도 한다.
%B0%F8%B1%BA%20-%20CSAR%20%26%20CCT.JPG

3 대외 활동

1999년 야간 항공관제를 처음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00년 4월에는 동티모르 한국군 수송기 관제를 완벽히 수행하였으며, 2005년 이라크 전장 공수를 맡고 있는 쿠웨이트 다이만 부대에 파병돼 완벽한 경호 및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들이 맡는 전술 기상(적진의 기상 상황 조사)은 미군에게서 인계받은 10대 군사임무 중 하나였다.

4 특징

46b1b9a03ebd0&filename=%EA%B3%B5%EC%A0%95%ED%86%B5%EC%A0%9C%EC%82%AC.jpg
전시에 적지에 침투하여 수송기에 정확한 낙하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물자가 투하될 지점의 안전을 확보하는 임무를 맡기 때문에, 고유임무인 항공관제뿐만 아니라 공중 및 수상 침투, 장애물 제거를 위한 폭발물 설치 등의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특히 복잡한 산악 지형에서 이뤄지는 공수·공중 보급·공중 강습에는 골바람과 측풍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람의 영향 아래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류를 읽는 능력도 요구된다.

항공관제 특기 부사관후보생 중에서 선발한다.(2015년부터 특별전형으로 지원가능하다) 공정통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1년간의 자체 훈련은 물론, 육군 특전사, 해군 특수전전단, 해병대 등에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총 2년의 훈련을 거쳐야 한다. 정식 요원이 된 후에도 40kg 군장을 메고 야간에 산악고지 수십km를 이동하며 침투, 교전, 산악 이동, 아군지역으로의 탈출 등의 훈련을 무사히 소화해 내야 이 일을 할 수 있다.

2015년 10월 5일에 민간인대상 첫 특채가 실시되었으나 매년 정기적인 모집여부는 불투명하다.(워낙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부대인지라..)
특채종목은
육상 : 턱걸이,푸쉬업,윗몸일으키기,5km달리기
해상 : 자유형 200m, 평영 200m, 잠영50m로 구성되어있다.

특별전형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날은 "공중근무자 적합 신체검사"를 받고 둘째날에 체력검정과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신체검사는 가짓수만도 이십여개를 상회하고 하루 온종일이 걸리는지라 체력검정도 받기전에 사람 혼을 쏙빼놓는다. 적합기준도 엄격해서 (지원자중 과반수이상이 신체검사에서 떨어져나갔다!)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지원자만이 체력검정에 응시할자격을 얻는다.

체력검정또한 만만치 않은데 아침부터 달리기,푸쉬업,턱걸이,윗몸일으키기를 연달아하고 점심식사후 바로 수영(해상)검정을 하는식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중노동에 가깝다.(잠영시험중 기절해 떠오르는 지원자도 있었다..)

합격 후 연간 2회에 나눠 실시되는 야전종합훈련은 지옥훈련이 따로 없을 정도로 혹독하게 진행된다. 공정통제사는 공군 항공관제 교육을 비롯한 고공낙하, 스쿠버, 통신, 폭파 및 야전 기상관측 등 제반 특수훈련을 습득, 연마한 소수 정예 요원들로 구성돼 있다.

5 기타

그 누구보다 먼저 적진에 침투한다

하지만 두렵지 않다
우리는 대한민국 CCT다
First There, Last OUT

공군 특수부대인데도 불구하고 장비수준은 공군의 헌병특경대인 공군 헌병특수임무반과 별 다를게 없을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다(...)[1]
상징은 붉은 베레모 이며, 공군 특수부대에 CCT외에도 항공구조사 부대인 SART가 있다. 조종사 구조를 맡는 공군 SART는 자주빛이 도는 베레모를 쓴다. 육군 특전사와 같은 패턴의 디지털복이지만 형태가 다르다. 최근 행사에서는 기존 특전복을 마크만 유지하고 멀티캠 디지털 얼룩무늬 전투복 및 멀티캠 컴뱃셔츠로 교체하여 사용중이며, 멀티캠 무늬의 플레이트 캐리어가 지급된 것이 확인되었다. 옵스코어 도입 가망성도 거의 확실시 되었다.[2] 일단 기본장비는 미합중국 공군 CCT보다 모자란 수준으로 추정. 항상 진급도 안되고 특수부대 취급도 못 받아왔고 장비도 열악했지만 이젠 그들에게는 한 줄기의 희망은 생겼다.

한국군에서 전문적인 특수부대중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장교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들에게 진급이 밀리고[3], 부사관은 계급별 인원이 피라미드 식이라 TO 자체가 적을 뿐더러 타 비행단 관제특기 대비 진급점수 부족으로 진급이 안된다[4]. 그나마 지원자가 적은데 더 적어질까봐 대외적으로는 말 안하는듯 하다(...). 게다가 경찰특공대 지원자격에서도 같은 공군 특수부대인 SART는 포함되어 있지만 공정통제사는 이상하게도 제외 되어 있다. 안습

한국의 특수부대 중 유독 CCT의 위상이 이토록 낮은 이유는, 한국엔 CCT가 유도할만한 대규모 공수부대가 없어서 CCT의 실질적인 역할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즉 한국의 공중침투부대는 대규모 공수부대가 아니라 북한 전역에 소규모로 나뉘어 분산 침투하는 특수부대들이기 때문에, 적지에 선도침투하는 임무를 CCT가 하는게 아니라 각 특수부대들이 자체적으로 한다. 그래서 한국 CCT의 주임무는 이미 적진에 침투하여 할동하고 있는 아군 부대원들에게 공중재보급을 위한 물자투하 위치 유도 임무에 한정되어 있는게 현실이다. 즉 First There, Last OUT이란건 홍보문구일 뿐 실제 한국 CCT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국방TV 홍보 영상
7ef3e1706afca16412f382ae32c84d9e.jpg7bee3f76186ee66d220a48d95d8e8012.jpg
28907774194_8d48a8b03a_z.jpg29532830655_25f4bde720_z.jpg

최근에는 개인장비의 개선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멀티캠 컴뱃셔츠를 입은 공정통제 요원.

6 미디어상의 모습

스쿨홀릭을 연재했던 신의철 글, 손두락 그림으로 연재하는 네이버 웹툰 인형의 기사에서는 공정통제사를 작중 이라크 지역에서 작전을 뛰는 대한민국 특수부대로 설명하고 있다.

영화 용의자에서 박희순이 연기한 민세훈 대령이 공정통제사 교관으로 나온다. 민세훈은 원래는 다른 부대 출신이지만 좌천되어 공정통제사 교관을 하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7 유사한 부대

미군은 CCT 문서 참조.

7.1 공군 이외의 한국 부대

대한민국육군 특전사에도 CCT와 비슷한 요원들이 있는데, 일명 특수작전 최종 공격통제관(SOTAC : Special Operations Terminal Attack Controller)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할에서 차이가 나는데, 특전사의 공격통제관은 항폭유도가 주 임무인 반면, 공군CCT는 공중재보급 물자투하를 위한 지원임무가 주 임무이다.

이들은 후방 깊숙이 침투해 실시간으로 표적에 대한 첩보를 제공하고 항공화력을 유도해 표적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항공화력을 운용해 작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통신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가 구비돼야 하며, 그것을 운용할 수 있는 국제 자격과 권한의 획득, 영어능력 구비가 선행돼야 한다. 2014년까진 우리 특전사에서 양성 운용 중인 SOTAC은 충분한 능력은 있으나 막강한 권한인 JTAC 권한은 없었다. 즉 2014년까지는 단순한 화력 유도만 가능한 것인데, 쉽게 말해 SOTAC이 공군의 항공폭격을 지원하는 개념이라면, JTAC은 공군에 직접 항공폭격을 명령하고 또 상황을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취소시킬 수도 있는 막강한 권한이다.

JTAC(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 : 합동최종공격통제관)은 항공기의 무장투하·해제 권한과 공격 방향 지정, 무장 추천, 최종 공격 여부, 재타격 지시 등 항공화력 전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즉, 공격을 위해 항공기가 진입해도 여건이 안 되면 공중공격을 취소시킬 수도 있는 것인데, 이는 美 합참에서 승인된 권한으로 매우 권위 있는 것이다.
2014년 초에 한국 특전사가 JTAC 바로 전 단계인 JFO MOA 회원으로 가입승인 받았는데, 이 단계까지 온 것만 해도 한국군은 물론 비영어권 국가 중 최초라고 한다 # #. 항폭유도 분야에서 국군 부대들 중 육군 특전사가 가장 앞서 있는 셈.

2015년부터 특전사가 드디어 JTAC 요원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공군의 전술항공통제반(TACP)[5]해병대의 항공함포연락중대(Air Naval Gun-fire Liaision Company, ANGLICO)도 항폭유도를 하는 부대지만, 이는 특수부대에서 하는 것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 앵글리코는 해병대 사단에, 공군 로메드는 육군 사단에 배속되어 전선에 있는 본대에서 화력유도를 하기 때문에, 소수의 대원들이 본대와 멀리 떨어져서 적진에 침투하여 하는 특전사 및 CCT의 활동과는 아예 종류가 다른 이질적인 것이다.

  1. 하지만 특수부대라는 특성상 육군 특전사, 해군 특수전전단, 국군정보사령부 예하 부대, 경찰특공대 등 특수부대들만이 사용하는 K7 소음기관단총, MP5SD 소음기관단총을 K1A와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2011년부로 확인되었다. 현재는 레일과 부가장비를 부착하여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신형 헬멧을 사용하는 것이 2011년 이후로 확인되었으므로, 실전에 투입시 기존 2점식 신형헬멧을 착용한다(물론 훈련시에는 부니햇과 베레모를 착용한다.).
  2. 저정도의 조합에 우리 신형헬멧은 전술적으로나 잘 안 맞다.
  3. 애당초에 공정통제중대장으로 오는 사람은 특기가 조종이긴 하나 진짜 조종이 아니라 동승조종사이다. 쉽게 말해서 전투기의 후방석 같은 개념. 따라서 성골 조종특기보다 진급이 잘될 리 없다.
  4. 자격증, 어학성적 등 가점요소가 부족하여 10년에 한번 꼴로 특별 구제를 해준다.
  5. 과거에 '로메드'라고도 불렸다. 정식 특기명은 전술항공통신장비정비(30710)로, 대한민국 공군에선 공군전술항공통제단이 이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공정통제사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