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난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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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px-Flag_of_South_Korea.svg.png 대한민국 군경특수작전부대
국군육군해군공군육경 / 해경
정보사 육상 / 정보사 해상특전사UDT/SEAL / SSU / 해병수색대CCT / SART경찰특공대 / 해경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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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중인 SSU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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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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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파를 헤쳐나갈 뜨거운 정열

젊은피가 약동하는 꿋꿋한 투지
다이버 황파한들 두려울쏘냐
타오르는 사명감에 오늘을 산다
다듬고 빛내자 해난구조대
바다에 새하늘에 떨칠 용사들
 
-해난구조대가

심해잠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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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대
海軍 海難救助隊
ROK Navy Ship Salvage Unit (SSU)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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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심해잠수능력을 확보한 최정예 심해잠수 특수부대다. 평시에는 인명구조 및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작전, 항만 및 수로상 장애물 제거, 간첩선 및 격침된 적 함정 인양을 통한 적 정보 수집, 항공기·선박의 해양사고 규명 및 구조, 그리고 심해잠수사를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시에는 주요항만 개항유지를 지원하고, 상륙작전시 전투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1950년 창설되어 세계최대수심 인양기록 및 잠수능력[1]의 기네스 북 등재, 250건 이상의 작전을 단 한번의 실패없이 완수하였으며 평시에도 전시와 구분이 없는 수중작전을 수행하는 등 국가재난상황시 최우선으로 투입되는 소수정예 부대로 그 존재 가치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

2 편제

  • 해난구조대(진해)
    • 제1구조작전대(동해)
    • 제2구조작전대(평택)
    • 제3구조작전대(목포)
    • 심해잠수대
    • 교육훈련대대

3 역사

해난구조대는 1950년 9월 1일 군무원 중심으로 해군본부 함정국 해상공작대로 창설 되었다. 초대 지휘관 강만석 기좌를 중심으로 부장 손영명 기사와 대원 14 등 총 16명을 창설 요원으로 해군 본부 함정국에 예속 되었다. 1954년 8월 1일 해상공작대에서 해난구조대로 부대를 개칭하고, 1986년 2월 3일 해군작전사령부 제5성분전단 제55군수지원전대로 예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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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0일 제55군수지원전대 및 해난구조대를 해체하고 해군 특수전여단과 부대를 통합하여 해군 특수전전단을 창설, 해군 특수전전단 구조전 전대로 재편 했다가, 2009년 1월 1일 제55전대 해난구조대로 명칭을 원상복귀하하고 2011년 2월 1일 1개대대 예하 4개제대로 부대조직을 개편했고, 2015년 7월 1일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3개 해역에 구조작전대를 창설하여 사고시 초동조치능력을 강화했다. 동시에 심해잠수대를 신편하여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구조작전대는 대위가 지휘하며, 15~17명으로 구성된다.

4 대외 활동

해난구조대의 활약상은 군사작전은 물론 민간작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활동 영역이 광범위하다. 군사작전으로 1998년 동해 적 잠수정 나포 및 인양, 2002년 참수리 357호정 인양, 2010년 천안함 인양, 2013년 적 미사일 인양 등이 있으며 1999년 남해 적 반잠수정 인양 시에는 포화잠수[2] 체계를 이용, 147m의 심해에서 구조작전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바 있다. 민간작전으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현장 지원, 1993년 서해 침몰 페리호 인양 및 구조, 2002년 비안도 해저유물탐사 및 인양 지원, 2003년 합천호 추락 119헬기 인양 지원 등 국가적 차원의 상비 재난 구조에도 활약을 보여왔다.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도 구조활동에 투입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나, 해경 및 해군 상부에서 지휘체계의 혼선과 현지 해양환경의 어려움 등의 문제로 실종자 가족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성과를 내지 못해 인터넷 상에서 몇몇 이에 대해 미개무지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당하다 결국 SSU 전역자가 대국민 호소문을 올리기까지 한다.[3] 천안함 때 한 준위 잡아놓고도 달라진 게 없다. 어차치 민중은 개돼지입니다.

애꿏은 해난구조대 탓 하는 몰지각한 네티즌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해난구조대는 진짜로 극악의 환경에만 투입된다. 훈련 내용 중에는 작업 중 마스크가 벗겨지는 것을 대비, 마스크에 물 채우고 과업을 하루종일 하는 내용도 있을 정도이다.[4] 애초 환경이 좋으면 해난구조대는 굳이 투입되지도 않는다. 해난구조대원 개개인은 어떻게든 단원고 학생들을 살리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2인1조로 잠수병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말로 목숨 걸고 작업했고 실제로 멀뚱멀뚱 지켜만 보고있던 해경과 너무 비교되었다. 제발 부탁인데 해난구조대에 대해서 맹목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애초 단원고 학생들이 몰살당한 건 지휘라인에서 골든타임을 놓쳐버려서이다.

5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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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대 핵심 전력인 부사관은 하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급과정(23주), 중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급과정(23주), 상사를 대상으로 하는 고급과정(12∼14주)을 거쳐 베테랑 잠수사로 육성된다 이들의 심해잠수능력은 UDT특전사능가한다고 한다.[5]

임무수행의 가장 기초가 되는 수심 40m SCUBA 잠수와 수심 91m까지 잠수할 수 있는 표면공급잠수(SSDS: Surface Supplied Diving System), 300m 심해저도 극복할 수 있는 최고 난도의 포화잠수(Saturation Diving)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중무인탐사기(ROV)·심해구조잠수정(DSRV) 등을 활용하면 수중 500m까지 작전할 수 있다. 1997년 4월 ‘포화잠수체제’를 이용해 수심 150m 잠수에 성공했으며, 1997년 8월 300m 잠수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 배타적경제수역(EEZ) 전 해역에서의 작전능력을 확보했다.

5.1 심해잠수병

해난구조대의 심해잠수병은 다른 특수부대와 다르게 해군 실무병도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민간 지원율도 높아 경쟁율이 매우 높다.

5.2 교육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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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대의 교육훈련은 양성과정과 전문교육과정 등 10여 개의 교육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난구조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신분별로 매년 1회 선발하는 양성과정인 과정(12주), 부사관(초·중·고급반) 과정, 장교 과정(23주)을 거쳐야 하며, 교육기간에 해상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수영을 비롯한 잠수 능력을 기르고, 수중 용접·절단 및 폭파 이론·실습, 구조작전 계획수립 등을 익히며 임무수행 능력을 체득하게 된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공기로 58미터까지, 혼합기체로 91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특히 전문교육과정에서는 300m 심해저 잠수를 가능케 하는 포화 잠수과정(Saturation Diving)을 비롯해 심해잠수구조정(DSRV : Deep Submergence Rescue Vehicle) 조종사 양성과정, 수상인명구조 요원 양성과정, 스쿠버(초급·고급) 등 특수분야 전문 심해잠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극복해야 비로소 수중구조작전을 수행한다. 작전에 투입되면 잠수 기법에 따라 기본적으로 스쿠버는 5명, 표면공급잠수(SSDS)는 15명, 포화잠수는 28명이 각 1개 팀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병 과정은 맨몸수영, FIN/MASK 수영, SCUBA, 해상인명구조 등의 교육을 장교ㆍ부사관 등 간부와 12주간 받으며, 부사관 과정은 계급에 따라 초·중·고급반으로 나누어 12주간은 장교ㆍ병들과 함께 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에는 항공 인명구조, 수중 용접 및 절단, 수중폭파 등의 훈련을 13주에 걸쳐 교육받게 된다.

장교 과정은 평균 2~3 대 1 이상의 경쟁률로 선발이 이뤄진다. 해난 구조대에 지원한 장교들은 부사관·병 과정 교육생과 12주간의 교육을 받으며 이후 해난구조대 장교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총 25주간의 교육훈련을 받는다. 최근 3년간 26명이 입교해서 18명이 해난구조 장교 자격을 획득했다.

우주공간만큼 위험하고 어려운 미지의 환경인 심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해난구조대는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훈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연합구조전 훈련을 비롯해 항공인명구조, 조난 잠수함 탐색 및 구조 종합훈련, 포화잠수, 심해잠수 등 해난 구조대가 연간 수행하는 훈련만 해도 14종목이며 훈련 횟수는 48회에 달한다. 이러다 보니 365일 중 최소 200일 이상 실전적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당백의 정예요원들로 이뤄진 해난구조대. “살아만 있어 다오 우리가 간다” 구호 아래 최선을 다하는 해난구조대는 하나의 생명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오늘도 땀방울 흘리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혹한기 훈련 중인 SSU 대원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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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근무복용 휘장

보통 해난구조대의 영문 줄임말인 'SSU'라고 부른다. 일부 해군 장병들 사이에서는 앞글자를 따라 쌕쌕이'쎄쎄유 아저씨' 라 불리기도 한다. 구조 임무 외에도 1976년 신안 해저유물 발굴작전에서 2만 점이 넘는 국보급 도자기를 인양했고, 1987년 대천, 2002년 비안도 해저 유물 탐사 및 인양 지원 등으로 대한민국 수중 고고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DT/SEAL과 더불어 해군 내에서 기본 전투모로 팔각모를 쓰는 곳이다. 부착물은 UDT와 달리 구형 전투복 시절에도 녹색 바탕에 흰색 실로 자수된 계급장과 명찰 등을 썼으며, 신형 전투복의 해군용 기본 부착물이 이와 유사하게 바뀌자 심해잠수사 휘장 등을 제외하고는 그냥 해군 일반형을 쓰고 있다. UDT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상징이 들어간 남색 T셔츠를 속에 입는다. 해군 방침상 장교 뿐 아니라 부사관들도 해군본부 등 다른 부대로 갔다 돌아오는 일이 많은데, 이때는 당연히 근무복을 착용한다.

임무의 특성상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난구조대의 진가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가적 차원의 상비 재난 구조 부대로서의 존재 가치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관련 다큐멘터리로는 KBS 1TV에서 58차 입교훈련을 다룬 수요기획 120905일자 'E536. 지옥훈련, 84일간의 기록 - SSU 해난구조대'가 있다. 이들을 다룬 영화로 2003년 개봉작인 신현준, 신은경, 김영호 주연의 영화 블루가 있다. MBC 예능 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 해군 신교대편 이후로 해난구조대 훈련에 참가한다고 한다.

국방TV 홍보 영상

6.1 천안함 피격사건

천안함 구조 및 인양 당시 일부 몰지각한 누리꾼들이 SSU가 그거 하나 못 건지냐는 둥결국엔 건져냈다. 이로써 그 댓글 단 것들은 제대로 병신 인증. 악담을 퍼부었는데, 당시 바다는 지원 온 미 해군 잠수사들이 안전 기준을 넘어가서 잠수할 수 없다고 작업을 거부할 정도로 위험했으나, SSU 대원들은 이 안전 기준을 무시한 채 목숨을 걸고 작업하고 있었음에도[6] 이들은 지속적으로 인터넷으로 악담을 퍼뜨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심지어 이들의 실력을 의심, 자원하여 같이 잠수했다가 몇 분만에 잠수병으로 실려나온 민간 잠수부도 이를 증언했으나, 이들은 이 잠수사가 해군에게 뒷돈을 받았다는 헛소문을 내는 등 비방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한주호 준위 순직 사건 이후, 인터넷에서 이들 악플러들이 다구리를 당하고서야 비방이 잦아들었다.

6.2 강정마을 사건

제주도 강정마을에 구럼비바위 해변에서 평화운동가가 접근하자 수중에서 오리발을 벗기고 폭행을 했다며 일부 언론 및 운동가들에게 살인자라는 둥 매도를 당하기도 했다. 분명 시위대가 해군 인원들에게 금지 수역으로 넘어가지 않겠다고 해 놓고는 잠수해서 선을 넘으려다 제지받았으며 육상이었어도 당연히 제지당할만한 행동이었다. SSU 대원들은 오리발을 뺏어 선을 넘어가는 것을 제지한 것이다. 불법을 저지르고서 그를 막는 행위를 폭력이라 매도하는 것은 완전 어그로다. 평화운동가라 칭하기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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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서 말하는 잠수는 포화잠수로 군관련이 아닌 민간인까지 전체합친 기록으로는 그리스 잠수부가 세운 701m가 최고의 기록이다.
  2. 간단하게 설명해서 포화잠수는 스쿠버장비로는 들어갈수없는 심해에 장비들을 이용해서 감압이나 장기간 작업을 할수있게 도움을 받으며 잠수하는 잠수법이다. 포화잠수로 가장 깊이 들어간 기록은 그리스 다이버가 기록한 701m다.
  3. 예전에는 비회원도 열람이 가능했지만 현재 카페 회원만 볼 수 있게 변경되었다.
  4. 마스크에 물 채우고 오직 입으로만 호흡하며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참아내며 그 상태에서 체조도 하고 식사도 한다.
  5.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UDT나 특전사는 공수도 하고 육지도 뛰고 해상 작전도 수행하는데 SSU 작전은 오로지 바다에서 이루어지니깐(..)
  6. 다만 이것을 마냥 칭찬할 수는 없는 것이 안전 기준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안전 기준을 무시하고 작업한 것은 마냥 명예롭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이건 전반적인 안전의식 희박과 빨리빨리를 외치는 대중들의 미개한 국민성 문제라 해군 탓할 것은 아니다. 또 까라면 까야하는 문제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