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틀:군관련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 대한민국 군경특수작전부대
국군육군해군공군육경 / 해경
정보사 육상 / 정보사 해상특전사UDT/SEAL / SSU / 해병수색대CCT / SART경찰특공대 / 해경특공대


파일:항공구조대.jpg

Any time, Any place, Saving a Life!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
내 곧 가리라

어둠과 절망 속에 있는 그들을 위해
이곳에 모인 모든 이들의 뜻과 힘을 모아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리니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 목숨은 살린다

항공구조대
第六探索救助飛行戰隊
ROK Special Air force Rescue Team (SART)
이 항목은SART, 6전대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1 개요

한반도 전역의 탐색구조임무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소속 특수부대이다. 어떠한 악조건에도 적지에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를 구해오는 임무를 수행한다. 타 부대와는 달리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임무를 부여받아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 라는 부대 구호 아래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긴급 상황 시 전천후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군의 특수부대인 공정통제사 부대는 붉은 베레모를 쓰지만 항공구조사 부대의 베레모는 약간 더 자줏빛이 난다.[1]

2 역사

1958년 8월 1일제10전투비행단 예하에 조종사 7명과 UH-19 헬기 2대로 오산기지에서 제33구조비행대대로 창설되어, 차츰 최신기종 헬기로 전력보강을 실시하면서 오산에서 군산, 김포, 서울, 수원기지를 거쳐 1995년부터 청주기지에 새둥지를 틀면서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로 독립했다. 대한민국 공군의 항공 구조 임무는 원래 美 공군이 대신 해줬으나, 2003년부터 군사임무 전환작업을 추진하여 2008년 9월 30일로 완료하였고, 이것이 미군에게 인계받아서 한국군이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10대 군사임무 중 마지막이었다.

3 편제

파일:Attachment/공군 항공구조대/6.png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의 구성은 제233탐색구조비행대대, 제235탐색구조비행대대, 항공구조대, 정비대대로 이루어져 있다. 한 팀의 최소인원은 헬기 조종사와 부조종사, 항공구조사 2명, 정비사 1명이다. 지역과 상황에 따라 인원과 구조장비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 제233탐색구조비행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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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탐색구조비행대대

233비행대대의 주기종인 HH-60P 탐색구조헬기는 유명한 블랙호크 헬기를 한국형 탐색구조헬기로 개량한 기체로서 각종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안전하게 탐색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FLIR장비를 통해 주 ․ 야간, 기상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전천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제235탐색구조비행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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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탐색구조비행대대

235비행대대는 HH-47D, HH-32, AS-332, B-412 헬리콥터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HH-47D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CH-47D와는 다르게 대형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있어 한반도 전역을 비행하여 운용할 수 있는 장거리 탐색구조임무기로 주로 사용되며, 높은 화물탑재능력으로 각종 화물공수와 대량 환자 발생시 환자 수송에도 큰 역할을 하는 6전대의 지주격인 최첨단 헬리콥터이다. 수상착수능력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해상 전천후 임무에 투입되기도 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러시아제 카모프 HH-32를 도입 2년 만에 전력화를 완료하여 주․야간 탐색구조 임무는 물론, 해상 탐색구조 및 장거리 항법 임무, 산불진화와 외부화물공수와 같은 전술공수 임무 등 전천후 임무를 수행하여 6전대의 임무수행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4 대외 활동

타 부대와는 달리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임무를 부여받아 ‘언제 어디든 우리는 간다.’ 라는 부대 구호 아래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긴급 상황 시 전천후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화된 훈련체계를 생활화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월등한 임무수행 성과를 올리고 있다.

1971년 서울 대연각 호텔 화재, 1984년 부산 대아호텔 화재와 태풍 '셀마'로 인한 수해, 1993년 목포 민항기 추락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02년 서해교전, 2003년 군산 앞 바다 美 공군 F-16 전투기 추락 사고, 2006년 포항 앞 바다 F-15K 추락 사고 등 국가 재난사고의 현장에 언제나 구조지원을 하였다. 1958년부터 지금까지 구조인원만 4000여명에 달하며, 항공기 사고구조 169명, 선박 조난구조 70여명, 수해구조 3770여명, 환자수송 270명에 이른다.

5 특징

독사복이라 불리는 특유의 구형 전투복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2]
우리에게 적진은 없다

동료만 있을 뿐이다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 목숨은 살린다
나는 대한민국 탐색구조원이다
Pride in Rescue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대 특성상 부대장을 제외한 전원이 부사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대 인원은 약 80여명 정도다. 항공구조사의 자격을 부여 받기까지는 꼬박1년이 걸리는데, 의무훈련 구조기술을 기본으로, 육지·바다·공중 어디서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공강하(HALO), 잠수(SCUBA), 해상구조, 산악구조, 빙벽구조 등의 훈련은 물론 '침투', '생존', '회피' 전술을 배운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 해야 항공구조사의 상징인 붉은 베레모를 쓸 수 있다. 이들을 실어나를 헬리콥터 조종사도 극한 상황에서 날아다니는 훈련 등을 받는다고 한다. 숙달된 항공구조사가 되어 실전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5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전쟁 중에 구조해야 하는 군용기 조종사'들이 최소 적 진영 근방, 보통은 적진 한가운데에서 격추당해서 떨어지다 보니 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잠입할 필요가 있어서 '구조 부대'임에도 일반적인 특수부대 수준의 잠입 훈련을 받고, 이런 특성상 특수부대로 대접받는다. 또한 '구조 부대'인 만큼, 조종사가 다쳤을 때에 대비해서 현장에서 어느 정도 치료를 할 수 있는 실력 또한 필요하다. 그 때문에 응급처치 능력 배양을 위해 한국 공군의 항공구조사는 2000년대 전후 기준으로 민간에 위탁해 응급구조사 2급 양성 과정을 이수했고, 실제 자격 시험까지 통과해야 했다. 그런데 이쯤 되면 이 사람들 몸값도 만만찮은거 아닌가?[3]

6 지원 자격

조종사는 고정익이든 회전익이든 공중근무자1급을 받아야 한다.(기성조종사는 2급) 회전익 조종사는 나안시력 0.3으로 고정익에 비해 낮은편 저시력자에 경우에는 PRK,LASEK,LASIK수술을 받으면 공군의 조종사가 될 수 있다. 구조사의 경우 완전 군장의 80kg 성인을 메고 200m 이상 달릴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또한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 인명구조 혹은 잠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면 선발될 가능성이 높고 공인무도 자격 소지자, TOEIC 800점 이상 보유자도 우대를 받는다.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조건을 가진 사람은 1년 동안 고공강하 훈련, 잠수 훈련, 해상구조 훈련, 빙벽구조 훈련, 응급처치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의 50% 정도가 떨어진다고... 게다가 교전 상황에 대비한 특수 훈련과 기타 실전 훈련을 거쳐 최소 5년 동안의 훈련을 받아야 실제 구조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 흠좀무

7 기타

공감에 소개된 항공구조사 SART.

한국의 한 공군 항공구조사 인터뷰 중에 SART 자신들은 다른 특수부대와는 달리 사람을 살리기 위한 특수부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구조한 조종사를 결박한 건 적군이 미리 발견해 조종사를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을 염두한 조치다.

최근 사진에서는 특전사 디지털 전투복에 707, UDT 특임대와 동일한 옵스코어 FAST 헬멧 차림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K1A 기관단총레일과 손잡이를 달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키러가 정훈시간에 파일럿에게 들은 말로는 임무에 투입되기 전 비행훈련하는 기간 즉 사관학교 시절부터 적어도 중위 때까지 이들로부터 일정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파일럿의 말에 따르면 이 분들 존재자체가 자신들의 목숨을 맡길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공군에서 날고긴다는 최고보직인 파일럿들도 어렵게 대하며 때로는 관제사들이 교육시간에 신나게 갈궈도 뭐라 반박할 수가 없다고 한다.(구조사들은 기본구성원이 부사관, 파일럿들은 위관급이상 장교임을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자기들이 욕먹었다고하여 불만을 품거나 그런게 아니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갈구는게 아니라 수업시간에 뭐라고 하는것인데다 다른 이유도 아니고 자기들 살리는 사람들이 자기 생존에 대한 교육을 하는것이니… 실제로 미군에서는 중위 대위도 아니고 비행대대장을 하던 나이 지긋한 중령조차도 자신의 추락을 확인하자마자 즉시 튀어와서는 대공포 맞아가면서도 근성으로 신속히 구조해준 새파랗게 젊은 항공구조대원에게 매년 고급 양주를 보내며 감사함을 잊지 못할 정도.[4]

국방TV 홍보 영상

영화 <R2B: 리턴 투 베이스>에 등장하는 SART는 발고증 그 자체였다. 조종사가 SART랑 생환 훈련을 하는게 아니라 같이 총쏘고 뛰어다니는 전술훈련하는 모습이나 찍어대고 있고, 아무리 공군이 조종 장교가 짱인 군대체제라지만 "신참"대위 나부랭이가 짬많은 SART 중사하게 반말 따위라니.. 현실에서는 택도 없다.당장 대대장실로 불려가서 까이는건 기본이다. 대위나 소령 조종사들도 한참 나이어린 하사나 일찍 진급한 중사들 빼고는 고참 정비 부사관들한테 상호 존대하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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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는 미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미군 역시 공정통제사는 스칼렛 베레, 항공구조사들은 머룬 베레라고 부른다.
  2. 특전사의 독사복과는 위장 패턴은 같지만 디자인은 약간 다른데, 전투복 상의가 4포켓이고 이때도 상의를 내어서 입었다.
  3. 파일럿이 중요한 이유는 양성 비용이 아니라 양성 기간에 있다. 베테랑 파일럿 한 명이 전사하면 다시 양성하는 데에는 15년이란 긴 시간이 걸린다. 심지어 에이리어 88처럼 어디서 파일럿을 사온들 몰았던 기종이 다르면 기종전환훈련도.
  4. 데이비드 골드파인 장군이 코소보 공습에서 겪었던 실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