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관평을 다루는 항목.
'비운의 젊은 무사'인데다가 아버지의 후광 덕에 은근히 인기가 좋다. 삼국지 관련 미디어 믹스에선 거의 약방의 감초격으로 등장하며, 항상 꽤 쓸만한 수준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목차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1 |
삼국지 12 |
삼국지 13 |
전반적인 능력치는 아버지의 마이너 버전. 능력치를 표시한 그래프를 보면 그래프의 모양이 비슷하다. 관우의 능력치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밸런스가 잡혀있는 괜찮은 장수이다. 전반적으로 모든 능력치가 관우보다 10에서 20정도씩 낮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아버지가 워낙 먼치킨이라 B+급 장수는 된다.
허나 초기 시리즈에서는 동생인 관흥, 관색보다 무력은 10 가까이 낮으면서, 매력과 지력은 비슷하여 동생들에 비해 안습한 대접을 받았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무력의 격차가 좀 줄어들며서 다른 능력치들은 동생들보다 조금이나마 확실하게 앞서면서 총능력치 면에서 동생들보다 나은 대접을 받고 있다. 삼국지 12편 부터는 B+급 무장으로 크게 상향되었다. 다만 관흥과 관색은 평균 능력치가 대하락하는 후반부에 활약하기 때문에 동생들의 평가가 더 높다.
5, 6, 7편에서는 두건을 쓴 이미지로 계속 같은 일러스트를 계속 유지했고 8,9 편에서는 투구를 쓴 젊은 장수의 일러스트로 바뀌었지만 10편 이후로 다시 두건 일러스트로 돌아왔다. 11편 이후 시리즈부터는 삽화가 강유와 비슷해지고 있다. 강유와 원래부터 아이덴티티가 초록 두건이었는데, 녹갈색 두건을 쓰던 관평이 삼국지 10부터 강유의 두건과 같은 색을 쓰기 시작했다.
삼국지 9에서는 통솔력 77/무력 82/지력 69/정치력 56으로 등장. 분투와 돌진, 제사에 병법 숙련도는 0이지만 몽충도 갖고 있다. 관평, 관흥, 관색 3형제는 모두 분투와 돌진을 갖고 있어 연계가 쉽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7/무력 81/지력 69/정치력 55/매력 75로 관우 아들들 중에선 총능력치가 가장 낫다. 수명이 219년으로 설정되어 있는 게 안습하지만, 아들들 중 독보적으로 빠른 200년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그럭저럭 되는 편.[1] 관우의 양자로 설정된 지라, 200년 시나리오에서는 여남에서 재야장수로 등장하기 때문에 장수, 장노 등의 중소세력이라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세력은 커도 장수의 질이 떨어지는 편인 유표, 유장으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7/무력 82/지력 68/정치력 60/매력 76 이다. 특기는 보좌 능력치가 중간치라 쓰기 좀 애매모호하다. 보좌라는 특기가 부장 하나 달고 병과적성 쌓아주기엔 좋지만 딱히 전투에 유용한 특기라고 보기엔 어렵기 때문. 순전히 특기 때문에 동생인 관색에게 밀리는 면이 있다. 관우의 아들이란 이름값으로 먹고 사는 감이 있다. 전법 대사에는 '아버지의 명예를 걸고!'가 있어서 다른 무장들과는 차이를 두고자 한 듯 보인다.
삼국지 12에서 능력치가 전작에 비해서 상향되었다. 능력치는 통솔력 80/무력 82/지력 72/정치력 60. 그리고 전법은 전군병격이라는 범위내에 자기 아군들에게 특수공격이 가능한 전법이다. 특기 호걸이 없는 무장들과 조합하면 더욱 좋다. 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쓸만한 관평이다. 백도어에 특화되어서 전방에 방어용으로 배치된 아우들보다 우위가 있다.
삼국지 13에서는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0/84/72/60으로 무력이 상향. 중신특성는 창술조련이고 병과적성은 창A/기A/궁B. 특기는 훈련5, 순찰2, 신속5, 분전1, 연전6, 공성5, 견수6, 일기4, 호걸1 로 매우 다재다능해 A급은 아니지만 확실한 B+급 이상인 우수한 장수로 상향되었다. 전법은 하후돈과 같은 돌진지휘로 전법 포인트 6을 사용하여 범위 내 아군전체에 공격 20 사기 20상승 돌격 효과를 준다. 돌격의 효과를 정확히 말하자면 연격+범위공격을 합친게 돌격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관평의 경우 공격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격에서 데미지가 70%로 깎이는 것을 보정해준다. 또 돌격의 범위공격의 판정은 만인적등에 붙어있는 범위공격보다 훨씬 좋으며 위보등 상태 이상에 면역이다. 방향만 잘 잡으면 적중앙을 지나가면서 4~5부대 히트가 가능하다. 운제와 함께 쓰면 성벽을 무시하고 점프해서 성내로 진입하는 관평부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서서와 등애가 보유한 돌격지휘보다 공격력이 10 더 상승하는 상위호환전법인데, 코에이가 아무 밀어주려고 작정을 한 듯. 일러스트는 영락없이 강유이다. 아예 군단장 일러스트도 강유처럼 망토를 쓰고있다. 코에이가 촉에 새로 밀어주려는 무장으로 보인다. 차고 있는 칼과 휘두르는 칼이 미묘하게 다르다.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영천 전투에서 관우, 주창과 함께 아군에 합류한다. 병종은 기병으로 특출나게 높은 능력치는 없지만 전체적인 능력치가 높은 편.[2] 영걸전에서 기병은 탱커의 역할도 하게되고 그래서 지력도 어느 정도는 되어야 좋다. 변칙적인 활용법이라면 관평 합류 후 바로 다음 전투인 여남 전투에서 고취구를 입수해 관평을 군악대로 변환한 다음 빠르게 레벨을 높여 맥 전투에서 원하는 병종으로 다시 변환해 전투에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면 맥성 전투 때 관우를 살리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영천 전투에서 주창과 함께 22 레벨로 아군에 합류하며 관우, 장비, 조운 등 주전들이 빠지는 전투들에서 간간이 2진급 기병대로 활약한다. 영릉 전투에서는 형도영과 일기토가 있다.
맥성 전투에서 관우를 살리면 한동안 잊혀졌다가 플레이어가 별동대를 파견하면, 관우가 복귀한 뒤 맥성 전투에 나온 아군 장수들과 합류한다. 맥성 전투에서 관우가 사망하거나, 관우를 살렸어도 이후 별동대를 파견하지 않으면 버그 때문에 관평은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도 등장하지만 초반 맥성 전투에서 관흥과 관색을 탈출시키기 위해 관우와 분전하다 붙잡혀 처형당해 일찍 퇴장.
삼국지 조조전에서도 등장하며, 사실모드면 아버지와 함께 죽지만, 가상모드면 마왕에게 지배당한 제갈량의 음모로 인해 죽으며, 관우가 조조에게 투항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 참고로 본가 시리즈에서 한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무력 90을 여기서 달성한다!!![3]
일러스트로는 시리즈 최고 미소년 가운데 하나.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관평(진삼국무쌍) 문서 참조.
2 만화
2.1 일기당천
관평(일기당천) 문서 참조.
2.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만화판에선 그냥 평범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애송이 기믹이 추가돼서 실수하거나 괜히 객기를 부리다가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37화에서 유비를 따라오는 백성들을 보고 제가 제2의 유비 현덕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 결말을 다 아는 사람들은 눈에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안습한 대사다. 왠지 유비의 부인인 향란[4]의 시녀와 사이가 좋다.
2.3 창천항로
젊은 무인이면서도 아버지처럼 전통을 중시하는 고지식하면서도 의리를 지키는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신야 탈출 중 장비가 구해내며 첫 등장한다. 단지 관우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며 자신 한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렇게 무의미한 일도 없을 것이라는 개념찬 발언을 하며 등장한다. 그에 대해 장비가 니가 아이를 숨풍숨풍 나아서 관운장같은 위대한 무인으로 키우면 수천명의 관우가 태어나는 셈이라며 위로하자 기뻐한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수천명의 장비가 태어나는 셈이라 금방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이후 등장이 없다가 관우의 북벌에서 재등장한다.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포텐이 터지는 정점의 청년 무사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조조의 장남이나 유비의 장남이나 아버지를 이해하고 정점을 찍는 것은 곧 사망 플래그이기 때문에... 위나라 장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관우 부자의 죽음을 더 감동적으로 만들려는 수단에 불과하다.
패배가 완연한 와중에도 "이런 비겁한 짓을 한 손가의 씨를 말리겠다!!!" 라며 돌격하지만 육손의 "꿈은 이제 끝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숨을 다한다.
2.4 삼국전투기
삼국지 인물들을 패러디로 그려 표현한 만화인 삼국전투기에서는 밧츠 & 테리라는 만화에 나오는 밧토군으로 나온다. 관도대전 이후 촉장이 모이는 시기인 여남전이 끝난 직후 등장하며 자신을 해현의 복숭아 나뭇집 셋째 딸 출생의 아들로 소개하며 관우에게 사관한다. 일단 표현하는 것은 연의와 달리 친아들로 나오긴 하는데 마침 같이 오는 유봉도 친자 증명을 하면서 등장하는 바람에 친자 신빙성이 기묘하게 떨어진다. 저 복숭아 나뭇집 아들이라는 설정은 허구가 맞지만 서도 친자는 확실한 만큼 기묘한 상황. 퇴장은 삼국지 기록대로 번성전 이후. 관우가 죽는 광경을 봄과 동시에 그 다음 화 첫컷에서 뒤통수를 맞고 죽는다.
2.5 SD건담 삼국전
관평 건담 문서 참조.
3 영상 매체
3.1 삼국
더빙판 성우는 이지환.
유비군에 합류하는 것이나 행적도 연의와 일치한다. 비중도 마지막 형주공방전에서 상승. 다만 사려깊은 면이 있어 마량과 많은 부분에서 의견을 같이한다. 대신 관우가 마량의 의견을 씹고 관평은 그저 버로우... 특히 방덕의 화살에 상처를 입은 뒤 마량과의 대화에서 "나이도 있으신 분이 무리하신다."라는 요지의 말을 한다. 그간 여타 매체에서 관우빠돌이로 언제나 관우 최강!!을 연호하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마지막은 중상으로 거동이 어려운 관우를 호위해 무쌍스런활약하다가 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