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섬의 궤적에 등장한 세력.
에레보니아 제국의 사대명문 귀족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세력. 귀족파로 길리아스 오스본 재상, 칼 레그니츠 제도 지사가 소속되어있는 혁신파와 대립하고 있다. 게다가 철혈재상에게 원한을 품은 자들의 집합체인 제국해방전선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목적은 제국을 귀족이 평민을 지배하는 시대로 되돌리는 것. 쉽게 말하자면 귀족천하를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일단 많은 귀족들로부터 좋은 평가는 좋으나 모든 귀족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빅터 S 알제이드는 중립파.
주요인물은 당연히 사대명문의 귀족들로 카이엔 공작이 특히 주도적이며 알바레아 공작은 이에 불만을 품고 있다. 이와 별개로 루퍼스 알바레아는 총참모로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 군사방면으로는 라마르 주의 오렐리아 르귄 장군, 서덜란트 주의 월리스 발디아스 준장이라는 유명한 장수들이 있다.
휘하 병력으로는 영방군에 서풍의 여단, 니즈헤그, 북쪽의 엽병 등의 엽병단이 있으며 제국해방전선의 멤버들도 병력으로 남아있는데 그들 중에서도 C는 푸른 기사로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게다가 수수께끼의 조직 우로보로스의 협력까지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정규군은 꽤 열세. 특히 묘사로만 나온 서부지역은 섬궤2의 주무대로 나오는 동부보다 격렬한 전투를 펼쳤다고 한다.
갈레리아 요새 괴멸 후, 오스본 재상이 저격당한 것을 시작으로 거대전함 팡타그뤼엘이 제도 상공에 나타나 신무기 기갑병을 투입해 제도를 점령한다. 그리고 이로서 제국의 내전이 시작되고, 유겐트 3세를 비롯한 황족들은 유폐되고 만다.
행동전개는 공공의 적. 내전을 일으켜 제도를 점령해 황족을 유폐한데다 제도민들도 사실상 인질이라 봐도 무방하다. 거기다 언론을 장악해 혁신파에게 반란분자 누명을 씌우고, 자신들의 정의의 아군인 것처럼 위장했다.[1] 이들을 반기는 것은 귀족들 정도. 그나마 귀족들도 중립파같은 사람들은 내켜하지 않는다. 게다가 동부 지역에서는 알바레아 공의 삽질과 휘하 영방군들의 행패로 인해 이미지가 전혀 아니다. 켈딕만 해도 그들의 존재를 전혀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테러집단을 후원해 혁신파만이 아닌 민간인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쳤다. 뭐, 조직의 목적이 목적이니. 그런 의미에서 묘사가 부족한 혁신파에 비해 제대로 나왔다고 할수도 있다.
1 귀족연합 소속 일람
4대 명문을 중심으로 소속원들을 나눈다.
- 하이암스 가문
- 검은 회오리 월리스 발디아스 남작
- 하이암스 후작
- 로그너 가문
- 하이델 로그너 백작
- 로그너 후작
- 알바레아 가문
- 카이엔 가문
1.1 협력자 및 전투 에이전트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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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카이엔 공작이 발악을 할때, 루퍼스 알바레아가 나타나서 그를 도우나 했으나 루퍼스는 오히려 알티나를 시켜 카이엔 공을 제압하고, 이어서 그가 아이언 브리드의 필두라는 것이 밝혀졌다. 귀족 연합의 총참모가 사실은 적대 세력인 혁신파의 수장의 측근이었다는 것. 그리고 또 이어서 C의 저격에 사망했다고 알려진 길리아스 오스본 재상이 멀쩡히 살아서 나타났다. 그가 흑막이었던 것.
이후 루퍼스가 연합의 다른 귀족들을 설득해 내전은 끝났다. 그러나 진실은 귀족 연합이 악행과 별도로 결국 제국해방전선과 마찬가지로 오스본 재상의 손 위에서 놀고있던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으니 기껏 준비한 기갑병도, 기함 팡타그뤼엘도 전부 오스본 재상에게 넘겨진 것이나 다름없어진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놀티아의 로그너 후작이 연합을 탈퇴하고, 서덜란트의 하이암즈 후작은 비교적 온건파에 속하는 인물이라 하나 사실상 등장이 없기에 뭐라 평하기가 힘들다. 거기에 알바레아 공작은 본인의 뻘짓으로 체포되고, 카이엔 공작은 한짓이 한짓이라.. 오렐리아 장군이나 월리스 준장은 뛰어나지만 어디까지나 무인이다. 그런 이유로 당연히 루퍼스에게 가장 높은 발언권이 주어졌고, 새로운 인물이 없거나 하이암즈 후작같은 묘사가 안나온 귀족의 묘사가 나오지 않는한 귀족 연합은 상태는 달라지지않을 듯하다. 그전에 조직이 유지될수 있을지가 의문.
귀족연합의 행보를 보면 영락없는 은하영웅전설의 문벌대귀족과 비슷한테 둘다 귀족의 특권을 지킬 목적인데다 결국엔 진보세력에 의해 몰락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