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그거에서 넘어옴)

1 명사

어 그거 뭐였지 거리면서 찾는 것
영어로 it. 혹은 That.

이것, 저것과 같이, 무언가(사물)을 호칭할 때 사용하는 대명사이다. 칭하는 사물이 듣는이와 가까울 때 사용한다.('이것'은 말하는이가 가까운 상태, '저것'은 말하는이와 듣는이 모두가 사물과 떨어져 있을 때 사용한다.) 혹은 앞서 말했던 것을 이야기 할 때 사용한다. + 것.

나무 위키에서는 말하기 거시기한 것을 그것이라고 표현하는것 같다. 신문사 광고가 더한다

창작물에서는 기억이 애매해서 '그것' 이라고만 했는데, 상대가 '그것'이 뭔지 알고 반응하는 마법의 단어,[1] 그것 어딨어요? 서랍 위에

한편 번역체의 일종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 중 하나다. 예를 들면 "어린 왕자에게 바오밥나무의 씨앗은 장미의 그것보다 나쁜 씨앗이다."이런 식인데, 이것은 일본식 문법이다. 우리나라의 문법에서는 "바오밥나무의 씨앗은 장미보다 나쁜 씨앗이다."라고 해도 장미의 씨앗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는 것이 적절하다. 정 독자가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면 "장미의 씨앗"이라고 온전히 써주는 것이 좋다.

마 쿠베曰, 좋은 것이다.

2 스티븐 킹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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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It으로 1986년 9월에 발표되었다. 메인 주[2] 데리 시에는 몇십 년 간격으로 사람들을 먹어치우는 그것이 존재하는데, 어린 시절 그것으로부터 살아남은 아이들이 다음 주기 때 그것을 처치하기 위해 데리에 다시 모인다는 내용이다. 스티븐 킹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소설로, 치밀한 묘사로 일곱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현실감 있게 그리는 반면, 지나치게 늘어진 호흡으로 플롯이 산만해졌다. 무엇보다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면서 이야기의 주요 동기였던 '그것'의 정체를 굉장히 얼렁뚱땅하게 넘기기 때문에 책장을 덮고 나면 허망함을 감출 수 없다는 평도 있다. 한국에서는 황금가지에서 그것이란 제목으로 정발 번역됐다.

20세기 소년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각자 떨어져서 성장한 아이들이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모이며, 과거와 현재 시점 모두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컨셉이 20세기 소년과 매우 유사하다. 물론 먼저 나온 것은 스티븐 킹의 소설.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이 맞물리게 편집해 하나의 연속된 사건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어린 시절의 추억과 악몽을 생각하면 잔잔한 스토리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게 특징. 이 점 때문에 이 작품이 킹의 최고작이라는 평을 가진다.

이 소설의 배경인 메인 주 데리 시는 캐슬록, 예루살렘스 롯과 함께 스티븐 킹의 대표적인 가상의 마을로서, 이후의 작품인 <불면증>, <자루 속의 뼈>, <드림캐쳐>, <공정한 거래>, <11/22/63>의 배경이기도 하다.

2.1 주요 등장 인물

빌 덴브로(William "Bill" Denbrough)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 키가 크지만 머리가 벗겨진 베스트셀러 작가다. 글에 어린 공포스런 분위기가 그의 성공 비결. 사실 여기에는 어릴 적 동생인 조지를 잃은 트라우마가 담겨져 있다. 어린 시절 헨리 바워스 일당에 대항하여 왕따 클럽의 우두머리 노릇을 했으며, 커서도 자연스럽게 리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세 살 때 자동차에 치인 이후로 말을 더듬는 증상이 심해져 '버벅이 빌'이라고 불렸다. 나이가 든 뒤 더듬는 버릇은 없어졌지만, 데리 시로 돌아오면서 다시 말을 더듬는 증상이 생겨난다. 아내로 배우 오드라가 있으며, 매우 미인이다. 비벌리를 많이 닮은 듯하다.

참고로 스티븐 킹 월드에서는 대단히 유명한 작가이다. 폴 쉘던(미저리의 주인공), 조지 스타크(다크 하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

리처드 토져(Richard "Richie" Tozier)
쉴새없이 농담을 지껄이는 사나이. 안경을 쓰고 다니며 어린 시절부터 개그 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입을 놀리는 대가로 헨리 바워스에게 맞고 다녔다. 결국 성대모사로 떠서 인기 라디오 진행자가 되었다. '촉새'라는 별명이 있다. 다만 문화, 언어상의 괴리 때문인지 번역판만 놓고 보면 농담들이 굉장히 재미없다. 리처드 토져에 대한 언급은 다크 타워에서도 나올 정도.

벤 한스컴(Benjamin "Ben" Hanscom)
어린 시절 워낙 비만이었던 탓에 헨리 바워스의 표적이 되었다. 건설 쪽에 재능이 있어 왕따 클럽의 아지트를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커서도 건설업을 하여 크게 성공하였다. 고등학교 때 체육 교사에게 모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운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오히려 마른 느낌을 주는 건장한 사내이다. 성격면으로도 많이 나아졌기에 어떤 의미에서 보면 왕따 클럽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 현재 독신으로 어릴 때 비벌리를 좋아했다.

에디 카스브렉(Edward "Eddie" Kaspbrak)
극성인 엄마를 둔 약골로, 마찬가지로 헨리 바워스의 표적 중 하나였다. 천식이 있어 언제나 호흡기를 달고 다녀야 한다. 체구가 작고 엄마 때문에 늘 눌려지내는 모습이었다. 커서는 리무진 택시업체의 사장이 되어 유명 인사들을 태우고 다닌다. 데리로 집합하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에디는 알 파치노를 태울 예정이었다. 그는 기사 역할을 아내에게 맡기고 데리 시로 도망(?)나왔다. 그때 아내는 거의 죽으려고 들었다.(...) 아내는 뚱뚱한 편으로 은근히 그의 엄마를 닮은 구석이 많다.

왕따 클럽 중에는 자전거같은 걸 고치는 일이나 길찾기에 가장 큰 재능이 있는 듯 하다. 그것에게 팔을 물어뜯겨 죽게 된다...

비벌리 마쉬 (Beverly "Bev" Marsh) - 이후 비벌리 로건(Rogan)
굉장히 여성적인 매력을 지녔지만 정작 본인의 성격은 톰보이인 여성으로 어린 시절 왕따 클럽의 홍일점이었다. 소설판에서는 적발이지만, 영화판에서는 금발로 나온다. 아버지에게 잦은 폭행을 당했으며, 성적인 위협도 간간히 받고 있었다. 커서는 패션 업계에서 디자이너로 나름의 인지를 쌓았지만, 그것은 남편인 톰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고, 결국은 그와의 일방적인 관계를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오게 된다. 당시 톰과의 관계는 아버지와의 관계와 비슷하게 폭력으로 얼룩져 있었다.[3] 새총을 잘 쏜다.
극 후반부에서 왕따 클럽들과 하수도를 탈출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행각을 벌인다. 많은 이들이 가장 충격적인 장면 No.1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 부분.[4][5]

스탠리 유리스 (Stanley "Stan" Uris)
유대인 꼬마로 왕따 클럽 내에선 상대적으로 무개성한 편이었다. 평소에는 차분하지만 공포스러운 것은 못 견디며, 이 때문에 성인이 되었을 때 유일하게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자살하였다. 목욕탕에서 동맥을 끊으며 피로 벽에다 '그것(It)'이라는 글씨를 남겼다. 실사판 배우도 유태계를 써서 현실감이 높다.

마이클 핸론 (Michael "Mike" Hanlon)
왕따 클럽 중 유일한 흑인으로, 왕따 클럽 중에선 가장 침착한 성격이다. 성장할 때까지 데리 시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데리 시 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그것에 대한 정보를 끌어모았으며, 그것의 주기나 행동 양식 등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각지로 떠나있던 왕따 클럽들을 다시 데리 시로 불러모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른 왕따 멤버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했지만, 그만은 조용한 서민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것은 그만이 데리 시에 남아있었다는 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캐릭터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하여 군대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군대에서 생활할 당시에 흑인 동료 병사들이랑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 흑인 병사들 중의 한 명이 스티븐 킹의 1977년작 소설 샤이닝에 등장하는 딕 할로런이다! 이 소설 속에서는 마이클 핸론의 아버지의 회상 장면에 잠깐 나오는데 부대 안에 있는 나이트클럽 비스무리한 창고에 대형 화재가 나서 마이클 핸론의 아버지는 물론이고 다른 군인들까지 다 타 죽게 생겼는데[6] 딕 할로런이 자신의 '샤이닝'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마이클 핸론의 아버지와 몇 명의 동료 군인들을 구해주기도 한다.

헨리 바워스 (Henry Bowers)
어린 시절 왕따 클럽을 못살게 굴던 깡패이자 비벌리의 남편인 톰과 더불어서 '그것'에게 조종당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중간보스 포지션을 담당한다. 스티븐 킹 소설답게 하는 짓이 20세기 소년의 얀보 만보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 가학적인 짓거리가 어느 정도였느냐하면, 시험 시간에 자신에게 답안지를 보여주지 않은 벤 한스컴을 자기 패거리랑 다구리를 하는데 벤의 배에다가 칼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려고 했었다. 극심한 인종차별주의자에 주정뱅이었던 아버지[7] 등 집안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극중 왕따 클럽을 추적하다가 그것에 의해 패거리가 몽땅 잡아먹히고, 급기야 나중에는 '그것'의 사주를 받고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기에 이른바. 살해 혐의를 뒤집어 쓰고 정신 병원에 갇힌다. 정신 병원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게 한 '그것'의 환영을 보고 비명을 지르다가 간수들에게 구타당하기도 한다. 나중에는 '그것'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게 되고 '그것'의 도움으로 정신 병원에서 탈출하게 되어 다시 왕따 클럽을 추적하게 된다. 어찌보면 나름 불쌍한 케이스. 결국 모든 악인들이 그렇듯이 이 녀석도 결국엔 죽는다.

페니와이스 / 그것 (Pennywise / It)
적갈색 버튼을 달고 있는 피에로. 이 녀석이 바로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며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이기도 한 그것이다. 주로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듯하다. 과거부터[8] 27년 혹은 28년을 주기로 데리 시에 나타났다. 그리고 한 번 나타날 때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을 대량 학살했다. 어린이들의 환상에 따르면 외계인일 가능성이 높다.(어디까지나 가능성. 아주 오랜 옛날 데리 시에 떨어진 사악한 존재라는 묘사가 있긴 한데 작중 정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는다. 그냥 순수한 악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듯하다.)

이후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우주구급의 절대적인 악, 신에 가까운 존재라고 한다. 괜히 마법사/사제 듀얼클래스 광대 포켓몬이 아닌 것이다. 본체는 우주를 먹는 자로, 셀 수도 없이 많은 은하계들을 끊임없이 먹어대며 전우주적인 규모의 파괴를 자행하는 코즈믹 호러스러운 무지막하고 어마어마한 초월적, 우주적 존재. 굳이 말하자면 우주의 파괴신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 힘은 전지전능이나 다름없어서, 한번 살짝 건드려주는 것 만으로 '빌 덴브로'같은 평범한 인간도 지구상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다. 초자연적, 초차원적, 초월적인 존재라서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피에로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인간들의 눈앞에는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로 나타나며, 본모습과 그나마 가장 흡사한 형상은 거대한 거미를 닮은 끔찍한 괴물의 형태다. 진정한 본모습은 주황색의 번뜩거리는 빛에 가까운 추상적인 형태며, 그 진정한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는 사람은 미쳐서 죽는다.[9] 이 존재를 막을 수 있는 건 거대한 거북이의 형태를 한 신격체 밖에 없다. 이 거북이가 '그것'이랑 우주의 균형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함부로 우주를 파괴할 수가 없는 것이다.[10] 그런데 2부 시점에서는 거북이가 사망(?)한 관계로[11] 앞길을 막을 수 있는 자가 없어 보였는데... 왕따 꼬마 몇 명을 상대로 두려움까지 느끼면서 쫓기다가 퇴치당한다.[12] 안습.[13][14]

스티븐 킹의 소설에 등장하는 악역들 중에서도 가히 전후무후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충공깽스러운 녀석이다. 전설의 용자 다간의 최종보스인 오보스랑 묘하게 비슷한 부분도 많다. 애초에 크툴루 신화가 모티브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설정상의 스케일에 비해 다소 허무하게 물리쳐진 편이다... 그러나 '그것'이 퇴치된 것은 절대 왕따 클럽의 힘만으로 퇴치된 것이 아니다. 이 장면에서 '그것'의 심리 묘사가 잠시 나오는데, 자신이나 거북이보다도 강력한 존재의 의지를 느꼈으며, 왕따 클럽이 이 존재에게 힘을 부여받고 있음을 깨닫고 그 사실을 부정하지만 은연중에 두려움을 느낀다. 이 존재야말로 스티븐 킹 유니버스의 진정한 창조주이자 기독교의 유일신에 대응하는 존재로, 이 책에서는 "The Other"로 나오지만 다크 타워 시리즈에서는 Gan이라는 이름으로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여담으로 거북이는 다크 타워에서도 다크 타워의 열두 명의 수호자로 출현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작가의 다른 작품인 샤이닝의 요리사 딕 할로란이 얽힌 사건을 과거에 벌인 적이 있다.

2.2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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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방대한 소설이라 1990년에 로리마 프로덕션 및 워너브라더스에서 TV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졌다. 총시간은 187분.클라이맥스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설정 대신, 1부는 과거, 2부는 현재로 진행돼서 잔재미는 떨어졌다. 록키 호러 픽쳐 쇼로 이름을 알린 팀 커리가 페니와이스로 나왔는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워너브라더스 영화를 독점계약하던 SKC비디오로 피의 삐에로란 제목으로[15] 상,하 2편으로 90년대 초반에 VHS비디오로 출시됐으며 DVD로도 국내에서 정발된 바 있다. 제목은 스티븐 킹의 그것.

19금 급으로 잔인하고 고어한 장면들은 딱히 없지만,[16] 보기에 거북한 장면들[17]도 다소 있으니 비위가 약한 위키러들은 볼 때 주의하는게 좋다.

위에도 언급 됐듯이, 영화는 영화가 아니라 당시 발매된 미니시리즈를 한데 묶은 것에 불과하다. 영화를 보다보면 도중도중 불필요하게 암전되는 부분도 많고, 영화 치고 불필요한 씬이 너무 많다. 이 영화판의 경우만 봐도 당대 영화들에 비해서도 특수효과 질이 매우 떨어지는데 결국 미니시리즈의 한계에 불과하다 보니 생긴 일이다.통상 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굉장히 실망할 수 있다.

2016년쯤에 리메이크 될 예정이며 자세한 감독이나 배우진은 아직 불명.

드류 고다드의 영화인 캐빈 인 더 우즈에서 이 녀석을 모티브로 한 광대가 출연했다. 자세한 건 캐빈 인 더 우즈/괴물 항목 참조

3 파타퐁 시리즈의 그것.

파타퐁들의 목표 중 하나로 파타퐁들의 전설에 따르면 세상의 끝에서 그것을 보면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고 한다. 파타퐁들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듯. 지고톤도 그것을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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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톤의 여왕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지키고자 했던 그것은 '일출'. 그러나 정작 파타퐁들의 '그것'은 일출이 아니었다. 결국 두 집단은 오해로 치고박고 싸웠던것(...). 엔딩에서는 서로 화해하고 바다를 건너 그것을 찾기위해 배를 축조한다. 이후의 내용은 2편에서 이어진다.

2편에서 그들이 찾은 것은 거대한 알. 깨보니 프린세스가 튀어 나온다. 엔딩에서 남겨져서 울고 있었으나, 막바지에 히로퐁이 데려갔다. 다만 3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파타퐁들이 찾아낸 그것덕분에 3편의 시작이 그렇게 된 것같다.파타퐁 무서운아이 어떻게 보면 맥거핀이다.

  1. 제한적이지만 현실에서도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2. 스티븐 킹의 고향이기 때문에 스티븐 킹의 작품들 속에서 배경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잦은 곳이다. 문제는 스티븐 킹이 다작을 하는 작가인데다가, 대부분의 작품이 호러물이다보니 결과적으로 높은 빈도로 '메인 주 어디어디에 무시무시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전개가 자꾸 나와버릇하다보니, 팬들 사이에서 메인 주는 인외마경으로 농담삼아 취급되곤 한다(...).
  3. 그런데 이 톰이라는 양반도 소설 속에서 어린 시절, 어머니한테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언급이 나온다. 이 양반은 비벌리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며 결국 '그것'의 조종을 받아서 범죄를 벌이다가 결국 '그것'의 진짜 모습을 보고 죽었다.
  4. 친구들을 상대로 무려 6:1 검열삭제를 한다. 심각한 상황에서 뜬금없이 비벌리가 바지를 벗으면서 "누가 먼저할래?"(...)라고 말하는데 눈을 의심하게 된다. 참고로 작중 시점의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생이다.(...) 이 장면은 아무리 극적 창작이라고 해도 엄밀히 말해 아동 성교라는 논란이 심한 부분인지라 영화판에선 삭제되었다. 또한 여자 아역배우가 그런 대사를 소화해 낼 수 없었을 것이고, 그런 장면을 연출하기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정작 같은 시기 이탈리아 영화에서는 노골적인 영화가 나왔다. 유년의 사랑이라던가...
  5.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데리 시에서 재회한 왕따 클럽의 멤버들 중에서 비벌리랑 빌이 모텔에서 거의 검열삭제 직전까지 갔었다가 비벌리가 찰나의 순간에 이 때의 기억이 잠깐 떠올라서 빌에게 "너희 모두였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6. 이 화재도 당연히 '그것'이 벌인 짓이었다.
  7. 이 아버지는 태평양 전쟁 참전 군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8. 아이들의 환상에 따르면 지구에 인류가 나타나기 훨씬 이전 즉, 공룡이 살던 시대에 갑자기 지구에 갑툭튀한 것처럼 보인다.
  9. 전반적으로 크툴루 신화의 신격체들에게 영향을 짙게 받은 듯.
  10. 참고로 이 거북이가 바로 실수로 우주 전체를 만든 창조주이다. 흠좀무.
  11. 껍질을 핥다가 사이에 끼인 은하계 몇 개가 목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12. 실제로 후반부의 '그것'과 왕따 클럽의 최종전에서 '그것'의 시점으로 작중 상황을 바라보는 부분이 나온다. 초월적인 우주적 존재답지 않게 한낱 지구에 사는 지구인들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그것'의 내면 모습을 보면 그동안 보여주던 공포스러운 카리스마가 죽어보이는 부분도 없지는 않다. 다만 이 때 '그것'이 무력하게 당한 이유는 따로 있다. 아래 문단 참조.
  13. 정확히 말하자면 지구에서 쫓겨난 것. 애초에 페니와이즈는 거의 불멸의 존재에 가까운 인격체인데다가 주인공들이 퇴치한 건 어디까지나 페니와이스의 본체가 아닌 단편적 모습이다. 물론 페니와이스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천하의 개썅놈이긴 하지만, 우주의 균형을 맞추는 데는 어쨌거나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진짜로 죽지는 않았다.
  14. 애초에 왜 이런 엄청난 분이 지구에 내려와서 꼬맹이들이나 겁주고 있었는지 의문이 들지만, 대충 뉘앙스상으로는 우주를 소멸시키는 건 본업이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건 취미 활동 정도로 하는 듯 하다.
  15. 네이버 영화에서는 피의 피에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삐에로를 집어넣어 제목을 검색하다가 못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16. 15세 이상 관람가다.
  17. 예를 들자면, 냉장고에서 사람 머리가 살아움직여서 드립(...)을 치는 장면(피는 없는데도 소품 티 없이 엄청나게 리얼하다!), 풍선이 터질 때 피가 나오는 장면 등등. 특히 위에서 언급한 냉장고 씬은 사람에 따라서 '그것'이 등장하는 장면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