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골드란

파일:Attachment/그레이트 골드란/15.jpg


일본어판



한국어판

용자 시리즈의 그레이트 합체메카
제5작 용자경찰 제이데커~제6작 황금용자 골드란~제7작 용자지령 다그온
파이어 제이데커→그레이트 골드란→슈퍼 파이어 다그온
"황금수합체! 그레이트 골드란!"

"레젠드라로 가는 길 만큼은 양보하지 않는다! 절대로!"

グレートゴルドラン

전용 BGM

1 설명

황금용자 골드란의 최종메카. 성우는 골드란과 동일한 나리타 켄.[1]/이규화[2]

골드란에 소라카게, 레온카이저의 3대가 합체하여 탄생하는 용자이자 레젠드라로 가는 길을 여는 열쇠. 용자 시리즈의 최종합체가 언제나 그러하듯, 2호 메카인 레온카이저가 오체분시하여 스카이 골드란에 합체하는 방식이다.(31화에서 최초로 등장)

스카이 골드란 때에 소라카게의 인격이 잠들지 않았듯이 본 형태에서도 소라카게와 레온의 인격은 잠들지 않는 것 같지만 합체 후엔 레온 카이저와 소라카게의 대사는 없다.

합체 구호는 황금수합체(黃金獣合体). 한국판은 황금로봇으로 변한 게 없다.

오체분시후 합체라고 해도, 레온카이저의 몸에서 상반신 부분이 통째로 거대한 활[3]이 되기 때문에 실상 합체하는 부분은 발 밑에 합체하는 하반신 부분, 가슴에 합체하는 머리 부분과 고간 부분에 합체하는 레온 본인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덕지덕지라는 인상은 주지 않는 편. 그 덕분에 오체분시하여 합체한 최종기체치고는 꽤 깔끔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3체가 합체하여야 하는 유일한 최종합체 메카인데[4],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이나 파이어 제이데커, 슈퍼 파이어 다그온의 경우 2체 합체 + 1체 무기[5]라는 개념이라서 3체가 모두 합체해야만 하는 주역용자는 이 녀석이 유일. 세컨드 주역메카의 상반신을 무기로 쓰는것도 그렇고 다른 그레이트급 용자들과는 꽤나 비교된다.

보통의 용자들 그레이트 합체가 그렇듯이, 이 합체에도 승인이 필요하다. 승인에 필요한 것은 주인공 3인방의 모험도구 3종세트.[6]

2 무장

무기는 레온카이저의 상반신이 변형하여 만들어진 활인 그레이트 아쳐리(국내명은 소박하게(?) '정의의 황금화살'[7]). 공중으로 오른팔을 치켜들고 번개를 내뿜으면 하늘에서 레온카이저 상반신이 소환돼서 변형한다. 소환시 구호는 일본 원판은 "그레이트 아처리!" 한국판은 "라젠드라의 힘!"이다.

그런데 이 그레이트 아처리, 따지고 보면 필살기는 처음부터 쓰지 않는다는 클리셰를 아주 그냥 무참히 깨버린 무장이다. 사이버 데스개리건처럼 깨부수면 안 되는 경우나 41화에서 검 잠깐 쓰고 전탄발사하느라 늦은거 빼면, 연출이 한마디로 합체 후 닥치고 활쏘기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합체한 직후에 바로 활 꺼내서 상대에게 피니시를 먹인다. 심지어 단 한번도 막히지 않았다! 거기다가 그레이트 골드란의 테마곡은 다른 그레이트급 용자들에 비하면 굉장히 긴 편[8]으로, 이 이유로는 합체 후에 그레이트 아처리를 쓰는 상황이 전부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 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처음부터 이럴 걸 상정하고 작곡한 것. 애초에 다른 용자들은 필살기를 쓸 경우 별개의 테마곡이 존재하는데 이는 합체 테마곡이 안 끊기고 계속 나오는 채로 필살기를 쓰는 것만 보아도 확실하다. 덕분에 작 중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골드란의 무기인 슈퍼 용아검과 레온카이져의 무기인 카이저 자벨린이 합쳐진 나기나타그레이트 자벨린 소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나, 슈퍼 용아검으로 적을 견제하는데 쓴 41화 한 화를 빼면 사용된 전적이 없다. 사용할 틈도 없었다.

이외에 골드란의 무장이 합체로 덮이거나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레그 버스터, 숄더 발칸, 암 슈터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완구로는 그야말로 전탄발사의 로망.

필살기술은 등에서 화살을 꺼내 그레이트 아처리에 매겨 쏘는 골든 애로우 파이널 슛.[9] 한국판 방영시에는 "정의의 황금화살, 그레이트 파워!"로 변경. 참고로 31화때는 정의의 황금화살이 아니라 황금사자의 화살이었다. 34화 한정으로 "마인 무고레(한국판은 마신 카르마)여! 이제 영원히 잠들어라!"를 피니쉬 대사로 사용했다.

가슴에 사자머리 달고 있는 주역급 용자임으로 역시 적을 해치운 다음에는 가슴의 사자머리가 포효한다. 용자물에서는 그레이트 골드란이 마지막이다.[10]

첫 합체 당시 주인공 세 명의 마음이 하나로 되어야 했는데 시리어스의 공격으로 셋 다 죽기 일보직전에 '아 우리가 여기서 죽는구나. 그래도 그 동안의 모험을 잊지 못할거야'라고 세 명 모두 같은 생각을 하자 합체할 수 있게 된다.(...) 어쨌든 마음이 하나가 되었으니까. 누가 용자 시리즈 중 가장 개그스러운 작품 아니랄까봐.

3 완구

여담으로 한국에 출시된 그레이트 골드란 DX는 무려 10만원이 넘는 초고가로서[11] 용자물 완구 중에서도 최고가를 자랑하는 극악한 물건. 지금은 여기서 더 가격이 올랐다

비례상으로는 타카마츠 신지 감독이 연출한 용자 시리즈 3부작 중에서는 물론이고 전 용자 시리즈 통틀어도 (그나마)비례가 잘 맞는 물건이다. 이는 원작 애니에서의 세 기체 모두 브라이싱크론이 심하지 않기 때문. [12][13]완구 리뷰(영어)

다만, 이는 앞모습 한정이고 옆에서 보면 크고 묵직한 등짐(소라카게)과 신발(레온 카이저)의 압박이 좀 있다. 뭐 사실 신발은 애니 본편으로 봐도 압박이 엄청 심했고, 등짐은 이 기체에서 유일하게 브라이싱크론을 하는 부위이니...(...) 대신 골드란 시리즈 하면 특별히 적용된 맥기와 최대한 애니와 비슷하게 맞춘 비율인지라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또한 다른 그레이트급 용자들과 비교해봤을때 그레이트 골드런은 용자 완구에서도 발군의 평가를 받고 있는 완구이다. 미사일 발사 기믹, 가동률, 프로포션, 금맥기 자체의 간지까지 팬투표를 해보면 생각보다 클라스를 실감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위키러가 있다면 소장해봄직 하다. 맥기 좋은걸로 구하려면 율곡이이 어머니가 4명은 필요할 것이다. 아니면 골드란 부터 차근차근 단품으로 시작

320x380px 박스 이미지샷. 현재 합본을 구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이베이에 합본이 단 한 세트 올라와 있는데 무려 600달러라는 무지막지한 가격

그레이트 골드란을 만드는데 필요한 완구들. 스카이 골드란을 구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은데 레온 카이저를 구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 하겠다. 출처

그레이트 골드란의 모습. 저기 화살로 보이는 부분이 바로 사자꼬리였다. 다간의 꼬리와 달리 잔여 파츠를 없앤 세심한 아이디어. 출처

참고로 과거 발매된 DX는 전체 골드 멕기가 아닌 뭔가 미묘한 금색 흉내낸 노란 색이고 일부분만 골드 멕기였지만이것만 해도 사기 힘들다 용자 시리즈 기념 복각판으로 전부 골드 멕기로 낸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2006년 6월 초순 주문을 받기 시작하여, 9월말~10월초 배송을 시작하였다. 이 복각판은 2000체 한정만 생산됐기 때문에 매물을 찾기가 어려운 편이며 일본 옥션 등지에서 구해야 한다.

가격대는 제품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7만~12만엔 사이[14]로 배송비, 관세 등을 포함하면 대략 100~120만원이 드는 후덜덜한 가격이다. 그렇기 때문에구입한 사람들은 보통 전시(혹은 합체)를 감히 하지 못하고 고이고이 박스채 모셔두는 형편이다. 일단 링크를 통해 자태를 영접해보도록 하자.

사실 DX 일반판이든 복각판이든 가격은 심호흡을 하고 봐야하기 때문에 골드런의 향수를 느껴보고싶은 라이트 유저들은 STD 그레이트 골드런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016년 현재 3~4만원대의 가격으로 신품이나 중고물을 구할 수 있는데 비율이나 구성이 여타 STD 용자물과 비교해봤을때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맥기의 부족함은 도색이나 사제 스티커로 커버할 수도 있으니 참고바람. 그래도 가장 중요한 사자머리는 금맥기다

여담으로 일본 합본 완구 CF에서는 실버 나이츠의 합체 테마 BGM이 배경음으로 사용되었다.
  1. ↑ 다만 목소리가 중후한 레온카이저와 합체해서 그런지 그레이트 골드란 한정으로는 중후한 톤이다.
  2. ↑ 이 쪽은 일판과 달리 아예 드란 상태부터 중후한 톤이라서 목소리 변화가 없다.
  3. ↑ 카이저의 꼬리도 포함된다. 그리고 그 꼬리는 무기로 변형시 덧살로 이어지며 사실상 편전이라는 화살을 쏘는 방식과 동일한 셈. 굳이 남는 부품이 있다면 골드란의 칼집과 소라카게의 꼬리, 닌자도 뿐. 그나마 전부 백팩에 수납 가능하다.
  4. ↑ 애초에 골드란이 날 수 없기에 소라카게가 필수로 적용되는데 이 점이 순수 3체합체인 이유이기도 하다.
  5. ↑ 슈퍼 파이어 다그온은 무기가 2종류라 이론상으론 4체.
  6. ↑ 그레이트 합체만 해당되며 나머지는 용자들이 자력으로 합체한다.
  7. ↑ 이후 방영된 용자왕 가오가이가(국내 방영명 사자왕 가오가이거)의 무장인 골디언 해머는 '정의의 황금망치'가 되었다. 전례가 있었구만.
  8. ↑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합체 테마곡 그레이트 대쉬는 예외. 다만 이는 2절까지 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합체신에 쓰인 부분은 1절이니까 그레이트 골드란 테마곡보단 짧다.
  9. ↑ 그런데 이 황금 화살은 브라이싱크론이라도 적용된 것인지 발사 전과 발사 후 상대에게 맞았을 때의 크기가 다르다. 예를 들어 그레이트 골드란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첫 상대(?)인 데스개리건의 몸에 꽂혔을 때의 그 크기는 발사 전과 비교했을 때, 거의 데스개리건의 팔뚝 길이에 맞먹을 정도로 커져 있었다. 정 의심되면 본편 31화를 보라.
  10. ↑ 이전에 사자머리가 포효한 로봇이라면 킹 엑스카이저,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그레이트 다간 GX가 있다.
  11. ↑ 각개의 경우 11만 4천원(골드란 + 소라카게 + 레온카이저), 세트의 경우 10만 4천원 정도 했었다.지금은 이게 그레이트 골드란과 맞먹는 가격.
  12. ↑ 이 외엔 그레이트 다간 GX도 포함.
  13. ↑ 사실 완구를 보면 완구 합체 방법이랑 애니메이션 합체 방법이 세세한 부분까지 일치한다! 예를 들어 위 동영상에서 레온이 변형할 때와 그레이트 아처리 변형 장면을 보면 완구와 똑같다.
  14. ↑ 발매가는 21000엔으로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