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아버스그룹

금아버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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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아고속관광포항시티투어금아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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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공식 홈페이지

경상북도 경주시에 본사를 둔 버스 회사. 1979년 12월부터 신진버스[1] 란 이름으로 버스사업을 시작해 현재 여행사 포함 7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총 버스 보유대수는 565대. 수도권에 본사를 둔 KD 운송그룹이나 선진네트웍스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영남 지역에서의 사세는 제법 큰 편.그래봤자 경북코치서비스 계열들에 비해서 콩라인이다(...)

이 회사 역시 타회사 인수를 통해 성장했다. 2003년에는 경일여객(현 금아리무진)을, 2004년에는 신한일고속(현 금아여행)을, 2008년에는 성남고속을 인수했으며, 2009년에는 마산시 시내버스회사인 시민버스가 부도 위기에 몰리자 노선 및 차량을 양도받아 마인버스라는 회사를 새로 만들었다. 노선 인수도 활발했는데, SAM DO GO SOK경남고속양산경유 경상남도 지역행을 통째로 먹는 등 영남권에서 꽤나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경북 동부권에서는 단연 1위. 아성고속과 함께 부산행대구동부행을 약 5분 간격으로 절찬리에 공배하고 있으며, 이 외의 주요 노선으로는 동해안 북행과 양산경유 경남행(마산, 창원, 통영, 김해), 울산대구행(동부, 서부, 북부)과 경산행 등이 있다. 최근에 삼도고속의 울산-마산 노선을 인수하는 등 영남권 안에서의 확장은 매우 활발하다. 다만 경북동부권 콩라인인 아성고속과는 달리 영남권 밖으로의 진출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2] 창원-마산-천안 노선의 삼도고속분을 인수함으로써 충청권에 최초로 진출하였지만[3], 2012년 말 창원고속에 인수됨으로써 충청도행 노선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전라권도 포항발 부산경유 동광양광양 노선밖에 없다.

여담으로 국내에서 가장 최장거리이자 요금도 가장 비싼 초근성 시외버스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바로 부산거진행 노선이다. 동해안 완행 노선으로 이곳저곳 다들려서 국내 최북단에 가까운[4] 거진터미널까진 소요시간은 무려 8시간이나 걸리며 심야 기준으로 요금이 5만원이 넘는다(...) 주간 요금도 4만 5천원으로 웬만한 장거리 공항버스 이상으로 비싸다.

차종을 보면 KD 운송그룹과는 정 반대로 상당한 현대/기아/선롱빠. 경주시 시내버스를 보면 거의 현대차 아니면 선롱차밖에 없고[5] 금아버스그룹의 시외버스들은 그랜버드나 유니버스밖에 보이지 않으며, 선롱 차량도 조금씩 있다. 전세버스 업계를 제외하면 대한민국에서 선롱 차량을 최대로 운영하는 업체로 봐도 무방하다.

금아그룹의 시외버스들은 KD 운송그룹 이상으로 저속하는걸로 잘 알려져 있으며[6] 딱히 대형사고를 내지도 않았음에도 90~100km정속으로 운행하고 있다. 국도나 고속도로에서나 같은 속도로 주행한다. 7번국도 경유 동해안 북행의 경우엔 시간 맞춘답시고 고속도로에서 80km/h이하로 주행할 때도 있다. 추월당하는거 보면 짜증이 엄청 오른다.(...)[7]

계열사로는 경주시 시내버스를 독점하는 천년미소, 창원시 시내버스 회사인 마인버스, 시외버스회사인 금아여행금아리무진, 전세버스회사인 금아고속관광(경주시)과 시티투어(포항시), 여행사인 금아여행사가 있다.

2015년 12월 부터는 금아모터스라는 계열사가 르노삼성자동차의 경북지역 딜러사업도 하고 있다.

금아리무진 문서에도 기술되어있지만 2012년 촉발된 통상임금에 대한 논란의 촉매가 된 기업이다. 대법원 판결은 금아리무진이라는 단독 법인에 대하여 선고되어 있지만, 마찬가지 문제가 여객운송사업을 하는 모든 운수업계그룹사 전체에 만연한 상태고 아직도 추가소송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 1985년 금아교통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이후 경주시 시내버스회사들을 모아 새천년미소로 통합함에 따라 새천년미소와 합병하였다. 시외버스 노선은 금아여행이 인수.
  2. 동해안북행(삼척,동해,강릉,속초,태백)과 광양행을 제외하면 영남지역 밖으로 아예 나가지 않는다.
  3. 물론 연고지인 경북 동부에서는 여전히..
  4. 사실 진짜 최북단은 같은 고성군에 있는 대진터미널인데, 대진터미널은 통일전망대에서 겨우 13km 거리에 있으며, 황해도의 사리원과 위도가 비슷하며, 지도 어플에서 위성으로도 안보이고, 아무리 인터넷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 터미널의 시간표를 찾을 수 없는 곳이다.
  5. 거의 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뿐이다. 구형/신형 다 합쳐서. 선롱 듀에고EX는 중형으로 굴리는 노선에 투입. 그러나, 천년미소에서 한국화이바 프리머스를 출고했다.
  6. 경상도의 KD라는 별명이 괜히 붙여진게 아니다(...) 어째 활발한 사세확장도 KD와 비슷한것 같다??
  7. 동대구/부산발 7번국도 심야 노선은 항상 고속도로 속도를 내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