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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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laume Musso
귀욤 미소 기욤 뮈소

1974~

1더하기 1은 기요뮈

1 개요

댄 브라운[1] + 베르나르 베르베르[2]

프랑스 앙티브 출신의 소설가. 2001년 스키다마링크(Skidamarink)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책을 쓰고 있다.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된 발단은 2005년 발표한 구해줘(Sauve moi)부터. 현 시점에서 최근작은 2015년에 발매된 The Very Instant이다.

본업은 고등학교 교사였으나 현재는 그만두고 작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 사람도 그렇고 프랑스 작가들이 한국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 한국인과 한국이 종종 나온다.[3]

2 작품 목록

1. 스키다마링크 (Skidamarink) 2001년 : 도난당한 세기의 명화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키다마링크'란 제목은 술래를 정할 때 부르는 어린아이들의 노래에서 따온 것. 대선을 얼마 앞둔 9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세상을 깜작 놀라게 한 사건이 발생한다. 서양 회화의 백미로 꼽히는 명화 '모나리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 연이어 정보 통신 분야의 제왕, 마이크로글로벌의 윌리엄 스타이너 회장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바깥세상과 단절된 고독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변호사 테오 멕코일은 두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소포를 전달받는다. 그 안에는 초대장과 함께 사라진 '모나리자'의 4분의 1 조각이 들어 있다. 초대장에 지시된 장소로 나간 멕코일은 그곳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소포를 받은 세 인물과 만나게 된다.

2. 그 후에[4] (Et Après) 2004년 : 물에 빠진 여자친구를 구하려다 익사 직전에 구출된 네이선. 그 후 맨해튼의 성공한 변호사가 된 그는 목숨을 걸고 구한 맬로리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만 아들 의 죽음으로 다시 심각한 위기를 맞는다. 로펌 사무실을 찾아온 의사 굿리치는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메신저를 자처한다. 굿리치가 말한 대로 네이선의 눈앞에서 사람들이 차레로 죽어간다.

3. 구해줘 (Sauve-moi) 2005년

4.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Seras-tu là?) 2006년[5]

5. 사랑하기 때문에 (Parce que je t’aime) 2007년 : 성공한 의사에서 노숙자로 전락한 마크, 거듭되는 일탈로 스캔들 메이커가 된 억만장자 상속녀 앨리슨, 복수심에 불타는 소녀 에비, 매일 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는 커너, 지난날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6.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Je reviens te chercher) 2008년 : 성공을 결심한 에단은 약혼녀도 친구도 모두 버리고 20년간 살아온 보스턴을 떠나 뉴욕에 정착한다. 그는 정신과의사로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술과 마약, 밤거리의 여자들에 빠져 살 만큼 심신이 피폐해간다. 어느 날 그의 진료실에 한 소녀가 예약도 없이 찾아온다. 에단이 아동심리치료사를 소개시켜주겠다며 자리를 비운 가운데 소녀가 권총자살을 시도하면서 사태는 예기치 않은 소용돌이 속으로 급격히 빨려든다.

7. 당신 없는 나는? (Que serais-je sans toi?) 2009년 : 가브리엘에게는 운명적인 두 남자가 있다. 한 사람은 첫사랑, 다른 한 사람은 아버지. 한 사람은 경찰, 다른 한 사람은 도둑. 오래 전, 가브리엘의 가슴에 채울 수 없는 빈자리를 남기고 떠난 두 남자가 한 날 한 시에 다시 나타나 그녀의 생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8. 종이 여자 (La Fille De papier) 2010년

9. 천사의 부름 (L'appel de l'ange) 2011년 : 파리에서 꽃집 《환상의 정원》을 운영하는 매들린, 샌프란시스코에서 음식점 《프렌치 터치》를 운영하는 조나단, 그들은 뉴욕 JFK공항에서 몸을 부딪치는 바람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떨어뜨렸다가 집어 든다. 각자 집으로 돌아와서야 휴대폰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 호기심을 느끼고 살짝 열어 본 휴대폰에는 놀라운 비밀이 담겨 있다. 전직 형사 매들린이 담당했던 《앨리스 실종사건》의 비밀은 무엇인가? 경찰서에 익명으로 배달된 상자 안의 장기는 누구의 것인가?[6]

10. 7년 후 (7ans apres…) 2012년 : 모범생이지만 지나치게 고지식한 세바스찬, 매력적이지만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니키. 그들은 서로의 관심부족을 원망하며 7년 전에 헤어진 이혼 부부이다. 어느 날, 아들 제레미가 실종되면서 미움의 앙금이 가시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난다. 파리에서 이메일로 보내온 동영상에는 제레미가 납치되던 순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레미는 어디로 납치된 것일까? 어쩔 수 없이 적과의 동침을 선언한 그들이 뉴욕과 파리, 리우데자네이루를 넘나들며 펼쳐가는 사랑과 모험의 대장정!

11. 내일 (Demain) 2013년 : 엠마는 뉴욕의 와인감정사, 매튜는 하버드대 교수. 짧은 기간 메일을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마침내 행복해질 기회가 찾아왔다고 믿으며 만남을 약속한다. 두 사람은 한날한시에 식당의 같은 테이블로 안내되지만 결코 서로를 만나지 못한다. 어찌된 일일까?[7]

12.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2014년

13. 지금 이 순간 (L'instant présent) 2015년 : 아버지는 아서에게 등대를 유산으로 물려주며 등대 지하실에 있는 비밀의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지난날, 아서의 조부 설리반이 행방불명된 바로 그 문이다. 호기심에 문을 연 아서는 갑자기 불어 닥친 바람에 휩쓸리며 정신을 잃는다. 그가 깨어난 곳은 매력적인 여인 리자의 집,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리자와 더없이 간절한 사랑이 시작되지만 아서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에 단 하루뿐이다. 등대의 저주는 24년간 유효하며 아서는 현실로 돌아올 때마다 예기치 않은 변화에 맞서 싸워야 한다. 사라지는 남자 아서와 기다리는 여자 리자의 사랑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14. 브루클린 여자 (La fille de brooklyn) 2016년[8]

보면 알겠지만, 1년마다 작품을 내는 기욤을 기염을 토하고 있다(...). 대표적인 다작 작가 중 하나.

스키다마링크를 제외한[9] 12개의 작품은 밝은세상에서 정식발매 중. '스키다마링크'와 '완전한 죽음'은 열린책들에서 각각 2007년, 2005년에 발매했다.

3 세계관 공유

기욤 뮈소 소설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다. 이것도 이분 닮았네 여러 작품에 같이 나오는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스핀오프로 다작...

이들 캐릭터들은 스토리 전개상으로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보조적인 역할은 잘 해준다. 묘하게 겹치는 이들에 웃는 사람도 있다. 기욤 뮈소 성애자

작품 별 겹치는 등장인물들은 이렇다. 관계도

성만 겹치는 등 애매한 것은 해당 등장인물 뒤에 ★를 붙인다. 등장인물은 가나다순.

2. 완전한 죽음(그 후에) (Et Après)

  • 가렛 굿리치 : 메신저. '당신 없는 나는?'에서 아키볼드의 주치의로 잠시 등장했다. 종이 여자에서는 엘리엇 쿠퍼의 친구로 잠깐 언급된다.
  • 보니 델 아미코 : 네이선의 딸. 종이 여자에서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책을 비행기에 놓고 내려 캐롤밀로의 똥줄을 타게 만들었다. 작중 이름도 보니 델 아미코라고 나오고, 어머니 맬로리의 임종을 굿리치 박사가 지켰다는 묘사를 보면 100퍼센트 본인이다. 맬로리 웩슬러가 레녹스 병원 암병동에서 입원했었기 때문에 엘리엇에게 소개를 받아 호스피스 봉사를 한다.
  • 제프리 웩슬러 : 네이선의 장인.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해리슨 가의 중재 변호사이자 대변인으로 나오고, '지금 이 순간'에선 1992년 7월로 타임리프 했다가 사고를 쳐 유치장에 갇혔던 아서를 도와주었다.

3. 구해줘 (Sauve-moi)

  • 셰이크 파웰 : '당신 없는 나는?' 시점에서는 코마상태에 빠진 마르탱과 리지, 아키볼드가 간 '기도의 공간'의 책임자로 나온다. 구해줘 시점에서는 살아 있었으나, 이후 '당신 없는 나는?' 시점에서 10개월 전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동생을 보러 왔다가 노숙자들의 싸움에 휘말려 등에 칼을 맞았고, 그 후 저 세상으로 떠나는 전임 신부의 패턴을 이어받아 '기도의 공간'의 책임자가 된다.
  • 조디 코스텔로  : 센트럴 파크에서 경찰이 된 모습으로 나왔다. 또, 연관성은 없어보이나, '지금 이 순간'에는 코스텔로 가문이 나온다.★
  • 줄리에트 보몽 ★ : '당신 없는 나는?'에서 등장한 마르탱 보몽과 성씨가 겹친다.

4.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Seras-tu là?)

  • 엘리엇 쿠퍼 : '당신 없는 나는?'에서는 아키볼드 맥린의 친구로 나오며, 종이 여자에서는 맬로리 웩슬러가 레녹스 병원 암병동에서 입원했었기 때문에 그녀의 딸 보니 델 아미코에게 호스피스 봉사를 소개 해 준다. '천사의 부름'에서는 잠깐 언급된다. '7년 후'에서는 엘리엇x일리나 자물쇠가 잠깐 등장한다.

6.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Je reviens te chercher)

  • 클레어 줄리아니 : 세인트 주드 병원의 인턴의사. 의사 시노 미츠키와 썸을 탈 때 잠깐 나온다. '당신 없는 나는?'에서는 레녹스 병원의 인턴의사로 있으며, 마르탱 보몽이 물에 빠진 날에 크게 다쳐 실려온 소녀의 수술 집도를 맡는다.

7. 당신 없는 나는? (Que serais-je sans toi?)

  • 카린 아넬리 : 마르탱 보몽의 전 여자친구이자 동료로 하천경비대의 반장. 종이 여자에서는 물에 빠진 파본을 건진다.

8. 종이 여자 (La Fille De papier)

  • 톰 보이드 : '지금 이 순간'에서 지인으로 나온다.

10. 7년 후 (7ans apres…)

  • 니키 니코브스키 : 센트럴 파크에서 잠깐 등장한다. 7년 후에서는 이혼해서 남편 세바스찬 래러비와 성이 달랐지만 에필로그에서 쌍둥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나온지라. '니키 래러비'라고 나와야 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굳이 진지빨자면 쌍둥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표시가 되어 있지 않으니 2년 뒤에 낳았다고 나와있고 두번째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17년 전 자신이 어떻게 아이를 낳았는지 생각하는 부분도 나왔다. 작가 맘대로다(...). 아니면 진짜 사실혼 관계든지. 꼭 남편 성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4 비판

멀리 갈 거 없이 그의 작품 중 2권만 아무거나 골라서 읽어보고 나면 나머지 작품들은 도입부만 읽어봐도 어떻게 굴러갈지 대충 감이 잡힌다, 초유의 플롯 복제가이자 클리셰 남발자. 하나같이 전개와 소재가 똑같다는 점만 놓고 보면 프랑스댄 브라운이며 같은 국가의 우려먹기 장인과 맞먹는다. 제일 재밌는 것은 자신이 만든 클리셰를 스스로 끝도 없이 우린다는 것. 기욤 뮈소의 작품중 가장 재밌게 읽은 작품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제일 처음 읽은 작품'이라고 답했다는 유머 아닌 유머도 있다.

주로 써먹는 요소들

  • 로맨스
  • 잘난 남자와 그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여자
  • 여자가 부족한 면이 없다면 잘났지만 정신이 불안정함
  • 홀연히 나타나 남자를 흔들어놓는 수수께끼의 인물
  • 배경은 대부분이 뉴욕을 중심으로 메트로폴리탄 지역. 메트로폴리탄이 아닐 경우엔 모두 샌프란시스코 등의 캘리포니아 지역.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와 '당신 없는 나는?' 그리고 '천사의 부름'이 후자의 경우다.
  • 경찰들과의 트러블, 혹은 주인공의 지인이 경찰
  • 미국인 주인공, 혹은 미국 사람이 거의 매번 나옴. 그리고 작품 내에서 미국인이 프랑스에 가는 장면이나 주인공이 프랑스에 갔던 장면이 나옴. 작가가 프랑스인인데 이 정도는 해 줘야지
  • 꼭 하나씩은 굉장한 반전[10]을 줌.[11] 기욤 뮈소는 주로 현실과 판타지가 섞여진 결말을 주로 사용하는 편.

등으로 점철된 스토리를 선보이는데, 서너 권쯤 읽다 보면 머릿속에서 각자의 스토리가 모두 뒤엉켜서 어떤 내용이 어떤 작품의 것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 거짓말 안 보태고 책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서로 구별할 수 없다. 공장이냐 싶은 집필 속도와 그에 걸맞게 깊이 없는 스토리, 끝도 없는 소재의 사골화 등 밑천이 좀 심하게 빤히 보이는 작가라 싫어하는 사람은 프랑스의 귀여니라 까기도 한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그 분의 위엄에 따라가진 못하지만

물론,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와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 등 가볍게 읽는 로맨스 소설로서는 나름의 장점이 있기는 하다. 또한 특이하게도 소설 내에서 스릴러 요소가 자주 보인다. 일단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스릴러 요소가 있지만[12] '스키다마링크'로 시작해서 '천사의 부름', '내일'까지, 로맨스 스릴러인 소설도 많다. 첫 작품인 '스키다마링크'에서는 자동차 폭발 사건이라든지, 연쇄살인마와의 조우라든지 조금 개연성이 딸려도[13]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스릴러의 요소가 그저 사건 추리, 추적 또는 쫓김의 반복인지라 평이 안좋아지고 있다.[14]

이 때문에 문예창작학과 면접 시 교수들이 좋아하는 작가를 물어볼 때 이 작가 이름을 대면 안 된다. 실제로 서울 소재 한 대학교의 문예창작학과 면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로 기욤 뮈소를 언급한 학생이 불합격한 사례가 있다. 귀욤 뮈소를 대서 떨어진게 아니라 귀욤 뮈소 정도 밖에 대지 못하니까 떨어졌겠지 으이그 가장 좋아하는 작가 귀여니

위의 부분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주류 문학 쪽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 아주 싫어하는 작가이다. 일종의 라노벨 작가 취급 받는 듯. 영화화를 노린 듯한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서정적인 전개와 셀프 플롯베끼기, 클리셰 남발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놀라울 것은 아니다. '대중 소설'이라는 카테고리에 딱 들어맞는 작품들의 작가. 소설 안 읽는 한국 사회에서 이 작가 모르는 사람이 드물다. 가요로 치면 신사동 호랭이나 용감한 형제같은 작곡가이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그의 소설을 '공항 소설'이라고 칭하는데 이유인 즉슨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읽기 딱 좋은 소설이라는 뜻이다.

5 기타

그외에 여기저기서 인용구를 많이 끌어온다. 작가 자신이 오래전부터 인상적인 구절을 만나면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런 구절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소설의 한 챕터 한 챕터를 통해 독자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의 골간을 이룬다.

그리고 림퍼레이터 식당은 아주 그냥 동네 식당 수준으로 나온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세 개를 준. 세계 최고급 식당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의외로 군인들한테 인기가 좋다. 가볍게 읽기에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진중문고로 꼬박꼬박 들어온다.

여담으로 그의 소설 종이 여자에 등장하는 남주 톰 보이드는 그 자신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듯하다.

작중에 나오는 청소년들은 거의 모두가 천재급이다. 일단 '천사의 부름'의 앨리스 딕슨은 빈민가 출신인데, 무려 음악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제자로 삼은데다가 시가가 칠천 유로 정도 하는 고급 바이올린까지 준다.(...) 그리고 '내일'에서 나온 로뮈알드 르블랑은 해킹천재. 그리고 맘잡고 공부한지 1년도 안돼서 뉴욕대학교에 입학하고, 안여돼급으로 묘사되는 외모도 어느새 훈남으로 변해 있다(...)

자신이 쓴 소설 등장인물 중에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천사의 부름'의 여주인공 매들린 그린이라고 한다. 소설을 쓰면서 사랑에 빠졌다고.(...) 다만 매들린 그린은 작중에서 약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다른 남자와 잔 다음에 파혼한다.

자신이 썼던 작품의 속편을 쓴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천사의 부름' 출간 이후 하던 인터뷰에서 속편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그 이후로 소식이 없다.

프랑스에 번역 출간된 황석영의 책을 즐겨읽는다고 한다.

아이유진영이 이 사람의 소설을 즐겨읽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의 소설 '천사의 부름'에 나오는 앨리스 딕슨 실종사건은 메들린 맥캔 실종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본인의 말로는 메들린 맥켄을 기억하기 위해 여주인공 이름을 매들린이라고 지었다고.

소설을 쓰게 된 계기가 정말 특이한데 그 이유란 어느 날 화장실에 갔는데 읽을 책이 없어서 자신이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생각해 봤고, 그게 꽤 재밌었다고(...) 그렇게 쓰여진 책이 데뷔작 '스키다마링크'다.

소설 속에 나오는 진통제는 99% 확률로 이부프로펜이 나온다.
  1. 스릴러 요소 등. 여담이지만 작가는 소설 속에서 댄 브라운과 그의 소설 다빈치 코드를 언급한 적이 몇 번 있다.
  2. 같은 프랑스 출신 작가에다가 한국을 좋아한다는 점 등.
  3. 구해줘에는 아주 잠깐 등장했긴 하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나왔고, 당신 없는 나는?에는 한국인인 오문진이 나온다. 이름을 꼭 성을 붙여 쓰는 바람에 보는 내내 딱딱한 감이 없지 않을 듯. 종이 여자에서도 이화여대생 '박이슬'이 등장한다.
  4. 한국에서 열린책들 버전으로 나올 땐 '완전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5.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 작품을 표절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은 30년 전으로 20분씩 돌아갈 수 있는 알약 10개를 얻고 이를 써서 죽은 연인을 살리고 그에 따른 나비효과를 겪는다. tvN의 제작자 측에서는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맞고 원작의 판권을 구입하려고 출판사 측과 접촉했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소설의 모티브만 따오는 건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그대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입장차 때문에 원작이 판매되지 않았고 드라마가 제작되자 표절 문제를 소송하려고 하였으나 원작자인 기욤 뮈소가 한국 사정을 잘 모르고 해당 사안에 미온적이라 하진 않았다고 한다. 관련 기사 결국 판권이 팔려서 2016년 하반기에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다. 자세한 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문서 참조.
  6. 2007년 8월 몬트리올 공항에서 실수로 잠깐 이름 모를 여자와 휴대폰이 바뀌었던 작가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적은 인용구들의 출처를 밝혔다.
  7. 엠마의 노트북이 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된다.
  8. 프랑스, 세리비아에서만 출판됨. 저번처럼 한국 출판은 몇 개월 걸릴 듯하다.
  9. 위에도 나오지만 Et Après는 열린책들에서는 '완전한 죽음'으로, 밝은세상에서는 '그 후에'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10. 책 광고 문구 등에서는 이러한 반전 요소를 히치콕식 스릴러라고 표현한다. 뭐라고요?!
  11. 적절한 반전이야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지만, 마지막 부분에 아, 이제 반전이 나오겠지 하는 생각을 줄 만큼 뻔한 반전을 준다.
  12. 가끔 종이 여자나 '사랑하기 때문에'와 같이 스릴러 요소가 없는 로맨스인 작품도 있긴 있다.
  13. 근데 이 작품의 경우엔 첫 작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개연성이 딸리는 게 좀 심하다.(...) 어떤 사건이나 인물 등이 아무 언급도 없다가 갑자기 등장해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식의 서술이 너무 잦은 것이 그 일례. 기욤 뮈소의 소설 중 명작은 없단 말인가
  14. 당장의 '천사의 부름'과 '내일'만 봐도 알 수 있다. 후반의 추격 장면을 보고 '어? 어디선가 본 장면인데?라는 기분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