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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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No.24
김다원 (金多元 / Da-won Kim)
생년월일1985년 9월 17일
출신지광주광역시
학력학강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성균관대
포지션외야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8년 한화 이글스 신고선수
소속팀한화 이글스 (2008~2010.6)
KIA 타이거즈 (2010.6~)
등장곡김영철 - 힘을 내요 슈퍼파워
응원가Jedward 'Give It Up'[1]
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2~2013)
KIA 타이거즈 등번호 24번(2010.6~2011)
김경언(2008~2010.6)김다원(2010.6~2011)전은석(2012)
KIA 타이거즈 등번호 24번(2014~ )
강귀태(2013)김다원(2014~ )현역

1 소개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소속 외야수.

별명으로는 다원선생, 다원(茶園)에서 유래한 듯한 녹차갑, 별다른 강점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무툴 플레이어(...) 등이 있다.[2] [3]잘하면 잘한만큼 1툴, 2툴...바로 인정해준다. 잘치고 잘달리면 그 순간 바로 2툴 선생. 아주 잘할 때는 이름을 변형한 킹더원(King the one)이 된다. 그 외에 다원증후군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래도 성실성이 있고 부상병동(...)인 팀 내에서는 그나마 금강불괴라 할 만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지라 아예 기대치가 없지는 않은 선수. 무툴이라고 놀림받곤 하지만 소녀의 어깨를 가진 KIA의 외야수들 사이에서 발군의 강견을 과시해서 프로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를 증명했다. MC이슈의 장내 소개문구가 철인 24호인데 김다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꽤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

2 프로 선수 경력

2008년 한국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에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한화 이글스의 신고선수로 입단하였다. 이후, 2년여간을 2군에 머물러 있다가 2010년 6월 1일, 정식으로 1군에 등록되어 6월 3일 문학야구장 SK 와이번스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군 무대에 공식 데뷔하게 되었다. 1군에 등록된지 1주일만에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간의 3:3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장성호, 김경언, 이동현 ↔ 안영명, 김다원, 박성호) KIA에 김다원 혼자만 있는 건 함정

2.1 2010 시즌

9월 8일 군산 월명야구장 한화전에서 6회초에 우익수 대수비로 투입된 뒤, 6회말 2사 상황에서 김재현을 상대로 우익수 앞에 빗맞은 안타를 뽑아냈다. 단타로 그칠 수 있는 타구였으나 우익수 이양기가 바운드 계산을 잘못하여 공을 뒤로 빠지고, 이를 쫓아가려고 뒤쪽으로 몸을 틀고 뛰어 가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2루수 오선진이 무려 우측 펜스까지 공을 주우러 뛰어갔다. 중견수는? 그 사이, 김다원은 계속 달려서 홈까지 들어왔고 이것이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선언되어 데뷔 홈런을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신고하게 되었다. 이것으로 김다원은 한국 야구에서 프로 첫 홈런을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장식한 5번째 선수가 되었다.[4]

김다원의 인사이드 파크 홈런 솔직히 홈런이라 하기가 민망하다.

이후, 9월 18일 잠실야구장 LG 트윈스전에서 재박존을 넘긴 솔로 홈런으로 제대로 된 홈런을 신고하였다. 한때, 타율이 7푼대까지 추락했을 정도로 타격이 매우 부진했지만 후반에 그나마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해를 기대하게 하였다.

2.2 2011 시즌

전지훈련 기간 동안 코칭 스태프들도 인정할 정도로 매우 성실한 훈련 태도로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었다. 하지만, 작년과 달라진게 없이 매우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대차게 까였다. 그렇게 성실하다는데 왜 못 치는 걸까... 결국 1군에 몇 경기 출전하지도 못했고, 시즌 대부분을 2군에 머물렀다. 1군에 머물러 있는 동안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 야구단에 입단하였다.

2.3 2012~2013 시즌

2012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2년 동안 경찰 야구단에서 경기를 뛰었다. 2013 시즌 퓨처스리그 최종 성적은 86경기 280타수 타율 0.325 10홈런 43타점 44득점 3도루 36볼넷으로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KIA팬들은 군대가기 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거 안 바라고 이준호보다만 잘하면 된다. 9월 28일에 전역하여 팀에 복귀하였다.

2.4 2014 시즌

전역 후 시범경기부터 계속 백업요원으로써 종용되었다. 그러나 별반 나아지지 않은 수비와 타격능력으로 여전한 2군 급 클래스임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경찰청 시절 홈런을 많이 기록하는 등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동열 감독이 많이 기용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김주찬의 손가락 틈 부상으로 인해 반대급부로 1군에 올라오게 되었다.

5월 30일 기준으로 타율 0.357, 28타수 10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 5월 3주차 부터 출전하여 4주차부터 성적을 쌓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선수라는 인식이 많았으나 그간 경기에서 쏠쏠한 장타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미루어보아 5툴중 파워 부분이 많이 강화된 듯하다. 병역 해결후 복귀하여 부진했던 모습을, 5월 후반부 부터 씻어내고 본격적으로 주전경쟁에 뛰어들었다.

5월 31일 NC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4회 내야 뜬공으로 아웃될 뻔 했으나 유격수가 그것을 잡지 못하였고, 이후 3루에 있던 나지완을 마크하는 틈을 타 살아나갔다. 5회에는 중전 안타, 7회에는 볼을 잘 골라내어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런앤히트 작전의 실패로 2루 도루중 아웃되었다.

6월 1일 선발 출장한 김다원은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2회 첫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웨버를 상대로 3구만에 좌중간을 가르는 홈런을 날렸다. 5회에는 초구를 잡아채 2루타를 치며 이범호를 3루까지 보냈다.

6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회말 2점차 2아웃 주자 2 3루라는 절호의 찬스에 대타로 출장하였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안지만에게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여건욱을 상대로 팀의 승리를 굳히는 4호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후반기에는 삽을 들고 있는 이대형을 대신해 가끔씩 중견수도 보았다. 하지만, 9월 14일 한화전에서 1회 타구판단 미스로 2점을 내주는 듯, 타구판단 부분에서는 아직 미숙한 점이 많았다. 그래도 이대형과는 달리, 어깨가 좋은 편이라는 평가였다. 다만 이대형이 가을 들어 살아난 이후에는 주로 좌익을 봤다. 어느 자리에 가도 1군 외야 레귤러 중에서 제일 어깨가 강했던 선수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86경기 210타석 189타수 51안타 5홈런 17타점 21득점 2도루 타율 0.270 출루율 0.328 장타율 0.429 OPS 0.757로 마무리하였다.

2.5 2015 시즌

이대형이 kt로 이적하면서 박준태와 함께 차세대 중견수 후보로 떠올랐다. 일단 시즌 초에는 김원섭의 몸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은지라 백업 롤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다만 신종길이 시범경기 말미에 어깨뼈 골절로 두 달 정도 이탈하게 되면서 김다원에게도 기회가 어느 정도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3월 28일 김주찬의 장딴지 통증으로 인한 선발 제외로 3월 29일부터 우익수 선발로 출전, 이후로도 외야에서 계속 선발로 나서며 4월 3일 8타수 3안타 0.375로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남기고 있고 안정된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제발 나지완의 수비는 닮지 말길

4월 5일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 KT 위즈선발 옥스프링의 경기를 보기위해 먼 호주에서 찾아온 옥스프링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1회초때 2타점 적시타 2루타로 기아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상대팀 가족에겐 나쁜남자가 되어버렸다!.. 전날 이범호의 활약에 연이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이 날만큼은 김다원의 날이었다.

4월까지만 보면 팀내 득점 2위에 타율도 브렛필 김주찬을 제외하면 1위였다. 기대이상의 성과.

5월 2일 이범호와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간지나는 빠던은 덤. 1분 20초 경에 나온다.

그러나 이후 타격슬럼프에 빠져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중 5월 6일 나지완, 차일목과 아름다운 함평행 2군버스를 타게되었다. 그 후 1군에 올라와서 대타로 자주 나오는데 타격감이 바닥인것만 확인했다. 팬들은 1군 백업이라도 쓰지 괜히 2군 보내서 감각만 망쳤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2.6 2016 시즌

시범경기에서 4할대의 맹타를 휘두르며 김주형과 함께 타격에서 맹활약을 보이는 중. 3월 26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내려간 타율이 저 정도다.(...) 정규시즌 개막에서도 이 감을 유지할 수 있을 진 지켜봐야 할 듯.

4월 17일 넥센전에서 대타자로 나와 솔로홈런 기록. 그러나 팀은 2대1로 패배.

4월 26일, 28일 모두 찬스때 대타로 나와서 무뇌 타격을 선보이며 패배로 이끌었다.

9월 7일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팀에게 민폐만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수비에서 김호령과 충돌하며 글러브만 날려버리는 플레이는.....

3 여담

  • 2007년 전국 대학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결승 1타점 적시타로 성균관대를 44년 만에 정상에 올리는데 공헌한 바 있다. 성균관대 시절의 절친으로는 이희근모창민.
  • 2008년, 한화 이경재 사장과 윤종화 단장 앞에 새로 입단한 신인들이 나란히 섰을 때, 김정무 운영팀장은 김다원을 “이 친구는 24시간 동안 티배팅을 시켜도 쓰러지지 않을 만큼 체력이 강하다.”고 소개하였다. 순간, 주변에서 폭소가 터졌다고..
  • 같은 팀의 김주형과는 초중고 동창이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사사구
2010KIA 타이거즈45560.14380022914
20111990.00000000301
2012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
2013
2014861890.2705113151721217
통 산64650.123800221215
  1.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서재덕 선수와 응원가가 같다.(기아의 김다원 워어어어~ 기아의 김다원 워어어어~ 타이거즈! 오! 김다원)
  2. 실제로 보기와는 다르게 발이 빠르지 않은 편이다.
  3. 기아 외야수들의 실책이나 병살이 나오면 '김다원도 거기선 잡았겠다 or 김다원도 거기선 안타 쳤겠다'라며 2군에선 날아다니는 김다원을 그리워하며 무려 무툴갓이라는 칭호를 붙여준다 (...)
  4. 가장 최근에 프로 첫 홈런을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기록했던 선수는 1996년 5월 14일 대구 삼성전에 나왔던 현대 안명성 선수. 이후 노진혁이 2013년 4월 27일 통산 첫 홈런을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