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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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No.4
오선진(吳先鎭 / Seon-Jin Oh)
생년월일1989년 7월 7일
출신지서울특별시
출신학교화곡초 - 성남중 - 성남고
포지션내야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한화 이글스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 한화 이글스)
소속팀한화 이글스(2008~2013)
상무 피닉스(2014~2015) (군복무)
한화 이글스(2016~현재)
응원가Dschinghis Khan 'Dschinghis Khan'[1]
'엄마를 닮았네'[2][3]
한화 이글스 등번호 56번
박노민(2005~2007)오선진(2008~2010)고동진(2011~2014)
한화 이글스 등번호 6번
한윤섭(2010)오선진(2011~2013)이창열(2014)
한화 이글스 등번호 4번
노태형(2014~2015)오선진(2016~ )현역

1 소개

대한민국야구선수.

고등학교 시절에는 성남고의 주전 유격수이자 팀의 핵심중 하나였고, 당시 고3 야수들중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가진 유격수였다.[4] 고등학교 당시에 눈에 띄는 커리어는 고교 당시 수비실책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 해의 신인들은 전체적으로 다소 실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평가받았지만, 당시 스카우터진에서는 오선진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었으며,[5]

장종훈 타격코치도 오선진의 포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수비는 이미 고교 시절에서부터 성숙되어 있었으며, 스윙궤적을 본 장종훈 코치의 평가도 좋았다. 다만 송구가 프로 유격수가 요구되는 그것에 못 미친다는 평가에 미래의 2루수 중 한명으로 선택받으면서 이후 2008년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 프로경력

2.1 2008~2010 시즌

2008년에는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만 출장하면서 46경기/31타석에 출장했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하는데, 개막전 엔트리에서 이름을 올리고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안돼서 교체로 바로 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의 호성적을 내면서 한화의 차기 내야수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2009년의 최종성적은 79경기 출장 191타석 타율 0.263 홈런 2개. 출장경기수나 타석수가 다소 적기는 했지만, 그래도 장타 포텐도 어느 정도(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있고 타격도 되고 수비도 기본기가 탄탄했기에 다음해에 잘할거라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으나...

2010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탓에 트레이드로 영입된 이대수에 밀려 2루로 가나 했는데... 시즌 시작부터 정원석이 워낙에 미친듯이 안타를 쳐대면서 2루수로 자리를 잡아버려 백업으로 밀렸다. 정원석이 경기 중반 이후 수비강화를 위해 1루로 포지션을 옮기면 대신 2루를 맡는 식으로 출전하고, 체력이 조루인(…)[6] 이대수가 선발에서 빠지면 유격수로 출장하면서 백업으로 전전했다. 그러게 진작에 훈련 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

그러다 송광민시즌 중 군대로 끌려가고(…) 2군에서 주전 3루수였다가 급하게 올라왔던 김회성19타수 무안타를 치면서 다시 2군으로 퇴장[7]하고 일본 독립리그에 가 있던 손지환까지 올려서 메꾸다가 결국 한계가 보이자 전현태와 함께 주전 3루수로 기회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 둘도 OME!를 절로 부르는 3루 수비와 답이 없는 타격을 보여줬다. 이후 2루-3루-유격을 계속해서 전전하면서 전현태와 함께 내야 백업으로 시즌을 보내게됐다. 10시즌 종료후 성적은 타율 0.199. BB/K 스탯이 그나마 0.08에서 0.29로 상승한걸 다행으로 여겨야 되나? 참고로 삼진은 57개. 그리고 홈런이 2개에서 0개로 줄었다.

2009년 개막전 이후로 한화 내야진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었고, 2009년의 성적도 괜찮았으며, 팀 타선의 공백이 심각하게 진행되던 상황에서 오선진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을 넘어서 완전히 꼴아박은 성적을 낸 것은 한화 팬들에게 피를 토하는 일이었다.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던 계속된 포지션 이동[8]으로 인해서 수비부담이 타격에 영향을 줘서 타격감이 떨어졌었고, 1군에서 붙박이로 교체출장이던지 선발출장이던지 떠나지 않고[9] 출장해서 체력유지에 힘들었던 것을 고려해도 너무 처참한 성적이었다.

그래도 아직 프로 3년차, 23살의 젊은 선수라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게 다행인 점. 2011년에 입단했으며 오선진 이상의 포텐을 가졌다고 코치들의 평가가 있는 강경학,[10] 낮은 지명순번과 나이때문에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군대를 갔지만 한화 2군에서 최고 유망주중 한명이었던 김강석, 대주자로 20도루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드러낸 전현태, 군에서 제대한 한상훈백승룡 등 경쟁자가 전부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유망주라는게 문제지만 다수 나타났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한화의 미래인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2.2 2011 시즌

내야 유틸리티로 출전. 주로 2루와 3루를 겸하며 타선은 주로 9번에 배치되어 출전하였다. 2010시즌까지만 해도 3루에서 강습타구에 애먹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3루 수비도 성숙해져서 수비면에서는 내야 구석구석을 맡으면서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한상훈을 백업해주는 믿을만한 백업선수였다.

하지만 타격에서는 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5월 들어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이 가면 갈수록 스탯이 저하되는(?) 이대수, 한상훈, 이여상의 체력문제를 해결해 줄 중요한 내야유틸로서 팀의 윤활유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5월 28일 두산전에서 정재훈의 공에 맞아 새끼손가락이 골절되어 전치 8주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 올 시즌은 더 이상 오선진의 모습을 볼 수가 없게 됐다.

이 때문에 백업이 소멸해버린 내야진, 2루-유격의 키스톤 콤비가 부하가 걸리고 있다. 한화의 키스톤 콤비 두 사람 모두 체력이 썩 좋지 않은 편인데, 유격을 볼 수 있는 1군 의 유일한 자원이 주전 2루수인 한상훈(...). 그 2루수인 한상훈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이여상전현태인데 이여상은 주전 3루수(...), 전현태는 나올 때마다 구멍(...)으로 6월의 LG 3연전에서 한상훈이 평소 같았으면 잡았을 타구들도 못 잡으면서 문제를 보이자 다음 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여상을 2루수에 투입하고 며칠전 1군에 콜업돼있던 김회성을 3루에 맡겼으나... 역시나 내야 수비불안을 드러내면서 내야 유틸의 절실함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내야 수비 불안이 사실상 현재 한화의 시한폭탄이 되었고, 이 여파인지 안 그래도 수비범위가 좁은 편이었던 이대수한상훈의 수비범위가 우천 휴식으로 쉬기 전까지 극도로 좁아졌었으며 언제 다시 이 수비폭탄이 터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얼른 돌아와 오선진

재활 끝에 8월 14일 이제는 꽃사슴이 아니라 꽃돼지가 되어서 다시 1군 엔트리에 콜업되었고, 야왕의 원포인트 레슨에 힘입어 복귀 직후 바로 안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어린 나이 덕분에 골절 회복세가 생각보다 빨랐던 모양인데, 일찍 돌아와 준 덕분에 후반기 내야엔 조금 숨통이 트일 듯.

...이라고 생각했는데, 2011년 10월 4일 오선진의 난이라 할 수 있는 커다란 대참사의 빌미를 제공한다.
상황은 6회, 이미 롯데가 큰 점수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이 날 롯데가 페넌트레이스 2위를 확정하면 바로 다음 경기부터는 비주전 멤버로 경기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들은 굳이 이 점수차를 뒤집기 위해 기를 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다음 날의 경기를 위해 유격수 한상훈을 빼고 오선진으로 교체하는데 바로 그것이 비극의 시작이였다. 6회 말 등판한 유창식홍성흔 볼넷-강민호조성환의 연속 안타-황재균의 희생플라이를 연달아 허용하며 1실점, 1사 1, 2루가 되었다. 다음 타자였던 문규현은 유격수 앞 땅볼로 범타 처리...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오선진이 어이없는 실책을 범해 더블플레이가 될 것을 1사 만루로 만들고 말았다! 멘탈이 붕괴된 유창식은 이후로 미친듯이 얻어맞았고,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를 신주영에게 맡겨야 했다. 이 날 경기에서 유창식의 기록은 ⅔이닝 10실점 1자책(...). 또한 오선진은 투수가 바뀐 후에도 알까기와 타구판단 미스 등으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더 제공하고, 8회 초에서는 1사 만루의 기회를 병살로 날려버리면서 나노단위로 까였다.

2.3 2012 시즌

시즌 초에는 내야 수비 백업요원으로 뛰다가 5월 중순 들어 이대수이여상이 극도의 수비 및 타격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후 땜빵 3루수로 들어갔는데... 드디어 포텐이 폭발한건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면서 그대로 3루수 주전자리를 꿰차버렸다.

3루에 백업으로 가용될때부터 괜찮은 타구질을 보여주던 오선진은 이여상이 1군에서 말소되고 바로 하루 뒤인 5월 20일 SK전에서 마리오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비록 팀은 불펜 난조로 13:10으로 역전 패하고 말았지만, 이 날을 기점으로 기회를 얻은 오선진은 이여상보다 한수위의 수비와, 장타는 없지만 2할 후반대의 쏠쏠한 타격을 유지하면서 이여상이 1군에 올라온 뒤에도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영상씨 분유 버프는 아직인가! 이것이 포텐 폭발인지, 아니면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분명히 이여상의 그것보다 나은 상황. 지금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무난하게 붙박이 주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6월 17일, 공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SK 상대 9연패 및 팀 5연패에서 탈출시키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쓸어담았고, 5회말에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정근우의 3루선상으로 빠지는 듯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병살타로 연결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만약 공이 빠져나갔다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일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그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났다.

6월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6회말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7일 경기에 이어 연속으로 팀의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이 날은 홈구장인 한밭 야구장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을 하는 날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활약이었다.

7월 11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며 3할에 진입하게 되었다. (0.304)

전반기엔 3할 이상의 타율을 때려내면서 괴물같은 타격을 보여준다. 하지만 풀타임 경험이 없는지라 후반기에 들어서는 체력적인 문제로 9월 14일 현재 타율이 2할7푼7리 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수비에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2009년 이범호가 나간 이후 한화의 고질적인 문제거리였던 3루수 걱정을 싹 지워버리게 만들었다. 또 강동우이후 1번 타자 자리를 꽤차면서 한화 입장에선 여러모로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시즌 후에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프로 데뷔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기도 하였다. 결승타도 한 번 쳤다! 허나 일본과 대만에 밀려 3위

2.4 2013 시즌

시즌 초부터 이대수와 함께 상위 타선에서 활약했다. 일단 팀부터가 선수층이 워낙 얇다 보니 오선진을 밀어낼 만한 재목도 나오지 않고, 본인도 나름대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주전 3루수 자리를 굳혀 나갔다.

그러나 5월이 된 후부터는 5월 17일 기준으로 0.228까지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3루수를 같이 볼 수 있는 이여상은 2군에서도 2할 3푼대의 타율로 2군에서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 1군에 콜업되지 못해 오선진이 계속 3루수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여상은 결국 2차 드래프트로 끌려갔다 한화의 야수층이 두껍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현실이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갔으며 그 공백은 이학준이 의외로 잘 메워주고 있다. 송광민김회성이 돌아오면 3루는 저 셋에게 맡기고 빨리 군대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많을 정도.

6월에 1군에 복귀했으며, 6월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허나 팀은 연장 승부 끝에 패배.

6월 2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커리어 최초의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상태었고 팀은 3:8로 패배했다.

송광민이 6월에 소집 해제되어 돌아오면서 유격수로 가고 이대수가 3루수로 이동하면서 2루 백업 역할로 출전하게 되었다.

시즌 후 군 입대 의사를 밝힌 상태. 고로 경찰청에서 제대하는 김회성과 바톤터치 하는 식으로 될 듯하다.

11월 19일 하주석과 함께 상무 최종 합격 명단에 들면서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2.5 2014~2015 시즌

상무에서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고, 2015년 9월 말에 전역하였다.

전역을 앞두고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맛보았다.

풀 타임 출장 경험이 있는, 나름 검증된 선수라 충분히 1군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주전 무혈입성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정근우, 하주석, 신성현, 주현상, 강경학, 이시찬, 권용관, 김회성, 최윤석, 송광민 등 내야 경쟁자가 워낙 많아진 탓에 복귀 후 제 몫을 보여주지 못하면 팀내 입지가 좁아지거나 트레이드 카드로 전략해 버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시 주전으로 활약하려면 대단한 노력과 각성이 필요할 듯하다.

2.6 2016 시즌

입대 전과 달리 내야 뎁스가 꽤 두터워졌기 때문에 주전경쟁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경기 후반 주로 3루 대수비로 얼굴을 비추고 있고,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여전하지만 문제는 타격. 6월 중순까지도 타율이 1할을 넘지 못하는 꼴랑 시즌 안타가 1개에 불과한 7푼1리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11]

9월 1군 콜업되었으나 잠시 1할을 넘겼다가 다시 8푼 7리로 떨어 졌다...가 9월 24일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로 맹활약하는 덕분에 타율 1할4푼대에 진입했다.

9월 27일 두산 경기에서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2사 만루의 찬스를 살려 8:7의 상황을 8:9로 뒤집는 대활약을 보인다.

내년을 위해서는 심각하게 떨어진 타격감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하지만 타격이 영...[12]

3 연도별 성적

  • 타자 기록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08한화 이글스4630.13441001301.167.161
200979175.26346912142039.360.299
2010108221.199445001424714.222.247
201168107.2062230071539.234.265
2012110399.263105183341331432.346.316
201392296.230598222631533.280.260
2014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복무
2015
2016한화 이글스5743.16370003607.163.280
KBO 통산(7시즌)5601231.233287446710613232105.296.292

4 기타사항

4.1 디시즐기시나봐요?

2010년 7월 1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로서는 썩 믿음직스럽다고 말하기 힘든 최영필이 마운드에 서 있었고 상대가 리그 1위인 SK 와이번스였기에 모두들 진 경기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었는데, 선발 전병두를 털어버리면서 리드를 잡아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SK가 점점 한점한점 쫓아오는 상황에서 2루수 정원석이 외야 플라이를 놓쳐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3루로 간 공을 오선진이 잡아 1루 송구를 한다. 그런데 이때 송구미스가 나와 1점을 주고, 결국 그날 한화는 역전패를 당하게 된다.

그 상황에 디시인사이드 한화 이글스 갤러리의 한 갤러가 오선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쪽지레터를 보냈고 이에 오선진은 이런 답장을 주었다. 오선진의 답장(...).

그 이후 XX즐기시나봐요? 라는 유행어가 탄생했으며, 가끔 칰갤러들은 "선진아 보고있지? DC하지말고 야구해라"라는 글을 올린다. 그리고 정말로 야구를 시작했다

2013년 팀은 대패하는 와중에 페이스북순두부집 사진을 올리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로 오선진은 맛집 블로거, 순두부 파워 등의 별명을 달게 된다(...).

4.2 꽃사슴 오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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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앳된 외모 덕분에 꽃사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던 선수였다. 정말이다.

타석에 서있는 모습이나 야구모자를 쓴 모습이 묘하게 천하무적 야구단 시절의 동호를 닮았었다.

제대후 2015년 마무리 캠프를 다룬 기사에서 오랜만에 다시 꽃사슴으로 불리었다.# 압권은 김성근 감독의 오선진인가
  1. 오~오~오선진~ 날려버려 날려버려 날려버려 안타!x4
  2. 나는 나는 이글스의 귀염둥이 오선진!x2 날려버려 날려버려 오~안타!x2 이글스의 승리 위해 오선진 날려라x2 시작해볼까~
  3. 조정원 응원가와 함께 홍창화 응원단장의 무리수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4. ...라고는 해도 2학년들에 걸출한 유격수가 3명- 안치홍, 오지환, 김상수 - 이나 있었기에 대표팀에는 뽑히지 못했다. 그래서 오선진의 꿈이 WBC던지 아시안게임이던지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가보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프로에서도 주 포지션인 2루에서 안치홍이 먼저 각성해서 자리를 잡고 있고, 다른 팀의 주전 2루수들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노력과 각성이 없이는 힘든 일로 보인다.
  5. 심지어 호흡이 잘 맞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선진의 동기였던 신석기신고선수로 영입했다. 오선진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대목. 좀 더 첨언하자면 당시 주전 유격수 김민재(2009년을 끝으로 은퇴)가 은퇴할 것에 대비해 지명한 선수가 오선진이다! 이 것만 봐도 당시 오선진에 대한 기대치를 알 수 있다.
  6. 앞서 말한 정원석도 체력이 조루인건지 경기 초반에 잘하다가 경기 후반으로 가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7. 이후의 이야기를 보면 이 당시에 부상을 입어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다고 한다.
  8. 게다가 한대화 감독까지 오선진을 내야 유틸리티로 키우겠다고 하고 있기에 결국 한대화 감독 부임기간 동안은 계속해서 내야 포지션을 이곳저곳 옮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9. 부상으로 2군에 갔었던것을 제외하고.
  10. 하지만 2011 시즌 중 어깨부상을 당하고 시즌이 끝나자 바로 공익 갔다. 전역하고 2015년엔 나름 잘 했으나 2016년엔...
  11. 팀에서 물빠따로 유명한 그 못친다는 송주호보다도 타율이 낮다.
  12. 물론 수비만 되면 기용하는 김성근 감독이기 때문에 출전은 꾸준하게 보장될 것이나, 그렇다면 권용관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