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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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SK전 9회말 2아웃 주자 1,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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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No.9
김재유(金載猷 / Jae-yoo Kim)
생년월일1992년 8월 7일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장산초-경남중-부경고-동의대
신체181cm, 76kg
포지션외야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2015년 롯데 자이언츠 육성선수 입단
소속팀롯데 자이언츠 (2015~)
응원가The Beatles - Let It Be [1][2]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106번
공번김재유 (2015)공번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62번
이명진 (2014)김재유 (2015)공번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9번
임종혁 (2014~2015)김재유 (2016~)현역

1 소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야구 선수. 부경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동의대학교로 진학했다. 스카우터들 사이에서도 김재유의 타격 재능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대학교 2학년 때 슬랩 수술(관절와순 파열)을 받았다. 때문에 대학교 4학년이 되어서야 경기에 나갈 수 있었고 이 때문인지 대학 졸업반 시절에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게 된다. 결국 롯데 자이언츠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된다.

2 프로 시절

2.1 2015 시즌

육성선수로 입단 했으나 퓨처스 리그 개막 후 많은 기회를 받았고 실제로도 0.350을 넘는 고타율과 많은 도루를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2군 아두치"라는 별명도 얻었다. 2015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도루 32개를 기록했다.

퓨처스 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5월 5일 어린이날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시작을 한 시간 남겨두고 정식 선수 계약을 맺었고 곧바로 1군 콜업이 되었다. 10-4로 크게 뒤지고 있던 6회말 김문호를 대신해 대타로 출장하였고 첫 타석은 삼진,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다음날인 6일엔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이라는 감격을 누렸으나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 2개만 기록한 뒤, 김민하와 교체되었다.

7일엔 3-2로 뒤지고 있던 9회말 투아웃 주자 1,3루 상황에서 문규현을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당시 SK의 투수는 윤길현이었는데 긴박한 상황에서 나온터라 긴장을 많이 하였는지 초구와 2구째에는 공과 크게 차이가 나는 헛스윙으로 롯데팬들을 뻥지게(...) 만들었고 해설진도 아마추어만도 못한 헛스윙에 당황한 눈치였다. 3구째에는 낮은 볼이 들어왔고 1루 주자였던 임재철도 2루로 도루해 주자 2,3루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4구째에는 어김없이 헛스윙하며 삼진 처리되었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인 최준석이 김재유를 불러 조언 및 격려를 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잠깐 잡혔다. 한편 각종 포털 뉴스 댓글창에는 신인 선수를 긴박한 상황에서 내보낸 이종운 감독을 비난하는 글로 뒤덮였고 물론 김재유 본인도 프로 선수가 맞냐며 심하게 까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틀뒤인 9일 NC전에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는데 삼진 1개 포함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김민하와 교체되었다. 수비에서도 기록되지 않은 실책 1개를 저질렀고 결국 경기가 끝난 뒤 1군에서 7타수 무안타 3삼진만 기록한 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등번호가 106번에서 62번으로 변경되었다.

2군으로 내려간 뒤 다시 맹타를 휘둘렀으며 이에 8월 6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외야수 백업 선수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콜업되었다. 이후 대주자로만 기용되고 있다.

콜업된 후 한타석도 들어서지 못한채 8월 14일에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앞선 7회초에 안타로 출루한 최준석의 대주자로 출전하여 1군 첫 도루를 성공하였고, 이후 황재균의 안타로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9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8:1로 앞선 9회초 아두치의 대주자로 나와 최준석의 안타때 홈으로 질주했으나 막판에 스텝이 꼬이면서 홈에서 아웃당하면서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다만 발은 확실히 빠르다는 평.

9월 16일 그런 김재유에게 기회가 또 오게 되었으니... 연장 12회초 최준석이 2루타를 만들고 대주자로 교체되어 출장하여 정훈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다음 오승택을 상대로 진야곱이 폭투를 저질러 포수 양의지그걸 안 던져서(!) 그대로 홈까지 진루하여 롯데의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2015년 종료 후 배번이 62번에서 9번으로 바뀌었다.

2.2 2016 시즌

4월 2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 2차전 경기에서, 9회초 대타 박헌도가 안타로 출루한 이후, 대주자로 1루를 밟았고, 손아섭의 2루타때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그 다음날 송승준이 1군에 올라오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팀은 3-5의 패배.

그 이후 2군에서 35경기에서 108타수 35안타 8 2루타 3 3루타 1홈런 9타점 13개의 도루 타율 .324를 기록하며, 최준석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6월 21일 광주에서 펼쳐진 기아 타이거즈와의 3차전 중 2차전에 출장하여, 8번타자로 출장한 정훈을 대신해서 7회초에 타석에 들어서 첫 타석은 1루수 직선타,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을 기록하며, 이우민의 야수선택때 홈으로 들어왔다. 경기기록은 1타수 무안타. 팀은 18-5의 대승을 거뒀다.

6월 24일 대전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김상호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그리고 9회초 대타 손용석으로 교체되면서 타석엔 들어서지 않았다. 팀은 연장접전 끝에 4-2의 승리를 거뒀다.

6월 25일 대전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8회말 손아섭대신 대수비로 들어갔으며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팀은 1-8의 패배.

6월 26일 대전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2회초 심수창에게 데뷔 첫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5타수 1안타 2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팀은 12-4 승리.

6월 28일 사직 야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1안타 2삼진과 병살타 한개를 기록했다. 팀은 연장접전 끝에, 문규현의 끝내기 3점홈런으로 4-7 승리. 다음날에는 대타 강민호가 9회말 안타를 치자 대주자로 나서 도루에 성공했고 1사 후 이우민과 함께 더블스틸에 성공하여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때 득점하였다.

6월 30일 경기에는 손용석의 대타로 나온 김준태가 볼넷으로 나가자 대주자로 들어왔고, 손아섭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10회 수비때 지명타자였던 황재균이 3루 수비로 들어오면서, 지명타자가 소멸되었고, 손승락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10회말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으로 6-7 승리.

8월 14일 경기에는 2번타자로 출장해 시원하게 5타수 무안타로 말아먹었다.[3] 특히 두번째 타석에서는 2회초 2아웃 만루상황에서 흔들리던 박종훈을 상대로, 2구만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세번째 타석에서는 4회초 2아웃 1,2루 상황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1점차로 추격하고 1아웃 2루이던 상황에서 3루수 앞 땅볼을 기록하며 끝끝내 좋은 흐름을 끊어먹었고, 팀도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5-6으로 패배했다. 혼자 적립한 잔루가 몇개야 외야의 손용석인가

롯데 팬들은 아마추어만도 못한 스윙을 보이는 김재유를 2번에 기용한 어떤 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이우민김민하를 찾는 팬들도 더러 있었다.[4] 발 빠른 대주자 내지 대수비 용 선수로써밖에 안보이는 현재 스윙으로는 1군에서 자리잡기는 요원해보인다. 평생 대주자나 할 건가보지 뭐하지만 SK 와이번스 갤러리에서는 찬스때마다 갓재유로 칭송받았다 카더라

8월 18일 기아와의 경기에는 7회말에 박헌도가 2루타를 친 이후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되었고, 9회말에는 임창용을 상대로 시즌 3번째 안타를, 10회말에는 곽정철에게 시즌 4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준태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기는 주춧돌을 놓았다. 타율은 .200(20타수 4안타)가 되었다

3 역대 기록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율타점득점도루
2015롯데 자이언츠1891000.111031
20166112000.182130
통산-24203000.150161
  1. 롯데의 김재유! 자이언츠 김재유! 안타안타안타 김재유! x2
  2. 무려 장성호->하준호로부터 물려받은 곡이다.
  3. 타석의 기록은 땅볼 - 땅볼 - 땅볼 - 삼진 - 땅볼
  4. 이우민은 부상이후 아직 2군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김민하나 김주현 나경민등은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김재유가 방금 언급한 그 김주현을 대신해서 1군에 등록된 거다.) 시즌 초 1군에서 얼굴을 비췄던 김지수는 2군서도 1할을 기록하고 있다. 외야수가 이리 없었나 차라리 한 방이 있는 김대우를 써보자 하는 의견도 종종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