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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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1]

롯데 자이언츠 No.33
정훈(鄭勳 / Hoon Jung)
생년월일1987년 7월 18일
출신지전라남도 완도군[2]
학력양덕초-마산동중-용마고
포지션2루수
투타우투우타
체격181cm/84kg
프로입단2006년 현대 유니콘스 신고선수 입단
소속팀현대 유니콘스(2006~2007)
롯데 자이언츠(2010~ )
응원가입장시 : Bingo Player《Get Up (Rattle)》
타격시 : Neil Sedaka 《OH! CAROL》[3]
종교불교
보유 기록
연속타석 출루기록(타이)2014년 13타석

[4]

"방망이는 못 치면 나만 죽는다. 하지만 수비 실수 하나 하면 팀이 질 수 있다" 출처

그걸 아시는 분이? 요즘은 방망이로 팀도 죽임

잡초처럼 주전으로 올라온 네게 실수의 부담은 더 클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프로 입단 때 유망주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한 번도 여유란 걸 가져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는 인터뷰를 읽었다.
하지만 정훈이라는 선수는 네 생각보다 훨씬 좋은 선수다.
조성환이 정훈에게 쓴 편지 中 전문

 

1 소개

수비고자
이젠 타격도 안된다
경쟁자가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선수
박종윤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 분도 하자있는 내야수
전직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코치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야구 선수.

2 프로 선수 시절

마산 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에 현대 유니콘스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 그 뒤 곧바로 입대하여 제9보병사단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5]를 마친 뒤 마산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활동하다 2009년 말 롯데 자이언츠에 신고선수로 다시 입단해 2010 시즌 정식 선수가 된 선수이다. 뭔가 인생에 굴곡이 참 많다. 그 때문인지 정훈을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 뭔가 아련하게(...) 느끼게 하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2.1 2010 시즌

주전 2루수인 조성환의 부상이 다시 재발하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4월 16일 두산전을 통해 처음으로 1군 데뷔를 했다.[6] 이후 4월 20일 KIA전에서 1군 첫 안타를 기록했고, 4월 27일 넥센전에서 고원준을 상대로 1군 첫 홈런을 날리면서 오늘의 선수 인터뷰도 했다. 이후에도 조성환 선수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관계로 선발 혹은 중간에 교체요원으로 들어갔다.

방망이도 안 맞아서 문제지만, 제일 문제는 수비 불안. 수비시에 팬들의 뒷목을 잡는 플레이를 여러 번 보여줬기 때문에 수비불안부터 해결하는것이 급선무.[7]

2010 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타율 0.156, 홈런 1, 타점 2, OPS 0.453 (2군 기록은 타율 0.285 홈런 6, 타점 46 도루 18. BB/K 1.47)

2.2 2011 시즌

주전 유격수로 뛰던 문규현이 부상을 당함에 따라 2군에서 콜업되어서 유격수로 출전했고 실책을 저지르면서 양승호 감독이 까였다.

뭔가 이상한 듯한데 애초에 정훈은 2010년에 2번 정도 유격수로 출전했다가 영 아니었기에 2군에서도 계속 2루수로 뛰었는데 갑자기 1군 유격수로 출전 시킨 감독이 욕을 먹은 것이다.

그리고 2군으로 내려가서 다시 본즈 놀이하다가 조성환의 부상으로 1군에 콜업되었고 6월 10일 한화전에 선발 2루수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그 뒤 6월 16일 SK전에서 희생번트를 두번 실패하는 등 제대로 작전수행을 못하나 싶더니 쓰리런을 때려내고, 6월 17일 넥센전에서 인사이드 파크 호텔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쳐 내는 쾌거를 보여줬다. 그러나 부상 중이던 김주찬이 복귀하면서 6월 20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 아무래도 3루수비가 가능한 손용석에게 밀린 것인 듯.

백업 내야수로서는 치명적인 수비 불안, 그리고 현재 내야 백업을 맡고 있는 손용석이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군에서 올라오지 못하는 중. 2군에서 이치로 놀이를 하고 있다. 2군 리그에서는 60경기 출장 타율 0.354, 홈런 2, 타점 24, OPS 0.942를 기록

2011시즌 1군에서는 26경기만 출전하여 타율 0.303, 홈런 3, 타점 7, OPS 0.960을 기록했다.

2.3 2012 시즌

4월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 대주자로 출장하여 동점득점을 만들어냈다.

6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제대로 일을 냈는데, 9번 유격수로 나와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였으며, 특히 4-2로 뒤지던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류택현에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롯데의 대추격의 도화선이 되어 전날에 이은 롯데의 연장 재역전승을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된 점에서 의의가 컸다. 이날 정훈은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출전, 2회말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그 날 롯데 자이언츠는 2-5로 승리했다.

지난시즌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문규현을 대신해서 유격수로 자주 출장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문규현보다는 나을 뿐, 그 역시 9월 11일 기준 2할 8리의 타율에 의욕이 앞선 탓인지 볼넷 1개를 기록하는 동안 삼진 34개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 있어선 양승호 감독에겐 믿음을 주지 못하였다. 그래서 8월까지는 주로 문규현이 심각한 타격 부진을 보일 경우 선발 출장했고, 9월 이후 문규현의 선발 출장이 뜸해지자 박준서가 대신 유격수로 출장하며 박준서가 수비 불안을 노출할 경우 대수비로 출장하며, 그 다음 경기에도 박준서 대신 선발로 한번씩 출장하는 정도가 되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출장하지 않았다가 3차전에 대주자로 출장한 후 한 타석에 들어서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4차전에는 대수비로 출장했지만 타석에 서지 못했는데,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양승호 감독의 눈에 들었는지 경쟁 상대라 할수 있는 손용석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탈락한데 비해 정훈은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들어갔다.

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지던 10월 1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4로 지던 7회말 1사 2루에서 2번타자 박준서의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때린 조성환의 대주자로 나왔다가 8회초부터 2루수를 맡았고, 10회초 2사 만루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마무리 브레이커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어 팀의 5:4 승리에 공헌하였다.

정훈은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4차전은 대타, 2차전은 대주자, 5차전은 대수비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타율&장타율 0, 출루율 .40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정훈은 2012년 포스트시즌에서 4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타율&장타율 0, 출루율 .333를 기록했다.

2.4 2013 시즌

정훈(야구선수)/2013년 항목으로.

2.5 2014 시즌

타격에서 꽃을 피운 시즌

1번타자의 룰을 맡아서 주전자리를 확보했다. 확 달라진 선구안 능력과 컨택으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였다. 타율도 3할에 육박하고, 출루율도 4할 언저리를 찍는 등 롯데의 골머리였던 테이블 세터 자리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하지만 도루는 언제할거니

다만 딱히 임팩트있는 순간은 없다보니 타자들이 부진할때 같이 싸잡아 까이는 편. 다른 팀 테이블 세터들이 거의 정훈보다 높은 성적을 찍고 있는 것도 있다.

5월 31일, 두산전에서 드디어 주인공급 활약을 보였다. 무려 7타석 6타수 6안타 1볼넷을 기록해 개인 한경기 최다안타를 기록했으며 [8], 2할 9푼으로 떨어졌던 타율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정훈의 6번째 안타는 팀안타 28개를 완성시키며 KBO 역대 한경기 최다 팀안타 기록을 세우는 안타였다. 게다가 전날 마지막 2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기에 연속타석 출루기록은 9, 연속타수 안타기록도 8개인 상태.

다음날 6월 1일에는 초반 4타석 동안 2안타 1홈런 2볼넷으로 2003년 이호준이 갖고 있던 13타석 연속 출루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때까지의 기록은 연속타석 출루기록은 13, 연속타수 안타기록은 10개인 상태. 5번째 타석에서 연속타석 출루기록 경신과 류중일 감독이 세웠던 연속타수 안타기록인 11개[9] 타이를 노렸지만,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여기서 만족해야 했다.

6월 17일 경기에서는 4점으로 리드하던 1회말 수비 때 실책으로 유먼을 멘붕시켰다. 사실상 이날의 역적.

그 뒤로 돌글러브질을 여러번 하며 차기 주전 2루수 확정이라고 안심하고 있는 팬들을 수시로 멘붕시켰으며, 연이은 출전에 지쳤는지 키스톤 콤비 문규현과 함께 타격 밸런스가 서서히 망가지면서 급격히 타율을 꼴아박았다. 소금같은 활약을 해 주던 내야진이 힘이 빠지면서 팀 성적도 덩달아 하락세.

그러다 6월 25일엔 호투를 하고 있던 송창현에게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안타 4개를 쓸어담으며 다시 타율을 끌어올렸다.

남은 시즌동안은 그럴대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며 연봉이 억대로 올랐다.'[10]

2.6 2015 시즌

타격은 커리어 하이급, 수비는 역대 최악급

경쟁자가 없어서 나태해진건지,나태해졌으면 타격을 잘칠리가 꾸준히 1경기당 1실책 이상을 적립하며 욕을 먹고있는중이다. 돌글러브 2루수는 롯데의 유구한 전통이죠 기대했던 방망이까지 득점권 상황에서 계속 광고를 적립하자, 황재균, 이상화, 심수창 등과 비교되면서 혼자서 놀았냐며 팀 내 까임 1순위가 되었다.

그러다 4월 10일 한화전에서 4회말 배영수로부터 3점 홈런을 쳤지만, 장성우의 극적인 역전 투런때문에 묻히고, 롯데팬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실책만 남은 상황.

이후로도 정신줄 놓은 수비로 수많은 접전상황에서 상대팀에게 분위기를 홀라당 한순간에 넘겨주고 패배하는 경우가 잦자, 문발단을 능가하는 패배 복선의 아이콘이라며 죽어라 까였다. 신고선수 출신이라 아예 수드라, 신고천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여담이지만 이번 시즌에 재밌는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정훈이 잘하냐 못하냐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정훈이 좋은 활약을 보였던 날은 대부분 이겼고 부진한 날은 대부분 졌다.

5월에도 가끔씩 어이없는 수비를 매번 보여주며 팬들의 울화통을 터뜨리고 있다. 타격이 3할대이긴 한데 수비때문에 여전히 까이고 있다. 하지만 서건창이 부상으로 빠진 2루수진에 5월까지 정훈은 2루수중 타율 1위,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하며 나바로 다음가는 활약을 하고있어 타팀팬들은 꼴빠들이 정훈을 까는것에 의아함을 품기도 한다.

5월 2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타석 5타수 4안타로 맹활약 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한걸 시작해 3회엔 뜬공, 5회에는 볼넷을 기록했고 7회에는 전유수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8회에는 1사 2-3루 상황에서 서진용으로 부터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3루타가 나오지 않아 사이클링 히트에는 실패 했지만 공격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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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회의 홈런 스윙은 스윙을 한 후 비틀어 지며 만세를 하는 독특한 자세가 나왔다. 샤다라빠는 아예 죠죠서기로 홈런을 쳤다고 표현했다(...) 수비에서도 실책을 하지 않았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수비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뷰도중 모자의 글귀를 보여주는 상황에서 황재균에게 케찹 세례를 당했다.[11]

5월 27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다음날 경기에서 팀의 3점을 모두 책임지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4회초에 팀에게 선취점을 안기는 적시타와 1:1 동점 상황에서 8회초 2사 1루 SK 철벽 셋업맨 정우람으로 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며 정우람에게 4년만에 첫 피홈런을 선사는 투런 홈런으로 3타점 경기를 펼처 팀의 5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이 홈런이 정훈의 시즌 6번째 홈런이다. 2013년 기록한 5개 홈런을 넘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 날 홈런 스윙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었다. 페이크 홈런 세레모니, 전갈 슬라이딩에 이어 강제 월드스타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인지 타격슬럼프가 오면서 타율도 2할 후반대로 떨어져버린데다가 종아리 부상까지 당해 대타로 주로 나오는중 이였다. 7월 3일 SK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12회말 안타를 때렸고 7월 4일 경기에서도 역시 대타로 나와 2사만루상황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경기후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황재균이 샴푸로 정훈의 머리를 감겼다.

8월 후반부터는 타격감을 조금씩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3할 타율로 복귀했으나, 바로 다음날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다시 2할 9푼대로 떨어졌다.

9월 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9월 8일 현재까지 올 시즌 본인의 홈런 8개 중 4개를 SK 상대로 때려냈다.

9월 달에는 황재균의 부진으로 주로 3번 타자로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2, 3일 경기는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시즌 중에도 불편함을 참고 뛰어왔다고.

2015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표를 득표했다. 우와 정말 데단해!

2.7 2016 시즌

수비는 작년과 같이 최악 공격은 득점권의 악마
그러나 공수양면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해

4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1회초에 고척 스카이돔 1호 안타와 1호 도루를 기록하였다.

지속적으로 좋은 타격감을 가지고 가는 중이다.

4월 8일과 4월 9일 이틀 연속으로 2타점씩 올리기도 했고 4월 9일의 타점은 사실상 결승점이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롯데 타자들 중 황재균 다음으로 많이 까이고 있다. 타순도 점점 시즌이 진행 될수록 하위타선으로 내려간 것은 덤.

4월이 끝난 현재 타율 0.242 홈런 0 타점 9 6득점 도루 1 볼넷7 삼진 29 이 위에 삼진1위가 있다는게 더 신기하다....나성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출발이 나쁘게 출발하고 있다.
부진한 덕분에 하위타선으로 밀린것도 있지만 워낙 김문호가 0.430을 치며 아름다운 한달을 보내고 있는 탓이 더 크다.

5월 1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초 2아웃 1,3루에서 박희수를 상대로 동점 내야안타를 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4:3으로 앞선 9회말 2아웃 2루에서 1,2루간 타구를 멋진 수비로 아웃시켜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5월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앞선 4회말 1아웃 2,3루에서 더스틴 니퍼트와 두산 내야진의 압박수비를 상대로 아웃코스 빠지는 공을 배트를 던져 2타점 안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10 승리에 공헌하였다. 9회말 수비에서는 김대륙과 교체되었다.

6월 2일 kt wiz와의 경기에선 3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악송구로 병살 플레이를 만드는데 실패하여 이후 선취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1:1로 팽팽하던 9회말엔 1사 주자 3루 끝내기 찬스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찬스를 말아먹었다. 그리고 10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배병옥이 친 타구를 수비 위치를 평소보다 2루쪽으로 붙어 수비하다 옆으로 흘려보내 실점의 간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했다.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팀도 2-1로 패했다.수비고자한테 많은 걸 바란 꼴빠들이 잘못ㅜㅜ

6월 2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회말, 도루를하다 2루에서 부상을 당해 7회부터 이여상으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6월 들어 수비는 별로지만 타격은 슬슬 감을 찾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달동안 3할대 타율에 무엇보다 현재 득점권에서 단체로 삽 푸는 롯데 타자들 중 황재균,김문호와 함께 득점권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현재 타격부진과 발목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전날 문책성 교체도 당한 것을 보면 부상때문이라기보단 극심한 부진으로 내린듯.

2루수 실책 1위이다.

3 플레이 스타일

개망나니 칼춤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다소 극단적인 어퍼스윙을 구사하나 장타를 많이 치는 스타일은 아니다. 사실 데뷔 초기에는 나름대로 거포 유격수감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발장타가 더 돋보이는 선수였는데, 2013 시즌부터는 장타가 줄어든 대신 선구안과 컨택 능력이 상당히 발전했고 2014년엔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아 뛰어난 선구안과 컨택, 일발장타까지 어느정도 갖춰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2015년 들어서는 다시 초구에 손이 많이 나가는 모습[12]을 보였는데, 타격 스탯을 보면 볼넷이 약간 줄어든 대신 홈런 갯수는 더 늘어났다.

발도 상당히 빠르나 단독도루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다만 경험을 쌓아 주루센스가 좋아지면 좀 더 도루 개수를 늘릴 수 있을 가능성은 있다. 다만 슬라이딩 스킬은 상당히 별로라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안정감있는 슬라이딩을 배울 필요가 있다. 아니면 흙 계속 먹는다

수비에서는 프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플레이가 안 된다. 내야수 치고 발은 빠른 편이지만 타구판단이 늦고, 대시도 안 되고, 바운드 측정도 안 된다. 더군다나 고교야구에서조차 듣도 보도 못한 언더스로 송구(보통 내야수들은 1루까지 거리가 짧은 경우 사이드암으로 송구하고, 3루수나 유격수 중 깊은 곳에서 송구하면 어깨에 힘을 실어 오버스로로 던진다). 이것이 합쳐져서 생긴 부정적인 시너지로 병살 플레이가 눈에 띄게 줄었들었다는 것. 병살을 못 시켜서 무상주루시켜준 것 때문에 실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박종윤도 정훈과 비슷하게 언더스로 송구다 보니 리버스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이 둘이 같이 주전으로 나온 지난 몇 년 동안 내야에서 심심찮게 사고를 치기 일쑤(…). 더군다나 자기 앞으로 오는 타구도 조금만 빠르면 안타를 만들어주기 일쑤인데다, 우익수가 잡아줄 법한 외야 빗맞은 타구까지 무리하게 따라가서 잡으려다 못 잡거나 우익수와 충돌하는 민폐를 이따금씩 끼친다. 2013년까지는 정확한 송구로 호수비를 여러번 만들어내고 있어 계속 발전되어가고 있는 듯 했으나, 2014년 중반기부터 급격하게 실책이 늘었고, 급기야 2015년엔 경기당 1실책 꼴로 실책을 범하며 수비로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보기).

더 심각한 건 현재 정훈을 밀어낼 만한 차세대 2루수 자원이 없다!!! 2군에서는 황진수가 주로 2루수로 나오고 있고, 내야 멀티로 김대륙, 박정현, 이예찬 정도가 돌아가면서 나오고 있지만 이들은 아직 신인 딱지를 떼지 못한 어린 선수들인지라 좀 더 단련이 필요하다. 1군은 더 심각해서 이여상 정도를 제외하면 2루를 봐줄 선수가 없다(그나마도 이여상은 내야 멀티다). 그나마도 수비도 안 되는 게 타격까지 안 되니 이여상이 선발 출장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 다른 내야수 포지션이 구멍이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지만[13] 만일 정훈이 지금과 같은 플레이를 계속 한다면 FA든 트레이드든 외부에서 구해 올 수밖에 없다(앞서 예를 든 황재균처럼).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두산 베어스에서 김동한을 데려왔지만 정훈하곤 고작 1살 차이다. 여전히 차세대 자원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그래서 꼴빠들은 FA 오재원 안사요충을 매우 원망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비수를 꽃히고 있지

젊은 타자는 대개 빠른공에 강한 반면 변화구에 약한 법인데, 정훈은 특이하게 1군에선 오히려 빠른공에 약하다(...)

종합적으로 보면 유망주라 불리기에는 어려운 나이지만 군필이라는 이점도 있고, 2013시즌 첫 풀타임에도 그럭저럭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1군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성환의 은퇴 이후 롯데의 2루 자리를 확실히 꿰찬 상황이다. 병역 해결 못한 는 전준우 빼고 2014년에 금메달 버프로 특례 트리오 말고 젊은 야수가 부족한 롯데에서 동갑내기 김문호와 함께 팬들을 희망고문 중.이젠은 해결됐다.

4 별명

보통은 '거포 유격수'에서 줄여서 거유(...)라고 불린다. 성실성과 인생역경 덕에 롯데 팬들의, 특히 꼴갤의 귀여움을 받는 선수라 여기서 나온 별명이 꼴갤돌. 2013년 둠프리카 사이판 전지훈련 특집에서 자신이 홈런치는 장면을 보고 "get out of here(타구가 펜스를 넘어 갔다는 뜻)"을 "게라리, 게라리" 거려서 별명이 게라리로 불리고 있다.[14] 하지만 꼴갤에서 제일 많이 불리는 별명은 단연 조툰(잘하면 좋훈. 못하면 X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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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대로 슬라이딩 할때 안정감이 없어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넥센전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쳤을때 흙을 잔뜩 먹었다. 여기에서 나온 별명이 흙먹는 정훈. 정훈장교 대신 공병장교 보직 취득

5 여담

정훈이 군대 가면 정훈장교라는 농담도 있었으나 기사에 의하면 보직이 보병이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81mm 박격포.* 상당히 고된 보직인데 술김에 지원했다고 한다.#해당 인터뷰 영상

훈련병 시절 일산에 훈련소가 있었는데 행군을 하면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2군 구장이었던 원당야구장을 거쳐 갔다고 한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장타율출루율
2010롯데 자이언츠2945.1567101260.244.208
20112633.30310003860.576.385
201278125.2002541212121.296.217
2013113341.25888153537507.364.328
2014124477.294140277358898.398.386
2015135486.3001462729628516.420.382
통산-5051507.27641674132317924832.388.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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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로 이건 롯데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할만한 정우람에게 홈런을 친 후 배트플립 상황이다.
  2. 완도군 신지면 신리 태생인데, 어린 시절에 창원(마산)으로 이사온 것으로 보인다.
  3. 오 정훈 자이언츠 정훈~오오오오~오오오오오~
  4. 2003년 이호준과 타이.
  5. 심지어 그 빡세다는 81mm 박격포 보직으로 복무했다. 박격포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박격포 보직은 보병들에게는 기피보직 중 하나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대 유니콘스에서 방출당한 직후 친구들과 술을 먹은 뒤 PC방에 가서 인터넷으로 현역 입대 신청을 했는데 T/O가 많이 남은 보직이 박격포라서 거길 신청했다고(...). 더구나 현역 군인이던 삼촌에게 전화로 "저 박격포 보직으로 군대 갑니다"라고 말했더니 삼촌이 할 말을 잃었다고(...). 군대와 관련된 발언의 증거
  6. 이때 제리 로이스터감독이 정훈을 올린 이유는 "스윙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 하나였다.
  7. 다만 이 문제는 여러번 계속 나오지도 않고 1군 출장 자체도 거의 없다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2010시즌 박기혁의 공백을 메우면서 문교수, 문선생으로 불리는 문규현도 시즌 초반에 수비 때문에 꽤 많이 까였다는 걸 생각하면 고려의 여지는 있는 편. 타격의 경우에는 롯데 2군 멤버 중에서 이 선수가 가장 좋은 편이다. 추가로 수비라는 측면에서 보면 양종민이 좀더 나은 편이기는 하지만 양종민의 경우에는 타격이 상당히 안 좋은 편으로 2군에서 타율 0.242, 장타율 0.291에 삼진/볼넷 비율도 나쁜 편으로 수비만으로 메꾸기에는 너무나도 낮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8. 참고로 이날 전준우도 6개의 안타를 쳐서 개인 한경기 최다안타를 달성하였다.
  9. 이병규가 갖고 있는 10안타기록은 연속'타석' 기록이다. 다시 말해 중간에 사사구가 없고, 류중일 감독은 중간에 사사구가 있다.
  10.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7월 26일 잠실 LG전 싸이클링 아웃... 하지만 팬들 트위터에 이 내용이 한두번 올라왔을 뿐 별 주목은 받지 못했다.
  11. 2년전이였던 2013년에 황재균은 정훈 선수의 수훈 선수 인터뷰중 도넛을 먹였다.
  12. 박석민이 자기가 볼때는 초구에 좋은 공이 많이 들어오는데 정훈에게 왜 그걸 안치냐고 조언을 했다고 한다.
  13. 단적인 예로, 2016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황재균을 잘 구슬려서 잔류시키지 않는 이상 3루도 2루 못지않게 헬게이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4. 더불어 이제 꼴갤에서는 홈런을 쳤을 때 요시 그란도시즌!을 밀어내고 갔다 게라리!가 유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