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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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KEN CRASH(MBC GAME) 우승자
시즌 1
Triple V
뺑신영 / 춘래 / 박우정
시즌 2
The Triumph
미스티 / 홀맨 / 나락호프
시즌 3
Specialist
레인 / 한쿠마 / 홀맨
시즌 6
Resurrection
무릎 / 홀맨 / 통발러브
시즌 7
Whyworks
아뚱 / 냉면성인 / 나락호프
시즌 8
황금세대
촉새 / B.D.D.J / Envy
TEKKEN CRASH(SPOTV GAMES) 우승자
시즌 9
조프레시 Resurrection
샤넬 / 나락호프 / 무릎

1 개요

대한민국철권 프로개그맨게이머. 본명은 정중아재주정중. 1985년생. 주 캐릭터는 크레이그 머독. 최고 계급은 드래곤 로드.

나락호프의 플레이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패턴, 심리전, 잡기.그리고 킬링호크 김가불 선생 상대는 한 번 바닥에 쓰러지면 머독 특유의 다운 잡기, 마운트 포지션, 그리고 기타 기술들에 당하다 어느새 KO된다. 상대의 수를 읽고 각종 기술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카운터를 내거나, 못 돼도 크로스 카운터로 맞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머독의 좋은 성능의 잡기를 나락호프는 최대한 활용한다. 물론 위기 상황에서 일발 역전을 노리고 양손 잡기을 너무 대놓고 지르는 모습도 보이기는 하지만 잡기 타이밍이나 성공률이 높다.

다만 동체시력이나 순간반응이 좋은[1] 상대를 만나면 공격의 패턴이 단순해져 쉽게 공략당한다. 나락호프가 갉아먹기 싸움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머독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기본기 싸움에는 약한 편이라..

이상하게 최종전에만 가면 2% 모자랐던 스탯이 20%쯤 강화돼서 돌아온다.

나락호프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기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하여 수많은 명경기를 제조했고 통발러브처럼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구원자이미지가 생겼으며 이상하게 최종전만 가면 위엄넘치는 최종보스가 되는 모습으로 인해 생긴 별명이 최종전의 사나이, 주정중과 주중정이 따로 있는거 아닐까

2016년부턴 아프리카 TV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 개인방송을 선보이며[2] 이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권도 가끔 하는데 예전과 같은 실력을 못보인다고. 주캐인 머독이 없어서 그런거일지도 주 캐릭터는 장기에프파오후프. 동갑내기 친구인 무릎(배재민)&레드스타와 라운지 매치를 자주하는데, 특히 무릎의 찰리 내쉬가 선보이는 니가와 플레이에 고통받는게 주 패턴(...)철권 태그 2의 경우는 방송 내 시청자들끼리 넷플레이를 하거나 팀전을 하는것이 주.

2 경력

영화와 같은 명경기를 수차례 제조하고 그에 이어지는 세레모니또한 일품이라[3] 붙은 또 하나의 비방용 별명은 예능호프.

이상하게 4강까지는 꼭 올라간다 하여 시즌 4때 깨졌지만 철권계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해설자 박현규가 붙여주려 시도했지만 묻힌 듯 하다. 이 선수의 코칭 겸 어드바이스로 인한 이득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려나? 사실 이 선수가 속한 팀은 서로간의 의견교환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모습이 승리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잘 웃는 편이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라 팬층도 있고 무엇보다 방송이 흥겨워지도록 하는 사람이다. 사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석상처럼 굳어있는 사람보다는 이러한 사람의 유무가 방송의 활성화와 대외적인 이미지 창출에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면에서 볼 때 태동하는 철권 리그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실력또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투극 10'에 아뚱, 냉면성인과 함께 한국대표로 출장, 4강을 찍었다. 4강전에서 대장으로 출전했지만 동캐전에서 아쉽게 패배.

TEKKEN CRASH(MBC GAME) 6기 16강에서는 죽음의 조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11년 1월 13일 9회 그린 몰빵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간에 샤넬과 붙을 때는 서로 밑장빼기를 시전하다 0초남기고 겨우 캐릭을 선택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보여주기도...... 이 밑장빼기에서 나락호프가 웃어주는 바람에 의외로 손쉽게 승리했다.(샤넬은 줄리아 나락호프는 잭6 선택.)

박현규와 친분이 있다. 다살기와 더불어 사실상 닌이 키워낸 직계 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닌도 철권 4시절부터 부캐로 머덕을 플레이했는데, 닌과 나락호프 두 사람의 연구로 현재 머덕의 운영법이 확립되었다.

테켄크래쉬 시즌7에서 결국 4강에 진출, 시즌3 3위 성적과 합쳐져 결국 프로게이머 자격을 얻었다.(통산 12번째)

4강 상대는 나진스페셜리스트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나진스페셜리스트를 꺾는데 성공하였다!! 결승 상대는 잡다캐릭이 속한 나진제우스.

그리고 결승에서 캐릭터 상성까지 씹어먹으며 빈창지삼문에이스를 잡고 그 잡다캐릭에게 2승까지 거둬버리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와이웍스가 나진제우스를 최종스코어 6:3으로 꺾고 텍켄크래쉬 시즌7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최고의 수훈선수가 되었다!!! 머덕 사기캐 인증(?) 이로써 텍크에서 시즌2에 이어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12월 31일에 열린 포모스 주최 철권태그2 대회에서 런닝맨(유용빈)과 함께 섹스세수하고싶다 라는 팀명으로 출전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캐릭터는 브라이언 퓨리화랑으로 플레이하였다. 그리고 그의 킬링호크 콤보는 폭발했다 킬링호프
남코 측에서 하루빨리 고쳐줬으면 하는 뜻에서 마음껏 사용했다고 한다(...)
그 콤보가 얼마나 경악스러운지 아래 링크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보통 친구들은 대회를 준비할때 연습을 하지만 나락은 화랑을 골랐다
콤보는 간단해여아 띄웠다! 띄우면 집에 가야죠! 가자 벽으로!

2012년 게임과는 관련없는 IT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
온게임넷에서 새로 열리는 철권 버스터즈 예선에는 참여했으나 예선 결승(16강)에서 탈락, 8강진출에는 실패했다.

2015년 1월 28일 E스포츠TV에서 진행하는 Tekken crash 리턴즈라는, 철권7의 시연회 겸 이벤트성 대회에 로 참가했다.[4] 그와 냉면성인이 몸 담던 Why works라는 팀에 아뚱 대신 무릎을 들여왔고, 4강전에서 선봉으로 나와 SUPERSTAR의 지삼문에이스(카즈야)를 잡았지만, 헬프미(드라그노프)에게 패했다. 결승전에서는 팀 썬더치킨 리턴즈의 선봉인 트리플H()와 중견 샤넬(리리)를 잡았다.

철권 7 공식 론칭 후, 가끔 무릎의 아프리카 개인방송에도 출연소풍하는데 항상 즐겜모드로 게임에 임한다. 그래도 이길 건 이긴다. 프리플레이라 져도 코인러시로 승단하면 되기 때문이라 카더라 여기서 붙은 별명이 데빌진인데, 즐겜하면서 깔깔대며 웃는 것이 꼭 데빌진의 승리 포즈 중 하나인 괴웃음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후 아프리카 BJ로서 활동하나, 이 시기가 스트리트 파이터 5 붐이 불던 시기라 스트리트 파이터도 같이 하고 있다. 주캐가 장기에프라서 극도의 발암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5]

3월 하순에 이사를 가게 되어 잠시동안 레드스타의 집에 머물게 되었고, 이 동안 집주인 레드스타와 대전으로 레드스타의 멘탈을 부수거나, 무릎과 대전으로 레드스타와 사이좋게 멘탈이 터지는 등 어째 레드스타만 터지는 것 같지만 즐겁게 스파를 즐기고 있다.
2016년 4월 12일 새벽에 여러가지 루트를 우연히 알게되면서 몰오른 모습을 보여주다가 드디어 국내 최초로 장기에프 플래티넘(7500LP)에 입성했다!

EVO 2016에선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7 FR부문에 출전했다. 철권 부문에선 무릎에게 패배해 공동 5등을 차지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에선 1차 예선 풀을 승자조로 통과했지만 2차 예선 시간을 착각해서(...) 탈락했다.#

3 TEKKEN CRASH(SPOTV GAMES) 시절

TEKKEN CRASH(SPOTV GAMES)에서 무릎, CHANELResurrection의 객원 멤버[6]으로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사용 캐릭터는 클라우디오 세라피노. 하오, 지삼문에이스, 온리 프랙티스의 '아재팀'에게서 5점을 쓸어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와 달리 본선 16강에서는 활약하지 못했다. 본선 개막 전 클라우디오의 하향과 신 캐릭터에 대한 데이터 부족, 무엇보다 당일 앓았던 장염의 타격이 큰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보니 경기력도 자연스럽게 불안정할 수밖에 없었다. 1경기에서 상대 팀 모드나인 Indigos의 중견 랑추에게 멤버 전원이 올킬을 당해버렸다. 그나마 샤넬은 맨처음에 1킬을 따냈고, 패자전에서 올킬, 최종전에서 1킬을 거둔 데다가 무릎은 최종전에서 2킬 따내며 팀을 8강에 올렸으나 중견 나락호프의 활약은 아쉽게도 없었다.

그리고 약 한 달 뒤, 레저렉션은 다시 죽음의 조인 B조에 배정되었다. 첫번째 상대부터가 풍신류 지존 고수들로만 이루어진 팀 삼대였다. 하지만 장염을 완전히 회복한 나락호프의 기량이 여기서 폭발했다. 선봉전에서 크레이지동팔을 3대0으로 잡더니, 그 다음으로 나온 중견 슈파슈파를 기똥찬 컷킥으로 2번이나 레이지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이겼다. 대장으로 나온 촉새에게 올킬을 차단당하긴 했지만, 중견 샤넬이 촉새를 깔끔하게 이겨줌으로써 대장인 무릎은 나오지도 않고 팀은 승자전에 어렵지 않게 올라갔다. 승자전에서 만난 팀은 역시 노련한 고수 빈창과 쿠단스가 속한 Madfist. 이번에도 나락호프는 쿠단스를 상대로 소중한 1킬을 거두고는 빈창과의 대결에선 아깝게 물러났다. 서로 킬을 주고 받던 두 팀의 대결은 Madfist의 대장 잘못해요가 무릎을 불러내며 대장전이 성립되었는데, 무릎의 미친 기량으로 팀은 4강에 올라갔다.

8월 30일 4강전에서 또 승리하지 못했다.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선봉전에서 지상의 폴에게, 한 번 돌려진 로테이션에서 대장 데자뷰에게 무너졌다. 예선에서 잘하고, 16강 때 못하고, 8강 때 잘하는 한 칸 씩 건너뛰는 행보를 보아 무릎은 결승전에서의 나락호프가 기대된다는 듯. 어쨌든 샤넬의 소중한 1킬과 무릎의 미친 5킬로 대역전승을 만들며 팀은 결승에 올라갔다.

그리고 9월 6일 결승전에서는 위에 나온 무릎의 말처럼 2승으로 제몫을 다했다. 샤넬이 트리플 H에게 당하자 바로 중견으로 나와 대장을 먼저 불러낸 것이었다. 로하이에게 제압당했으나 그 뒤로 무릎 3킬에 샤넬 1킬로 최종 스코어 6:3으로 우승하였다.

정말로 객원이였는지는 몰라도(...) 마스터컵에는 무릎과 동행하지 못했다. 사실은 일한다고 바빠서라고.
  1. 대표적인 예로 잡기를 보고 푸는 잡다캐릭
  2. 주 방송은 스트리트 파이터 5 지만 가끔 고전게임이나 철권 태그2등 여러가지 게임도 하는편이다.
  3. 무릎인가 썬칩을 이기고 날린 브라이언 도발 (자세도 완벽했다!)세레모니 라든지, 목부상 상태의 소용돌이를 꺾고 보여준 "목은 괜찮으십니까" 세레모니 라든지. 심지어 마녀삼총사와의 8강 패자전 경기에서는 오락기 위에 올라가기까지 했다! 나락호프를 꺾은 뒤 마녀삼총사 전원이 브라이언의 승리포즈를 취한 건 덤 찾아보면 더 많다.
  4. 이 당시 철권 7은 정식 발매 상태가 아닌 로케테스트 버전이었기 때문에 출연 확정 캐릭터로 정해진 폴과 달리 머독이 당시 버전에선 없었기 때문. 공식 론칭 후에도 머덕과 매우 흡사한 기가스가 나오는 바람에 머덕 삭제가 기정 사실화가 되며 결국 다른 캐릭터를 잡았다.
  5. 이동 속도가 느리고 장풍 상쇄가 어려워져서 극도로 섬세한 운영이 필요하단 평가를 받았다. 게임 내 최상위권 장기에프는 5% 미만이다.
  6. 결승전 에서 나온 드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