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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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은 이집트터키, 시리아,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북아프리카,아랍(서아시아)),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민족들이 주식으로 삼고 있다. 동네마다 부르는 이름도 달라서 이집트에서는 '아에쉬', 다른 아랍지역에서는 '쿱준', 터키에서는 '피데'라고 부르며[1], 은 페르시아어에서 비롯되었다. '탄두리'라고 부르는 돌화덕에 구워내며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있다. 만들기도 무척 쉬워서 단지 밀가루소금, 이스트와 함께 걸쭉하게 반죽하고 3시간정도 발효시킨 후 둥글납작하게 만든것을 화덕 벽에다가 턱 붙여놓으면 6-7분쯤 뒤에 바삭바삭하게 구워진다.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오븐을 사용하고 미리 170'c정도로 예열한 다음 5-6분정도 구워낼 것. 오븐이 없어도 프라이팬에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인도카레전문점에서 주로 맛볼 수 있으며 갈릭난, 버터난 등이 있다. 주로 카레를 찍어먹거나 싸먹는데 쓴다. 실제로 현지인들도 이 을 다른 음식과 곁들여먹거나 등을 발라 간식처럼 먹는것이 일반적이다.

인도에서는 주로 손으로 음식을 먹는데, 이때는 반드시 오른손만 이용한다. 오른손의 셋째,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으로 난을 누르고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빵을 뜯어 커리나 달[2]에 찍어 먹거나 난을 찢어 그 위에 다른 음식을 올려서 먹는다.

난은 빨리 식고, 식으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개를 주문하기 보다는, 하나 시키고 다 먹을때쯤 추가주문 하는 것이 좋다.

인류가 만든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예수의 시절에도 이런 빵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밖에 멕시코나 중남미에서 자주 먹는 토르티야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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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터키 동부지방에서는 사투리로 Tandır nan(탄드르 난)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dal 또는 dhal, 콩을 삶아서 향신료를 넣고 끓인 수프나 국 형태의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