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NBA의 농구선수에 대해서는 스테판 커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கறி / Curry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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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들어간 커리.
현지서는 보통 Shrimp/Prawn Masala 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카레의 원래 발음. 인도 요리소스. 요리의 파생지인 인도식 원조 카레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원은 남인도이며, 타밀어로 கறி라고 한다. 타밀어는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이 어족에 속하는 언어마다 조금씩 뜻은 달리하지만, 대체적으로 "고깃국물"이나 "소스"를 뜻하는 말이다. 지방언어마다 발음이 조금 다른데, 힌디어로는 '꺼리'라고 발음하고, 벵골어로는 '까리', 혹은 '꼬리'라고 발음하는 지역도 있다.

인도의 커리는 식민지 시절 동인도 회사를 통해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요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일본이 다시 영국에서 배워와 자기네 식으로 바꿔 만든 것이 바로 카레이다.

일본의 카레라이스가 일제 강점기 시대 먼저 들어와서 로컬라이징까지 된 한국에선 아예 '카레'가 표준어로 지정되었다. 2010년 7월 한 네티즌이 curry의 호칭이 '카레'가 맞는지 '커리'가 맞는지 국립국어원에 질의하자 국립국어원에서 '카레'가 맞고 '커리'는 틀리다고 답변한 바 있다.[1] 이 탓에 정작 원조인 커리는 기존의 '일본식 카레'와 구별하기 위해 '인도 카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주객전도된 상황.[2]

인도 외에도 중동과 동남아 및 아프리카에도 향신료를 사용한 커리류의 요리는 다수 존재하나 엄밀히 말해서 "커리"와는 무관한 음식을 커리라 싸잡아 묶은 것이다.

2 상세

인도에서는 모든 요리에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3]하며, 커리와 같이 온갖 향신료를 사전에 혼합해 둔 페이스트는 '맛살라'(맛의 달인에서는 일본식 표기로는 저 아앗쌀한 힌디어가 표현 안되는 관계로 마사라)라고 부른다. 이런 마살라 중에서도 특히나 조악한 향신료 조합으로 만든 것이 바로 가람 마살라다.[4]

인도의 힌두교도들은 를 신성시하고 있기 때문에 '비프 커리'란 것은 인도 밖(일본)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실은 인도 내 영국인들에 의해 시작되었다.[5][6] 그리고 지금도 인도에 쇠고기를 먹는 인도인이 억 단위로 있다. 주로 이슬람계.[7] 인도에 이슬람교도만 1억 5000만 명이고, 커리 문화권인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인구도 합치면 3억 3000만 명에 육박한다. 결론을 말하면 웬만한 도시에는 쇠고기 스테이크 전문점도 있는 마당에 인도에 비프 커리가 없다는 것도 오해라는 것. 게다가 힌두교인이라고 무조건 쇠고기에 거부감을 보이는 게 아니라 얼마든지 모른척하고 맛있게 먹는 이들도 많다.나일롱 신자는 어느 종교에나 있는 법 인도 여행가서 친하게 지낸 힌두교인 친구가 사주거나 한국인 여행자가 사준 비프 커리나 여러 쇠고기 조리 및 아예 쇠고기 통구이를 같이 거리낌없이 맛있게 잘만 먹었다는 경험담도 꽤 된다. 아니면 일반적인 소와는 다르게 취급되는 물소고기도 많이 먹는다.

사실 인도 사람들은 각 요리에 맞게 다채로운 향신료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 뿐인데, 이 차이를 잘 분별하지 못한 다른 나라 사람들의 혀로는 "인도 요리는 모조리 커리로구먼."이라고 생각하는 것. 쉽게 비유하자면 어떤 외국인이 한국에서 '고추장을 넣은 요리 전반'을 맛보고 "아구찜, 제육볶음, 김치찌개나 내가 맛보기에는 다 똑같은 맛이구먼." 하면서 모든 한국 요리를 통틀어서 고추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김치찌개'를 '고추장'이라고 이름 붙여서 파는 상황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즉, 인도에는 카레 가루라는 개념이 없을 뿐 아니라, 카레든 커리든 그것이 특정한 요리의 종류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마살라라는 개념은 한국 요리에서 간장,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등의 조미료들과 거의 똑같은 개념이다. 다만 인도는 장류 대신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 한국에 있는 인도 식당들을 보면 양고기 커리니, 해산물 커리니, 시금치 커리니 하는 것들을 팔지만, 그 요리들도 본래는 그냥 해당 재료에 향신료를 친 국물 있는 요리일 뿐이다. 실제로 인도나 동남아 요리의 일부 반찬들을 보면 한국 요리가 연상되는 것들도 꽤 된다.

그러니 현지서 음식 주문할 때 단순히 '커리 주세요' 하면 종업원이 '그러니깐 어떤 거요?' 하고 되묻거나 목록 빽빽한 차림표를 펴서 '여기서 하나 짚으쇼' 할 것이다. 그냥 '무슨무슨 재료 들어간 커리 있나요?' 하고 묻자. 완전 시골이 아니고서야 종업원이 영어를 아무리 못해도 정말 최소한의 단어와 식재료는 영어로도 알아 듣는다. 종종 단순한 커리를 '치킨 커리'나 '에그 커리'같이 메뉴에 올리는 경우가 있긴 한데 식당마다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다. 단순한 커리를 '커리' 대신 '마살라'를 뒤에 붙여서 부를 때도 있다. 차림표 자체에서 '커리'라는 말을 찾아볼 수도 없는 경우도 왕왕 있다.

정통 커리는 소스 점도가 약해 거의 물 같아서[8] 쫀득한 한국 & 일본쌀(자포니카종)보다는 부스스하고 길쭉한 인디카종쌀이 더 어울린다. 또한 난(Naan), 로띠(Roti), 차파띠(Chapati) 등의 인도의 빵과 함께 먹기도 한다. 인도 요리 중 해외에 가장 많이 보급된 것은 인도 북서부와 파키스탄에 걸쳐있는 펀자브(Punjab) 지방의 요리[9]이고 인도 북부지방은 쌀보다 빵을 더 많이 먹으므로 한국의 인도 음식점에서도 주로 난을 곁들이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저 빵들 다 식으면 끔찍하게 맛없다. 손으로 집기 힘들 정도로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어지간한 커리는 국물의 점도가 매우 낮다. 집에서 만들 때 한국에서 카레 만드는 것처럼 걸쭉하게 만들었다가는 아예 다른 요리가 되어버리니 주의. 그리고 고기가 아니고서야 건더기는 웬만하면 작게 깍뚝썰기해서 넣자. 그리고 한국 카레처럼 잡스러운 재료(특히 감자, 당근, 애호박)는 넣지 말자. 인도 커리는 대개 주재료에 향신료하고 기타 야채를 조금 넣은 정도다. 치킨 커리를 만든다면 치킨 이외에 들어가는 것은 향신료와 양파나 토마토같은 야채 조금. 그마저도 기타 재료의 양은 다 합해도 닭고기보다 적고, 전부 뭉근히 끓여서 형태도 안 남기고 물같이 되어버린다. 한국처럼 모든 카레에 당근하고 감자를 왕창 때려붓는 경우는 없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감자 커리다.

집에서 간단하게 커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된 소스는 옥션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스 가격은 1봉지(2~3인분) 당 2,500원~3,000원 안팎. 그런데 자신의 요리 솜씨가 매우 훌륭하지 않는 이상 인도 음식점에서 먹는 그 맛은 기대하지 말고 그냥 커리 분위기를 흉내내는 정도로만 생각해두자.

대한민국에서는 인도 커리를 흉내낸 레토르트 카레가 판매된 적이 있다. 인델리 참조.

커리가 뇌 손상을 치유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기사링크 비결은 커리에 많이 넣는 강황에 함유된 방향성 정유. 실제로 인도의 치매 발병율은 타국보다 낮다고 한다. 다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긴 힘들다. 치매 발병은 나이와 관계가 있는데, 인도인의 평균 수명이 짧다보니 대개 치매 발병 전에 죽기 때문이다. * 냉장고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묵은 야채들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소식 오뚜기 감격의 1승

3 종류

3.1 인도 커리

여기에서는 한국의 인도·네팔 음식점에서 파는 커리를 중점으로 설명한다.

사실 다른 재료와 조리법은 그대로 두고 주재료만 바꾸면 다른 커리가 된다. 그리고 조리법은 또 집마다, 식당마다 쓰는 향신료와 재료가 다 다르고, 때문에 맛도 굉장히 많이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 이름만 똑같고 조리법과 레시피는 완전히 다른 경우도 있으니 말 다했다. 밑에 세 예시를 보자. 그러니 여기에 묘사되어 있는 것만 보고 인도 가서 음식 시켜먹었다가 서술과 다르다고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요리사가 요리를 헷갈려서 요리를 전부 비슷비슷하게 만들어버리는 일도 많이 일어나서 더더욱 미궁에 빠질 때도 있다.

  • 알루 마살라: 힌디어로 알루(आलू)는 감자라는 뜻으로 인도의 북부지방에서 거의 매일 먹는 일상적인 커리라고 한다. 일반적인 노란 커리와 별 차이는 없으나 더 고소하고 단맛이 좀 나는 편이다.
  • 빈달루: 포르투갈 음식에서 유래했으며, 식초와 마늘의 조합어로 주로 칠리, 가람 마살라, 마늘, 식초 등을 사용한 음식을 말하며, 인도에서는 매운 맛 base의 커리. 상당히 매운편.
  • 팔락 파니르: 실제 인도 북부에서 많이 먹는 커리로서, 시금치(palak)와 치즈(paneer)를 조합한 커리이다. 시금치가 들어가서 초록색을 띈다. 오리지널은 두부와 비슷한 모양의 파니르 치즈가 덩어리째 몇 개씩 들어있다. 여튼 시금치를 갈아넣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 도 피아자: 크림과 양파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커리로 마크니와 약간 비슷해보이지만, 마크니와 다르게 크게 썰린 양파가 들어가있다.
  • 마크니: 달러 멘디의 고향인 펀자브 지방의 전통적인 커리로 크림(makni)을 넣어 부드러운 맛이 나는 커리. 마크니는 '버터가 들어간' 이란 뜻이다. 토마토를 베이스로 쓰기 때문에 색깔이 주황색이다. 인도 커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무난한 커리. 닭고기를 넣으면 치킨(무르그) 마크니[10], 양고기를 넣으면 램 마크니 이런식. 현지 오리지널은 한국 인도 음식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새콤하고 기름기가 더 많다. 다만 한국 인도 음식점에서 만들어주는 것도 어느 정도 새콤함이 있으니 그것이 싫다면 치킨 띠까 마살라를 찾자.
  • 치킨 띠까 마살라: 닭고기 조각(치킨 띠까)을 향신료에 재운 후 탄두리 오븐에 구운 것(탄두리 치킨)을 마살라와 섞어서 만든 요리로, 토마토나 요거트등 여러가지 부가재료를 추가로 넣기도 한다. 인도 현지에서도 만만한 게 이 요리고 어지간한 인도음식점에 가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요리이기 때문에 인도의 가장 대표적인 커리이자 대중적인 요리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세계각지의 인도음식점에서 파는 치킨 티카 마살라는 영국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현지화된 영국식 커리로써, 인도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마살라에 탄두리치킨을 쳐박은(...)커리라는 인식이다. 때문에 영국인들이 자신의 요리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커리라는게 원래 마살라+@로 요리사에 따라 달리 제작되는 것인데다가, 탄두리 치킨도 인도의 전통요리이기때문에 영국 외의 다른 나라는 영국 요리로 인정해주지않는다(...) 마크니에 비하자면 매콤한 편이지만 그 매운 정도가 음식점마다 좀 편차가 있다. 매운맛 정도 조절이 가능한 경우 '살짝 매콤하게 해주세요'라고 해두자.
치킨을 빼고 대신 파니르를 넣으면 파니르 띠까 마살라다. 인도의 어지간한 식당에서 찾아볼 수 있는거고 맛도 괜찮다.

3.2 동남아 커리

태국 요리의 "껭(깽)" 및 미얀마의 "모힌가"에 해당하는 종류. 베이스가 되는 향신료의 종류는 인도의 커리보다 적고, 자국의 향신료(칠리 소스나 코코넛)를 결합시키고 수많은 재료들을 사용하여 나름의 자기 영역을 갖추고 있다. 금기사항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쇠고기도 들어가며[11] 일반적으로 커리에 들어가면 맛이 없다고 생각되는 해산물도 타이 커리에서는 자주 쓰여져 매콤새콤한게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것 처럼 밥과 함께 먹기도 하며, 국수나 기타 각종 육류/해산물 요리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낭 커리는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손꼽힌다.태국 치앙마이의 모 사립학교에서는 매일 급식으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보기만해도 토나온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에서도 이와 비슷한 커리국을 먹지만, 태국 커리보다도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4 한국 내 커리 음식점

  • 동대문역에 '히말라야'와 '에베레스트'란 라이벌 식당이 있는데 인도요리뿐 아니라 네팔과 티벳요리도 취급한다.
  • 지하철 8,5호선 천호역현대백화점의 푸드코드에 인디아게이트라는 인도 음식 전문점이 있다. 주방장이 인도 출신. 난에 탄두르 치킨, 커리, 커리라이스 까지 먹을 수 있으니 여기도 좋다.
  • 잠실역 근처 대우 오피스텔 지하에 위치한 크리슈나(구 커리 타운)라는 인도 음식점이 유명하다. 예전에는 주방장을 포함한 종업원들이 한국어를 거의 모르는 현지인들이라서 영어로 주문해야 했다는 것과 음식점이 동네 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다는 난점이 있어서 아는 사람만 오는 곳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곳이었다. (다만 그만큼 현지식에 가까웠다.) 그러나 크리슈나로 이름을 바꾼 후 부터는 전보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맛으로 바뀌었다. 2016년 현재 '키친 오브 인디아' 라는 이름으로 영업 중이다. 어두웠던 가게 내부가 밝게 바뀌었고 종업원도 한국인이다.
  • 고려대학교 주변에도 커리 음식점(주로 네팔인이 운영)이 비나, 인디아팰리스(커리스토리), 머노까머나, 오샬, 베나레스 등 5곳 있다. 그 중에 비나는 고려대 상권내에서 역사가 오래된 인도 음식점이고[13] 현지스타일에 가까운 편으로, 고대 주변 다른 인도음식점보다는 가격이 약간 높지만[14] 인기가 좋은 편. 베나레스[15]나 오샬은 업주가 인도·네팔인이 아닌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로컬라이징이 더 된 편 요리사는 어차피 외국인인데 왜?[16]. 가격대는 베나레스가 약~~간(500원?)더 비싸고, 오샬의 경우는 적립 쿠폰이 있어서 몇번 가면 공짜로 한번 먹을 수 있다. 또한 베나레스는 매달 매출의 약간을 고려대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인디아팰리스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편이라 커리 + 난 (일반 밥 무료 제공) 이라는 기본 구성으로 주문하더라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아무튼 고대 상권에 있는 인도요리집들은 서울시내의 다른 곳에 비해 커리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머노까머나도 있었는데 맛과 양에서 창렬한 편이라 결국 폐업했다.
  • 이대역에 '아건 레스토랑'이란 인도·네팔 커리집이 있다. 카운터 보시는 분(사장님?)이 인도 출신이신 것 같은데네팔 출신이신데,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시고 친절하셔서 주문할 때 부담이 없다. 외국인들도 자주 와서 먹고 가는 것 같다.
  • 보라매공원 후문 부근에 '까까쿠마루'라고 하는 인도 식당이 있는데, '강가'라는 인도 레스토랑의 캐주얼 브랜드로 나온 곳이라고 한다. 캐주얼 브랜드로 나온 만큼 강가보다 가격면에서 저렴하게 커리를 즐길 수 있다. 일요일은 휴무.
  • 수원시 수원역 백화점 입구 앞에서 4블록 정도 걸어가면, 시장 입구 근처에 '수엠부'라는 인도·네팔 커리집이 있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쫄깃한 난을 만들수 있는 요리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현지 커리의 고유한 향과 맛을 잘 살리는 곳으로 유명하니 찾아가보자. 체인이 여러 곳 있어서 안양시 범계역 번화가, 서강대 주변, 동탄 등에도 있다.
  • 부천시 상동역 근처에 있는 부천터미널 소풍 건물 6층에 올드델리라는 인도 커리집이 있다. 주방장들은 전부 인도 사람들. 역시 상동역 사거리 롯데리아 건물 2층 네팔인이 하는 "마차푸처레"도 있다. 그밖에 부천역 가까이 있는 안나푸르나라는 인도-네팔 레스토랑도 있는데 한국 여성과 결혼하여 귀화한 인도인이 주방장이다. 주문하면 한국식과 본토식으로 먼저 물어본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는 나마스테라는 이름의 인도 음식점이 있는데 오너가 파키스탄 출신이며 해운대 역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 봄베이 브로이가 유명하다. 다만 봄베이 브로이는 점원이 인도인이므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선 영어실력이 아주 약간 필요하다. 예스? 굿! 오케이 정도면 된다. 그 외 서면에 가면 수많은 인도 음식점을 구경할 수 있는 도시가 부산이다.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인도식커리 전문점은 1993년도 부터 영업한 인도로가는길 이라는 전문점이다. 대구에도 지점을 낸 것으로 안다. 광복로 중심가에서 국제시장 시장 먹자골목으로 50미터 정도 올라가면 허름한 2층집이며 93년도 부터 인도커리 난 라쉬등 인도음식과 인도전통공예품등을 수입해서 판다.
  • 부산대학교 앞에도 샤바나라는 커리 집이 있다. 정문 앞 사거리를 지나면 있는 피자헛 옆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알고 가는 게 아닌 이상 찾기 힘들다.
  • 단국대학교앞에도 네팔사람이 운영하는 카레집이있다. 분위기도 네팔분위기. 주인이 한국어를 꽤 잘하며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안남미도 따로 판다. 네팔사람이 만들기때문에 괜찮은 안남미 맛을 느낄수 있다.
  • 경북대학교 북문 번화가에 '살라딘'이라는 인도 음식점이 있다. 경대 북문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찾아가볼 만 한 곳이다.
  • 압구정역 먹자골목 근처 압구정 스퀘어 건물 옆 지하에 인도식 카레를 판다. 2만원이면 난 2개 커리를 먹을 수 있다. 인도식이다.
  • 안산시 안산역 앞에서도 판매한다 가장 유명한건 칸티푸르 레스토랑, 1인기준 커리 난 사모사 탄두리 치킨 라씨가 나오는 코스요리가 23000원 한다. 맛은 동네 자체가 한국사람보다 외국인이 많아서 본토에 가깝다는 평.
  • 마포구상수역 1번출구 주번에서도 판매한다. 웃사브라는 식당으로 점심에는 인도식 뷔페, 저녁에는 뷔페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커리를 한번 시키면 과 밥이 무한 리필 된다.
  • 충청남도 아산시의 구온양 시가지쪽에 나마스떼 라는 음식점이 있다. 네팔과 인도 퓨전음식을 판다. 주인은 인도인인듯 하다.

5 가정용 커리 페이스트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커리를 해먹을 수 있게 미리 가공한 커리 페이스트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 Asian Home Gourment 커리 페이스트 : 태국에서 생산되는 커리 페이스트. 동남아산이라서 그런지 정통 인도풍과 미묘하게 다르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버터 치킨(치킨 마크니)/코르마/빈달루/티카마살라/태국식 등이 있다.
  • Kitchen of India 커리 페이스트 : 인도에서 생산되는 커리 페이스트. 인도산인 만큼 정통 인도풍을 풍긴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버터 치킨(치킨 마크니)으로, 홈플러스에서도 판다.

6 레토르트 제품

  • 인델리 : 실온보관 레토르트. 현재 단종.
  • 인디아게이트 (치킨마크니/치킨띠까마살라/비프코르마/비프로간로쉬) : 냉동보관 레토르트.[18] 인디아케이트라는 인도요리 체인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 풀무원 올바른커리 (치킨마크니/치킨빈달루) : 냉장보관 레토르트.
  • 피코크(이마트) 인도카레 (무르그마크니[19]) : 냉장보관 레토르트.
  • 오뚜기 3분 인도카레 : 말만 인도카레이지, 실상은 또 하나의 3분 카레(...).
  1. 『커리의 지구사』(2013, 휴머니스트, 6쪽)
  2. 비슷한 예로 '인스턴트 커피'에게 이름을 내주고 '원두커피'라고 불리게 된 '커피'가 있다.
  3. 정말 매운 향신료인 경우 방독면 착용 후 요리. 물론 끓으면 매운맛 중에 반은 날아가고 단맛이 추가되기도 한다.
  4. 이를 패러디해서 디스크월드의 중동/인도풍 국가인 클라치는 이웃 나라인 앙크 모포크에서 카레 가루로 커리를 만든다고 깐다.
  5. 인도에서도 비프 커리는 취급한다. 독실한 힌두교도들이 먹지 않을 뿐이지, 만드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다. 다만 소고기를 다룰 때는 조리기구와 주방까지 따로 구별한다. 그리고 물소는 일반적인 소하고는 다르게 취급되기에 더 거리낌없이 잘 사용되는 편이다.
  6. 그리고 커리문화권 중에서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등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나라에서는 적극적으로 커리에 소고기를 넣는다. 전혀 문제없이! 대신 해당 국가들은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커리에 돼지고기를 넣지 않는다.
  7. 그리고 이 인도인들은 이슬람계다보니 거꾸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8. 일본으로 건너가서 밥에 올려먹기 좋게 걸쭉해진 것이다.
  9. 인도 요리 항목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인도 요리도 지방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10. 한국에선 그냥 버터 치킨 커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11. 불교국가라서 육식을 안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비싸서 못 먹는 경우가 더 큰 이유.
  12. 참고로 이태원역 일대의 인도식당들은 골목에 들어가야 있는 경우가 많고 큰길가에는 주로 터키나 중동음식점이 있다. 유명하다는 M모 식당도 해밀턴 호텔 옆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수준이니... 모스크 쪽에는 인도(나 파키스탄) 가정식 계통 요리를 하는 곳들도 있다.
  13. 이 음식점이 장사가 잘 되었는지 그 이후로 고려대 상권에 인도음식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는 카더라가 있다.
  14. 다른 인도음식점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밥(rice)을 비나에서는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플레인 라이스 기준 1000원). 다만 커리와 난을 주문하고 밥을 추가주문하는 경우 밥(플레인 라이스의 경우) 값은 서비스 차원으로 가격정산에서 빼주는 경우는 있긴 하다.
  15.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점으로 특히 인도현지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 없다'며 까대기도 한다. 그래서 비나 가자고? 그래도 장사가 잘 되는지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3호점을 개설하였다. 본점은 고려대 안암점.
  16. 업주가 한국인이다보니 요리사가 아무리 인도인, 네팔인이라 해도 업주가 까라면 깔 수 밖에 없다.
  17. CGV가 있는 건물이다.
  18. 끓이기 전에 1시간 정도의 해동 시간이 필요하다.
  19. 치킨마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