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남재준(南在俊)
1944년 ~
복무대한민국 육군
기간1969년 ~ 2005년
임관육사 25기
최종계급대장
최종보직육군참모총장
대한민국 국군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14대 이종옥15대 남재준16대 신일순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35대 김판규36대 남재준37대 김장수
대한민국국가정보원장
9대 원세훈10대 남재준11대 이병기

1 소개

대한민국군인공무원. 前 육군참모총장 및 前 국가정보원장.

하나회의 훼방 때문에 육군최다 진급누락자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국정원장으로써 통합진보당을 개발살내고 추징미납금 은닉자 전두환을 참교육한 인물.

2 일생

1944년 10월 20일생. 서울 출신으로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육군사관학교 25기로 임관했다.

2.1 군인 시절

소신있고 강직한 성격을 가진 그는 비하나회 출신으로 제5공화국 시절 소령에서 중령으로 진급할 때 한번에 하지 못하고 4차를 넘긴 끝에 했으며, 대령 진급도 3차에서야 할 수 있었다. 新東亞 2013년 8월호 기사 12.12 군사반란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 반란군측의 총에 맞아 숨진 고 김오랑 중령이 그와 육군사관학교 동기인데, 그의 무덤을 찾아가 울분을 터뜨린 일로 밉보인 탓이라고 한다. 新東亞 2004년 10월호 기사[1]

노무현 정권 때 육군참모총장으로 있으면서 그 유명한 병영생활 행동강령을 시행하고, 폐타이어로 축성되어 있던 '전국의 모든 전투진지'를 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재구축하는 일대 사업을 추진했다. 육군 내 각종 가혹행위나 구타 등의 부조리를 청산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선 것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실제 전투진지 재구축 당시 각 일선부대에선 예산 및 이런저런 이유로 가라를 쳐서, 비만 오면 무너지는 등 꽤 허술하게 재구축된 진지가 상당히 많았다. 군 전통의 악습 '보여주기'의 병폐가 좋은 의도를 말아먹은 셈. 재밌는 건 당시 현역 장병들에게 '쌩 노가다 시키고(진지재구축) 고참병들 권위 깎는다(행동강령)'고 평가절하 당하곤 했었다. 진짜로 아무 것도 없는 자기들 권위를 깎는다는 이유로 과감하게 육군 대장을 욕하는 대한 남아의 패기를 보라

2005년 대장 예편 후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2007년 남재준 대장 인터뷰 이때 있었던 육군사관학교 특강에서 "생도들은 내가 부러운가? 나는 생도들이 너무 부럽다. 생도들은 얼마든지 육군 참모총장이 될 수 있지만, 나는 다시는 생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꿈이 있는 생도라는 신분에 감사해라"라는 명언을 남기며 생도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렸다
  1. 이를 계기로 국정원장되자마자 남북정상회의록 공개보다 더 먼저 한일이 전두환 은닉재산 대공개(물론 공식적으론 검찰이 발표했지만 실질적으로 남재준이 추적한걸 발표한거에 가깝다)로 노태우 추징금완납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되었고 전두환 차남은 노역신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