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트급

(노급에서 넘어옴)


사진은 네임쉽인 드레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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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USS Texas(BB-35)

1 개요

Channel4.The.Battleships.2Aof4.Clash.of.the.Dreadnoughts

Dreadnought-class Battleship.

20세기 초반 영국이 개발한 전함 함급. 여러가지 면에서 혁신적인 함급이다. 그 이전의 군함들에 비해서 다방면에 걸친 혁신으로 이후 전함의 표준의 모델이 되었으며, 거함거포주의를 본격적으로 태동시켰다. 여러모로 세계 해군력의 역사에서 큰 분수령을 이루는 전함.

19세기 이후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서 군함도 범선에서 철갑선으로 변화하면서 과도기에 수많은 실험적인 형태의 함선이 등장했다. 이후 함포의 사정거리 증가와 함선의 속도증가에 비해 사격 및 조준문제가 대두되었으므로 결국 주포를 2연장 포탑 2기 정도로 제한하고, 다수의 부포를 두는 드레드노트 이전급 전함으로 완성되었다. 일단 드레드노트 이전급 전함은 영국을 포함한 각국 해군의 입맛과 요청에 부응했기 때문에 그 이후 한동안은 뚜렷한 설계 컨셉이 없이, 기존의 설계 방식에 따라 그대로 제작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경향을 깬 것이 드레드노트다.

드레드노트는 우선 배수량이 17,000톤이 넘어간다. 그러면서 속도도 21노트로 당시 기준으론 빠른데다, 정해진 배수량을 '최대한 전투에 효율적인 방향으로' 설계하려는 시도의 정점에 달한 최초의 함선이다.

  • 이전의 함선들은 포를 다양하게 장착해 '주포'와 '부포'개념으로 나눈 반면, 주력 함선의 화기관제장치는 갈수록 향상되어 포격전 거리가 증가하자 사거리가 짧은 부포는 주력함 간의 포격전에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결국 전함의 배수량만 낭비할 뿐이라는 개념하에, 배수량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동일한 구경과 성능의 주포를 최대한 많이 싣는다(all-big-gun)
  • 각 포의 각자 조준-각자 발사 대신, 전투함교의 명령에 따라 동일한 사격 제원으로 명령에 따라 주포를 발사한다. (협차Straddle 개념이 등장한다.) 동일한 구경과 성능의 주포이므로, 이론상 발사된 포탄은 거의 비슷한 착탄점을 갖게 된다. 이제 전함의 사격은 각 포가 개별 조준해 쏘는 방식이 아닌, 중앙 지휘소가 계산한 확률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 어차피 전함 혼자 돌아다니지 않으므로 접근해올 수 있는 소형 고속함은 호위함대 (순양함이나 구축함)가 처리한다. 전함은 오직 전함과만 싸운다.
  • 상대하는 적 전함은 나와 동등하다고 간주하고, 적의 공격을 버티고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중장갑(대응방어개념)과 방수 구획을 설치한다.
  • 보다 고속을 낼 수 있도록, 왕복식 증기기관 대신 증기터빈을 사용한다. 여기에 화력이 좋은 중유보일러를 사용하려는 계획도 세웠지만, 당시 기술적 문제 및 여러가지 사정으로 석탄보일러가 탑재되었다.

당시로선 주포를 2~4문 장착하는 함선이 많던 시점에 2연장 12인치 주포 포탑을 5개 장착하여 새로 도입된 일제사격시 다른 나라 함선들을 압도할 수 있었다. 물론 신기술의 집대성인 프로토타입 성격을 가지므로 후대의 전함들처럼 모든 포탑을 중심선상에 배치한 것이 아니라 3개만 선체 중심선에 배치하고 2개는 양 뱃전에 달았기 때문에 모든 포탑을 단일 목표에 지향할 수는 없었다. 동일 목표에 대한 조준은 포탑 4개 8문이 한계라는 약점을 지닌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야말로 모든 점에서 '두려운 게 없는(Dread(두려워하다) + Nought(nothing, none)' 함선이었고, 다른 나라들에는 '공포의 존재'로 자리매김 한다. 그 이후 모든 국가들의 함선 표준규격으로 취급되어 항공기의 성능이 함선을 압도할 때까지 그 뒤를 이은 수 많은 함선들이 탄생했다.

All-big-gun은 단지 큰 대포를 많이 달아서 화력이 강하다는 정도의 의미가 아니다. 대구경 화포는 적에게 더 장거리에서 큰 타격을 가할 수 있지만 단거리에서는 적합하지 않았고, 당시에는 각각의 포탑에서 자기 대포에서 쏜 포탄이 어디로 날아가는지를 눈으로 보면서 조준해 가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장거리에서의 명중률은 극히 낮았다. 실제로 영국 해군에서도 장거리 포격 시험 이후 장거리 포격은 전혀 쓸모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다만 이 결론을 평가하려면 넬슨 이래로 육박전을 전통으로 하는 영국 해군의 성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장거리 포격에서는 내 포탄이 어디쯤 떨어졌는지를 알기 위해서만도 특별한 관측기구가 필요하고, 설령 그런 관측기구를 갖춘다고 해도 어떤 착탄흔적이 어느 포탑에서 발사한 포탄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또한 각 포탑마다 이러한 기구를 갖추거나 포탑의 인원들이 그러한 기구를 다루고 포탄의 궤도를 계산할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 때문에 각 전함들은 장거리용 주포 이외에도 단거리에서 대응할 수 있는 소구경 부포 등 여러 종류의 대포를 갖추고 있었고, 대구경 화포는 2-4문에 불과하여 근거리에서 치명타를 먹이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비중이 낮은 편이었다.

그런데 영국 해군의 피셔 제독은 뜻밖에도 일본군 해군으로부터 이 상황을 타개할 영감을 받는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은 함교의 지휘에 따라서 전 포탑이 일제 사격을 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사실 이 자체는 완전한 삽질이었다. 어차피 개별 포탑에서 각각 조준하고 사격하는 이상 포탑마다 가능한 최대의 속도로 발사하는 편이 효율적이지 함교의 발사 신호를 기다릴 이유가 없고, 동시에 사격하면 어느 착탄흔적이 어느 포탑의 것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질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셔 제독은 이 사례로부터 사격 지휘 전체를 함교에서 맡는 방식을 착안해 낸다. 개별 포탑이 각자 조준해서 사격하고 착탄흔적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함교에서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장교들이 조준/발사 명령을 포탑들에 하달하는 것이다. 함선 전체 단위로 관측기구를 갖추고 함교의 전문적인 장교들이 관측과 계산을 실시해서 조준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장거리에서 적을 명중시키는 것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장거리에서 조준해서 명중시킬 수 있다면 다양한 전투거리를 위한 여러 구경의 대포들을 갖출 필요도 없어지고, 모든 포탑의 화포를 동일한 종류로 통일하는 편이 함교에서 지시한 조준이 포탑에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하기에도 더 적합하다. 게다가 모든 포탑들이 동질적이라면 포탑간의 탄착점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훨씬 장거리에서 쉽게 탄착점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1] 이에 따라 모든 포탑의 화포를 동일한 대구경 화포로 통일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모든 포탑에 동일한 대구경 화포를 장착하고 대응방어와 증기터빈을 도입한 드레드노트가 만들어졌고, 그 결과 지금까지의 다른 전함들보다 1.사정거리, 2.명중률, 3.화력, 4.방어력, 5.기동성까지 뛰어난 신개념 전함이 탄생한 셈이었다. 따라서 드레드노트급이 만들어진 후 그 때까지 건조/운용되던 모든 전함들의 군사적 가치와 위상은 밑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를 두고 국내의 모 경제신문 편집 위원은 돈을 처바른 그녀의 등장으로 최신 유행이 하루 아침에 구식으로 전락했다라는 재치있는 말로 표현했다.기사밀리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경제신문 편집위원이 쓴 글치고는 너무 정확하다. 밀덕후 인증

이후로는 1910년 HMS 오라이언의 진수 당시 오라이언의 정보를 입수한 영국 기자가 드레드노트를 뛰어넘는(주로 주포 구경이) 배라는 의미로 사용한 '슈퍼 드레드노트급'이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드레드노트급들은 1차대전과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을 거치는 과정에서 폐기되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활약한 전함들은 모두 슈퍼 드레드노트급이 되었다.

다만 안 그래도 비쌌던 전함의 건조비가 더욱 비싸져서, 대량으로 건조할시 국가 재정의 파탄이 우려될 정도가 되어갔다. 처음에 영국에서 드레드노트를 만들 때는 "드레드노트급이 있으면 이제 전함 숫자가 좀 적어도 다른 나라를 압도할 수 있을 테니 돈 좀 아낄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이었지만, 다른 나라들도 속속 드레드노트를 따라한 새로운 전함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오히려 전함 건조비용만 엄청나게 높아지는 결과가 되었다. 사실 영국에서 드레드노트가 처음 건조될 때도 같은 우려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군사적 가치를 잃은 '드레드노트 이전의 전함'을 제일 많이 가지고 있던 나라는 다름아닌 영국이었으니...

사실 드레드노트 이전의 전함들로 군비경쟁을 하려해도 영국이 워낙에 많이 보유하고 있어 어렵지만 드레드노트급 신형전함들이라면 영국도 몇척없으니 경쟁이 가능했고 독일제국이 '해군법'을 제정하여 급격한 해군 군비확장에 나서면서 영국과 건함 경쟁이 벌어졌다. 그러면서 드레드노트가 등장한 이후 1차 세계대전이 끝날때까지 약 15년간 영국이 건조한 드레드노트급 이상의 전함과 순양전함은 수십척에 달했다. 독일제국과 미국, 일본제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들도 해군력 확충에 나서면서 각 국은 전함건조비용 때문에 국가재정에 심각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이런 무모한 건함경쟁이 결국 1차세계대전으로 이어졌다는 판단하에 각 열강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을 체결하기 이른다.

일본에서는 드레드노트급을 노(弩)급[2], 슈퍼 드레드노트급을 초노급(超弩級)이라고 부르는데,

어원이 레드노트다 보니, 한국에서는 초노급 등을 초급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3] 사실 제대로 번역하려면 노급은 드레드노트급, 초노급은 슈퍼드레드노트급이라고 번역하는게 맞긴 하다만... 만화책 번역의 경우에는 말풍선의 제약도 있으므로 힘든 이야기긴 하다. 한글 위키백과에는 '프리드레드노트=전(前)노급전(戰)함, 드레드노트=노급전함, 슈퍼드레드노트=초노급전함'이라는 분류법으로 항목이 작성되어있다. 이 구분법의 출처는 두산 엔싸이버백과사전. 하지만 접두어 '도'는 칸사이 지역에서 1906년 이전에도 쓰였다는 예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드레드노트에서 유래한다고 볼 수 없다.[4]

2 드레드노트의 배수량별 목록

2.1 프리 드레드노트(전노급)

제조/운용국함급만재(전투)배수량기준 배수량취역
독일브란덴부르크급 전함[5](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0,013톤1893년 10월 31일
러시아나바린 전함[6](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0,370톤1896년 6월
미국키어사지급 전함[7](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8]10,470톤1900년 2월 20일
러시아로스티슬라브급 전함[9](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0,689톤1900년 3월
독일카이저 프리드리히3세급 전함[10](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1,599톤10,790톤1898년 10월 7일
러시아페트로파블로프스크급 전함[11](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1,536톤 ~ 12,032톤1897년
독일위텔스바흐급 전함[12](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2,798톤1902년 10월 1일
러시아레트비잔 전함[13](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2,912톤1902년
러시아에프스타피급 전함[14](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2,942톤1911년 4월 1일
러시아체사레비치 전함[15](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3,105톤1903년
러시아포템킨 전함[16](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3,107톤1905년
러시아트리 스비아티테리아 전함[17](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3,532톤1896년 중반
독일도이칠란트급 전함[18](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4,218톤13,200톤1906년 8월 3일
독일브라운슈바이크급 전함[19](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4,394톤1904년 10월 15일
러시아페레스베트급 전함[20](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3,534톤 ~ 14,639톤1901년
러시아보로디노급 전함[21](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4,317톤 ~ 14,646톤1904년
미국버지니아급 전함[22](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4,980톤1906년 2월 19일
미국코네티컷급 전함[23](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6,000톤1906년 6월 2일
러시아안드레이 페르보즈반니급 전함[24](프리 드레드노트: 전노급전함)17,600톤18,880톤1911년

2.2 세미 드레드노트(준노급)

제조/운용국함급만재(전투)배수량기준 배수량취역
일본사쓰마급 전함[25](세미 드레드노트: 준노급)19,683톤1910년 3월 25일

2.3 드레드노트(노급)

제조/운용국함급만재(전투)배수량기준 배수량취역
독일나싸우급 전함[26](드레드노트: 노급)21,000톤1909년 10월 1일
영국벨레로폰급[27](드레드노트: 노급)22,102톤18,800톤1909년 2월 20일
영국세인트 빈센트급 전함[28](드레드노트: 노급)23,030톤19,560톤1910년
독일헬골란트급 전함[29](드레드노트: 노급)24,700톤1911년 8월 1일
일본 제국카와치급 전함[30](드레드노트: 노급)21,443톤20,823톤1914년 9월 10일
러시아 제국강구트급 전함[31](드레드노트: 노급)27,300톤24,800톤1915년 1월 11일

3 기타

훗날 드레드노트라는 이름은 1963년에 취역한 영국 해군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에 계승되었다.

4 미래형 드레드노트(드레드노트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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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미래의 함선으로 제시한 일종의 컨셉트함(테크데모 수준도 아니다.)이다.

레일건 함포로 무장되어 있으며, 핵융합추진으로 항속거리는 무한이며, 연료는 바닷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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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노트 2050의 함교

뛰어난 자동화가 되어 있어, 승조원은 최대 50명에서 0명[32]

각종 UUVUAV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해 탐지거리가 비약적으로 상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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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빨라야 2050년에 건조가 시작될 것 으로 보고 있으며그전에 핵융합 부터 좀... 만일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과거의 드레드노트처럼 함선계의 페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항목

  1. 그런데 서로 다른 두 전함이 동일한 목표를 공격하는 경우, 어느 탄착점이 어느 전함의 포격에 의한 것인지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의 조준을 방해하는 결과가 된다. 이 때문에 각각의 전함이 서로 다른 목표를 조준하는 것이 기본이었고, 유틀란트 해전 등에서 신호가 꼬인 영국 순양전함부대에서 두 순양전함이 서로 같은 목표를 조준하면서 실제로 서로의 사격을 방해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2. 참고로 (弩)는 쇠뇌 계열의 활중 고대~중세에 성벽이나 군함 같은 곳에 설치해서 대포처럼 사용하던 거대한 것을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므로 한자로는 약간 뜻이 이어지기도 한다.
  3. 우리 말로는 弩가 '드'발음이 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나라에서 초노급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쓰는 것은 적절치는 않다.
  4. http://gogen-allguide.com/ti/choudokyuu.html
  5. http://en.wikipedia.org/wiki/Brandenburg-class_battleship
  6. http://en.wikipedia.org/wiki/Russian_battleship_Navarin
  7. http://en.wikipedia.org/wiki/Kearsarge-class_battleship
  8.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B%85%B8%EA%B8%89%EC%A0%84%ED%95%A8
  9. http://en.wikipedia.org/wiki/Russian_battleship_Rostislav
  10. http://en.wikipedia.org/wiki/Kaiser_Friedrich_III-class_battleship
  11. http://en.wikipedia.org/wiki/Petropavlovsk-class_battleship
  12. http://en.wikipedia.org/wiki/Wittelsbach-class_battleship
  13. http://en.wikipedia.org/wiki/Russian_battleship_Retvizan
  14. http://en.wikipedia.org/wiki/Evstafi-class_battleship
  15. http://en.wikipedia.org/wiki/Russian_battleship_Tsesarevich
  16. http://en.wikipedia.org/wiki/Russian_battleship_Potemkin
  17. http://en.wikipedia.org/wiki/Russian_battleship_Tri_Sviatitelia
  18. http://en.wikipedia.org/wiki/Deutschland-class_battleship
  19. http://en.wikipedia.org/wiki/Braunschweig-class_battleship
  20. http://en.wikipedia.org/wiki/Peresvet-class_battleship
  21. http://en.wikipedia.org/wiki/Borodino-class_battleship
  22. http://en.wikipedia.org/wiki/Virginia-class_battleship
  23. http://en.wikipedia.org/wiki/Connecticut-class_battleship
  24. http://en.wikipedia.org/wiki/Andrei_Pervozvanny-class_battleship
  25. http://en.wikipedia.org/wiki/Japanese_battleship_Satsuma
  26. http://en.wikipedia.org/wiki/Nassau-class_battleship
  27. http://en.wikipedia.org/wiki/Bellerophon-class_battleship
  28. http://en.wikipedia.org/wiki/St._Vincent-class_battleship
  29. http://en.wikipedia.org/wiki/Helgoland-class_battleship
  30. http://en.m.wikipedia.org/wiki/Kawachi-class_battleship
  31. http://en.m.wikipedia.org/wiki/Gangut-class_battleship
  32. 단 0명은 무선조종이며, 이 경우 조종거리가 수천킬로미터로 제한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