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군함
BB-61 아이오와의 포격장면 |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순양함 롱비치, 선도구축함 베인브릿지[1]인데 셋다 핵 추진함선들이다. E=mc2 |
영국의 듀크급 11번함 소머셋. |
목차
1 개요
이 항목은 군함의 등급과 종류에 대해서 다루는 항목이다. 군함의 등급은 군함을 용도와 전력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등급이 올라갈수록 배수량이 커진다. 함정은 배수량이 클 수록 더 많은 장비를 싣는 것이 가능하므로 용도 및 전력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국가별로 조금씩 다른 등급 체계를 갖고 있어, 같은 배수량이라도 등급을 다르게 매길 수 있다.
Warship vs Big Waves(대양의 격렬한 파도 속에서 군함의 크기와 내파성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영상) |
프랑스 해군의 Latouche-Tréville(조르쥬 레그급 호위함)[2]/만재배수량: 4,500톤 |
러시아 해군의Sovremenniy class(소브레멘니급) destroyer Project 956/만재배수량: 7.940톤 | 한국 근해에서 운용중인 참수리급 고속정 |
배수량의 또 하나의 이점은 대양작전이 가능한 원양항해에 있다. 대양으로 갈수록 파도는 높아지고 바다는 거칠어진다. 어찌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개념이지만 의외로 이것을 간과하는 이들이 많다.대양을 본적이 없으니 대부분 철강으로 건조된 현대의 군함은 높은 파도와 온도차에 의해 선체의 구조재인 강철의 피로도가 증가한다. 파도에 의한 선체 피해와 내파성[3]은 배수량이 클수록 유리하다. 통상의 원양초계함(OPV)이 일반적인 근해초계함(IPV) 보다 배수량이 큰 이유도 이것이다. 아래는 네이버캐스트의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에 올라온 내용 중 일부이다. 배수량과 내파성, 선체의 피해의 관계에 대하여 일부나마 엿볼 수 있다.[4] 다만, 외양 항해 성능은 배수량이 깡패지만, 선형과 세장비, 안정장치의 성능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대간첩작전을 목표로 건조한 울산급, 포항급이 내파성이 좋지 못한 건 (처음 건조한 본격적인 군함이기도 했지만) 그런 이유도 있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 비해 함정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대양에서의 임무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 특히 기존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 비해 내파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경우 내파성이 4m이나,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9m로 높아졌다. 대양에서의 거센 파도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된 것이다."
군함의 등급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차, 자주포 등의 육상 전력과 달리 군함은 그 배수량 및 무장, 형태에 따라 전투력과 가능한 임무가 극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해, 전함과 고속정의 전투력이 같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그렇지만 배의 척수로만 따지자면 둘다 동등하게 1척씩이다. 이 때문에 배의 척수만 따져서는 그 전투력을 알수가 없는것이다. 일례로 2014년 현재 군함의 단순 보유 수량 1위는 무려 북한이고 2위는 중국[5]이지만, 이 나라들이 보유 수량 3위인 미국보다 해상전력이 강력하다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즉 보다 명확하게 해상전력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 등급이라는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2 역사
- 군함 등급의 역사 항목 참조.
3 등급과 언론 등에서의 비교 오류
- 군함 등급의 비교 오류 항목 참조.
4 대한민국의 군함 등급
2011년 9월 7일, (국방부TV - 군사용어 돋보기) 구축함, 초계함 그리고 호위함이란?
2011년 9월 7일 국방부TV에서 공개한 함정 구분 방법 | ||||
국방부TV의 함정 구분 등급 | 군함 등급의 배수량 구간 | 함종 | 해당 함정의 실제 배수량 | 해당 함정 |
구축함 | 4,000톤 이상 | 구축함 | 11,000 ~ 13,000 톤 | 세종대왕급 |
5,520톤 | 충무공 이순신급 | |||
3,885톤 | 광개토대왕급 | |||
호위함 | 1,500 ~ 4,000톤 이상 | 호위함 | 2,800 ~ 3,000 톤 | 인천급 |
2,180 ~ 2,300 톤 | 울산급 | |||
초계함 | 1,000톤 안팎 | 초계함 | 1,200 톤 | 포항급 |
정보없음 | 정보없음 | 미사일 고속함 | 570 톤 | 윤영하급 |
정보없음 | 정보없음 | 고속정 | 170 톤 | 참수리급 |
대한민국의 구축함은 일반적인 기준 보다 배수량이 적다. 광개토대왕급은 3,800톤의 배수량으로 구축함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구축함은 일반적인 기준 보다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타이콘데로가급(만재 9,800톤) 순양함 보다 체급이 큰 세종대왕급은 만재배수량이 11,000 ~ 13,000 톤 사이지만 구축함으로 분류된다.
단, 위 표에는 만재배수량으로 열거해놓았지만, 오랫동안 관례적으로 기준배수량으로 표기했다.
오해를 막기 위해 덧붙이면, 그건 한국 해군만 그런 것은 아니다. 어째선지 이 문서에는 모든 함선을 만재배수량 기준으로 분류하고 표시하는데, 실제로는 다르다. (예를 들어 아래 아이오와급 전함은 만재배수량 58000톤짜리 전함이 아니라 기준배수량 45000톤 전함으로 건조되었다)
2008년 5월 16일, 대한민국 국군의 국방일보에서 공개한 함정 분류법 | ||
함종 | 만재 배수량 | 해당 함정 |
전함(BB) | 58,000톤 | 아이오와급 |
순양함(C) | 9,600톤 | 타이콘데로가급 |
구축함(DD) | 3,000 ~ 7,000톤 | 충무공 이순신급 |
광개토대왕급 | ||
호위함(FF) | 1,500 ~ 3,000톤 | 울산급 |
초계함(PCC) | 400 ~ 1,500톤 | 포항급 |
고속정 | 400톤 이하 | 참수리급 |
아래는 2008년 5월 16일자 국방일보 6페이지 '완전정복' 함정분류법<상>에 실린 내용 중 일부이다. 대한민국의 국방부가 일반적으로 정의하고 생각하는 '군함의 등급'에 적게나마 알 수 있는 사설이다.[6]
파일:WVWs70v.jpg
파일:Ft2Dz9X.jpg
파일:Z9frVno.jpg
""‘순양함 격차’논쟁은 함정 분류법에 대한 오해가 정치적 논쟁의 출발점이 됐던 우스꽝스러운 사례였다. 이처럼 알 듯 모를 듯 머리에 쏙 들어오지 않는 것이 함정분류법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함정분류법에는 세계 공통의 분류기준 자체가 없다. 여기에 시대에 따른 변화나 나라마다의 전통, 정치적 고려에 따른 의도적 분류까지 고려하면 함정분류법은 미궁처럼 복잡해진다. 특히 주요 수상전투함들의 분류 기준은 뒤죽박죽 그 자체다. 물론 대체로 적용 가능한 원칙은 있다. 상대적인 크기비교로 볼 때 수상전투함은 전함이 가장 크고 순양함,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고속정 순서라는 점이다." "
5 군함의 등급과 성능
- 군함 등급과 성능 항목 참조.
6 배수량별 군함 목록
- 군함/배수량별 목록 항목 참조.
7 용도별/형태별 군함의 형태
7.1 수상함
수상함이란 잠수함을 제외한 모든 함정을 말한다. 일반적인 수상함에는 항공모함, LPD, LST 같은 수송계열의 함정이 제일 큰 톤수를 차지한다. 제일 작은 것은 고속정이며 500톤이 넘어가는 것은 고속함으로 부르기도 한다.
7.2 잠수함
잠수함에는 크기가 작은 잠수정에서 만톤이 넘어가며 SLBM을 발사하는 SSBN까지 존재한다.
8 일반적인 군함의 종류/분류법
- 시기별 군함 등급 항목 참조.
8.1 현대
8.2 제1차세계대전, 제2차세계대전
8.3 20세기 이전
9 관련 항목
- ↑ 이 당시에는 구축함 편성이었다. 후에 순양함으로 변경
- ↑ French frigate Latouche-Tréville (D646)
- ↑ 배가 파도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한계, 영어번역(seaworthiness)
-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7&contents_id=5665
- ↑ http://www.globalfirepower.com/navy-ships.asp
- ↑ http://pdf.dema.mil.kr/pdf/pdfData/2008/20080516/B200805160601.pdf
- ↑ 크기(보통 만재배수량 기준)가 일정 수준 이상(한국은 500톤이 기준)인 군함만 '함'으로 칭하며, 그 기준보다 작다면 '정'으로 칭한다.('함'급의 군함은 각각 독자적인 이름이 있지만 '정'급 함정은 이름없이 그냥 숫자나 기호로 말한다.) 이 함급에 해당하는 함선은 상당수가 '정'으로 칭할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 ↑ 기술의 발달로 초계함과 호위함의 구분이 모호해져 한국해군은 같은 종류로 본다.
- ↑ 전함과 순양함이 없어진 현대 해군의 실질적 주력 수상함이다. 용도와 체급에 상관 없이 호위함급을 구축함급으로 부르기도 하고 구축함급을 호위함급으로 부르기도 한다. 국가별 기준은 각 국가 마음대로라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타국가의 구축함급을 압도하는 다목적(구축함 임무가 가능한) 7,000톤급 방공함을 호위함으로 부르며 구축함 등급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국가들도 있다. 유럽과 일본이 대표적인 예이다. 단 일본 해군은 자체적으로 분류할 때 영어표기에서 3,000톤급 이상을 구축함이라 표기한다. 한편 일어(한문) 표기에서는 대부분의 군함을 호위함으로 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