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의 23번째 극장판
ドラえもん のび太とロボット王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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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12일 | 2002년 3월 9일 | 2003년 3월 8일 |
파일:/20090720 237/doraworld 12480915643058dBMl jpg/2002 doraworld.jpg
일본 개봉 당시 포스터.
장편 시리즈로는 21편이다. 국내 정발명은 진구와 로봇 왕국.
1 스토리
포코는 엄마인 마리아와 드로이드 군에게 쫓기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통로에 뛰어든다. 한편 노비타가 없는 사이 스네오는 통신판매기계를 만지는데, 그 결과 배달된 로봇으로 마을에까지 소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로봇들 사이에는 시공을 뛰어넘은 포코도 끼어있었다. 도라에몽은 집에 돌아와 로봇들을 모두 반품을 시키지만, 엉뚱한 주사를 맞은 스네오의 개 로봇이 날뛰는 탓에 포코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포코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포코가 사는 행성에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도라에몽 일행은 포코가 사는 행성으로 떠난다.
하지만 포코가 사는 행성은 독재자 여왕 잔느가 로봇들을 개조해서 도구로 부려먹는 막장왕국이었는데...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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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코 (ポコ)
-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 조경이. 개조당하지 않은 소년 형태의 로봇. 드로이드들에게서 도망치다가,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지구로 워프하게 된다. 쟌느의 시종 로봇으로 같이 자랐으며 동생같은 존재로, 헤어진 엄마 마리아를 찾고 있다.
- 마리아 (マリア)
- 잔느여왕 (ジャンヌ女王)
- 성우는 니이야마 치하루[3] / 김하영. 로봇왕국의 여왕. 어릴 때의 모습을 보면 드레스를 입고 다닌 듯하나 지금은 갑옷을 입고 다니는 등 남장여자 같은 분위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목소리도 소년처럼 낮게 낸다. 아버지는 성군이었으나, 로봇을 구하려다 사망했다. 이후 데스타의 말에 넘어가 로봇을 증오한 나머지 로봇 개조계획을 펼친다. 모티브는 잔 다르크.
- 드로이드병 (ドロイド兵)
- 챠펙 (チャペック先生)
- 성우는 호즈미 타카노부 / 이동훈. 로봇 수리사. 로봇들에게 호의적이며 포코를 수리해주고 진구 일행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준다. 사실 동생이 한명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동생의 정체는...
- 오나베 (オナベ)
- 성우는 아이카와 리카코 / 김연아. 더빙판 이름은 도우나. 챠펙 집의 가사 도우미 로봇. 그 때문에 재료를 입에서 넣고 배에서 완성된 요리를 낸다. 뱀발로 원래는 같은 작가의 만화인 '21에몽'이라는 만화에 등장하던 캐릭터이다.
- 크루링파 (クルリンパ)
- 콩파이터 (コングファイター)
- 성우는 故 고리 다이스케 / 고구인. 도라에몽과 강철 배틀에서 대결한 로봇으로, 말 그대로 고대 로마시대의 검투사같이 생긴 로봇이다. 힘과 덩치를 앞세워서 도라에몽을 압도하나, 도라에몽의 도구의 위력 앞에 결국 패배. 그러나 진정으로 도라에몽을 생각하는 진구 일행을 보고 쟌느의 병사들과 맞서 싸우게 되며, 이 틈에 도라에몽 일행은 격투장을 빠져나간다.
- 트로이(トロイ)
- 데스타 (デスター)
- 성우는 모리야마 슈이치로 / 이재범. 잔느를 보좌하는 장군. 거구에 검은 갑옷을 입고 있으며 잔느에게 로봇은 그저 도구일뿐이라고 꼬셔 로봇개조계획을 실행시킨다. 후반에 밝혀진 정체는 챠펙의 동생이었다. 왜 로봇에 대해 적대적으로 나오는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입고 있는 갑옷 때문에 이놈이 작중에 등장하는 인간들 중 가장 로봇 같다는 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 로봇 개조 + 잔느 암살 + 왕위 차지 + 인질 + 거대 로봇 공격 등 포함하면 최소 이것을 피할 수 없을 거다.
3 주제가
- 오프닝곡 : 야마노 사토코 - 도라에몽의 노래(ドラえもんのうた)
- 엔딩곡 : KONISHIKI -いっしょに歩こう 〜Walking Into Sunshine〜
4 기타
- 전반적으로 복장 및 건물 양식에서 느껴지는 배경이 중세 유럽풍에서 많이 참고해 온 듯 하다. 특히 장편 코믹스를 보면 그런 느낌이 더 강한 편이다.
- 비슷한 시기에 나온 라이벌격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극장판과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과 비슷하게 가족애가 전반적으로 강조되어 있는 작품이다.
- 셀화 방식으로 제작된 마지막 도라에몽 극장판이다. 다음 작품부터는 디지털 작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사람이 함부로 로봇을 다루어도 되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이나 A.I.와 공통분모가 있는 작품이다.
- 국내에서는 2012년 5월에 대원에서 첫방송되었는데, 이 작품은 국내 방영시 대원의 전속 시리즈의 절정을 찍은 작품 중 하나였다. 2012년 당시 전속이던 대원방송 2기 성우들만으로 모든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를 때우는 위엄을 보여준 극장판(...)
역시 대원이다. 참으로 여러 방송사의 귀감이 되는 방송사야.그리고 2년 뒤, 전속 시리즈는 다시 재현되었다. 담당 PD는 황태훈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