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크레용 신짱의 극장판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크레용 신짱 극장판 22기
[1]



クレヨンしんちゃん: ガチンコ!逆襲のロボとーちゃん
크레용 신짱: 진검승부! 역습의 로봇 아빠[2][3][4]
정발명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감독타카하시 와타루
개봉 일자2014년 4월 19일(일본)
2015년 4월 23일 (한국)
상영 시간약 97분
수익18.2억 엔
ロボ、でも父ちゃん。

로봇, 그래도 아빠.

親父力、全開!

아버지 파워, 펼쳐라!

1 개요

이 몸이 어떻게 되더라도! 가족은 내가 지킨다!

예고편 나레이터는 타치키 후미히코.[5]

2014년 4월 19일 개봉한 크레용 신짱의 22번째 극장판. 한국에선 2015년 4월 23일 개봉되었다. 근데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가... 다만, 노하라 히로시 역을 맡았던 오세홍 성우가 암 투병으로 녹음에 참여하지 못하여 김환진 성우로 교체되었다.

감독은 타카하시 와타루로, 미즈시마 츠토무[6] 이후 오랜만에 제작사인 신에이 동화 소속의 감독. 주로 본작이나 아따맘마, 도라에몽(2005년작부터) 등의 신에이 동화 제작 애니메이션에서 연출가로 활동하였다. 감독 첫작은 2010년에 개봉되었던 아따맘마 3D이며 이번 극장판이 두번째 감독 작품. 각본은 나카시마 카즈키[7].

극장판 보정의 최대 수혜자(…) 노하라 히로시가 로봇이 된다는 내용의 극장판이다. 노하라 히로시가 전신 미용을 받으러 갔다가 사이버맨 로봇으로 업그레이드 개조당한 뒤 일어나는 다양한 스토리를 위주로 흘러간다. 극장판 포스터 사진과 위 한 줄의 줄거리로 벌써부터 눈물이 나올 것 같다는 사람이 속출했다. 제 2의 어른제국의 역습 삘이 난다고 하기도. 요번 극장판은 내용상으로 노하라 히로시진 주인공이다.

보통 극장판의 첫 정보는 11월~12월이 되어야 뜨는데 본작은 9월에 벌써 정보는 물론이고 짤막한 영상까지 떴다. 굉장히 이례적이다.

주제가는 15번째 오프닝을 맡았던 캬리 파뮤파뮤가 다시 맡았다. 오프닝 제목은 '너에게 100%', 엔딩곡은 '패밀리 파티'.[8]

이 극장판 개봉을 맞이해 방영된 TV판 에피소드 1편이 방영되었다.(2014년 4월 11일 방영)[9] 한국판에서는 16기에서 방영.

작화 하청을 한국의 마빈 애니메이션에서 맡았다. 2009년 신설된 중소기업으로, 2011년 직원을 채용해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였다.

거기다가 이번이 짱구 극장판에서 아버지를 위한 명작 극장판이 나온 것만이 이번이 두 번째다[10]

2 스토리

삐끗한 허리를 치료하기 위해 마사지 가게로 간 노하라 히로시는 마사지를 받은 후 눈을 뜨니 로봇으로 개조되어 있었다. 그 배후에는 '치치유레 동맹'[11](더빙판은 '아빠최고') 의 음모가 있었는데...

3 평가

전국대합전 이후 최고의 걸작 (戦国大合戦以来の最高傑作)

지금까지의 망작력을 은하계 저편으로 날려버리고 전성기의 유산을 계승하여 폭풍 감동을 유발하는 대작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12] 어른,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전연령층의 눈물을 빼줄 정도라고. 주 테마는 가장으로서의 아버지와, 로봇 히로시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로봇을 SF 장르를 잘 활용하여, 크레용 신짱 스타일로 잘 버무려낸 제 2의 전성기의 문을 연 수작. 실제로 이 이후로 뭔가 감이 잡히기 시작했는지 다음 극장판들도 흥행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평범한 분위기로 나가다가 점점 심오해지는 스토리[13], 충격적인 진 최종보스가 압권이다. 거대로봇물을 비롯한 여러 로봇 요소들도 집어넣었다고 한다.

전국대합전까지 수시로 걸작이 이어졌던 크레용 신짱 극장판 초기 작품의 텐션이 12년만에 완전 부활했다고 한다. 이러한 극찬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크레용 신짱 극장판 역사상 3번째의 명작으로 남기에 충분할 듯. 덕분에 지금까지 부진했던 극장판들(16, 17, 19, 20기)의 손실을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을 듯하다. 말아먹은 걸 복구한 다음 명작을 뽑아내는 패턴이 재현됐다 그리고 그 뒤에 이색적인 전개에 진지한 내용의 명작 극장판처음부터 끝까지 개그계의 명작인 극장판이 나온 셈이다. 심지어 망한 극장판이 작품 자체는 제법 좋았으나 대상 연령대 설정이 이상해서 망했다는 점과 복구한 극장판이 개그계 극장판이라는 점까지 같다

최종수익은 17.8억엔. 2014년 기준으로 크레용 신짱 극장판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두었고, 2016년 현재에도 23기(22.8억엔,1위)와 24기(21억엔,3위)로 인해 역대 크레용 신짱 극장판 중에서 5위이다. [14]

2014년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전국대합전에 이은 크레용 신짱 사상 두 번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수상 작품이 되었다.[15]

4 등장인물

이 극장판 시점에서 진 주인공. 신노스케 때문에 허리를 다친 탓에 초반부에 마사지를 받으러 에스테에 들어갔다가 로봇으로 개조당하고 만다. 처음에는 절규하고 가족들조차 경계하지만, 위험에 처한 신노스케와 아이들을 구출하면서 본래의 히로시의 착한 마음을 똑같이 가졌다는 걸 깨닫고 다들 받아들이게 된다. 로봇이 된 몸도 점차 익숙해지지만…….

오메가 란란이 신노스케에게 건네준 수염을 장착하고 나서, 갑자기 텟켄지 도우카츠처럼 말한다.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신노스케에게 '아버님'이라고 부르라고 하거나 하는 등의 가부장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서는 스스로 공원에 가서 아버지들을 선동하여 치치유레[16] 운동을 주도한다.

그리고는 신노스케의 작전[17]에 의해 수염을 탈착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걸리는건지 로봇 히로시는 수염을 내놓으라며 신짱을 공격하지만 실수로 본인을 공격해버려 고장이 나고, 텟켄지 도카츠에 의해 폐기장으로 운송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 신노스케가 머리만이라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임시로 청소기에 부착되어서 신노스케와 함께 탈출구를 찾는다. 그리고 발견한 어느 실험실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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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나오는 로봇 히로시는 로봇의 몸에다 인간 히로시의 기억을 카피한 복제품이며, 원본인 인간 히로시는 실험실의 생체 탱크에 잡혀 있었다. 인간 히로시를 구출한 이후에도 로봇 히로시가 더 활약이 많다. 작품의 주제나 스토리를 보았을 때 사실상 로봇 히로시가 주인공. 로봇 히로시가 텟켄지 도카츠로부터 시청에서 미사에를 구출하지만, 인간 히로시가 돌아왔기에 자신의 자리는 인간 히로시에게 빼앗긴다.
포기하라고? 내 가족이야...

나는 노하라 히로시야…. 모두 함께 밥 먹고…, 모두 함께 웃고…, 모두 함께 놀았잖아….

이에 로봇 히로시는 자신이 인간 히로시의 카피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인간 히로시의 멱살을 잡고 내팽개친 이후에 위처럼 중얼거리는데, 그 장면이 상당히 씁쓸하다. 이 장면은 관객으로 하여금 똑같이 복제된 기억을 가진 로봇이 원본의 인간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다. 하긴 로봇 히로시 입장에서는 갑자기 어처구니 없게 사람에서 로봇이 된거나 다름없으니…….
씁쓸하게 떠나려 하였지만, 집안에 급습한 경찰들에 의해 노하라 일가와 로봇 히로시 역시 체포되고, 치치유레 아지트에서 해킹장치를 착용당해 신노스케에게 가장 잔인한 피망 먹이기(…) 벌을 내리게 된다.[18] 결국 강제로 먹이지만, 신노스케의 의지로 피망을 남김없이 먹게 된다.[19] 식사 후에 "잘 먹었습니다!" 대사와 함께 백업하여 해킹장치를 파괴한다. 해킹장치가 여기서 타임아웃 되기 0.22초쯤에 멈추게 된건 22기 극장판 복선인 듯.이후 치치유레 멤버들과의 몸싸움 끝에 아지트를 파괴하고 탈출한다. 하지만 아지트 안에는 거대한 이츠키 히로시 로봇이 나타났다.

최종 보스인 이츠키 히로시 로봇과 대결하기 위해 거대로봇[20]으로 변신하지만, 바이브레이션 웨이브에 거대로봇이 통째로 융해되어 버리고 만다. 결국 로봇 히로시는 심각한 파손을 당하면서, 최후의 수단으로 컨트롤러를 신노스케에게 넘기고, 공사장과 결합하여 부리부리 괴물(…)로 합체하여 부리부리춤으로 이즈키 히로시 로봇을 폭파시킨다. 결전에 이겼지만, 부리부리 괴물이 부숴지면서 결국 완파 수준으로 심해졌다. 수복이 가능하냐는 신노스케의 대답에 고개를 저으며, 마지막으로 인간 히로시에게 팔씨름 승부를 건다. 신노스케가 로봇 아빠와 인간 아빠를 번갈아가며 응원하는 가운데, 서로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

하지만 미사에의 응원을 들은[21] 로봇 히로시는 무언가를 깨닫는다.[22][23] 그러고는 인간 히로시에게 지고 만다.

로봇 히로시 : 어때, 신노스케…. 강하지? 너의 아빠는...[24]

신노스케 : 응…. 로봇 아빠도… 강해….
로봇 히로시 : 미안해, 신노스케…. 나는… 너의 아빠가 아니었나 봐….
로봇 히로시 : 나의 몫까지 제대로 부탁해, 나...[25]
히로시 : 어. 맡겨둬, 나!
로봇 히로시 : 고마워, 미사에. 히마와리...(여기서 미사에는 결국 울고 만다.)
신노스케 : (로봇 아빠를 보며) 아빠….
로봇 히로시 : 나는 네 아빠가 아냐….
신노스케 : (고개를 저은 뒤)아니…. 아빠도, 로봇 아빠도, 어느 쪽이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빠야!![26]
로봇 히로시 : 너는 착한 아이야. 잘 커라….
신노스케 : 응! 나 잘 클게! 아까의 거대로봇보다! 더! 더! 크게 될 거야![27]

신노스케와 마지막 대화 후, 로봇 히로시는 미소를 지으며 정지한다.[28]

로봇 히로시는 인간 히로시의 기억과 인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복제품이다. 미사에의 응원에 인간 히로시는 기합을 넣지만, 로봇 히로시는 자신이 기합이 들어가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노하라 일가의 일원이 아님을 깨달았고, 한 명의 아버지로서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한 것이다.[29]

다른 해석도 있는데, 어린아이[30]의 시점으로 보면 아빠는 내가 원하면 뭐든지 해주는, 즉 만능 로봇[31]과 같은 존재이지만, 어른의 시점으로 보면 아빠도 결국엔 평범한 사람[32]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이 작품에 대입시켜보면 로봇 히로시는 우리가 어릴 적 그린 아빠의 이상향이고, 인간 히로시는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결국 어떤 해석이라도 감동적인 결말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 극장판이 크레용 신짱이라서 가볍게 희석시킨 거지, 만약 다른 곳에 사용되었으면 참으로 심오한 소재다. 로봇을 인격체로 본다면, 비록 몸과 기억이 가짜였어도 한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족을 위해 희생한 슬픈 이야기가 된다. 반면에 로봇을 인격체가 아닌 평범한 도구로 본다면, 인간이 아닌 도구의 희생이라 별로 슬프지 않은 이야기가 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 '6번째 날' 또한 이와 동일한 소재와 반전을 사용하였으나 이 쪽은 액션에 치중한 나머지, 로봇아빠만큼의 고뇌는 살리지 못했다.[33]
크레용 신짱이라 가볍게 희석된 점도 있지만, 반대로 크레용 신짱이라 더욱 감동이 크다고 생각되는 면이 있다. 실제로 이런 소재를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들 경우, 너무 심오해지며 감동은 줄어들 수 있는 반면, 크레용 신짱에서 사용하였기에 자연스럽게 감상하는 동안에는 로봇 히로시도 인격체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고 내용이 너무 심오해지기 전에 감동적으로 끝내기도 수월했을것이다.[34] 또한 만약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사용해 따로 제작하였더라면 주인공의 가족애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분량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그 점을 해결하더라도 이미 가족애라는 이미지로 유명한 히로시가 영화 내에서 관객들에게 전하는 감동과는 비교하기도 힘들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야기 안에서 심오함을 잘 조절하며 감동으로 승화시키면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도 감상하며 여운을 더 줄 수 있지만, 작품 내에서 모든 심오함을 보여준다면 감동으로 승화시키면서 전개상의 어색함이 생길 수도 있고 여운과 독자의 상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크레용 신짱이라는 작품을 매개로 해서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에선 아쉬움 없이 매우 잘 사용된 훌륭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해서 감동과 감독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 명작은 많지만, 이런 심오한 소재를 감동으로 승화시키는 것에는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기에 크레용 신짱이어서 더더욱 감동적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 텟켄지 토카츠(鉄拳寺 堂勝)/황고집 - 성우 : 오오와다 신야/온영삼.
치치유레 동맹의 총수로, 아버지들의 권위가 실추된 시대를 바꿔 아버지들의 권위를 되찾아주려 하고 있다. 또한 자세히 보면 이빨 전체가 금니다. 중반부에 수염을 장착한 로봇 히로시가 신노스케에게 당한 것에 실망하며 로봇 히로시를 폐기장으로 보낸다. 그리고 폐기장에서 탈출한 로봇 히로시와 시청의 옥상에서 결전을 치룬다. 하지만 돌아온 히로시는 감마 박사의 신제품을 착용해서 레이저에 폭파당하고 만다. 결국 본체만 남고 후퇴하지만… 쿠로이와 진타로의 창고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즉, 진타로가 조종하는 로봇으로 페이크 최종보스. 이후 해킹장치를 파괴한 로봇 히로시와 결전을 벌이지만, 새로 창작한 레이저를 아지트에 난사해 결국 파괴를 일으키고 말았다.그리고 에너지가 떨어졌다
얼굴의 광택이 로봇 히로시와 비슷하고 쇠로된 게다를 신었다지만 힘을 준 것만으로도 로봇 히로시의 바디에 구멍을 뚫어 버린 것, 노인 답지 않은 덩치를 지녔는 것은 토카츠가 로봇이라는 복선이었을지도.

대사는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더빙판 기준)

-그렇다. 옛날엔 이 나라에 강한 아버지들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어떤지 알아?!
-아내와 자식들에게 무시당하는 아버지들이 어떻게 이 나라를 지키겠나?
-지금이야말로 약해빠진 아버지들을 대신해서 이 고집불통 황고집이 이 나라를 바로 잡을 거다!
-아! 이게 바로!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계획이라는 위대한 계획이다!!!
-잘난 구석이 하나도 없으니까.
-한심하고, 약하고, 의욕도 없고.
-그런 자라도 강철아버지로 태어나면 지도자가 될 수 있지.
-이 강철아버지들을 주요 도시에 보내서 사람들을 선별하는거야! 그런 다음 아빠최고동맹이 이 나라를 지배하고 동맹의 총재인 이 황고집이!
-이 나라에 사는 모든 국민들의 고집불통 아버지가 되는 거다! 하하하!

로봇 히로시를 만든 치치유레 동맹의 천재 과학자. 하지만 그 실력과는 달리 소심한 성격으로, 언제나 목소리가 작다. 자신을 추방한 학회에 복수하기 위해 텟켄지에게 협력한다. 로봇 히로시에게 해킹장치를 착용하여 신노스케를 위기로 몰아내지만, 그들의 의지 때문에 해킹장치가 박살난다. 결국 최종결전 이후 진타로와 체포. 여담으로, 이츠키 히로시의 광팬이라 거대로봇의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 오메가 란란(小女鹿 蘭々)/란란 - 성우 : 이치키 미나코/강시현.
마사지 가게 여주인으로 위장하여 히로시를 로봇으로 개조한 치치유레 동맹의 일원으로, 돈을 위해 텟켄지와 협력했었다. 마지막엔 단단바라에게 수갑이 채워져서 자신만 잡히는데, 최종 보스와 감마 박사는 잠시 도망갔으므로 얼떨결에 노하라 일가와 같이 폭발하는 연구소에서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 보스가 리타이어할 때 사라졌으며, 엔딩 크레딧에서 공범인데도 혼자 체포되지 않고 큰 배에 탑승해서 경치를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몰래 도망쳤나? 참고로 귀가 약점성감대이라 히마로 인해 신음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이때 남성진 모두가 그녀를 본다. 이후 단단바라가 "섹시해서 체포합니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35] 여담이지만, 약간 홍진영 닮았다(...). 그리고 가슴이 엄청 큰데, 그것 때문에 노하라 히로시가 반했을지도..

굉장한 엘리트로 보이는 남카스가베 경찰서장. 상당한 나르시스트로, 자기 사무실을 온통 거울로 도배를 할 정도. 하지만 진짜 정체는 작중 아버지 혁명의 총수로, 진 최종 보스. 텟켄지 토카츠를 만들어 조종하고 있었다.[36]
혁명을 일으키려 한 이유는 공처가이기도 하고, 주변인들은 자기를 상처입히기나 하는 인간 쓰레기들이었기 때문. 생일에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은 축하 하나 안 해주고 설거지나 하라는 말만 하고, 빨래를 하려 하니 딸은 왜 아빠 것과 같이 빠냐면서 구박하고 그 옷은 다시는 입지 않는다고 하지 않나, 잠들기 직전 아내에게 승진한 사실을 알렸는데 무덤덤하게 혼자서 잘해보라는 말까지 들었다.[37] 그 후 타락하게 된다.#[38]로봇이지만 아빠인 사람과는 달리 아빠지만 로봇이라는 면에서 히로시랑 대비되어 주제를 잘 살린 인물이다.
어찌 보면 자아정체성이 부정당한 로봇 히로시와 공통점도 비슷하면서, 로봇 히로시만큼 가장 처참하고 불행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39]
처음엔 텟켄지 토카츠를 조종해 치치유레 동맹을 조종했으나 이내 노하라 일가에 의해 본체만 남기고 박살낸다. 결국 본인 스스로 서장의 권한으로 히로시 로봇, 노하라 일가와 테루요 형사를 체포한다. 체포 후 아지트에서 고문 중에 신노스케에게 "밖에 나와선 폼이란 폼은 다 잡고 집에 들어가선 아줌마에게 찍소리도 못하는거 아니에요?"를 듣고 아픈 기억이 떠올라 서글프게 흐느끼던중 신짱이 "진짜 못났다!" 라고 디스하자 격노, 로봇 히로시를 해킹해 신노스케에게 피망 고문을 내리려다[40] 신노스케의 의지와 로봇 히로시의 백업으로 실패한다. 다시 토카츠를 이용해 신형 레이저로 노하라 일가를 전멸시키려다가, 신노스케의 간지럼 공격에 레이저를 난사하여 아지트가 파괴된다. 하지만 죽지 않고 최종병기인 이츠키 히로시 로봇[41][42]을 탄 후에 압도적인 바이브레이션 웨이브로 히로시 로봇의 거대로봇을 말 그대로 융해시켜 버린다. 그러나 다시 일어난 로봇 히로시가 부리부리 괴물로 합체하면서 분쇄되고 만다. 파괴되면서 외치는 말이 상당히 불쌍하다.
"아내여! 딸이여! 아빠에게… 아빠에게 사랑을!!"
결국 가장의 권위를 세우자는 식의 말을 해도, 그 또한 그저 가족에게 사랑받고 싶은 한 명의 가장이었을 뿐이었다.
엔딩 크레딧에선 감마 박사와 함께 교도소에서 장기자랑으로 엔카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 정도 폭발에서 살아남다니 역시 아버지는 강하다

당신의 제일 큰 죄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다는 거에요![43][44][45]
노하라 미사에만큼이나 운전실력이 형편없는 여자 형사로[46], 노하라 히로시가 로봇으로 개조당한 문제의 마사지 가게에 대해 조사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메인 캐릭터긴 한데, 어째 별다른 활약은 없다.(...)[47] 그래도 활약상이 적을 뿐이지 은근히 약방의 감초 같은 인물이기도 한데, 말만은 참 잘하지만 허구한 날 사고쳐서 경부에 트러블 메이커로 찍히고, 미사에를 도와 문제의 마사지 가게 조사에 나서지만 정작 실적은 안나오고, 그 대신 순찰차를 부쉈다(...) 도와줬다는 이유로 짱구 가족들과 함께 붙잡혀 가고, 그런 와중에 진타로가 전부 사형이라고 으름장을 놓자 찡찡 울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보다보면 무척 애껴주고 싶은 귀여운 캐릭터. 특히 김연우 성우의 귀여운 목소리와 연기력 덕에 캐릭터성이 더 잘 부각된 면도 있다.[48]
쿠로이와 진타로에게 이름이 '산단바라'[49]산다라박?, '덴덴바라', '단단단바라'(…) 등으로 이상하게 불린다.[50][51] 그 뒤엔 항상 "단단바라거든요?"[52]하는 식으로 본인이 덧붙인다. 신노스케와 주변 인물들의 만담이 연상되는 부분. 친 피라코?
여담이지만 인간 노하라 히로시가 팬티 한 장만 걸치고 있는 걸 봤을 때, '공연음란죄!'라며 고자킥을 시전한다(...). 히로시는 그대로 침몰...
히로시와 신노스케가 공원에 들렀다 때 만난 중년 남자. 흡연자이며, 안경을 쓰고 있다. 치치유레 동맹의 리더격 인물이 되나 해산하라고 하자 절망한다. 그러나 공원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노는것을 보고 마음속에서 무언가를 느끼며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웃어준다. 국내 현지화 명은 '고단해'.
영화『칸탐 로보』의 주인공이자 칸탐 Jr.의 파트너. 작품 내용과는 별 상관없는 캐릭터지만, 성우가 용자왕이다.... 국내 현지화 명은 '존 킴'.
영화『칸탐 로보』에 등장하는 흑막.
  • 쿠로이와의 아내와 딸
본작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들로, 쿠로이와의 회상신에서 등장. 쿠로이와가 생일이라 일찍 들어오자 생일을 축하한다고는 못할망정 왜 일찍 들어왔냐고 구박을 하고 설거지까지 시키고, 딸은 빨래를 할 때 자기 옷을 왜 아빠 옷과 같이 빠냐고 화를 내고 다신 그 옷을 입지 않겠다고 패악을 부리지 않나, 아내는 남편이 승진했는데 축하도 못할 망정 혼자 잘해보라고 무덤덤하게 대답하지 않나. 이것만 봐도 쿠로이와가 미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의 답을 찾을수 없는 성격파탄자,천하의 개쌍년들인간 말종 쓰레기들이다. 웃긴 점은 딸이 아빠를 심히 닮았다는 거... 현실적이다 슬픈 건 어느 정도 과장되었다곤 하지만 이는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가족의 모습이란 것일 것이다.
이들이 가장에게 무관심하고 그를 일하는 기계로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진타로가 타락하지 않으면 오히려 납득이 안 될 정도. 그가 어른제국의 역습의 '켄'처럼 설득력 있는 악역으로 볼 수 있는 이유. 게다가 이 두 명, 극중에서 그 어떤 처벌이나 안 좋은 꼴을 당하거나 하지 않는다. 정작 이 사람은 교도소에 잡혀들어갔지만(...). 하지만 자기들에게 돈줄이나 다를바없는 가장인 진타로가 교도소에 들어갔으니 이 인간들이 진타로의 재산을 넘겨받는다고 해도 워낙에 막장인물들이라 재산탕진의 암시가 있기에, 진타로의 교도소행과 동시에 이둘도 몰락의 징조가 보인다.[53]

5 국내 상영

국내에는 일본보다 1년 하고도 4일 늦은 2015년 4월 23일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짱구 역을 맡은 성우 박영남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국내 개봉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로는 이례적으로 걸그룹 홍보대사를 위촉해 함께 시사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때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은 마마무. 어린이날 한정으로 관람객에게 액션가면의 가면을 증정하였다.

한국판에 경우 그동안 노하라 히로시를 원로 성우 오세홍 이 그대로 극장판에서도 연기해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오세홍 이전에 비디오판에서 짱구 아빠를 연기했던 김환진으로 다시 바뀌었다. 교체 사유는 오세홍 성우가 구강암 증세 악화로 인하여 건강이 악화되었기 때문. 오세홍의 딸이 언급하기를 담당 스탭들이 오세홍이 건강을 회복하여 녹음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녹음을 미루려 했으나 결국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오세홍이 2015년 5월 22일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나 이제 오세홍의 짱구 아빠 목소리를 듣는 건 옛날 짱구 더빙판의 동영상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해졌다. 그 덕분인지 오세홍을 잘 아는 한국인은 작중 로봇 아빠와 진짜 아빠에 오세홍을 기입하여 다른 감정이 실려 한국인에게는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는 작품이 되었다. 거의 16년간 짱구 아빠 그 자체였던 사람인데다가[54][55]지금 하는 이번 작품은 그 캐릭터를 가지고 만든 감동극이니... 한편으로는 오세홍 성우가 이 작품을 담당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하는 부분.[56]

5월 23일까지 전국 14만 9천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하필이면 어벤저스 2가 동시 개봉하면서 엄청난 대박을 초기부터 거두고 있기에 상영관도 많이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 사실상 상영종료. 이 누적관객은 영화관에서 상영하기 시작한 15기 이후로 세 번째로 낮은 관객이다. 총관객은 전국 15만 226명.

6 기타

망가타운 2013년 10월호부터 코믹스판이 연재가 시작된다. 작가는 20주년 기념 스핀오프작 SHIN-MEN의 작가진들이 그대로 담당.

바이스 슈바르츠의 2014년 참전작으로 결정됐다. 발매일은 트라이얼덱 부스터팩 모두 극장판 개봉일과 동일한 2014년 4월 19일.

2014년 4월 22일에 정리된 현지 반응.

따지고 보면 극장판 중 처음으로 노하라 일가가 아닌 인물이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로봇 히로시도 인간 히로시의 기억과 인격을 그대로 갖고 있는 만큼 노하라 일가로 볼 수도 있다.

DVD, BD 는 2014.11.07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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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다들 황홀해보인다
잘도 이런 미치광이 연출을!
이츠키 히로시 로봇과의 배틀 장면은 핑퐁,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등을 제작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이 담당했다. 그다운 아스트랄한 연출을 볼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이 기술은 맞는 존재의 트로트 유전자(...)를 자극해서 격렬한 바이브레이션을 느끼게 한다는(...) 아스트랄한 기술이다.
게다가 허리를 기묘한 각도로 꺾는 공격으로 거대 로봇 히로시의 공격을 피하는데, 이는 일본의 개그맨 고로케가 과거 선보였던 로봇 이츠키 히로시 성대모사 개그의 패러디. 원네타 영상(니코동)

"역습의 샤아"를 연상시키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극중에서도 다른 로봇물을 연상시키는 패러디 들이 종종 보인다. 초반부의 칸담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제대로 패러디들이 쏟아지는데, 탑승하고 있는 파일럿은 용자왕에, 상황이 불리해지자 불러낸 로봇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대놓고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마지막화를 붙여 넣었으며카펜더즈?, 이들이 칸담과 합체 해서 완성 된 로봇은 초초초초초 칸담에, 변형한 보스와 서로 거대 드릴로 맞붙는 장면[57]까지 나온다.[58] 더불어 세뇌된 로봇 아빠가 세뇌를 이겨내려 인공 두뇌 속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쓴 기술은 불타는 사나이의 불수레 킥을 그대로 붙여 놓은 수준.신형만 왈:이야얏 초강력 발냄새발차기! 얍! 아자! 신형만 승리! 덤으로 그 게임같은 장면은 패미컴근육맨의 패러디이다. 더군다나 용자왕이 등장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악역의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인데, 어른이 되어라 드립을 친다(...) 또 마사지샵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다녀간 샵들의 간판에는 유명한 로봇영화가 쓰여 있다.
  1. 로봇 히로시의 그림자를 자세히 보면 인간 히로시다.
  2. ガチンコ(가칭코)는 주로 일본의 스모나 프로레슬링계에서 사용되는 '진검승부'를 가리키는 속어. 사전에서 찾아보긴 힘들다. 그래서인지 한국판에선 처음엔 천하무적이었다 비슷한 의미인 정면승부로 바뀌었다.
  3. '로봇 아빠'라고 번역된 부분은 '로보토쨩'이라고 읽는데, 로보토(ロボット)와 토쨩(父ちゃん, 아빠)을 합성한 것이다.
  4. 작품이 로봇과 많이 관련된 만큼 역습의 샤아 패러디로 보인다.
  5. 본작에서 쿠로이소를 맡고 있다.
  6. 본작의 극장판 제작 당시엔 신에이 동화 소속이었다. 이후 퇴사함.
  7. 후타바샤의 편집자 출신이며, 원작자 故 우스이 요시토의 담당 편집자였던 적이 있다고 한다. 대표작은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면라이더 포제, 킬라킬. 초반부에 드릴드립이 많은 이유.
  8. 태고의 달인, 마이마이 등등 여러 리듬게임에 수록되었다.
  9. 여기서는 히로시 대신 시로가 로봇이 된다.
  10. 전자의 경우 그저 회상을 떠올려 명작으로 올랐지만 현재는 아버지를 신노스케 대신 진 주인공으로 끌어내었다.
  11. '父ゆれ'(よ、勇気(ゆうき)で立ち上が, 뜻은 아버지여, 용기로 일어서라), 이 단어는 일본어로 바스트 모핑(ちちゆれ)과 동음이의어다(…). 이 탓인지 등장인물들이 이 동맹의 구호를 외칠 때는 가슴털기를 한다(...). 원작이 원작이다 보니 극장판마다 깨알 저질개그를 자주 집어넣는 것 같다.
  12. 다만 전작인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은 흥행으로선 좋았다.
  13. 사람이 함부로 로봇을 다루어도 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룬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도라에몽 극장판 노비타와 로봇왕국이나 A.I.와 테마가 겹치는 면이 있다.
  14. 1,2기의 경우엔 개봉시기가 크레용 신짱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만한 때라는걸 생각해보면 이는 엄청난 성과이며, 2015년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이 첫 극장판이 나온지 23년만에 드디어 22.2억엔을 돌파해 22.8억엔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최초로 1기의 수익을 넘겼으며 역대 크레신 극장판 1위에 등극했다.
  15. 이 시상식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있어 철저히 예술성만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유명하며, 일반 TVA나 극장판 중 이 부문 우수상을 탄 작품으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1997), serial experiments lain, 도라에몽 노비타의 남해대모험 (1998),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고양이의 보은 (2002), 도쿄 갓파더즈 (2003), 충사, 카미츄! (2005), 천원돌파 그렌라간, 전뇌 코일 (2007), 도쿄 매그니튜드 8.0 (2009), 늑대아이 (2012), 거꾸로 된 파테마, 에반게리온: Q (2013) 등이 있다.
  16. 말장난이다 있는 그대로 읽으면 찌찌흔들... 괜히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흔드는게 아닌다.
  17. 동일한 물건을 동시에 인식하려 하면 두통을 일으킨다는 약점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자신의 옷을 입힌 후, 부리부리 춤을 추게 한다. 똑같은 옷을 입은 여러 개의 엉덩이들을 인식하려던 히로시는 두통을 일으키고, 이후 네네가 뿌린 기름을 밟고 넘어진다. 그리고 이 틈을 타서 신노스케가 수염을 빼앗는다. 중반부 중 쇼핑몰에서 여러 개의 건담 로봇들을 보면서 멍하니 서 있던 장면이 이것의 복선.
  18. 히로시 가족은 경악하는 것도 모자라서 작화까지 변화되어 버린다. 정작 치치유레 간부들은 처음에는 아이러니한다.
  19. 물론 피망을 먹은 뒤에 신노스케는 오바이트 크리…
  20. 초초초초초 칸탐같이 주변에 중장비들과 건축자제를 모아서 결합했다.
  21. "여보, 이겨!(貴方、勝って!)" 더빙판에서는 "여보, 힘내요!"로 바뀌었다.
  22. 참고로 미사에가 '여보' 라는 칭호를 쓴 사람은 진짜 히로시 뿐.
  23. 43분쯤에 여보라고 불리긴 했다.
  24. 자신이 지고 난 뒤에 진짜 히로시를 가리키며 하는 말이다.
  25. 국내 한정으로 오세홍 씨가 김환진 씨에게 바톤터치하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다.
  26. 이게, 두 아빠가 팔씨름을 할 때 신노스케가 둘 다를 응원한 이유다.
  27. 이 부분에서 로봇 히로시는 어린 시절의 아버지상을 대변한다고 볼 수도 있다. 어린 시절에 인식되는 아버지는 로봇 히로시와 같은 만능이지만, 점차 커가며 결국 아버지 또한 평범한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는 것.
  28. 이때 얼굴에 있는 명암 효과가 마치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29. 최종 보스와 싸웠을 때 심하게 부서졌기 때문에 수복도 불가능했고, 설사 회복에 성공했더라도 인간 히로시와 로봇 히로시가 같이 살면 미사에는 두 남편을 데리고 살고, 신노스케는 두 아빠가 생기므로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그 때문에 가족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서 자신이 희생한 것이다.
  30. 노하라 신노스케와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
  31. 로봇 히로시.
  32. 인간 히로시.
  33. 하지만 감안해야할게 이 극장판의 대상자들은 엄연히 아이들이라 액션이 있는것은 당연하고 아놀드처럼 고뇌를 잘살린다면 너무 분위기가 어둡고 심오해져 오히려 평이 안 좋을가능성이 높다.
  34. 실제 예를 들자면 미래전대 타임레인저가 있는데, 제법 무거운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성인들의 평은 좋았지만 주요 관람대상인 어린이들은 무거운 분위기에 익숙해하지 못해 흥행하지 못했다.
  35. 한국판에서는 "소음공해죄로 체포합니다!"
  36. 관객 입장에서도 참 여러모로 반전이었는데,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사람, 도저히 유부남으로 보이는 외모가 아니었다. 동안인데다 1인칭도 보쿠이니 다들 총각으로 의심했을 것이다.
  37. 그런데 조금 깊게 생각해보면 영화에서는 가족들이 하는 행동을 일부분만 보여준 거 같고 딸이 어느 정도 성장하여있는 것을 보면 결혼을 한 지 꽤 된 거 같은데, 그렇다면 이미 오래 전부터 쓰레기 같은 가족한테 상처받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가족들이 지금의 진타로를 만든 것이다.
  38. 어떤 의미로 어른제국의 역습의 켄과 비슷한 캐릭터이다. 물론 진타로가 켄에 비해 포스가 한없이 낮지만, 켄이 자신이 기대했던 21세기가 추악해서 20세기를 되돌리려고 했던 점과, 진타로가 오랫동안 공처가로 가족들에게 개만도 못한 대우를 받으면서 아버지들의 권위를 되찾으려 한 점에서 상당히 비슷하다. 실제로 20세기에서 일본의 경제가 회복하면서 분명 21세기에서 희망이 보일거라 생각했지만 버블경제로 21세기에 대한 실망을 한 사람들과, 예전에 비해 점점 아버지의 권위가 떨어지며 낮은 대우를 받는 아버지 입장에서 확실히 공감이 들며, 두 작품의 주제를 제대로 보여주며 명작의 반열을 올렸다는 걸 생각하면 비슷하다.
  39. 로봇 히로시는 진짜 히로시의 등장으로 자신의 아버지라는 자아정체성이 부정당했고, 진타로는 자신을 봐주지도 사랑해주지도 않고 그저 돈줄로만 생각하며 무관심한 가족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라는 자아정체성이 부정당해버린 모습과 동시에, 두 사람 다 로봇 히로시는 인공지능 로봇, 진타로의 텟켄지 토카츠는 원격조종 로봇으로써, 두 사람다 제목 그대로 로봇아빠라는 둘의 공통점이 눈물이 날 정도로 잘 드러나고 있다.
  40. 처음엔 감마에게 이게 진짜 효과 있냐며 물어봤다. 그만큼 어이가 없었기 때문.
  41. 실존하는 일본의 엔카 가수. 성우 장난의 역케이스 그래서인지 엔카를 부르면서 조종하는데, 대상에게 빔을 쏘면 어쩔 수 없는 엔카에 DNA 때문에 히로시의 얼굴이 되며, 몸이 녹은것처럼 흐물거린다. 이때의 진타로의 카오게이가 심히 압권이라 벌써부터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판에서는 나우나로 로컬라이징.
  42. 여담으로 세대차이(...)로 인해 이츠키 히로시를 모르는 신노스케는 일본의 개그맨 고로케냐고 묻는데, 이는 고로케가 선보였던 로봇 이츠키 히로시 성대모사 개그를 의식한 드립이다.
  43. 더빙판 대사. 마지막에 패배한 쿠로이와 진타로가 자신을 무슨 죄로 체포할 것인지 묻자 대답한 말로, 이 때는 진타로가 이름을 제대로 부른다.
  44. 자기 목적을 위해 인간 노하라 히로시의 마음을 카피해 그걸 이용했기 때문이다.
  45. 사실 '무슨무슨죄' 하는 건 이 캐릭터 기믹이다.
  46. 처음부터 진타로의 차를 들이받았다(...) 그 주황색 테슬라 로드스터가 진타로의 차다.
  47. 사실 작중 로봇 아빠와 신짱 가족들의 비중이 커서 별다른 활약상이 없을 뿐이지, 적어도 조력자로서 신짱 가족을 그녀 나름대론 열심히 도와주긴 했다.
  48. 서브컬쳐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데드엔드 99%에서 고냥이를 맡으신 분이다.
  49. '三段', 즉 '3겹의 배'와 동음이다. 노하라 미사에의 뱃살을 일컫는 말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인데, 아무래도 탄단바라라는 이름은 이걸 노린 것 같다.
  50. 한국 더빙판에서는 '문제아'로 불린다.
  51. 단단바라의 이름이 이상하게 불린 이유는 진타로가 갖고 있는 이념 탓이라는 해석도 있다. 진타로가 패배하기 전까지는 단단바라의 이름을 이상하게 부르는데 비해, 완전히 패배한 후에는 단단바라의 이름을 제대로 불렀기 때문이다.
  52. 더빙판에서는 당연히 "문제희거든요?"
  53. 어쩌면 남편의 범죄로 인해 재산조차 압류당해서 빈털털이로 나앉게될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파멸은 확정적이다. 나이스 개이득
  54. 즉, 대부분의 10~20대들은 어릴 적부터 오세홍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라왔다.
  55. 사실 예전 VHS 시절때 김환진이 짱구 아빠를 담당하였다. 고로 지금 김환진의 목소리가 원조이긴 한데... 워낙 오세홍의 목소리가 뇌리에 강하다 보니 묻히는 면이 있다.
  56. 오세홍 성우가 로봇 히로시를 맡고, 김환진 성우가 사람 히로시를 맡았다면 그야말로 신의 한수. 특히 영화 마지막 부분 중 팔씨름 후의 장면
  57. 사실 초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가깝다.
  58. 다만 보통의 드릴이 아닌 현대에 쓰이는 전동형 드릴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메인 파일럿이 "뾰족하지 않잖아!"라고 놀랄 때 보조 파일럿인 칸담 주니어의 설명으로는 "요즘 전동 드릴은 이렇게 생겼지, 과학의 힘이야."고 한다.(…)